[충북일보] K-water 충청지역지사는 12일 청주시 시설아동센터인 다니엘, 늘푸른집에 학용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품은 K-water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자발적으로 모아 조성한 '물사랑 나눔 펀드'로 마련됐다.
[충북일보]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충북을 습격한 부동산 냉각기는 아파트 전세시장에도 큰 지각변동을 불러왔다. 과잉공급 현실화, 금리 인상, 주택담보대출 규제, 신규 입주량 감소 등 부동산 시장의 위축 요인이 동시 다발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상당수 입주민들은 리스크 요인이 큰 전매와 매매 대신 안정적인 전세를 찾아 나섰고, 최근 들어 청주 일부지역에선 전세가 역전현상까지 발생했다. 청주지역에서의 대대적인 전세가 역전현상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때에 있었다. 다시 한 번 고삐 풀린 전세가격은 생각 보다 빠른 속도로 뛰었다. 한국감정원 집계 결과, 충북지역의 전세가격지수는 매매가격이 정점을 찍던 2015년 10월 100.7(기준 2015년 6월=100)에서 꾸준히 올라 올해 3월 104.5까지 상승했다. 청주지역은 100.6에서 105.4로 더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 기간 도내 평균 전세가격도 1억770만2천 원에서 1억1천479만6천 원으로 6.6% 올랐다. 청주지역은 1억2천282만9천 원에서 1억3천237만3천 원으로 7.8% 뛰었다. 이 영향으로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을 일컫는 평균 전세가율도 고공 행진을 했다. 전세가 귀해진 까닭이다.
[충북일보] K-water 청주권관리단 김진문 단장이 11일 청주 세광고등학교 학생 3명에게 지역인재 장학금 100만 원씩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농협청주시지부와 청주지역 9개 농협은 11일 농업인들의 법률적 불편과 소비자문제 해소를 위해 '농협이동상담실'을 개최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 건강, 소비자 문제에 대한 각종 고민을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는 농업인 실익사업이다. 이날 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 황철환 변호사와 한국소비자원 오명문 교수 등 전문가 강의와 피해구조 접수를 통한 농업인 개별상담으로 진행됐다. 다문화가정에 대한 고충을 심층 상담하고 국적취득자에 대한 성·본 창설 및 개명관련 현장상담 접수도 병행됐다. 박종하 지부장은 "농업인들이 농협 이동상담실을 통해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과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부동산 빙하기를 맞아 가장 날카로운 삭풍을 맞고 있는 분야는 기존 아파트 매매시장이다.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신규 아파트가 대규모로 공급되면서 빚어진 현상이다. 그동안 기존 아파트 매매시장은 청약 프리미엄(웃돈) 열풍을 타고 동반 상승효과를 누렸으나 공급과잉에 따른 전매 가격 하락으로 졸지에 마이너스 신세가 됐다. 2010년대 들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거품이 대거 빠진 것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의 후폭풍도 기존 아파트 가격을 떨어트리는 요인이 됐다. 1~2%대 저금리로 빚을 내 집을 사는 시대는 사실상의 종식을 선언했다. 앞으로의 사정도 좋지 않다. 지역주택조합 착공 물량을 포함, 청주지역에서만 2015년 9천388가구, 2016년 1만1천537가구가 잇따라 공급된데 이어 올해 1만6천838가구가 새롭게 공급된다. 대규모 미분양과 입주 포기 등으로 마이너스 프리미엄 현상이 이미 나타나기 시작했고, 10여 년만의 할인 분양까지 점쳐지는 상황. 새 아파트를 공급가 보다 싸게 살 수 있는 시점에서 굳이 거품이 낀 기존 아파트를 살 이유가 없다는 게 매수 대기자들의 전언이다. 지난해부터 여신심사 선진
[충북일보] 2017년 충북기능경기대회가 10일 막을 내렸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도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31개 직종(지역특성화 2개 직종 포함)에 359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지난 5일부터 도내 8개 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회 결과, 금메달 39명·은메달 37명·동메달 33명·우수상 17명 등 총 126명(팀)의 입상자가 배출됐다. 금·은·동 입상자는 오는 9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충북은 지난해 서울 대회에서 종합순위 6위를 차지했었다. 이번 대회 종합 점수에선 청주공업고등학교가 1천4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충북반도체고가, 3위는 충북공업고가 각각 차지했다.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폐회사를 통해 "입상자를 비롯한 충북의 숙련 기술인들이 있기에 충북 경제가 이 자리까지 왔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기술을 갈고 닦아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는 업계 최초로 72단 256Gb(기가비트) TLC(Triple Level Cell) 3D 낸드플래시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016년 2분기부터 36단 128Gb 3D 낸드 공급을 시작하고, 그해 11월부터 48단 256Gb 3D 낸드를 양산한데 이어 이번에 72단 256Gb 3D 낸드 개발까지 신속하게 완료해 3D 낸드 시장에서 업계 최고 수준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72단 256Gb 3D 낸드플래시는 72층 빌딩 약 40억개를 10원짜리 동전 면적에 구현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는 수준의 기술이다. 기존 대비 적층수를 1.5배 높이고, 기존 양산 설비를 최대한 활용해 현재 양산 중인 48단 제품보다 생산성을 30% 향상했다. 또한, 칩 내부에 고속 회로 설계를 적용해 칩 내부 동작 속도를 2배 높이고 읽기와 쓰기 성능을 20% 가량 끌어올렸다. SK하이닉스는 기존보다 생산성 30%, 성능을 20% 개선한 이 제품을 SSD(Solid State Drive)와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용 낸드플래시 솔루션 제품에 적용하기 위한 개발을 진행 중이다. 고성능, 고신뢰성, 저전력 구현이 가능해 3D 낸드 기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진천축협 임직원들이 10일 '클린UP 축산환경개선의 날'을 맞아 진천군 태농농장에서 축산냄새 방지와 환경 친화적 축산을 위해 측백·편백나무로 울타리를 조성하고 있다.
[충북일보] 사람은 땅을 떠나 살 수 없다. 집이 없어도 원활한 삶을 누리기 힘들다. 오죽하면 인간 생활의 기본 3요소가 '의식주(衣食住)'일까.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주(住)'에 관련된 일을 한다. 국민이 윤택하게 살 수 있는 집을 짓고, 그 집이 들어설 땅을 개간한다. 민간에서도 유사한 일을 하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그들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집과 땅을 공급한다. 정부투자기관인 공사(公社)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009년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통합하면서 출범했다. 영문 약자인 LH는 'Korea Land and Housing Corporation'의 뜻을 지닌다. 인간중심(Life & Human)과 국민행복(Love & Happiness)이라는 가치도 함께 담고 있다. LH 충북지역본부는 도내의 토지 개발과 주택 공급을 담당한다. 최근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청주 동남지구와 충주 호암지구 개발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올 한 해 밑그림을 윤석총 LH 충북지역본부장에게 들어봤다. 충남 논산 출신의 윤 본부장은 대전고와 서울시립대 행정학과를 나와 1988년 대한주택공사에 입사한 뒤 연구지원처장, 감사
[충북일보]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사라진지 오래됐다. 핵가족화가 진행되면서 '먼 친척 보단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던 때도 있었으나 최근 들어선 이 세태마저도 달라졌다. 갈수록 개인주의는 심화됐고, 주거 또한 이웃과 단절되는 형태로 변해갔다. 특히, 방범기능이 강화된 공동주택에선 옆집 가구원이 누군지도 모르는 현상이 보편적으로 자리 잡았다. 이웃은 더 이상 '사촌'이 아닌, 사돈의 팔촌, 그 사돈의 팔촌 이상으로 멀어져갔다. 이젠 그 단절의 벽을 깨고자 했다. 내가 먼저 손을 내밀고, 내가 먼저 다가가고, 내가 먼저 안아주고자 했다. 지난 8일 청주 가마지구 힐데스하임 아파트에서 열린 '입주민 허그데이(Hug Day)' 행사가 던져준 메시지였다. 그동안 청주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입주는 많았으나 입주민 전체가 모여 인사를 나누는 자리는 없었다. 아파트 건설사인 원건설은 얼마 전 확장비 반값 할인의 통근 결단을 내린데 이어 이번에도 행사 후원금 2천만 원을 내며 입주민들의 행복을 바랐다. 입주민 2천여명이 모인 축제는 허그 콘서트, 상생 퍼포먼스, 퀴즈쇼, 레크리에이션, 입주민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주변에는 아이
[충북일보] K-water 충청지역지사는 지난 7일 지사 상황실에서 청렴 TF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윤리추진반 실무자회의'를 열고, 대통령선거 중립의무 준수 등을 주제로 청렴교육을 했다.
[충북일보] 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7일 도내 농협은행 여신담당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대책 회의를 열고, 최근 중국의 경제보복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다각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7일 지역본부 소회의실에서 도내 지역농협 여성복지대상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에 기여 하는 농업인 실익중심의 복지사업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충북일보] 조달청은 공공입찰 참여를 위해 필수적인 입찰자의 본인확인절차가 7일부터 신용카드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30여만 조달업체가 나라장터를 통한 전자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선 조달청을 방문, 입찰자의 지문정보를 사전에 등록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앞으로는 은행에서 발급된 지문등록 신용카드만 있으면 쇼핑 중 결제를 하다가도 공공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조달청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우리은행을 최초 사업대상자로 선정하고 신원확인 기술 공동 활용 업무협약을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때 청약 당첨은 '로또'라고 불렸다. 그만큼 단기시세차익이 컸다. 아파트 한 채가 청약 당첨되면 불과 1~2년 만에 수천만 원의 프리미엄(웃돈)이 붙었다. 특히, 청주지역에서도 연간 공급량이 적었던 2010년에서 2015년 사이에 엄청난 청약 열풍이 불었다. 복대동, 율량2지구 등 상권이 좋은 곳에선 최고 5천만 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생겨나기도 했다. 그야말로 '아파트 전성시대'였다. 충북의 분양권 전매행위는 2010년 345건(1천130억 원), 2011년 821건(2천220억 원), 2012년 2천191건(7천349억 원), 2013년 1천612건(4천240억 원)에서 2014년 3천19건(7천86억 원), 2015년 3천869건(9천849억 원)으로 매년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찮았다. 속칭 '떴다방' 업자들의 불법 행위가 부동산 시장질서를 크게 어지럽혔다. 아파트 분양 모델하우스 근처에 파라솔이나 천막을 쳐놓고 영업을 하는 이들은 주택청약통장을 웃돈을 주고 사들인 뒤 당첨 후 가격을 높여 분양권을 판매하거나 당첨자들로부터 분양권을 사들여 높은 금액에 되파는 수법으로 전매 가격을 임의 조절했다. 그 결과, 분양
[충북일보] K-water 금·영·섬 권역본부는 6일 보령권관리단에서 보령댐 가뭄극복을 위한 가뭄대책본부 2차 회의를 열고, 향후 가뭄대책본부 운영방안과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금·영·섬권역본부 가뭄대책본부는 지난달 23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격주 단위로 보령댐 가뭄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보령댐은 지난달 25일 저수량이 '경계'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도수로를 통해 금강 물을 공급 받은 뒤 이달부터 농업용수를 정상 공급하고 있다. 강병재 금·영·섬권역본부장은 "충남 서부지역의 유일한 수원인 보령댐의 가뭄극복을 위해 도수로 가동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 봄 농번기 용수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축사협회 충북도건축사회(회장 김성진, 오른쪽 두 번째)는 6일 청주 외국인노동자쉼터를 찾아 외국인 근로자들의 식사 지원을 위한 쌀 15포를 전달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사)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는 6일 청주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등교 학생들에게 우리쌀로 만든 밥버거를 나눠주는 '쌀 한톨에 키 한 Tall'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우리쌀에 대한 긍정적 인식함양 및 쌀 소비촉진 동참, 그리고 아침밥 밥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농협직원, 고향주부모임 회원뿐만 아니라 교사 및 학생들도 동참해 밥버거와 음료수, 쌀간식 레시피를 나눠줬다. SNS를 통해 우리쌀 응원 홍보를 한 학생에게는 저금통을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은정(17)양은 "아침에 밥버거를 든든하게 먹어 힘찬 하루를 시작했다"며 "주말에 쌀 간식을 만들어 가족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계약금 500만 원', '중도금 무이자', '1천500만 원으로 입주까지 추가 비용 無'. 최근 충북도내 아파트 분양광고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문구다.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공동주택 부동산 시장에 불어 닥친 미분양 도미노의 영향이다. 원래 아파트 계약의 관행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었으나 미분양이 속출하면서 건설사들이 분양 털어내기에 나선 것이다. 반응은 나쁘지 않다. 청주지역 33평형 시세 기준으로 3천만 원 이상 필요하던 초기자본이 대폭 절감되면서 상당수 시민들이 계약서에 선뜻 사인을 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곳곳에 리스크 요인이 도사리고 있다. 특히, 실제 입주할 때부터 적용되는 '대출 이자'가 위험 요소다. 원인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미국발(發) 금리 인상. 그 여파로 국내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정부가 운용하는 정책 모기지론까지 모조리 상승세로 돌아선 상황이다. 이미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대를 넘어 4%에 접어들었고, 머지않아 5%대 중금리를 예고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서민 대출의 최후 보루인 디딤돌 대출과 보금자리 대출 금리도 각각 0.15%p~
[충북일보] 도내 숙련 기술인들의 축제인 '2017년 충북도기능경기대회'가 5일 막을 올렸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도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31개 직종(지역특성화 2개 직종 포함), 359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직종별로는 캐릭터그리기 17명, 전기기기 14명, 기계설계/CAD 13명, 정보기술 12명, 피부미용 12명 순으로 많은 선수가 참가했다. 학교별로는 청주공고가 8개 직종에 75명, 충북반도체고가 6개 직종에 50명, 충북공고가 5개 직종에 29명 등의 우수 학생을 출전시켰다. 대회는 이날 오전 10시 청주공고에서 열린 개막식으로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청주공고, 제천산업고 등 도내 8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동안 치러지지 않았던 목공, 가구, 자동차차체수리 종목이 추가됐다. 또 지역 특성화 직종으로 캐릭터그리기와 태양광발전시스템이 번외경기로 진행된다. 직종별 1~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메달·상금과 함께 오는 9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충북은 지난해 서울 대회에서 종합순위 6위를 차지했다.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개막식에서 "우
[충북일보=청주] 청주산림조합(조합장 조명연)은 5일 72회 식목일과 4월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맞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호정리 임야에 전나무 묘목 1천260본을 심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원과 청주시민 500여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청주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원들은 나무 식재방법과 주의사항, 지주목 결속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해줬다. 한편, 청주산림조합은 매월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맞아 찾아가는 산림경영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산주나 임업인, 귀촌 희망자 등은 언제든지 관련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문의 043)297-4236.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5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2017년 총력경영 회의'를 열었다. 충북본부 내근부장 및 6개 지사의 농지은행부장 등 총 50명의 직원이 참여해 농지은행사업 활성화 방안, 생산기반사업, 지역개발사업의 재정조기집행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5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황기), 초정 땅콩작목반(회장 서찬석)과 함께 땅콩 생산·가공·유통 연계 업무 협약을 하고, 농업인의 농업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함께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재무상태가 우량하고 농업인 실익에 크게 기여한 도내 농축협 7곳이 2016 농협중앙회 종합경영평가 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영동농협(조합장 김갑성), 제천농협(조합장 김학수),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 괴산 군자농협(조합장 손관모),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이규보), 미원낭성농협(조합장 윤창한), 산척농협(조합장 박명교)이다. 이들 사무소들은 5일 농협중앙회로부터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이응걸 본부장은 "수상 조합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증진과 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도내 부동산 시장에 냉기가 불어 닥친 건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다. 박근혜 정부 초창기인 2013년~2014년만 해도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최대 5천여만 원에 육박했으나 공급이 수요를 초과한 2015년 하반기부터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해 청주에선 최근 6년 평균 공급량 3천683가구를 훌쩍 뛰어넘는 9천388가구가 공급된데 이어 이듬해인 2016년에도 1만1천537가구가 또다시 공급(지역주택조합 착공 포함)되며 사상 유례없는 호황을 맞았다. 이에 따라 신규 아파트 시장의 프리미엄(웃돈 거래)이 크게 위축됐고, 그동안 동반상승 효과를 누려온 기존 아파트의 거품도 덩달아 꺼졌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주택담보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이 맞물리면서 대규모 미분양 사태도 발생했다. 그럼에도 올해 충북지역 신규 분양시장의 열기는 식지 않는 분위기다. 지난 2월과 3월 분양된 2천879가구를 포함, 모두 2만1천400가구가 민간 분양 및 지역주택조합 착공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중 청주지역 공급량이 1만6천838가구다. 지난 2월 비하동 서청주파크자이 1천495가구와 3월 청주 행정타운 코아루 휴티스 530가구가 민간 분양된데 이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