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대 목소리를 내기 위해 충북의사회도 집단행동에 나선다. 충북의사회는 오는 15일 오후 1시 청주시 흥덕구 국민의힘 충북도당 앞에서 집회를 연다. 이는 대한의사협회 산하 16개 시·도 의사회의 전국 동시다발 궐기대회에 따른 것이다. 이날 집회 참여 인원은 50명으로 신고됐지만, 실제 참석은 20~30명 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 약 30분간 진행될 이날 집회에서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읽을 예정이다. 충북의사회는 "총파업 등 추가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인턴·레지던트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도 지난 12일 밤 9시부터 날이 바뀌도록 온라인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의대 증원을 막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회장을 제외한 집행부 전원이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하지만 파업 여부를 두고 당초 예상보다 찬반이 팽팽해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전공의협의회도 아직까지 집단행동에 대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인공지능센터(박승 교수)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신용구 교수) 공동 연구팀이 IEEE(국제전기전자공학회)가 발간하는 세계적 학술지 'IEEE Transactions on Neural Networks and Learning Systems(IEEE 트랜잭션스 온 뉴럴네트워크 앤드 러닝시스템, 피인용 지수 = 14.255)' 최근호에 논문을 게재했다. IEEE 트랜잭션스 온 뉴럴네트워크 앤드 러닝시스템은 인공지능 분야 최상위 SCI 국제학술지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신경망과 연관된 학습시스템의 이론, 설계, 응용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박승·신용구 교수 공동 연구팀은 이 학술지에 인공지능 기반 영상 합성 기술을 소개하는 논문을 실었다. 연구팀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중 하나인 적대적 생성망(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 GAN)의 한계점을 분석하고, 새로운 접근 방법을 통해 GAN의 영상 합성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 기술은 기존 GAN 기반 인공지능 기술의 학습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상용화된 딥러닝 구조에 쉽게 결합할 수 있다는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동에 위치한 취국예능어린이집 원생들이 세뱃돈 기부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취국예능어린이집은 지난 8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은 취국예능어린이집 원생과 교직원들이 새뱃돈 모금 행사를 통해 마련했다. 이 어린이집은 원생들에게 '더불어', '함께'를 몸소 실천하고, '나눔'의 의미를 알려주기 위해 모금 행사와 기부를 기획했다고 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이 후원금은 청주 내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김윤정 원장은 "어린 시절부터 나눔을 실천하고 그 기쁨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가 최근 설 명절을 맞아 도내 고령 이산가족을 위로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상봉 경험이 없는 고령 이산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지사 직원들은 청주시 청원구에 거주하는 김태성(101세·남)씨 자택에 방문해 30만 원의 위로금과 20만 원 상당의 한우세트를 전달했다. 안부를 묻고 적십자사의 이산가족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등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기도 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특히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할 고령의 이산가족을 위로하고자 방문했다"며 "어르신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이산가족 화상상봉장 운영 △명절 위로방문 △이산가족 생애보 제작 등 이산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도 청소년오케스트라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문화예술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재능 있는 지역의 문화예술 꿈나무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 소재 초·중·고·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거나 본인 또는 부모가 청주시에 주소를 둔 학생이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24세까지 지원할 수 있지만 대학생은 음악전공자(음악교육과 포함)만 응시 가능하다.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등 모든 악기 분야를 모집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13일부터 19일까지 이메일(pjh698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2월 21일 오디션 심사를 거쳐 청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단원은 최고의 지휘자와 청주시립교향악단 강사진의 지도 아래 전액 무료로 연주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된다.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정기연습을 갖고, 12월 중 정기연주회도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혹은 청주예술의전당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기적의도서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도서관 슬로건을 공모한다. 20자 이내로 △개관 20주년 기념 △청주기적의도서관 특징 △청주기적의도서관 미래 등의 주제를 잘 녹여낸 문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청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접수한다. 기적의도서관(청주시 서원구 구룡산로 356)에 방문 제출하거나 청주기적의도서관 독서문화플랫폼의 QR링크에 접속해 구글 폼에 작성해도 된다. 1인당 1건만 응모할 수 있다. 도서관은 내부 자체심사를 거쳐 3월 중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슬로건은 1년 동안 기적의도서관 행사, 포스터, 현수막 등에 사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청주기적의도서관(043-283-1846)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록 청주기적의도서관 민경록 관장은 "20년 동안 청주기적의도서관을 한결같이 응원해 준 어린이, 가족, 청주시민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그 감사함을 20주년 행사에 담아 드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민의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20주년 기념 행사는 오는 3월부터 시작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를 통해 홍보할 계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연휴기간(9~12일) 문화제조창 등 각 운영 시설의 개방 일정을 발표했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이하 공예관)은 예년 명절과 마찬가지로 설 당일에만 오후 2시에 문을 열고 연휴 기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상설 전시실을 개방한다. 현재 진행 중인 상설전시는 역대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수상작을 만날 수 있는 '여기, 우리가 만나는 곳'과 공간의 역사를 돌아보는 '연초제조창에서 문화제조창으로', 그리고 공예관 소장품들을 한 눈에 조망하는 '공예저장소 차곡차곡' 등 3가지다. 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 위치한 공예관 뮤지엄숍도 명절 당일만 오후 2시 개관하고 연휴 기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공예관 전시관과 뮤지엄숍은 기존 휴관일인 월요일 정상 개관하고 연휴 다음날인 13일 대체 휴관한다. 연휴 기간 문화제조창 본관 4층에 자리한 공예 스튜디오에서는 공예작가들이 체험 프로그램인 '오픈 마켓'을 운영한다. 설 당일을 제외하고 사흘 동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며 △9일 도자 △11일 유리 △12일 금속 분야 작가가 오픈 마켓을 진행한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대표 변광섭)가 7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6동에서 '문화도시2.0 100인 원탁회의'를 진행했다. 대한민국 법정 문화도시 마지막 해인 5년차를 맞아 마련한 이날 원탁회의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담론의 장으로, 문화도시 청주시민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활동가와 문화도시조성사업을 함께 해온 워킹그룹 등 다양한 연령과 세대 100인이 참석했다. 전북대학교 특임 교수인 김승수 전 전주시장의 기조 강연이 회의의 시작을 알렸다. 김 전 전주시장은 '문화가 도시를 어떻게 바꾸는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재임 당시 '도서관을 짓지 않고 시민의 삶을 짓는다'는 가치 아래 공공도서관의 변화를 주도했던 경험을 중심으로 문화와 지역 발전을 설명했다. 전주지역 공공도서관의 혁신을 통해 2023년 도서관 이용자가 25% 늘고 도서 대출권수도 약 10만 권 증가했다는 사례를 증거로 들며 포스트 문화도시에 대한 제언을 건네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이어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추진 현황과 시사점에 대한 문화도시센터의 보고를 들은 참석자들은 '우리가 그리는 지속 가능한 ○○문화'를 대주제로 분과별 원탁회의
[충북일보] ㈜네패스(대표 이병구)가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은 7일 ㈜네패스가 지역 취약계층 가구를 위한 설 선물세트 280개(1천1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잡곡쌀, 견과류 2종, 감자탕, 육개장, 단감으로 구성된 이 선물세트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엿새간 네패스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했다. ㈜네패스와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 임직원들은 청안면 100가구, 복지관을 이용하는 저소득 노인 180가구 등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에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네패스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정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장은 "항상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주신 ㈜네패스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 역시 다양하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와 함께 꿈꾸고 함께 변화하는 행복공동체를 이뤄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연치과(원장 홍순연)가 올해도 폐금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청주 운천동에 위치한 연치과는 7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를 찾아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 한 해 동안 치과를 내원한 환자 중 34명이 기부한 폐금과 치과 내 기금을 합쳐 마련됐다. 연치과는 올해로 총 6회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이 후원금을 2023년 신학기 지원 캠페인 '두근두근 학교 가는 길'에 사용할 예정이다. '두근두근 학교 가는 길' 캠페인은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저소득 가구 학생을 지원하는 시즌 캠페인으로, 후원금은 청주 지역의 아동이 여벌교복, 운동화, 가방 등의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신학기 준비비로 전달된다. 홍순연 원장은 "매년 진행하는 사랑의 폐금 모으기 캠페인에 참여해주시는 환자들께 감사하다"며 "폐금이 아이들의 신학기 선물이 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다"고 후원 소감을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본부장 차재구)는 7일 설 명절을 맞아 청주시 미원면노인회에 차음료 60상자를 전달했다. 이 후원 물품은 면내 60개 경로당에 전달, 경로당에 방문하는 노인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차 본부장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은 만큼 지역 내 지원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후원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봉사활동, 사회공헌 건강검진, 건강체험캠페인, 건강강좌, 지역 주민을 위한 당뇨위험군 집중관리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김영경 대한간호협회장이 6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면서 탁영란 제1부회장이 회장직을 승계하게 됐다. 탁 회장이 맡고 있던 제1부회장직은 손혜숙 제2부회장이 승계했다. 간호협회 정관에 의하면 회장이 공석일 때는 제1, 제2부회장 순으로 회장직을 승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탁영란 회장과 손혜숙 제1부회장은 내년 2월 정기 대의원총회까지 전임자의 잔여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주말을 낀 올해 설 연휴는 나흘로 평년보다 하루이틀 짧은 편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친지들과 담소를 나누는 것만으로 충분히 즐겁겠지만 짤막한 휴일을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보내고 싶다면 지역의 문화 행사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 충북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해 알아둬야 할 다양한 장소와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찬 바람 불어도 포기 못 할 야외활동 명절음식 준비 후 지친 기분을 전환하고 싶다면 청주 문의문화재단지, 보은 우당고택·삼년산성 등으로 떠나보자. 겨울의 운치를 느끼며 산책할 만한 곳으로 청주문의문화재단지를 추천한다. 이곳은 지역 문화와 역사를 배움과 동시에 대청호의 자연경관까지 만끽할 수 있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이다. 지난 1980년 대청댐 건설을 계기로 수몰지역의 문화재들을 모아놓은 곳으로 충북도유형문화재 49호인 문산관과 양반가옥, 민속자료전시관을 비롯해 10동의 고건물이 있다. 장승·연자방아 등의 자료를 통해 선조들의 생활상도 엿볼 수 있다. 문의문화재단지는 이번 연휴 기간 내내 개방하고 설 당일(10일)만 오후 2시부터 운영한다. 속리산 인근에 자리한 우당고택은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전통 가옥으로 중요
[충북일보] 청주시는 6일부터 '지역서점 책값반환제(사진)'를 운영한다. '책값반환제'는 청주시 도서관 정회원으로 가입한 시민이 지역서점 21곳에서 책을 사 읽은 뒤 21일 이내 구입한 서점에 책을 반납하면 책값을 되돌려 준다는 것이 골자다. 시는 침체된 지역서점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이 사업을 위해 7천300여만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용자는 먼저 시 도서관 누리집(library.cheongju.go.kr/lib/front/) '책값반환제' 메뉴에서 신청을 해야 한다. 승인이 나면 신청한 서점에서 카드(현금 불가)로 책을 산 뒤 책을 구입한 날로부터 21일 이내 영수증을 지참하고 서점에 책을 반납하면 된다. 1명당 1달에 2권까지 책값(권당 3만 원 이내)을 돌려받을 수 있다. 도서관은 서점에 반환된 책들을 일괄 구매해 권역별 도서관 장서로 비치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매월 첫째 화요일(2월부터 9월까지)마다 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매달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승인 도서를 구입하지 않을 경우 다음 달은 신청이 불가하다. 또한 훼손이
[충북일보] 충북도는 5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여성일자리 취업지원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일·출생 양립 정책 마련을 목적으로 열렸다.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배혜영 본부장)와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김경민 센터장) 등 유관기관 14명이 참석해 △여성이 출산 대신 일을 선택하는 원인 △일·출생 양립을 위해 필요한 정책 등을 논의했다. 현장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여성이 출산 대신 일을 선택하는 원인으로 삶에서 일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청년여성들은 출산하게 되면 육아휴직 등으로 승진이 지연되는 등 본인의 경력이 뒤처지게 돼 출산을 포기하려는 인식이 크다고 밝혔다. 또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은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구하기 어려워 육아휴직을 쓰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충북의 경우 특히 중소기업 비율(87.2%)이 높아 기업의 인식개선과 더불어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한 기업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에서 태어난 아이는 충북에서 길러준다는 확신을 도민들이 가질 수 있도록 도에서는 과감한 정책, 지금까지 시행하지 않은 혁신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한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이 시민공예학교 일반강좌 강사를 모집한다. 시민공예학교는 국내 첫 공예전문 미술관인 공예관이 20여 년 동안 운영해온 시민공예아카데미의 후속으로, 연령별 다양한 공예교육을 통해 미술관의 교육적·사회적 역할을 공고히 하고 공예도시 청주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됐다. 공예관은 △도자 초급 △도자 중급 △유리 초급 △유리 중급 △우드카빙 등 총 5개 분야에서 각 1명씩 강사를 모집하며, 12일부터 18일까지 지원 서류를 접수한다. 해당 분야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2024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교육·전시·수상이력 등 최근 3년 이상 해당 분야 관련 실적이 있는 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할 수 있으며, 기존 강사 역시 재응모 가능하다. 단, 팀 단위 지원과 2개 분야 이상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올해부터는 3년(일반강좌 3회)까지만 동일 분야 출강이 가능하다는 것도 유의할 점이다. 강사로 최종 선정되면 오는 4월 1일~8월 28일 문화제조창 본관 4층에 위치한 공예관 스튜디오에서 성인 대상 실기강의 20회(회당 3시간)를 운영해야 한다. 부가적으로 수강생과 공예가들이 스튜디오를 대여할 때 작업 안내(비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이 5일 신임 대표이사를 공개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재단은 지난 2일 임원추천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재단을 이끌어갈 대표이사 공개모집에 대해 의결했다. 신임 대표이사는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이사장의 승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선임된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으로, 충북여성재단을 대표해 충북 여성의 경쟁력 향상과 사회참여, 복지증진 등 양성평등한 사회구현을 위한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지원서는 오는 20일까지 이메일(recruit@cbwf.re.kr), 직접 방문 혹은 등기우편으로 접수한다. 우편의 경우 접수 마감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해야 한다. 응시 자격과 요건 등 공개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충북여성재단 누리집(https://www.cbwf.re.kr/)을 확인하거나 경영팀(043-285-242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우회 회원들이 설 연휴를 앞둔 6일 275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단체 구입하고 전통시장·골목상권 장보기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사우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부터 4년째 온누리 상품권을 통한 상생소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충북일보] 엠제이렌트카㈜(대표 임운묵)는 6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를 찾아 청주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신학기 지원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 12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본사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커피를 제공하고 1잔 당 1천 원씩 적립해 마련했다. 지난해 적립금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교통사고 유자녀 학습지원을 위한 PC 10대와 장학금으로 사용했다. 올해는 청주 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의 신학기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임운묵 대표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많겠지만 후원금 전달을 통해 여벌 교복, 학용품, 체육복 등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지원받는 아이들이 응원해주고 지지해주고 있는 후원자가 있다는 것을 믿고, 즐거운 마음으로 새학기를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사무총장을 역임한 임 대표는 지역사회 봉사와 기부문화 활성화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2만4천 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2023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약물감시공로자 포상'에서 약물감시 우수기관으로 선정,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지역센터와 지역협력기관의 약물감시 활동 수행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약물감시 공로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에는 우수기관 6개소, 지역협력 우수자 5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충북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이번 포상에서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중대한 이상사례보고)'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원내·외에서 발생한 의약품 이상사례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하고, 교육· 홍보 활동을 통한 약물 부작용 인식을 높이는 한편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강민규(알레르기내과 교수)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이 약물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들에게 QR코드가 포함된 디지털 약물 정보 카드를 발급하고, 이를 통해 정확한 부작용 정보를 의사 또는 약사에게 공유해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노력한 점이 큰 점수를 얻었다. 강 센터장은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의약품 안전
[충북일보] 청주내덕노인복지관(관장 길혜정)이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에 앞장선다.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은 5일 노인심리상담사 양성을 통한 저소득 취약계층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우리 이웃 지킴이'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기존에 진행됐던 노인심리상담사 2급 과정과 함께 1급 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우리 이웃 지킴이'사업은 50대부터 70대 초반까지 신중년세대와 저소득 취약계층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신중년세대를 전문적인 노인심리상담사로 양성하고 지역 홀몸노인 욕구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복지관은 지난 1월 8일부터 26일까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30일 최종 선발자를 발표했다.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15주간 노인심리상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사들은 8월부터 교육을 통해 배운 전문 지식을 활용해 '마음똑똑'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들은 저소득 취약계층 홀몸노인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 역할을 하면서 노인 소외감과 우울감을 해소한다. 길혜정 관장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올해 우리 이웃 지킴이 사업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김수현드라마아트홀(대표이사 변광섭)이 오는 16일까지 '2024 올해의 좋은 드라마' 선정에 함께할 시청자 평가단을 모집한다(사진).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올해의 좋은 드라마'는 '좋은 시청자가 좋은 드라마를 만든다'는 기치 아래 '기획한 드라마아트홀의 어워즈 형식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총 3편의 연속극(2023년 낭만닥터 김사부3, 2022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021년 갯마을 차차차)과 1편의 단막극(2023년 산책)을 선정하고 제작진들에게 선정패 등을 전달했다.이 프로그램은 선정적인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기에 인간의 본질과 사람 사는 이야기가 담긴 따뜻한 'K-힐링 드라마'를 발굴한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었다. 시청자 평가단은 K-드라마를 사랑하는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으며, 최종 8인을 선정한다. 평가단에 최종 선정되면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방영하는 TV드라마(지상파, 케이블, 종편 등)를 모니터링하고, 전문위원과의 회의를 통해'2024 올해의 좋은 드라마'를 함께 선정하게 된다. 드라마아트홀 프로그램 우선 참여 기회와 함께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6일 밤 1
[충북일보] 충북의 생생한 역사 현장을 기록한 '21회 충북사진기자회 보도사진전'이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충북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올해 21회를 맞는 보도사진전에서는 충북사진기자회 소속 기자들이 역사의 현장에서 열정으로 담아낸 120여 점의 보도사진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월별 기록과 기획, 스포츠 사진을 만날 수 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당시 참혹했던 현장과 구조 활동, 희생자를 추모하고 슬픔을 함께 나눈 국민들의 모습 등 다양한 사진을 전시한다. 지난 2004년 출범한 충북사진기자회는 오진영 회장(충청매일 부장)과 김용수(충북일보 부국장)·김용빈(뉴스1 기자)·천경환(연합뉴스 기자)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명예회원으로 김운기·구연길·우상대·송석민·김대중·전경삼·김대진·육성준·유현덕·노승혁·임동빈·김태훈·인진연·배훈식·권보람씨 등 전·현직 기자가 있다. 오진영 회장은 "충북의 모습과 사건·사고, 충북을 찾은 인사 등 소중한 기록을 만나볼 수 있는 사진전"이라며 "앞으로도 역사의 기록자로서 냉철한 시각으로 우리 사회의 모습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장현봉(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씨 장인상=발인 7일 오전 8시 30분 연세대학교 원주장례식장 특실.
▲서정헌씨 별세, 장현봉(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씨 장인상=발인 7일 오전 8시 30분 연세대학교 원주장례식장 특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