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 도화1리 주민들이 폐기물 재활용업체의 입주를 반대하며 농성을 시작했다. 이 지역 주민 40여 명은 14일 오전 제천시청 입구에 모여 폐기물 재활용업체가 들어설 경우 생활환경 오염은 물론 주민 건강 피해가 예상된다며 제천시의 허가 반대를 촉구했다. 지곡마을 청년회 소속인 유모씨는 "우리 마을 인근에는 건축폐기물처리업체와 농약 제조공장이 자리해 분진·소음은 물론 종전에 없던 질병까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폐기물 관련 시설이 추가로 들어오는 건 용납할 수 없다"며 제천시 인허가 절차를 중단을 요구했다. 이어 도화1리 이장은 "우리 마을 주변에는 시멘트공장과 한전 철탑, 제재소, 레미콘업체 등이 입주하며 유독 암 환자가 많다"며 "지금도 주민 5~6명이 앓고 있는 만큼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주민들의 호소를 제천시가 깊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폐기물종합재활용업체인 A사는 지난해 10월 폐기물처리사업 계획서를 제천시에 제출했다. 시는 오는 27일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입지 가능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동화숯불갈비가 매서운 추위 속에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는 제천시 환경미화원 66명에게 100만 원 상당 저녁 식사(불고기)를 최근 제공했다. 이 자리는 생활폐기물, 재활용품, 대형폐기물 등 폐자원을 수거하며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환경미화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됐다. 김원동·이정순 대표는 "깨끗한 도시를 위해 추운 날씨와 많은 눈 속에서도 묵묵히 업무를 수행해주는 환경미화원께 감사를 표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등을 돌아보며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저녁 대접이 미화원분들에게 많은 힘이 됐다고 한다"며 "시도 깨끗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시청 별관 안전관리센터 3층 전산교육장에서 '2023년 상반기 시민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시민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1과목당 2주간 운영하며 전문 강사가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은 각각 오전(10~12시), 오후(1~3시), 야간(7~9시)이며 주간반은 월~금요일 주 5회, 야간반은 월·수·금요일 주 3회 운영한다. 시는 △컴퓨터와 인터넷 기초와 엑셀 초급 △스마트폰 활용 △이미지와 영상편집 △한컴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오피스 자격증반 등 9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활용 수업 시에는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한 동영상 교육도 개별적으로 실시한다. 상반기 월별 교육과정 확인 및 프로그램 신청은 시청 교육포털(https://www.jecheon.go.kr/edu/index.do)에서 하면 된다.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은 기수별 25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외에 자세한 사항은 시청 교육포털에서 확인하거나 제천시 정보통신과(641-574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일상 속 걷기 문화 조성에 나섰다. 군 보건소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침체돼있는 지역주민에게 올바르게 걷는 지식을 전파하고 마을별 걷기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 사랑 단양 일 년 걸어보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상 속 걷기 생활 습관화를 목표로 1일 30분 이상을 걷고 만보기와 내 사랑 단양 걷기 수첩을 통해 나만의 걷기 습관을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월별로 나만 아는 걷기 좋은 길, 핫플레이스 걷기, 명소 걷기 등 각종 미션을 통해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길을 다 같이 걸어보고 내가 사는 단양에 대한 자긍심도 고취할 방침이다. 미션을 수행하거나 1일 목표 달성 시 배부한 '내 사랑 단양 걷기 저금통'에 자율적으로 저축해 연말에 고생한 나에게 주는 선물 또는 불우이웃 성금으로 이웃사랑 실천의 계기로 마련되며 걷기왕·건강왕 등 시상과 결과 평가도 이뤄진다. 지역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이달 13∼27일까지 모집하며 사전 설문조사와 신체 계측을 통해 비만군, 위험군, 건강군으로 분류해 진행한다. 단양군의 걷기 실천율은 2021년 기준 32.1%로 지난 4년간 20
[충북일보] 제천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지역 구직자를 위한 '2023년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교육(1기)'을 오는 3월 13일부터 4월 21일까지 제천시 전산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컴퓨터활용능력2급(국가공인)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과 실기로 구성됐다. 총 20명을 모집하며 제천시 거주 미취업 구직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우선선발 대상은 사전에 워크넷 구직 등록을 한 청년층으로 명확한 취업 의사를 가지고 상담사의 일자리 알선에 적극 응해야 한다. 교육수료 후에는 채용연계가 진행돼 업무 수행에 필요한 실무적인 지식 습득과 전문성 향상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3월 2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제천시일자리센터(제천시 내토로 441)에 방문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기술(지게차·용접), 전산회계1·2급 등 다양한 직무교육을 추가로 시행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남성의용소방대가 최근 100만 원 상당의 쌀 10㎏ 30포를 지역 장애인직업 재활시설인 살림터에 기탁했다. 함한식 대장은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원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외국인 우수 인재의 정착을 돕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자체장이 추천하는 외국인에게 거주(F-2-R) 비자로 체류자격을 변경해 주는 것으로 우수한 외국인이 인구감소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격을 갖춘 외국인이 신청서를 제출하면 단양군과 충북도가 심사를 거쳐 법무부에 대상자를 추천하고 비자 발급 심사를 통해 지역 거주 특례 비자를 부여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모집인원은 35명으로 오는 10월 3일까지 단양군청 자치행정과를 방문해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취업 허용 업종은 농업, 식료품 제조업 등 25여 개다. 외국인은 비자(F-2-R)를 취득하면 5년 기간 중 2년간 단양에 실거주해야 하며 그 이후에 충북 도내 인구감소지역으로 거주나 근무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법무부 공모에서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우수한 외국인 유입으로 구직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사업은 외국인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을 통해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비자를 받은 외국인이 단양군민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제천시가 13일부터 만 6개월부터 만 4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영유아는 증상 발생 또는 진단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다. 면역 저하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영유아는 중증·사망 위험이 커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이에 시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영유아는 접종을 반드시 권하고 희망하는 경우 일반 영유아도 접종할 방침이다. 접종 백신은 영유아용 화이자로 각각 8주(56일) 간격으로 3회 접종한다. 지정 위탁의료기관 3개소(제천서울병원, 김동준소아청소년과의원, 아빠맘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r.kdca.go.kr)과 보건소 콜센터(641-3820~3)에서 보호자가 대리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분석시스템 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내토전통시장 내 유동 인구 68.57%, 매출건수 수산물(8종) 59.91%, 정육(3종) 26.26%가 각각 증가했다. 시는 이 결과를 중소기업벤처부, 충북도 지원으로 2021년부터 참여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덕분으로 해석했다. 내토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주축이 된 이 사업은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우리 동네 생활문화 장터'를 콘셉트로 고객 중심의 생활 밀착형 시장을 만들고자 추진해왔다. 먼저 사업단은 다양한 시장특화형 축제 이벤트를 기획했다. 주말 문화장터, 장보고문화교실, 시장통 가요제, 문화축제(초청콘서트, 국화전)를 개최해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먹방미션투어', 플라스틱 제로운동 '고객덤덤이벤트', 어린이 장보기 체험 '키즈마켓' 등을 운영해 독특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밖에 시장통 방송국 운영, 강릉중앙시장 등 선진시장 견학, 상품 VMD(상품전시기획 직종·visual merchandiser) 초청 강연 등 시장 자체 역량 강화에도 집중했다. 엄태석 단장은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민원인 불편 최소화, 선제 대응으로 민원 행정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작동점검 기구대여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 예약은 제천소방서 홈페이지에서 휴대폰 인증 로그인 후 진행할 수 있다. 제천시 소재 소방 안전 관리대상물 관계인(소유자, 관리자, 점유자)이면 예약할 수 있으며 대상처 별 1개, 최대 3일까지 무상 대여가 가능하다. 예약 신청이 완료되면 등록한 휴대전화 번호로 안내 문자가 도착한다. 예약일에는 소방서 2층 예방안전과 사무실로 방문해서 점검기구를 수령하고 사용 후 반납하면 된다. 소방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소방서 현장 방문 시 이용자들의 중복 방문이나 대기시간 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점검기구 대여가 가능하다. 박정민 자체점검 담당자는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체계 확립과 민원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책읽기와 글쓰기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독서지도자 양성에 나섰다. 단양 군립도서관은 '책에 나를 담다'란 주제로 총 3단계 중 1단계인 '책 읽기와 글쓰기 지도자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책 펴내기 운동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과정을 통해 글쓰기 지도, 첨삭 방법 등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글쓰기를 배울 수 있고 독서 활동 관리, 주제별 신문칼럼 지도, 독서 활동 지도 등 전문능력을 갖추게 된다. 글쓰기 지도자 양성 과정 수료 후 필기와 실기 시험에 합격하면 독서 활동 매니지먼트 지도사 2급 민간 자격증이 발급된다. 독서 활동 매니지먼트 지도사 2급 자격은 독서 활동 매니지먼트 교육자·사무 책임자로서 준전문가 수준의 책 읽기와 글쓰기 등 독서 활동 능력을 갖출 수 있다. 군은 이 과정을 통해 도서관 내에서 체계적인 독서 이력 관리와 독서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전문 인재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강의는 오는 3월 6일부터 5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목요일 총 20회 50시간으로 다누리도서관 1층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되며 강의료는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도서관에 방문해 신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고혈압과 당뇨병을 치료 중인 만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질병 인식 팔찌를 상시 배부하고 있다. 이 질병 인식 팔찌는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지병 등으로 쓰러졌을 경우 병 환자임을 알리는 표식이다. 응급상황 시 환자를 발견한 사람이 보다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시에서는 환자들에게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은 응급처치법이 달라 119 등에 신고하는 등 이를 신속히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팔찌는 고혈압·당뇨병 환자임을 증명하는 서류(진단서, 소견서, 약 처방전 등)를 지참해 제천시 보건소 4층 방문건강팀 또는 읍·면 보건지소에 방문해 개인정보 제공·활용동의서 작성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641-32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 질환자는 빠른 처치가 정말 중요하니 질환자분들은 반드시 표식을 착용하시기 바란다"며 "또한 이 팔찌를 착용한 응급환자를 신고할 때 요구조자가 고혈압, 당뇨병 질환자임을 말씀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철도건설과 전공동아리 자격증연구회 김경태 학생이 2022년 졸업식에서 학과 수석과 토목 관련 산업기사 국가시험에서 2관왕, 그리고 최유섭 학생은 토목 관련 산업기사 국가시험에서 3관왕을 차지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토목학회와 한국콘크리트 학회장 표창장을 각각 받았다. 철도건설과는 2008년부터 대원대학교 학과 중 최초로 콘크리트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특성화를 시작으로 토목 관련 산업기사의 합격을 위한 특성화된 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2010년부터는 전공 심화 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4년제 대학과 동등한 기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학과의 시스템에 따라 김경태 학생은 토목 산업기사, 콘크리트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최유섭 학생은 토목 산업기사, 콘크리트 산업기사, 측량과 지형공간정보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해 각각 2관왕과 3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2022년은 코로나19가 유행하며 대면과 비대면 수업의 병행으로 자격증 취득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달성한 것이라 더욱 값진 성과라 할 수 있다. 철도건설과 전공동아리(자격증연구회)는 혁신지원사업을 통한 동계방학 중 기숙사 합숙으로 자격증
[충북일보] 제천시 직영기관인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이 오는 27일까지 '특성화 프로그램 제과제빵' 참여 청소년 12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특기와 적성을 살려 보다 전문적인 체험을 지원하는 것으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제과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1회차로, 제빵은 월 1회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9회차로 총 30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천 지역 내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다. 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 주말 오전 9시~오후 6시 장락청소년문화의집 2층 사무실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해서는 장락청소년문화의집(641-658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제과제빵 진로를 고려하고 있거나, 제과제빵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거나, 청소년 파티시에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적극 지원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제15·16대 제천지부장 이·취임식이 최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장, 이재신 부의장, 제천예총 유필상 회장, 박종철 제천시자원봉사센터장, 이성범 전 교육장, 한국사협 유수찬 이사장 당선인과 본부 이사 등 1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우선 1부 행사에는 지부장을 역임한 박영기 전 지부장에 대한 감사패 증정 등 시상 후 박 전 지부장의 지부기 전달로 제16대 김서윤 지부장의 출범을 대내·외에 알렸다. 박 전 지부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애써주신 제천지부 회원들과 지부 임원과 회원들 모두 그동안 수고 많으셨다"며 "시의원 당선으로 인해 임기를 마치지 못한 점 죄송하고 새로 출범하는 제16대 김서윤 지부장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들께도 아낌없는 성원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김서윤 제16대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한국사협 제천지부의 새로운 키잡이로 일하게 된 것에 대해 영광스러우면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을 느낀다"며 "내실 있고 발전된 제천지부로 변모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한국사협 유수찬 이사장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10일 제2의림지 비룡담저수지에서 수난사고 대비 특별 구조훈련을 했다. 이번 구조훈련에는 제천구조대 30명이 참여해 겨울철 내수면에서의 수난사고와 TEAM별 현장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주요 훈련 내용은 △수난장비 및 건식잠수복 사용법 숙달 △2인 1조 수중 탐색법과 로프 활용 수중 신호 △아이스다이빙 진행 절차 교육 등이다. 장혁 구조대장은 "겨울철 수난사고 현장은 돌발 상황이 많고 특히 저수온에서의 사고는 구조대상자에게 위험하다"며 "항상 철저하고 전문적인 준비와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함께하는 나눔, 지속 가능한 충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희망2023 나눔 캠페인' 온도탑의 온도가 목표를 넘는 116도를 기록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62일간 모금을 진행한 결과 예상 모금액의 116%인 약 2억2천만 원을 모금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군민들의 적극적인 기부로 사랑의 온도를 높여왔다"며 "군민들의 따뜻한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올해도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모금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 생계비와 의료비, 기획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최근 군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2023년 봄철 산불감시원 기본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산불감시원 중심 45명을 대상으로 산불재난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 안전 수칙, 진화 장비 사용법 등 이론교육이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산불감시원 기본교육을 통해 신규 감시원들이 산불재난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통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중요성을 산불업무에 반영해 보다 전문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산불 없는 안전한 단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제로타리 3740지구 새제천로타리클럽이 최근 남현동 내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집수리 봉사를 했다. 이 가구는 주택 노후로 난방비 부담이 커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회원들은 단열을 위한 현관문, 창틀을 교체하는 등 재능기부를 펼쳤다. 이 자리에는 이영순 의원, 권오규 의원, 윤치국 의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 권순각 동장은 "소중한 시간을 내 지역 이웃을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새제천로터리클럽은 1981년도 설립 이후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각종 물품 지원, 주거환경개선, 장학사업, 사랑의 연탄 봉사 등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용두동 민관협력네트워크 실무자 협의회가 최근 하소4단지아파트 거동 불편 저소득층 가정에 1인용 침대를 후원하고 이를 설치해 주었다. 이번 봉사는 최근 엉덩관절 수술로 좌식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노인에게 일상생활 불편을 줄이고 포근한 잠자리를 제공하고자 이뤄졌다. 협의회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침대를 구매할 수 없어 불편하게 생활하는 어르신께 작게나마 도움을 드려 기쁘다"며 "건강을 회복해 일상생활을 다시 누리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두동 민관협력네트워크 실무자 협의회는 용두동사무소, 제천종합사회복지관, 하소아동복지관, 하소3·4단지 아파트 관리소 실무자로 구성된 민관협력 단체로 기관간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력, 민간자원 발굴과 연계, 특화사업 발굴, 추석 명절 음식 나누기 사업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청소년수련원에서 지역 내 청소년 대상 매포청소년역량강화활동 프로그램을 최근 진행했다. 이 매청화활동 프로그램은 다양한 공동체 활동과 새로운 경험을 통한 시민, 사회적 역량을 강화해 청소년 시민으로서 자질을 기르고 지역 내 레저 활동을 공동체와 함께 체험하며 단양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매포청소년문화의집과 단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24명이 참여해 '단양, 우리 함께해요' 세부 주제로 다양한 공동체 수련 활동을 통해 청소년 호연지기를 연마하는 등 청소년역량을 강화했다.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들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단양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됐고 매포읍과 단양읍 청소년들의 활발한 교류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성과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매청화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청소년에게 필요한 4가지 핵심역량인 시민성, 사회성, 인지성과 직업성을 개발하고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오는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라인댄스와 줌바댄스 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라인댄스와 줌바댄스는 신나게 춤추며 재미있게 근력과 유산소 운동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열량 소모도 단시간에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탁월하다. 라인댄스는 매주 화·목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주 2회씩 총 26회, 줌바댄스는 매주 월·수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주 2회씩 총 26회 운영된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과 종료 시 체성분 검사로 운동 전·후 건강 상태를 점검한다. 프로그램 모집인원은 라인댄스, 줌바댄스 각 25명씩 총 50명이며 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은 신규 대상자를 우선적으로 선착순 선발한다.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전화(641-3292)로 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운동을 통해 대사 증후군과 만성 질환을 예방하고 몸과 마음을 힐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10일 오전 3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충북기술경연대회 출정식을 열었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재난 현장 대응능력과 팀 단위 소방 전술 능력을 함양하며 강인한 체력으로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양성하고자 매년 개최된다. 충북 도내 12개 소방서 대표와의 경연을 통해 전국 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소방서 선수단은 화재진압과 구조(전술, 최강소방)·구급, 드론 분야 등 총 5개 분야 5개 종목에 2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오는 4월 개최되는 충북 기술경연대회에 분야별 우수한 성적을 목표로 집중 훈련에 돌입한다. 류지노 서장은 "수준 높은 전문성과 자신감은 반복 훈련을 통해 주어진다"며 "최선을 다해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가 지난 9일 민송체육관에서 제27회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24회 학위수여식인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졸업생 전체를 대상으로 처음 가지는 대면 행사로 전문학사 597명, 학사학위 169명으로 총 766명이 학위를 수여 받았다. 전체 수석의 영예는 유아교육과 조영은 학생이 받았으며 학과 수석, 공로상, 모범상 등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김영철 총장은 식사에서 "준비하는 자만이 성취할 것"이라며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를 가진 긍정적인 사람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2부 행사로 앞으로의 소망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뤄져 졸업생에게 졸업에서의 해방감과 즐거움을 더했다. 대원대학교는 1995년도에 개교해 올해 제27회 학위수여식까지 총 2만7천816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3일부터 올해 첫 걷기활성화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걷기 과제(미션)를 제시하고 이를 성공한 사람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품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시민 걷기 활동 증진을 위해 2021년부터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첫 미션은 13~24일 기간 내 △누적 걸음 수 9만 보 달성 △청년센터 공간조성 설문 참여 등 2개다. 참여를 위해서는 워크온 어플을 설치한 후 '제천 어디까지 걸어봤니'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챌린지(걷기 활동) 참여하기를 누르면 된다. 이번 달 성공품은 선착순 500명에게 5천 원 모바일상품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과제는 걷기 활성화와 신규 개관할 청년센터 홍보를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홍보하고 시민참여형 건강 도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641-3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