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소속 후기 청소년들로 구성된 대학생동아리 '포롱'이 지난 4월부터 지난 3일까지 생명존중캠페인 '청·포·도(청춘, 포롱이 도와줄게요)'를 성료했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원 주관 2023년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 동아리에 선정돼 총 7회차를 진행했다. 동아리 포롱은 최근 사회적 문제인 청소년 자살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 존중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대학생들이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총 7회 프로그램 중 3회기는 제천시민회관 광장으로 직접 나가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안심버스와 연계해 진행됐다. 시민들의 스트레스 지수, 우울감 등 관련 검사와 마음약국, 드림캐처, 애착 팔찌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알찬 캠페인을 만들었다. 이채린(세명대3) 포롱 회장은 "동아리원들과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이 공모에 선정돼 의미 있고 기뻤다"며 "캠페인 활동을 돌이켜보니 많은 시민이 웃음과 소소한 행복을 경험한 시간이 됐던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주도적 활동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제천시청소
[충북일보] 제천 좋은행복나눔재단이 지난 5일 화산동에 '천원식당'을 개업해 눈길을 끈다. 고물가 속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천원식당은 재단 회원과 전·현직 지역 정치인, 교육계,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2차례 운영한다. 일일 100명분 점심을 제공할 천원식당 운영을 위해 재단은 전문조리사를 채용했으며 음식 만들기와 배식은 자원봉사자들이 맡는다. 천원식당이 개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단체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자원봉사를 자청한 단체도 이미 8개에 달한다. 후원도 이어지고 있어 제천의 한 기업에서는 거액을 지원한 데 이어 제천시교통봉사대 김성대 대장도 에어컨 3대를 기증했다. 재단 회원은 이미 250명을 넘어섰으며 천원식당은 이들이 낸 후원금으로 운영된다. 허찬영 재단 사무국장은 "입소문이 나면서 하루에도 2~3명씩 회원 가입이 늘고 있다"며 "재단의 재정 상황을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등 투명한 운영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유영하 이사장은 "누구나 부담 없이 당당하게 밥 한 끼를 먹을 수 있도록 천원밥상을 준비했다""며 "소외된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안양시 부림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 협약은 양 동·면장과 주민자치위원 25여 명이 참석했으며 어상천면에서는 김찬수 주민자치위원장이, 부림동에서는 한윤희 주민자치위원장이 각각 우호 교류 협약서에 서명하고 맞교환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양 주민자치위원회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역특산품 직거래, 지역 축제 참여, 농촌 일손 돕기 등 교류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찬수 어상천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두 주민자치위원회의 문화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와 오래도록 지속되는 우정을 만들어 나가자"고 했으며 이종하 어상천면장은 "어상천면과 부림동이 융화돼 상생 발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어 한윤희 부림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어상천면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가자"고 당부했으며 이명아 부림동장은 "앞으로 양 주민자치위원회의 교류와 협력 활동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5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문화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에서 단양군 지역아동센터 5개소의 아동과 관계자 150여 명이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사회성과 자존감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동물원에서 야생동물을 관찰하며 책에서 봤던 느낌과 실제로 본 느낌의 차이점을 알고 놀이기구를 이용하며 안전 수칙, 공공장소의 예절, 질서 등을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를 체험학습지로 선정했다. 특히 충북 도내에서 최초로 시·군비 예산을 세워 시행된 이번 체험학습은 김문근 단양군수의 특별 지시사항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여가생활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문화 체험 경험을 높여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실시됐다. 단양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강인선 회장은 "우리 지역 아이들이 새로운 문화 체험과 다양한 볼거리를 경험하고 친구들과의 행복한 하루를 선물하는 유익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코로나로 약해진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침체돼있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리셋해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내 사랑 일 년 걸어보기 사업, 도전! 건강 체중, 실버 건강 아카데미 아쿠아로빅 교실, 신중년 건강 교실 등이 있다. 특히 '내 사랑 단양 일 년 걸어보기' 사업은 코로나로 인해 축소된 지역주민의 신체활동 영역을 활성화해 모두가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의 붐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 사업의 하나로 1530(1주일에 5일 30분 이상 걷기) 캠페인, 내 사랑 단양 걷기수첩 배부, '월별 우리 동네 다 함께 걸어요'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월별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26일 진행한 '잔도 걷기 이벤트'는 1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도전! 건강체중'은 주간에 참여할 수 없는 20∼60세 군민을 대상으로 야간에 실시하는 건강(적정) 체중 유지와 비만 예방을 위한 운동프로그램이다. 근력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체지방율 최대 감소자와 적정 체중 도달자에게 인센티브를 증정해 건강 형평성 확
[충북일보] 제천시에 건립 예정인 쿠팡 물류센터의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시는 대규모 고용 창출을 기대하며 지난 민선 7기 의욕적으로 쿠팡 물류센터의 건립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첫 삽을 뜰 것으로 예상했으나 올해 상반기도 이렇다 할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7월 제천시는 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쿠팡 제천물류센터는 설계가 진행 중으로 11월쯤 첫 삽을 뜨게 된다"고 보고했다. 앞서 같은 해 2월 10일 쿠팡 박대준 대표이사는 "2022년 10월까지 설계와 인허가를 거쳐 연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본격 가동은 2024년 하반기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렇듯 애초 지난해 착공에 이어 2024년 하반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국내외 경제위기와 회사 내부 사정 등이 겹치며 각종 절차가 미뤄지고 있다. 쿠팡은 제천3산업단지 10만㎡ 부지에 1천160억 원을 들여 충청지역 물류를 담당할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총 8만6891㎡ 규모의 물류센터는 자체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관리와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 친환경 포장 설비 등이 갖춰질 계획이었다. 그러나 여러 사정 등이 겹치면서 착공이 계속 지연되며 쿠
[충북일보]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누적 방문객이 지난 3일 1만5천 명을 돌파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방문객들은 한국철도 전북본부에서 전북권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한 기차-러브투어 연계 여행상품으로 총 450명이 찾았다. 이들은 제천역에 도착해 제천 관광 명소인 청풍호반케이블카, 옥순봉 출렁다리 일대를 방문해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역전한마음시장에 들러 오일장 장보기, 식사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시는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1만5천 번째 관광객에게 소정의 지역특산품을 선물하고 축하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러브투어 방문객이 지난해 1만3천524 명을 훌쩍 넘겼다"며 "올해 역대 최고치 달성을 목표로 적극 모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30명 이상 타지역 관광객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 30분 이상 체류하면 △관광버스를 무상 지원(거주지에서 관광버스를 임대해 오면 임차보전료 35만 원 지원) 해주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청풍호 유람선과 청풍 문화재단지 탑승(입장)료 50% 할인,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5일 '제3차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제공할 추가 답례품에 대한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이번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총 6개 업체의 13개 답례품이 선정됐다. 그중에서 대한불교 천태종의 본산이며 지역의 대표적인 사찰인 구인사의 '템플스테이'가 답례품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인사의 템플스테이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선정됨에 따라 단양군 고향사랑기부제에 관한 관심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지난 5일 기준 단양군은 7천500여만 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금의 확대를 위해 'N번째 기부 이벤트'와 '1억 원 달성 기념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해 세액 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을 받은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와 지방재정 확충 등 고향 발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제도로 전국 농협 창구 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기
[충북일보] 제천시가 현재 진행하는 다양한 청소년 활동·복지·보호 등 활동을 한곳에 모았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산하기관과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 잠재력 발견, 유해환경 차단, 안전망 구축, 고민 상담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러 기관에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다 보니 정보가 분산돼 청소년 정책이 인지도, 체감도가 낮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고자 시는 청소년들의 제안을 받아 '청소년 명함'이란 신규 홍보방안을 마련했다. 귀여움을 담당하는 제천시 캐릭터 제제와 천천이를 활용해 친근함을 더하고 QR코드를 넣어 휴대성도 있으면서 디지털기기에 능숙한 청소년들이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게 한 것. 모바일로 이 코드를 불러오면 꿈모아바우처, 청소년증, 센터, 문화의집, 꿈뜨락, 상담센터 등 제천시 청소년 관련기관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 연결돼 실시간으로 나에게 맞는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시는 이 명함을 널리 배포하기 위해 시 산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청소년 시설뿐만 아니라 교육지원청과 청소년 교육 기관 등에 이를 발송해 많은 청소년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의림여중 3학년 정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기억이 꽃피는' 인지 강화 원예 교실을 오는 7월까지 운영한다. 이 교실은 지역 농림 치매 치유농장인 '다육촌 꼬마농부 원예교육농장'에서 주 1회 2시간씩 운영되며 새싹 인형과 칭찬 액자, 냅킨 화분 등을 만들어보며 치매 고위험군이 치매를 예방하고 인지기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 치유 농장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치매를 예방하고 심신의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치매관리팀(641-30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 소속 청소년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3일 사랑의 집에서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프로젝트 쨌든 우린-같이의 가치'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제천문화재단 생활문화 사업의 하나로 청소년과 노인 세대가 문화 활동을 함께 하며 공감의 장을 형성하고 세대 간 긍정적 관계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젝트 첫걸음인 이날은 청소년동아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세대공감 공예 체험으로 청소년과 노인이 짝을 지어 에코백 꾸미기, 양말 목공예 꽃 브로치 핀 등을 만들었다. 이은지 청소년동아리연합회장은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어르신 세대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청소년센터 청소년 자치 조직 운영으로 질 높은 청소년 사업을 추진하고 청소년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천시청소년센터 자치 조직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은 센터(642-836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차량이 아닌 손수레 등으로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올해 말까지 안전조끼를 지원한다. 배부되는 조끼는 반사천으로 제작해 이른 새벽이나 늦은 저녁에도 비교적 눈에 잘 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이 조끼를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하고 있으며 대상자들이 방문하는 지역 내 고물상 등 거래처에 이를 적극 홍보해 조끼 지원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은 길거리에서 상시 안전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에 앞장서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방안이 있는지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장에 이장호(78) 감독이 선임됐다. 영화제는 지난 1일 오후 총회를 열고 영화 '별들의 고향'을 감독한 이 감독을 조직위원장에 추인했다. 이 감독은 6월 1일 개막한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연임하는 등 영화계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감독의 조직위원장 선임은 기존의 선례를 깼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8회를 치르는 동안 법인의 이사장인 제천시장이 맡아왔으나 이번에는 외부 인사가 조직위원장을 맡게 됐다. 영화제 정관에 따르면 "조직위원장은 법인의 이사장이 맡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운영의 자율성 제고를 위해 총회의 승인을 얻어 이사장이 위촉할 수 있다"라고 명시돼있으며 단서 조항을 적용해 첫 사례로 기록된다. 이번 선임에 대해 영화제 한 관계자는 "제천영화제를 처음 태동시킨 엄태영 국회의원이 지대한 관심을 두고 올해 영화제를 지켜보며 조직위원장과 집행위원장 선임에 추천 역할을 담당했다"며 "이 같은 차원의 선임으로 해석해 달라"고 배경을 밝혔다. 한편 전국 주요 영화제 중 부산영화제는 2016년 민간에 이양되며 7년째 민간인이 조직위원장
[충북일보] 제17대 제천문화원장에 최명현 전 제천시장이 취임했다. 제천문화원은 지난 2일 제천한방과학관 1층 다목적실에서 문화원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주요 초청 내·외빈이 참석해 열린 행사는 지난 1일 제16대 윤종섭 원장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16대 퇴임식과 새로 선출된 제17대 최명현 원장 취임식으로 마련됐다. 최명현 신임 원장은 제천시 공무원을 32년 봉직한 후 제천시장을 역임했다. 제천의 어제와 오늘을 생생하게 체험하듯 걸어오며 학식과 덕망을 갖춰 제천문화원임원선출위원회 만장일치 추대로 제17대 제천문화원장에 선출됐다. 최 신임원장은 "전임 원장님께서 이루어 놓은 업적을 바탕으로 제천학연구소 설립과 지역문화진흥과 창달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부터 4년간 제천문화원 발전을 위해 힘쓴 윤종섭 원장은 '역사에서 미래로, 문화에서 희망을'을 기본 슬로건으로 내걸고 4.17 제천 삼일절 행사, 제천청소년의병제, 월악산 사사자구층석탑 천년기념세미나, 월광사지 원랑선사탑비 모조 건립사업 제안, 우리나라 최초 국악관현악단 효시가 될 청풍승평계 뿌리 찾기 사업, 의림지인문지리학연구서 발간을 통한 의림지 삼한시대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2일 제천우체국을 찾아 집배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만남은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택배와 우편물 배달 등 최일선을 책임지는 집배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김 시장은 우편물 배달을 위해 준비하는 집배원들에게 생수 등 물품을 전달하며 노고를 위로했고 여름철 불볕더위에 대비해 개인 건강 등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코로나19 확산 재난 상황 시 재택 치료 꾸러미의 적기 배송에 힘써준 집배원들에게 고마움도 표했다. 김 시장은 "먼저 다양한 어려움에도 시민께 택배, 우편물 등을 배송해주시는 집배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온다고 하니 안전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올해 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됨에 따라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2023년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 기간을 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교동행정복지센터와 교동주민자치위원회에 지난 2일 속초시 교동행정복지센터 직원과 교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8명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10년 양 주민자치위원회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세 번째 교류하는 행사다. 이날 방문객들은 교동 민화마을 등 제천시 주요 관광지들을 둘러보고 양 지역 간 주민자치사업의 우수사례와 지역사회 상호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등 주민자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속초시 이민섭 위원장은 "환대해주신 제천시 교동장님과 주민자치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양 주민자치위원회의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주민의 질 향상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천시 황재홍 위원장은 "제천시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교류로 양 주민자치위원회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각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오는 9일 저소득층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설명회'를 추진한다. 이번 설명회의 목적은 매포읍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해 사업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함이며 설명회 이후 현장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복지사업이며 겨울철 에너지 사용 환경개선을 위해 단열공사, 창호공사, 보일러 교체 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국민 기초 생활 수급 가구와 차상위계층,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다. 단, '주거급여법 제8조'의 수선유지급여 대상 가구, LH와 지방 도시공사 등 공공임대 거주 가구, 무허가 주택 가구, 2년 이내에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지원을 받은 가구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이며 오는 9월 말까지 매포읍사무소 산업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유진 매포읍장은 "올해도 매포읍사무소를 통해 난방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를 적극적인 발굴을 통해 많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2일 청소년 정책자문단 발대식과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청소년 정책자문단은 정책의 수요자인 청소년들이 토론·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 보호·지원 분야에 대한 정책을 발굴하고 의견을 제출하는 등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회의체로 고등학생 12명을 선발해 위촉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자문단원의 자긍심 향상을 위해 위촉장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자문단 운영 취지와 청소년 보호·지원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전 교육을 가졌다. 앞으로 정책자문단은 정책발굴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대상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경찰과 청소년 간의 소통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해영 경찰서장은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눈높이에 맞는 청소년 정책을 통해 청소년 선도와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3년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을 최근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두 달에 걸쳐 10회 진행됐으며 교육생 21명 중 17명이 48시간의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 내용은 단양군 농업현황을 비롯해 개정 농지법과 법률 상식, 지역 특화작물(마늘·고추) 재배 기술, 농기계 사용 실습 등 신규농업인 맞춤형 교육으로 다채롭게 진행돼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양석봉 교육생 대표는 "기초 재배 기술 등 이론 교육도 유익했지만 농기계 실습 교육 등 현장 교육이 영농 활동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단양군 농업기술센터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규농업인 교육 수료를 축하하며 향후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신규농업인들의 영농 정착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 수료식은 지난 30일 신규농업인 교육 수료생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열렸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학교 급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급식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더불어 건강한 식생활을 홍보하기 위해 최근 랍스터가 있는 '특별 급식의 날'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단양중은 매월 '학교 급식 제안의 날'과 그 결과에 따라 월 2회 이상 '학생 추천 식단의 날', 가공식품을 줄이고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 제철 식자재를 제공하는 '제철 음식의 날', 한국 전통 식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절기 음식의 날', 지역 농산물 이용 확대를 위한 '단양 사랑 데이',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이해하기 위한 '요리로 만나는 세계여행' 등 우수한 학교 급식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학교 급식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까지 챙겨주는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저염식의 날', 당류 섭취를 점진적으로 줄이기 위한 '저당 식단의 날'과 탄소중립 실천 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한 채식의 날인 '지구 스마일데이'를 운영해 학생들의 비만, 고혈압 및 당뇨병 등 소아성인병 예방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특식 데이'에는 학부모 모니터링단도 함께 식자재 검수와 급식 위생 점검은 물론 시식까지 전 일정을 함께 하고 있다. 이날 모니터링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충북일보] 제천시가 충북옥외광고협회 제천시지부 40여 명 회원과 지난 2일 시내 전역에서 불법 광고물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현행법상 정당 현수막을 제외하고 지정 게시대를 벗어난 모든 현수막은 불법 광고물로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위해 반드시 지정 게시대를 써야 한다. 이번 행사는 불법으로 설치된 유동, 고정 광고물 근절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제천체육관 앞에서 불법 광고물 근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시내 전역에서 불법 유동 광고물들을 정비했다. 김선중 지부장은 "수준 높은 옥외광고 문화를 만들기 위해 본 행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부는 선진 옥외광고를 위해 민간영역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내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을 목표로 민관이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부와 시가 손을 맞잡고 불법 광고물을 근절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충북옥외광고협회 제천시지부는 제천시에 영업소를 둔 46개 사 옥외광고 사업자로 이뤄진 단체로 지부 회원사 교육, 불법 광고물 정비사업, 불법 광고물 근절 캠페인 등 옥외광고 공
[충북일보] 제39회 단양군 소백산철쭉제를 맞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인근에서 '철쭉 꽃바람 타고~ 평화 통일로 GO~'를 주제로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평화 통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5개 분과위원장이 앞장서 조별로 운영했으며 지역 탈북민도 함께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반도 평화 통일의 의지와 염원을 담은 통일 꽃나무 소원 달기, 나라 사랑 페이스페인팅, 태극기 바람개비, 투명 공 꾸미기 등의 체험과 민주평통 소개 리플렛,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홍보하고 참여자들에게는 여행에 필요한 소정의 기념품을 무료로 제공했다.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통일에 관한 생각을 함께 공유하고 통일 의식을 고취 시키고자 소백산 철쭉제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물론 전국 탐방객 5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통일 의견을 나누고 민주평통의 역할과 기능에 관해 설명하는 등 홍보활동에 앞장섰다. 김희수 협의회장은 "국민과 함께 '평화의 한반도' 기반구축을 위한 지역사회 내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역 축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중소기업 혁신을 위해 두 팔 걷어붙였다. 군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 공동으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중소기업 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혜옥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 1일 충남 부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협약식이 개최했다. 이 협약으로 중기부는 지역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우수과제 발굴과 성과를 확산하고 행안부는 지속 가능한 균형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방소멸 대응 기금 등 행·재정적 자원을 활용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 수립 등 과제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도 합의했다.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은 지방소멸 대응 기금과 지역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연계해 지방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선정된 단양군은 '청년희망센터 건립' 사업으로 관광·레저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적 특색을 반영해 행안부 기금 등으로 청년 희망센터를 건립하고 항공, 수상레저 특화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창업 컨설팅 등을
[충북일보] '산사람을 위하여 산이 부르는 노래'라는 주제로 열린 제39회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 추진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5일간 펼쳐진 이번 축제에는 전국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와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에는 단양 강변 꽃양귀비 꽃밭과 인공 사면에 핀 노란빛 야생화, 장미 터널의 수만 송이 장미가 만개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소백산철쭉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단양읍 일원과 소백산 등지에서 30여 개의 세부 행사로 진행됐다. 축제는 개막 첫날부터 전국에서 몰려든 상춘객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뤘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만족을 줬다. 첫날인 지난 31일에는 소백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도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 공연과 12명의 실버돌이 펼친 '제6회 대한민국실버가요제'로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이어 지난 1일에는 제15회 2023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가 열려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2일에는 식전 공연과 개막식, '건강한 단양, 철쭉의 향연' 개막콘서트가 개최돼 흥을 더했다. 여기에 지난 3일은 전국 서예대회, K
[충북일보] 제천성폭력상담소가 '아동 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그려요'를 주제로 아동 성폭력 예방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공모전은 지역 내 어린이집 원생,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7월 3일까지로 제천시 (jecheon.go.kr)와 제천성폭력상담소(womenjc.or.kr)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우편 또는 방문(제천시 내제로5길 12)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제천미술협회 등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42점이 선정된다. 이중 상위 15점은 5개 기관(제천시장, 제천시의회의장, 제천교육지원청장, 청주지방법원검찰청 제천지청장, 제천경찰서장)에서 3명씩 표창하고 나머지 27점은 제천성폭력상담소 상장과 문화상품권을 별도 수여할 계획이다. 결과발표는 오는 7월 14일 제천성폭력상담소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며 참가자 학교에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서현미 소장은 "아동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수상작은 지역 내 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작품 전시회', 시민 관람을 위한 '거리 캠페인' 등에 활용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