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희규(57) 제69대 단양경찰서장이 취임했다. 신임 박 서장은 지난 31일 단양군 단성면 소재 충혼탑 참배를 한 후 지휘부 간담회와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어 각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 후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박 서장은 "'빈틈없는 치안, 안전한 단양, 행복한 단양'의 구현을 목표 삼아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법과 원칙, 기본을 지키는 경찰이 돼 주민들이 만족하는 경찰상을 구현하고 직원들과 배려와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단양이 고향인 박 서장은 제천고등학교와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통령비서실 치안비서관실 행정관과 경기 광명경찰서 정보과장,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 계장, 서울청 치안지도관을 역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제천관리역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오는 7일까 매주 월요일 오전 9~10시, 오후 2~3시까지 제천역사 3층 맞이방에서 웰컴콘서트를 열고 있다. 이 웰컴콘서트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협업을 통해 왕래가 잦은 시간대에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클래식 위주의 영화음악 연주를 선보인다. 많은 사람이 친근하게 접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OST 위주 공연을 진행하고 공연이 없는 시간대에는 무대를 포토존으로 운영해 제천역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으로 제천역은 문화공간으로 전환돼 고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제천국제영화음악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사회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김명환 제천관리역장은 "이번 웰컴콘서트를 통해 제천역을 이용하는 방문객이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으로 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와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민간단체인 단양군생활공감정책참여단(단장 노영실)과 함께 최근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추진했다. 소금정공원 야시장에서 이뤄진 이번 캠페인은 복지정책 리플릿과 홍보용품을 나눠주며 야시장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단양군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며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언제든 단양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으로 문의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단양군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공감 아이디어 발굴과 정책 실행을 통한 국민행복증진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참여단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과 함께 단양사랑기부제 홍보 활동도 전개하며 앞으로도 생활에서 참여할 수 있는 정책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해 규제개혁 공모전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 등에 제약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와 개선방안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2023년 단양군 규제개혁 공모전'을 개최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단양군민(지역 내 직장을 둔 자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해 안내에 따라 공모 제안서를 접수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국민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기업·소상공인 △신산업 △기타(다른 유형에 속하지 아니한 규제) 등 총 6개 분야이다. 접수된 제안서는 2차례 심사를 거쳐 9월 말까지 시상자를 선정하고 개별적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군은 일반인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각각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총 12명을 선정해 300만 원 상당의 단양사랑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이번 슬로건 '처음으로 돌아가다'라는 의미를 가진 'Da Capo(다카포)'에 맞게 초심으로 돌아가 제천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 그리고 상인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제천역 대합실에서는 제천 청년 음악가들이 모여 결성한 '제천솔리스트 앙상블'이 영화 OST와 다양한 클래식 연주의 음악공연인 'KTX와 함께하는 웰컴 콘서트'를 지난달 24일 시작했다. 이어 7월 31일과 8월 7일, 9일 오전 9시부터 10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총 2회 차 공연을 이어간다. 또 지역 경제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JIMFF 야시장'은 오는 11일부터 3일간 영화관람 후 즐길 수 있는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열린다. 먹거리뿐만 아니라 관광 연계 시장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시장통 방송국까지 즐길거리도 함께 할 예정이다.(야시장 신청 문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 문화사업팀) 또한 이번에는 제천시 시티투어 운영사인 ㈜무궁화 관광과 함께 서울과 제천에 오갈 수 있는 버스 투어인 'JIMFF 팸투어'를 함께 진행한다. 개막식이 열리는 10일부터 14일까지 1박을 필수로 하는 코스로 영화제뿐만 아니라 제천이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023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꿈다락 문화예술학교 '하소로 레트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하는 2023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꿈다락문화예술학교는 아동과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까지 전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교육을 더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자 생활권 중심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2023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꿈다락문화예술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천만 원을 확보한 제천문화재단은 문화예술 감수성 자극과 직장인을 위한 '하소로 레트로' 사업을 기획했다. 이 '퇴근 후 만나요! 하소로 레트로'는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지역 2040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레트로아트(현대미술 기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말하며 베어브릭아트부터 미러아트, 액션페인팅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기수별 20명까지(2기수)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퇴근 후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로 일상의 틈을 발견하고 즐기는 문화예술로 문화를 즐기는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가 지난 29일 고암동 둔전골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일 이어진 불볕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회원들은 정성껏 조리한 삼계탕을 경로당 어르신들께 대접하며 존중과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 유영근 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두고 여야 간 첨예한 갈등을 빚으며 시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시의회 본연의 역할인 예산과 결산의 감시, 감독 기능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상시기구인 예결위 구성이 파행을 이어가며 자칫 다음 달로 예정된 제천시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시의회는 1년 차 예결위가 지난 6월 말 마무리되며 2년 차 구성 시한인 7월을 훌쩍 넘기고 있다. 지난 7월 17일부터 닷새간 열린 제326회 임시회에서 이 문제를 다뤘지만 여야 간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예결위 구성 갈등의 주된 원인은 위원장 자리로 기존 여당 소속인 박영기 의원이 1년간 위원장직을 수행했는데 2년 차 예결 위원장을 두고 서로 자기 당이 맡아야 한다며 맞서는 것. 시의회는 제천시의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해야 하는 오는 9월 11일 개회하는 차기 임시회 이전 이 문제를 매듭지을 방침이지만 위원장 선임이 정당 간 정쟁으로 도구로 전락하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 A의원은 "현재 제천시의회 정당별 의석수는 8대5로 우리가 우세한 만큼 당연히 기득권은 우리 당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2023 강소농 라이브커머스 교육 개강식과 1회차 교육을 가졌다. 이번 라이브커머스 교육은 참가자 24명을 대상으로 강소농의 디지털 플랫폼 활용 마케팅 역량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기과정으로 오는 18일까지(기간 중 4회) 운영되며 교육내용은 라이브커머스의 이해, 라이브 실습, 라이브커머스 방송기획과 방송 운영 방법을 포함하고 있다. 이 교육은 연중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 방송 권한을 확보하고 직접 방송할 수 있는 강소농 육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 교육과정은 실습 위주로 교육생의 방송 시연 등 실습을 진행하고 쇼호스트의 맞춤형 조언이 뒤따라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스마트한 강소농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온라인 직거래 확산으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내년 개원 예정인 단양군보건의료원 운영방식 윤곽이 드러났다. 군에 따르면 김문근 단양군수 주재로 지난 28일 개최한 단양군보건의료원 운영방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용역 수행사인 JS R&D㈜는 6개월의 연구 기간 보건의료정책과 지역 현황 분석, 경영수지예측 등을 통해 군의 직접 운영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제시했다. 이번 용역은 지역 의료환경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과학적 연구자료에 의한 최적의 운영방식을 선택하고자 올해 2월 착수해 지난 5월 한차례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응급실 운영을 비롯해 지역에 없는 필수진료과목을 포함해 8개 외래진료실을 운영, 급성기 환자를 위한 30개 입원 병상을 운영안을 내놓았다. 특히 응급상황 대처와 중증 응급환자 최종 치료를 위한 응급의료 3단계 모듈 전략을 제시해 취약한 시급한 단양군의 응급의료 해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보건의료원 안정적 운영의 선결 과제인 의료인력과 실질적인 예산 확보방안 등에 관한 내용도 구체적으로 담았다. 이날 보고회는 보건의료원 개원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공공의료 강화 필요성에 대한 인식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봄 극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찾아가는 봄 극장'은 소외지역 시설과 경로당 등 지역 읍·면·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 고전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상영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재단은 최근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회장 최동수)와 협력해 봉양읍 원장평 경로당을 시작으로 청전 주공 2차 경로당, 교동, 금성면 등 노인층에 맞춘 영화작품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순회상영을 통해 무기력한 실내 생활과 무더위로 지친 노인층에 취향에 맞는 특별한 영화를 상영함에 따라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위안과 즐거움을 주는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8일 청정한 충북 만들기를 위한 탄소중립 환경 자원봉사활동으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환경 지킴이' 사업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에는 제천시 기업연합자원봉사단(소속기업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 동부사무소 △대림비앤코㈜ △㈜엔바이오니아 △영동판지산업㈜ △㈜유유제약 △㈜제뉴파마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제천역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 △㈜케이팩)이 동참했다. 이들은 청풍호반 케이블카(6월 13일), 의림지(7월 7일), 박달재 목각공원 일대(7월 28일)에서 보행로의 쓰레기를 줍고 정자를 쓸고 닦는 등 제천시 관광지 중심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동참해주신 기업연합자원봉사단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활동으로 제천시가 청정한 관광도시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환경 지킴이' 사업은 충북의 호수와 저수지와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국내 최대 문화생태 관광지로의 도약을 기원하는 도정 시책사업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가족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된 '다울림 봉사단'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본보기가 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점심 식사 준비와 배식 봉사를 실천해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기회가 확대되며 이주민들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줄이고 긍정적 인식으로의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 다울림 봉사단은 경로식당 급식 봉사를 비롯해 출산한 결혼이주여성 모국 음식 지원 재능기부, 어르신 이발 봉사, 지역행사 네일아트와 풍선아트 봉사, 김장 나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봉사단 관계자는 "2018년 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꾸준히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나 자신이 도움을 받던 수혜자에서 기여자로 변화되고 있는 만큼 다울림 봉사단의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다울림 봉사단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고려인 청소년 여름 캠프가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간 제천시와 레이크호텔 일원에서 열렸다. 제천시와 대한고려인협회가 공동 개최한 고려인 청소년 여름 캠프는 전국의 고려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천을 알리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앞서 지난 6월 16일 제천시와 대한고려인협회와의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15세에서 17세 사이의 국내의 고려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최종적으로 고려인 청소년 30명이 선정돼 행사에 참여했다. 제천을 방문한 고려인 청소년들은 청풍문화재단지와 청풍호 케이블카를 비롯한 제천의 명소와 역사를 탐방했으며 제천의 청소년과 함께 끼와 재능을 뽐내고 상호 교류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시는 제천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이주 정착 지원사업의 10월 본격 시행에 앞서 고려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천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하고 향후 고려인 가정의 주거 이전을 도모하기 위해 본 행사를 기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오는 8월 스마트폰, 인터넷 중독을 사전 예방하고 아동의 권리향상을 위해 인터넷 중독·아동학대와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문화 체험의 날' 행사로 역사 유적지인 경주를 방문해 또래 아이들과 함께 역사도 배우고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도 보낼 예정이다. 단양군 드림스타트는 양육환경개선사업, 직업문화 체험, 건강검진, 기초학력 및 인지발달·심리검사, 심리상담 치료와 의료비 지원, 공부방 운영, 졸업 캠프 등 아동 발달에 필요한 핵심 프로그램으로 4개 분야, 32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지난 7월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으로 소아비만을 예방하고 신체활동을 높이는 코어 운동 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청소년문화의집과 클럽 파랑새가 지난 29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클럽 파랑새는 제천청소년문화의집 특화사업인 제천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가락나래' 단원들을 격려하고 오는 9월 16일 창단연주회 지원을 위한 100만 원의 성금도 기부했다. 총 30여 명의 회원으로 이뤄진 클럽 파랑새는 지역의 자생적 봉사단체로 지역 내 어려운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것을 단체의 운영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10여 년간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지원, 연탄과 김장 봉사 등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 또 청소년국악관현악단 '가락나래'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통음악에 관한 소중함을 알리고 음악적 소질개발과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돕기 위해 제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2022년 15명의 청소년이 가야금·소금·해금 3파트로 연습을 시작해 올해는 지역 내 초·중·고 청소년 32명으로 단원을 보강하고 5(가야금·대금· 해금·향피리·타악연희)파트로 확장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강사진들과 창단 연주회를 위해 매주 토요일 네 시간씩 열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클럽 파랑새의 장호만 회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전통악기
[충북일보] 제천 ㈜청풍소방안전공사 유호경 대표가 최근 화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5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후원금은 화산동 내 취약계층 중·고등학생의 체형에 맞는 속옷을 구매해 지원할 예정이다. 유 대표는 평소 아동·청소년 복지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매년 꾸준히 기부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도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509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가방)을 화산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유 대표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향상해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 더 좋은 환경에서 희망을 키우고 꿈을 이루기를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조견행 화산동장은 "지역 청소년들을 향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취약 가정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하나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부분을 지원해주어 많은 도움이 된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수도 요금 납부 편의를 위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상하수도요금 문자 고지 서비스'가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7월 기준 708가구가 문자서비스를 신청했으며 문자 고지 서비스를 신청하면 매월 200원 요금할인과 사용량, 사용료, 입금 전용 계좌 등 명세를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다만, 신청 이후 이사·매매 등으로 관리자가 변경되는 경우 반드시 서비스 변경·해지를 신청해야 한다. 상하수도 문자고지 서비스 신청은 보건복지센터 1층 수도민원실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정기분 고지서 발행 전 신청하면 당월 요금부터, 고지서 발행 후 신청하면 다음 달 요금부터 적용된다. 또한 상하수도요금 자동이체 서비스를 신청하면 수도요금 1%(최대 5천원까지)의 추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지 정보를 신속히 전달해 사전에 체납을 예방할 수 있고 종이 고지서 미발생으로 예산 절감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간편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 △전국 유소년 하계 스토브리그=오전 8시 제천 축구센터. △2023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오전 10시 제천체육관. 보은군 △노인 및 취약계층 결핵 검진=오전 10시 보은군 실버복지관 옥천군 △옥천군 노인장애인복지관 찾아가는'장애인식개선교육'=오전 10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치유농업 실무과정 교육=오후 1시 30분 농산물가공교육장 영동군 △귀농 귀촌인·지역주민 융화 교육=오후 2시 과일나라 테마공원
[충북일보]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온라인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매진 행렬이 이어지는 등 벌써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매진된 작품 중 '크레센도'는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그 해에 반 클라이번은 클래식 피아노 계의 초신성 임윤찬을 최연소 우승자로 배출했다. 이 작품의 상영관 중 하나인 제천시 문화회관은 대규모 상영관임에도 불구하고 3분이 채 되지 않은 짧은 시간에 표가 매진되며 임윤찬과 클래식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체감할 수 있었다. 또 '어쩌면 해피엔딩'은 2016년에 초연한 동명의 뮤지컬 작품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원작은 국내 초연 이후 해외에도 수출되는 등 뮤지컬 관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뮤지컬 영화 형식을 띠고 있는 이번 영화는 뮤지컬 공연을 직접 보지 못한 관객과 뮤지컬 관객 모두를 충분히 매료시킬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외에도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작인 도미니크 데루데르 감독의 '뮤직 샤펠', 10대들의 춤에 관한 오로라 고세 감독의 사랑스러운 영화 '오늘부터 댄싱퀸', 사카모토 류이치 추모전의 하나로 상영되는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전장의 크리스마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가 지난 28일 청전동 두진백로2차아파트에서 시 협의회 임원과 주민 30명이 참석해 '국가상징 선양 실천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청전동 두진백로2차아파트 주민이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으며 태극기 100개를 아파트 입주자 대표에게 배부했다. 김회원 협의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 협의회는 지속해서 국가상징 선양 실천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나라 사랑의 정신을 일깨우게 돼 보람을 느끼는 만큼 청전두진백로 2차아파트 입주민들께서도 태극기 게양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광복절의 의미도 떠올리고, 일상에서 지나치기 쉬운 국경일에 잊지 않고 태극기를 게양해주시길 바란다"며 "지속해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계신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가 이번 여름방학 특색교육 프로그램으로 '졸업생과 함께하는 특기 적성 방과후학교'를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졸업생이 참여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교육 주체로 참여함으로써 학교 교육 활동에 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선후배 간의 신뢰를 통해 교육활동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 작은 학교 살리기의 하나로 진행된 단성중학교의 여름방학 특기 적성 프로그램은 졸업생의 많은 관심과 재학생의 적극적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4~28일 5일 동안 배구, 축구, 족구, 풍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도 대회 입상 이상의 실적이 있는 졸업생들이 참여해 학생들을 지도했다. 대학생, 소방관, 직업군인 등 다양한 직업군의 선배들이 수업에 참여했으며 학생들에게 특기 적성 교육 활동뿐만 아니라 진로 상담과 학교생활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등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우석(강원대 1학년) 군은 "중학교 시절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서 열심히 노력했던 추억이 떠올라 후배들에게 작은 하나라도 더 자세히 가르쳐 주고자 노력했다"며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최근 고등학생들에게 '꿈 실현 장학금'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꿈 실현 장학금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권동현 총장이 2022년 취임하며 대학 교육에 '재미있는 경험'을 접목하며 신설한 13개 학생위원회 중 하나인 '밀어주는 위원회' 주관으로 이뤄졌다. 밀어주는 위원회의 꿈 실현 장학금은 고등학생들이 학업에만 매진해야 한다는 선입견을 깨고 학업 이외에 다양한 꿈을 꾸고 또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올해 꿈 실현 장학금을 신청한 학생은 전국에서 작년보다 약 100여 명 이상 늘어난 347명이 신청했으며 밀어주는 위원회 학생들이 한 달간 심사 후 19명을 최종 선정해 총 1천9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꿈 실현 장학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의 꿈을 살펴보면 △자신들만의 아이디어로 개발한 게임 어플리케이션 출시를 목표로 하는 학생 △드론 조종사를 꿈꾸는 학생 △학교의 OMR카드 자동 채점시스템을 개발하겠다는 학생 △사회적 기업가를 꿈꾸는 학생 △수경재배 스마트팜을 연구해보겠다는 학생 △프로축구선수를 목표하는 학생 등 다채로운
[충북일보] 임경호(58) 제62대 제천경찰서장이 취임하며 백운면 경찰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신임 임 서장은 취임에 앞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경찰 활동으로 함께 하는 안심 공동체를 만들고 소통을 통해 공감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누구나 출발과 과정에서 공평한 기회를 보장받는 공정한 사회를 위해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서장은 제천 출신으로 초·중·고등학교를 제천에서 나와 동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1987년 임용 이후 경찰청 특수수사과 팀장, 경기북부청 과학수사계장,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등을 역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새마을회가 최근 괴산군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단양군새마을회 35명 지도자는 하천이 범람해 침수된 농가에서 바닥에 쌓인 흙을 물로 씻고 쓰레기를 주우며 피해 농가에 힘을 보탰으며 피해를 본 불정면 주민들을 위해 구호 물품도 전달했다. 오수원 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괴산군민들을 위로한다"며 "빠른 피해복구와 일상으로의 복귀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