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올 한 해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2023년도 읍·면·동 시정설명회'를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30일부터 봉양읍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17개 읍·면·동을 모두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2023년 주요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대표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시와 주민들이 입장을 주고받으며 해법을 고민할 계획이다. 설명회를 마치면 각 실·과장 배석 하에 읍·면·동별 1개소씩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시책에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 불편 사항을 직접 청취해 시정해 반영해 나가겠다"며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제천의 변화와 발전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3년 시정설명회는 지난 30일 봉양읍·백운면을 시작으로 31일 의림지동, 2월 2일 수산면·청풍면, 3일 화산동·송학면, 6일 남현동·용두동, 7일 교동·신백동, 8일 중앙동·청전동, 9일 금성면·영서동, 10일 한수면·덕산면 순으로 진행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겨울방학이 두 달인데 아이들이 갈 곳이 없어요. 인근 지자체는 하다못해 눈썰매장이라도 운영하는데 제천은 겨울 놀이시설이 전무하네요." 전국적으로 다수의 지자체가 겨울을 맞아 다양한 축제와 함께 어린이들과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으나 제천시는 이 같은 축제나 시설이 전혀 없어 겨울방학 내내 아이들과 부모의 원성이 이어지고 있다. 인접한 강원도와 경기도만 해도 화천·인제·홍천·평창·가평 지역에서는 각각 산천어축제, 빙어축제, 꽁꽁축제, 송어축제, 자라섬 씽씽축제 등을 열어 겨울 동안 수백만 명의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코로나19로 멈춰 섰던 발걸음이 봇물 터지듯 터지며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제천시는 민선8기에 들어서며 지난해 편성된 예산 16억 원을 반납하며 그동안 운영했던 겨울 축제를 폐지했다. 시는 "시민 설문조사 결과 개최 요구보다 폐지 주장이 더 많았고 외지 방문객 유입 효과를 체감하지 못한다"고 폐지 결정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전국적인 겨울 축제에 관한 관심이 상승 등으로 고려했을 때 폐지가 아닌 보완이나 수정 등으로 유지했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충북도 시·군 보건소 중 금연 성공률 1위(약 52.4%)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보건소는 금연 성공률뿐만 아니라 목표 인구 대비 금연 클리닉 등록률(231.8%)에서도 충북도 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 성공률은 전체 금연 시도자 중 6개월 이상 금연 후 성분 검사까지 받은 사람의 비율로 지난해 충북도 평균 성공률은 약 36.7%이다. 지난 한 해 금연 클리닉 등록자 수는 267명으로 6개월 성공자는 140명에 달해 2명 중 1명꼴로 금연에 성공한 셈이다. 이러한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1대1 맞춤형 관리가 주효했던 것으로 꼽힌다. 금연을 원하는 주민 누구나 보건소 금연 클리닉에 등록하면 전문 상담사가 매칭되고 6개월간 9번의 클리닉을 진행한다. 금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니코틴 패치, 껌, 사탕과 아로마 파이프, 지압기 등을 지급하며 금연에 성공하면 단양사랑상품권 5만 원, 금연 확인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금연 보조제만으로 금연이 어려운 중증 흡연자나 금연 실패 경험자는 군 보건소 의사의 진료 후 금연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군은 보건소에 방문하기 어려운 대상
[충북일보] 제천시 생각의 숲 작은 도서관이 오는 2월 4일 오후 2시 제천문화회관 1층 대강당에서 '2023 제천시 다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제천과 인근 지역 시민, 외국인 근로자·유학생, 다문화 가족 등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 행사는 500여 명이 운집해 문화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마인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안동 탈춤 축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사파리 댄스팀이 한국 전통 퓨전댄스와 인도 댄스 등으로 흥을 돋운다. 또한 경쟁을 뚫고 예선을 통과한 외국인 7팀의 장기자랑이 이어진다. 백명숙 관장은 "다문화 축제를 통해 제천 인근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들이 시민들과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결혼이민자와 귀화자의 수는 852명을 비롯한 다문화가족 주민 3천여 명이 살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꿈뜨락이 2월부터 청소년 중고 거래 안전지대 '안전해락(樂)'을 지정·운영해 중고 거래 범죄에서 청소년을 보호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5일 열린 '제5회 제천시 청소년 정책제안 콘서트'에서 제안됐다. 시는 이를 채택해 청소년 중고 거래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직거래에 나선 청소년을 표적으로 한 범죄에서 이들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안전해락(樂)에 CCTV를 설치해 상시로 공간을 녹화하며 청소년이 요청하면 청소년 지도사가 거래를 실시간 지켜보기도 한다. 시는 추후 청소년 상점 '락시터' 중고물품 판매 부스를 확대 운영해 더 많은 청소년이 안전하게 거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해락(樂)을 시범 운영해보고 추후 다른 청소년 시설에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며 "제천시청소년정책콘서트를 통해 채택한 제안인 만큼 잘 운영해 앞으로도 청소년의 욕구를 파악하고 시정 전반에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소년꿈뜨락(642-83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군산림조합과 '2023년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을 위탁계약 체결해 추진한다. 사유림 경영 활성화와 산림조합의 공공적 기능 강화, 산림사업 추진에 따른 산림법인과의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산림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관 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은 지자체의 숲 가꾸기와 조림 사업 등 산림사업을 산림조합에 일괄 위탁해 시행한다. 지자체는 사업 승인과 지도·감독, 최종 준공 처리, 사업비 집행만 담당하며 산림조합은 체계적인 산림경영을 위해 시공에는 참여하지 않고 산주의 동의를 얻어 경영계획과 사업 시행계획을 수립, 사업 대상지 확보, 사업발주와 감독, 준공 처리와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은 전국적으로 2019년부터 시행됐으며 단양군은 2021년부터 참여해 올해 3년 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양군의 올해 사업은 조림 90㏊, 숲 가꾸기 790㏊ 규모로 총사업비 21억3천만 원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공익적 성격이 강하고 사업 성과가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산림사업의 특성상 해당 사업은 산림조합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 대상지 확보, 산주 동의 등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산주의 의견을 반영한 사유림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최근 도담삼봉 일원에서 '동계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역 내 남한강의 결빙과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훈련은 단양119구조대 전원과 교관 요원, 사고 대비 구급대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해 △수중 안전 구조법 △인명구조 유의사항 △동절기 수중잠수 기술 훈련 △요구조자 탐색법 △비상 대처요령과 방향 유지법 등을 훈련했다. 특히 동절기 수난사고 현장에서의 돌발 상황 대처 능력을 배양시키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구조대원들의 구조 기술과 장비 사용 능력 향상에 초점을 뒀다. 최종석 구조대장은 "동계 수난사고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아 철저한 준비와 사전 훈련이 없이는 대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향상된 대응능력을 지속 유지하여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023년도 지역 문화예술 통합지원사업을 공모하고 2월 1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재단에서 지역 문화예술단체 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추진하며 대상 분야는 문학, 시각, 공연, 다원 등 문화예술 관련 전 분야다. 지원사업별로 접수 기간은 지역문화에술 육성지원사업은 오는 2월 18일까지며 생활문화동호회지원사업은 2월 24일까지, 청년예술인(단체)지원사업은 오는 3월 6일부터 21일까지로 지원사업별 접수 기간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통신청 자격으로는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활동 중인 문화예술단체를 비롯해 청년 예술인과 청년예술단체, 생활문화 동호회 등이다. 지원사업별 세부 자격이 상이하니 제천문화재단 또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2월 1일 오후 3시 하소생활문화센터 2층 예술산책에서 통합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생활문화팀(070-7778-0520/645-49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는 문화예술 단체별 사업 신청 편의성을 높이고 지원사업을 세분화하기 위해 지역문화에술 육성지원사업과 생활문화동호회지원사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지난해 도서관을 이용한 시민들의 도서 이용 현황을 바탕으로 '2022년 제천시민 독서통계'를 발표했다. 먼저 지난해 회원 신규가입자는 1천645명(남성 751명 45.7%, 여성 894명 54.3%)이며 연령별로는 20대가 19.4%로 가장 많았고 30대 17.1%, 40대 16.8%로 그 뒤를 따랐다. 장소별로는 교동, 용두동(하소동), 화산동 순으로 신규가입자가 많았다. 특히 지난해 개관한 산책도서관(하소 생활문화센터 내)이 운영하며 용두동(하소동) 주민 신규 가입 비중이 높아졌다. 시는 이를 통해 비교적 도서관에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자가 회원가입을 많이 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대출은 연간 총 4만9천515명이 이용했으며 이들이 대출한 수는 20만3천625권으로 1인 평균 4.1권을 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제천시 인구 기준으로 보면 시민 1인당 1.5권을 대출한 수치다. 대출통계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가 24.1%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6.1%, 50대가 15.1%를 차지했다. 대출 권수는 40대가 25.1%, 30대가 16.2% 순이었으나 3위로는 초등학생이 14.8%를 차지했다
[충북일보] 제천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어미모의 김태린 회장이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지역인재양성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평소 기부와 봉사에 관심이 많던 김 회장은 제천 아동·청소년들의 교육에 쓰일 수 있도록 개인적으로 장학금을 마련해 최근 기탁했다. 특히 이날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임원들과 지역 어르신을 위한 자장면 무료 급식 봉사도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김 회장은 2008년 10월에 네이버 카페 '어미모'를 만들어 주말장터와 바자회 등으로 얻은 수익금을 어린이와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기도 했고 독거노인들의 엔젤메이크업, 장수사진과 겨울 연탄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김태린 회장은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던 경험으로 학생 교육 환경과 체험 기회 등 중요성을 늘 고민해 왔다"며 "이러한 연장선에서 시민으로서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기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중현 이사장은 "이번 기부를 결심해주신 김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재단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교육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신규 위원 위촉식과 새해 첫 정기회의를 최근 개최했다. 이 회의는 협의체 위원 전원이 참석해 올해 추진하게 될 '똑똑똑 사랑 나눔 보따리 사업'의 시행 방법과 사업의 규모에 대해 논의했으며 신규 위원 5명에 대한 위촉장 전달과 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 교육을 가졌다. 올해 협의체 위원들은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과 모니터링, 지역자원 연계 발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마을 복지 특화사업 추진 등의 역할을 맡아 지역복지 실현에 앞장서게 된다. 안명숙 민간위원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적극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찾아가는 활동에 힘쓰겠다"며 "봉사라는 한 뜻으로 모인 위원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창수 가곡면장은 "협의체는 마을 복지의 최 일선에서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 지원하는 주민조직이라는 점에서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도 협의체 활동을 적극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월 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충청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신청을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3년 이상 계속 충북도에 거주하며 3년 이상 계속 농업경영체에 등록해 영농에 종사하는 농·어가다. 이는 2019년 12월 31일까지 충북 도내 주소지와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는 의미로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충북도 외로 주소이동 이력이 있거나 농업경영체 등록 해지 이력이 있으면 받을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대상 조건 만족으로 공익수당을 받고자 하는 경우 농업경영체 경영주(농·어가)가 지급신청서 등을 기한 내 신청해야 하며 신청과 지급에 관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시는 신청 농어가를 대상으로 지급요건 검증,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오는 6월께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7월께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농업 외 종합소득이 연 3천700만 원 이상(배우자 합산)인 농·어가 또는 직불금 부정 수령자, 농어업 관련 법규 위반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한편 올해부터 어업인이 지원 대상에 신규로 포함되고 금액도 10만 원 증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28일 '한국교통대학교와 함께하는 AI 캠프'를 열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초등과 중등학생 18명이 참석해 초등 프로그램에서는 인공지능 도구 티쳐블머신과 AI렌즈를 활용해 TP봇과 함께 달리기 프로젝트를 설계했으며 중등 프로그램에서는 인공지능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설계하고 구현했다. 이번 AI 캠프로 아카데미 학생들은 그동안 진행한 특성화 수업인 코딩 수업을 보다 전문적이고 상세히 배우는 동시에 프로젝트와 시스템 설계 등을 더 심도 있게 배웠다. 한 참가자는 "그동안 배워온 코딩을 직접 해볼 수 있어 좋았고 스스로 설계하고 제작한 결과물이 눈앞에서 실현되니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4차산업과 연관된 SW, AI 수업을 통해 미래 주역으로서 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직영 제천시청소년센터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현재 초등 5~6학년, 중등 1~2학년 신입생을 상시 추가 모집하고 있으며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641-6067~9)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 △봉양읍 남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오후 5시 봉양읍 문화센터. 진천군 △진천군 이월여성의용소방대 대장 이취임식 = 30일 오전 10시 30분 이월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영동군 △2023 공익형 노인 일자리 참여자 교육=오전 10시 양산면민복지회관 △2023 영동군 새마을지부 총회=오전 11시 영동군새마을회관 △바르게살기운동 영동군협의회 1분기 임원회의=오후 5시 영동군청 상황실 옥천군 △2024년 정부예산 확보 보고회=오후 5시 군청 대회의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7일 제천시청에서 이차전지 핵심소재기업인 ㈜카이로스와 기업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카이로스 이병철 대표이사 등 8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충북도와 제천시, 엄태영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투자유치를 끌어냈다. ㈜카이로스는 이차전지 핵심 소재 생산을 위해 제천 제3산단 내에 총 410억 원을 투자해 5천620㎡ 규모 설비를 조성할 계획이며 추후 투자에 따른 고용 예정 인원 약 75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2022년에 설립된 ㈜카이로스는 전기전자부품소재 기업으로 이차전지 분야 소재 제조 기술과 기술고문단, 국내외 영업 네트워크 등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차전지 소재 업계에서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와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 등을 생산하는 소재 부품기업이다. 이날 이병철 대표이사는 "사통발달의 탁월한 교통 여건을 가진 제천 3산업단지에 기업의 미래를 담는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고 사회적 가치를 환원하는 기업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창규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연중 상시적으로 운영하는 '친서민생활 고충민원처리기동대' 시민 만족도가 92.38점을 기록하며 1년 새 7.9% 증가했다. 시가 2012년도부터 운영한 이 기동대는 2020년 1천998건, 2021년 2천554건, 지난해에는 2천898건의 민원을 처리해 최근 3년간 연평균 2천500여 건에 달하는 생활 불편 민원을 해결했다. 민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에도 2021년 대비 민원이 13.46%(344건)가 증가했다. 처리현황을 살펴보면 이중 전기·수도·배관 수리 관련 민원이 73%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여성친화사업의 하나로 '여성 1인 가구' 민원도 처리하는데 이 사업은 민원인 요청 시 여성 대원이 동행해 고충 민원을 처리하는 제도로 지난해에만 252건이 접수됐다. 시에 따르면 2021년 평균 86.56점이었던 만족도가 2022년 92.38점을 기록하며 6.38점(7.9%)이 상승했다. 양적인 증가에도 수준 높은 대민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충민원처리기동대는 매일 접수한 민원을 원하는 시간에 맞춰 신속히 출동, 해결해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만족하는 서비스 제
[충북일보] 제천향교가 지난 27일 교동 내 취약계층에게 연탄 1천200장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부된 연탄은 교동 내 4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완식 전교는 "갑작스레 유독 추워진 날씨에 지역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연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교동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감사하다"며 "이런 도움 속에서 추운 겨울 따뜻하게 지내는 이웃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향교는 경로효친을 위해 기로연을 주관하는 등 제천의 주민들을 위해 크고 작은 행사를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8시 40분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안업무 보고회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0시 봉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2023년 읍면동 시정설명회 주재.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1시 단양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30일 오후 2시 증평읍 연두순방 △송인헌 괴산군수=오후 2시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괴산군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4시 금왕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2023 계묘년 읍·면 방문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 △황규철 옥천군수=오후 5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4년 정부예산 확보 보고회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와 오후 2시 추풍령면·양강면사무소에서 열리는 새해 주민과 대화에 참석.
[충북일보] 단양군이 군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청정 단양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역점 사업으로 전국 시멘트사 주변 6개 시군과 협의체를 구성, 폐기물처리에 대한 비용 부담 법제화 추진으로 지역주민의 생활기본권을 보장하고 피해 보상 차원의 법령 개정에 힘쓴다. 폐기물처리 사업장과 배출 업소를 중점 관리하여 폐기물처리를 최적화하고 민원 발생 사업장 현지 점검과 지도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소각 및 매립시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과 꼼꼼한 재활용품 분리 선별을 통해 자원순환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노후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 지원 사업을 통해 녹색환경 조성을 앞당기고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 문화 조성을 위한 시설물 개보수와 안심스크린, 비상벨을 설치해 클린 화장실을 조성한다. 여기에 지역 내 발생하는 폐기물을 적정 처리하기 위한 음식물처리 15t/일 규모의 생활폐기물 공공처리 시설을 설치한다. 또한 2024년까지 부지 1만8천900㎡ 매립용량 19만100㎥의 매립시설(2단계) 증설사업을 통해 기존 매립시설의 내구연한을 늘려 생활폐기물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처리할 방침이다. 2023년 상하반기에 세계지질공원 후보지 신청, 인증 추진과 Ge
[충북일보]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제16대 이화선 회장이 취임했다. 김창규 제천시장과 충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 등 내빈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열린 최근 행사에서 제15대 김정숙 전 회장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신임 이 회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신임 이 회장은 20여 년 이상 제천 내 다양한 어린이집 원장직을 수행하며 아동교육을 위해 노력해온 인물로 임기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이 회장은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2천600여 명의 회원을 가진 큰 규모의 단체인 만큼 여기에 자부심을 품고 활동하겠다"며 "시에 적극 협력해 지속해서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1980년 설립해 현재까지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행복나눔 바자회, 자원봉사, 장학금 기탁, 양성평등 활동 등을 상시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제16대 이화선회장 -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제16대 이화선 회장 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천시 제천시여성협의회 제16대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7일 지역 내 상가형 아파트를 대상으로 복도, 통로, 계단 등 피난 시설과 방화시설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는 행위에 대한 현장 방문 지도를 펼쳤다. 불법 적치물은 출입구와 복도, 대피공간 등 피난 시에 장애를 초래하는 물건으로 공용으로 이용하는 장소에 물건을 쌓아놓는 행위는 피난을 방해하며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고 화재 시 불쏘시개 역할을 해 더 큰 피해를 유발한다. 박성학 소방특별조사팀장은 "방화문과 피난통로는 화재 발생 시 인명 대피에 가장 중요하며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피난 시설"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지도를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이 국립공원의 탄소중립 활동을 홍보할 '국립공원 탄소중립 재능후원단(서포터즈)' 2기를 30일부터 모집한다. 잎서 1기 서포터즈는 탄소발자국 줄이기 활동 북 제작, 정크아트 전시회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많은 국민의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했으며 탄소중립 관련 영상 등 총 1천32건의 국민 체감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했다 이번 2기 서포터즈는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환경교육 시나리오 만들기, 국립공원 탄소중립 사업 홍보지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총 100명(4명 1팀, 총 25팀)을 모집하는 이번 서포터즈는 만 18세 이상의 국민이면 누구나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으며 서포터즈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진행하고 최종 합격팀은 오는 2월 28일 발표 예정이다. 선정된 팀에게는 임명장, 모자, 티셔츠 등으로 구성된 활동 꾸러미가 제공되며 소정의 활동비와 더불어 자원봉사 시간도 제공된다. 또 활동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제공되며 우수 서포터즈로 선정된 팀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상장과 더불어 최대 200만 원의 상금도 수여된다. 신청은 전용 웹페이지
[충북일보] 농협 단양군지부가 고향사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정착을 위한 첫걸음으로 전 직원이 동참했다. 박시원 단양군지부장을 비롯한 전 직원은 최근 단양군에 기부금을 납부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고향사랑기부금은 농협은행, 농·축협과 고향사랑e음(www.ilovegohyang.go.kr)에서 납부할 수 있고 10만원 기부시 1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 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단양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열악한 농촌지역 재정 보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도 단양장학회로 답지 되는 장학금 기탁 행렬이 줄을 이어 감동을 주고 있다. 단양군산림조합(조합장 최인규)는 지난 27일 지역 명문학교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단양장학회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합은 이번 장학금까지 모두 8천850만 원의 장학금을 단양장학회에 기탁했다. 같은 날 매포읍 평동리에 둥지를 튼 한강건설(주) 김동균 대표도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평동리에서 재생 재료를 수집·판매하는 대흥철강 신정수 대표도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청년 근로자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3년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 신규 참여자 18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충북에 거주하는 미혼 청년 근로자 또는 농업인이 5년간 매월 일정액을 적립하면 도·시·기업에서 매칭 적립을 해 만기 조건(5년 근속 및 결혼) 달성 시 목돈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근로자가 매월 30만 원을 납부하면 도와 시·기업에서 50만 원을 적립해 만기 조건 달성 시 4천800만 원과 이자를, 농업인의 경우 같은 조건으로 도·시에서 30만 원을 적립하면 3천600만 원과 이자를 각각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22년도 제천시의 사업량은 6명으로 상반기에 모집이 마감됐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3배 많은 18명을 모집하고 있으나 모집인원이 달성되면 즉시 마감되니 조건이 되면 빨리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홈페이지 소식·알림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기획예산과 인구정책팀(641-50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