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8일 오후 2시 한방생명과학관 1층 다목적 강당에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시는 전 세계적 이슈인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 강의 주제는 '기후변화 위기대응과 지자체의 역할'이며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고 특강 후에는 참석자와 질의응답을 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대한민국 제33대 외교통상부 장관과 제8대 UN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 명예 원장으로 활약하며 다양한 국제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 대응 방안이나 환경문제 인식 높이기에 힘쓰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반 전 총장과 김창규 제천시장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같은 충북 출신에 외교관이라는 공통점이 친분을 만들었을 것이란 분석이다. 반 총장은 충북 음성 출신이다. 김 시장은 "반기문 총장님의 제천시 방문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특별강연을 통해 환경에 대한 시민 의식 함양과 중요성을 인지시키는 기회로 삼아 친환경 도시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15일 덕산면 수산2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교통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경찰은 봄철 농번기 활동 증가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무단횡단과 도로변 보행 요령 등 보행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경운기, 신체장애용 의자차 운행 중 사고 예방을 위한 반사지와 경광등을 배부했다. 송해영 경찰서장은 "앞으로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들이 거주하는 장소를 방문해 '찾아가는 농촌마을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향교에서 2023년 성년의 날을 맞아 15일 전통 성년례를 거행했다. 성년례는 우리나라의 전통 관습인 관혼상제(성년, 혼인, 장례, 제사 예법)의 첫번째 의례로 미성년자가 성인됨을 축하하고 성인으로서 가져야 할 자긍심과 책임감을 일깨우는 의식이다. 이번 성년례에는 제천고 남학생 5명이 관자(성년을 맞아 관을 쓰게된 남성)로, 제천제일고 여학생 5명이 계자(성년을 맞아 비녀를 꽂게 된 여성)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가례(관자에게는 건을 씌우고 계자에게는 비녀를 꽂아주는 예식), 초례(술 마시는 예법을 알려주는 예식), 명자례(자(子)를 지어주는 예식), 성년 선언 등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성년례를 참관한 김창규 제천시장은 "성년을 맞은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예로부터 예와 의를 지켰던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오래도록 기억하고 실천해 제천 발전의 초석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색다른 스승의 날 행사가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단양중 학생자치회는 아침에 출근하는 모든 교직원에게 단양중학교 '소백챔버 오케스트라'의 스승의 날 노래 연주와 더불어 카네이션과 감사의 삼행시에 고마움과 존경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이에 교직원 모두 감동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행복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는 기존의 강당에서 모든 학생과 교사가 모여 치르는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스스로 낸 아이디어로 만들어 보자는 뜻에서 기획된 뜻깊은 행사였다. 하세연 단양중 학생회장은 "항상 선생님들께 직접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함을 오케스트라 선율과 카네이션에 담아 출근하시는 선생님들을 행복하게 맞이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재호 교장은 "진정한 배움과 행복은 감사에서 시작된다"며 "선생님들도 이런 행사를 준비한 학생들의 마음을 되새기며 제자 사랑에 더욱 매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시가 15일 청풍면 일원에서 '전통시장 러브투어 1만 번째 방문객 환영식'을 열었다. 이날 환영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1만 번째 행운을 잡은 군포시니어클럽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노인 중 한 명에게 5만 원 상당 지역특산품을 선물했다. 이들은 청풍면 식당가에서 식사 후 청풍호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타고 한방엑스포공원을 방문해 공원 내 한방마을 약초판매장에서 약재를 구매했다. 특히 이 단체는 하루 400명이 15일부터 17일까지 조를 달리해 제천에 나들이 올 예정으로 3일간 총 1천200명이 제천을 방문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정해진 코스가 아닌 원하는 곳을 관광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투어로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중 문화체험활동, 산악회 정기산행, 워크숍 등과 연계해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관광 해설사가 차량당 1명씩 같이 타 방문하는 기관, 단체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많은 활용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30명 이상 다른 지역 관광객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명소를 관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 올해도 제비 부부가 찾아와 눈길을 끌고 있다. 제비 부부가 센터를 찾은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지난해 산책을 방문한 제비 부부는 1층 산책 광장 벽면에 둥지를 트고 3마리의 새끼 제비를 기르다 떠났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산책'을 찾은 제비 부부도 역시 둥지를 보금자리 삼아 알 낳을 준비에 한창이다. 대표적인 여름 철새 제비는 한 번 만든 둥지를 다시 찾는 습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예로부터 '좋은 일이 생긴다'는 길조(吉鳥)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제비는 보통 4~5개의 알을 낳으며 부화한 새끼는 약 3주가 지나면 둥지를 떠난다. 이에 따라 산책에서는 이들 제비 부부가 편히 쉬면서 새끼를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배설물 받침대를 설치하고 새끼 제비들이 자유롭게 비행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대형 식물을 둥지 근처로 옮길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길조로 여겨지는 제비가 산책을 찾아오니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며 "제비들이 새끼를 잘 키워 떠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여성의용소방대가 최근 가곡면 일대 장뇌삼밭 등에 충북형 도시농부 활동에 참여했다.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은 농촌 인력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는 영농 현장에 단비 역할을 하고 있다. 단양 여성의용소방대는 일손 이음 봉사활동, 충북형 도시농부 활동, 안심마을 안전 활동 등 지역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여성의용소방대로서 활동하고 있다. 한정환 단양소방서장은 "단양 여성의용소방대가 농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앞장선 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 등에 큰 힘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농업·농촌의 효자사업이 될 마을 공동급식소가 최근 운영을 시작했다. 마을 공동급식소는 바쁜 봄철 농번기에 여성농업인의 중식 부담을 줄이고 넉넉한 농업 농촌구현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9개 마을에 5천4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부녀화로 인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여성농업인들의 건강증진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농산물 파종 시기와 수확 시기 등 농번기에 조리원 인건비(4만 원)와 부식비(6만 원)로 연간 60일 범위에서 최대 600만 원(자부담 20%)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동급식 대상은 마을회관 등에 급식시설을 갖추고, 농업인과 가족 등 10명 이상 급식이 가능한 마을이다. 2014년에 도입했으나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이 사업은 올해 재개됨에 따라 공동체 문화를 보다 향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민선 8기 공약 하나로 더 넉넉한 농업 농촌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여성농업인이 영농활동에 집중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
[충북일보] 단양군 남한강 최고의 강태공을 가리는 '제15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에서 30.5㎝ 크기의 쏘가리를 낚은 이주태(평택시)씨가 1등을 차지했다. 이어 2위는 24.5㎝를 잡은 신원범(화성시)씨, 3위는 24.1㎝ 쏘가리를 낚은 이승욱(단양군)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순위에 따라 5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의 상금과 상패, 부상이 주어졌다. 또 단체상 1등에는 미우쏘, 2등에 팀나제바메, 3등에 한국쏘가리루어클럽이 각각 차지했으며 이들에게는 30만 원에서 100만 원의 상금과 상패, 부상이 전달됐다.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 500여 명의 루어 낚시꾼이 찾아 단양강 쏘가리와 한판 대결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는 참가자 이외에도 가족과 낚시동호회 등 3천여 명이 단양을 찾아 완연한 봄을 만끽했다. 한국쏘가리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상금과 경품, 특별상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대회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첫날인 지난 13일에는 캐스팅 게임과 소명, 김양 등 인기가수 초청공연의 전야제가 마련돼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 본 대회날인 14일에는 단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강수계기금 약 34억1천여만 원을 확보해 유용 미생물 생산시설을 대폭 확장해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생산시설은 약 500㎡ 규모로 건축됐으며 1회 최대 2t을 배양할 수 있는 배양기 5기, 저장실, 기계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지난해 원예·축산농가 2천994호에 150t을 공급했으나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해 시설확장에 나섰다. 이번에 새롭게 설비를 갖춘 배양시설은 기존 대비 3배 확장된 규모로 최대 배양 용량은 연간 450t에 달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농업인들의 많은 수요를 모두 충족시킬 수 없었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다. 군이 이 시설에서 생산 공급하는 미생물은 효모균, 유산균, 고초균, 광합성균과 아미노산이다. 유용 미생물은 작물생육의 촉진과 환경개선을 통한 화학비료 절감, 가축의 사료첨가제와 가축분뇨 악취 저감 그리고 군민 생활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미생물을 공급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매주 목요일 단양군농업기술센터 미생물 배양실을 방문해 공급받으면 된다. 단, 첫 방문이라면 신청서 작성과 등록이 필요하다. 군 관
[충북일보] 제천 지역업체 그린 최효진 대표가 최근 시 노인종합복지관에 건강 먹거리를 후원했다. 이 간식 꾸러미는 현미 김밥과 제철 과일, 건강 호두 파이, 카네이션꽃다발 등으로 채워졌다. 업체 그린은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위한 건강 먹거리 메뉴를 교육하는 일일 강좌로 건강한 식생활에 관심이 높아 지난해 5월 가정의달부터 어르신들에게 건강 먹거리를 후원해왔다.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소풍 가는 날이면 김밥을 여러 줄 싸서 온 식구가 배불리 먹었던 기억이 난다"며 "혼자 사니 그냥 한 끼 먹는 것이라 즐거움도 기대감도 없는데 이렇게 정성스러운 소풍 도시락을 받으니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 맞춤돌봄 특화 서비스는 고독사와 자살 예방을 위해 사회적 고립과 우울 위험이 큰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와 집단 프로그램(8인 이하 소집단) 등을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특화 서비스 수행기관(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신청받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행정복지센터가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직능단체 회원 30여 명과 최근 송학면 주요 간선도로 일원에서 교통섬 꽃잔디 식재,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 행사에서는 송학 장터길과 어울림누리 마당에 탈색된 등의자 30여 개를 산뜻하게 다시 칠하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조성을 위해 애쓰기도 했다. 최용수 송학면장은 "요즘 사회인야구장 개장 이후부터 송학면 방문객이 늘고 있어 주민들과 함께 방문객이 힐링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정비했다"고 말했다. 직능단체원들은 "송학면 간선도로에서 쓰레기 불법투기 등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으니 도로 이용자분들께서는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지 마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 공모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시가 선정된 부문은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조성으로 이를 통해 총사업비 30억 원 중 국비 6억 원과 도비 6억 원을 각각 지원받을 예정이다. 먼저 시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비전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현재는 신월동 일원에 총면적 1천300여㎡ 규모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을 구상하고 있다. 직매장을 중심으로 농가 레스토랑, 공유 부엌 등 부대시설을 조성해 로컬푸드를 활용한 생산자-소비자 공유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넓게는 인근에 건립 예정인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와 jump-up(業)센터, 농산물 소포장 시설 등 농산물 관련 시설을 연계해 근방을 '제천시 농산물 유통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 선순환을 끌어내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시는 조속히 세부 사업계획을 완료하고 빠르면 하반기께 설계 용역에 들어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건립될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는 우리 농업인, 시민의 경제적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 (주)아세아시멘트의 제천 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14일 송학중학교에 다각적인 신입생 유치 지원과 향후 다양한 체험학습,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열린 송학중 총동문 체육대회에서 발전기금을 직접 전달한 아세아시멘트 제천 기금관리위원회 이종호 위원장은 "(주)아세아시멘트 제천 기금이 폐교 위기를 극복한 송학중학교 발전에 쓰여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발전기금 기탁식에서는 송학학교발전위원회 김태원 위원장이 1천만 원, 송학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안미령)에서 300만 원, 제7회 동창회(회장 김병진)에서 700만 원, 17회 동창회(회장 한천희) 100만 원, 송학학교 발전위원회(위원장 김태원)에서 50만 원뿐만 아니라 많은 졸업 동문의 발전기금 기탁도 이어졌다. 또한 송학학교발전위원회에서 송학중 전교생에게 학생 1인당 10만 원씩, 장학금 총 60만 원을 학생 대표 1학년 백바다 학생에게 수여하자 동문의 격려 박수가 쏟아졌다. 이어 지난 4월 18일 이뤄진 김창규 제천시장 특강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총동문체육대회에 참석한 김 시장에게 송학중학교 '명예 교사 위촉장'을 수여하는 등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가 가정의달을 맞아 최근 학부모를 초대해 '가족과 함께하는 클래식 여행' 공연을 열었다. 이 공연에서 제천 클래식 연주 단체인 '솔리스트 앙상블'은 1부 음악 교과서에 나오는 감상곡 '작은별 변주곡', '페르귄트', '호두까기 행진곡', '송어' 등을 연주하고 2부에는 디즈니 주제곡 'When I wish upon a star', 'Butterfly waltz' 등 생활에서 자주 접해왔던 곡들을 연주했다. 앵콜곡으로 이무진의 '신호등'을 연주할 때는 학생들이 연주에 맞춰 함께 노래를 신나게 불렀다. 이 학교 한 교사는 "틱톡이나 쇼츠 등 짧은 영상에만 익숙해져 있는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긴 클래식 연주곡을 잘 들을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 데 의외로 집중하고 리듬을 타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한 학생은 "선생님께서 음악 시간에 미리 들려주신 곡을 라이브로 연주하는 모습을 직접 봐서 신기했다"며 "방과후 수업에 바이올린을 열심히 연습해서 다음 꿈마루 음악회 때 연주자님처럼 연주할 거"라고 말했다. 두학초는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까지 함께 클래식 공연을 들으며 화합하는 시간을 만들었으며 감염병 확산이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세대공감 인성교육 가족사랑 주간의 하나로 조부모와 함께하는 체험행사를 지난 13~14일 이틀간 진행했다. 희망하는 가족(조부모와 유아)이 참여한 이 행사는 교동 민화 마을을 찾아 가정의 행운이 담긴 민화를 그려 넣은 독특하고 개성이 넘치는 우리 집만의 문패를 만들어 보았다. 체험에 참여한 조부모들은 "아이들과 같이 만든 문패는 집에 걸어 두고 늘 보면서 잘 간직하겠다"며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 돼서 참 좋았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고암정수장 개량사업을 완료하고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2020년 7월부터 총 172억 원(국비 86억, 도비 21억, 시비 65억 원)을 투입해 지난 4월 말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섰다. 앞서 시는 2018년 수도 정비 기본계획을 변경하고 고암정수장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1일 2만t가량 수도를 증설하는 안을 내놨다. 이는 기존 시설용량(5만3천t/일)으로 대규모 단지개발 또는 도시성장 등에 따른 수돗물 사용량 증가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예측 때문이었다. 이후 환경부에서 주관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선정되며 100억 원이 넘는 국·도비를 확보해 사업추진을 완료하고 운영을 본격화했다. 선제적인 이번 조치로 시는 일 7만3천t 규모의 안정적 수돗물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개량된 정수장은 기존 정수처리 공정에 활성탄투입 공정을 추가해 수돗물 특유의 맛과 냄새를 개선했고 최신 정수처리 공법(유공블럭형 하부집수장치, 다층여과공정)을 도입해 더욱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고암정수장 현대화사업 완료로 수돗물 수요 증가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동시에 더욱 깨끗한 수돗물을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올해 상반기 '제천한방힐링아카데미'가 접수 한 달 만에 전 기수 예약을 마감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5년째 재단에서 주관해 운영하는 이 교육은 한방 중심지인 제천에서 전국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을 상대로 지역 내 한방·힐링 체험, 유명 관광지 답사 등 지역 강점을 합친 코스로 구성됐다. 올해는 '지금까지 이런 교육은 없었다'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참여자들은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입교식을 시작으로 교육 1일 차에 한방마을 발 마사지, 한방 힐링 웰니스 체험, 제천 의림지 역사 힐링 투어를 소화한다. 이튿날엔 청풍 일원에서 산야초마을 고추장 만들기 체험, 청풍호반케이블카 탑승, 한방면역 활성 숲 테라피 힐링 체험을 진행한다. 마지막인 3일 차에는 옥순봉 출렁다리에서 스릴 있는 경험을 하고 아름다운 옥순봉의 풍광을 감상한다. 기존 강의식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일정을 야외힐링 체험 위주로 선회한 점이 인기 요인이다. 이를 입증하듯 교육 접수 시작 후에 한 달이 지나지 않아 7월 상반기까지 예약이 모두 소진됐다. 이는 20개 기수 800여 명 규모다. 특히 이 교육은 별도의 예산지원 없이 운영
[충북일보] 제천시가 천혜의 자연경관, 청풍호반케이블카, 옥순봉 출렁다리 등 대표 관광지 등을 통해 '휴식과 함께하는 여행'을 앞세워 캠퍼(camper)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고캠핑(gocamping.or.kr)에 등록된 도내 야영장 개수는 총 246개소로 이 중 제천시 야영장만 77개소(31%)로 도내 최대 규모다. 다수의 야영장이 밀집한 위치도 인상적이다. 주로 덕동계곡, 명암계곡, 억수계곡, 송계계곡, 청풍호 등 수변자원과 삼봉산, 용두산, 꾀꼬리봉, 월악산, 비봉산 등 산림자원이 각각 만나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아늑히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제천은 중앙선, 충북선, 태백선 3개 노선이 교차하는 철도교통의 중심점으로 소위 '내일로 거점'이다. 2021년 1월 중앙선 KTX-이음 개통으로 청량리부터 제천까지 1시간이면 도착해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여기에 중앙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동서6축 고속도로)가 관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든, 직접 운전하든 손쉽게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 면적 70% 이상이 산림이라 자연경관도 뛰어나 북으로 백운산, 천등산, 용두산 등이 자리하고 남으로 월악산, 비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12일 오전 전교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내 '소소한 책방'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책 버스킹'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봉양초 학생자치회가 주도하고 학부모회, 교직원 학습공동체와 연계해 매주 금요일 힐링 타임(2교시 후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학교 도서관 옆에 별도 마련된 '소소한 책방' 쉼터 공간, 운동장 나무 그늘, 원두막 등에서 교육 3주체 중 희망자 돌아가면서 책을 읽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에는 민여진 전교 학생자치회장이 선두가 돼 미리 준비한 동화책 '도서관에 간 사자'를 재미있고 실감이 나게 읽어 학생들에게 인기를 한 몸에 받았으며 선후배가 함께 모여 책으로 소통하며 생활 속 독서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됐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교육 가족이라면 누구든 읽어 줄 책과 희망 날짜를 김정완 담당 교사에게 사전에 신청하면 '책 버스킹'의 주연이 돼 책으로 소통 공감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책 읽어 주기를 주도한 민여진 학생자치회장은 "내가 읽어 주는 책 이야기에 귀 기울여 잘 들어주고 몸짓과 표정으로 호응해 주어 신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책을 통해 선·후배가 더 가까워지고 친해진 느낌이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최근 '직업전문인과 함께하는 'Dream·Job·Key 찾기' 2023 진로의 날을 운영했다. 진로 탐색 시기인 중학교 시절에 학생의 진로 목표 설정에 도움을 주고 학생의 이상적인 '미래상(未來像)'과 진로 목표를 정해보고 이를 위한 노력과 실천 기틀을 마련해 주는 행사를 마련한 것. 이 행사는 진로·진학 상담부에서 자기 이해를 통한 진로 탐색과 설계를 위해 '진로 심리검사(1학년 강점 발견검사, 2학년 진로탐색검사, 3학년 진로 발달검사)', 다양한 전문 직업 탐색을 위한 각 해당 직업 18개 분야의 '직업인 초청 진로 특강', 현재 생활을 되돌아보면서 미래의 꿈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의 '자기소개서 쓰기'와 '나의 꿈 발표'와 '진로 관련 그리기'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직업인 초청 진로 특강'은 다양한 직업에 대한 경험을 위해 졸업생, 학부모, 특허청, 한국은행충북본부, 충북경찰청, 대원대학교, 제천시청과 제천시의회 등 지역 인사로 구성된 전문 직업인을 명예 교사로 초청해 해당 직업의 특색 있는 주제를 가지고 진로 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강사마다 60분이라는 시간을 통해 직업에 대한 생생한 현장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12일 세명대에서 대학 내 불법 촬영 등 여성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해 세명대, 성폭력상담소와 합동으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과 마약류 이용 성범죄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점검에서는 전문탐지기를 활용해 화장실 등 불법 카메라 설치 우려 장소에서 카메라 설치 여부, 흠집, 구멍 등 발견 여부 등을 점검하고 마약류 이용 성범죄 근절을 위해 현수막을 활용해 예방 방법을 홍보했다.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선제적 성범죄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늘려 주민들이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단양지사가 2022년 사회공헌 우수봉사단에서 모범봉사단 단체상을 받았다. 한국전력 사회봉사단은 'Eye Love Project',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란 슬로건으로 2004년 5월부터 사회공헌활동을 조직화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단양지역의 그늘진 곳에서 이웃의 아픔을 함께 느끼며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해 그간 큰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전 사회봉사단 활동은 성금 기부, 노력 봉사, 물적 지원을 기반으로 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파트너쉽 관계를 통해 상호협력해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해서 실천했으며 직원의 자발적 모금(러브펀드)과 회사기부금(매칭 그랜트)도 조성된 봉사기부금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전 단양지사는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겨울철 연탄 지원 △추석 명절 물품 지원 △지역아동센터 학용품 지원 △ 공동생활시설 상품권 지원 등 다양한 복지 분야에서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배봉균 한국전력공사 단양지사장은 " 단양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이 지난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약 3주간 '봄철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Day'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은 공원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 보전에 기여하고 탐방객에게는 도시락 배달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부터 운영하는 사업이다. 전국 21개 국립공원 탐방로와 야영장에서 소백산 마늘 불고기, 지리산 쌀 들깨 수제비 밀키트 등 공원별 특색 있는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카카오톡 채널 '00산 내 도시락을 부탁해'를 통해 공원별 도시락 정보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Day는 탐방객들에게 친환경 도시락을 알림으로써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역특산물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공단에서 매년 봄철과 가을철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 기간에는 친환경 도시락 품평회, 야영장 도시락 요리 교실, 친환경 도시락 사진 이벤트 등 국립공원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상세내용은 각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정권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5월에 국립공원을 방문한 탐방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12일 통합교육 중점 '동행 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신경 다양성 교실 어떻게 가꿀까, 실천 사례 나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 월곶중학교 역사 교사 정태윤 강사가 제천지역 교사와 교직원들을 위해 '신경 다양성 교실' 운영 사례를 나눴다. 신경 다양성(Neurodiversity)이란 자폐스펙트럼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같은 특성을 비정상적인 발달로 보지 않고 다양한 뇌신경학적 차이로 인식하자는 운동이다. 이러한 신경학적 다양성 관점에서 보면 교실 안의 학생들은 모범생과 문제아로 나뉘지 않고 자신만의 고유한 특성을 가진 존재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교실 속 다양한 아이들을 바라보는 교사의 관점을 바꾸고 학생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먼저 찾고 지원하자는 강의 내용에 깊이 공감했다"고 밝혔다. 통합교육 중점 '동행 학교'는 신경 다양성 이론을 바탕으로 모든 학생의 의미 있는 수업 참여와 차별 없는 학교생활을 위해 올해 제천교육지원청에서 중점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천지역은 교육부 통합교육 선도학교인 '정다운 학교'를 용두초등학교 병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