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농협이 지난 9일 충북지역본부 월례조회 시상에서 상호금융예수금 2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최근 고령화와 인구감소 및 금리경쟁이 심한 가운데 이룬 뜻깊은 결과며 조합원들의 영농발전과 복지향상에 항상 노력하고 있는 결과이기도 하다. 김영기 단양농협 조합장은 "단양농협을 이용해주신 조합원과 고객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자산증식과 조합원들의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전 임직원들이 더욱 사업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북단양농협이 지난 9일 충북지역본부 월례회에서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예수금 400조 원 달성 공로패'를 받았다. 이 패는 농협 상호금융예수금이 400조 원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이에 공로가 큰 농·축협에 주어졌다. 안재학 조합장은 "농협을 항상 적극 이용해주시는 조합원과 고객님들 덕분에 공로패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예수금이 지속해서 늘어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풍소방안전공사가 지난 9일 제천시 용두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청풍소방안전공사는 학업용 컴퓨터, 책상부터 생활용품(청소기, 세탁기, 공기청정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품을 후원하며 운영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했다. 유호경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좋은 학습환경을 조성해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기로 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열악한 환경의 학생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후원 물품은 찾아가는 맞춤형복지서비스로 142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청풍소방안전공사는 제천시 명동에 소재한 소방안전 관리 업체로 지역 내 아동·청소년과 취약계층을 위해 물품·장학금 지원, 집수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부활동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지난 9일 화산동 일원에서 '의병공원 및 마을카페' 개관식을 열었다.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장, 충북도 관계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개관식은 간단한 경과보고와 축사, 테이프 커팅식을 가진 뒤 마을창작소(1층 카페, 2층 스포츠체험시설)와 의병공원 전망대, 산책로를 둘러봤다. 공원 인근 남산은 의암 유인석 선생이 이끈 제천의병이 일제와 격전을 벌인 곳으로 화산동 도시재생사업에 '의병'이라는 뜻깊은 주제를 담아 총사업비 91억1천500만(국비 57억7천300만, 도비 6억6천400만, 시비 26억7천800만) 원을 들여 조성했다. 특히 공원 일원 마을창작소에서는 1층 AI바리스타가 커피를 내리는 '스마트 카페 화담'이, 2층은 사격, 양궁, 축구 등 6종 스포츠 체험시설이 조성돼 청소년, 대학생 등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이날 김창규 시장은 "의병격전지의 공원 조성과 마을창작소 건립으로 도심 관광 콘텐츠를 다양하게 마련해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역세권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그 효과가 배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제75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 예방과 어린이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 부문은 포스터 그리기로 화재 예방의 필요성 등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4절지 도화지에 작성하면 된다. 제천지역 내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은 학교별로 취합해 가까운 소방관서에 제출하거나 우편 배송도 가능하다. 출품작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2), 우수(3), 장려상(4)을 선정해 상장과 상패가 수여되며 최우수작 2점은 충청북도 본선에서 재심사를 거쳐 대상을 선정한다. 류지노 서장은 "불조심 포스터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고취는 물론 시민들에게 안전 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소방서 예방안전과(641-7233)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야경명소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수양개 빛터널'이 일부 여행객들에게 '개빛터널'로 알려지며 의외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개빛터널'이란 수양이라는 지역에 있는 개빛터널로 오인지한 일부 여행객들이 잘못 사용하거나 명칭을 축약해서 편의대로 부르는 습관이 반영돼 각종 블로그나 SNS에 게시되면서 퍼진 수양개빛터널의 다른 이름이다. 명칭이 잘못 알려진 웃픈(?) 상황이지만 수양개빛터널을 찾는 관광객의 수는 증가하고 있다는게 군의 설명이다. 군에서 집계한 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10월 한 달 수양개빛터널을 방문한 관람객은 1만7천여 명으로 1∼9월 평균 방문객이 약 7천500명인 것을 감안하면 최근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적성면 애곡리에 위치한 오색찬란 빛의 왕국 단양수양개빛터널은 터널형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인 '빛터널'과 5만 송이 LED 튤립이 빚어내는 환상의 일루미네이션을 체험할 수 있는 '비밀의 정원'으로 구성됐다.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져 방치됐던 길이 200m, 폭 5m의 지하 시설물이었던 수양개 터널은 군의 노력으로 민자 유치에 성공하며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대전역이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에 충청권에서 출발하는 첫 임시열차 '강진 가우도 트레킹 기차여행'과 관광택시로 제천 자유 여행을 할 수 있는 '제천 당일 착한 여행'을 추천했다. 우선 오는 19일 출발하는 강진 가우도 기차여행 상품은 조치원역에서 오전 8시20분에 출발, 나주역에 11시 6분 도착 후 강진 가우도 트레킹 및 마량항 전망대를 관람한다. 가우도는 섬의 모양이 소의 멍에처럼 생겼다 해 가우도라 불리며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 중 하나에 선정된 바 있다. 섬 한 바퀴를 도는 '함께해(海)길'은 2.5㎞로 한 시간이면 멋진 강진만 바다 풍경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신탄진역, 서대전역, 계룡역, 논산역에서도 승차할 수 있다. 여기에 제천 당일 착한 여행은 관광택시 1대당 최대 4인까지 탑승해 토박이 기사의 친절한 안내와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친구나 가족끼리 오붓하게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제천역에서 출발해 주요 관광지인 청풍호반케이블카, 의림지, 용추폭포 등을 둘러보며 여유롭게 제천을 즐기고 싶은 관광객에게 추천한다. 이재훈 대전관리역장은 "소중한 이들과 함께 올해 가을 여행은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 학부모회가 2023학년도 대학 수학 능력을 앞둔 지난 9일 3학년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작은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학부모회는 부모의 마음을 담아 직접 고른 간식을 포장하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수험생들에게 일일이 전달한 것. 3학년 이우석 학생은 "정성과 진심을 담아 준비해 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은혜 학부모회장은 "끝까지 잘해줘서 고맙고 대견스럽다"며 "지금까지의 노력과 시간이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 이정도 교장은 "교육 활동에 관심을 두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해서 본인의 꿈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지난 9일 학술관에서 '2022년 대학생 해외 배낭 연수 발대식'을 개최했다. 김창규 제천시장, 권동현 세명대 총장 등 내빈과 참가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은 시정접목 우수 아이디어 도출과 지역발전 방안 모색을 다짐한 가운데 제천소방서 협조로 안전사고예방과 응급처치를 교육하고 각 팀장의 수시 상황 전파 역할을 안내하는 등 안전 최우선을 강조하며 이뤄졌다. 이날 권동현 총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토대로 대학생의 젊은 생각, 젊은 감각으로 다양한 지역발전 아이디어를 발굴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창규 제천시장은 "해외 배낭 연수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이 민간 외교관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새로운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참여 학생이 모두 안전하게 다녀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천시는 전체 사업비 4억3천500만 원 중 3억3천500만 원을, 세명대가 1억 원을 지원하는 해외 배낭 연수는 지역 내 대학생이 개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과 동시에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시청 각 부서에서 전개한 '성평등 동참 다짐' 퍼포먼스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성평등 문화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상호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제천시주니어보드(MZ세대로 구성된 제천시 공무원 모임)에서 선정한 성평등 문구인 △"이 업무, 저도 할수 있어요"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인정하는 것 △아빠의 육아휴직 등을 제천시청과 읍·면·동 58개 전 부서에서 제창하며 이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고 내부 공감을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일상 속 당연하게 구분된 남녀역할 경계를 없애고 성평등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양성평등 교육, 찾아가는 양성평등 시민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풍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지난 9일 청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김장김치 500포기를 담가 지역 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100여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오옥희 부녀회장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다음 달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성호 청풍면장은 "이번 김장 나누기에 참여해주신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내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 △충청북도 유소년 축구대회=오전 10시 제천축구센터. △농업인의 날 맞이 가래떡DAY 행사=오전 10시30분 시민회관 광장. △충청북도 북부권 지역발전 세미나=오후 2시 세명대학교 학술관. 단양군 △매포여성단체협의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오전 9시30분 매포여성발전센터. △가래떡 데이 행사=오전 10시30분 단양구경시장. △단양군 보육인 한마음 대회=오후 5시 평생학습센터. 진천군 △진천군 문백 삼색미와 함께하는 가래떡 데이 = 오전 10시 문백면 복지회관 보은군 △제375호 보은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오전 10시 보은군의회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오후 1시보은읍 행정복지센터 옥천군 △청산복지관 향수 한마당축제=오전 9시 30분 청산복지관 △군립어린이집 가족사랑 달빛운동회=오후 5시 30분 생활체육관 영동군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오전 10시 본회의장 △육군종합행정학교 영동군 이전 11주년 행사=오전 10시 육군종합행정학교 △자살 예방 교육=오후 3시 제 6606부대
[충북일보] 제천시가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건립이 예정지 주민 반발로 선회가 예상된다. 시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시비 50억 원을 들여 2024년까지 80명을 수용하는 기숙사 건립을 구상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를 3개월, 5개월 등 수개월씩 고용하는 농가가 숙식을 제공하는 현행 방식보다 처우 등에서 한층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시는 이 기숙사 건립을 통해 농가에서 일할 내국인에게도 숙소를 제공함으로써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시가 건립지로 지목한 시유지 인근 주민들이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어 기숙사 건립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시가 예상하는 지역은 읍·면과 시내 지역 등 3곳으로 생활 관습 등 문화 차이로 주민과 갈등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이 같은 주민 반발에 부딪힌 제천시는 봉양읍 미당리 현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에 기숙사를 건립하는 방안으로 대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숙사 건립지 선정과 관련해 일부 시의원들은 "봉양읍과 청전동 등의 공실 아파트를 시가 매입해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올해 제천에서는 필리핀 팍상한 출신 근로자 3
[충북일보] 제천 지역의 초록학교 운영과 환경교육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고 내실 있는 체험을 통해 환경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천 초록학교 지역협의회 탐방 행사'가 9일 진천 서전고등학교와 국립 세종 수목원에서 열렸다.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 지역 초록학교 운영 교직원, 제천 초록학교 지역협의회 위원 등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선진 초록학교 견학, 생태체험,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 특강 등의 내실 있게 이뤄졌다. 이날 탐방 참가자들은 진천 서전고의 초록학교 선진 운영을 견학하고 국립 세종 수목원의 다양한 전시원을 체험했다. 또한 제천 지역 교육공동체의 환경교육 활성화 협력 방안과 내실 있는 초록학교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탐방 행사를 운영하고 진행한 강호산 장학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환경교육의 활성화는 앞으로 그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다"며 "제천 지역의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환경교육을 내실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천 교육공동체와 연계해 더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지난 8일 제천종합사회복지관에 선물 세트 150개를 기증했다. 김종범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한 나눔 활동이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공사는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해서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은락 관장은 "우리 지역에 관심을 두신 덕분에 소외계층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할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며 "복지관 역시 소외 받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제천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된 선물 세트는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대가초등학교와 가곡초등학교가 10월 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3학년 공동 수업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가곡초 본교와 분교(대곡분교, 보발분교), 대가초 4개 학교가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 3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은 농촌 지역의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학교 간 공동 수업의 필요성을 절감한 교사들의 마음이 모여 시작됐다. '어서와 한국 명절은 처음이지?'라는 테마의 본 프로젝트 수업은 사회 교과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세시풍속을 조사하고 발표 자료를 만들어 외국인들에게 소개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윷놀이와 강강술래 등 평소 학생 수 부족으로 인해 학급에서 하기 힘들었던 전통 놀이를 다 함께 모여 체험할 수 있었으며 수업 마지막 날에는 단양가족센터에서 한국어를 수강 중인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세시풍속에 대해 발표하고 동짓날 풍속과 관련해 팥시루떡을 나눠주는 시간도 가졌다. 대가초 윤우정 학생은 수업을 마치며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함께 전통 놀이를 하며 놀 수 있어서 좋았다"며 "여럿이 같이 수업하는 것이 색다르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 대곡분교 최지원 학생은 "평소 우리 반 친구들 3명으로는 하기 힘들었던 모
[충북일보] 제천향교가 지난 8일 제천향교 대회의실에서 '2022년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조선시대부터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을 공경하고 예우하기 위해 베풀었던 잔치인 기로연(耆老宴)은 충효 및 웃어른 공경을 중시하는 유교문화의 유산이다. 이날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 등 내빈과 지역 내 80세 이상 어르신 열한 분, 시민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단한 소개와 축사 후 헌수례(참석하신 어르신께 식혜를 한 잔씩 올리는 예)를 시작으로 축시 낭송, 해오름예술단의 전통문화 공연 순으로 행사가 이어졌고 폐회 후 어르신께 오찬을 대접하며 식이 마무리됐다. 기로연은 통상 음력 3월과 9월에 열려 당초 지난 3일로 계획했으나 국가 애도기간 선포에 따라 이날로 일정을 연기해 개최했다. 향교 관계자는 "오늘 열한 분의 어르신을 모시고 이번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웃어른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배려하는 '제천의 예'를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향교는 고려시대(1389년, 공양왕1) 건립해 조선시대(1590년, 선조23) 지금의 위치로 옮겨 세웠고 정미의병(1907년) 때 의병장 이강년과 왜병 교전 시 불타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제천기관차승무사업소가 지난 8일 제천시 일원에 거주하는 지역 소외계층 12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 등 지역 소외계층에게 연탄 1천500장과 난방유 1천400ℓ를 전달했으며 제천기관차승무사업소장을 비롯해 사업소 봉사단체 '철마회' 회원 15여 명과 제천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이번 나눔의 소중한 의미를 더했다. 박수한 제천기관차승무사업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8일 2022 단양 STAR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STAR페스티벌은 천체관측 체험활동을 바탕으로 자연과학 탐구 정신을 기르고 우주·천문 분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단양교육지원청은 2014년 전후부터 단양중 과학관 등과 연계해 우주·천문 분야에 대한 호기심을 길러주기 위해 매년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STAR페스티벌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도 리모델링을 마친 단양중 과학관 천문대에서 학생들이 직접 망원경을 조작하며 행성과 별자리 등을 관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은 지구 그림자에 달이 모두 가려지는 개기월식을 관측할 수 있었다. 단양중 과학관과 발명교육센터는 올해 STEAM융합축제, 학부모과학캠프, 별이 빛나는 밤에 천문관측 활동, 찾아가는 발명교실 등 학생, 학부모, 지역민과 함께하는 과학 활동을 꾸준히 시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과학, 발명 및 미래 우주산업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단양중에서 학교과학관을 담당하는 김두현 교사는 "학생들의 흥미를 더욱 끌기 위해 목성, 토성, 해왕성 등 가을철에 관측할 수 있는 행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24일까지 보건소에서 이연순 명인과 함께하는 '고혈압·당뇨교육센터 조리 교실'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심뇌혈관질환 위험도가 높은 스마트 혈당관리 대상자(당뇨 또는 위험군)를 대상으로 대한민국식품명인 제52호 이연순 강사가 총 6회차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수업은 △ 기초건강검사 △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영양교육 △ 내 몸을 위한 건강치유밥상(한방약선 음식 만들기, 건강한 전통간식 만들기) 등 조리법 학습과 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장려하고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불규칙한 식습관과 배달 음식, 인스턴트 식품 섭취 빈도 증가로 만성질환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올바른 식습관 확립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마련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641-3056)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9일 60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최소인원이 참석해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관상과 청장상 등 총 47명의 소방관과 민간인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제천소방서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범국민적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11월 한 달간을 '제75회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운영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는 평균 1만1천296 건으로 화재 원인은 부주의(50.8%)가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22.3%)과 기계적 원인(11.2%)이 그 뒤를 이었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예방 경각심 조성을 위해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불조심 포스터 전시회 △대시민 소방안전교육 △소방차 길 터주기 집중 캠페인 △현수막과 배너 게시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류지노 서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민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동원산업 목동균 대표가 지난 8일 교동행정복지센터 찾아 200만 원을 기탁했다. 교동 일원에서 연탄 등의 소매업을 운영하는 ㈜동원산업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성금을 기탁하며 따뜻함을 나누고 있다. 이날 목 대표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것으로 안다"며 "이에 주변 소외계층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구 동장은 "항상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목동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이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이 신규 채용한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 22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육은 산불과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을 높이고자 실시됐으며 참석자들은 심폐소생술, 하임리히요법 등 응급처치 기술들을 습득했다. 교육에 참석한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들은 국민응급처치교육센터 황승택 팀장의 설명과 시연에 따라 심폐소생술 실습을 해보며 그에 따른 상황별 대처 방법을 숙지했다.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산불감시원(진화대)들은 이를 바탕으로 산불 발생률이 높은 가을철 집중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박창수 면장은 교육에 앞서 "건조한 날씨와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소각에 따른 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큰 시기"라며 "활동기간이 끝날 때까지 신속한 선제 대응으로 산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산불감시와 주민계도를 통한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가 지난 9일 관리소 앞에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2022년 산림청 규제혁신 대표사례를 집중 홍보했다. 산림청은 국민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의무를 부과하는 산림 분야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규제혁신전담팀(TF)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올해 선정된 산림청 규제혁신 대표사례로는 △숲속야영장 내 숲속의 집 위생시설 설치 허용 △산림교육전문 양성기관 지정 요건 완화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기관의 1일 교육시간 제한 완화 △산림 기술법 관련 각종 증명서 발급 신청·발급 온라인 처리 △수출용 단기 임산물 대출 금리 인하 등이 있다. 특히 휴양림 숲속 야영장 내 숲속의 집은 위생시설 설치가 불가했으나 일부 위생시설 설치를 허용해 장애인·노약자 등의 국민 불편을 해소했다. 노희부 단양국유림관리소장은 "국민 의견을 열린 자세로 청취하고 현장 소통을 강화해 산림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다중 밀집 지역인 지역 내 전통시장 일원에서 지난 8일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은 매월 지역 내 전통시장과 주요 상습 정체 구간에서 화재 등 위급상황 발생상황을 가정해 훈련하고 있는데 이 훈련을 통해 소방차의 골든타임 내 재난 현장 도착을 보장하고 소방 활동 방해 요소를 미리 방지해 신속한 초기 대응 여건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소방 차량 10대와 소방공무원 25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특히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주민들에게 화재 예방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목적이 추가돼 이뤄졌으며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행인들에게 팸플릿을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이 이어졌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긴급 자동차에 길을 양보하는 작은 배려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적을 만들 수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