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2017년 청소년 비즈쿨 학교' 34개교를 선정,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비즈쿨(Bizcool)은 'Business'와 'School'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다. 충북중기청은 충주예성초등학교 등 20개교를 '도전비즈쿨'에 선정했다. 한림디자인고등학교 등 9개교는 '도약 비스쿨', 오석초등학교 등 3개교는 '연구 비즈쿨', 충주상업고등학교 등 2개교는 '선도 비즈쿨'에 선정했다. 도전비즈쿨에는 최대 600만 원, 도약비즈쿨엔 최대 1천600만 원이 지원된다. 선도비즈쿨은 최대 5천만 원을 받는다. 도약비즈쿨에 선정된 학교가 특화교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한 경우 평가를 통해 최대 1천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비즈쿨에 선정된 34개 학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가 특강을 한다. 진학·취업·창업 등 학생의 진로에 따라 창업·경제교육, 창업동아리 운영,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북지역 대학과 연계해 창업 경진대회나 CEO 토크콘서트, 청년창업 사례발표도 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올해 1분기 코스닥 상장기업 중 연결기준 영업이익 1위에 올랐다. 16일 한국거래소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법인 736사의 2017년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셀트리온은 894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종전 1위였던 다우데이타(893억 원)을 제쳤다. 셀트리온의 이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1.3%나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매출액은 1천965억원으로 81.2%, 당기순이익은 670억9천400만 원으로 468.5% 늘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국내 81개 상장 제약사(바이오·원료 의약품 포함)의 R&D 투자액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미래를 위한 투자를 가장 성실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매출액(6천706억 원)의 39.36%인 2천640억 원(연결 기준)을 투자하며 2위 한미약품을 눌렀다. 이와 함께 R&D 투자액 증감률에서도 36.1%로 1위를 달성, 제약업계 선두 주자의 지위를 굳건히 다졌다. 지난 2002년 청주 오창 출신 서정진 회장이 설립한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생산하는 종합생명공학기업으로서 2012년 국내 최초의 관절염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를
[충북일보] 우정사업본부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지원사업에 나선다. 전국 248개 우체국의 네트워크와 인적 자원을 활용, 정부의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체국 직원들이 지역 내 위기에 처한 가정이나 대상자를 발굴해 지자체 희망복지지원단에 통보하면, 지자체가 실태조사를 한 뒤 생계비·의료비·주거비·교육비 등 2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을 하게 된다. 전체 지원규모는 연간 6억 원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16일 충북대학교, 서원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와 '2017년 인문특화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대학 재학생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기업 수요에 맞는 취업역량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인문계 학생들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지식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대와 충북보건과학대는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무 이해와 기초직무훈련을 제공할 수 있는 단기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충북대는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HR관리자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3월 도내 최초로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충북대는 프랑스의 물류·유통관리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NCS기반 생산자동화시스템 유지관리 기초과정'을 통해 1학년 2학기 비공학계열 학생을 대상으로 충북도 전략산업인 반도체, 바이오, 차세대 에너지산업 분야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한다. 서원대는 인문계 친화직종 중심의 통합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졸업 예정자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장기과정을 진행한다. 총 25명의 연수생을 선발해 '수출입관리사 L3과정'을
[충북일보] 충북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16일 청주의 한 호텔에서 청주시 소상공인 대표 및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역량강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소상공인 지원시책 및 개정된 상가법과 관련된 임차상인의 권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컨설팅 이유진 강사는 이 자리에서 건강한 조직문화와 스트레스 관리 및 현대사회의 신체변화와 그에 따른 통증에 관한 주제로 건강관리 특강을 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자금 및 창업 지원사업과 소상공인들의 성장지원을 위한 사업 등 소상공인 지원시책을 안내했다. '맘편히 장사하고픈 상인모임' 임영희 공인중개사의 '개정 상가법을 통해보는 임차상인의 권리' 주제 특강도 이어졌다. 김재영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소상공인의 애로를 해소하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충북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북부와 남부지역 포럼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파랑새지역아동센터는 9회 착한 이웃상 수상 기관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LX) 청주서부지사(지사장 김기수)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청주서부지사는 여건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에 후원금을 기부하고 전 직원이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복지에 공헌을 해왔다. 두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도 협력과 우의를 다지기로 했다. 서부지사는 협약식에서 별도의 후원금을 마련, 파랑새지역아동센터에 기탁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역본부는 국산 밀 생산기반을 안정화하고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국산 밀 가공 지원자금'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산 밀 또는 국산 밀가루를 원료로 하는 가공품을 직접 생산하거나 위탁가공을 통해 생산하고자 하는 업체다. 융자기간은 1년이며, 금리는 △고정금리의 경우 농업경영체 2.5%, 그 외 3% △변동금리는 농업경영체 1.01%, 그 외 2.01%로 6개월마다 변동된다. 사업 의무는 지원받은 자금의 125% 이상 국내산 밀 또는 밀가루를 수매하는 조건이며, 업체당 30억 원 이내로 지원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여름철 식중독 식품사고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시군지부와 합동으로 도내 하나로마트와 가공공장 등 유통사업장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한다. 즉석판매제조가공식품, 수산물, 축산물, 기타 식중독이 우려되는 품목과 유통기한, 원산지표시, 작업장 위생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이석구 부본부장은 "농축산물 식품안전 및 원산지 관리를 더욱 강화해 농협 판매장을 이용하는 모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안전예방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동안 안정세에 접어들었던 달걀 가격이 다시 치솟고 있다. 최근 학교 급식 등 대량 소비가 늘어나는데다 산란계 수입국인 미국·스페인 등지에서의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수입 자체가 중단됐기 때문이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판매된 달걀 1판(30구) 가격은 8천360원으로 전주와 전달에 비해 각각 4.1%, 8.3% 올랐다. AI 파동 전인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96.2%나 뛰었다. 같은 날 농협충북유통에서도 전달 보다 9.2% 오른 8천780원을 기록했다. 1차적 원인은 단연 AI다. 지난해 11월16일 충북 음성에서 첫 발생한 AI로 충북에선 닭 221만5천17마리(26개 농가), 오리 77만2천565마리(79개 농가), 메추리 93만1천653마리(3개 농가) 등 모두 391만9천235마리의 조류가 살처분 됐다. 특히, 산란계의 대거 살처분으로 달걀 가격이 12월 초순부터 오르기 시작, 같은 달 말에는 30구 한 판에 1만 원을 호가하기도 했다. 이후 미국과 스페인산 계란과 산란종계가 수입되면서 점차 가격 안정세로 접어들었으나 지난달 수입국 현지에서도 AI가 발생함에 따라
[충북일보] 취업난에 허덕이고 있는 도내 청년들을 위한 구인구직 만남 행사가 15일 충북기업진흥원 연수관에서 열렸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16개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 다양한 직종에서 100여명을 채용키로 했다. 이 중 절반가량은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이어서 향후 입사할 청년 근로자의 장기근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청년 근로자가 2년간 중소기업에 근무했을 때 1천2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사업이다. 이날 진흥원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채용관, 직업훈련 컨설팅관, 취업특강 등을 함께 운영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면접기회와 폭넓은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매년 도내 청년층에게 다양한 일자리정보와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이 행사는 지난해 349명의 우수 인재가 채용되는 등 해마다 구직자 및 구인기업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호동 원장은 "충북도와 중앙정부 공모사업 등을 최대한 활용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도내 청년들의 취업기회 확대와 장기근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기업진흥원은 이날 또 도내 구직
[충북일보] 충청지방통계청 청주사무소는 1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017년 사회조사를 한다. 조사 대상은 청주시, 진천군, 옥천군, 보은군, 영동군 관내 표본지역 59개 조사구에 상주하고 있는 708가구의 만 13세 이상 가구원이다.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조사하는 면접조사방식과 응답자가 인터넷조사 홈페이지(www.narastat.kr/ess2017)에 접속해 응답하는 인터넷조사 방식이 병행된다. 조사 항목은 기본항목, 복지, 사회참여, 문화와여가, 소득과소비, 노동에 관한 사항 등 74개 부문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영동·학산·황간·추풍령농협은 15일 농협영동군지부 회의실에서 충북농협 포도 수출 연합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미국과 동남아를 목표시장으로 올해 300t의 물량을 수출하기 위해 공동마케팅 강화와 비용절감 등 수출경쟁력을 확보키로 결의했다.
[충북일보=청주] 농협청주시지부와 청주시는 오는 21일까지 청주 농협하나로클럽에서 '청원생명'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특판행사를 열고, 청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원생명쌀·애호박·표고버섯·대추토마토 등 4개 품목을 선보인다.
[충북일보] 경제가 어렵다. 대외적으론 중국의 사드보복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등에 고전 중이고, 대내적으론 제조업발 고용한파와 2%대 저성장에 기인한 내수침체에 시달리고 있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지난 10일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 국민들이 가장 바라는 점도 경기 부양이다. 문 대통령도 일자리 창출을 공약 1호로 내세웠을 정도로 경기 회복에 많은 신경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도내 경제계 수장으로서 새 정부의 경제 개혁을 바라보는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기본적으로 우리나라는 인적 자원이 우수하기 때문에 국정 안정을 바탕으로 법과 질서만 제대로 지켜진다면 언제든지 3만 달러 시대를 열 수 있다"고 했다. 지난 2013년부터 청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노 회장은 부산 출신으로 지난 1990년 청주산업단지에 육가공업체인 ㈜동화식품을 설립, 충북과 인연을 맺고 있다. 원칙과 상식을 중심으로 한 때 혼란에 빠졌던 청주상공회의소를 빠르게 정상화하면서 도내 경제계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새 정부에 바라는 점은. "새 정부가 출범해 경기회복에 기대가 크다. 무엇보다 경제 살리
[충북일보=청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주지역 대기업들의 사랑나눔 열기가 뜨겁다. LG화학은 지난 13일 LG화학 오창공장이 후원 중인 소년소녀가정 청소년과 가족 70여명을 초청, 청주예술의전당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관람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매년 다양한 공연 관람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LG화학에서 보내주는 후원과 격려를 바탕으로 꼭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LG화학 오창공장은 지난 2005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청주지역 소년소녀가정 50명과 결연을 맺고 매월 생활비를 정기 후원하고 있다. 단순 금전 후원을 넘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도움을 주고자 문화 행사를 비롯해 공장 초청 행사, 겨울철 김장 후원 등 여러 후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LG화학 사회공헌활동 담당자는 "지역 청소년들의 젊은 꿈과 희망을 후원하고자 향후에도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오비맥주 청주공장도 청주시 서원구 행복나무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해피 라이브러리(Happy Librar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청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2일 청주 문암생태공원 캠핑장에서 충북도와 청주시 4개 구청 담당공무원, LPG판매협회, 충청에너지서비스 등과 함께 유관기관 합동으로 가스안전사용요령 등을 홍보하며 안전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경매 낙찰가율이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 3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경매 투자열기가 살아나는 듯했으나 '반짝 효과'에 그쳤다. 11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주거시설은 전월 대비 25건 감소한 79건이 진행, 이 중 37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1.5%로 전월 보다 5.1%p 하락했다. 토지는 218건이 경매 진행돼 이중 81건만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전월 대비 18.9%p 하락한 69.2%에 그쳤다. 다만, 평균 응찰자수는 3.5명으로 2005년 9월 4.1명 이후 11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토지 평균 응찰자수가 늘어난 건 4월 최다응찰자 물건인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소재 답(畓) 3천13㎡ 경매를 포함, 해당사건 물건 11건이 신건에 낙찰되면서 총 120명의 응찰자가 몰렸기 때문이다. 낙찰된 토지는 대부분 농지로 개발 행위 보다는 해당 지역 농지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업무·상업시설도 불경기에 허덕였다. 총 65건이 진행돼 이 중 30건만 낙찰됐다. 낙찰가율 역시 48.8%로 전월의 70.8%와 전년 동기 74%에 크게 못 미쳤다. 반면, 세종시 토지 경매는 40건이 진행되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11일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음성지역 기업체 25개사 3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상담은 변리사, 관세사 및 지재권 전문 컨설턴트 등이 참여해 기업별 일대일 맞춤상담 형태로 진행됐다.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A사는 국내 특허출원 중인 굴착기 부설장비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업체 및 시장 분석에 대한 상담을 요청했고, 충북지식재산센터는 특허맵을 활용한 분석 기법과 함께 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IP 경영지원단 내 '특허맵 제작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를 했다. 올해 첫 중국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미용용품 생산업체인 B사는 변리사로부터 중국 내 지재권 출원, 등록 및 분쟁 현황에 대한 컨설팅에 이어 중국 특허출원을 통한 보호를 추진토록 안내받았다. 또한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해외권리화 지원사업' 및 '지재권 소송보험 지원사업'을 통해 소송보험에 가입, 중국 내 지재권 분쟁에 대비토록 했다. 다음 일정인 '괴산군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은 오는 25일 괴산군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이 크게 줄었다. 11일 한국은행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은 0.06%로 전월 보다 0.29%p 감소했다. 이 기간 전국 평균 0.08%, 지방 평균 0.23% 보다도 낮았다. 어음부도금액은 4억3천만 원으로 전월 22억1천만 원 보다 17억8천만 원이 줄었다. 광업 및 기타서비스업의 부도금액은 증가했으나 제조업, 건설업, 음식·숙박·도소매업, 운수업에서는 부도가 발생하지 않았다. 3월 당좌거래정지 업체는 1개로 집계됐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지역 기업 내 SW품질 전문가 자체확보를 위해 SW개발 품질 향상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교육대상은 SW기업 재직자와 SW관련전공 학생을 포함해 평소 SW개발 품질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며, 신청기간은 5월 26일까지이다. 교육비 및 교재는 전액 무료며, 중식과 교재제공, 미래부 지정 SW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메디치교육센터의 수료증 발급 등의 교육특전이 제공된다. 애자일 방법론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 기업의 SW품질 전문가 자체확보 및 품질관리 내재화를 위해 메디치교육센터와 공동으로 개설하는 것으로 오는 30일 10시부터 18시까지 충북지식산업진흥원에서 진행된다. 교육 희망자는 충북벤처넷 홈페이지(www.cbventure.net)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kim2honey@cbkipa.net)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지식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cbkipa.net) 교육공고를 참고하거나 충북SW품질역량센터(043-210-0854)로 문의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남이농협이 '남청주농협'으로 명칭을 바꾸고 제2의 창립을 선언했다. 남청주농협은 지난 3월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명칭변경을 의결한 데 이어 4월14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명칭인가 취득을 확정하고 법인 등기, 사업자 등록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2일 현판식을 끝으로 새로운 출발을 대내외에 알렸다. 지난 1969년 설립된 남청주농협이 지난 48년간 써 온 간판을 과감히 내릴 수 있던 배경에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자'는 전 조합원과 임직원의 한마음 한뜻이 깔려 있었다. 특히, 남청주농협은 이미 각종 사업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선진농협의 반열에 오른 데다 해마다 급성장하는 사업규모를 감안, 지역을 대표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명칭 변경이라는 '신의 한수'를 이끌어냈다. 남청주농협의 사업성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2012년부터 종합업적평가 4년 연속 전국 1위, 상호금융대상 4년 연속 수상 등 전국 1천100여개 지역 농·축협 가운데 그동안 어느 농협도 달성하지 못했던 대기록을 세우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를 바탕으로 1천억 원대의 상호금융대출 실적을 달성했으며, 연체비율 0%대 유지로 경영안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한 달간 국내선 전 구간을 이용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해 항공운임의 30%를 할인한다. 특별할인 대상은 국가보훈처에서 발급된 신분증 및 유족증 소지자로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특수임무 유공자, 보훈보상 대상자 및 유족과 국가유공자 동반보호자 1명 등이다. 자세한 특별할인 대상자는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특별할인 예약은 5월11일부터 6월30일까지 진행한다. 특별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출발지 공항에서 할인대상자 확인을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발급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박종하)와 농가주부모임 청주시연합회(회장 김영희) 회원 등 50여명은 11일 청주시 강내면 궁현리에 마련한 희망텃밭 농장에서 주부영농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250㎡ 부지에 고구마를 심었다. 이곳에서 수확된 고구마는 사회복지시설과 무료급식봉사활동 등에 전량 기증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장미 대선' 이후 건설사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전반적인 부동산 침체 속에 아파트 분양시기를 대선 이후로 미뤄온 만큼 다시 한 번 청약 시장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저울질이 바빠진 것이다. 당장의 시장 상황은 좋지 않다.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공급 과잉과 금리 인상, 대출 제한이라는 3대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문재인 대통령의 주택 정책도 공공 임대와 민간 아파트 거품 축소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오는 7월까지 한시적으로 완화되는 총부채상환비율(DTI),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의 추가 완화 계획이 없음을 이미 대선 과정에서 밝혔다. 이럴 경우 DTI는 60%에서 50%으로, LTV는 70%에서 50%으로 회귀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또 총부채상환비율(DTI)보다 엄격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여신관리지표로 활용해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를 억제한다는 계획이다. DSR은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 비율을 계산할 때 기존 대출의 원리금까지 포함해 빚 갚을 능력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지표다. 이에 따라 가계부채의 뇌관으로 꼽히는 주택담보대출의 문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중도금과 잔금 납입을 은행 대출금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11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CEO와 CTO를 대상으로 '특허경영 아카데미 9기 과정'을 운영한다. 매주 목요일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특허, 저작권, 브랜드, 디자인, 기술사업화, 특허정보검색 및 활용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기술경영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식재산권 경영에 필요한 분야에 대해 관리자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강의 후에는 수강생들 간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상호간의 노하우 및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수료생들에겐 센터에서 운영 중인 '충북IP경영인클럽'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