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무면허 상태로 오토바이를 타다 검문을 요구한 경찰관을 치고 도주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10대)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27일 오후 1시께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의 한 도로에서 경찰관의 검문 요구에 불응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도주하는 과정에서 검문을 진행한 경찰관 B(50대)씨도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B씨는 팔꿈치와 무릎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후 추적에 나선 경찰은 A군이 도주한 동선을 파악해 사건이 일어난 다음 날인 28일 오후께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A군을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무면허 상태였고, 오토바이 번호판도 미부착한 상태로 운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2025년 입영할 카투사를 오는 5일부터 11일 오후 2시까지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1천870명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70명씩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18세 이상 28세 이하(1996~2006년 출생자)로 현역병 입영대상자 중 접수일 기준 2년 이내 영어 어학성적이 있어야 한다.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지원 가능하나 지원서 접수 후 8월 27일까지 병역판정검사를 받아야 한다. 카투사 지원은 1회로 제한되므로 카투사 지원 이력이 있는 사람은 재지원할 수 없다. 특히 올해부터는 타 모집 분야 지원 기회 확대 등 병역의무자의 편익 향상을 위해 모집 시기를 기존 9월에서 2개월 앞당겨 7월에 지원서를 접수한다. 최종 선발은 오는 9월 3일 전산 공개 추첨으로 결정되고, 선발된 사람은 카투사 지원 시 본인이 선택한 월에 입영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충북병무청 카투사 모집담당(043-270-1245)으로 연락하면 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비가 대부분 그치면서 습도가 높아져 체감 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매우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0도·청주 23도 등 19~2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0도·청주 31도 등 29~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와 상당경찰서는 지난 28일 '2024년 상반기 경찰관 명예퇴임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명예퇴임 대상자는 △청원경찰서 오창지구대 염성철 경감과 △상당경찰서 분평지구대 신근식 경감, △용암지구대 이남숭 경감, △문의파출소 양희연 경감이다. 특히 이날 염 경감과 신 경감은 재직기간 중의 공로를 인정받아 퇴임을 통해 경감에서 경정으로 특별승진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퇴직자 가족과 경찰 직원들은 이들의 명예 퇴임을 축하했다. / 임성민기자 명예퇴임식 부인과 같이 - 김성식(왼쪽) 청원경찰서장이 염성철 경정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청원경찰서 IMG_6719 - 사진제공=청주상당경찰서 청주청원·상당경찰서 '2024년 상반기 명예퇴임식' 개최 (사진) 청주청원경찰서와 상당경찰서는 지난 28일 '2024년 상반기 경찰관 명예퇴임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명예퇴임 대상자는 △청원경찰서 오창지구대 염성철 경감과 △상당경찰서 분평지구대 신근식 경감, △용암지구대 이남숭 경감, △문의파출소 양희연 경감이다.
[충북일보]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김만배씨와 돈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 언론사 간부가 충북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단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직 언론사 간부 A씨는 지난 29일 오후 8시께 단양군의 한 야산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A씨는 당일 오전께 자신의 집에서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 이후 이날 오후 6시께 A씨의 친동생으로부터 "형과 연락되지 않는다"는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그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는 김씨로부터 주택 매입 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1억 원을 빌린 사실이 확인돼 검찰 수사를 받았고 회사는 지난해 1월 A씨를 해고했다. 그는 이에 불복해 해고 무효 소송을 내기도 했으나 지난 14일 열린 1심에서 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지난 28일 현도면 노산리 대청대교 일원에서 여름철 피서객의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현도전담의용소방대원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8월 31일까지 대청대교에 고정 배치돼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으로 도민의 안전한 여가 환경을 조성하고 수난사고 발생 시 선제 대응에 나선다. 발대식을 통해 소방서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 전원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사전교육 주요 내용은 △응급처치·심폐소생술 △현장 배치 시민 수상구조대원 임무 △수난 구조장비 사용법 실습 △수난사고 인명구조 요령 등이다. 신정식 서장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119시민수상구조대에게 감사드린다"며 "피서객의 안전한 물놀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술을 마시다가 동호회 회원을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27일 충주시 봉방동에 위치한 동호회 회원 B씨의 집 옥상에서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다른 동호회 회원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홀로 남아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그는 인근에 있는 누나의 집을 찾아가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술에 만취한 삼신미약 상태였다"며 "살해 동기가 없었고 범행에 제삼자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범행 직후 최단 거리를 이용해 누나 집으로 이동한 뒤 112 신고를 요구한 점과 누나의 집이 더러워질 것을 걱정해 거실이 아닌 화장실로 가서 눕는 등 당시 상황을 파악하고 행동했던 점 등을 보면 심신미약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A씨의 심신미약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119소방동요대회에 참가하는 용아초등학교를 방문해 연습 중인 아이들을 격려했다고 20일 밝혔다. 용아초등학교는 청주동부소방서 초등부 대표 출전팀에 선정돼 합창 연습에 매진 중이다. 이날 동부소방서는 연습이 끝난 아이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는 등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구전회 예방안전과장은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과 노랫소리에 소방관들이 오히려 응원받았다"며 "아이들의 도전을 위해 소방관들이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현장활동시 2차감염을 차단하는 등 안전한 구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감염방지위원회는 감염관리 표준지침에 따라 현장활동 중 전염성 질병·유해 물질 접촉에 따른 감염방지 등 현장대원 안전 확보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 운영된다. 회의 주요 안건은 △구조·구급대원 건강관리 △구급대 감염관리 이행실태 점검 △감염관리실 운영 사항 △감염방지 물품관리 등이다. 신정식 서장은 "이번 위원회 개최를 통해 구급대원들의 감염 건강 보호와 안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위원회 개최를 통해 구급대원들의 감염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1일 충북지역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는 등 매우 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2도 등 17~2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1도 등 28~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2일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 소식이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역 20~60㎜, 중·북부지역 10~40㎜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고, 낮 최고기온은 24~28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2024년 2분기 자치경찰 치안협의체 여청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청주시의회, 청주교육지원청, 가정폭력상담소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치경찰 치안협의체 여청분과 회의는 자치경찰 정책 과정에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의견을 치안행정에 반영하는 등 주민 민생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 주 내용은 △이전 치안협의체 회의 제시 의견 추진사항 점검 △올해 회의 추진과정 경과 보고 △관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정책 논의와 의견 수렴 등이다. 김성식 서장은 "앞으로도 경찰은 지역공동체와 소통하고 지역사회 안전과 주민의 평온한 일상이 유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1형사부는 강도상해 등 혐의를 받는 A(41)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1심 재판부는 A씨가 범행을 숨기기 위해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은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사유로 항소했다. 자신이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인정하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이 같은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범행 전 A씨가 절도를 하겠다고 지인에게 말했지만, 현재 그런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엇갈리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객관적 증거도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항소심 재판부는 A씨가 재판 과정에서 부인해 온 강도상해 혐의가 성립된다고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혐의는 법정형이 7년 이상이고 정상참작을 하더라도 법률상 처단형 하한이 3년 6개월인 중대 범죄인 점을 고려하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다만 피고인이 피해자를
[충북일보] 속보=술을 마시고 남의 차를 훔쳐 달아난 전과 30범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 3단독은 특수절도·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무면허)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66)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3월 12일 새벽 4시 25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편의점 앞에 정차된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차주가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편의점에 들어간 틈을 타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정차 명령에 불응한 채 약 5km를 도주했고, 서원구 분평동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93%로 확인됐으며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한 번도 면허를 취득한 적이 없는 무면허 운전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그는 특수절도와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는 중에 범행을 저질렀다. 또 지난해 동종 범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철창신세를 졌고,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으로 집행유예를 받은 전과 30범이었던 것으로도 밝혀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절도 관련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청사 대회의실에서 병역명문가 12가문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병역명문가란 1대부터 3대까지 모두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병무청은 병역을 이행한 이들이 널리 존경받고 긍지를 갖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선양사업을 200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충북지사와 시장·군수, 군부대, 보훈지청장의 표창장과 함께 병역명문가 증서·패가 수여됐다. 우경관 청장은 "앞으로도 예우시설과의 협약 체결 등 병역명문가와 가족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병역명문가의 자긍심과 명예를 제고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병역명문가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선정제외 사유가 없으면 매월 병역명문가로 선정하고 있다. 신청·접수 방법은 가까운 지방병무청에 방문하거나 우편과 팩스 또는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충북병무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선정된 병역명문가는 133가문 675명이다. 현재 도내에는 지금까지 805가문에 4천209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돼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배장환 전 충북대 의대·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충북대학교병원을 떠나게 됐다. 20일 충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마지막 진료를 끝으로 심장내과 배장환 교수의 사직서가 최근 수리됐다. 이날 배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에게 이제 더 이상의 새 학기는 없다"며 "그동안 의대생들과 전공의들을 지도한 것은 저의 큰 기쁨이자 복이었다"고 사직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간 권역에서 신뢰받는 심혈관 센터에서 권역의 중환을 지키고 학생과 전공의를 교육해 지역에 헌신하는 사명으로 버티면서 지내왔다"며 "하지만 2천 명 증원이라는 주술에 가까운 증원, 800병상 병원에 정원 49명의 의과대학을 단번에 정원을 200명으로 늘려 국내 최대 의대로 만드는 말도 안 되는 정책을 의대 교수들과 한마디 상의 없이 밀어붙인 정부에 너무나 화가 나고 실망했다"고 푸념했다. 이어 "신학기가 돼 200명의 학생이 입학하면 아무리 교수들이 발버둥을 쳐도 임상실습과 인턴 전공의 수용가능성을 생각하면 제대로 된 의사로 키워낼 수 없다는 것을 뻔히 아는 저로서는 이번 조치를 그냥 두고 보기 어렵다"면서 "이것은 능력있는 의사가 되겠다고 마음을 먹고 입학한 젊은 의
[충북일보] 20일 오전 0시 44분 제천시 금성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당시 집 안에 있던 A(59)씨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불은 주택과 창고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7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수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수암골 주민 30명에게 주택용소방시설을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열린 달동네 수암골의 행복한 동행'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자율재난·응급상황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주 내용은 △주택용소방시설 30세트 배부 △화재 예방 및 화재 발생시 대피요령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이론·실습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관리법 교육 등이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상황에 맞는 대피요령 안내와 홍보를 통해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충북도 등 지자체 공무원 10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 청주지검은 도 공무원 7명과 청주시 공무원 3명 총 10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궁평2지하차도의 관리를 맡고 있는 도 공무원들은 사고 당시 CCTV 모니터링이나 미호천교 지점 수위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는 등 비상 대응을 부실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사고 당일 지하차도 수위가 통제 기준을 넘어섰음에도 지하차도로 진입하는 차량을 통제하지 않은 것으로도 밝혀졌다. 시 공무원들은 지하차도 인근에 있는 미호천교 공사현장 제방 안전점검을 부실하게 진행하고 시공사의 무단 제방 절개와 부실한 임시제방 축조를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제방이 무너져 미호천이 범람한다는 재난 신고를 접수했음에도 피해 상황과 신고 사실 보고·전파 등을 제대로 실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이 지자체 공무원 10명을 추가 기소하면서 오송 참사와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관련자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금강유역환경청, 충북경찰청, 청주서부소방서 등 42명으로 늘었다.
[충북일보]충북지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도민들의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19일 청주기상지청의 관측 결과 이날 오후 3시 기준 도내에선 단양지역이 37.6도까지 치솟아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도내 시·군별로는 △영동 37.1도 △제천 36.9도 △청주 36.8도 △옥천 36.5도 △진천 36.3도 △음성 36.0도 △충주 35.5도 △괴산 35.3도 △증평 35.1도 △보은 34.5도 순으로 측정됐다. 현재 충북에는 오전 10시를 기해 단양·음성·진천·증평·청주·옥천·영동 7개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7월 1일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난해보다 약 2주 앞당겨진 셈이다. 때이른 불볕더위 여파로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지난 18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7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4명)보다 4배 넘게 늘었다. 기간별로는 5월 3명, 6월(~18일) 14명이 발생했고, 지역별로는 청주 8명, 보은 3명, 음성 2명, 충주·제천·옥천·영동 1명이다. 연령대는 △60대 5명, △70대 이상 4명, △40대 4명, △50대 3명, △10대 1명 순으로
[충북일보] ㈜한국펄프는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에 150만 원 상당의 화장지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후원된 물품은 도내 보호대상아동과 이주배경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경희 ㈜한국펄프 대표는 "앞으로도 도내 아동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헀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태우는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 3천440ℓ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도내 독거어르신과 장애인의 세탁서비스 봉사활동에 지원될 예정이다. 권미선 ㈜태우 이사는 "앞으로도 복지 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음성군 감곡면에 위치한 ㈜태우는 지난 2018년부터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 물품기탁과 희망나눔캠페인 성금 참여 등 사회공헌활동을 해마다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도내 희망풍차 결연세대 652세대를 대상으로 혹서기 지원물품 '썸머 RED-Y' 세트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 구호와 재난위험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썸머 RED-Y' 세트는 여름이불세트로 △여름이불 △베개 △베갯잇 으로 구성됐다. 적십자 봉사원은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혹서기 물품 전달과 건강상태 및 주거상태를 확인하고 추후 재난심리활동가가 수혜자를 대상으로 심리회복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적십자사는 아동·청소년, 노인, 이주민,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가구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0일 충북지역은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는 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0도·청주 23도 등 17~2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3도·청주 35도 등 31~3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부모연대(부모연대)가 정부에 발달장애인을 위한 인권과 시설 개선 등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부모연대 등 관계자 200여 명은 19일 오전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지난 5월 충북에서 발달장애인 일가족이 사망한 채 발견되는 참사가 있었다"며 "이같은 발달장애인 가족의 죽음은 개별 가정의 비극이 아니라 사회적 참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가 정부에 가장 먼저 요구하는 것은 발달 장애인 가정의 죽음 방지 정책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살게 해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국가 대책 부재로 가족에게만 돌봄 부담을 전가하는 현실과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발달장애 24시간 지원체계를 강하게 요구해 왔다"며 "하지만 현실은 발달장애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전가돼 발달장애인의 완전한 자립 희망은 멀기만 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발달장애인 가정의 지속적 죽음은 사회적 참사"라며 "발달장애인 가정 참사의 진상조사위원회 구성과 사회적 고립으로 고통받는 발달장애인 발굴하고 지원하는 행정전수 조사, 주거생활서비스 도입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결의문 낭독 이후 한인선 부모연대 회장 등
[충북일보] 충북 경찰이 이륜차 폭주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충북경찰청은 최근 평일 심야시간에 폭주 행위가 발생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CCTV 영상자료와 이전 이륜차 검문검색 자료와 대조하는 등의 방법으로 유력 용의자 4명을 특정했다. 2005~2007년생인 이들은 지난 14일부터 청주 고속버스터미널 사거리와 공단오거리에서 폭주 행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에게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 행위와 난폭운전등의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방침이다. 충북청 관계자는 "폭주 행위는 굉음으로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해칠 뿐 아니라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크고, 교통안전을 확보하고자 하는 공권력에 대한 심각한 도전행위"라며 "상습·악성 위반자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오토바이를 압수하는 등 폭주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설명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