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일간 제천체육관 외 3개소(신백동 어울림 체육센터, 홍광초, 내토중)에서 '2023 제천시 전국 유소년 생활체육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 농구협회와 제천시 농구협회 주관으로 전국 초·중등학교 유소년 40팀 700여 명의 선수와 대회 관계자, 학부모 등이 대거 제천을 찾는다. 특히 대회 기간 중인 오는 18일에는 전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한 허재 감독과 전태풍, 추승균 등 유명 선수들이 제천을 방문해 유소년 농구 실력 향상을 위한 농구클리닉, 팬사인회 등 이벤트가 계획돼 있어 눈길을 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수·학부모들의 방문이 많은 각종 유소년 대회를 전략적으로 유치해 시 홍보와 더불어 지역 경기 부양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기타리스트 지호남이 클래식 연주회가 오는 18일 오후 4시 제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제천이 고향인 지씨는 한국에서는 안성태, 허병훈, 이성우 교수에게 가르침을 받았고 현재는 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음대에서 마스터 과정에 있다. 그는 귀국 연주로 대전과 대구에서 연주회를 열었고 제천을 방문했으며 오는 3월 말에는 일본 도쿄와 독일 베를린에서 독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씨는 뛰어난 악곡 해석은 물론 집중력과 표현력을 강점으로 다수의 솔로 연주회를 비롯한 앙상블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2018년 호주 애들레이드 국제콩쿨 파이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관객과 심사위원으로부터 찬사를 받았고 2019년 대구 국제 기타페스티벌 콩쿨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지호남 기타리스트는 "내 고향에서 좋은 음악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민회관 관계자는 "봄이 시작되는 주말 제천시민을 포함한 모든 음악 애호가들이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운 선율에 빠질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료로 누구나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대대적인 사업장 안전 점검과 함께 관광지 주변 환경정화로 본격적인 봄철 관광객 맞이 준비를 마쳤다. 김광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최근 봄 성수기에 앞서 공사가 운영하는 10개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해빙기 주요 안전사고 요인인 지반 붕괴, 구조 안전 위험시설 등을 점검했으며 사업장 곳곳 화재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화재 예방 문구 현수막을 다는 등 자율적 화재 예방 문화 조성에 힘썼다. 또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시설 주변에 겨우내 제설 때문에 쌓인 모래를 집진차를 이용해 제거하고 직원들과 함께 버려진 음료수 컵, 과자 봉지 등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한편 단양관광공사는 지난 1월 1일부터 전국적 시행 중인 단양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협력하고 있다. 수많은 인파가 찾는 사업장 곳곳에 제도 안내 리플릿 비치, 포스터부착, 홍보영상 송출을 통해 관계 인구 형성에 전력을 다하며 단양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광표 사장은 "앞으로도 단양 자연환경 문제를 비롯한 지역의 숙원사업과 해결과 지역 발전을 위해 일조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관광 전문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겨울철 운영을 중단했던 남천야영장을 4월 1일 개장한다. 소백산국립공원 내 단양군 영춘면에 위치한 남천야영장은 총 37동(일반형 17동, 산막텐트형 20동)의 영지로 조성돼 있으며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남천야영장은 코인샤워장(온수제공), 취사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산막텐트형 야영장에는 취사 용품을 대여하고 있다. 또한 남천야영장에서는 야영객들의 편의를 위해 국립공원 인기 굿즈인 반달이 인형을 비롯한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을 무인 자판기(카드 결제)로 판매한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정길순 행정과장은 "남천야영장은 계곡 뷰가 특히 아름다운 힐링캠핑장으로 2021년 기획재정부 주관 고객 만족 조사 결과 전국 국립공원 야영장 부분에서 1위를 수상할 만큼 만족도가 높은 곳"이라며 "지친 몸과 마음이 자연과 함께 회복되실 수 있도록 야영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신고포상제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비상구 등 소방시설의 불법행위 사항에 대한 신고를 유도해 올바른 안전관리로 대형 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한다. 신고 대상은 △소방시설 기능·성능에 지장을 주는 폐쇄·차단과 고장 상태 방치 △피난·방화시설의 폐쇄·훼손 △피난·방화시설 주위에 물건 적치 등 비상구 관리 의무 위반행위 등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불법행위를 발견한 시민은 현장을 촬영한 후 신고서를 작성하고 우편·방문이나 소방서 누리집 등에 신고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의 제천시 연두 순방 전격 취소에도 불구하고 제천지역 야권과 시민사회단체들은 비겁하다며 성토를 쏟아냈다. 제천의병유족회와 광복회 제천지회,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제천지역시민사회단체 등 11개 시민사회단체와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는 14일 오후 제천시청 앞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규탄집회'를 열고 "김 지사의 친일파 발언은 의병도시 제천시민에게 모욕을 줬다"며 김 지사의 사과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일본 전범 기업에 면죄부를 준 윤석열 정권의 폭거에 치를 떨며 분노하는 중에 김 지사가 SNS에 올린 글이 우리를 또 한 번 엄청난 충격과 분노에 빠뜨렸다"며 "김 지사는 친일 발언을 반성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또 "김 지사가 오늘 제천에 오지 못한 표면적인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방미 일정 관계에 따른 것이라는 황당한 이유"라며 "진짜 이유는 의병의 고장 제천에서 의병들이 열병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박진 외교부장관 등 5명을 '계묘오적'이라고 지칭하고 이들의 사진과 이름을 적은 만장기가 등장했으며 여기에 김 지사를 계묘오적과 버금가는 친일파라고 풍자했다. 앞서 김 지사는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4일 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교폭력 담당교사 52명을 대상으로 관계 회복 교육과 학교폭력 사안 처리 역량 강화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학생 생활교육과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자들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초·중등 생활교육 경력 교사를 강사로 위촉해 진행했다. 제천교육지원청 생활교육팀은 향후 학교폭력 담당 교사가 학교폭력 분야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학교폭력 사안 처리 원스톱지원단의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명철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수고하는 학교폭력 담당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학교 지원을 강화해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4월까지'따따플 봉사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 도전과제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것으로 이번에는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활동을 완료할 시 자원봉사 시간을 준다. 운영 기간 내 △5천 보 걷기 △플로깅(plogging·뛰거나 걸으며 쓰레기 죽는 활동) 인증 △주운 쓰레기가 담긴 종량제 봉투 사진 인증 등 3가지 활동을 수행한다. 이 챌린지로 1일 2시간 최대 4회차까지 총 8시간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한다. 참여를 위한 자세한 사항은 모바일 앱(워크온)에 접속하거나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648-1365)로 문의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환경을 살리고 건강도 챙기며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는 이번 활동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걷기 활동('워크온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3월 14일 파이데이를 기념해 학생과 교사 모두가 즐기는 '파이 데이' 행사를 가졌다. '파이데이'(원주율의 날)는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선교사인 자르투가 세계 최초로 원둘레와 지름 간의 길이의 비율인 원주율 3.14를 고안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대제중은 매년 수업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이어왔으며 전교생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파이에 대한 지식을 쌓고 창의성을 발휘해 한걸음 성장하는 기회를 맞았다. 이날 학생들은 파이 기호를 활용하여 디자인하는 '원주율의 재조명', 파이값을 이루는 숫자에 맞게 수학과 관련 있는 주제로 시를 완성하는 '원주율 수학 시 짓기', 원판을 돌려 나오는 항목에 따라 참가상품을 제공하는 '파이 돌려돌려', 원주율 소숫점 아래 15번째 자리까지 순서에 맞게 주어진 손가락 댄스에 도전하는 '파이 손가락 스피드 업', 제시된 무한소수 원주율을 보고 자신의 생일을 찾는 '파이 내 생일을 찾아라', 파이 스도쿠 용지를 배부받아 해결하는 '파이 스도쿠' 등의 행사를 통해 일상
[충북일보] 단양군 항공레저업협의회 주동식 회장이 협의회를 대표해 지난 13일 지역 명문학교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단양장학회에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물레방아식당 류순복 대표도 지역 명문학교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단양장학회에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한방 의료관광과 자연치유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한방자연치유센터를 민간 위탁하기 위한 운영자 모집에 나섰다. 청풍면 학현리 소재한 한방자연치유센터는 건축 연 면적 1천691㎡ 규모로 센터동 1동(한의원, 숙박시설 등), 요양동 3동(숙박시설)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센터동은 리모델링 공사 중으로 오는 7월 준공 예정이다. 수탁 신청자격은 △의료법에 따른 의료시설(한의원)을 개설할 수 있는 개인, 단체, 법인 △한방 힐링·치유 프로그램 운영 경험이 있는 개인, 단체, 법인 △공공시설 운영 능력이 있는 개인, 단체, 법인 중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위탁 기간은 3년간이며 시설 관리와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맡게 된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특화산업육성과 사무실에서 참가신청서를 접수하고 공정한 수탁자 선정을 위한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를 개최 후 4월 중으로 수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을 위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고 기타 문의는 특화산업육성과(641-6751~2)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14일 단양읍 단양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등굣길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경찰서장,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단양중학교 교직원과 학생자치위원회 학생, 단양군청 여성청소년팀, 단양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한국청소년 육성회, 단양지구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학교폭력예방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볼펜 등 홍보물을 전달하며 학교폭력 근절 메시지와 117 신고 방법을 알렸다. 단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경찰 본연의 역할인 범죄예방을 중심으로 아동·청소년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조기 감지와 대응체계 내실화 등 아동 안전과 청소년 비행 예방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경태 서장은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선제적·적극적인 아동 청소년 안전 확보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온 힘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어상천면 어곡천 재해복구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이 지역은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주거지와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군은 종합적인 개선복구 계획을 수립해 올해 중순 준공을 목표로 복구 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 군수는 공사를 진행하는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고 작업자들의 안전을 살폈으며 임시가도 철거, 수방 자재 확보, 비상 연락체계 가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김 군수는 "군민들이 수해로 인해 소중한 집과 농토를 잃었던 아픔을 다시금 반복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복구 사업에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2020년 여름 대규모 수해 피해가 발생하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총복구액 1천560억 원을 투입해 복구공사를 진행 중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집중 홍보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주택화재가 전체 화재 사망자 발생 건 중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는 적절한 소방시설 설치가 미흡하고 진입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화재 피해를 사전에 보완하는 방법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라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단독이나 연립·다가구 주택 등은 법적 의무 설치 대상이다. 소화기는 세대·층별 1대,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방과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1개씩 설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특히 주거 특성상 대피가 어렵고 화재 인지에 취약한 반지하 주거시설에는'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충북 도내 최초로 음식점 위생 등급 지정 업소에 상수도 요금을 감경해 준다. 군에 따르면 '단양군 위생업소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와 '단양군 수도 급수 규칙'을 제·개정해 음식점 위생 등급 지정업소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 등급제는 음식점 위생 상태를 기본·일반·공통 분야 등 64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한 해 등급을 지정해 공개하는 제도다. 등급은 80점 이상부터 좋음, 우수, 매우 우수를 지정받게 되며 2년간 유효하다. 다수의 음식점은 소비자 홍보에 따른 매출 상승효과와 식중독 발생 예방, 위생 수준 향상 등 다수의 장점에도 까다로운 평가로 인해 위생등급제 지정을 기피하고 있다. 이에 군은 위생 등급제 활성화를 위해 모범음식점과 같은 지원 혜택인 상수도 요금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조례와 규칙을 제·개정했다. 음식점 위생 등급 지정을 받은 업소는 지정받은 달 말까지 신청서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다음 달 고지서 분부터 상수도 요금을 매월 30% 감경받을 수 있게 된다. 위생용품 꾸러미와 쓰레기봉투도 지원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는 위생 등급 지정을 위한 평가에 어려움을 겪는
[충북일보] 최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한 효율성 평가에서 지속유지라는 결과가 나왔다. 제천시가 14일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2022년 행사·축제성 사업 경제적 효율성 평가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창규 제천시장 주재로 평가대상 관계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평가 결과 보고, 의견수렴 등으로 이뤄졌다. 이 용역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했다. 평가대상은 지난해 추진한 행사·축제성 사업 26건이며 사업비 1천만 원 미만의 소규모행사와 읍·면·동 주민의 화합을 위한 행사 등은 제외됐다. 산학협력단은 축제 개최 일수와 투입예산 대비 방문객 수는 물론 방문객의 만족도에 따라 경제적 효율성을 수치화해 결과를 도출했다. 이에 따라 26개 축제는 △유지강화군 △지속 유지군 △점진 개선군 △중점 개선군으로 4가지로 분류됐다. 대표적으로는 △유지강화군에 박달가요제 △지속유지군에 국제음악영화제 △점진개선군에 제천의병제 △중점개선군에 청풍호 벚꽃축제 등이 속했다. 시는 이번 효율성 평가 결과를 토대로 축제 개최 시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창규 제
[충북일보] 스포츠 용품 업체 닥터런 정민교 대표가 지난 13일 제천시 백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600만 원 상당의 리커버리 크림을 기탁했다. 이 리커버리 크림은 근육·관절통 완화와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는 바르는 파스로 면에서는 백운면 경로당 25개소에 고루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마음을 담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원정연 백운면장은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정민교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어르신들께 잘 전달해드리도록 하겠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14일 지역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새 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학생자살, 교통안전사고(개인형 이동장치(PM)) 등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한 교육 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과 교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자치회(회장 3학년 하세연) 학생들은 단양교육지원청을 비롯한 단양경찰서, 단양청소년육성회, 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의 관계기관과 협력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 물품을 나눠주었고 현수막(배너)과 피켓을 활용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최재호 교장은 "학교는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곳이어야 한다"며 "모든 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주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단양중은 학생을 보호하고 학생의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주변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 환경 개선 활동을 연중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새마을회가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쾌적한 환경,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쾌적한 환경,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는 환경 보전과 자원순환사회를 만들기 위해 쓰레기를 줄이고 버리는 물건을 재사용하고 적극적으로 재활용하는 3R운동을 추진한다. 단양군새마을지도자는 지난해 8개 읍·면에서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영농지의 폐비닐, 농약봉지, 빈농약병 등을 수거하고 버려지는 옷을 수집해 경진대회를 개최했고 매각 대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했다. 오수원 회장은 "단양군 새마을 가족은 앞으로도 단양군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국토 대청결 운동과 재활용품을 모으고 환경 오염원을 줄이는 실천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3일 시청 의림지실에서 제12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2에 의거 청소년과 관련된 정책 수립에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 제고와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참여기구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3명의 참여위원은 제천 지역 내 중·고·대학생 청소년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1년으로 지역 청소년을 대표해 관련 정책과 사업 의견제시, 청소년 관련 정책 제안, 타 시·군·구와의 교류 활동, 청소년 문화행사와 토론회·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날 위원들은 김창규 제천시장에게 위촉장을 받고 올해 위원회 운영 계획과 청소년 관련 정책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시 청소년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적극적으로 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을 해주시길 기대한다"며 "제천시도 청소년의 시각을 경청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격의 없는 소통문화를 통한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사랑의 상호존중 허그 이벤트' 상호존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고 관리자인 교육장부터 3월에 새로 들어온 신규 직원까지 모두 참여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 다정하게 허그를 하며 쿠키를 먹으며 상호존중 담소를 나누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제천교육지원청 김명철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상호존중을 통해 서로 자유롭고 평등한 직장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행사를 통해 모든 직원이 격의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이 인구 1만 명 사수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팔을 걷어붙였다. 단양읍은 지난 2월 태어난 아기 3명을 축하하기 위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3개 단체가 축하이벤트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종구 이장협의회장 등 3개 단체장은 "부모가 혼자 아이를 키우는 일은 너무나 벅차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부모 혼자만 아이를 키우는 것이 아닌 단양읍 온 마을이 함께 아기를 키운다는 관심을 표명하기 위해 출산이벤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읍은 저출산 시대의 부모의 아픔을 같이하고 인구 증가를 위해 전달 태어난 아기의 부모를 다음 달 초청해 단양읍을 비롯한 7개 단체별로 1단체 1명씩 각각 축하 꽃다발과 격려금을 전달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챗GPT를 군 행정에 적극 활용할 것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13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챗GPT 사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갖고 군정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주문했다. 그는 이날 단양군의 관광 활성화 방안, 인구 소멸 대책 등 군정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을 구체적으로 챗GPT에 직접 시연해 간부 공무원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챗GPT가 내놓는 접근방식과 답변에 몇몇 간부 공무원들은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 군수는 인공지능 일상화를 위해 공무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일상적인 업무에서 챗GPT를 활용한 다양한 실제 행정효율성 향상에 관한 사례도 발굴할 것을 지시했다. 김 군수는 "다만 현시점에서 챗GPT는 부정확성, 편향성, 제한적인 정보 제공 측면에서 한계를 보이고 있으니 잘못된 정보와 유해한 지침, 편향된 내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챗GPT를 활용하는 행정업무 효율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직원들의 숙련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챗GPT 초거대 AI와 미래사회를 주제로 전 직원 특강을 비롯해 부서별 다양한 연습과제를 공유하
[충북일보] 충북도가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적극 추진하는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에 대한 제천지역 호응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기준 충북 도내 신청자가 1천300명을 넘어섰으나 시에 따르면 지역 신청자는 60명 정도로 군 단위인 음성군이 100명을 넘은 것에 비해 저조한 모습이다. 이같이 신청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 시와 지역 농가는 인력 지원 시간이 4시간이라는 점을 꼽고 있다. 도시농부는 신청 농가와 매칭하는 구조지만 인력 지원을 필요로 하는 농가의 경우 대부분 지원 시간이 더 늘어나야 한다는 의견이다. 지역의 한 농가주는 "농사일을 제대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하루 4시간 지원은 아무래도 비효율적"이라며 "전체 지원 시간도 중요하지만 농사의 연속성을 위해 8시간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농업인도 "절대적인 인력 부족으로 시름 하던 농촌에 마중물과도 같은 사업이긴 하지만 근무 시간 확대 등의 보완 조치가 따라야 활성화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시 관계자는 "농가 대부분이 8시간 근무를 원하는 데다 시설재배 농가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지 않다"며 "농가주들의 실질적인 요청에 관한 추가적인 보완 대책이 이뤄져야 신청이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4월 30일까지 '2023년 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충북도 분석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발생한 234건 중 절반에 달하는 121건의 산불이 3~4월에 집중 발생했다. 특히 이 시기에는 대기가 건조해 대형산불(100㏊ 이상)의 75%를 차지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산불방지 총력 대응을 기울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읍·면·동에 산불재난 경보를 전파하고 산림보호법에 따라 관련 조치를 명령했다. 이 조치로 각 읍·면·동과 산림공원과 소속 공무원이 비상 대기 근무하며 산림과 그 인접 지역에서 불놓기 행위 등은 금지된다. 또한 산불 신고와 방지요령 홍보에 나섰다. 산불을 발견하거나 그 위험이 있는 행위를 발견한 자는 발생 장소, 시간, 불 크기, 신고자 성명, 연락처 등을 시청(641-6505~7)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중부지방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산불감시원 또는 마을 이장 등에 즉시 신고하면 되며 '스마트산림재해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