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프로그램 이벤트 '뮤직 온 필름'을 선보인다. 뮤직 온 필름은 뮤지션이 직접 선정한 영화를 소개하고 해당 작품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곡을 라이브 연주한 뒤 토크가 이어지는 음악-영화 연계 프로그램 이벤트다. '뮤직 온 필름'에는 총 세 명의 싱어송라이터가 참여한다. 먼저 오는 9월 6일에는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포크, 팝, 재즈, 국악 등의 장르의 경계없는 음악으로 한국대중음악상에 여러 차례 노미네이트된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이 참여한다. 이 공연의 모더레이터로는 '일할 자격', '퀴어는 당신 옆에서 일하고 있다', '노동자 쓰러지다'를 쓴 희정 작가가 함께한다. 같은 날 저녁에는 앨범 '클라우드 쿠쿠랜드'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음반·노래에 노미네이트됐던 싱어송라이터 정우가 참여한다. 오는 마지막으로 9월 7일에는 '곰팡이', '읽히지 않는 책'을 부른 포크 싱어송라이터 곽푸른하늘을 만나볼 수 있다. JIMFF 최은영 프로그래머는 "영화와 음악의 교차점을 조명하려는 의도로 기획된 이벤트"라며 "영화를 매개로 뮤지션의 예술관과 개인의 삶을 다루는 등 토크 주제의 외연을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재학생들로 이뤄진 9기 해외봉사단이 최근 7박8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시 자르갈란트 지역에서 교육, 문화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이번 해외 봉사 활동은 학생이 참여해 주도하는 활동을 통해 한국과 몽골 양국의 문화를 교류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경험으로 학생 경험 중심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단은 학생 15명과 단장 1명, 교직원 1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이 방문한 자르갈란트 지역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에서 북서쪽으로 약 60㎞ 떨어진 곳으로 인구 5천500여 명 중 80%가 축산업에 종사하는 작은 도시다. 세명대 해외봉사단은 현지에서 오랜 기간 봉사 활동을 펼쳐온 지구촌나눔운동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쳤다. 먼저 교육활동으로는 자르갈란트 지역 초등학생 대상으로 보드게임을 통한 한국어교육, 올바른 손씻기·양치하기 등의 보건교육, 토마토 심기 등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또 봉숭아 물들이기와 딱지치기, 한국 전통 자개 필통과 복주머니 만들기 등 한국 전통 놀이와 노래 등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여기에 노력 활동으로 현지 어린이들이 공부하는 환경을 개선하기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16일 김수완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난임 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천시의회 및 제천시 홈페이지에 입법 예고했다. 이 조례안에는 난임부부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천시가 추진하는 난임 극복 지원사업에 필요한 사항들이 담겼다. 지원 내용은 △난임 치료를 위한 시술비 △한방 의료를 통한 난임 치료 △난임을 극복하기 위한 상담·교육 및 홍보 △난임 예방 관련 정보 제공 등이다. 지원 대상은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사실혼 포함)이다. 특히, 이번 조례안 제정 후 2025년부터는 출산 장려 정책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소득에 상관없이 난임 시술비 중 정부가 지원하지 않는 건강보험 급여 본인부담금을 제천시가 추가 지원해 난임 시술비 지원이 확대될 계획이다. 김수완 의원은 "난임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나서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난임 부부들이 경제적, 심리적 지원을 받아 건강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고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9월 5일까지 2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9월 3일까지 2024 지역 문화 전문인력 양성 과정 '아트 하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아트 하소'는 문화예술 분야별 전문가의 다양한 사례와 경험 공유를 통해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멘토와 함께 기획부터 서류 작업, 현장 실습으로 지역 문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2층 예술산책에서 오는 9월 11일 첫 수업을 시작해 11월 26일까지 총 11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며 모집 대상은 문화예술 기획자로 활동하길 원하는 제천시민 15명이다. 교육과정에는 탄탄한 이론과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줄 강사진으로 △주성진 문화용역 대표 △박수잔 잔느 대표 △정진이 동국대 교육대학원 다문화 융합학과 강사 △웁쓰양 '멍때리기 대회' 기획자 △전영주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팀 팀장 등이 문화예술 교육 강의를 맡을 예정이다. 수강생과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멘토링을 해줄 활동 멘토로는 △권진호 위아낫 컴퍼니 대표 △박진영 관광 두레 대표 △민경석 충주문화관광재단 관아골 동화관 기획 실장 등이 함께한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분들이 이번 지역 문화 전문인력
제천시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실행계획 보고회=오후 4시 시청 박달재실. 단양군 △한국농촌지도자단양군연합회 하계연찬교육 개회식=오전 10시30분 소노문단양. 보은군 △보은군 간판개선사업 디자인 개발에 따른 주민설명회=오후 4시 보은읍 행정복지센터 옥천군 △옥천군 북동부 5개면 게이트볼 대회 개회식=오전 9시 옥천 공설게이트볼장 영동군 △영동군 천연염색연구회 현장 교육=오전 8시 경북 청도군 일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5월부터 새롭게 도입한 바실러스 벨렌젠시스(Bacillus velezensis) GH1-13 미생물 실증시험연구에서 효과를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7월 한 달간 두 종류의 배추묘(휘파람골드, 불암플러스)에 처리 비교 시험으로 추진됐다. 배추묘에 주 1회, 300배 희석한 GH1-13 미생물을 살포한 결과 대조구 대비 초장, 엽면적, 뿌리발당 등에서 생육이 20∼30%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초장과 엽면적은 미생물 처리 횟수를 증가함에 따라 확연한 차이가 나타났고 뿌리 발근력도 개선됐다. 또 농촌진흥청의 실증시험결과에 따르면 종자를 미생물에 침지한 후 파종한 고추의 생육이 30% 증대된 바 있다. 다만, 농약과 혼용하면 효과가 없어 주의해야 한다. 공급을 원하는 농업인은 매주 목요일 가곡면 소백산향기나라 내 친환경유용미생물배양실이나 매주 금요일 단성면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지소로 방문하면 된다. 군은 최근 단양마늘에 문제가 되는 흑생썩음균핵병 방제에 효과적인 버크홀데리아(Bukholderia) 미생물도 하반기 실증시험을 거쳐 내년부터 지역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 주요 작물인 고
[충북일보] 단양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 어르신 복지 실천 시범사업이 성황리 추진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은 소일거리 사업화로 농촌 노인들의 활력을 증진하고 공동체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영춘면 유암1리 행복마을 주민 48명이 참여했다.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소일거리 콩나물 재배'에서는 2번의 시험 재배를 거쳐 첫 번째 수확물을 지난 16일 얻었다. 이렇게 얻은 수확물은 주변 지역에 300g씩 80여 봉이 판매됐으며 앞으로 생산된 콩나물은 로컬푸드 매장에 납품될 예정이다. 또 유암1리 마을에서는 추후 공동 재배한 콩으로 두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농촌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성장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암1리 이장은 "콩나물 재배 프로그램으로 얻은 이익을 마을 발전과 복지 향상에 재투자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나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사업의 하나로 사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최근 이상고온 등 장기간 지속되는 열대야 현상으로 벌집 제거 신고 접수가 증가하면서 '벌 쏘임'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실험 결과에 따르면 말벌은 검은색 > 갈색 > 빨간색 > 초록색 > 노란색 순서로 강한 공격성을 나타내며 특히, 머리 부위를 집중 공격한다. 한 예로 벌집을 건드린 후 자세를 낮추면 검은 머리 부분을 지속해서 공격하지만 빠르게 20m 정도를 달아나면 대부분 벌이 벌집으로 복귀하는 성향을 보인다. 이에 소방서는 △자극적인 향수·화장품 자제 △야외 활동 시 밝은색 계열의 옷 착용 △벌침 손톱으로 제거 금지 등을 권고했다. 윤영원 소방위는 "말벌의 독성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다"며 "벌 독에 의한 사망 시간은 벌 쏘임 후 79%가 1시간 이내 사망하기에 최대한 신속히 119 신고 후 병원 치료를 받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오는 9월 2일까지 주민세(개인분, 사업소분)를 납부할 것을 당부했다. 주민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7월 1일) 현재 지역 내에 주소를 둔 개인과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천만원 이상)와 법인이다. 기한 내 주민세를 납부하지 않으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고 세액이 45만원 이상이면 매월 0.66%의 납부지연가산세가 60개월 동안 추가 부과된다. 주민세는 △전국 모든 은행 창구 △과세 기관(군청 재무과, 각 읍·면사무소) △위택스(www.wetax.go.kr) △'스마트 위택스'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쓰이는 소중한 재원인 만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시는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지방세 전자송달서비스와 자동이체 서비스도 신청하셔서 세액공제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23일까지 2025년 군비 보조사업 신청을 받는다. 군은 안정적인 농업생산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81개 사업과 지난해보다 10억원 늘어난 약 94억원 사업비에 대해 사업 대상 농가를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단양군 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및 농업 법인이며 농가 경영주가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관할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서 할 수 있다. 다만 농가당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으며 소모성 농자재 지원사업인 피복 비닐, 포장재, 비료, 농약 등은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달라지는 주요 내용으로는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사업의 조리원 인건비를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했다. 어상천수박 명품화 지원사업 보조 비율이 70%에서 80%로 상향됐으며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 산재보험료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50%를 지원한다. 신규사업으로는 △친환경 인증 농가 생분해성 필름 지원 △농작물 병해충 방제용 드론 구매 지원 △고추 바이러스 예방 종합기술시범 △농업인 제안 소득 개발 시범 등이 있다. 군은 사업 신청을 받아 내년 당초 예산에 반영하고 2025년 1월 중 자체 심의회를 통해 사업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충북일보] 단양군 청소년수련관이 시설 재개관 및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16일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에게 창의성, 공동체 의식과 잠재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여가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에는 청소년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청소년들은 다양한 분야의 요리를 체험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심리 건강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 긍정적인 에너지 상승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청소년수련관은 요리, 환경, 감정 테라피 등 다양한 분양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산업단지 주변 하천으로 폐수 무단배출, 산업폐기물 적치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고 기업체의 환경 의식 고취를 위해 최근 충북도 합동으로 특별 점검을 시행했다. 지난 7월 중순 A업체 사업장 내 산업폐기물 적치로 인해 쌓여있던 잔재물의 오·폐수가 봉양읍 미당천으로 흘러든 사고가 발생해 하천이 오염되고 민원이 발생했다. 이에 제천시는 미당천 주변의 산업단지 인근 폐수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충북도 합동 특별 점검을 하고 인근 하천, 우수관 등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폐수배출시설 인허가의 적정성,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사업장 내 우수관 및 노후관거 등에서 폐수 유출 여부 등으로 사업장 전반에 관한 집중점검을 시행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사업장 약 100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자율점검을 실시토록 했으며 환경오염 사고 발생 시 즉시 신고토록 홍보 조치했다. 충북도와 제천시 관계자는 "고의적 위반업소는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처분 등 엄중히 조치해 기업체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NH농협 제천시지부가 지난 16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를 방문해 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쌀 소비 촉진 캠페인 확산과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다음 달 5일부터 엿새 동안 개최되는 제천국제음악영회제는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이다. 올해는 영화제 방문객들에게 의림지 '무지카 파라디소', 청풍호 '원 썸머 나잇'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중 의림지 '무지카 파라디소'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행사로 의림지 호수를 배경으로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진행되는 휴식프로그램이다. 의림지 수변공원에서 아침의 요가, 다도 같은 힐링 프로그램부터 저녁의 라이브 콘서트, 하우스 테크노파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영화제 둘째 날부터 3일간 이어진다. 농협 제천시지부는 '무지카 파라디소'에 참여해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쌀 소비 촉진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영화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쌀 과자, 쌀 음료 등 쌀 가공품 시식 코너를 운영하면서 제천 쌀 홍보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홍보부스에서는 제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시도 함께 이뤄져 제천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최근 3일간 카카오같이가치 후원금과 복지관 후원금을 통해 마련한 '특별한 복(伏)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46가정에 시원한 수박과 치킨을 전달하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도록 돕고자 마련했다. 교통이 불편하고 배달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에 직접 방문해 시원한 수박과 치킨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어려움을 나눴다. 치킨과 수박을 받은 한 장애인은 "치킨과 수박이 먹고 싶었는데 이렇게 받게 돼 너무 좋다"며 "덕분에 올여름 더위도 시원하게 날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김경섭 관장은 "지역 장애인분들께서 수박과 치킨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우리의 노력이 큰 기쁨으로 이어진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통해 장애인들이 더욱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이 최근 지역 내 청소년 및 제천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림지 수리공원 무대에서 2024년 제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영화같은 이 밤'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기획단'울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으며 청소년 관련기관이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청소년 축제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키링 만들기 △야광 부채 꾸미기 △천연 진정제 만들기 △청소년 동아리 무제와 함께하는 전통 놀이 등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보컬, 댄스, 밴드 등 청소년 공연 총 11팀이 함께 했다. 정영순 관장은 "올해 청소년 어울림마당의 첫 번째 마당은 '영화같은 이 밤'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더욱 알차고 의미있는 행사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과 즐길거리가 함께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과 함께 노력할테니 오는 11월에 진행할 두 번째 어울림마당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청소년기획단 '울림' 변세진(제천여고 1학년) 단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이 얼마 남지 않은 방학을 즐기고 잠시나마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즐거운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지난 16일 단양구경시장 앞에서 단양천댐 건설 계획에 반대하는 범군민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날 서명운동은 지난 7월 30일 정부가 발표한 댐 건설 후보지에 단양천댐이 포함된 것에 대해 댐 건설 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범군민 적 의견을 모으기 위해 추진됐다. 서명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은 "충주댐 건설 이후 겪었던 인구 유출과 지역경제 기반 상실 등 수몰의 상처가 아직도 깊이 남아있다"며 "40여 년간 수도권을 위해 각종 규제에 시달리며 어려움을 겪은 단양에 또다시 용수전용 댐을 건설하는 것은 지역 아픔을 외면하고 무시하는 처사"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앞서 군의회는 지난 6일 원포인트인 제329회 임시회를 열어 환경부가 발표한 댐 건설 후보지 계획에 단양천댐이 포함된 것에 대한 철회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강하게 피력했다. 이상훈 의장은 "단양군의회는 군민을 대표해 지역사회와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댐건설에 단호하고 결연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서명운동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의 의견을 결집해 단양천댐 건설 저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단양 / 이형
[충북일보] 제천시청 체조팀 선수들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전라남도 영광에서 개최된 '2024 전국 대학·일반 체조선수권대회'에서 총 9개(금 3, 은 4, 동 2)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제천시청 여자 체조팀이 총 6개의 메달을 따내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윤보은(25)은 마루 1위, 이단평행봉 2위, 평균대 3위로 종목별 고른 활약을 펼치며 개인종합 1위를 거머쥐었다. 또 여자 이단평행봉에서는 성가은(23)도 3위를 달성하며 이단평행봉 종목에서 제천시 소속 선수가 2, 3위로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으며 여자팀 개인별 고른 성적으로 단체종합 2위를 달성했다. 한편 체조 간판 여서정(22)은 2024 파리올림픽 출전 경기중 부상 치료로 이번 대회에 결장해 아쉬움을 남겼다. 남자팀도 단체종합 2위를 달성하며 체조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세웠다. 특히 2024 파리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한 허웅(25)은 올림픽 결선에서 메달획득 불발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안마 종목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도마에서도 신재환(26)이 2위를 따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광연 체조 감독은 "제천시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다가올
[충북일보] 높은 집값과 금리 인상이 겹치면서 내 집 마련의 어려움이 더해지는 가운데 제천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10년 장기 민간임대아파트 사업이 제천시민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제천 루하스 더 카운티 214로 제천시 봉양읍 주포리에 214가구 규모로 신축 중이다. 관련 법령에 근거해 시행되는 '장기 민간임대주택'은 적은 부담으로 신축 아파트에 입주, 10년간 거주 이후 자유롭게 분양 선택이 가능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불확실성이 높은 요즘 같은 시기에 최적의 주택 마련 방안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10년간의 거주기간도 의무가 아니므로 언제든지 자유로운 전출입과 권리 이전이 가능하다. 여기에 분양 전까지는 보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취득세, 재산세, 종부세 등 각종 세금 문제와 주택 수에 따른 세금 부담이 전혀 없어 안정적인 주거생활과 투자가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자격조건 또한 간소해 주택 소유 여부나 청약통장 유무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전세보증금에 대해 HUG(주택보증공사)의 보증을 받을 수 있어 전세 사기 등의 위험이 없다는 점 역시 매력적이다. 제천 루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30일 오후 2시 제천시청 5층 청풍호실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1차 제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시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이행 로드맵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전 시민, 전문가, 관련 부서 등의 다양한 이행 주체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마련됐으며 기본계획(안)에 대한 보고, 전문가 토론,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기본계획(안) 발표와 토론은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교원대학교 문윤섭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기본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참가 패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참석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민설명회는 제천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원활한 설명회 진행을 위하여 참석자의 참여 신청을 통한 사전 질의도 접수한다. 시 누리집에서 참여신청서를 받아 팩스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거나 포스터의 QR코드 스캔을 통해 오는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내실있는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는 설명회 이후에도 오는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의림지 역사박물관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광복의 실마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광복절 및 태극기 관련 배너 전시', '광복절 퀴즈풀이 및 기념품 제공', '대형태극기 포토존 조성'으로 구성해 사전 예약 없이 당일 관람권 구매자에 한 해 선착순 300명을 현장 접수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이 문화행사로 관람객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이번 광복절 문화행사 시 운영한 광복절 및 태극기 관련 배너 전시를 자유 관람 방식으로 17~31일까지 운영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 가족 박물관 교실', '어린이체험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명동 고기로(옛 명동갈비골목) 상권에서 고기데이 행사를 지난 16일 시작으로 매주 금·토요일 운영한다. 원도심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재추진되는 '고기데이'는 행사는 골목 경제 회복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작된 행사로 올해에도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30분~밤 11시까지 명동 고기로 7개 식당 앞 노상주차장에서 오는 10월 19일까지 10주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고기데이 행사는 금요일 색소폰 연주와 토요일 버스킹 공연으로 이뤄지며 시민들에게는 공연과 야간 경관 조명이 어우러진 낭만 있는 야외식사를 제공하고 지역 상인들에게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골목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명동 고기데이는 지역 내 상권의 단순한 유동 인구 이동이 아닌 관광객들에게는 숙박까지 연결될 수 있는 또 하나의 상품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행사"라며 "지역 먹거리 명소로 부상한 고기로에서 행사장 좌석이 가득 차 골목상권도 살리며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군 특화 작물을 활용한 푸드바이오 기업지원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지난 13일 비즈니스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양군과 공모사업 수행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푸드바이오산업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된 12개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프로그램별로 연간 최대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날 비즈니스데이에서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혜택, 향후 추진 방향을 소개했으며 상호 협력을 위한 장을 만들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의 공모 사례발표도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한 기업은 "이번 지원 프로그램으로 우리의 제품이 한층 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양군과 충북테크노파크의 세심한 배려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으로 푸드바이오산업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업들은 외부 전문가에게 사업 규정과 집행 관련 교육을 받으며 실질적인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 Q&A 시간을 마련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지원 프로그램별 네트워킹 시간에는 마케팅 및 판로개척, 식품인증 등 기업 성장을 위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추진에 대한 주민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주민대책위원회를 꾸려 관계 당국의 사업계획 불허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곳곳에 내건 송학면 주민들은 오는 18일 궐기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제천시 등에 따르면 A업체는 지난달 25일 원주지방환경청에 의료폐기물 중간처리업 사업계획서를 냈다. 이 회사는 송학면 장곡리에 하루 48t의 의료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그러나 주민대책위는 "제천 지역 의료 폐기물 발생량은 연간 400여t에 불과한데 (해당 소각장이) 열흘이면 처리할 수 있다"면서 "나머지 350여 일을 외지에서 반입한 의료폐기물을 태우겠다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어 "A업체가 사업 추진 의사를 완전히 철회할 때까지 총력 저지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달 29일 원주청의 통보를 받은 시는 주변 지역 주민 의견과 관련 법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26일께 관계 기관 의견을 원주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문제는 시가 주민 반발 등을 이유로 불가 의견을 낸다고 해도 원주청의 처분을 구속할 수는 없다는 점으로 원주청은 시의 의견과는 관계없이 '사업 적합' 통보를 할 수 있다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 광법사가 주최하고 신도회가 주관하는 제2회 시루섬의 기적 행사가 17일과 18일 이틀간 단양문화예술회관과 단양강 잔도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천태 문화의 정신을 계승하고 수려한 단양의 자연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우선 17일은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합창경연대회가 열려 총 12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합창경연대회, 시루섬예술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18일에는 단양강 잔도길 걷기대회가 열려 단양군 상진 계류장에서 출발해 잔도길을 왕복하는 코스로 진행되며 아름다운 단양강을 배경으로 건강과 여유를 만끽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잔도길 걷기대회 참가신청은 단양광법사 및 단양장애인복지관 2층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이메일(dsdw043@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23일까지 '2024년(2025년산) 마늘 재배 의향 조사'를 실시한다. 지역 내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중 0.1㏊ 이상 마늘 재배 농업인은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2025년산 마늘 재배 의향과 재래종, 단산종, 난지형, 홍산, 기타 등 재배 품종을 확인한다. 신청하고자 하는 사람은 농지 소재 읍·면사무소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결과를 취합해 마늘 생산예정자에게 피복 비닐, 전용 비료 등 영농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인 단양마늘은 한지형 마늘로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 사이에 인기가 높다. 특히 지난해부터 '단양마늘 생산인증제'를 시행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신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