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올해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한다. 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사회경제적 성장과 더불어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와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충북 아토피 천식 교육 정보센터와 연계한 사업으로 지난 21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학부모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안심학교는 충북 아토피 천식 교육 정보센터에서 위탁 운영하며 자가 주사용 에피네프린 사용법, 아나필락시르 응급 발작 대처 요령 등 실생활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질환 대처법에 대해 교육하고 개인별 상담과 천식 응급키트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 기관은 알레르기 질환 교육을 이수한 곳으로 어린이집 7개소, 유치원 2개소, 초등학교 1개소, 중학교 1개소 등 총 11개소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를 통해 지역 내 아토피 질환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관리법을 실천해 성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아토피 보습제와 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방문건강팀(641-3055)으로 문의하
[충북일보] 제천 목화랑 게스트하우스가 교동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장학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류주연 이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학업에 매진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저소득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며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동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물품 기부에 이어 올해는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까지 지역에 따뜻한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학금은 목화랑 게스트하우스 수익금으로 기부되며 교동 저소득 가구 3명의 청소년에게 각 5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목화랑 게스트하우스는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시설로 구도심 이미지 개선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매년 매출액의 5% 이상 지역에 환원하는 등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모델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22일 '지역생태계 사랑하기 몸 활동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세대공감 수·채·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우선 '지역생태계 사랑하기 몸활동 프로그램'으로 인근의 강천사와 송학 주변의 자연환경 돌아보기 활동으로 이뤄졌다. 송학중 학생들은 '지역생태계 사랑하기 과제해결', '지역생태계 사랑하기 연상 단어' 등의 활동으로 배움의 공간을 마을로 확장해 학생을 시민으로 성장시키는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교와 마을을 잇는 교육활동을 이어갔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세대공감 수·채·화 프로그램'은 송학발전위원회(위원장 김태원),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김진철)와 재학생 1, 2학년이 함께했다. 그동안 가꾸어 온 텃밭에서 학생들은 교직원과 함께 정성스레 기른 각종 채소를 직접 수확해 보았다. 또한 이를 환경과 기후 문제로 연계해 교과 활동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주민과 교직원, 학생들이 참여하는 세대 공감(오이잉~알콩달콩 삼겹살 파티) 활동으로 세대 간의 소통의 기회를 만듦과 동시에 선후배 간, 친구들 간의 묵은 감정을 털어내고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김덕진 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지 않으면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2일 청렴 문화 정착과 청렴-단양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 관련 단체인 단양학원연합회(회장 이근춘)와 '청렴사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원 운영의 투명성 △책무성 제고를 위한 이행과제 실천 △공정하고 신속한 업무 처리 △학원의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소통 및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진수 교육장은 "단양학원연합회와의 협약을 통해 교육 분야에서의 청렴과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우리의 역할을 되돌아보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받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청렴한 단양교육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청암학교가 지난 20일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 성년이 되는 재학생 14명과 함께 '성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천의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청암학교는 전통 방식으로 성년을 맞는 학생들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삶에 책임감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성년 대상 재학생 전원과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해 시가례, 삼가례, 초례, 수훈례 등 전통 방식의 행사와 대상 학생의 성년 선언이 이어졌다. 시가례는 어른의 평상복을 입히고 관을 씌우는 의식이며 삼가례는 관례 때 세 번 관(冠)을 갈아 씌우던 의식, 초례는 성인이 됐음을 인정해 술잔을 내려주고 술을 마시도록 허락하는 의식이다. 마지막으로 수훈례는 평생 지녀야 할 삶의 가르침을 받는 의식을 말한다. 박미란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학생들이 자긍심 높은 문화유산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지난 21일 소야리 최고령인 이수복(91) 어르신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이날 면사무소 직원, 소야리 마을회, 군청 일손기동대까지 총 20여 명은 아침 일찍부터 1천700여㎡나 되는 아로니아 과수밭 정리를 했다. 면은 앞으로도 상황이 어려운 농가의 일손 돕기를 실시해 주민들의 걱정을 덜어 줄 계획이다. 일손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농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엄두가 안 났는데 오늘 이렇게 여러 사람이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지역 내 농가 주들이 농사에 애로사항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일손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가 지난 21일 등교 시간에 학생자치회와 교직원이 참여한 흡연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흡연의 해로움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흡연의 해로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흡연 예방 주간 운영을 통해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는 영상 활용 수업 및 운영, 흡연 예방 퀴즈 대회, 흡연 예방 사행시 문예 대회, 흡연 예방 부채 만들기 및 보석 자수 캐릭터 고리 만들기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도 이어간다. 유해솔 학생자치회장은 "학생자치회 임원들과 캠페인을 진행하며 많은 학생이 관심과 참여를 보여 흡연의 위험성과 건강한 삶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제40회 소백산 철쭉제를 앞둔 지난 20일 단양관광공사와 함께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부정청탁 근절, 이해충돌 방지 등 공직사회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으로 추진됐다. 이날 양 기관은 합동으로 반부패·청렴 시책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탐방객과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의미로 청렴수(水)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천동 탐방로 일원에서 관계기관, 자원 활동가와 함께 환경 정화 활동으로 적치된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진유리 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며 "자연보전 및 ESG 경영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1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제14기 자원봉사대학 수료식'을 열었다. 자원봉사대학은 지난 3월 5일 개강 후 자원봉사 현장 사례, 건강 안전 지킴이(긴급 인명 구조법), 기후 위기 대응 및 노인학대 예방 교육, 자원봉사 기본교육 등의 자원봉사자로서의 소양을 다지기 위한 이론 교육과 일손 이음 지원사업 및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등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제천시는 제14기 자원봉사대학 수료생 45명을 포함한 2011년 이후 총 634명의 재능 나눔 자원봉사 리더를 양성했다. 제14기 자원봉사대학 김동춘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로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에 참여할 기회가 마련됐다"며 "열심히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철 센터장은 "자원봉사대학 수료를 축하드린다"며 "전문 자원봉사자로서 본인의 변화와 성장을 기반으로 제천시 자원봉사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0일 영춘면 곡계굴 위령비 광장에서 '제73주기 단양 곡계굴 합동위령제'를 열었다. 곡계굴 유족회(회장 조병규)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유족회와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슬픈 역사를 되새겼다. 이날 위령제는 한국무용단의 추모 공연을 시작으로 위령제, 추모식 순으로 진행됐다. 곡계굴 사건은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1월 20일 피난민 360여 명이 적대세력으로 오인한 미군 공군 폭격으로 인해 희생됐다. 2008년 5월 20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희생자 167명이 결정된 후 유족은 해마다 위령제를 지냈으며 지난해부터 유족들의 합의에 따라 진실화해위원회 결정일인 5월 20일에 맞춰 합동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곡계굴 비극은 우리 세대가 풀어야 할 역사적 책무"라며 "앞으로도 유족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곡계굴 사건이 역사의 교훈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청년회가 지역 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여름철 무더위와 해충으로부터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난 21일 방충망을 교체했다. 이날 15명의 청년회원은 아침 일찍부터 경로당 및 마을회관 15개소를 방문해 낡은 방충망을 수리하고 교체했다. 이춘우 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당의 낡은 방충망을 교체해 지역 어르신들이 쾌적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적성면 청년회는 1990년에 결성해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쌀, 화장지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연탄 전달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면을 대신해 관내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방충망을 교체한 적성면 청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면에서도 마을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차장보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청년회가 지역 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여름철 무더위와 해충으로부터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난 21일 방충망을 교체했다. 이날 15명의 청년회원은 아침 일찍부터 경로당 및 마을회관 15개소를 방문해 낡은 방충망을 수리하고 교체했다. 이춘우 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당의 낡은 방충망을 교체해 지역 어르신들이 쾌적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적성면 청년회는 1990년에 결성해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쌀, 화장지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연탄 전달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면을 대신해 관내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방충망을 교체한 적성면 청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면에서도 마을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차장보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에 조성된 장미 터널에 장미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고등학교부터 상진리 강변을 따라 조성된 1.2㎞의 장미 터널에 끝없이 펼쳐지는 장미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수많은 장미가 아름답게 피어나 남한강 주변을 붉게 수놓은 풍경은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 것. 남한강의 시원한 바람과 향긋한 장미 향기를 맡으며 거닐다 보면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가 열려 장미 터널을 산책하고 해물파전, 파닭전, 양꼬치, 바비큐, 순대볶음 등 오감이 즐거운 다양한 먹거리로 분위기 있는 저녁을 즐길 수 있다.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는 매주 금~일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또 제40회 단양소백산철쭉제를 맞아 오는 25일 오후 5시부터 저녁 8시까지 '2024년 장미길의 향연' 행사가 열린다. 장미 터널에서 장미 손수건 만들기, 대형 새총 쏘기, 꽝 없는 뽑기 등 '놀거리'와 오미자 시음, 먹거리 부스 등 '먹거리', 색소폰·버스킹공연, 바람개비 길, 장미 포토존 등 '볼거리'로 아름다운 단양을 한껏 만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335회 임시회를 연다. 시의회는 22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3일 상임위원회별 안건을 심사, 24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제천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10건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이정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주변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할 때 가정의 달이 진정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제천시의회는 사회적 약자를 먼저 배려하고 모두가 동등한 가치를 누릴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본회의와 상임위원회의 안건 심사 활동은 제천시의회 인터넷방송 및 제천시의회 페이스북을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오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39세 이하 청년들로 구성된 23명의 '청년기획단'은 6주간 축제에 대한 교육을 수강하고 축제의 준비부터 운영까지 함께하고 있다. 또한 5월 30일 개막식에는 시민합창단 300여 명과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원이 주 무대에 올라 합창 공연을 통해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여기에 시는 축제 기간 시민들이 직접 먹거리 부스 운영에 참여해 관광객들에게 바가지요금 없는 합리적인 가격에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내 소상공인 43개 업체의 협조로 방문객들이 해당 업소를 방문해 쿠폰을 제시하면 서비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다이브 페스티벌의 성공을 위해 충주시 자원봉사자 50명과 한국교통대학교 학생 50명은 행사 기간 행사장의 청결과 안전을 위한 봉사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 △생활문화동아리 90팀 공연과 전시 △ FC충주 어린이 축구 체험 △교통대와 폴리텍 대학생 드론축구 체험 등 충주의 기관, 단체 등의 참여로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오는 6월부터 60대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자서전 쓰기 교실'을 운영한다. 자서전 쓰기 교실은 인생 황혼기에 접어든 60대 이상의 시민에게 자서전 집필을 통해 지난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계획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6명의 참여자는 "유년기, 청소년기, 성인기를 거쳐 온 삶의 장면들을 되돌아보고 글쓰기를 통해 삶을 정리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자서전 쓰기 교실에 호응을 보였다. 올해는 10명의 신청자를 모집해 10주간 글쓰기 강좌를 운영하고 참여자들이 퇴고한 글을 편집 과정을 거쳐 책으로 출판할 예정이며 오는 12월에는 참여자와 함께하는 출판기념회도 연다. 한편, 참여자모집은 22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접수 및 방문 접수하며 이 밖에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4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지난 20일 장애인식 개선 작품 공모전 우수작품에 대해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학교 내에서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학생들의 작품을 격려하고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 모두가 자기 생각과 감정을 작품에 담아 장애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표현했다. 총 100 작품의 포스터가 출품됐으며 이 중 35편을 엄선해 우수작품으로 선정, 시상했다. 우수작품 중 단양중학교 2학년 도하연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대가초등학교 3학년 노윤하 학생과 일반부에서 김주영씨가 각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작품은 뛰어난 구성력, 그리고 포스터의 글씨와 묘사 방법, 회화기법을 강조해 내용을 돋보이게 했으며 포스터 자체가 아주 우수했다는 심사위원들의 평을 받았다. 그 외에 입상작에서도 학생들 각자 특유의 방법으로 장애인들에게 애정 어린 시선과 포스터 그림 자체에서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할 부분들(구도 등)을 강조하는 부분이 완성도 있게 잘 이끌어간 훌륭한 작품들이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분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두고 장애인의 권리와 존엄성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봉양농협이 지난 21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봉양농협 직원들은 봉양읍 일원에서 농민 조합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 금융사기 예방 안내문을 배부했다. 특히 검찰·경찰·금감원 직원으로 속여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안전 계좌라며 송금을 요구할 경우 100% 사기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고 만약 사기범에게 속아 자금을 이체했을 때는 즉시 경찰청 112센터, 농협 또는 거래 은행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홍성주 조합장은 "갈수록 교묘해지는 범죄 수법에 고령 농업인 등 농촌지역의 금융 취약계층이 주된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농협의 주 고객인 농촌 어르신들과 서민들이 금융사기 피해를 보지 않도록 농협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백운초등학교가 21일 제천시 화산동 복합문화공간 화담에서 사제동행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복합문화시설 화담은 1층에 카페와 2층에 클레이사격, 랠리볼, 액션월, 양궁 등 다양한 스포츠 체험시설을 마련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편의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날 백운초의 학생과 교사들은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구슬땀을 흘리며 스포츠 활동을 즐기고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사제의 정을 쌓았다. 화담을 방문한 한 학생은 "올해 다시 화담에 방문해 기쁘다"며 "작년에도 전교생이 다 같이 와서 대기를 하느라 모든 체험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다른 스포츠 체험도 마저 다했다"라며 미소 지었다. 백운초는 사제부 교육 3주체가 함께 덕동생태숲, 비룡담 저수지, 삼한의 초록길 트래킹 활동을 진행했으며 학생 체험으로는 화담을 비롯해 제천 안전체험관 활동 등 지역사회의 다양하고 풍부한 여건을 활용하고 있다. 조광한 교장은 "제천 지역사회에는 우리가 미처 둘러보지 못하는 다양한 명소들이 많다"며 "화담을 비롯해 다양한 장소들이 지속해서 유지되고 활성화돼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지난 20일 영천동 비점오염 저감 시설과 솔방죽에 첫 드론 방역소독 사업을 시행했다. 드론 방역소독 사업은 비점오염 저감 시설, 솔방죽, 의림지를 대상으로 순회해 실시하며 2주에 1회, 총 15회에 걸쳐 시행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드론 방역은 빠른 시간에 효과적으로 방역소독을 할 방법으로 모기 유충 서식지(물웅덩이, 저수지) 중에 소독원과 방역 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곳을 선정해 이뤄진다. 또한 약제는 모기 유충에만 선택적으로 살충 작용을 해 인·축에는 안전하고 잔류 기간이 짧아 환경오염이 거의 없는 것으로 작은 입자 형태의 약을 수직으로 낙하시켜 주변 환경에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올해는 시범적으로 비점오염 저감 시설, 솔방죽, 의림지에서 드론 방역 소독을 6개월간 시행할 예정"이라며 "추후 사업 결과를 토대로 드론 방역소독 지역을 추가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청암학교가 최근 막을 내린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따내는 큰 성과를 거뒀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3천500여명의 선수와 임원 관계자가 참가해 17개의 종목으로 경기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청암학교는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3개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청암학교는 역도에서 우상민(초등 남-50㎏) 학생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우상진(중학교 남-50㎏) 학생이 은메달 3개, 이현규(중학교 남-50㎏) 학생이 동메달 1개, 반지민(고등학교 여-60㎏) 학생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홍종미(고등학교 여+80㎏) 학생이 금메달 3개, 이권기(고등학교 남-100㎏) 학생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각각 획득했다. 여기에 육상에서는 정태환 학생이 높이뛰기 1위와 4×100m 계주 2위를, 김태성 학생이 4×100m 계주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지난 20일 오후 교육 3주체 생활 협약 협약식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 교육 3주체인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가 만든 약속을 선포하고 다짐한 이 행사는 생활 협약 제정 과정 소개, 각 주체의 낭독, 그리고 서명식으로 이뤄졌다. 의림여중은 존중과 배려가 살아있는 민주적 학교문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러한 노력의 하나로 학기 초부터 각 주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서로 의견을 공유했다. 그 결과 학생의 약속은 학생 간의 약속 5개, 선생님과의 약속 4개, 부모님과의 약속 6개를 만들었고 교직원의 약속은 5개로 만들었으며 마지막으로 학부모의 약속은 총 6개로 최종 개정되는 등 자율적으로 2024년도에 지켜야 할 3주체 생활 협약을 만들었다. 우승희 학생회장은 "학생들이 함께 모여 스스로 지켜야 할 약속을 어떻게 만들지 고민하는 시간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 의림여중 학생들이 이 약속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균 교장은 "각 주체가 모여 약속을 정하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의림여중 3주체 활동에 아낌없는
[충북일보] 제천시 용두동 민관 협력네트워크 실무자협의회가 최근 하소천 주변 및 하소동 아파트 단지 등 주변을 걸으며 생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으로 '그린라이트'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용두동 민관 협력네트워크 협의회 회원과 지역 초등학생, 대학생, 직장인 등 4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인 그린라이트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우리들이 사는 환경이 맑고 깨끗하게 잘 가꿔졌으면 좋겠다"며 따가운 햇볕 아래에서 열심히 주변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편, 용두동 민관 협력네트워크 실무자협의회는 용두동 행정복지센터, 제천종합사회복지관, 하소아동복지관, 주택관리공단 하소3·4단지 아파트 관리소 실무자로 구성된 민관 협력 단체로 각 기관 간 복지 사각지대 발굴, 연계 자원 공유 및 발굴, 특화 사업추진 등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2024년도 적극 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적극 행정이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번 실행계획은 적극 행정 제도를 체계적으로 활용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 여건 조성 및 문제 해결 중심의 행동하는 제천시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적극 행정 마일리지 제도 시범운영 △적극 행정위원회 운영 활성화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및 시책 반영 △적극 행정 보호 및 지원 등이다. 시는 적극 행정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상하반기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우수공무원에게는 포상금 등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 적극 행정 공무원 보호와 지원을 위한 사전 컨설팅 제도, 적극 행정 면책 제도 등을 운영하고 소송 지원 등을 통해 민·형사상 소송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시범운영 할 적극 행정 마일리지 제도는 적극 행정 추진을 상시 독려하고 성과에 대한 다양하고 즉각적인 보상 기회를 제공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21일 금성면 활산리 친환경농법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이날 전체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최근 잦은 비 소식으로 인해 밀린 김매기 작업을 돕는 한편, 이상기후와 농촌 인건비 상승 등 농가주의 고충을 청취했다. 이정임 의장은 "지역 농가와 함께 땀 흘리고 소통하며 농촌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농촌의 고충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의회는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친환경농업 육성지원 조례 전부 개정 조례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 △농업재해 복구비 지원 조례안 등 농촌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발굴에 힘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