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7월 17일까지 '2024 충청권생활문화축제'에 참여할 생활문화예술동호회를 모집한다. 오는 10월 19일 청남대에서 개최 예정인 '2024 충청권생활문화축제'는 충청권 생활 문화인들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소통의 장이다. 충북도와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북문화재단, 대전문화재단,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충남도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초광역 행사로 매년 4개 지자체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지난 2022년은 대전, 2023년은 세종에서 열렸고 올해는 충북에서 개최한다. 공모는 공연·전시·체험 분야로 나눠 15개 내외 동호회를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전통, 음악, 문학, 미술 등 생활문화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분야는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프로그램 내용, 공간 활용 등을 고려, 심의를 통해 참여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 생활문화동호회는 충북문화재단 예술동호회 누리집에서 공고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생활문화팀(043-224-914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예총(회장 김경식)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중국북경민족무용협회와 양국 전통예술에 대한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예술교류를 진행했다. 중국 북경시를 방문한 충북예총 대표방문단은 주북경한국문화원 공연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야금병창 서일도와 오주희의 '아리랑 메들리' △박서연무용단의 '살풀이', '산조', '남도소고춤' △중국북경민족무용협회의 '공작무자', '위구르전통춤', '몽고전통춤', '조선족 진도북춤' 등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 외에도 양국의 전통춤을 소개하고 전승·보급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경식 회장,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보유자 박재희 선생을 비롯한 충북예총 방문단 10여 명과 주북경한국문화원 관계자, 중국북경민족무용협회 회장단, 한국 태평무전승회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양국의 지속적인 문화교류확장으로 전통문화예술발전은 물론 양국의 우호를 다지는 밑거름을 다져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회장은 "한·중의 문화교류를 넘어서서 한국전통무용인 태평무전승회와 중국북경민족무용협회와의 MOU를 통해 본
[충북일보] 개신초등학교(교장 김호근)가 대한민국 초등부 태권도의 신흥 강호로 주목받고 있다. 26일 충북체육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창단한 개신초등학교 태권도부는 소년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태권도계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이 학교 태권도부 5명 중 4명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단일학교 최다 금메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53회 소년체전에서는 김연우(6학년, -42㎏), 신효원(6학년 -33㎏), 김유라(6학년 -39㎏), 송예빈(5학년, -36㎏) 등 4명의 선수가 금메달을 수확했다. 현재 재학중인 선수뿐만 아니라 졸업한 선수들 역시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개신초등학교 태권도부는 우리나라 최고의 태권도 육성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국가대표 양희찬 선수, 아시아주니어 대표 출신 홍은수 선수, 세계카뎃 대표 출신 이준혁·이은석·곽경연·전연우 선수 등 우수한 선수가 이 학교 출신이다. 김호근 교장은 "신화강 코치의 열정적인 지도와 노력으로 인해 선수들 역시 자신감 있게 대회에 임한 결과,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 할 수 있도록 최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2024 파리올림픽을 한 달여 앞두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한체육회와 종목단체를 분열하려는 의도의 발언을 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충북도체육회를 비롯한 전국 시·군·구체육회장협의회는 25일 성명서를 내고 "체육 전반에 걸친 개혁을 표방하며 체육계를 농락해서는 결코 안된다"고 천명했다. 체육회의 반발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대한배구협회·여자배구 국가대표 은퇴선수 간담회'에서 유 장관의 발언으로부터 불거졌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파리올림픽에 나서는 구기 종목의 부진을 언급하며 "현재 대한체육회 중심의 체육 시스템은 한계에 다다랐다. 각 종목 단체가 중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보장하고 예산 지원을 하는 체계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도 체육회는 이 발언에 체육회·종목단체 간 분열과 예산 지원을 통한 종목단체 통제 의도가 담겼다고 주장했다. 도 체육회는 "유장관의 발언이 종목단체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예산을 볼모로 대한체육회와 종목단체를 이간질하고 종목단체들을 입맛에 맞게 길들이려는 속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 혁신이라는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경희)이 미래 지역 음악계를 이끌 주역을 발굴한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8월 22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리는 기획연주회 '2024 영 비루투오소'를 위한 협연자 오디션을 연다. '영 비루투오소'는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오디션을 통해 협연자를 뽑고 선발된 학생들은 청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오디션은 오는 7월 10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실시한다. 모집분야는 관악, 현악, 피아노, 성악으로 전 분야에서 5명 내외 협연자를 선발한다. 응시자격은 △청주지역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대학교·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 △본인 또는 부모가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 2가지 요건 중 1가지 이상 해당하는 자로 공고일(6월 24일) 기준 초등학교 1학년부터 30세 미만이어야 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7월 3일 오전 10시부터 7월 5일 오후 6시까지다. 청주시청 누리집에서 응시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립예술단 사무실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예술가로서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에
[충북일보] 청주 자생한방병원이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충북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한약을 후원한다. 충북도체육회와 청주 자생한방병원은 25일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청주 자생한방병원은 충북의 명예를 걸고 전국체전에 참가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에게 5년간 체력 증진을 위한 한약을 후원하기로 했다. 전국체전 참가 선수들이 부상으로 병원을 방문하면 맞춤 진료와 기타 편의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체전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과 도내 엘리트 선수들의 부상 시 자기공명 영상장치(MRI)와 엑스레이 등을 활용한 검진부터 추나요법, 침치료, 도수치료, 한약 처방까지 체계적인 한방 의료서비스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청주 자생한방병원의 따뜻한 후원이 10월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충북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우성 청주자생한방병원장은 "충북선수단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청주 자생한방병원에서 지속해서 후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25일 대표이사실에서 ㈜진인프라(중부본부장 송영선)와 '청주문화나눔 후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진인프라는 청주지역의 문화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3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청주문화재단은 이 후원금을 △청주시 문화예술 발전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등 청주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다양한 문화나눔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송 본부장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과 청주의 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것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과 개인 후원자들이 청주문화나눔 사업에 함께 공감하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인프라는 1986년 ㈜한국통신기술에서 출발해 2006년 분사를 통해 설립된 IT기업으로 서울 본사 외 충청권의 중부본부 등 전국 각지에 지사를 두고 있다. ICT 기반의 정보통신망 설계·컨설팅·구축·유지보수, 고객 맞춤형 솔루션, 클라우드, AI 서비스 개발, 양자 암호화 기술 개발, 기업 모바일, 상품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월 회사와 임직원이 1대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모금해 독거가정, 취약계층, 투병중인 환우 등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이 25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커뮤니티센터를 찾아 여성친화도시 우수 사례를 견학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화천군 우수사례를 통해 충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여성친화도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현행사업과의 연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화천군은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만들기를 최우선 정책목표로 하여 전국 최초로 교육복지과를 설치하고, 초등 온종일 돌봄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를 개관하는 등 돌봄서비스와 교육 지원뿐 아니라 주거정책까지 다양한 정책에 힘쓰고 있는 지자체다. 이날 벤치마킹에는 재단 관계자와 충북도와 도내 시·군 여성친화도시 담당공무원, 시민참여단, 컨설턴트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재단은 화천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온종일 돌봄 프로그램, 사업운영 시스템 등 돌봄과 교육을 넘어 주거까지 아우르는 화천군 교육복지 정책 우수사례를 청취했다. 유 대표이사는 "보육과 교육지원 등 다양한 화천군의 우수정책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에 맞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발굴하는데 재단이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충북의 여성친화적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7월 7일까지충북도자치연수원 내 가덕면 창작실험실(청주시 상당구 은행상야로 425)에서 최광근 작가의 'TO BE CONTINUED Part 4. 웃는 옹기(투 비 컨티뉴드 파트 포. 웃는 옹기)'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가덕면 창작실험실 릴레이 기획전 'TO BE CONTINUED'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창작실험실에서는 공예의 지속가능성을 연구하고 공유하기 위한 릴레이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14~19일 입주단체인 청주공예협회가 'Part 1. 그래서'를 주제로 입주 보고전을 펼쳤고 이어 죽시 양창언 작가가 'Part 2. 대를 잇는 전통, 익숙한 아름다움'을, 최아인 작가가 'Part 3. Re: start(리스타트)'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옹기의 전통성을 유지하면서 예술적 가치와 쓰임새에 주안점을 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숨 쉬는 그릇'인 옹기를 통해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보존하는데 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최광근 작가의 제2의 인생을 엿볼 수 있다. 경북도 무형문화재 옹기장 정학봉 선생으로부터 사사받은 최 작가는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초대 작가, 인사동박람회 초대
[충북일보] 청주시가 연말까지 국립공군박물관이 소장한 6·25전쟁 군사기록물 8점의 보존처리를 하고 고해상도 디지털 파일로 남길 예정이다. 시는 총 9천만 원(국비 4찬500만 원, 도비 2천250만 원, 시비 2천250만 원)을 들여 국립공군박물관 소장 국가등록문화유산인 6·25전쟁 군사기록물 8점에 대한 과학적인 보존처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기록물은 6·25전쟁 당시 공군 제10전투비행단과 관련된 유물로 △제10전투비행단 종합보고서 △조종사 출격일지 △출격 표시 작전지도 등 총 8점이다. 지난 2020년 국가등록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중 조종사 출격일지는 참전 조종사(이배선, 공사1기)의 1952년부터 1953년까지 출격일시·목표지점·임무·마음가짐 등을 일자별로 상세히 기록한 것으로 전투조종사의 활약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다. 6·25 전쟁 당시 공군의 최전방이었던 강릉 제10전투비행단의 초대 단장이자 큰 공적을 남긴 김영환 장군의 명패도 포함됐다. 이들 기록물은 장기간 전시가 이뤄지면서 종이의 변색·산성화가 진행되는 등 일부 훼손된 상태였다. 시는 오염물 제거와 전체적 탈산 처리 등을 거친 뒤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보존처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김양희)이 보은의 전통 문화유산인 누에치기 전승 교육을 성료했다.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최근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에서 보은 전통 양잠 기술 전승·활성화를 위한 2024 전승교육 '잠시잠간(暫時蠶看)'의 이수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보은군이 후원하는 '보은 뽕나무 재배와 누에치기 발굴·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보은의 양잠 기술과 누에치기의 역사를 탐구하고 이를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기 위한 전승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14일 시작해 21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이론, 실습, 견습을 포함한 총 60시간의 누에치기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누에의 생애주기에 맞춘 봄누에 사육과 충북도농산사업소 견학 등 현장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통한 전문 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육생들은 "우리 지역에서 이어지고 있는 누에치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앞으로의 보존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며 "양잠 전승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학교 내에서 지난 한 달 동안 주말과 휴일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 소속 청주기적의도서관(관장 민경록)은 오는 7월 6일 개관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2004년 7월 개관한 청주기적의도서관은 청주 최초의 공공어린이도서관이다.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 문화예술프로그램, 체험 등 정보서비스는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청주기적의도서관 개관 20주년 행사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로 테마를 나눠 영유아, 어린이, 가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족 풍경 종 만들기 △전통놀이 즐기기 △떡메치기·생일 떡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환경예술 작품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체험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3-283-1846)로 문의하면 된다. 민 관장은 "지역의 어린이들과 함께 성장해 온 청주기적의도서관이 20번째 생일을 맞이해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 준 어린이와 가족, 지역사회의 성원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민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으니, 가을, 겨울로 이어지는 개관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깁갑수)이 지역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예술활동 환경을 위해 지원하는 '예술인창작활동준비금 지원사업'에 '장애예술인' 분야가 신설됐다. 충북문화재단은 24일 재단 누리집에 '2024년 예술인창작활동준비금 지원사업' 공모를 공고했다. 충북 예술인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예술활동 환경을 제공하고 이들의 예술창작 동기를 고취시키기 위해 진행하는 이 사업은 예술인 1명 당 창작활동준비금 200만 원씩 지원하는것이 골자다. 충북형 예술인 창작활동 준비금은 생애주기별로 청년·중장년·원로를 지원하며, 올해는 장애인 문화예술활동지원 강화를 위해 장애예술인 분야를 별도로 신설했다. 총 52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소득인정액이 올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며,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으로 '2023년 충북 창작준비금 지원사업'과 '2024년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창작준비금 지원사업' 혜택을 받지 않은 자다. 신청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일까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으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7월 1일자) ◇3급 승진 △박혜령 경영기획실 기획홍보팀 △박정수 문화산업본부 콘텐츠산업팀 ◇4급 승진 △김시중 경영기획실 안전관리팀 △류필수 경영기획실 경영지원팀 ◇5급 승진 △김규식 문화산업본부 콘텐츠산업팀 △박종명 문화산업본부 콘텐츠융합팀 ◇6급 승진 △천혜림 경영기획실 경영지원팀 △최효민 문화산업본부 공예진흥팀 △이하은 문화도시본부 문화예술팀
[충북일보]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지역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 사무처장은 24일 직원들과 함께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에 위치한 담쟁이의 국수이야기의 147번째 일일 점장으로 나서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봉사활동은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를 촉진하고 근로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담쟁이의 국수이야기는 청주시 미원면 소재 '담쟁이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장애인들이 생산한 국수와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식당으로, 장애인의 안정적 고용환경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착한 국숫집이다. 이날 봉사의 판매수익금 410만 원 전액은 장애인 근로자 급여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 사무처장을 비롯한 도 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은 물품 판매는 물론 직접 구입하며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에도 동참했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윤홍창 충북학사 원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김성수 세계직지문화협회장을 지명했다. 김 사무처장은 "따듯한 행보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이 운영하는 시민공예학교가 '인문학 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난 4월 개강한 실기교육 일반강좌에 이어 마련된 이번 인문학 강좌는 그동안 운영해온 실기교육 위주의 수업을 넘어 인문학적으로 공예를 바라보고 다양한 분야와 접목하며 공예도시 청주시민들의 미술전반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4개의 주제로 기획된 이번 강좌는 △공예 △공예+도슨팅 △공예+아트 △공예+미술사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안승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산업본부장의 '공예, 새로운 질문' 특강을 시작으로 김현주 더 프리뷰 성수 아트페어 담당자, JTBC '그림도둑들' 방송 출연자이자 국내 1호 전업 도슨트로 유명한 김찬용 전시해설가, 그리고 허나영 목원대학교 조형예술연구소 미술이론가가 강연을 맡아 공예와 미술, 그 속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지적 호기심을 충족해줄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오는 7월 9일부터 8월 28일까지 3시간씩 총 3-4주 과정으로 진행하며 원하는 주제별로 중복 수강도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300명으로 각 강좌별로 25명까지 선착순 마감하며 수강료는 모두 무료다. 강연은 각 강좌 일정에 따라 문화
[충북일보] 대한민국 국가대표 양궁팀 '맏형' 김우진 선수가 '2024 현대양궁월드컵 3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청주시청 양궁부(감독 홍승진)에 따르면 김 선수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개최된 '2024 현대양궁월드컵 3차 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리커브 남자단체전에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함께 출전해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5대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우진은 남자 개인전에서도 브라질을 6대5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가대표 양궁팀은 귀국 후 7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될 33회 파리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김우진1 - 청주시청 양궁부 소속 김우진 선수가 2024 현대양궁월드컵 3차 대회 남자 개인전 우승 후 시상대에 올라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청주시 김우진2 - 청주시청 양궁부 소속 김우진 선수가 2024 현대양궁월드컵 3차 대회 남자 단체전 우승 후 시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25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2024년 특별전 '기록, Map of You(맵 오브 유)'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류 최초의 기록 중 하나인 구석기시대 '눈금이 새겨진 돌'부터 세종대왕의 태실과 관련된 의궤·태항아리·태지석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록, Map of You' 전시는 기록을 남긴 '사람'과 그들이 남긴 '이야기'에 주목해 스토리텔링한다. 과거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삶의 이야기'를 조망해 볼 수 있도록 총 5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전시는 프롤로그 '먼 옛날 사람들이 남긴 수수께끼', 1부 '기록의 힘', 2부 '간절히 바라는 마음', 3부 '기억하고 전하고픈 마음', 에필로그 '우리가 남길 수수께끼' 순으로 진행된다. 관람객이 전시품의 이야기를 더욱 실감나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별로 다감각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프롤로그 '먼 옛날 사람들이 남긴 수수께끼'에는 구석기부터 삼국시대까지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남긴 기호와 무늬가 남아있는 석기, 청동기, 토기를 만날 수 있다. 단양 수양개 유적에서 발견된 '눈금이 새겨진 돌'은
[충북일보] 세계직지문화협회(회장 김성수)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 C & D1 홀에서 열리는 2024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직지 순회전'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순회전에서는 보냉백 등 홍보물품 배부를 통해 직지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세계직지문화협회에 따르면 이 홍보물품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제작됐다. 직지 순회전 홍보부스에서는 △인형복화술사의 스토리텔링 △한글 비즈팔찌 △스마트 컬러링 엽서 체험 등 직지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직지 관련 퀴즈도 함께 진행해 기념품도 증정한다. 체험활동과 퀴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 회장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인쇄문화유산 직지를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하게 홍보활동을 펼칠 수 있게 적극 지원해 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24일 충북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오다가 오전 일찍 대부분 그치겠으나 남부 등 일부지역은 정오까지도 이어진다. 예상 강우량은 5~40㎜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3도 등 20~2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8도·청주 28도 등 27~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육상연맹(회장 김성수) 소속 선수들이 '18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겸 2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대회신기록과 한국신기록을 기록하며 호성적을 보였다. 충북장애인육상연맹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구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8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겸 2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는 17개 시·도에서 600여 명이 출전해 각자의 기량을 겨뤘다. 충북선수단은 이 대회에서 금 15, 은 14, 동 8 등 총 37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종합 4위를 기록했다. 특히 T11 김초롱과 F11 김태훈 그리고 T20 정지훈 선수가 각각 3관왕을 차지하며 순위를 견인했다. 특히 김초롱 선수는 400m에서 한국신기록을, 200m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는 기염을 토했다. F20 김수연과 F20 조민기 선수도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장애인 육상 스포츠등급에서 T는 트랙, F는 필드, 알파벳 옆 숫자는 장애 유형과 정도를 뜻한다. T11~13(시각), T20(지적), T32~38(뇌병변), T40~47(절단및기타-스탠딩), T51~54(척수 등 휠체어), T61~64(사지결손 등) 종목으로 나뉜다. 김 회장은 "선수층이 빈약한 탓에
[충북일보] '달팽이 작가'로 널리 알려진 이동우 한국화가가 오는 7월 14일까지 증평 김득신문학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17회 개인전을 연다. 이번 개인전은 당초 30일까지만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관람객의 큰 호응으로 2주 연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1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 작가는 옛이야기, 상실, 잃어버린 것을 찾아서, TREK, 상황, 점을 넘어서 등의 시리즈 작품을 해왔다. 한국미술협회 증평지부 올해의 작가 초대전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여러 개의 부속품을 결합해 하나의 구조를 만드는 과정'이라는 뜻의 'assembly(어셈블리)'라는 제목으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버려지는 잡지로 접은 딱지와 전자제품 기판 등을 소재로 한 개성적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작가는 "현대사회의 문화가 응축돼 있는 잡지로 딱지를 접고 이를 이용해 모자이크 기법으로 현대인들의 삶의 단면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작품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제대로 된 미술 전시장이 없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의 증평에서 개최되는 이 전시회가 군민들에게 현대미술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북대
[충북일보] 충북도립극단의 초대 예술감독에 김낙형 연출가가 낙점됐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23일 충북도립극단 예술감독 최종 후보자로 김낙형 연출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충북문화재단은 충북도립극단의 초대 예술감독 인선을 위해 지난 5월 모집공고를 냈다. 이후 서류와 면접전형 등을 진행, 김낙형 연출가를 예술감독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재단은 신원 조회 등의 절차를 거친 뒤 김 후보자를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김 후보자가 최종 임명되면 임기는 2024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김 후보자는 '갈매기(2023)',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2022)', '억울한 여자(2021)', '관객모독(2014)', '햄릿6(2012)', '맥베드(2008)'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작품의 연출을 경험한 베테랑 연출가다. 대한민국연극제 예술감독(2020),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폐막식 조연출(2017)등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고, 최근에는 순천시립극단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행정능력도 겸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면접전형에 참여한 심사 위원들은 "김낙형 초대 예술감독 후보자는 연출동인 '혜화동 1번지' 3기
[충북일보] 2회 문화도시 청주 '피크닉 콘서트'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후 7시 30분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청주시립예술단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하고 2024 청주 문화도시 기록의 달을 풍성하게 꾸미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공연은 1일차 '청주를 노래하다'를 시작으로 '청주를 두드리다', '청주를 들썩이다'의 콘셉트로 확장된다. 첫날이 28일 '청주를 노래하다' 무대는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경희)과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민영)이 장식한다. 박진감 넘치는 리듬의 글린카 작곡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시작으로 청주시립합창단 남성합창과 소프라노 장혜란이 함께 꾸미는 'Italian Street Song(이탈리안 스트리트 송)', '우정의 노래'가 이어지며, 트럼펫 6중주와 함께 앤더슨 작곡의 '나팔수의 휴일'로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최근 한국 클래식 색소폰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브랜든 최의 협연으로 '탱고 클럽'과 비틀즈의 명곡 '헤이 쥬드'를 감미로운 선율로 만나볼 수 있으며, 뮤지컬 가수 소냐와 함께 'Fame(페임)', 뮤지
[충북일보] 짙은 감성과 섬세한 표현력, 구성진 음색을 겸비한 트로트 가수 '서희'가 최근 디지털 싱글 3집 '소문났네'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8년 첫 정규앨범 '인생길'과 2021년 2집 '육십령아'에 이은 세 번째 앨범이다. 서희는 KBS아침마당과 남일해가요제 등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앨범 발매 시기와 코로나19 사태가 겹쳐 무대에 설 기회를 얻지 못했다. 오랜 기간 새 앨범을 준비하며 음색과 창법이 잘 담길 수 있는 노래를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신보 '소문났네'에는 타이틀곡 '소문났네'와 굽이굽이 인생사를 육십령에 빗대 노래한 '육십령아', 안동역을 작사한 김병걸 선생의 비유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인생길', '돌고돌아', '참 좋은 당신', '육십령고개' 등 총 14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서희는 타이틀곡인 '소문났네' 녹음에 힘을 쏟았다. 밝고 따라부르기 쉬운 멜로디의 '소문났네'를 '경사났네'로 재치있게 개사하면 행사 축하곡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서희는 '소문났네 소문났네 / 동네방네 소문났네 / 꽃순이와 복돌이가 / 사랑을 한다고'로 시작하는 이 곡의 가사를 '경사났네 경사났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