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 2학년 배연희·이은선 학생이 제45회 충북학생과학발명경진대회에서 각각 특상과 입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력을 발휘하고 과학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며 발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최근 열렸다. '퀵 건조 옷걸이'를 출품해 특상을 수상한 배연희 학생의 수상 작품은 빨래를 말리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비가 오거나 습도가 높은 날에는 빨래가 잘 마르지 않아 곰팡내가 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됐다. 배연희 학생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퀵 건조 옷걸이'를 생각하고 개선할 아이디어로 만들어 보았다"고 말했다. 또 '이것이 도마다'라는 작품을 출품해 입상을 차지한 이은선 학생은 간편하고 효율적이며 다양한 크기로 활용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설계로 주방 공간을 더욱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은선 학생은 "주방 공간을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도마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류형조 교사의 지도로 이뤄진 결과로 평소 학생들의 탐구 능력 배양과 자기 주도적 학습을 강조하는 학교의 교육 철학이 빛을 발한 사례다. 단성중은 소규모 학교임에도
[충북일보] 제천 기적의도서관이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에서 주관하는 '충청북도 민간 주도 과학문화 활동 지원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오는 26일 운영을 시작한다. 충북 도내 민간주도의 과학문화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참여 기회 확대, 과학 소통 역량을 위해 매년 운영되는 이 사업은 그림책을 매개로 한 스토리텔링 기반 과학융합 활동을 진행, 어린이들의 자기 주도적 과학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구성해 일상 속 과학문화 영위 활동을 지원한다. 도서관 담당자는 "일상생활 속 과학의 원리를 발견하고 인체, 생명, 공기,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어린이와 가정의 책 읽는 과학문화 저변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5~11월까지 △상반기 초등 저학년(그림책으로 만나는 과학 놀이터) △하반기 고학년(그림책 실험 레시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funfun한 북 사이언스'는 제천 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www.kidslib.org)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644-121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관광 인구 증대를 위해 큰 한 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년 인구감소 지역 관광 인구 충전 지원사업(BETTER里, 배터리)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 지역의 매력적인 고유문화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벤처(스타트업)를 지원해 관광 인구를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1개 지자체당 5개 기업을 지원한다.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사업에서 단양군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관광환경 구축을 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바운드 여행사 협업 △언어소통 문제 해결 △교통·숙박 등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주제로 신청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선정된 5개 스타트업에 현장 육성지원, 실증 지원 등을 위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총 3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인구소멸 대응 기금 2억원을 업체 홍보 및 판로지원에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관광 인구 충전 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단양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며 "연간 관광객 1천만 명을 넘어 2천만 시대를 열어 줄 마중물이 되길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체육회가 주관한 제17회 영춘면민 화합 체육대회가 최근 영춘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춘면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이날 행사는 1천여명의 면민이 참석해 4개 팀으로 나눠 배구, 공굴리기, 색판 뒤집기, 고무신 던지기 등 다채로운 경기를 진행했다. 개막식에서는 각 팀 최고령 어르신을 대상으로 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해 가정의 달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화합 노래자랑은 남녀노소 주민들이 무대 앞으로 함께 채워 흥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공유했다. 한편 행사장 한편에서는 영춘면의 지역 발전상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옛 사진전이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전을 관람한 한 면민은 "영춘면과 함께 살아온 추억을 되새기니 감회가 새롭다"며 "지난해보다 다채롭고 풍성해진 행사에 참 즐겁다"고 말했다. 오철근 체육회장 겸 영춘면장은 "이날 자리를 빛내 주신 면민 여러분과 한 마음 한뜻으로 축제가 잘 마무리되도록 준비해 주신 각 단체 직원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향교가 지난 20일 2024년도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 예법에 따른 전통 성년례를 거행했다. 이날 성년례에는 제천고등학교 재학 남학생 5명이 관자(새로이 성년을 맞아 관을 쓰게 된 남성)로, 제천제일고등학교 재학 여학생 5명이 계자(새로이 성년을 맞아 비녀를 꽂게 된 여성)로 참여해 제천향교 주관하에 성년 의식인 가례, 초례와 명자례를 차례로 진행했다. 성년례는 관·혼·상·제 중의 어른이 되는 관례에 해당하는 예법으로 청소년에서 성인이 됨을 축하하고 어린 마음에서 벗어나 어른으로서의 책임감과 도리를 새롭게 마음에 새기는 중요한 성년 의례다. 이날 제천향교를 찾은 김창규 제천시장은 "어른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해야 할 역할을 기대한다"며 "우리의 전통 예법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실천해 제천 발전의 초석이 돼주길 바란다"며 성년을 축하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중앙동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발굴 및 지역 살리기를 위해 중앙동 원도심 살리기 추진위원회가 지난 20일 출범했다. 이날 이나경 중앙동장 및 제천시의회 의원, 직능단체원 등 약 60여명이 참석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중앙동 원도심 살리기 추진위원회는 새로운 중앙동 명소를 발굴하고 인구 유입 등 중앙동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경제 살리기를 모색하기 위한 민간 주도의 위원회로 중앙동 5개 직능단체(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새마을 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및 노인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임원진 3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서 추진위원회는 합의 추대로 지형일 주민자치위원장을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고 제1호 사업으로 '중앙공원 대나무 숲 조성 사업'을 제안했다. 추진위원들은 사업의 추진 배경, 개선 방향, 타 지자체 성공 사례 등에 대해 브리핑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진위원들은 열띤 토론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진행 방향, 예산확보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나경 중앙동장은 "이번 출범한 추진위원회는 중앙동 원도심 활성화를 기원하는 지역주민, 즉 민간이 주도하고 구성한 위원회라는 점에 큰 의의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최근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9월까지 불볕더위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출동 태세를 강화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온열질환으로 응급처치를 받은 환자의 수는 연평균 1천265명으로 이 중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인원은 1천169명에 달한다. 지난해 온열질환자 주요 증상으로는 열탈진(1527명, 62.7%)이 가장 많았고 열사병(325명, 13.3%), 열실신(305명, 12.5%) 등이 뒤를 이었다. 나이별로는 80대 이상(16.1%)이 가장 많았으며 시간대는 일조량이 가장 많은 정오에서 오후 6시 사이가 전체 신고의 62.5%를 차지했다. 이에 소방서는 119구급차 5대, 펌뷸런스 5대, 구급대원 등 소방관 90여 명, 얼음팩(조끼)과 소금, 물 스프레이, 전해질용액 등 폭염 대응 구급 장비를 비치해 폭염에 대비할 방침이다. 류지노 서장은 "일조량이 많은 시간대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유사시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21일 학교 풀꽃 정원에서 단천 풀꽃 잔치를 열었다. 예년 시화전 중심으로 해 오던 행사를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더해 단천 풀꽃 잔치로 이름을 바꿔 실시한 것. 평소 땅을 밟는 것보다 포장된 길을 걷는 것에 더 익숙한 아이들에게 우리 곁에 늘 아름답고 소중한 자연이 있다는 것을 우리 풀꽃을 통해 다시 느끼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 됐다. 행사는 아이들이 직접 쓴 시로 꾸민 시화전, 시 낭독, 자연과 사람을 주제로 한 사진과 그림 전시, 실로폰, 단소 연주, 댄스 등 장기 자랑, 음식 만들기 등의 순으로 열렸으며 우리 풀꽃과의 대화에 자연스럽게 아이들 마음은 온통 풀꽃의 향기로 물들었다. 또 솜사탕, 떡볶이, 파전, 화채 만들기 등 풀꽃 잔치에 동참한 한 학부모는 "우리가 모두 잊고 살았던 작은 풀꽃을 통해 삶을 돌아보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자연과 교감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생생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도 있는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잘살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즐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아이들에게 직접 솜사탕을 서비스 한 김일순 교장은 "오월 상호존중의 달을 맞아 우리 풀꽃을 가까이하며 관찰하고 공부하는 바른
[충북일보] 제천시 계획공모관광사업단이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의림지 수변무대 인근에서 4계절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 '봄' 행사를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와 관련된 다양한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첫 번째로 '봄'과 관련된 특별 체험인 천연염색, 허수아비 만들기, 소원 장승만들기, 천년미소 짚풀 꾸러미 만들기, 타악 체험(드럼, 장구, 북 등)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또한 농경 주먹밥 만들기, 천년미소 쌀강정 만들기, 당귀 찹쌀떡 만들기 및 탕후루 만들기 등 먹거리(새참)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이뤄질 예정이다. 4계절 농경문화 체험 관련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돼 의림지 수변무대 및 주변에서는 타악기 연주자들이 모여 전통 타악기를 기반으로 새로운 전통음악을 만들어 내는 타악 집단 일로의 줄타기 공연(25~26일)과 엑티브 시니어들의 음악 모임으로 지역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봉사는 제천생활음악협회 체리블라썸의 드럼·밴드·가야금 연주(25일)도 이뤄진다. 여기에 민요, 농요 등 8도 강산 우리의 소리를 아름답게 표현하는 제천 고은소리 박경자 대표의 농요
[충북일보] 단양군 마늘 조직배양실과 증식 시험포가 단양 마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쉴 새 없이 가동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마늘 생장점 배양으로 생산된 우량 종구는 바이러스 감염이 현저히 줄어들어 일반 종구보다 구 중량이 높고 수확량 역시 30% 이상 증가한다. 군이 조직배양 중인 마늘 품종은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가 2009년부터 단양 재래종 마늘을 계통 선발, 2012년 육종에 성공한 '국내 최초 한지형 마늘'인 단산종이다. 이에 더해 단양 마늘의 고유성과 전통성을 지키기 위해 올해부터는 단양 마늘 재래종도 생장점 조직배양을 시작한다. 군 관계자는 "현재 2024년 소구 생산을 위한 조직배양이 한창"이라며 "생산된 소구는 4~5년의 증식 과정을 거쳐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배양실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종자산업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10억원을 들여 설치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일 송학면 무도리 일원에서 동부(송학) 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김꽃임 충청북도의원, 제천시의회 의원, 농업인 단체장, 송학면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그동안 동부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준공을 간절히 바랐던 동부권 주민들에게 보유 농기계 관람 등 시설을 소개하는 의미 깊은 자리가 됐다. 제천시 송학면 무도리 144번지에 위치한 동부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총면적 1천40㎡ 규모로 2개 동(본관 800㎡ 2층, 비가림시설 240㎡ 1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트랙터 등 37종 67대의 임대 농기계가 갖춰져 있다. 동부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기계 임대를 위해 원거리를 이동해야 했던 제천시 동부권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강화를 통해 양질의 임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동부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을 통해 동부권 농업인에 대한 농업기계 임대 서비스가 한층 강화돼 농업인의 적기 영농 실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탁구협회에서 주최한 '제1회 제천 의림지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제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라지볼 부문과 일반볼 부문으로 나뉘어 전국 각지에서 9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세계 최대의 탁구 브랜드 ㈜다마스버터플라이코리아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 첫 대회다. 세부 종목으로 라지볼은 단체전과 개인전, 일반부는 혼성단체전과 개인 단식·복식부로 나뉘어 열렸다. 시 관계자는 "제천은 2024 국제오픈 유소년 탁구대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 전국어머니탁구대회 및 전국어린이탁구대회 등 수많은 탁구대회가 열려왔고 또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제천시탁구협회에서 직접 개최한 탁구대회는 처음이었다"며 "그럼에도 제천의 탁구 관계자와 전국 탁구인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관계자들께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와 센터 운영위원회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제천족구장에서 2024년 제천시 청소년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먼저 개회식에서는 제천의병무예단의 역동적인 공연을 시작으로 김창규 시장, 이정임 시의회 의장, 강성권 교육장 및 지역 내 청소년 관련 기관장들이 참석해 행사를 준비하고 참여한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어진 문화공연에서는 △밴드 2팀 △국악 1팀 △댄스 5팀 △연주 4팀 이렇게 총 12개의 청소년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끼와 재능을 행사장에 찾은 많은 관중 앞에서 마음껏 발산했다. 다양한 만들기와 게임들로 운영된 12개의 체험 부스는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해 축제에 참여한 또래 친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서는 랜덤 플레이 댄스와 길거리노래방 그리고 소소한 이벤트들이 쉼 없이 진행됐고 작은 선물들을 나눠주며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끊임없는 재미를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사전에 신청한 100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도전 골든벨'은 주변 친구들의 열띤 응원이 속에서 펼쳐졌다. 우리나라 역사를 주제로 O/X, 객관식, 주관식 형태로 출제됐으며 아쉽게 탈락한 도전자는
[충북일보] 제천시 교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지난 19일 송학면 도화리 911-11 일원에서 어려운 이웃 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교동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권만순, 부녀회장 정근옥)에서 매년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수확한 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 돕기에 사용했다. 교동 새마을협의회는 고구마 심기 행사뿐만 아니라 노인복지시설 급식 봉사,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교동 관계자는"바쁜 가운데 아침 일찍 나와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사랑 나눔 문화를 확산해 행복한 교동 만들기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024년 문학 기반 시설 상주 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관련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한다.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공모사업 상주 작가로 희곡 분야 박주리 작가를 선정했다. 지역에서 활동 중인 박 작가는 1995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먼지아기'로 등단 이후 '플라워','꽃신 그 길을 따라', '기호 실종 사건' 등의 작품을 집필했으며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한다. 박 작가는 "삶이 문학이요, 희곡, 무대공연이라고 생각한다. 제천의 고유한 자원을 소재로 보편적 주제를 담은 작품 창작과 더불어 시민과 이웃 되어 유쾌한 문학 만나기, 상큼한 희곡 쓰기를 하고 싶다. 작가로서 소중한 기회를 얻게 돼 깊이 감사드린다"며 포부를 밝혔다. 상주 작가 채용을 마무리한 문화재단은 센터 내 공간을 활용한 '작가의 방'을 마련해 안정적인 작가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산책도서관과 연계한 시민 대상 문학 기반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일상에서 창작활동을 통한 시민의 문화적 접근성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충북일보] 제천 기적의도서관이 제천 지역 내 영·유아 교(보)육기관의 독서 공간조성 및 독서 문화 확대를 위해 '기적의 책꽂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기적의 책꽂이는 해당 기관 원아의 연령을 고려한 그림책 50권과 책꽂이를 세트로 구성해 선정 기관에 기증함으로써 자유로운 책 읽기 환경을 응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8년 1호를 시작으로 올해로 7년 차인 '기적의 책꽂이'는 지난 4월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했으며 지역 내 10개 기관을 선정, 61~70호 '기적의 책꽂이'를 기증했다. 도서관 담당자는 "기적의 책꽂이는 수혜 기관의 만족도가 높고 독서 및 도서관 이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 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648-121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사업을 위한 도서 500권은 매년 제천 기적의도서관의 운영 주체인 (재)책읽는사회문화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성신양회(주) 단양공장(공장장 하태수)이 단양 여성단체협의회 매포지회에 100만 원 상당의 단복 12벌을 전달했다. 성신양회는 양성평등 활성화 및 지역 내 취약계층 봉사활동 등 협의회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기탁을 추진했다. 성신양회는 평소에도 지역 봉사단체 및 봉사활동에 높은 관심을 두고 있으며 활발한 기탁 활동으로 기부문화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단양 여성단체협의회 매포지회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도시락 지원과 각종 봉사활동 참여, 여성 프로그램 운영 등 매포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청전동과 신백동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정신 건강조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민 정신 건강조사는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매년 2개 동을 선정해 우울증 검사, 스트레스 검사 등 정신 건강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결과 발굴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신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용두동 및 화산동 주민 1천725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315명의 고위험군을 발굴해 사후 조치와 상담이 이뤄졌다. 올해도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청전동 이형아파트를 시작으로 9개 아파트 단지와 청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검사를 진행하며 하반기에는 신백동 주민을 대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조사 방법은 아파트 단지 내 간이 검사소를 통한 단체 조사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일 경우 가정방문을 통한 개별 조사가 있다. QR코드가 삽입된 전단을 집 앞, 엘리베이터 게시판에 부착해 검사받지 않은 세대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라인 자가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사는 지역사회 내 정신 건강 사각지대에 있는 고위험군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한 목적이며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면 심층 상담과 정신과 치료
[충북일보] 단양농협과 농가주부모임이 함께 20일 대강면 신구리 일대 과수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 농촌인구 감소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했으며 단양농협 임직원 및 농가주부모임 배해자 회장과 회원 1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과 열매 솎아내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영기 단양농협 조합장은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농가주부모임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업·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에 뜻깊은 걷기행사가 펼쳐진다. 군은 단양 소백산 철쭉제 40주년을 맞아 세계 최대 국제구호 개발 NGO인 월드비전과 함께 환경과 글로벌 아이들을 위한 ESG 걷기대회를 오는 25일 오전 10시에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단양생태체육공원 다목적마당에서 출발해 남한강을 따라 걷는 코스로 △플로깅 활동 △미션 투 칠드런 △단양 투 호프 △베스트드레서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플로깅 활동은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청정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프로그램이다. 또 미션 투 칠드런은 아프리카 아이들이 처한 상황을 체험하며 나눔의 의미를 일깨워 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여기에 단양 투 호프는 SNS 캠페인으로 철쭉제를 방문한 사람이 단양 곳곳을 걸어 다니며 걸었던 장소의 사진과 영상을 만보기로 측정한 걸음 수와 함께 SNS에 해시태그를 달아 공유하면 우수자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 특히 철쭉과 가장 어울리는 복장을 하고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베스트드레서'를 시상해 행사의 재미를 배가 시켜줄 예정이다. 참여자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준비한 다음, 분홍색 또는 꽃무늬가 들어간 옷을 입고 참여하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단양군 철쭉제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단양군에 위치한 죽령옛고개 명품마을과 함께하는 특산물 장터를 죽령고개 일원에서 개최한다. 2012년 명품마을로 지정된 소백산국립공원 죽령옛고개 명품마을은 해발 700m에 위치한 10가구 남짓 작고 아담한 마을로, 죽령옛길, 죽령습지, 생태공원 등 볼거리와 자원이 풍부하며 이러한 우수한 자연환경 속에서 마을 주민들은 벌꿀, 소백산 산나물 등 지역 특산물을 생산·가공·판매하고 있다. 특히 소백산국립공원의 야생화 벌꿀은 국립공원공단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마을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 4월에는 '고향사랑기부제(ilovegohyang.go.kr)'의 단양군 답례품으로 선정돼 지역사회 발전과 마을 소득 증진에 이바지하는 등 명품 마을에 가치를 더해가고 있다. 이에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와 죽령 옛고개 명품 마을은 철쭉이 만개하는 축제 기간 특산물 장터를 개최하고 구매 품목별 추가 증정 행사와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탐방객들에게 마을 특산물을 선보인다.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환경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주민들과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다중이용업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민간 자율안전관리 문화를 정착하도록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를 모집한다. 인정 요건은 △최근 3년간 화재 예방 방법 위반행위가 없을 것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와 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을 것 △최근 3년간 화재 발생 사실이 없을 것 △자체 계획을 수립해 종업원의 소방 교육 또는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최근 3년간 그 기록을 보관하고 있을 것 등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6월 30일까지 안전관리 우수업소 공표신청서를 작성해 단양소방서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예방안전과 민원팀(767-4162)로 하면 된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오는 9월 중 심의회를 거쳐 11월 중 선정할 계획이며 우수업소 인센티브는 2년간 화재 안전 조사와 소방안전교육 면제, 우수업소 영업주에 대한 관할 소방서장 표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채열식 서장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으로 소방 안전 문화 공감대 형성과 민간 자율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에듀페스타' 2025학년도 대입진로진학 박람회가 지난 18일 세명대학교 세명체육관에서 열려 지역 학생 학부모 1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제천 및 인근지역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최신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 제천 지역 교육력을 강화하고자 제천시청, 제천교육지원청,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제천단양진학연구회가 공동 주최, 운영했다. 참가 대학은 가천대, 국민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를 비롯한 주요 국공립대학 등 43개로 인기 대학을 초청해 대입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중·고등학생 대상 진학전문가 30명과의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부스 그리고 항공 승무원 1일 체험, 한방 레모네이드 맛보기 등 세명대학교, 대원대학교의 12개 인기 학과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개회사로 "우리 지역의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님들이 많이 참석해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기 주도 학습력과 진로 설계 역량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천시 인재육성재단 지중현 이사장은 "이 박람회를 통해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대학 입시와
[충북일보] 단양군 민원 서비스 만족도가 92점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군청과 사업소, 읍·면사무소를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민원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 항목은 △담당 직원의 친절도 △업무처리 신속도 △민원 처리 과정 안내 충분성 △전반적인 만족도 등 4개다. 조사 방법은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설문조사며 조사에는 총 468명이 참여했다. 항목별 만족스러운 응답이 9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점수는 92점으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조사 항목별 응답 결과는 '담당 직원의 친절도'는 '매우 그렇다'가 86%로 가장 높았으며 '업무처리 신속도'에서도 '매우 그렇다'가 86%로 나타났다. 민원 처리 과정 안내가 충분했는지는 85%의 응답자가 '매우 그렇다'로 답했으며 전반적인 만족도는 만족 83%, 만족 9%, 보통 2%, 불만족 2%, 매우 불만족 4%로 답했다. 군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모든 직원에게 알리고 불만족 비율이 더 줄어들 수 있도록 친절 교육을 하는 등 지속해서 노력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민원후견인제, 고충·복합민원 상담 예약제, 현장 민원 처리 봉사반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4 단양군민을 위한 한 권으로 보는 복지서비스'를 제작·배부한다. 군은 주민의 복지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감소를 위해 안내서 500부를 제작해 배포한다. 안내서는 주민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지역 내 복지시설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안내서는 이전보다 내용을 보강하고 추가해 전보다 30페이지 정도 증가한 분량으로 주민이 조금 더 쉽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안내서는 각 읍·면 및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 손문영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복지안내서는 지난해보다 더욱 주민에게 친화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안내서 한 권만으로도 단양군 주민이 복지서비스와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