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는 지역 내 3∼5학년 초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과 30일 2차례에 걸쳐 구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참여 학생은 본인 주민등록 등·초본과 가족관계등록부별 증명서를 발급받아 본 뒤 광역쓰레기 소각장으로 이동, 쓰레기 소각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희망 학생은 오는 23일까지 상당구 총무과 기획계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43-200∼3217, 3211)/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직원들의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해 출장·교육하고 있는 '독도 아카데미'가 외유성 관광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시에 따르면 독도 아카데미는 행안부와 울릉군이 지난 2008년부터 국가 및 지자체 공무원과 국영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전국에서 58기수 6천여명이 울릉도와 독도를 다녀갔다.청주시도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1억2천여만원(1인당 50여만원)을 들여 총 34기수 238명을 독도 아카데미에 참여시켰으며, 오는 14일~16일과 21일~23일에도 각 10명의 직원을 독도에 보낼 계획이다.시는 이를 통해 직원들의 올바른 국가관이 확립되는 것은 물론, 독도에 대한 대주민 홍보도 강화될 수 있다고 보고 지속적으로 교육에 참가한다는 입장이다.그러나 2박3일 간 교육 일정 대부분이 관광성으로 짜여져 있어 교육 효과에 의문이 들고 있다.교육 첫날 명사특강 80분, 상생협력을 위한 워크숍 90분, 독도 영상시청 30분 등이 실질적인 교육의 전부일 뿐 나머지는 독도 및 독도박물관 견학, 안용복 장군 기념사업장 방문, 울릉도 별미 식사 등 외유성 관광 성격을 띠고 있다.또 교육이 평일(수~금요일)에 이뤄지는데다 한 부서에서 2~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의 존재를 세상에 처음 알린 '직지 대모' 박병선(여·82) 서지학 박사가 직장암 수술을 마친 후 처음으로 청주를 방문했다.박 박사는 12일 자신의 치료비(1억2천여만원)를 모금해 준 청주시와 청주시의회,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차례로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박 박사는 이날 "청주시민들의 도움으로 건강을 많이 회복했다"며 "여생을 직지 홍보에 바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시간이 허락한다면 한국의 금속문화유산과 청주 흥덕사와의 연계성을 연구하고 싶다"며 "고려시대 금속문화의 기반이 된 신라시대 문화까지 연구하고 싶지만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했다.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의사가 향후 6개월간 쉬라고 했다"며 "프랑스로 가게 되면 병인양요와 관련된 연구를 마무리 지을 생각"이라고 밝혔다.박 박사는 프랑스 국립도서관 사서로 근무할 당시 직지 하권을 발견, 지난 1972년 파리에서 열린 세계 동양학대회에 이를 공개해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으로 인정받는 공적을 세웠다.그녀는 지난 9월 직지상 시상식 참석 차 청주를 방문했다가 직장암을 발견, 수원 성빈센트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지난달 30일 퇴원해 현재 수원 지인의 집
황원선(64·남선토건 대표이사·사진)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총재가 12일 오전 11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초아의 봉사 실현을 다짐했다.지난 1일부터 공식 업무에 돌입한 황 총재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4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국제라이온스협회 95차 대회에 참석한 뒤 귀국, 이날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이종환 이임총재,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각 클럽 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황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우리가 목표한 봉사가 최대한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두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각 클럽에서 실시하는 지역 봉사활동과 홍보활동에 역점을 둬 라이온스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청주시의원을 역임한 황 총재는 청주 출신으로 주성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00년 청주주성라이온스클럽에 입회, 2008-2009회기 지역부총재, 2009-2010 지구부총재 등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가족으로는 부인 남기옥(58)씨 사이에 3남을 두고 있다. 취미는 골프와 등산./ 임장규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소통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에 나섰다.한 시장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07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갖고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난상토론을 벌였다. 근무시간이 아닌 토요일인 관계로 복장은 모두 사복이었다. 정정순 부시장의 기조인사로 시작된 이날 워크숍에서는 1부 '조직·인사', 2부 '녹색수도'를 주제로 5급 공무원들의 지정·자유 발표가 이어졌다. 조직·인사 분야에서는 △보직경로제 실시 △직렬별 간부공무원 편차 해소 △본청, 구청, 동 업무배분 조정 △기능 6급 정원 확대 △기피·격무부서 인사 우대 등의 의견이 나왔다.녹색수도 분야에서는 △녹색수도 분야 인력·예산 지원 △주민참여형 생태도시 조성 △자전거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하천 오염도 저감 대책 추진 등의 의견이 제기됐다.한 시장은 간부 공무원들의 제언을 빠짐없이 들은 뒤 "좋은 의견에 감사하다"며 "허심탄회한 워크숍이 됐다"고 말했다.한 시장은 "인사에 대한 여러분의 고충을 이해한다"면서도 "청주시 조직을 분석해보니 인사의 구조적 어려움이 많다"고 자신의 고충을 직원들에게 설명했다.그러면서 "전임 시장의 편에 너무
이제훈(70·사진) 전 중앙일보 사장이 어린이재단 9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어린이재단은 지난 주 이사회를 열고 이 전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1일 밝혔다.서울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이 신임 회장은 중앙일보 편집국장,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01년 3월 재단 이사에 선임된 뒤 2008년 3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재단 대표이사를 지냈다.이 회장은 지난달 20일 별세한 고 김석산 회장에 이어 오는 8월1일부터 2013년 7월31일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오는 26일까지 예산참여시민위원 12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자격요건은 청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청주시에 영업소 본점 및 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 또는 임직원이며 여성 신청자는 우대할 방침이다.희망자는 신청서(www.cjcity.net '시민마당/고시공고 란')를 작성해 시청 기획예산과로 우편, FAX(043-200-2179)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시는 이달 말 대상자를 선정, 개별 통지 후 홈페이지에 게시할 방침이다.한편, 예산참여시민위원은 공개모집에 의한 12명을 비롯해 각 동에서 추천한 지역대표 30명과 비영리민간단체에서 추천한 8명 등 총 50명으로 구성된다./ 임장규기자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우리가족 과학체험마당'을 운영한다.일정은 △22일 창작바이오로봇 조립경연 및 풍선봇 경진 △23일 모형항공글라이더 제작 및 비상경진 △27일 태양광자동차 제작 및 경주경진 △28일 물로켓자동차 제작 및 발사경진 등이다.또 로봇댄스, 전동비행기, 전기자동차 탑승체험 등 다채로운 과학체험이 부대행사로 전개될 예정이다.청주랜드는 선착순 80가족(초등학생 1명, 부모 1명이 1가족)을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체험/견학 파트)을 통해 모집한다. (문의 043-200-4705)/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세종시~청주 간 직결도로 건설공사에 따른 도시계획시설변경(안)을 마련하고 오는 23일까지 시청 도시계획과에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도시계획변경(안)은 세종시~청주 간 직결도로의 실시설계내용을 반영해 도로구간의 선형을 일부 변경하는 내용으로 청주시 구간 연장 2.09㎞(폭 35~38m)이 공람 대상이다.시는 공람기간 중 제출된 의견에 대해 관련기관 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법적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께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한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말 국비 1천476억원을 투입, 청원군 부용면(중부물류기지)에서 청주시 휴암동 석곡교차로까지 연장 9㎞ 폭20m의 도로를 오는 2013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 도로가 건설되면 청주에서 세종시 이동거리가 1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임장규기자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중앙회장 신용식)는 8일 비영리단체인 '아름다운 가게' 본부에서 사랑의 의류 3천점(6천만원 상당)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는 창립30주년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장애인복지를 위해 전진할 것을 다짐하는 뜻에서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사랑의 의류3천벌은 의류전문회사APM과 전국16개시도복지회의 정성과 후원으로 준비하게 되었으며 이번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사회환원을 위해 양사는 협력할 것을 협약했다.'도움받는 복지회에서 도움주는 복지회로'를 표방하는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는 장애학생7만6천명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끈연결 운동행사, 장애인 직업재활, 천안함장병 위로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한 의류는 소외된 이웃에 전달하게 되며 일부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세종시 정상추진과 균형발전을 위한 충북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6일 안병만 교육과학기술 장관이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됨에 따라 입지를 세종시로 하지 않고 경쟁을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8일 성명을 내고 "이는 또 다른 대국민사기극"이라고 반박했다.대책위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은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에게 약속한 충청권 대선공약"이라며 "이는 세종시와 전혀 다른 사업으로 세종시 원안 추진과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입지를 재선정하겠다는 것은 세종시 수정안 부결을 트집 잡아 충청권에 정치적 보복을 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만약 이대로 추진한다면 500만 충청인의 의지와 역량을 총결집해 강력한 저항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임장규기자
청주국제공항이 최근 3달 간 월 평균 이용객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국제공항으로서의 면모를 되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공항활성화를 위해 내세운 '국제선 이용객 주차료 50% 감면제도'가 안내부족으로 외면받고 있다.8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 들어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 지난 4월 11만7천804명으로 지난 1997년 개항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뒤 5월과 6월에도 각각 10만명을 넘어섰다.국제노선도 일본 오사카, 중국 홍콩·옌지, 태국 방콕 등으로 확대돼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그러나 충북도가 공항 활성화를 위해 국제선 이용객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는 주차료 50% 감면제도가 안내 부족으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현재 이를 알리는 안내판은 주차장 입구를 비롯해 청사 출입구에 있는 충청북도관광안내소 1곳과 13곳의 국제선 체크인카운터 중 3곳이 전부다.체크인카운터를 들리지 않는 입국객이 주차장을 빠져나갈 때까지 안내판을 볼 수 있는 곳은 충청북도관광안내소 앞 밖에 없는 셈이다. 이마저도 다른 출입구를 통하면 볼 수 없다.이렇다보니 국제선 이용객 상당수가 할인 혜택을 알지 못한 채 1일 6천원에 달하는 요금을 고스란히 내고 있
청주시는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업무보고 방식을 스마트폰과 내부전산망을 연계한 시스템으로 대폭 개선한다고 8일 밝혔다.시는 이에 따라 기존의 대면 및 서면보고가 아닌 보고서 작성부터 열람까지 전산망을 이용하는 한편, 간단한 보고는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또 하의상달식의 주간보고회도 단계적 변화를 모색,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토론식 업무보고를 도입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일정은 △15일 분평동, 지북동, 산성동 △16일~17일 오근장동 △19일~20일 강서1동 △21일~23일 강서2동이며, 방제시간은 오전 5시부터 낮 12시까지다. 강우 시에는 일정이 순연된다.2차 방제는 오는 8월9일부터 8월17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의회는 7일 294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기획행정위원장에는 민주당 임기중 의원이, 재정경제위원장에는 한나라당 박상인 의원이, 복지환경위원장에는 민주당 안혜자 의원이, 도시건설위원장에는 민주당 김기동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이날 선거는 교황선출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연철흠 의장을 제외한 25명의 의원은 각 상임위에 배치됐다.시의회 관계자는 "지난 5일 개회한 9대 청주시의회 첫 임시회는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까지 선출한 뒤 폐회됐다"며 "오는 15일∼16일 강원도 속초에서 의원 연찬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대한적십자사 RCY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5박7일 간의 일정으로 UN본부와 미국적십자사 본사를 방문한다.참가인원은 RCY 단원 41명과 지도교사 5명 등 총 50명이며, 단장은 적십자사 충북지사 김영회 회장이 맡는다.이들은 오는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뉴욕 UN본부로 이동, RCY 동문인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만날 예정이다.이어 16일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국적십자사 본사를 견학한 뒤 주미한국대사관을 둘러볼 계획이다.일행은 17일 미 국회의사당과 링컨기념관 등을 방문하고, 18일 필라델피아와 뉴욕 일대에서 해외문화 체험활동을 벌인 뒤 19일 밤 비행기로 귀국,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적십자사 관계자는 "이번 탐방이 RCY 단원으로서의 자긍심을 함양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은 다음 달 말까지 강원대 중앙박물관에서 '직지와 고인쇄 문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에 따라 90㎡ 크기의 전시실에 직지 영인본(하권), 복원본(상권), 직지 금속활자 복원판, 직지 금속활자 제작과정 디오라마를 비롯해 고인쇄 관련 유물과 홍보 패널 등이 전시된다.청주고인쇄박물관은 또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금속활자 인쇄시연도 열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