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24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21회 임시회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 부서별 '2023년도 제천시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제시된 의견과 대안을 반영해 내실 있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또한 2차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김수완 의원이 발의한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과 일반안 16건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 이정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일상 회복과 새봄맞이를 위해 봄철 산불 예방과 환경 정비에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의회는 다음 회기 일정으로 오는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제322회 임시회를 열어 '2022년도 행정사무 감사 조치 결과 보고의 건' 등을 다룰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민을 지원하기 위해 범군민 특별모금을 진행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단양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형제의 국가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단양군재향군인회도 함께 했다. 지난 24일 단양읍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김문근 군수, 조성룡 군의회 의장, 염관복 재향군인회장, 정옥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자발적인 분위기 속에서 공무원, 기관·단체, 기업체, 주민 등 각계각층이 참여했으며 튀르키예 지진피해 이재민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이뤄진 이번 모금은 주민들의 많은 관심 덕분에 당초 목표액인 1천만 원을 훌쩍 뛰어넘은 2천766만8천110원이 모였다. 이날 모은 성금은 튀르키예 이재민 구호와 지진피해 복구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 군수는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일상을 속히 회복하고 상처를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영춘면에서 의류판매업을 하는 주민은 6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겨울의류, 양말 등 4박스)을 보냈으며 단양에 시
[충북일보] 제천고 총동문회 황락훈 총동문회장과 하중락 장학위원장 등 임원들이 지난 24일 모교를 찾아 장학금 2천810만 원을 전달했다. 특히 신입생 전원에게 각각 10만 원씩 총 1천81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재학생들의 학교생활에 힘이 돼 주기 위해 장학금 1천만 원도 전달하며 훈훈한 후배 사랑의 감동을 선사했다. 총동문회는 오는 10월 제천고 총동문회 한마음축제 시 500만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황락훈 동문회장은 "후배들이 학교생활을 잘해서 서울대 2명을 비롯해 모두 원하는 학과,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는 성과를 거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이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는 데 힘이 되도록 장학금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학교 관계자는 "매년 변함없이 장학금을 주시는 동문 선배님들 덕분에 학생들이 모교를 자랑스러워하며 즐겁게 학업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장학금 혜택을 받은 학생들이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제고인이 돼 제천고 동문장학회 장학금의 뜻이 더욱 빛나도록 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진로체험지원센터 박은하 센터원이 '2022년 진로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으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 센터원은 2020년부터 대원대학교 진로체험지원센터에 근무하며 지역 내 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진로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을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 개발, 대학과 학생·학부모와 체험처 간의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개발, 단계별 심화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진행함으로써 진로 교육 발전에 꾸준히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개인 표창을 받았다. 박 센터원은 "맡은 업무에 성실히 하고자 했을 뿐인데 이렇게 장관 표창까지 받게 돼 대단히 감사하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 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체험과 진로 탐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원대학교 진로체험지원센터는 대학과 제천시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내 중·고생에게 직업 체험과 진로 설계 지원체계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주고 꿈과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설립됐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세부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농촌지역 내 노후, 불량주택 개량에 나섰다. 시는 오는 3월 13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촌주택 개량사업을 접수한다. 이 사업은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지역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농촌지역 노후·불량주택 개량(신축, 증축, 대수선, 개보수 등) 시 자금을 100% 융자해준다. 신축은 최대 2억 원, 증축·대수선·개보수 등은 1억 원 한도로 농협 여신 규정에 따라 대출이 가능하며 연2% 고정(청년 만 40세 미만의 경우 1.5%) 또는 변동금리로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농촌지역 무주택자 또는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 주민, 도시지역 귀농·귀촌인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농촌지역 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권오규 의원이 지난 24일 제321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행정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한 행정업무 매뉴얼의 작성과 관리'를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권 의원은 "2023년 1월 말 현원 기준 제천시 공무원 1,234명 가운데 재직기간 4년 미만은 422명으로 누적 34%, 즉 공무원 3명 중 1명은 4년 미만의 신규직원"이라며 "인사이동으로 새로운 일을 해야 하는 경우 쉽게 찾아보고 이해할 수 있는 업무 매뉴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권 의원은 "매뉴얼은 누가 해당 업무를 하더라도 똑같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지침서로서 법에 따라 절차대로 진행하는 행정업무에 있어 매우 효과적인 업무처리를 할 수 있게 한다"며 업무 매뉴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권 의원은 "관리자들께서는 신규직원과 인사이동으로 새로 온 직원들이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며 "행정업무 매뉴얼의 작성과 관리에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최근 한방생명과학관 1층 다목적강당에서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을 대상으로 제1차 정기회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재단은 2023년도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지원 추진사업을 안내했다.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최한 이번 정기회는 제천시와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관계자,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기업 45개 사 등이 참석했으며 재단은 한방천연물기업 지원사업의 추진 방향과 세부 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특히 코로나19 이후 경영난을 겪는 한방천연물기업 성장 기반 조성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재단은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 지원 관련 추진사업 안내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 지원사업 및 보유 장비 소개 △클러스터 기업 현안사항 토의와 건의사항 수렴 등 클러스터 사업 영위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후에도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 지원사업 안내와 보유장비 소개 등을 이어가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한방천연물산업 도약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업들을 지원해 지역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오는 3월 9일까지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슬로건을 공모한다.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공모전 당선작은 9월께 개최될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공식 슬로건 등 홍보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최우수작 1점, 우수작 2점 등 총 3점을 선정하고 각 30만 원, 10만 원씩 상금을 지급한다. 응모는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홈페이지(hanbangbiofair.org) 또는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홈페이지(www.jcbio.or.kr)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이용동의서를 작성해 이메일(mkw7653@jcbio.or.kr)로 접수하면 된다. 이어 오는 3월 말에는 선정된 슬로건을 주제로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포스터 공모전'도 이어갈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개최로 올가을 열릴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의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슬로건과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한방의 산업화·과학화·세계화를 주제로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3월 1일 삼일절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의림지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전시관 내 태극기를 찾아 활동지를 꾸미는 '숨은 태극기 찾기', 제천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적어 '책갈피 만들기', 박물관 대형태극기 앞 '사진 찍기' 등 총 세 가지 체험으로 꾸며졌다. 사전 예약 없이 당일 관람객 선착순 200명을 현장 접수해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삼일절을 맞아 우리 고장의 독립운동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 문화행사로 관람객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어린이 주말 박물관 교실', '어린이체험실'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 행사를 운영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국제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파라과이의 사절단이 지난 24일 시를 방문했다. 사절단은 6천억 원 규모 파라과이 경전철 사업을 위해 한국 여행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은 철도 교통으로 유명한 제천을 방문해 철도 시설, 현장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선, 충북선, 태백선 등 3개 노선이 교차하는 제천은 과거부터 철도 교통 중심지였다. 전 산업부장관인 구스타보 알프레도(Leite Gusinky Gustavo Alfredo), 전 카타르대사이자 중동 5개국 전권 대사인 앙겔 라몬 (Barchini Cibils Angel Ramon), 파라과이 상원의원 고도이 코다스(Godoy Codas Sergio Daniel)를 비롯해 과이라주 카를로스 알베르토(Barreto cortesi Carlos Alberto) 주지사 등 총 8명이 방문하며 김창규 제천시장이 이들을 맞았으며 철도 시설 관계자들과 현장을 시찰했다. 김 시장은 "우리 시는 지난해 10월 파라과이 과이라주와 국제교류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며 "철도 시설 시찰과 운영 기법 소개 등을 통해 국교 관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충북일보] 제천시 봄철 대표 축제인 청풍호 벚꽃축제가 4년 만에 열리는 가운데 야시장 개설 문제로 주민 갈등이 재연되고 있다. 청풍호 벚꽃축제는 청풍면 물태리 일원에서 제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7천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개최되고 있다. 문제는 야시장 개설에 따른 이권 개입으로 일반적인 행사가 제천시와 시 문화예술위원회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지만 야시장은 마을 이장 등으로 구성된 청풍면 벚꽃축제위원회에서 업체를 선정해 마을 기금 목적으로 야시장업체로부터 개최 때마다 수천만 원씩 받고 있다. 그동안 청풍면은 야시장업체로부터 받는 마을 기금으로 주민 간 폭력 사태와 고소·고발이 이어지는 등 심각한 골칫거리가 돼 왔다. 올해도 역시 축제가 개최가 결정되기도 전에 마을 대표가 수천만 원의 마을 기금을 받고 업체와 수의계약을 진행하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에 반발하는 주민들이 시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갈등이 재연되고 있다. 야시장을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은 20여 년 동안 청풍면 벚꽃축제를 하면서 야시장으로 인해 인근 지역 상가는 거의 한 달 이상 수입이 감소해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을 주민은 청풍면 비상대책위원회를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3월 6일부터 생후 2~6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위장관염으로 감염 시 구토와 설사·발열·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사람과의 직간접 접촉으로 전파되거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의 섭취로 발생하며 오염된 가구·장난감 같은 매개물로도 전파된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먹는 방식으로 2종류(로타릭스, 로타텍)가 있다. 접종 희망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의 위탁의료기관과 제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접종가능하다. 접종기관 현황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 백신은 기존에는 선택 접종이라 자부담해야 접종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되며 무료로 이뤄진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보호자의 비용 부담이 줄어든 만큼 많은 더 많은 영유아가 건강할 수 있도록 '적기(생후 2~6개월) 접종'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산불 발생 빈도가 높은 주말을 대비해 매주 금요일마다 산불 진화훈련을 펼치고 있다. 최근 이상기온과 산림 이용객의 증가 등으로 산불 위험 발생을 대비한 훈련으로 산불 진화 차량과 등짐펌프 등을 활용해 산불 진화와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실전에 가깝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 24일 처음 치러진 훈련에 읍·면 산불담당자 등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총 28명이 참석했으며 산불 발생 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실제 상황을 가정한 지상 진화훈련으로 구성했다. 또한 사전에 관계기관 간 정확한 임무 수행과 운영 체계를 확립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오유진 매포읍장은 "앞으로도 산불 발생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진화대와 함께 자체 훈련을 주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매포읍 산불 발생 제로화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자동차와 건설기계 부문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추진 중인 조기 폐차 사업의 대상을 4등급 경유차와 비도로용 건설기계(굴착기·지게차)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조기 폐차 지원사업은 5등급 차량 1천86대, 4등급 차량 151대, 건설기계(지게차·굴착기) 14대 등 총 1천687대에 총 23억3천360만 원을 투입한다. 사업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제천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자동차와 건설기계다. 다만 4등급 중 출고 당시 매연저감장치가 부착됐거나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자동차와 건설기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랑 기준가액에 지원율을 곱해 산정된다. 노후 경유차의 경우 폐차 후 1t LPG 화물차를 신차로 구매하면 구매보조금 100만 원(정액)이 지원되며 조기 폐차 지원사업과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지난 23일부터며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http://mecar.or.kr) 온라인 접수 또는 관할 읍·면·동사무소와 제천시청 자연환경과 방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전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가 2023학년도 Happy Dream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 입학식 행사를 지난 23일과 25일 이틀간 진행했다. 이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의 대미로 2023학년도 제29회 입학식에서 전문학사 12개 학과 558명, 학사학위 일반과정 1개 학과 144명, 학사학위 전공 심화과정 85명으로 총 787명의 입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설립자 장학생의 영예는 호텔관광경영과 박효심 학생이 받았으며 성적우수 장학생, 제천사랑 장학생, 지역사랑 장학생 등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김영철 총장은 입학식 환영사에서 "대원대학교 안에서는 '나이의 청춘'은 없고 '배움의 청춘'만이 존재한다"며 "학업의 열정 안에서 여러분은 이미 대원의 BTS고 뉴진스"라며 신입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벌천리에 거주하는 김종학(70), 진금화(69) 부부가 "난방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연탄 2천여 장을 기부했다. 최근 기부된 이 연탄은 단성면사무소(면장 지준길) 직원들과 단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권수향) 위원들이 취약계층 4가구에 사랑을 담아 전달했다. 협의체 권수향 민간위원장은 "난방비 증가로 많은 취약계층 분들이 추위에 떨고 계시는데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며 "우리 지역 내에서 기부와 나눔이 함께 이뤄져 더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지원받은 어르신은 "높은 물가에 연탄 구매를 주저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나눔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강저휴먼시아 1단지와 3·4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가 23일 강저휴먼시아 1단지에서 근로자 건강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충북근로자건강센터에서 강저휴먼시아1단지 등 2개 아파트 직원과 미화, 경비근로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인바디 검사 등 기본 건강검진과 산업재해 예방 관련 안전교육, 근골격계 질환 예방, 심리상담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건강검진을 받은 경비원 하모(68)씨는 "여기저기 몸이 불편해도 검사나 치료받기가 쉽지 않았다"며 "이렇게 관리사무소와 충북근로자건강센터에서 먼저 경비원들의 건강을 챙겨주니 고맙고 어깨 통증뿐만 아니라 마음마저 치료되는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지난 21∼22일 양일 간 후보자 등록신청을 받은 결과 총 5명이 후보자등록 신청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후보자 등록 마감 후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이번 동시조합장선거가 돈 선거, 비방·흑색선전 등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벗어나 법규를 준수하며 깨끗하고 올바른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공명선거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 선관위는 "후보자들이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조합 발전을 위한 정책 중심의 정정당당한 경쟁을 하고 지역주민과 전 조합원들의 찬사를 받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선거운동 기간은 23일부터 3월 7일까지 13일간이며 선거운동의 주체는 후보자 본인으로 제한된다. 단양선관위 관계자는 "조합장 선거의 음성적이고 관행적인 '돈 선거'를 뿌리 뽑는데 모든 단속역량 집중할 것"이라며 "금품제공자에게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한 조치를 할 예정이니 후보자와 조합원 모두 관행적인 금품수수행위는 불법임을 인식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거듭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제천시지회 안병만 회장가 회원들이 일손 부족으로 곤란에 처한 제천시 봉양읍 공전리 김수환 회원 농가에 힘을 보탰다. 이날 회원들 20여 명은 오전 8시부터 미처 제거하지 못해 수세미와 여주 넝쿨을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최근 자율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외부 전문가와의 협업으로 맞춤형 화재 예방 안전 컨설팅을 추진했다. 소방서는 화재가 이미 발생한 대상 처의 화재 재발 방지와 빈번한 비 화재경보 오인출동으로 인한 소방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 컨설팅을 준비했다. 외부 전문가로는 소방기술사, 소방시설관리사, 소방관련학과 교수, 건축공학 박사 등으로 구성됐다. 소방서 측은 관련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해당 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자체점검 방법과 유지·관리 지도 △화재 수신기, 감지기 등 비화재보 발생 요인 확인 △비 화재경보 시 대처 방법과 매뉴얼 비치 안내 △화재 발생에 따른 건축구조와 설비 개선사항 안내 등을 안내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NH농협제천시지부가 23일 김창규 제천시장에게 제휴카드 기금 적립액 7천168만 원을 전달했다. 제천시 제휴카드는 NH농협제천시지부와 제천시청이 지역발전을 위해 2005년부터 공익상품 개발을 통해 협약을 맺고 공무원과 각종 단체 보조금 제휴카드 이용실적의 일부를 기금으로 적립하는 카드로 적립된 기금은 매년 시에 전달되고 있다. 엄정식 지부장은 "앞으로도 매년 적립 기금 전달을 통해 제천시의 발전을 함께하는 NH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국토 중앙 입지는 제쳐놓고라도 향토성을 살린 미식 브랜드와 미식투어 운영 등 식도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운용하는 곳, 바로 제천시다. 과거부터 제천은 동·서로는 충청도 단양·충주, 남쪽 경상도 문경, 북쪽 강원도 원주·영월과 접한 탓에 '3도 미식' 만남의 장이었다. 머물다 가는 유랑객, 방문객 등의 입맛을 모두 만족시켜야 했기 때문에 제천사람들에겐 지금도 "제천식당은 들어만 가면 맛집이에요"하는 자부심이 있다. 약초의 고장에서 착안한 브랜드 '약채락', 제천시 선정 인증맛집 '제천맛집', 먹음에서 시작해 먹음으로 끝내는 '가스트로투어', 관광도 즐기고 고급 바비큐, 수제맥주도 즐기는 '프리미엄 미식투어', 우울할 땐, 제천 '고기(앞으)로' 등 식도락에 진심인 제천시 미식 정보를 알아보자. △밥상이 약이 되는 채소, 먹으면 삶이 즐거워진다(약채락·藥菜樂) 16개소 시는 2008년께 '약채락(藥菜樂)'미식 브랜드를 출시했다. 약선요리, 해독요리, 돌솥한정식, 두부·버섯·곤드레·황기·뽕잎·당귀 등 이름만 들어도 건강해지는 요리들이 주를 이룬다.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제천에는 그런 보약같은 식당들이 무수히 많다. △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직원들과 소통 행보를 늘려가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22일을 청사 지하에 설치된 탁구대에서 1시간가량 탁구 경기를 진행하며 직원들과 화합했다. 이날은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실현에 앞장서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사회적 조직 등) 조성, 에너지관리, 제천화폐 등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경제과 직원들이 함께했다. 김 시장은 "가벼운 운동으로 직원들과 친밀도를 높여 즐겁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싶은 마음에 자리를 마련했다"며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해 공직자 모두가 시민께 친절한 행정, 똑똑한 행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직원들이 업무시간 이후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청사 지하에 탁구대를 설치해 개방하고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 시장, 부시장이 본청 각 부서의 직원들과 직접 탁구 등을 하며 활기찬 직장문화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3 전국종별 농구대잔치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제천체육관, 신백동 어울림체육센터, 세명고등학교, 내토중학교, 홍광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이는 대한농구협회 주최 국내 최대 규모 생활체육 농구대회로 농구를 사랑하는 전국 각지의 동호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그동안 제천시에서 개최한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 등록을 완료한 선수단만 총 142개 팀(남녀 초등부 69개 팀, 중등부 33개 팀, 고등부 16개 팀, 동호인 24개 팀) 1천600여 명에 달한다. 이 대회는 △남자 초등부 6개 조, 중등부 3개 조, 고등부 1개 조 △여자 초등부 1개 조, 중등부 1개 조, 고등부 1개 조 △남자 동호인 클럽 3·4부 2개 조 등 총 15개 조로 경기가 진행되며 조별 1~3위까지 순위를 가린다. 제천시와 시 농구협회 관계자는 "동절기 전국 각지에서 참가하는 선수단을 위해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전국종별농구대잔치'대회를 시작으로 시 농구협회와 협업해 허재, 전태풍 등 농구 레전드와 함께하는 3월 '제천 유소년 농구대회' 등 다양한 농구 종목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충북일보] (사) 한방연합회가 23일 한방생명과학관 대회의실에서 회장 이·취임식과 총회의를 개최했다. (사)한방연합회는 2016년 2월 설립해 6년간 제천시 한방산업의 발전을 주도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해진 조직력을 정비하고 새 출발 의지를 다지고자 협회는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2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약초 생산, 제조, 유통에 종사하는 회원들이 농산물 제품화, 판로개척 등 한방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2025년 예정된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장용상 전 회장에 이어 지용우((주) 옻가네 대표)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신임 지 회장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유기적인 조직력으로 제천국한방천연물엑스포 성공 개최는 물론 나아가 제천 한방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창규 시장은 "한방특화산업을 통해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며 "제천시도 한방산업에 많은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