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롯데아울렛이 백화점보다 더 강한 세일을 한다. 오는 11~13일 베네통, JJ지고트, 푸마는 각 매장에서 최초가격의 40~7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아웃도어 브랜드인 네파는 1층 행사장에서 4계절 상품전을 한다. 할인 행사와 함께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구매자에게 혜택을 2배로 준다. 15만원이상 구매할 경우 100명 한정으로 4인용 돗자리를 주기도 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사)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충북지부 임원 10여명이 청원군 '즐거운 집 교육관'에서 지난 8일 '흡연피해 구제 및 금연운동 지지 선언문'을 낭독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에 제기하는 흡연 피해 청구소송을 지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지사는 9일 '2014년 1차 농수산식품 자문위원회'을 열어 aT사업기능강화와 윤리경영, 지역사회 동반성장에 대한 각계각층의 전문가 의견을 들었다. 김호동 지사장(오른쪽 두 번째)과 농수산식품 자문위원들이 회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권 최초 유기농 농수산물 직거래 시장인 '해피큐'가 오는 11일 출범한다. 해피큐(Happy Q)의 큐는 '퀵(Quick)&퀄리티(Quality)'로 우수한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빠르고 싼 값에 당일 배송한다는 원칙을 의미한다.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해 농산물 생산과정을 직접 점검하고 있고 소비자가 불만족할 경우 100%환불을 보장한다. 자체 안전도 검증제도를 운영하고 생산자 제품과 서비스의 질이 떨어질 경우 자동으로 퇴출되는 3진 아웃제를 적용하고 있다. 정식 오픈에 앞서 현재 홈페이지(www.happiqq.com)에서 예약 주문을 받고 주꾸미나 새조개를 구입할 경우 배추, 버섯, 미나리 등 샤브샤브용 야채를 무료로 준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충북본부 '2014 식사랑농사랑 농산물 직거래 금요장터'가 오는 11일 개장한다. 이날부터 오는 11월말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본부 주자창에서 열린다. 올해는 △우리지역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로컬푸드 실현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장터 △계절의 맛을 만끽할 수 있는 계절별 테마장터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목표로 운영된다. 개장일에는 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닭·오리고기 시식, 쌀 소비촉진을 위한 주먹밥 시식행사 등이 진행된다. 복지시설에 농산물을 전달하고 홍보용 씨앗을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기도 한다./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주농협 직원들과 청주농협 청년부,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35명이 9일 청주 YMCA식당에서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점심 나누기'를 했다. 남창우 조합장(왼쪽)이 노인들에게 배식을 하고 있다.
지방 중소·중견 기업들이 운영하는 시내면세점이 브랜드유치, 마케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당 지자체와 정부의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정부가 서울, 부산, 제주도 등에 치중된 대기업 위주의 면세점 업계에서 지역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에서 시내면세점을 운영토록 했지만 업계는 생색내기용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시내면세점 매출은 전체 면세 시장의 0.8%에 불과했다. 대기업에 비해 자본력과 교섭력이 뒤쳐지다 보니 유명 브랜드 유치가 되지 않아 내외국인의 재방문률이 현저히 떨어지고 지방 관광 콘텐츠 부족으로 관광객 유치에도 애를 먹고 있다. 지난 1일 문을 연 충북도내 첫 시내면세점인 중원면세점의 경우 개점 1주일이 지났으나 홍보 부족으로 내국인과 외국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현재 제주도 외에는 국내선을 이용할 경우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없는데 내국인 방문자의 80%가량이 제주도편 항공권을 지참하고 면세점을 찾고 있어 시내면세점 이용법에 대한 홍보도 필요한 실정이다. 면세점 홍보에 가장 좋은 수단은 유명 명품 브랜드 유치이나 중소기업에서 이들을 끌어오기도 녹록지 않다. 일부 명품 브랜드들은 매장 면적을
농협 충북본부 임직원들이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양파농가를 돕기위해 이색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8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현재 양파 도매가가 1㎏기준 지난해 4월보다 80%이상 떨어진 500~600원에 지나지 않아 회식자리서 양주(양파소주)를 주문하는 등 소비 촉진 운동을 하고 있다. 양주는 소주 1병에 양파 1개 비율로 주전자에 섞어 넣어 만드는 데 양파 향이 소주냄새를 부드럽게 해준다. 농협 충북본부는 임직원들에게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해 회식자리에서 큰소리로 양파소주를 주문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양파와 양파소주의 효능을 적극 알리도록 했다. 한편 현재 양파는 공급과잉으로 전국 기준 1만5천t가량이 남아도는 상황인데다가 올해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2%증가한 145만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청주청원시군지부 임직원 10여명이 7일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희망 텃밭농장'을 찾아 폐비닐과 오물 수거 작업을 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 충북지역총국이 벼, 원예시설 포함 18개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접수를 시작한다. 대상 품목은 벼, 원예시설과 시설작물(수박·딸기·오이 등 14개), 밤, 대추, 고추 등이다. 멜론, 파프리카, 부추 등 시설작물 5종을 제외하고는 전국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은 다음달 30일까지며, 고추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밤·대추는 오는 25일까지만 가입이 가능하다. 태풍, 우박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고 벼의 경우 특약 가입하면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등으로 인한 피해를 추가로 보상받을 수 있다. 작물별 보장기간과 보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지역농협이나 NH농협손해보험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물관리자동화시스템'을 가동해 안정적인 농업용수관리에 나선다. 물관리자동화시스템(TM/TC System)은 원거리에 위치한 양·배수장, 저수지, 평야부 수문 등의 농업 기반시설을 원격 제어하고 실시간으로 계측·감시할 수 있다. 도내에는 7개 지사 양·배수장 47곳, 저수지 28곳, 용배수로 94곳 등 모두 178곳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올해 충주지구 물관리자동화사업에 22억7천300만원, 그 밖에 4개 지구에 17억600만원을 투입해 양수장 6곳, 배수장 1곳, 저수지 7곳을 신규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기후나 자연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4억3천600만원의 보수비를 확보해 주요시설물에 CCTV 설치를 확대하고 보수, 보강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도내 신협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밀착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청주 상당신협과 중부신협의 최근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청주상당신협 상당신협은 △조합원 장수사진 촬영 △이미용·세탁봉사 △사랑나눔 이웃돕기 행사 △장학금 지급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65세 이상 조합원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하고 있는 이미용봉사는 매번 30~40명이 찾아올 정도로 반응이 가장 좋다. 풍란전시회를 매년 열어 전시회 기간 성금을 모아 전액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있다.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1명에 4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관내 아파트 경로당 생필품 지원, 사랑의 쌀 후원, 사랑의 행복밥집 후원금 지급 등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의 경우 매년 치를 계획이다.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에어로빅, 요가, 노래, 골프 등 문화교실도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는데 요가교실의 경우 해마다 1천200명이 수강을 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이재복 팀장은 "현재 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앞으로도 더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데 주력하겠다"며 "조합원들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지역 금융기관으로의 역할을
○…지난 1일 영업을 시작한 중원면세점에 유명 명품 브랜드가 없어 소비자들이 발길을 돌리는 상황. 면세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똥, ○넬, ○찌 등 특정 명품이 있냐고 물어보러 왔다가 없는 것을 확인하곤 둘러보지도 않고 나가버린다며 푸념. 이 관계자는 "○○○똥의 경우 유치하려 했지만 현재 면세점 규모의 절반 가까이를 매장으로 쓰겠다고 해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라며 "외국인이나 내국인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명품 브랜드는 많지 않지만 부족한 부분을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로 극복할 것"이라고 설명.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NH농협은행 도청출장소 임직원 20명은 식목일을 기념하고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 4일 '희망의 꽃씨 나눠주기 캠페인'을 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왼쪽 세 번째)와 김연학 농협은행충북본부장(왼쪽 네 번째), 농협 임직원들이 꽃씨 나눔 행사에서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충북본부는 농축산식품부, 농관원 충북지원 등과 함께 지난 4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면세유류 업무교육을 했다. 도내 지역농협과 시군농정지원단 면세유 업무 담당자 150여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린다. 공사는 도내 저수지 188곳과 양수장 206곳의 점검을 끝내고 오는 9일 진천군 백곡저수지에서 통수식을 연다. 통수식은 겨우내 닫혀 있던 저수지 수문을 열거나 양수장을 가동해 농지로 용수를 공급해 주는 연례 행사다. 백곡저수지에 이어 오는 10일 음성군 맹동저수지와 충주시 용당저수지, 11일 청주시 청원양수장, 16일 보은군 보청저수지, 17일 옥천군 장찬저수지, 18일 괴산군 삼기저수지에서 차례대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 4일 기준 도내 188개 저수지 저수율은 92.5%로 평년 93.2%보다 0.7%p 낮지만 공사 측은 영농급수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지사 직원들이 69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4일 청원군 내수읍 인근에서 '그린 aT 나무심기'행사와 무심천변 환경보호 활동을 했다. 이날 김호동 지사장(왼쪽 두 번째)과 직원들이 무심천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돼지고기 값이 멈출 줄 모르고 오르고 있어 충북도내 소비자와 외식업주 모두 울상 짓고 있다. 3일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거래된 돼지고기 탕박 1등급(암·거세) 1㎏ 가격은 5천84원으로 지난해 4월보다 30.4% 올랐다. 탕박 1+등급의 경우 1㎏에 5천257원으로 지난해보다 23.8% 올랐고 탕박 1+등급은 1㎏에 4천641원으로 지난해보다 28.6% 높은 값에 거래됐다. 도내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돼지고기 구이용 값도 지난해 4월3일 기준 29~45%가량 올랐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에서 현재 판매 중인 삼겹살은 100g에 1천780원으로 지난해보다 29.8%올랐다. 이마트 청주점의 경우 지난해보다 45.7%오른 2천10원에 판매하고 있다. 업계는 지난해 말 돼지유행성설사병(PED)으로 새끼 돼지 공급이 급격히 줄은데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소비자들이 가금류보다 돼지고기에 몰리면서 가격이 올랐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특수와 함께 이상 고온으로 행락철이 본격화되면서 구이용 부위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서민 음식으로 알려진 삼겹살이 돼지고기 값 상승으로 '금겹살'이 되면서 소비자들의 걱
농협 충북본부가 도내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12곳(50명)에게 모국방문과 친정부모 초청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받는 다문화가정은 베트남 6곳, 필리핀·캄포디아·일본 2곳씩으로 지난 2월 지역농협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이들에게는 왕복항공권과 체재비, 여행자 보험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올해 희망 시기에 모국을 방문할 수 있다. 농번기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친정에 갈 수 없는 경우 친정부모를 초청할 수도 있다. 임형수 본부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우리나라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끼있는 도민을 찾는다. 도민들이 재능과 장기를 펼칠 무대인 '재능기부 프로젝트 내가 스타유(U)' 지원 신청을 오는 5일부터 17일까지 받는다. 노래, 연주,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에 소질이 있다면 나이나 인원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팀은 다음달 백화점에서 공연 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 밖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자도 모집한다.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백화점 6층 클럽데스크에서 신청하면 되고 접수비의 경우 백화점카드 회원은 7천원, 아이클럽 회원은 5천원이며 백화점 앱을 설치했을 경우 2천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 접수자에게는 스케치북, 색연필, 돗자리 등 기념품을 준다. 대회는 오는 26~27일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치러진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도내 백화점이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봄 정기세일을 한다.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은 오는 10일까지 온앤온, 보브, 숲 등 여성브랜드의 트렌치코트, 원피스 등 봄 상품을 최대 40%할인 판매한다. 브랜드별 '노세일 브랜드 스페셜 데이'를 하고 오는 6일까지 30만원·6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각각 머그접시세트, 차렵이불 등이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오는 13일까지는 화장품, 아웃도어·스포츠 상품, 가전, 명품 등 품목별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주기도 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잡화, 남·여성복, 영패션 등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10~50%할인 판매한다. 10일까지는 아웃도어 브랜드인 블랙야크, K2, 네파 등을 지하행사장에서 특가로 구입할 수 있다. 오는 11~13일 갤럭시, 로가디스에서는 남성정장 특가행사를 하고 셔츠와 타이를 2만원에 판매한다. 오는 14~17일은 란제리·언더웨어 특가전, 오는 18~20일은 핸드백·구두 특가전을 한다. 행사 기간에는 구매금액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을 받을 수도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3일 본부장과 지사장간 책임경영계약을 했다. 이번 계약은 본부 내 각 지사에 연간 경영목표를 부여, 권한과 책임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경영토록 해 성과보상과 책임부여를 동시에 함으로 경영혁신 도모와 조직 분위기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세부적으로 △자립형 공기업 실현을 위한 재무건전성 분야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정부정책 재정조기집행 분야 △기타 부서에서 추진 중인 핵심과제 등이다. 박재성 충북지역본부장은 "책임경영계약을 통해 실질적인 책임 경영이 실현될 수 있도록 경영목표 달성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낮 기온이 24도에 육박하는 등 때 이른 초여름 날씨에 충북도내 의류업계가 비상에 걸렸다. 2일 청주 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은 지난 1일에 이어 24도까지 올랐는데 이는 5월 평년 최고기온인 24.4도에 맞먹는 수준이다. 이 같은 이상 기온으로 도내 유통업계는 봄 옷을 미처 소진하지도 못한 채 여름 옷을 찾는 소비자들을 맞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내 B여성복 매장은 보통 3~4월 트렌치코트가 전체 품목 대비 가장 많이 팔리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 지난달 17일께부터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넘으며 더위가 시작될 조짐을 보이자 소비자들이 길어야 1~2주도 채 입지 못할 트렌치코트 대신 얇은 소재의 재킷이나 반팔 등 여름 의류로 몰리기 시작했다. 일부 봄 옷을 예약했던 소비자들도 연이어 취소를 하면서 올해 간절기 의류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부진한 상황이다. 남성복의 경우 캐주얼 브랜드는 여름 옷을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으나 정장은 아직 간절기 의류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H남성 캐주얼 브랜드는 지난 24일께부터 홑겹 점퍼나 재킷, 반팔 셔츠 등 판매가 크게 늘었다. 반면 M남성 정장 매장의 경우 아직까지 봄 옷 판매량이 전체의 80%
농협 충북본부가 '우리지역 농산물 상생 장터'를 여는 등 도내 농산물 판매에 팔을 걷어붙였다. 2일 도내 11개 농협시군지부에서 문을 연 장터는 오는 4일까지 운영된다. 생산량 증가와 소비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감자, 양파, 마늘, 양배추 등 각종 채소 재배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에게 도내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수준으로 판매한다. 농협 충북본부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출근길 시민들에게 채소씨앗과 양파즙을 무료로 나눠주는 등 '우리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행사가 끝날 때까지 1인 1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이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한편 올해 농협 충북본부 금요장터는 오는 11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본부 주차장에서 열린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