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고수리 약사사 보인 스님이 지난 2일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저소득 여성 청소년을 위한 14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기탁했다. 이날은 자비 나눔 행사도 함께 열렸으며 모인 후원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후원 물품을 마련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보인 스님은 나눔 행사에 참여한 신도들과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찰 냉면을 대접했다. 보인 스님은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나아가 기부까지 동참하게 되는 일거양득의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많은 분의 정성과 마음을 담아 사회적 돌봄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영길 민간위원장은 "평소 지속적인 선행을 실천하는 약사사 보인 스님을 향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위원들과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지원해 주신 물품은 보인 스님의 세심한 마음을 담아 저소득 여성 청소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수리 약사사는 어버이날 어르신들을 위한 고기 기탁뿐만 아니라 여성, 청소년, 아동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매월 햇반, 라면, 쌀, 간식 등을 지원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2일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 청주가정폭력상담소와 함께 '지역사회 행복 나눔 교류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도·시군 여성단체 네트워크 활성화로 지역발전과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자 매년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다문화 여성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 고장 농·특산물을 이용한 장아찌 담그기 체험으로 이뤄졌다. 이날 참여자들은 단양에서 생산된 마늘을 이용해 마늘장아찌를 담갔으며 장아찌는 교류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 15가구와 지역 내 독거노인 등 170가구에 전달했다. 한복녀 회장은 "앞으로도 다문화 여성들이 지역에 융화돼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휴재생'이 지난 2일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활용 방안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휴재생 홍석용·박영기·김수완·김진환·한명숙 의원과 공무원, 시민 등 약 30명이 참석해 '나무와 에너지' 이승재 대표가 강단에 올라 '탄소중립과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을 주제로 강의를 펼쳐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시 지역난방과 전기생산이 가능하며 화석 연료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구단체 홍석용 대표 의원은 "이번 강의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제천 면적의 73% 이상인 산림 자원의 활용 방안을 모색해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의 활용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란 나무에서 나오는 재료인 낙엽, 목재 등을 이용해 생산하는 에너지이며 세계기상기구(IPCC)에서 인정한 탄소중립 연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공공와이파이(WiFi)를 확대 구축했다. 시에서 무료로 제공 중인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은 모두 696개소로 2023년에는 시 자체 사업과 정부 사업을 통해 130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신규 설치했고 2024년에는 25개소에 무선 AP를 추가 설치해 버스정류장, 도시공원, 체육시설 등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 경로당 3개소에도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구축해 모두 330개의 경로당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하반기에는 7월 개관을 앞둔 제천 예술의전당 등에서도 정부 사업을 통해 최신 'Wi-Fi 7' 기술을 적용해 빠르고 안정적인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설치된 와이파이는 2023년에 구축한 제천시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현황 확인·관리가 가능하며 제천시는 지속해서 장애가 발생한 장비들에 대해 처리하고 노후 장비들을 수리·교체할 계획이다. 공공와이파이는 통신사와 상관없이 스마트폰 설정에서 JC_Public_WiFI, Public Wifi Jecheon 등을 통해 접속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며 고장 신고는
[충북일보] 필리핀 산호세시 시장(ROMEO GUECO CAPITULO) 및 관계자 등 4명이 지난 1일 제천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제천시 매립시설에서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메탄가스 저감 시설을 견학하기 위해 산호세시에서 추진 한 것으로 필리핀 쓰레기 매립장 국제감축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매립지 가스 연소를 통한 메탄 감축 사업 우수사례 현장을 찾았다. 시는 지난해 애즈에너지(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해 자원관리센터 내 매립시설에 메탄가스 저감 시설을 설치, 악취 개선 및 연간 8천t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등 환경오염 문제 개선에 앞장섰다. 김창규 시장은 "우리 시 매립시설 온실가스 저감 사업 사례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확산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함께 대응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매립시설 온실가스 저감 사업은 지난 6월 20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자원순환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명지병원이 지난 2일 제2·3대 병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왕준 이사장을 비롯해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시의회의장, 김꽃임·김호경 도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2대 김용호 병원장이 이임하고 제3대 강기혁 병원장이 취임했다. 2015년부터 9년간 제천명지병원을 이끌어 온 김 병원장은 명예 원장으로 이임했으며 명지병원 470여 명 임직원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받았다. 강기혁 신임 병원장은 호흡기내과 전문의로서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백병원에서 수련했으며 가천대 길병원, 인하대 외래교수 등을 역임하고 2011년 개원과 함께 명지병원에 14년째 몸담으며 진료 부원장직을 수행하다 제3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강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최첨단 장비를 지속 도입하는 등 더 나은 시설과 진료 여건을 조성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년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받은 명지병원은 이날 병원장 이취임뿐만 아니라 의무 부원장으로 응급의학과 천승환 전문의, 진료부원장으로 내과(소화기) 김
[충북일보] 단양군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 200세대에 선풍기를 오는 5일까지 배부한다. 군은 읍·면 맞춤형복지팀의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직접 대상 가정으로 찾아가 선풍기를 전달하고 아울러 대상 가정의 건강과 여름철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손문영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의 무더운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배부를 위해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하는 절차가 군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일 김창규 시장 주관하에 지역 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대비 현장 점검을 펼쳤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달에 이은 2차 점검으로 장마철을 대비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추진됐다. 이날 점검은 지역 내 산사태 우려 지역, 공동주택 시설 등 5개소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졌으며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와 대응계획을 살폈다. 김 시장은 "제천시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하고 개선해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보완 조치를 마련하고 필요시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재난 대비 태세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가 2일과 3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솔리언 또래상담 동아리 주관으로 '친구야, 사랑한 day!'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우정과 교우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너에게 힘! 그리고 향기'(유리병 속 마음)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위로와 힘이 되는 말이 필요한 친구에게 따뜻한 마음을 표현함으로 친밀감을 높이고 새로운 또래 관계 영역의 확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행 방식은 Wee 클래스에 준비된 '향기 나는 유리병 편지' 속의 작은 편지지 두 장을 꺼내어 나의 위로가 필요한 친구에게 힘을 얻고 격려가 될 위로의 말을 편지에 적어 유리병 속에 넣는다. 색다른 향기를 같이 전해주고 싶다면 준비된 향수의 향을 골라 유리병 속에 뿌려 밀봉하고 '유리병 편지'를 받는 대상의 이름과 학번을 메모지에 적어 붙이면 또래 상담자가 교실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힘들어하는 친구가 보여서 어떻게 위로의 말을 전할지 망설였는데 유리병 편지가 내 속마음을 전달하는 좋은 매개체가 된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태 교장은 "이번 행
[충북일보] 윤명용 제천소방서장이 부임 첫날부터 취임식을 생략하고 리솜포레스트를 방문해 화재 예방 현장 지도에 나섰다. 제천시 백운면 리솜포레스트는 여름철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인기 휴양지로 400여 개의 객실과 18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호텔동과 클럽동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긴급 상황 시 대처 방안을 확인한 윤 서장은 "소방과 함께 소통하며 방문객이 안심하고 힐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024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우리가 고려한 3가지 방법으로 잇는 전시해설'의 하나로 전시해설 인력 양성 교육 과정을 4일부터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사업'은 대국민 전시 접근성 제고 및 미술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전시해설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공모사업으로 재단은 지난 4월 충북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우리가 고려한 3가지 방법으로 잇는 전시해설' 인력 양성 교육은 기존의 전시해설 방식을 탈피하고 관련 소양 교육을 포함한 특화된 3가지(그림자극, 낱말 카드 및 학습지, 만화) 방법을 활용해 전시장 관람 안내를 진행하며 지역 내 전시와 연계해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는 전시해설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지난 6월 25일부터 2일까지로 모집 인원은 총 18명이었으나 예비 인원까지 시민들의 큰 관심으로 인해 교육 신청이 시작된 5시간 만에 모두 마감됐다. 전시해설 인력 양성 교육은 4일부터 오는 8월 29일까지 8회차에 걸쳐 운영되고 교육 종료 후에는 지역 내 전시과 연계해 전시해설을 직접 해보는 실습이 이어진다. 김호성 상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1일 학교 내 자투리 공간의 색다른 변신을 위한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대국민 문화 향유 증진사업으로서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곳으로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와 문화예술진흥기금으로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봉양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 중 Paint(페인트)와 Trip(여행)이 조합을 이룬 'LapiA(라피아)' 예술단체가 펼치는 벽화 사업에 선정돼 교실과 교실 사이 자투리 공간이 쉼과 놀이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이날 LapiA(라피아) 김종규 대표 외 6명의 예술인이 학교로 직접 방문해 움직이는 페인트, 뿌려지는 페인트, 내가 그린 페인트 작업 등으로 학생들은 전문 예술가들이 스프레이 페인트를 활용한 그라피티 퍼포먼스와 시각 예술을 관람하며 탁월한 예술 감각에 환호했다. 특히 예술가의 손 움직임에 따라 페인트가 춤을 추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 이미지 그림이 순식간에 그려지고 글씨가 쓰이는 등 예술가들의 창작 과정을 실시간 관람하며 행위예술에 흠뻑 빠져들었다. 행위예술을 관람한 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일 시청 5층 청풍호실에서 제34대 맹은영 부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맹 부시장은 "김창규 시장님과 1천200여 명 동료 공직자와 함께 안으로는 기본이 튼튼한 시정, 미래를 준비하는 행정을 다져갈 것"이라며 "밖으로는 지역사회 및 시민과 소통하며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취임식 이후 충혼탑을 참배한 후 영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전입신고를 함으로써 13만 제천시민과 함께 힘찬 첫출발을 시작했다. 신임 맹 부시장은 1983년생으로 2008년 제5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2009년 3월에 충청북도 지방행정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 교육고시 팀장, 법무통계 담당관, 바이오정책 과장, 신성장동력 과장을 역임한 후 2022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정책기획관을 거쳐 제34대 제천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탁구팀이 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신월동 탁구전용구장에서 삼성생명 탁구 남녀팀과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삼성생명 탁구팀은 파리올림픽 탁구 국가대표 선수 조대성을 보유하는 등 명실상부 국내 탁구 최정상팀으로 이번 전지훈련에는 탁구 남녀팀 스태프 포함 총 11명이 제천을 찾아 전지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양희석 제천시청 탁구팀 감독은 "국내 최정상 팀 중 하나인 삼성생명과의 합동훈련을 기회로 실력을 갈고닦아 하반기에 열리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탁구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 최적지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전지훈련 환경을 조성하고 전지훈련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전지훈련 방문팀에 대한 지원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수돗물 누수로 인한 각종 사고와 수돗물 낭비 예방을 위해 '수돗물 누수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한다. 이 제도는 '단양군 수도 급수 조례'를 근거로 지상으로 표출되는 누수를 발견해 최초로 신고한 사람에게 예산의 범위 내에서 포상금(지역 상품권 3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또는 산하 투자기관에서 발주한 공사나 용역 업무 수행 중 발견한 누수 신고자 △본인의 대지 내 급수관 누수 신고자 △각종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누수 신고자(현장 관계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는 K-water단양수도지사(1577-0600)으로 하면 된다. 황개환 군 상하수도과장은 "군민들께서는 적극적으로 누수 신고를 해주시어 누수로 인한 사고 예방과 함께 물 절약 등 상수도 유수율 증가에 이바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과 주민 자치위원회가 최근 5일간 '찾아가는 상반기 주민 자치 프로그램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 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해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적성면 주민 자치 프로그램은 미용 봉사자 양성반 과정 등 10개 프로그램이며 주민들의 건강한 문화와 여가 생활 증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미용 봉사자 양성반의 한 수강생은 "훌륭한 강사님의 가르침으로 이제 어느 정도 솜씨를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며 "실력을 쌓아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미용 봉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이번 상반기 주민 자치 프로그램 참여자 소통 간담회로 많은 수강생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며 "이를 통해 프로그램을 알차고 내실 있게 준비해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2년 7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의정 소통의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한 제9대 제천시의회가 지난 2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2년을 시작한다. 제9대 제천시의회 전반기 2년은 △시민을 대변하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며 신뢰받는 의회 △현장 중심의 의회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가 되고자 적극 노력했다. ◇시민을 대변하는 의회 제9대 제천시의회는 제315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336회 제2차 정례회까지 총 279건의 의안을 심사·의결해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여기에 20건의 5분 자유발언과 7차례의 시정질문 등을 통해 집행부의 미흡한 정책 추진 등을 날카롭게 지적해 시정 조치 또는 즉시 보완을 요구했고 합리적인 정책 제안으로 시정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두 차례의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2022년 151건, 2023년 149건을 지적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한 시정 조치와 개선을 요구하여 감시기관의 역할도 톡톡히 했다. ◇시민과 함께하며 신뢰받는 의회 시민의 곁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고자 생방송 시스템, SNS 등의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본회의, 상
[충북일보] 제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50억원 중 국비 150억원과 도비 60억원을 확보했다. '천연물 허브'는 무엇이고 제천시는 왜 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인지, 반도체, 2차전지, 인공지능(AI) 등 많은 미래 첨단산업 분야 중 제천은 왜 천연물 산업을 전략사업으로 정했는지 알아본다. ◇천연물 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제천시가 지닌 강점 천연물 산업은 살아있는 유기체인 동물, 식물, 미생물 등에서 생성되는 특정한 물질을 추출해서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가령 버드나무 껍질에서 유래한 '아스피린'이나 양귀비에서 추출한'모르핀', 병풀에서 추출한 '마데카솔'은 천연물 제품의 대표적인 사례다. 농림축산식품부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천연물 산업의 세계시장 규모가 이미 1천조원을 넘어서고 있고 국내시장은 연평균 10%의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며 특히 세계 천연물의약품 및 추출물 시장은 연평균 18.3%의 성장률로 2025년에는 273억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제천시 천연물 산업은 어떠한 강점이 있을까? 제천은 3도 접경 중간 산지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예산회계 실무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많은 직원이 어려움을 겪는 예산회계 업무에서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실무 능력을 향상해 업무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각 부서, 사업소 및 읍·면 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직원들의 예산회계업무의 이해 및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이뤄졌다. 총 29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예산·회계실무' 네이버 카페 홈 지기이자 예산·회계 담당자들의 멘토로 활동 중인 최기웅 강사를 초빙했다. 교육은 △예산 및 회계의 원칙과 절차 △세출예산 집행 절차 △세입세출 성질별 과목과 집행 기준 △감사사례 등 실제 공무원들이 행정 실무에서 겪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날 최기웅 강사는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현장감 있는 강의로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예산·회계 업무는 공직자들이 익혀야 할 기본"이라며 "이번 교육으로 예산·회계를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으로 직원들의 재정역량 강화와 투명한 예산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충북일보] 단양군에 지방 의료복지의 새 시대가 열린다. 군은 지난 1일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식이 '새로운 시작, 힘찬도전, 건강한 단양'을 주제로 단양군 보건의료원 신관 앞에서 열렸다. 이날 개원식은 △대강 소백산 터사랑 풍물패와 도립 교향악단의 식전 행사 △김문근 단양군수의 개식 선언과 개원사 △김영환 충북도지사·엄태영 국회의원·이상훈 단양군의회의장·오영탁 충북도의회의원의 축사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 대독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의 영상축사 △개원 기념 영상 시청 △감사패 전달 △드림합창단의 축하공연 △기념식수 △커팅식 및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단양군 보건의료원은 충북 최초이자 2002년 장수군 개원 이래 22년 만에 개원하는 보건의료원이다. 보건의료원은 총면적 2천996㎡에 지하 1층, 지상 2층, 30병상으로 건축됐으며 10개 과목을 진료한다. 특히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해 2015년 4월 군의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이었던 단양서울병원이 폐업하며 이어졌던 주민들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CT를 포함한 100여 종의 최신식 의료 장비와 최고 사양의 구급차를 갖췄다. 김문근 군수는 개원사에서 "단양군은 더 나은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13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I로 그리는 나의 이야기' 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지역 시민들에게 인공지능(AI) 기술의 현주소와 활용법을 제공하고자 계획된 것으로 강사로 AI 번역 전문 기업 ㈜트위그팜 백선호 대표가 나선다.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글 등의 콘텐츠 창작 실습 위주로 AI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예정이다. 태블릿을 통해 실습이 진행되기 때문에 태블릿은 필수 지참해야 한다. 초·중·고 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진행하나 태블릿 지참이 가능한 시민도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신청 인원 미달 시 현장 접수 또한 가능하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AI의 발전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필수가 되어 가고 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AI 관련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진로 탐색의 계기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cbom.com) 또는 전화(645-4995)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과 읍 주민 자치위원회가 경주시 월성동과 최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농간 우호협력과 문화·관광교류,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 월성동사무소에서 열린 이 행사는 양측 읍·동장, 주민 자치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월성동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경주역사유적지구 내 월성지구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첨성대, 동궁과 월지, 황룡사 등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매포읍 역시 도담삼봉, 석문 등 우수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문화·관광 측면에서의 상호 간 역량을 증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단체는 문화 외에 교육·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정보를 교환하며 축제 교류, 농번기 일손 돕기, 농·특산물 직거래 등 활발한 교류로 도·농간 우호 증진을 약속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따뜻한 환대로 주민들을 맞아준 월성동과 월성동 주민 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교류로 양 마을의 우호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김기학 매포읍 주민자치위원장도 "이번 협약으로 문화축제 행사 참여, 농산물 거래 채널 확보 등 월성동과 다양한 교류사업을 지속해 지역발전에 이바지
[충북일보] 제천시가 친절하고 전문적인 관광객 맞이를 위해 지역 내 관광 관련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수용 태세 교육을 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총 10회에 거쳐 실시한다. 이 교육은 지난해 연 관광객 1천만을 돌파한 성과에 발맞춰 민간 분야의 관광객 맞이를 위한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제천시 주최, (사)제천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이뤄진다. 주요 교육 내용은 △관광객 환대서비스 △매장 운영 관리 및 홍보 △CS 및 관광 트렌드 △안전 및 종사자 인식개선 등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객 접점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관광 관련업 종사자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사례 등을 교육함으로써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일 어번케어센터에서 약 80명을 대상 한국 글로벌 코칭교육원 장은영 대표의 '매장 운영 관리 방안'과 천사랑세계여행 천명주 대표의 'SNS 홍보'를 주제로 첫 교육은 이뤄졌다. 이어 오는 8일은 관광객 환대 교육과 안전교육이 있으며 15일, 16일, 22일에는 분야(요식, 숙박, 체험)별 전문 교육이 예정돼 있어 교육을 희망하는 지역 내 관광 사업체 종사자들은 (사)제천시 관광협의회(647-2121)로 신청하면 된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세대공감 인성교육 가족사랑 주간을 맞아 지난 29일 조부모와 함께 하는 체험행사를 열었다. 희망하는 가족(조부모와 유아)이 참여해 지역 에코마실 교육농장에 직접 가서 다육 정원을 만들어 보았다. 체험에 참여한 조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다육이를 심고 꾸며보면서 손자 손녀와의 소중한 시간이 돼 좋았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일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삼정씨엔지와 제천 제2산업단지 공장 신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삼정씨엔지 김석겸 대표이사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정씨엔지는 국내 최초로 팽창흑연 생산을 위해 제천 제2산업단지 9천764㎡의 부지에 2024년 하반기부터 총 500억원을 투자해 5천㎡ 규모의 공장 조성하고 이에 따른 7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협약기업은 2007년에 설립된 흑연(Graphite) 및 난연 케미칼 전문회사로서 친환경 팽창 흑연 생산에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팽창 흑연 관련 시장의 70%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우량 강소 기업이다. 최근 중국의 흑연 수출규제로 인해 국내 기업들의 안정적인 흑연 수급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화재 예방 법률 강화로 흑연 및 난연 케미칼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삼정씨엔지는 다양한 산업에서 흑연 수요 확대에 따른 신규설비 확충을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이날 김석겸 대표이사는 "제천시의 편리한 교통망과 풍부한 인프라, 그리고 충북도와 제천시의 적극적인 행정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