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보육연구회가 최근 '제천형 다가치 보육' 사업의 하나로 '다가치 썰매놀이 고고씽~~' 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6개 시설 165명의 영·유아가 참여해 어린이집 교사들이 각각 안전장구와 도우미 등 업무를 분담해 겨울철에 할 수 있는 놀이 활동(눈썰매, 스케이트)으로 이뤄졌다. 한 교사는 "소규모 어린이집의 경우 타지로 이동이 쉽지 않아 겨울철 활동에 다소 제약이 있었다"며 "이렇게 협력해 보육 활동을 진행하니 업무 효율도 생기고 아이들도 너무 재밌어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연구회 관계자는 "제천형 다가치 보육은 기존 다가치 보육과 달리 어린이집 규모나 숫자에 제한을 두지 않고 모든 어린이집이 참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제천형 다가치 보육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는 한편 '아나바다', '빛 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보육연구회는 보육을 둘러싼 지역 내 산재한 문제점을 찾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보육교사, 보육시설장, 학부모 등 70여 명의 각계분야 보육 관련자들이 보육 문제에 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설립했다. 제천 /
[충북일보] 제천시가 아토피피부염(질병코드 L20)을 진단받은 제천시민에게 보습제와 의료비를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아토피피부염은 재발이 잦은 만성 피부질환으로 보통 유아기에 발생해 잘 관리하지 못하면 성인기까지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인 치료와 함께 일상생활 관리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시는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제천시민에게 진단검사비, 약제비 등 연 최대 15만 원을 예산 소진 시까지, 보습 3종 세트를 분기별 1회 연간 총 4회까지 지원한다. 또한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고등학교 7개소를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로 지정·운영할 방침이다. 이 안심 학교는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대상자별 건강 특성 맞춤형 관리 지원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지역주민의 의료비 경감에 도움이 되고자 본 사업을 기획했다"며 "또한 앞으로도 질병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토피피부염 보습제·의료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641-30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시민 안전 보험'에 가입해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 등으로 사망하거나 후유장애을 입은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제천시민 13만2천649명(등록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시민 안전 보험을 가입해 예상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를 당한 시민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과 등록외국인은 사고 발생 지역과 관계없이 최대 2천500만 원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보장항목은 △폭발화재 붕괴 사망과 후유 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과 후유 장해 △강도 상해 사망과 후유 장해 △자연재해 사망 △익사 사고 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농기계 사망과 후유 장해 △의사상자 상해 △가스 상해 위험 후유 장해 △유독성 물질 사망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까지 16개 분야다. 자연재해, 폭발, 화재, 붕괴, 대중교통, 가스 상해, 실버존, 스쿨존 교통사고 등은 최고 2천500만 원까지 지급하고 익사나 유독물질 사망 등은 1천만 원, 최근 반려견 세대가 급증하면서 늘고 있는 개 물림 사고 시에는 50만 원까지 보장한다. 보험금은 별
[충북일보] 단양신협 서동준(왼쪽) 이사장이 지역 명문학교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단양장학회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역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는 단양신협은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8천45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이 지난 31일 2023년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권칠열 대강면장과 관계 공무원,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 21명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도 참석해 산불감시원들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발대식에서는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도록 결의를 다졌고 산불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 확립과 초동 진화를 위한 직무·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대강면은 산불 예방을 위해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인 이달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설치·운영하고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불 예방과 산불 피해 최소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을 산불 취약 지역에 배치해 산불 예방 홍보와 계도 활동, 산불위험요인 제거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권칠열 면장은 "산불방지의 최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산불 감시 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 3개 기관이 1일 제천시청에서 '제천시 약용산업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다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한 자리로 김창규 제천시장, 이지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김꽃임 충북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세 기관은 감초 신품종 등 약용작물 산업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약전등재가 예고된 국산 감초 신품종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증식기술 전파와 주산지 육성을 계획해 왔다. 이에 시는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오랜 약용작물 재배 경험과 다양한 약용산업 인프라를 내세워 협약을 끌어냈다. 충북도와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감초 등 지역특화 작목을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촌진흥청과 충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가 소득 창출과 약용작물 산업화를 촉진을 위해 각 기관에서 관련 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약용작물 재배 농가와 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다음에도 유기적 협조체계를 지속해 좋은 성공모델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개인과 단체, 법인 납세자 중 300명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성실납세자는 2023년 1월1일 기준 직전 3개 연도 동안 체납 없이 연도별로 지방세를 각각 3건, 200만 원 이상 기한 내 납부한 자 중 전자 추첨을 통해 선정됐다. 시는 5만원 상당(1만 원권 5매) 제천화폐 모아를 2월 중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성실납세자 중 연간 1천만 원 이상 납부한 개인과 연간 5천만 원 이상 납부한 법인 68명을 '지방재정확충기여자'로 구분해 개인에게는 1년간 제천시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청풍문화재단지와 의림지 역사박물관 입장료 등을, 법인은 3년간 세무조사를 각각 면제한다. 시 관계자는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성실납세자와 지방재정확충기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했다"며 "앞으로도 성실 납세 풍토를 조성하고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올해 공익직불사업을 이전보다 한층 강화해 시행한다. 군은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가 확대됨에 따라 기본형 공익직불 예산을 지난해보다 7억 원 늘린 60억 원(전액 국비)으로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시행 4년 차를 맞는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공익직불제는 기본형 공익직불제(소농직불·면적직불)와 선택형 공익직불제(전략작물직불·친환경농업직불·경관보전직불 등)로 구분된다. 올해부터는 기본형 공익직불 지급대상 농업인이 대폭 확대되며 논에 밀과 콩·가루 쌀 등 전략 작물을 재배하면 직불금을 지급하는 전략작물직불제가 처음으로 시행된다. 기존 공익직불제는 2017∼2019년 중 1회라도 직불금을 지급받은 실적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 이 규정이 폐지되면서 해당 기간에 직불금 지급 실적이 없는 농지도 가능하게 됐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2월에는 비대면 간편 신청 기간으로 대상 농업인에게 스마트폰으로 사전 안내하면 스마트폰·PC·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신청하면 된다. 오는 3월부터 4월까지는 방문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0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2023 전통주 전문반'양성 프로그램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신청서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농촌자원팀(제천북로3길 20)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선착순 30명이며 신규 수강생 우선 등록 후 기 수강생이 접수할 수 있으며 이외 자세한 사항은 농촌자원팀(641-3443)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회사법인 술샘 정경순 대표의 지도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하며 약 10회차로 회차별 3시간 정도 수업할 예정이다. 실습 재료비는 10만 원 내외로 자기 부담이고 추후 교육여건에 따라 소폭 조정될 수 있다. 수업은 오는 3월 16일부터 5월 18일까지 농업전통주 제조원리, 술 빚는 순서, 막걸리와 증류주 제조부터 미생물, 누룩, 알코올 도수와 산도 등 술과 관련된 기초적인 요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전통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요즘 이번 교육을 통해 전통주를 알리고 새로운 농가 수입원을 개발하고자 이 사업을 기획했다"며 "쉽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5일간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꿈키아트스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서울대 동양화과 신하순 교수 외에 각 서양화가, 영화인문학 전문가, 전시기획 전문가 등 각 분야 전문가 5명의 강사가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가곡초와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들 총 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꿈키아트스쿨'은 서울지역에서 미술영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최고 수준의 강사진과 귀농·귀촌한 문화예술 인력들과의 협업을 통해 수준 높은 예술교육의 기회를 농촌지역 어린이에게 제공하고 향후 추진 가능한 문화예술교육의 상향된 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나(자아의 발견)'라는 대주제와 '감정'이라는 소주제로 미술(한국화), 영화, 인문학이라는 서로 다른 예술 장르가 융합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처음 접한 학생들은 평소와 다른 형태의 수업에 낯설어하기도 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수업에 집중하며 활동에 참여하고 처음 보는 학생들과도 함께 협력하며 수업을 진행해고 있다. 가곡초 4학년 황진우 학생은 "교실에서 한 미술수업과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사)한국예총 제천지회와 1일 2023년 예술작품 대여 전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지원청과 제천예총은 지난해부터 교육공동체를 위한 예술작품 대여와 전시 사업을 함께 진행해 왔다. 이날 협약식은 김명철 교육장과 유필상 지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우수 작가의 인지도를 강화하고 작품을 홍보하며 교육공동체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해 상호 발전에 기여해 나아가기로 약속했다. 김명철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 지역의 문화예술 교육 역량이 널리 알려지고 교육공동체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최근 새롭게 구성한 '단양군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청년정책위원회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위원장으로 군 의원, 민간전문가, 청년 활동가 등 총 20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군 청년정책 주요 사항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정책 시행에 관한 사항을 조정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위원장 선출, 2023년 청년정책 추진계획 보고, 위원 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문근 단양군수는 "올해 추진할 청년정책을 기반으로 맞춤형 지원정책을 발굴해 청년세대의 어려움과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라며 "청년정책위원회가 지역 특성에 맞는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 발굴의 구심점 역할과 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 '대보름 윳놀이' 행사가 오는 4일 신백동사무소 앞마당에서 열린다. 신백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지형일 충북도 자치위원회장, 김호경 충북도의원, 이경용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위원장, 윤치국, 이영순, 권오규 시의원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주민들의 안녕과 한 해의 평온을 기원하기 위해 고사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윳놀이 시척, 윳놀이 대회 등으로 이뤄진다. 대회는 신백동 직능단체별로 각 5명씩 출전해 승부를 가리며 우승 1, 2, 3팀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함께 참가자 모두에게도 기념품이 전달되고 행사에 참여한 모든 주민에게 점심을 제공한다. 이날 소요되는 모든 경비는 주민자치위원회의 회비로 운영되며 특히 문정옥 위원장이 행사를 위한 특별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문 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었던 주민들의 평안과 복을 기원하고 올 한해 모든 일이 잘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컴퓨터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신재광씨가 제1저자로, 컴퓨터학부 이수안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해 'Robust and Lightweight Deep Learning Model for Industrial Fault Diagnosis in Low-Quality and Noisy Data'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SCI급 저널 Electronics의 Special Issue 'Application Research Using AI, IoT, HCI, and Big Data Technologies'에 게재했다. 최근 AI(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해가면서 많은 산업에 적용되고 있는데 이 논문은 실제 공장에서 사용하는 기계의 소리를 통해 고장을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모델을 구성했다고 한다. 기존에도 산업용 기계 오작동 조사와 검사를 위한 연구가 있었지만 본 연구는 기존 연구와 다르게 실제 공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딥러닝 모델의 경량화와 견고성을 중점으로 두고 연구됐다. 공장 소리에 신호 대 잡음비(SNR)를 포함하더라도 고장을 잘 탐지하고 AIoT 장비에서 동작할 수 있도록 경량화된 딥러닝 모델을 적용할 수 있다. 연구 결과를 이용해 많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 2023학년도 졸업예정자인 17학번 유태혁, 19학번 유수진 학생이 연극 '베니스의 상인', '스프레이' 등으로 국제적인 예술 활동을 펼치는 대학로 우수 유명 극단인 극단 초인에 2023년 신입 단원으로 선발됐다. 세종문화회관 상주예술단체인 극단 초인은 2003년 창단 후 꾸준히 배우의 움직임과 영상, 오브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연극무대만의 특별한 언어를 창조하며 2019년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시안 아츠 어워드에서 작품상과 연출상을 받는 등 뛰어난 예술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단체다.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이정하 학과장은 "졸업을 앞둔 2명의 학생이 나란히 대학로 우수 극단 단원으로 선발돼 매우 기쁘다"며 "공연예술의 메카인 대학로 극단에서 학생이 아닌 프로 배우로서의 날개를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지은 교수는 "현재 극단 사개탐사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21년 졸업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장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학과 선배들을 뒤따라 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이 공연예술 현장으로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세명대 연기예술학과는 실기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충북일보] 단양군과 제천시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시멘트 생산 연료로 쓰이는 폐기물(순환자원)에 세금을 부과하자는 움직임이 구체화하고 있다. 단양군과 제천시는 물론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각 지역에서 '자원 순환세'를 도입하려는 정책이 점차 본격화되고 있다. 단양, 제천, 영월, 삼척, 동해, 강릉 등 국내 주요 시멘트 업체의 생산 공장이 있는 지자체들은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일부 후보가 공약으로 내걸었던 사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해당 지자체들은 31일 단양군청에서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공동으로 연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김창규 제천시장과 김홍규 강릉시장, 심규언 동해시장, 최종훈 삼척부시장, 최명서 영월군수가 참석해 충북과 강원도가 한뜻으로 함께 모이는 역사적인 회의로 개최됐다. 또한 협의회원들은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김문근 군수를 초대 회장에 추대했다. 회의는 자원순환세 법제화 공동추진, 행정협의회 운영예산, 연구용역, 과세방안 발표, 그동안의 추진 경과, 규약 확정,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각 지자체당 3천만 원의 용역비를 분담하기로 하고 지방세법 개정을
[충북일보] 한강건설(주) 김동균 대표가 지난 30일 단양군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사랑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국건설기계연합회 단양군지회(회장 오인욱)도 이웃사랑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전국건설기계연합회 단양군지회는 회장 취임에 따라 장영기(차기 회장), 강신웅(고문), 우정국(사무국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이 '2023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영춘면은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감시원과 전문예방진화대를 편성해 새로 도입한 방송 장비를 활용, 산불취약지역 감시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청명·한식, 어린이날 등 야외활동이 많은 3∼5월을 산불 예방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관계기관과 감시 인원을 보강할 예정이다. 대다수 산불이 입산자 실화, 영농부산물과 쓰레기 소각행위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마을별 산불 예방 방송과 적극적인 산불 예방 홍보물 배부, SNS 등을 적극 실시하고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단속도 나설 계획이다. 신상균 영춘면장은 "주민분들이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이 수십 년 가꿔온 산림과 지역 주민의 안전할 수 있도록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30일 오후 봉양읍 문화센터에서 원정규 봉양남성의용소방대장의 이임식과 신임 오세경 대장과 박한경 부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오세경 대장과 박한경 부대장은 "이임하신 원정균 대장님의 그동안 헌신과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임 원 대장에게는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충청북도지사, 제천소방서장, 제천시장, 제천시의용소방대연합회 공로패를 수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스마트혜인의원 손혜인 원장이 31일 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장락동에 자리한 이 병원은 '20대의 건강과 미를 100세까지'와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슬로건으로 건강(내과, 통증, 수액), 비만, 피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손 원장은 "학창 시절 어렵게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며 자랐고 그래서인지 힘든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의료인으로서 기부와 봉사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중현 이사장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환자들이 건강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주시는 손 원장님처럼 재단도 발 빠르게 제천지역 청소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회 전국 초중고 배구선수 겨울 스토브리그'가 지난 30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1주일 단위로 3개 등급별로 나눠 제천체육관을 비롯한 지역 내 초중고 체육관 6개소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배구 엘리트 꿈나무 선수로 구성된 50개 팀 1천여 명의 선수가 전국 각지에서 참가했으며 초·중·고 등급별 6일간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순위를 가리지 않는 친선경기로 진행한다. 스토브리그 특성상 정규 시즌 돌입 전 선수 기량 증가와 팀 조직력을 위해 합숙 훈련을 하는 전지훈련의 성격을 갖고 있어 참가선수단은 경기 기간 지역 내 머무를 예정이다. 시와 시 배구협회는 겨울철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과 지역 배구 열기 조성을 위해 이번 대회를 계획했으며 대회 홍보와 참가팀 모집을 위해 수개월 동안 노력을 기울여 개최의 결실을 보게 됐다. 시 관계자는"기존 단일팀에 대해 전지훈련 유치를 추진해 왔던 방식을 탈피해 전지훈련과 스포츠대회를 결합한 스토브리그 방식이라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기획해 본 대회 개최를 성사했다"며 "상대적으로 개최 대회가 부족한 겨울철 시기 얼어붙은 지역 경기 활성과 전지훈련 최적지 홍보라는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31일 제314회 임시회를 열고 2023년 첫 회기를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계묘년 새해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의된 1차 본회의에서는 먼저, 시멘트 생산지역 자치단체의 환경오염 예방과 지역 주민의 환경·건강권 회복을 위해 전국 시멘트사 주변 6개 시·군간 공동협력을 위한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 구성의 건'을 보고 받았다. 이어 이날 오후부터 오는 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정책기획담당관부터 부서별로 '2023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군정 현안과 주요 사업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조성룡 의장은 개회사에서 "계묘년 새해에도 단양군과 3만여 군민을 위해 장기적인 안목과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마음가짐으로 민생현장에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발전의 답을 찾는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의회는 2023년 회기 일정으로 총 8회기 94일(정례회 2일 42일, 임시회 6회 42일)을 계획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제27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공적이 큰 체육인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강윤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해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는 제4대(민선2기) 제천시체육회장 선거 결과 보고와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제천시체육회 사무국 조직개편(안), 제천시체육회 사무국 운영 규정 개정(안), 시 댄스스포츠연맹 인정단체 가입(안)이 심의·의결됐다. 이사회 폐회 후 2022년도 한 해 동안 제천을 빛낸 선수와 단체에 제천시체육상을 수여해 △최우수선수상 지정은 선수(제천여고 롤러부) △우수선수상 박가은 선수(제천여중 롤러부) △단체상 제천중 배구부 △지도자상 이미애 지도자(용두초 체조부) △회원단체상 제천시체조협회(전문체육), 제천시축구협회(생활체육) △공로상 제천시체육회 신명균 이사, 정미식 이사 △우수직원상 제천시체육회 윤상미 지도자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체육장학생으로 △천형선 선수(의림초 배구부) △정혜원 선수(제천동중 역도부) △김재영 선수(제천중 롤러부) △지형근 선수(제일고 축구부)에게는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이강윤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제천시의 긍지와 저력을 보여준 여러
[충북일보] 단양군이 충북도 최초로 군립노인요양병원에 입원한 군민에게 간병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민선8기 공약인 간병비 지원사업 시행에 앞서 군립노인요양병원 운영조례와 시행규칙제정 등 행정절차를 지난해 마치고 올해 사업비 1억9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단양군민은 군립노인요양병원에 노인성 질환으로 3일 이상 입원하게 되면 1인당 1일 3천750원을 지원받는다. 지원 절차는 요양병원이 보건소로 간병비 지원금을 일괄 청구하면 보건소에서는 지원 대상자의 자격과 결격 사항을 확인 후 청구 금액을 군립노인요양병원으로 지급하는 절차로 지원비를 지급하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간병비 지원사업 시행으로 환자 보호자의 입원비용 부담을 경감함으로써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 절감과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유도하고 군민에게 평등한 의료복지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은 노인성 질환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관리하는 의료기관으로 총 30실 120병상 규모로 2004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공공의료기관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 함한식 대장이 취임했다. 소방서는 최근 지난 28년 동안 의용소방대 조직 활성화에 기여한 권균상 이임 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새로 취임하는 함 대장에게 임명장과 계급장을 전수했다. 함 신임대장은 2004년에 임명돼 지난 20여 년간 의용소방대원이 지녀야 할 활동 능력을 인정받아 대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함 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천남성의용소방대가 하나가 돼 시민의 안전을 지켜내고 최선의 봉사에 나설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