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 사계절 썰매장이 더운 여름밤을 날려줄 준비를 마쳤다. 군은 오는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사계절 썰매장을 매일 밤 9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야간 개장은 여름방학 기간 중 관내 아동과 청소년에게 저녁 시간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단양을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새로운 체험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야간 개장을 위해 LED 경관 조명기구를 활용한 포토존을 조성하고 조명시설과 쉼터 데크를 정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단양 사계절 썰매장은 78m 길이의 슬로프에 6개의 레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13도의 경사면을 타고 내려오면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또 자동 컨베이어로 튜브를 운반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트램펄린 체험도 할 수 있어 아이들의 즐거운 방학 나기에 안성맞춤이다. 썰매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썰매장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기상 악화 시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니 단양 사계절 썰매장(421-2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야간 개장이 여름방학 시즌을 앞두고 단양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
[충북일보] 경기도 청년봉사단 80여 명이 최근 적성면 흰여울권역을 방문해 기동리·대가리 주민의 마늘 수확을 도왔다. 이날 청년봉사단은 비가 오는 궂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늘 수확과 쑥부쟁이 잡초 제거 등 도움의 손길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활동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보탬이 됐다"며 "청년봉사단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원봉사 온기 나눔이 더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민원과 지적팀 신영진 주무관(시설9급)이 최근 충청북도가 개최한 '2024년 충청북도 지적·지적재조사 정책공유 워크숍'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 워크숍은 토지 이용을 증진하고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이바지하는 지적재조사에 대한 우수 정책과제와 제도 개선 사항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충북 도내 시·군 공무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들이 제출한 45건의 연구·우수사례 중 자체평가 기준에 따라 선정한 16건을 발표하고 시상했다. 신 주무관은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공공데이터 활용'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으며 자체 프로그램 개발 및 공공에서 제공되는 데이터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는 "이번 정책공유 워크숍에서 발표된 다른 연구과제와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적 제도 발전과 실무 능력 향상의 기회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지적관리 업무 환경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주변 취약계층 40여 가구를 찾아 이른 무더위에 안부를 묻고 직접 담근 여름 김치를 전달했다. 한창 마늘 수확으로 바쁜 시기지만 위원들은 직접 배추를 수확해 다듬고 절이는 등 정성을 다했다. 수년째 배추를 직접 재배해 묵묵히 지원는 장일수 위원은 올해도 배추 100포기를 기부하며 "사람이 살다 보면 도움을 줄 수도 있고 받을 수도 있다"며 "작은 기부가 서로를 보살피는 불씨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오윤 민간위원장은 "소중한 시간을 내 함께 해주신 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변에 홀로 계신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정에서 정성 가득한 김치를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에 보랏빛 향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 가곡면 새마을협의회는 직접 가꾸고 피워낸 보랏빛 버베나 꽃밭이 단양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버베나 꽃밭이 있는 고운골 아평쉼뜰(사평리 629번지)은 영춘면, 어상천면 방문객과 패러글라이딩 이용객들이 지나다니는 길목에 위치해 찾아오기 쉽다. 총 4천㎡의 부지에 1만4천본의 버베나가 조성돼 있고 포토존 등 즐길거리도 있어 보랏빛 향기를 한껏 사진에 담아낼 수 있다. 또 아평쉼뜰 공원은 무료로 개방돼 있고 넓은 주차 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쉼터가 있어 방문객에게 편안한 휴식처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지난해는 '가족·연인과 함께 보라색 바다를 만나다'를 주제로 버베나 사진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수많은 방문객이 아름다운 꽃밭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길 기회를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어김없이 버베나 사진 공모전이 열린다"며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이 가곡면 보랏빛 향기 속에서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일부터 중앙초를 시작으로 지난 24일 동명초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6개교, 1천8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으로 뮤지컬 '백투더퓨처' 공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에게 인구문제 인식개선과 가족 친화적 가치관 형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지역 내 6개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공연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학생들이 이동하지 않고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했다. 뮤지컬 '백투더퓨처'는 각자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한 가족이 소원을 들어주는 체험관을 방문해 각자의 소원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내용을 담았다. 교육은 가치관 형성기에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뮤지컬 형태로 친근하게 전하는 맞춤형 인구교육으로 진행해 교육 대상자의 흥미와 관심을 끌어내고 가족구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관객인 어린이들이 인구감소 시 발생 문제와 가족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직접 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해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학생들에게 가족과 인구문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4일 2024년도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과 함께 물놀이 사고 대비 사전훈련을 했다. 총 36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물놀이객이 증가하는 7월부터 8월까지 봉양읍 탁사정과 한수면 송계계곡에 배치돼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훈모 재난 대응 과장은 "멋진 계곡과 강으로 둘러싸인 지역 특성상 여름철 방문객이 많은만큼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가 최근 단양읍 구경시장에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으로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예방수칙, 치매 조기 검진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센터 직원들은 치매 관련 홍보물을 지역 주민에게 나눠주고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하는 치매 인식개선, 치매 조기 검진, 치매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예방프로그램, 치매 파트너 등 다양한 사업을 홍보했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가 앞장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치매 걱정 없는 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전통시장 상인회가 지난 24일 '이웃사랑 자선 바자'를 열었다. 이번 바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바자는 시장 상인들이 십시일반 기증한 의류, 신발, 수공예품 등의 물품과 회원들이 직접 만든 떡, 전 식혜 등을 판매했다. 김경자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은 예전부터 지역 주민과 함께 숨 쉬고 살아가는 곳"이라며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번 바자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작시만 소외된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시장상인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매포 전통시장 상인회에서 이렇게 자발적인 자선 모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시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매포읍에서도 동참해 어려운 이웃 발굴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24일 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김창규 제천시창,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수료생 38명이 참석해 제29기 시민 환경지도자대학 수료식을 열었다. 제29기 시민 환경지도자대학은 지난 3월부터 38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모든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그동안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실천, 지속 가능한 발전 등을 주제로 관련 분야 전공 교수와 전문 강사의 특강 등을 포함 총 13개 강좌를 진행해 최종 38명이 수료장을 받았다. 이날 수료식을 기념해 표창장(시장상-최성준 제29기 회장, 의장상-김송희 제29기 총무, 총동문회장상-최은서, 상임회장상-류영순, 조성호, 권정애, 이다현) 수여도 진행됐으며 제29기 교육생들의 3개월 교육과정을 담은 영상 드라마도 상영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환경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원동력으로 지속 가능한 제천을 만들어 가는데 시민 환경지도자 대학 수료생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유네스코 지정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ESD)인 환경지도자대학을 매년 운영 중이며 2002년부터 올해 29기까지 총 1천600여 명의 수료생
[충북일보] 제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24일 제천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노후 상수관 망 정비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오는 2029년까지 6년간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390억원을 투자해 노후 수도시설 정비, 상수도 공급망 블록화,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 구도심과 주택 밀집 지역의 누수와 적수 발생 예방과 사업 지역의 목표유수율을 85% 이상으로 끌어 올려 수돗물 생산비용을 최대한 줄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제공과 함께 신속하고 체계적인 상수도 누수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수도사업 경영 효율화 및 시설 재투자 등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이 사업 추진 협약을 통해 먹는 물 관리 선도 기관인 수자원공사의 축적된 기술과 물 관리 프로세스를 도입해 성공적인 사업 목표 달성과 함께 제천시 상수도 관리 기술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청년회가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사랑의 성금 100만 원과 헌혈증 43장을 최근 기탁했다. 매포읍 청년회는 지난 4월 사랑의 헌혈 행사로 모은 헌혈증을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했다. 또 더워지는 날씨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도 전달했다. 서형국 청년회장은 "성금과 헌혈증 전달로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살고 싶은 매포읍을 만들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오영탁(58·단양군) 의원이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제15회 우수 의정 대상'을 받았다. 수여식은 지난 24일 충북도의회 제41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본회의장에서 전체 의원이 참석해 열렸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오 의원은 적극적인 입법 활동 및 집행부 감시·견제, 정책 제안 제시 등의 의정활동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영호 의장은 직접 상패를 전수하며 "헌신적인 의정활동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의원들에게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활동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오 의원은 "우수 의정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후반기에도 도민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우수 의정 대상은 전국 시·도의원을 대상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 의정활동이 우수한 의원을 선정해 수여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와 공주시 주민자치회가 지난 24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과 양 도시의 주민 자치위원 40여 명이 참석해 상호교류와 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제천시의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와 공주시의 대표 지역축제인 '제70회 공주 백제문화제'를 상호 홍보하는 이벤트와 함께 축제 기간 양 도시의 방문을 약속했다. 지형일 협의회장은 "자매결연 협약을 위해 먼 곳까지 오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어 공주시 노한섭 주민자치회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두 지역이 공동의 발전과 번영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함께하는 보건복지' 실현을 위해 2024년 단양군 실버정책자문단을 구성해 지난 24일 첫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변화하는 지방행정에 대응하고 민관의 적극적 참여로 단양군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기존 정책자문단의 특별분과 위원회로 이번 실버정책자문단을 구성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홍민우 위원장 겸 군 자원봉사종합센터장의 주재로 단양군 장사시설 설치 방안과 단양형 경로당 현대화 중장기 계획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전문 위원들은 화장장, 봉안시설에 대한 중장기 정책 방안을 제시하고 단양형 경로당 모델 개발을 위한 지원 사업 발굴, 노인 일자리 연계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홍 위원장은 "단양군 실버정책자문단 활동으로 노인복지정책의 신뢰도를 높이고 군민 감동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74주년 6.25전쟁일 기념식을 열고 참전용사들의 현신과 희생을 추모하는 한편 자유 수호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제천시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6.25 참전유공자회, 전몰군경유족회, 8개 보훈단체 회원과 군부대 장병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안보 강연과 어린이합창단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안보 단체 유공 회원 등 27명에게 감사패 및 표창패를 전달했다. 김영환 재향군인회 회장은 "6.25 참전유공자 회원님들은 평균연령 95세 이상의 노병이 돼 국가안보의 전면에 나설 수는 없지만 위국헌신의 숭고한 6.25 정신을 우리 후손들은 반드시 물려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6.25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높여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용기에 보답해 나가는 제천시가 되겠다"고 머리 숙여 인사했다. 한편, 이날 ㈜옻가네(대표 지용우),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건강보조식품을 후원해 기념식에 참석한 6.25와 월남전 참전유공자분들에게 직접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김영환 재향군인회 회장은 "6.25 참전유공자
[충북일보] 제천시청 소속 체조 선수들이 최근 광주광역시 광주체육고등학교에서 열린 제21회 한국실업연맹체조대회에서 남녀 총 11개 부문에서 입상했다. 남자부의 활약이 돋보여 허웅(25)이 안마 1위를 바탕으로 개인종합 2위에 올랐고 이재성(27) 또한 링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신재환(26)은 도마 부문에서 2위를, 김성연(27)은 마루에서 3위에 오르며 남자부 단체 종합 3위를 달성했다. 여자부 활약 또한 뒤지지 않아 윤보은(23)이 마루 2위와 도마 3위 성적을 기반으로 개인종합 1위에 차지했으며 성가은(23)이 이단평행봉 3위에 올라 단체종합 3위를 달성했다. 제천시청 여자체조팀 간판선수인 여서정(22)은 파리올림픽 준비로 불참했다. 이광연 체조 감독은 "선수들이 부상을 안고 있는 와중에도 대회에 출전해 성적을 내주어 안타까우면서도 대견한 마음"이라며 "다음 달에 열리는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21회 한국실업연맹체조대회1 - 제21회 한국실업연맹체조대회에서 남녀 총 11개 부문에서 입상한 제천시청 소속 체조 선수들. 사진제
[충북일보] 단양 올누림센터가 26일 개관하며 기념행사로 작은 영화관에서 '범죄도시4'를 무료 상영한다. 이 영화는 올누림센터 2층에서 오전 11시, 오후 4시 30분, 오후 7시 등 3회 상영되며 1관(94석), 2관(리클라이너 31석) 동시상영 하며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범죄도시4'는 허명행 감독과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등 특급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으며 1천만 관객을 동원한 인기 영화다. 이 영화는 신종 마약 사건 3년 뒤,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서울 광수대는 배달앱을 이용한 마약 판매 사건을 수사하던 중 수배 중인 앱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사망한 사건이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과 연관돼 있음을 알아내며 범죄를 소탕하는 내용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4일과 25일 지역 내 유·초·중·고 소속 자녀를 둔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자기 이해를 주제로 힐링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힐링 아카데미는 '나의 감정 마주하기'를 주제로 △자녀와 성장하는 마음 읽기를 위한 감정 해석과 힐링 레시피 △향기와 만나는 학부모 마음 다루기로 감정 오일과 인사이트카드 상담이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향기로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감정 디톡스를 경험하는 시간이었다"며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바르게 표현하면서 자녀와의 관계를 만들어 가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 가능한 단양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주시는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최근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에 거주하고 있는 6.25 참전용사 강흥원(91) 어르신 댁을 방문해 위로와 감사를 표했다. 6.25 전쟁 당시 전투경찰로 백운지서에서 근무하던 강 어르신은 1950년 10월 9.28 서울 수복으로 후퇴하던 북한군에 맞서 백운지역 전투에 참전했으며 당시 제천경찰서 소속 경찰관 및 자위대원 12명이 전사했다. 강흥원 어르신은 백운지역 전투 참전용사 중 유일하게 생존해 계신 인물로 아흔이 넘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당시 전투 상황에 대해 생생하게 증언하며 특히 무연고 전사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예우를 당부했다. 제천경찰서는 백운지역 전투 전사자 12명 중 무연고 순국 경찰관 9명을 모시고 백운면 모정리에 '제천순국경찰묘역'을 조성·관리해 왔으며 지난해 12월에는 국가보훈부로부터 해당 묘역을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받아 체계적인 관리·지원을 받게 됐다. 임경호 서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선배님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후배 경찰관들이 그 뜻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참전·순국 경찰관에 대한 예우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 산양삼'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특허청에 등록했다. 군은 지난해 2월부터 '단양 산양삼'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사업을 추진해 각종 심사와 절차를 거쳐 올해 6월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단양군 산양삼 협의회 명의로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앞으로 독자적인 브랜드 사용은 물론, 차별화된 단양 산양삼의 우수성을 한층 부각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으로 산양삼 재배 임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단양 산양삼 브랜드 가치 제고와 품질 향상 등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산양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지역 고유성을 갖고 지리적 특성에 의해 생산·가공한 특산물에 지역과 품목명을 상표로 등록해 권리를 보호하는 제도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7월 12일까지 2024년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23강좌, 총 37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5일부터 순차 개강하여 프로그램별로 12회~15회차로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조경기능사 △이혈테라피 △복지원예사 자격증반 △스마트폰 활용법 △대인 관계 정신력 향상 △부동산 경·공매 등의 상반기 인기 강좌 △푸드카빙 △스톤아트 △보드게임 △생태와 기후변화 이야기 등의 신규 강좌로 학습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설했다. 수강 신청은 제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okjcedu.jecheon.or.kr)를 통해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순 마감된다. 수강료는 무료며 교재비와 재료비는 학습자 부담이며 기타 문의 사항은 제천시 평생학습관(641-54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KBS강태원복지재단의 여름나기 물품 지원 사업 '여름 쿨쿨' 대상에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장애인들의 여름철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무더운 여름에도 쿨쿨 잘 수 있는 시원한 천연소재 여름 이불 11채를 각 가정(11가정)에 전달했다. 이 여름 이불은 장애인분들의 무더운 여름철에 쾌적하고 시원한 잠자리를 제공하고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불을 받으신 힌 장애인 어르신은 "시원한 여름 이불을 받아서 기분이 너무 좋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밤잠을 못 이루고 있는데 이제 시원하게 잘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경섭 관장은 "매년 혹심한 더위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장애인분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해 주시는 KBS 강태원 복지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으로 장애인분들이 더위로부터 조금이나마 벗어나 시원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4일 장애인들과 함께 청풍호반 케이블카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를 위해 평소 야외활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2가구를 선정한 협의체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장애인들을 휠체어에 모시고 청풍호반 케이블카에서 한창 녹음이 우거진 산과 호수를 관람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힐링했다. 이날 행사 한 참가자는 "장애로 인해 바깥 활동에 제약이 많고 답답했는데 오늘 나들이를 통해 오래 기억될 소중한 추억이 생겼다"며 "무더운 날씨에 동행해 주신 협의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이경민 동장은 "협의체 회원들의 수고에 감사를 드리며 평소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일상적인 생활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최근 6·25 참전용사를 위문했다. 제천경찰서는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에 거주하는 강흥원(91) 어르신의 자택을 방문해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강 어르신은 6·25 전쟁 당시 전투경찰로 백운지서에서 근무했다. 1950년 10월 9·28 서울 수복 이후 후퇴하던 북한군에 맞서 백운지역 전투에 참전했다. 이 전투에서 제천경찰서 소속 경찰관과 자위대원 12명이 전사했으며, 강 어르신은 이 전투의 생존 참전용사 중 유일한 인물이다. 91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강 어르신은 당시 전투 상황을 생생히 증언했다. 특히 무연고 전사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예우를 당부했다. 제천경찰서는 백운지역 전투 전사자 12명 중 무연고 순국경찰관 9명을 모신 제천순국경찰묘역을 백운면 모정리에 조성해 관리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이 묘역이 국가보훈부로부터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돼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받게 됐다. 임경호 서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선배님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후배 경찰관들이 그 뜻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참전·순국경찰관에 대한 예우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