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22일까지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오피스' 입주자 신청(사진)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충북도내 문화콘텐츠 예비창업자로, 만화·캐릭터·애니메이션·음악·게임·1인 미디어·실감콘텐츠 등 모든 문화산업 분야가 해당된다. 새 주인을 기다리는 스타트업 오피스는 2인실 4개와 3인실 3개 총 7개실로, 개인 또는 팀으로 입주할 수 있다. 입주기간은 오는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최대 1년이다. 책상과 의자, 인터넷 등 기본 장비가 구비돼 있으며 임차료는 물론 관리비까지 전액 무료다. 뿐만 아니라 창업 명당 답게 분야별 전문가와의 멘토링, 입주자들 간의 네트워킹 등 창업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최적의 조건이 제공된다. 최종 입주자(팀)로 선정되면 곧바로 도내 사업자 등록을 마쳐야 하며, 입주 후 6개월 경과 시점에 평가를 통해 6개월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스타트업 오피스에 입주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홈페이지(www.cbckl.kr)의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gkstjd275@cjculture.org)로 제
[충북일보] (사)청주YWCA는 '기후위기 속 그리스도인을 무엇을 해야 할까? 환경선교사 과정(사진)' 참여자를 모집한다. 환경선교사 과정은 (사)청주YWCA가 주최하고, 기독교환경교육센터-살림의 협력으로 실시된다. 이 교육은 기후위기 시대에 생태 리더십의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환경문제 해결과 교회와 성도들의 실천적인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과정은 오는 5월 10일부터 5주간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청주YWCA 3층 강당에서 오프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환경선교에 관심 있는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환경선교사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비는 회원 3만 원, 비회원 5만 원이다. 신청은 전화(043-265-3701) 또는 온라인(https://forms.gle/VMLVXJDyw6f3j5yK7)으로 할 수 있다. (사)청주YWCA는 "이번 환경선교사 과정은 기후위기 시대 속에서 기독교인들이 각 교회와 가정,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환경을 위해, 또 다음 세대를 위해 환경선교사로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하는 귀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충북일보] 청주시장난감대여센터(센터장 권종애)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영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아이꿈놀이나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7일 청주시장난감대여센터에 따르면 '아이꿈놀이나라'는 인지놀이, 동화놀이, 미술퍼포먼스 등 다양한 주제와 재료를 경험해 봄으로써 영아들의 긍정적인 발달을 돕는 오감놀이프로그램이다. 청주시장난감대여센터 정회원은 누구나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8~14개월과 15~24개월의 연령으로 구분돼 운영하며 청주시장난감대여센터 오창점과 성화점 육아카페에서 진행된다. 신청기간과 교육기간은 청주시장난감대여센터 누리집(www.cjkids.or.kr/toy)을 참고하면 된다. 매달 중순께 다음달 일정이 게시된다. 오는 5월 개강 예정인 프로그램은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부모 1명, 자녀 1명을 1팀으로 구성, 오창점 10팀, 성화점 8팀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장난감대여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오창점 043-241-0121~2, 성화점 043-237-225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권 센터장은 "부모 자녀간의 애착관계와 친밀관계를 증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7일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중 헬로우아트랩과 문화예술교육배달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재단에 따르면 두 사업은 도내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새로운 연구와 실험, 도내 11개 시군의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모두 34개 운영단체가 선정됐다. 헬로우아트랩은 문화예술교육에 관한 연구와 실험을 자유롭게 고민하고 분석해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방향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촉각 도서 △핑거아트 △퍼포먼스형 패션쇼 △청소년의 목소리를 그림책과 노래로 창작하는 프로그램 등 각각의 방식으로 접점을 연결하고자 하는 참신한 사업 12개가 진행된다. 재단은 특히 영동군 추풍령면 '구름바람 작은도서관'의 장인 인터뷰, 마을기록 유산 자료수집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마을의 활력과 인구소멸지역에서의 한계 상황을 극복할 단서를 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4년 처음으로 시작하는 문화예술교육배달 지원사업은 도내의 문화접근성이 낮은 지역 또는 대상에 적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경험을 배달하는 것이 골자다. 재단은 총 22곳의 운영단체를 선정, 도내 44개 장소·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청주시 청원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후보와 국민의힘 김수민(37)후보가 총선을 일주일 앞둔 3일 오후 MBC충북방송에서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서 상대 후보의 정책·도덕적 자질 검증에 집중하며 뜨거운 공방전을 벌였다. 두 후보의 신경전은 시작발언부터 펼쳐졌다. 시작발언(발언순)에서 김수민 후보는 자신을 "충북에서 유일한 청년이자 여성 후보다. 나이는 젊은데 실력은 이미 검증 완료됐다"고 소개하며 "비난과 정쟁만을 일삼는 여의도 정치를 끝내고 세종 국회의사당 시대와 청주국제공항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5대째 청주에 살고 있는 청주 찐 토박이', '30년 전이나 30년 후나 이곳에 발 붙이고 살 사람' 등의 수식어로 자신을 소개하며 강원도 정선이 고향인 송 후보에게 은근한 견제구를 던졌다. 송재봉 후보는 카이스트 졸업생 '입틀막' 사건, 의대 정원 확대와 의료 대란, 부자 감세, 수도권에 첨단·반도체 산업 몰아주기 등을 예시로 들어 현 정권을 비판하면서 "견제할 건 견제하고 지역의 목소리는 제대로 내겠다"며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이제는 심판하고 국가균형발전으로 정책 기조를
[충북일보] 충북여성연대가 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 정당 충북도당에 여성 정책 질의서를 보낸 결과를 공개했다. 이들은 지난 3월 18일 각 정당 충북도당에 △여성가족부 존치 △성평등 정책추진 체계 강화 △성평등 의식과 문화 확산 △여성 대표성 제고 등 4개 분야에 대한 질의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 질의서에 답변을 보내온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녹색정의당이고, 국민의힘은 답변에 응하지 않았다. 먼저 '여성가족부 존치'에 대해서는 3개 정당 모두가 존치를 넘어 기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성평등 정책추진 체계 강화' 분야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은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전담 부처 추진과 체계 강화에 찬성하며 이를 위해 고유한 입법과 예산 조직 운영권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보당은 "성평등 노동 기본법·여성농민법·젠더폭력방지기본법 제정"을, 녹색정의당은 "여성가족부를 성평등부로 확대, 차별 없는 성평등 일터, 성평등 돌봄, 젠더폭력 법·제도 전면 정비, 한부모 가족·이주여성 등 맞춤형 정책"을 제시했다. 이어 '성평등 의식과 문화 확산'에 관련해서 더불어민주당은 "현 정부에서 삭감된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우리동네 문화장날' 사업 정기 문화공연으로 '나랑 공연보러 시장갈래?'를 운영한다. '나랑 공연보러 시장갈래?'는 5일 오전 11시 진천전통시장에서 재즈 스타일로 편곡·연주하는 윤익현 밴드의 공연으로 첫 발을 뗀다. 같은 날 오후 5시 청주 원마루시장에서 1980~1990년대 명곡들을 신나고 즐겁게 노래하는 더웜스의 공연이 진행된다. 우리동네 문화장날은 지난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전통시장 문화활성화 사업을 확대 편성한 사업으로 도내 시·군별 전통시장 15개소에서 진행된다. 전통시장이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면서 누구나 쉽게 찾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 지역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간 121회의 국악, 대중음악, 월드뮤직, 팝페라 등 여러장르의 공연을 장날 전통시장과 이색장소에서 특색있는 문화공연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도민의 폭넓은 문화적 취향을 저격하고자 한다. 4월에는 약 17회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장 고객과 상인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며 "알뜰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이 오는 19일까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공예도시 선정을 위한 세 번째 심포지엄' 참여자를 모집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는 도시가 가진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 육성과 도시 간 협력을 통한 사회·문화적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처음 시작된 국제 네트워크다. 국내 첫 공예전문 미술관인 공예관을 비롯해 24년의 역사를 가진 청주공예비엔날레의 개최도시인 청주시는 현재 공예분야 선정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과 11월 두 차례 심포지엄을 개최한 공예관은 이번 세 번째 심포지엄을 통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도시를 향한 도전에 쐐기를 박는다는 각오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공예+도시,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하는 공예도시'로, 오는 25일 오후 2시,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으며, 19일까지 공예관 누리집(www.cjkcm.org) 또는 홍보물의 QR 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더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19-1803)로 확인하면
[충북일보]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은 4일 노인들의 치매 예방과 자기효능감 향상을 위한 '조물락(樂) 꼬물락(樂)'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청주시평생학습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조물락(樂) 꼬물락(樂) 프로그램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8개월 동안 이어진다. 프랑스 자수로 만든 가방 장식, 액자, 다포, 손가방 등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을 만들고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통해 자기 효능감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길혜정 관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조물락(樂) 꼬물락(樂)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즐겁게 여가를 즐기고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 권역별 도서관 15곳이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오는 12~18일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한국도서관협회가 지난 1964년부터 매년 운영하는 독서문화 캠페인이다. 60회를 맞은 올해의 공식주제는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이다. 오늘보다 내일을 더 빛나게 해줄 훌륭한 자료들이 도서관에 있다는 말을 '소장'한다는 말로 빗대어 표현했다. 시는 권역별 15개 도서관(오창호수·상당·청원·오창·금빛·내수·오송·서원·흥덕·신율봉·강내·옥산·가로수·기적·열린)에서 4월 한 달 동안 작가 강연, 특강, 체험, 전시 등 6개 분야, 119개 행사를 운영한다. 작가 초청 강연으로는 △서원도서관 '김송순 작가와의 만남' △흥덕도서관 '국지승 작가와의 만남' △금빛도서관 '그림책작가 조미자 작가 강연' △오창호수도서관 '도서관 당신을 연주해드립니다' △기적의도서관 '김명석 작가와의 만남' 등이 준비돼 있다. 공연은 △가로수도서관 '클래식 기타 연주'공연 △서원도서관 '손인형극으로 보고 듣는 동화' △청원도서관 '샌드아트 공연' 등 다양한 주제로 펼쳐진다. 세상을 더 넓
[충북일보] 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회장 이희영)가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에서 정기전 '필소리 울림'을 연다. 오픈식은 전시 첫날인 5일 오후 4시 진행한다. 지난해 전시 '내 삶의 글꽃'에 이어 올해 주제는 '먹빛-여백 속으로'다. 이번 전시에는 곽현기, 김덕자, 김미숙, 김범준, 김재규, 김재천, 김홍기, 박문규, 박수정, 박수훈, 백진영, 신소라, 신연양, 신창수, 오수현, 오지영, 우근신, 윤인우, 이동원, 이진주, 이희영, 장미란, 정순오, 조재영, 조희정, 최연옥, 최재영, 함영원 등 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 소속 작가 28명이 참여한다. 서예위는 "자연이 깃든 먹빛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표정들을 만들고, 여백 속에서 보는 이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평온을 가질 수 있는 전시"라면서 "정통 서예, 캘리그라피, 전각, 서각, 문인화 등 다양한 작품을 펼쳐냄으로써 자유로운 문자 조형과 기법들을 활용했다"고 이번 전시를 설명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예술인과 시민의 대표 봄 축제 '21회 청주예술제'가 5일간 알차게 진행된 행사의 막을 내렸다. 21회 청주예술제는 지난 3월 29일부터 2일까지 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과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을 배경으로 개최됐다. 올해 행사 키워드는 변화였다. 예년에 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다수 마련해 색달랐다는 평가다. 먼저, 이전까지 종합개막식에서 진행되던 '청주예술상' 시상식을 올해는 전시개막식에서 함께 진행했다. 전시개막식이 열린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을 비롯해 청주문화관 전시실에서는 이번 예술제 기간동안 건축(122점), 문인(52점), 미술(195점), 사진(100점) 등 총 469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종합개막식에서는 사전행사인 청주국악협회 사물판굿을 시작으로 청주무용협회 스트릿댄스, 청주음악협회 이상한앙상블 공연과 색소포니스트 안태건의 색소폰 연주가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중가수 윤태경의 신명나는 트로트 메들리와 뮤지컬 가수이자 MBN '불타는 트롯맨' TOP7의 가수 에녹의 축하공연이 관객의 흥을 더했다. 또 올해는 벚꽃노래방가요제, 2024 벚꽃과 함께하는 전국 초등생가요제, 랜덤플레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오는 15일까지 '2024 꿈의 무용단 청주'를 이끌어 갈 주강사 4명을 공개 모집한다. 응모 자격은 무용 관련 분야에서 학사 이상을 취득한 자로, 창작 공연 분야 또는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 3년 이상의 활동 경력을 보유한 자다. 주강사로 최종 선발되면 오는 5월 한 달 간 교육 연구 개발을 거친 뒤 6월부터 단원으로 선발된 초등 3~6학년 약 30명을 대상으로 36회차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며 수업 장소는 동부창고 35동이다. 정기공연과 외부 무용 공연 관람 등의 특별활동 참석은 필수다.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따른 연구활동비와 정기교육 총 108시수에 대한 강사비는 학술연구용역 연구원비 단가기준에 따라 지급한다. 희망자는 동부창고 누리집(www.dbchangko.org)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류와 증빙서류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5일 낮 12시까지 파일명 '꿈의 무용단 주강사 지원'으로 이메일 (dbchangko@gmail.com)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필수 자격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면접심사를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올해 '문화예술후원 매칭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3일 재단에 따르면 문화예술후원 매칭사업 1차 공모에 총 6개 단체를 선발, 8개의 후원기업과 함께 연극,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문화예술후원 매칭사업'은 기업 발굴을 통한 외부 재원 확보와 도내 예술단체의 자생력 증진을 위해 진행되는 재단의 지원사업이다. 도내에서 실행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와 예술단체가 기업으로부터 후원받은 금액을 일대일로 매칭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충북 문화예술후원 활성화를 위해 확보한 해당 사업의 예산은 총 1억 원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도내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2차 공모를 진행한다. 후원기업에게는 세제 혜택을 위한 기부금 영수증 발행, 감사패 전달, 감사의 밤과 기획공연 초청 등의 예우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전화(043-224-9144)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 사업은 충북 문화예술후원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인 후원매개 사업"이라고 소개하며 "도내 예술단체가 기업과 공생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충북도민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나무를 주제로 한 설치미술 전시다.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는 2024년 정기대관 일곱 번째 전시인 황명수 개인전 '부유(浮遊) float'를 오는 15일까지 개최한다. 황명수 작가가 주로 다루는 재료는 나무다. 저마다 자라온 지역과 환경, 삶의 결이 다른 나무들. 작가는 이러한 나무에 톱과 도끼, 칼, 망치와 조각도가 지나간 흔적이 그대로 드러나도록 작업한다. 그의 작품은 크게 나무망치, 숟가락, 북어의 형상으로 표현된다. 나무망치는 권력이나 힘을 상징하는 기호로, 숟가락은 음식을 담고 마음을 담고 의미를 담고 나아가서는 욕심을 담는 도구로, 북어는 새로운 시작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식에서의 상징물로 나타난다. 여기서 그의 작품은 하나가 아닌 군집을 이루는 데서 위력을 발휘한다. 날 것의 흔적이 살아있는 조각 수십, 수백 개를 동원한 설치작품이 공간을 압도한다. 황 작가는 제각기 시선을 달리한 설치작품을 통해 관람객이 작품과 마주하며 작품이 지닌 상징을 알아가게끔 대화를 유도한다. 그는 작가 노트를 통해 "작업 과정에서
[충북일보]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본부장 배혜영)는 3일 청주미래누리터 5층 회의실에서 '2024년 경력단절예방 협력망·실무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도내 대학 등 일자리 유관기관 담당자 11명이 참여한 이번 협의회는 충북의 청년여성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청년 여성이 일하기 좋은 충북 건설을 위한 새일센터의 역할을 제안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배 본부장은 "충북새일본부는 청년 여성들에게는 질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필요한 인재를 이어주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관계기관과의 효과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본부장 차재구)는 자동입체유방초음파 장비를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4일 건협 충북·세종지부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 도입된 초음파 기기는 인공지능(AI)탑재, 3차원 영상 촬영을 통한 다양한 판독기술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장비로, 유방암 진단 정확도와 검사효율성도 검증된 장비라고 한다. 차 본부장은 "자동입체유방초음파 장비 도입으로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신규 의료 장비를 계속 도입해 주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지역 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과 청주 맘스캠프는 3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경력단절여성의 '진짜' 고충 이야기'를 주제로 콜라보 현장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는 박민정 충북여성재단 연구위원이 2023년 수행한 '충북 경력단절(보유)여성 실태조사' 결과 발표로 문을 열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의 경력단절 이후 일자리는 그 이전 대비 소득이 23% 감소하고 임시직·일용직 비율이 46.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여성들이 구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은 자녀양육으로 인한 시간부족(20.2%), 정보부족(18.6%), 자신감 부족(15.4%) 순이었다. 이와 관련해, 토론회에서는 맘스캠프 회원 4명(우현주, 이영숙, 이미령, 이윤희)이 경력단절 과정에서 겪은 고충 경험을 나눴다. 토론자로 나선 4명은 경력단절 경험이 있는 여성들로, 이들은 '정부 지원 돌봄서비스를 쉽게 이용하기 어렵고 질 높은 서비스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취·창업 지원에 대한 정보를 어디서 어떻게 얻어야 하는지 알기 어렵다','탄력근무제 등 제도 사용이 쉽지 않아서 일자리 재진입 후에도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가 힘겹다'등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3일 '2024 청주문화나눔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재단은 이날 2024 청주문화나눔 지원사업의 △청년예술인(단체) 창작활동지원 △예술단체 국제교류지원 2개 분야 지원 사업을 공고했다. 청주문화나눔은 개인·기업의 후원과 문화예술계를 연결해 더 나은 청주를 만드는 범사회적 문화기부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5월 선포식 이후 7개월간 조성된 기금을 활용한 첫 지원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총 1억3천900여만 원이며 사업 기간은 2025년 2월까지다. 사업명에 '직지의 별'과 '우암의 별' 등 청주문화나눔 파트너 기업들의 이름을 포함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재단 측은 지역사회를 함께 지원하고 성장시켜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우선 '직지의 별과 함께하는 청년예술인·단체 창작활동지원'은 역량 있는 청년 예술인(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예술활동 저변확대를 촉진하며 문화예술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청년예술가를 발굴하는데 목표를 뒀다. 공모 분야는 문학·시각·공연·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젝트 총 4가지다. 문학의 경우 개인 최대 700만 원, 단체 최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충북지부(회장 김진현)는 2일 오전 6시 53분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을 두고 도발을 재개한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공표했다. 자총 충북지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북한의 이와 같은 행위를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로 규정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지난달 18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보름 만에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을 시험하는 등 도발을 재개한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목숨을 건 무모한 도박을 즉각 중단할 것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총선(4·10)과 김일성 생일(4·15),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4·25) 등 주요 정치 일정을 겨냥해 북한이 추가 도발과 위협을 할 경우, 대북 제재와 응징 등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루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총 충북지부는 성명서에서 군 당국에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보 강화도 주문했다. 이들은 "한·미·일 삼각공조와 확고한 연합방위 태세를 높여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안보와 안정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조계종 청주 용화사가 최근 벚꽃 개화기를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봄 축제를 성료했다.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청주 용화사에서 열린 '2024 나누는 인연! 벚꽃과 함께 무심천 벚꽃축제'가 9천800여 명이 방문객을 맞이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먹거리장터(국밥, 빈대떡, 감자전, 커피, 한방차) △문화공연(비보이, 아이돌댄스, 밸리댄스, 전통춤, 대금, 팬플룻, 태권도 시범, 마술) △시민노래자랑 △전시(민화. 불화, 서각, 사진) △체험(전통 등·비즈팔찌 만들기, 힐링명상, 전통사찰음식 체험, 민화 그리기, 어린이 놀이기구, 시민 건강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에 더해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장애인, 새터민, 다문화가구 등 소외계층을 위한 바자회와 모금행사도 진행했다. 주지 각연 스님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도 용화사에 많은 관심을 보여 주신 시민들에게 보답하고 회향하기 위해 나눔 행사를 기획했다"며 "남녀노소, 종교, 종파를 떠나 모든 시민들이 몸과 마음의 본성을 만나 생활의 여유를 찾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화사는 보물 985호를 소장한 청주 도심의 도량으로, 매년 무심천 벚꽃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손정우)가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블루라이트 캠페인(Light Up Blue)'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매년 4월 2일은 '세계 자폐인의 날(Autism Awareness Day)'로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이해를 높이고자 지난 2008년 UN 총회에서 지정했다.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자폐인에 대한 편견을 종식시키고자 자폐인을 상징하는 파란색 조명을 밝히는 것이 주된 내용으로 세계 약 170개국이 참여한다.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 직원들은 병원 외래 본관 로비에서 조명 대신 파란색 풍선과 현수막 등으로 이날을 기념했다. 충북대병원은 본관 로비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병원을 찾은 모든 사람들에게 이 캠페인을 홍보했다. 손 센터장은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통해 충북을 비롯한 전국 모든 자폐인들에 대한 신경전형인(neurotypicals), 즉 일반인들의 오해와 편견이 종식되길 바란다"며 "자폐인과 신경전형인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봄을 맞아 5일부터 11일까지 특별 상영회 '단막극장-같이봄(사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 상영회에서는 봄나들이에 나선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정주행하기 좋은 가족·로맨스 장르의 작품들을 엄선했다. 먼저 가족들이 함께 보기 좋은 드라마로 김수현 작가의 단막극 △아들아, 너는 아느냐(1999년, SBS) △홍소장의 가을(2004년, KBS)이 준비돼 있다. 두 작품 모두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볼 수 있는 감동 수작으로 아들아, 너는 아느냐는 오는 6일 오전 10시와 9일 오후 2시에, 홍소장의 가을은 7일 오전 10시와 11일 오후 2시에 각각 2번씩 상영한다. 로맨스 장르로는 청춘 배우들의 주연작이 준비됐다. 배우 민효린·공명 주연의 △개인주의자 지영씨(2017년, KBS)는 6일 오후 3시와 10일 오후 2시에 상영되고, 신예은·강태오 주연의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2021년, KBS)은 5일 오후 2시와 7일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특별 상영회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각 상영회 별 선착순 100명까지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더 자
[충북일보] 도내 경력단절여성들이 진솔한 이야기를 펼쳐놓을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3일 오전 10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청주맘스캠프(충북지역 온라인 육아커뮤니티)와 콜라보 토론회 '경력단절여성의 '진짜' 고충 이야기(사진)'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2023년 충북여성재단에서 수행한 '충북 경력단절(보유)여성 실태조사'의 연구결과를 지역사회에 공유하고 실제 경력단절 여성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정책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민정 충북여성재단 연구위원의 '경력단절(보유)여성 실태조사' 주제 발표가 행사의 문을 연다. 이어서 이혜정 청주YWCA 사무총장과 지역의 경력단절 여성들이 의견을 개진하는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여성재단 누리집(www.cbwf.re.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미 대표이사는 "이 자리가 여성 경력단절 문제를 지역 사회에 다시 제기하고 현장형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책 일선은 물론 충북도민, 경력단절 여성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 청춘잡담(센터장 김경민)은 오는 12일까지 '여성창업자금 지원사업(사진)'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여성창업자금 지원사업은 창업 초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예비창업자(2024년 기창업자 포함)에게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해 주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디자인 문구, 라탄공예, 디저트카페, 교육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 예비창업자가 수혜를 받았다. 청춘잡담은 올해 이 사업을 통해 상반기 3명, 오는 하반기에도 3명을 더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각 300만 원의 창업자금과 1대1 창업멘토링을 지원한다. 청춘잡담에서 진행되는 여러 창업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충북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 예비창업자라면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청춘잡담 누리집(www.ccjobdam.com)과 방문을 통해 받는다. 현재 모집중인 '여성창업자금 지원사업'과 기타 프로그램의 내용과 일정은 청춘잡담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21-0621)로 문의하면 된다. 김 센터장은 "청춘잡담은 올해 창업지원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충북에 거주하는 소자본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에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