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청원군과 노사정 화합 등반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청주·청원 Win-Win 통합전략'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시는 이에 따라 오는 9월10일 상당산성 철쭉공원에서 열리는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청주시협의회 주관 노사정 화합 등반대회에 청원지역 근로자와 기업인을 초청키로 했다.또 '2010 서울국제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청원군 업체에 1개 부스 당 25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경영전략 및 사업성 등을 평가해주는 '종합신용평가 지원사업'에도 청원군 업체를 포함키로 했다.이 밖에 모범 근로자 문화탐방과 모범근로자 표창, 근로자의 날 행사,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ISO해외인증획득 지원사업, 유망중소기업 선정 등도 청원군과 함께 추진키로 했다.시 관계자는 "청주·청원 통합 분위기 고조를 위해 양 지역 근로자와 기업을 위한 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보건소는 16일부터 오는 10월30일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이는 지역의 보건통계를 산출, 사업계획 수립 및 수행·평가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조사대상은 표본가구 내 만19세 이상 성인 1천806명이며, 건강조사요원으로 선발된 조사원 12명이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할 계획이다.조사내용은 흡연, 음주, 비만 및 체중조절, 신체활동, 정신보건, 안전의식, 구강보건, 삶의 질 등 건강과 관련된 260개 항목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상당·흥덕 양 보건소가 수두(국가필수예방접종) 백신을 수개월 째 중국산 약품으로 사용, 논란이 되고 있다.시보건소는 또 이 같은 사실을 접종 당시 전혀 안내하지 않아 영유아 부모들로부터 큰 반발을 사고 있다. 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6월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 질병이 지정돼 무료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 질병은 결핵·B형간염·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폴리오(소아마비)·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수두·일본뇌염·Td(디프테리아, 파상풍) 등 모두 8종이다.이 중 수두는 생후 12개월부터 15개월까지가 접종 대상이며, 주요 백신은 녹십자의 '수두박스'다.그러나 시보건소는 올해부터 백신 전량을 중국 비알바이오텍사의 '바이엘'로 계약·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 신갈에서 전남 화순으로 이전한 녹십자 백신공장이 생산 및 공급에 차질을 빚음에 따라 백신 물량을 확보하기가 어려워졌다는 이유에서다.문제는 중국산 백신 사용에 대한 안내가 전혀 없다는 점이다. 뒤늦게 이 사실은 안 청주지역 영유아 부모들은 "접종 당시 중국산 백신이라고 왜 미리 말해주지 않았느냐"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현재 시보건소는 8종의 필수예방접종
정확히 65년 전 남과 북은 하나였다. 광복의 기쁨만이 있을 뿐이었다. 남과 북, 이념은 없었다.65주년 광복절인 15일, 잠시 이별을 고했던 남과 북이 다시 만났다. 청주라이온스클럽이 마련한 '새터민 간담회 및 여름나기 야유회' 행사에서였다. 장소는 남한의 명소, 괴산 쌍곡계곡이었다.이날 행사에는 청주라이온스클럽 회원 40명, 상당구 새터민 20명이 참석했다. 그리고 특별한 손님, 상당경찰서 정보보안과 직원 10명이 함께했다. 무섭던(?) 보안 경찰이 오빠, 동생이 되던 순간이었다.청주라이온스클럽은 새터민의 조기정착을 돕고, 서로가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번 야유회를 마련했다. 오전 10시30분. 개회식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아직은 낯선 애국가지만 새터민들은 열심히 따라 불렀다. 새터민들은 "광복절이라 그런지 애국가 가사 하나하나가 더 가슴에 와 닿는다"고 했다.청주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정보보안과 직원, 새터민 간에 족구시합 한 판이 벌어졌다. 주룩주룩 내리던 비도 때마침 멎었다.새터민 김충수(가명·28)씨는 "북한에서도 족구를 가끔 했다"며 "경기 방식은 남과 북이 똑같다"고 했다. 결과는 청주라이온스클럽의 승. 새터민과 정보보안과 연
지난 15일은 우리나라가 광복을 이룬지 65주년이 되는 날로서 일본 제국주의의 치욕스러운 통치에서 벗어나 민족의 자유와 자존을 되찾은 날이자 우리 역사상 그 어느 날보다도 감격스러운 날이다.광복절은 우리나라에 있어 그 어느 날보다 중요하고, 뜻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망국의 통한 속에서 억압받아온 36년간의 일제 식민 지배를 청산하고 국권을 되찾은 날이기 때문이며, 우리민족의 힘으로 자주민주국가인 대한민국정부를 수립하여 공식적으로 선포한 날이기 때문이다.일제식민통치에서 광복에 이르기까지 36년간 우리민족은 일제에 의해 차마 말로는 다하지 못할 정도의 억압과 핍박을 받았다. 일제는 그들의 야욕을 채우기 위해 수많은 젊은이들을 이역만리 전쟁터의 총알받이로 내몰았으며 수많은 여인들을 끌고 가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반인륜적 만행을 저질렀다.또한 반만년의 역사를 지닌 우리의 유구하고 찬란한 문화를 철저하게 기만하는 동시에 한민족의 혼과 정신을 짓밟기 위해 서슴지 않고 야만적인 민족말살정책을 추진하였다.하지만 우리 민족은 결코 이에 굴하지 않고 조국광복의 한뜻으로 일제의 악랄한 탄압과 통치에 맞서 일신을 바쳐 독립운동을 전개해 왔으며 결국에는 조국의 광복이라는 무엇
청주시는 오는 9월24일까지 '여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시민 아이디어를 모집한다.분야는 교통, 건축, 문화, 환경 등 도시 생활 전 분야며 지역과 성별, 나이 등은 제한 없다. 개인이나 팀, 단체도 무방하다.희망자는 우편이나 팩스, 홈페이지(http://www.cjcity.net→팝업전체보기→여성친화도시만들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시는 오는 10월 중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자에게는 금상 100만원, 은상 7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노력상 5만원이 표창과 함께 각각 수여된다. (문의 043-200-2191)/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서울 천연가스(CNG) 시내버스 폭발사고로 시민 불안감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 내 천연가스사용 차량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시는 이에 따라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 충청에너지서비스(주)와 합동으로 충전소 3개소 및 시내버스 337대, 청소차량 20대를 점검한다.주요 점검내용은 △용기충전압력 10% 감압충전조치 이행사항 △CNG 용기의 부식 여부 △이음매 체결부위 가스누설 여부 △용기체결부위 조임상태 등이다.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요한 사항은 개선명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오는 31일까지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위해 간판정비 보조사업 신청서를 접수한다.사업 대상은 상당공원에서 청주대교 남측구간 1.2㎞여 구간 120개 간판이며, 사업비 2억8천만원이 투입된다.시는 업소당 1개 간판 설치를 원칙으로 개소 당 400만원 이하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희망 건물주(광고주)는 청주시 소재 옥외광고업 등록업체를 통해 건물 전체 간판디자인을 설계해 제작설명서, 간판제작 설치비용 내역서, 업소별 광고주 교체 및 철거 동의서 등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제출서식은 청주시홈페이지(건축과 알림마당)를 참조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 건축과(043-200-2776)로 문의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신사 주춧돌도 보존해야 합니다."장현석(61·사진) 청주문화원장은 "일제의 잔재라고 해서 모조리 없애는 것은 옳지 않다"며 "유적으로서의 가치로 볼 것은 아니지만 역사교육차원에서 볼 때 보존이 바람직하다"고 했다.그는 "좋은 것만 간직하는 것은 제대로 된 역사가 아니다"라며 "가슴 아픈 역사의 흔적도 모두 남겨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버려야 할 것도 있다고 했다. 바로 일본식 명칭이나 생활 속 일본어다.장 원장은 "인도나 미얀마 등은 강점기 당시의 도시 이름까지 모두 바꿨다"며 "우리도 늦은 감은 있지만 모든 일본식 용어를 우리말로 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임장규기자↘
모레면 광복 65주년을 맞는다. 일제가 한반도에서 물러간 지 65년이 지났건만 아직도 그 때의 상처는 아물지 않는다. 역사의 상처는 시간만으로는 치유되지 않는가 보다.청주지역에도 아직 뼈아픈 일제의 상흔이 남아 있다. 나아가 우리 생활 깊숙이 그 찌꺼기가 잔존해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우암산 당산(堂山, 지금의 동공원)에 있는 신사(神社) 터다. 당산은 수호신이 있다고 하는 산이나 언덕을 말하는데 우암산 당산에는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는 서낭당이 있었다. 일제는 이를 헐고 그 자리에 신사를 세웠다. 청주의 수호신을 모신 자리에 일본의 신령을 데려다 놓은 것이다.광복 후 신사는 철거됐지만 아직 주춧돌이 공원 여기저기 남아 가슴아픈 역사를 전달해주고 있다. 신사의 흔적은 청주 대한불교수도원(옛 용화사)에 가도 볼 수 있다.육거리시장 아래 매몰돼 있는 남석교도 일제를 원망하며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다. 일제는 시가지 개정이라는 미명아래 청주읍성을 헐고 남석교를 매몰했다. 남석교는 신라 박혁거세 즉위 원년인 BC57년에 건립된 우리나라 최고(最古)이자 최장(80.85m)의 돌다리다.남석교 네 귀퉁이에 있던 장식물 '고려견상(高麗犬像)'은 매몰 당시 뿔뿔이 흩어졌다.
김경수(55·사진) 전 국토지리연구원장이 한국시설안전공단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김 이사장은 12일 오후 공단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정부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지난 11일 공공기관·기관장 평가를 통해 해임된 신방웅 시설안전공단 전 이사장 자리에 김경수 국립지리원장을 선정했다.신임 김 이사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리즈(Leeds)대학에서 토목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3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건설교통부 기술안전국 서기관과 기획관리실 기획관, 대전국토관리청 청장, 국토해양부 국토정보정책관 국장과 국토지리정보원장을 역임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주지역 영구임대아파트의 연령·계층 구성의 다양성을 보장할 수 있는 사회통합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들은 "정부는 매년 큰 폭으로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인상, 이곳에 살고 있는 차상위 계층과 무주택 저소득 계층 등을 대책 없이 거리로 몰아내고 있다"며 "이로 인해 영구임대아파트가 100% 수급세대·장애인·한부모·새터민·한부모가정·수형자 등으로 구성될 경우 주거복지는 더욱 후퇴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청주의 경우 기초수급자 8천815세대 중 28%가 2개동(수곡2동, 용암1동) 영구임대아파트에 집중돼 있다"며 "특히 산남주공2단지의 경우 수급세대의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몇 년 후 아파트 단지가 100% 수급세대로만 채워질 것이 확실시 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정부는 영구임대아파트를 수급자로 100% 채우려는 계획을 중단하고 입주자의 연령, 계층 다양성을 확보하는 사회통합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주거환경과 삶의 질 개선 대책도 시급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임장규기자
나기정(사진) 전 청주시장이 12일 저서 '지방행정의 꿈(지구촌 지방화시대의 길을 찾아·사진)'과 '지방으로부터의 외침' 각 50권을 청주시립정보도서관과 청주시의회 의원, 국장급 간부공무원 등에게 기증했다.361쪽 분량의 '지방행정의 꿈'은 나 전 시장의 40여 년간 공직생활과 지난 6년간의 미래도시연구원장 경험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나 전 시장은 "이 책이 지방행정의 참고서 역할을 해 작으나마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흥덕구는 지난달 26일부터 가경동 터미널 일대의 건축물 부설주차장 50여개소를 점검한 결과, 승강기를 운행하지 않는 '승강기 이용 주차장' 10곳에 시정 지시를 내렸다고 11일 밝혔다.승강기 이용 주차장은 차량이 건축물에 설치된 자동차용 승강기를 이용해 지하층으로 이동한 뒤 다시 운전자가 차량을 운전해 주차하는 방식으로 승강기를 운행하지 않을 경우 지하 주차장 자체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승강기 운행정지에 따른 건축물 부설주차장 이용 불가 시 주차장법에 위반되며, 고발이나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흥덕구 관계자는 "행정처분을 받기 전에 조속히 승강기의 안정성을 확보한 뒤 운행을 재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청주시드림스타트센터는 학령기(만 6세~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절기 수상훈련 및 동절기 안전훈련 등 정서발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차 프로그램은 청주시생활체육회 주관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단양군 영춘면 일원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상적응훈련을 비롯한 각종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2차 프로그램인 동절기 안전훈련은 오는 12월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며, 드림스타트 아동 7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시 드림스타트담당은 "체험형 프로그램이 아동들의 정서발달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올 겨울 저소득층 연탄 지원 대상자를 조사 중인 가운데 연탄보일러가 없는 세대는 제외, 이들이 '난방 지원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특히 청주지역 저소득층 세대 중 연탄보일러 시설을 갖춘 세대가 20% 미만으로 알려져 보다 실질적인 지원대책이 요구된다. 시는 한국광해관리공단 지원사업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이달 말까지 지역 내 국민기초생활수급세대와 차상위계층세대 중 연탄을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세대를 조사한다.이는 연탄가격 인상에 따른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격인상분 만큼의 연탄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됐다. 청주시의 경우 2008년 320세대에 세대 당 7만7천원, 2009년 446세대에 15만원이 각각 지원됐다. 올해는 아직 연탄가격 미고시로 지원액수가 확정되지 않았다.문제는 연탄을 난방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저소득층에게는 아무런 지원혜택이 없다는 점이다.겨울이 다가오면 시를 비롯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이른바 '사랑의 연탄 배달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연탄보일러 시설이 없을 경우 모든 지원대상에서 누락되고 있다.현재 청주지역 기초생활수급자는 9천830세대 1만8천140명, 차상위계층은 6천952세
청주시평생학습관이 얼마 전 곤혹스러운 일을 겪었다. 청원군민이라는 이유로 수강 희망자를 돌려보내 당사자로부터 크게 반발을 산 것이다. 해당 군민은 청주시 홈페이지 민원게시판에 항의글을 올리며 분을 삭이지 못했다.누가 잘못한 것일까. 엄밀히 따지면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잘못한 게 없다. 운영조례 상 이용 대상자가 '청주시민'으로 한정돼 있어 그에 따른 것뿐이다.그런데 시기가 안 좋았다. '생활 속의 통합', '작은 것부터의 통합'을 추진하는 한범덕 시장의 뜻과 정면 배치되는 일이었다.때문에 해당 청원군민은 "강의하나 못 듣게 하면서 무슨 통합을 운운하느냐"며 발끈했던 것이다. 한 시장의 말을 믿었던 청원군민으로서는 충분히 화가 날만한 사항이다.청주시평생학습관은 다시는 이런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반기에 운영조례를 개정, 내년부터 대상자를 청원군민에까지 확대한다는 복안이다.하지만 문제는 또 남아 있다. 바로 '역차별' 문제다. 청원군민을 참여시키자면 청주시민을 배제해야 한다. 참으로 골치 아픈 일이다.청주시평생학습관은 지난 2일부터 5일간 6기 평생교육대상자를 모집했다. 모두 63과목 1천810명에 5천362명이 몰렸다. 3대1의 경쟁률이다. 다시 말해 청주시민
청주시는 흥덕구 가경동 터미널 사거리에 '상징 조형물'을 건립키로 하고 오는 9월8일까지 아이디어를 공모한다.참가자격은 제한 없으며, 조형물 조감도와 설명자료를 첨부해 우편 또는 팩스(043-200-2749) 및 이메일(bymkim@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시는 9월 중 심사를 거쳐 당선 작품을 결정할 계획이다. 당선자에게는 청주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