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는 그동안 주변 도시를 방문하기 전 잠깐 들르는 '패스형 관광지'라는 오명을 벗고 민선 8기 시정 비전인 '역동적인 경제도시'를 달성하기 위한 '체류형 관광객 1일 5천 명' 유치 노력을 지속해 기울여 왔다. 시는 "대규모 관광지와 유명 호텔의 인프라 시설 구축 없이 관광객이 증가하겠느냐"는 우려를 뒤로하고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80개 전국규모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체육선수와 가족 등 50여만 명이 제천을 방문 857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러브투어 단체관광객 모집을 통해 상반기에 2만여 명이 하반기에는 사전예약자도 1만3천 명을 넘어 이를 통한 경제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구축한 한국관광데이터랩(데이터기반 방문자 이동행태 분석)에 따르면 제천시 방문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숙박방문자 비율은 3.5% 증가했다. 또한 체류형 관광지로의 도약을 위해 중요한 지표인 '숙박방문자 비율'과 '숙박일 수'도 증가해 제천시 전체 방문자 중 숙박객의(16%, 258만1천78명)의 체류일 수가 1박 72.3%, 2박 19.4%, 3박 이상 8.3%로 전년 같은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지난 3일 3학년을 대상으로 충청권 21개 대학이 참여하는 연합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을 선택해 대학의 재학생들로부터 전공과 진학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적성과 소질에 적합한 자신의 진로에 관한 다양한 맞춤형 진학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양한 대학의 입학 전형에 대한 깊이 이해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진학 목표와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21개 대학(공주대·한국교통대·한밭대 등)의 입학사정관들과 함께하는 대입 설명회와 그룹 상담, 1대1 상담 등에 참여하며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평가 요소, 학교별 입학 전형 정보, 학생 본인의 진로 설정 방법 등에 관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과 당원 일동은 호우피해로 아픔을 겪은 주민들을 위해 각각 500만 원씩 총 1천만 원의 의연금을 충주시에 기탁했다. 이 의원은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주민이 피해를 봐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수재민들이 희망을 되찾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 의원과 국민의힘 당원 일동은 지난 2월에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 성금으로 3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4일 제천한방엑스포공원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급식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학교급식 관계자 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는 식중독 개념과 위생·안전 사고 예방 강화와 급식관계자 간의 원활한 소통과 상호존중에 중점을 두고 한국교통대학교 이호진 교수의 '학교급식 위생관리', 충청북도교육청 이소연 노무사의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명철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을 위해 애써주신 급식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급식관계자 모두 소통과 협력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제천급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이 8월 테마를 '여행'으로 정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했다. 이달의 테마 '여행'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로이 여행하듯이 8월을 맞이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8월 한 달간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는 △5일 그림책콘서트 '문학으로 만나는 그림책 모모모모모 밤코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19일 '하소네 문화문방구' 광복절을 맞이 애국 프로그램 운영 △26일 그림책콘서트 문학으로 만나는 그림책 두 번째 '구름 공장' 유지우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8월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인터넷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무더운 8월을 맞아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은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전체 대관으로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임시 휴관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어제인가 싶었는데 벌써 16년이 지났어요." 제천지역의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체육활동을 통한 정서적 지원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제천FC어린이축구단 창단 후 16년 동안 뒤에서 남모르게 아이들을 가르쳐온 3인방이 있다. 이들 3인방은 제천시청에 재직 중인 박정희(건설과) 감독, 엄기성(건축과) 수석코치, 허진호(건설과) 코치다. 제천FC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해 20~30여 명 아이들이 정기적으로 축구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도 총 30여 명의 아동이 참여해 매월 2~3회의 정기훈련과 하·동계 전지훈련, 친선 경기 참가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3명의 코치진이 재능기부를 하며 자원봉사자로 지도하고 있다. 그동안 16년 동안 3인방들이 가르친 아이들이 약500여 명 정도다. 3인방이 처음 아이들과 함께 시작할 때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해서 재능기부를 했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가고 있다. 제천FC는 2008년 6월 18일 월드비전에서 창단하며 월드비전 전국축구대회에서 2010년 준우승, 2011년 우승, 월드비전제주지회장배 2011년 준우승, 2012년 우승, 2015년 제5회 청
[충북일보] 제천시 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 임산부의 출산과 산후를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고 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결혼이민자 임신부의 출산 전후 통합서비스 지원으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도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시작됐다.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물질적 지원에서 나아가 정서적 지원까지 이뤄진다는 것이다. 국적별 선 이주민의 재능기부를 통해 모국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고 직접 가정 방문해 격려와 지지를 함으로써 타국에서의 출산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 해소 및 빠른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결혼이민자들은 "모국 음식이 먹고 싶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소원을 풀었다"며 "타국에서 힘들게 적응해 사는 결혼이민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생애 중 가장 변화가 많은 임신과 출산의 시기를 결혼이주민들이 건강하게 잘 보내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 활성화를 위해 제보자 포상 근거 마련에 나섰다. 시의회는 최근 위기가구 발굴 제보자에 대한 포상금 지원을 골자로 한 '제천시 위기가구 발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의 입법예고를 마쳤다. 김수완·이영순·이재신·송수연·윤치국·한명숙 의원 공동발의로 추진된 이번 조례안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민 제보를 독려하고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을 통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김수완 의원은 "진정으로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은 이웃을 배려하는 선한 마음"이라고 강조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입법예고를 마친 조례안은 이르면 오는 9월 중순 제327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충북지역관리단 한빛봉사회가 3일 사단법인 제천장애인부모연대를 방문해 시원한 여름나기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긴 장마와 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정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 이불 22세트를 지원했다. 제천장애인부모연대(회장 심명숙) 관계자는 "올해는 이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고온다습한 날씨로 위생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여름 이불세트 지원으로 장애인 가족들을 도와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한빛봉사회장 박기준 전기처장은 "예년보다 길었던 장마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장이 3일 지역 피서지인 송계계곡을 찾아 휴가철 물놀이 사고 예방 활동에 힘쓰고 있는 119시민수상구조대를 격려했다. 제천시 의용소방대원 32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오는 8월 말까지 지역 내 피서지에서 인명구조와 사고 위험요인 제거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의장은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탁사정을 방문해 현장 근무자와 소통하며 격려했다. 이 의장은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폭염에도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시민 수상구조대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여름 안전한 피서를 위해 피서객 여러분도 안전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의회는 2021년 '제천시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이 활동에 필요한 물품과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지 한방치유숲길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제2차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대회'에 참여해 전국 20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산림청이 주최해 지난 4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38건이 접수돼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20개소의 명품 숲길이 선정됐다.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은 누구나 숲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둘레길을 조성해 시민 건강과 복지 증진은 물론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총사업비 80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17년부터 2023년 6월까지 7년간 치유숲길 11.04㎞를 조성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과 관련해 김창규 제천시장은 "전국 수많은 숲길 중 명품반열에 올라선 것에 대해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한방치유숲길이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많은 관광객을 유인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이번 의림지 한방치유숲길 등 명품 숲길 20선은 물론 지난 1차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청풍호 자드락길(얼음골 생태길) 등 30개소와 함께 최종 명품 숲길 50선을 집중 기획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천 /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참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2일과 3일 한국교통대와 연계한 '드론 특강'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드론 Tello 앱을 만들고 페어링하는 작업을 직접한 후 GPS와 좌표를 이용한 동영상 촬영과 사진 전송 등 드론을 활용한 전반적인 체험을 했다. 이번 수업으로 참가 청소년들에게 드론의 역사를 알고 미래산업과 관련한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제천시 청소년들이 4차산업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들을 개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초등 5~6학년, 중등 1~2학년)에게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 체험과 학습 프로그램, 청소년 생활 관리 등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국가정책으로 자세한 사항은 전화(641-6067~9)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경쟁 부문 상영작만큼이나 기대되는 쟁쟁한 심사위원들이 공개되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으로는 '은행나무 침대',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로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강제규 감독이 위촉됐다, 또 심사위원으로는 올해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인 고(故) 사카모토 류이치의 자녀이자 뮤지션으로도 잘 알려진 사카모토 미우(Miu Sakamoto), 영화 '신세계'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대무가', '웅남이'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스크린을 압도하고 있는 배우 박성웅, 그리고 '범죄도시' 시리즈의 흥행으로 잘 알려진 영화계의 미다스의 손 장원석 제작자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경쟁 부문은 전직 팝 뮤지션 출신으로 플래티넘 판매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갈라 프레젠테이션에서 소개되는 '모두가 요한을 싫어해'의 음악으로 노르웨이 아마단 어워드 최우수 음악상과 하르파 노르딕 영화 작곡가상을 수상한 요룬드 플루게 사무엘슨 음악감독, '공동경비구역 JSA', '살인의 추억' 등을 일본에 배급, '한류 붐'을 일으켜 2003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특별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봉우 시네콰논 대표, 그리고 싱가폴
[충북일보] 단양군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위험요인 신고 등의 안전 예방 활동에 참여할 '단양군 안전보안관'을 신규 모집한다. 재난·안전 분야 예방 활동 역량이 있는 희망자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제한 없으며 필수교육 3시간을 이수하면 안전보안관으로 위촉돼 활동할 수 있다. 군 안전보안관은 안전 무시 7대 관행 신고와 주변 안전 점검, 캠페인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안전보안관을 희망하는 사람은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안전 문화 개선과 지역의 안전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하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7월 400㎜가 넘는 집중호우 발생에 따라 지역 내 하천변 산책로를 통제한 후 20여 일 만에 전면 개방한다. 시는 추가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과 집중호우로 인해 파손된 하천 변 시설물 정비작업을 이유로 하천 변 산책로 통제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향후 집중호우 가능성이 작고 시설물 정비작업이 완료됐다고 판단해 하천변 산책로 전면 개방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로 그간 하천변 산책로 통제로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이 다시금 생활의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기후 온난화에 따라 날씨의 급격한 변화가 자주 발생하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도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집중호우가 예상될 때 하천 변 산책은 되도록 자제하고 하천변 산책로 통제 시 하천 내에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하소천, 장평천, 고암천 둘레길 조성사업을 조기에 완공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운동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에서 5일 '여름밤 별빛 음악회'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여름밤 별빛 음악회는 오는 5일 오후 7시30분부터 천동·다리안 관광지에서 전문 MC 허찬영의 진행으로 시작한다. (사)한국예총단양군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팝페라 가수 스페스를 비롯한 전자현악 연주팀 블루윈드 앙상블, 플루리스트 최소녀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됐다.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이 휴가철을 맞아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여름밤의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9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관광지를 찾은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김동석 단양예총회장은 "관광 성수기인 8월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천동·다리안 관광지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즐기고 화합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일 제천·단양상공회의소와 인구감소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28일 세명대·대원대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이은 두 번째 협약으로 지역 상공인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인 제천·단양상공회의소와 지역 인구감소 위기의 심각성을 공동 인식하고 지역 내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기업별 특성에 맞는 지역 인구 늘리기 사업 발굴 추진 △기업체 임직원 주소이전 적극 동참 △출산·육아부담 경감, 직장여성 경력단절 예방 등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 △기업 신규직원 채용 시 이주 가능자 주소이전 적극 홍보 등이다. 김창규 시장은 "지역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낼 수 있는 기업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형식적인 협약에 그치지 않고 제천시 인구에 실질적 효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한정철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장은 "근로자들의 조기 정착을 위한 전국 최고 수준의 파격적인 이주정착금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기업도 지역사회의 일원이므로 이 협약을 계기로 지역 대표 경제단체로서 시의 인구 유입 정책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행사 기간 중 안전사고에 대비해 야간·휴일 약국 운영과 응급의료기관을 중점 관리한다. 현재 제천시는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 2개소와 야간·휴일 약국 9개소가 운영 중이다. 특히 영화제 기간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지도·감독할 예정이며 심야시간대 응급진료와 의약품 구매의 편의성을 증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서도 손쉽게 안전상비의약품을 구매할 수가 있다. 제천시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95개소가 운영 중이며 해열제, 소화제, 감기약, 파스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행사 기간 제천시민과 관광객들이 야간 응급 지원체계에 대해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응급의료기관, 야간과 휴일 운영약국,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응급의료포털(E-Gen)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감염병관리과 의약관리팀(641-3166)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충청북도협회 공모사업 '2023년도 장애인 미디어교육'에 선정돼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여름방학 특강프로그램을 8회기 진행한다. 이 여름방학 특강프로그램은 시청자 미디어재단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강사를 지원받아 고령과 장애라는 이중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초교육 △와이파이 연결하기 △스마트폰 카메라 활용 방법 △문자 및 카카오톡 메시지 보내기 등 스마트폰 초보자들을 위한 기초과정으로 구성했다. '스마트폰으로 보는 제천'은 스마트폰 기초 이론 교육을 진행한 뒤 제천지역 명소를 찾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SNS에 게시해 제천을 소개하는 활동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램 강사는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장애인들에게 "모르는 것은 잘못이 아니라 관심의 차이"라며 "이번 여름방학 특강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세상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민화 궁중화 부문 명인으로 선정된 도화 갤러리 유옥자 대표가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제천시민회관에서 개인전으로는 세 번째이자 명인 선정으로는 첫 번째 개인 전시회를 연다. 이번 개인 전시회를 준비한 유 명인은 "대작인 병풍 8점과 함께 작품 40여 점을 준비했다"며"명인에 선정된 후 첫 개인전이라 더욱 설레고 떨리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옥자 명인은 지난 5월 대한민국 4대 민화 부문인 궁중화 부문에서 대한명인 제15-452-01호로 지정됐으며 (사)한국민화협회 이사, (사)대한예술인협회 충북본부장, 영월문화원 민화 강사, 제천시 화산동 소재 도화 민화 갤러리를 운영하며 문화센터의 강사로 출강 등으로 후진양성과 함께 전통 민화 보급과 계승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익명의 독지가가 지난 2일 제천시 용두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호우피해 이재민을 위해 성금 2천만 원이 든 종이가방을 전달해 화제다. 이 익명의 독지가는 남에게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은 듯 종이가방만 민원대 복지담당 직원에게 동장님께 전달해달라고 하며 봉투를 놓고 떠났다, 이후 종이 가방을 확인하니 "호우피해 이재민을 도와주세요"라는 메모와 현금이 2천만 원이 들어있었다. 신순임 용두동장은 "독지가의 뜻에 따라 귀한 성금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빠른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아동 복지 서비스인 드림스타트 사업에 지속 후원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된 김세진씨에게 지난 1일 모범시민패를 수여했다. 제천에 거주 중인 김씨는 2021년 3월부터 매월 50만 원 상당의 키즈 비타민 젤리와 유산균을 드림스타트 아동 30여 명에게 전달하고 같은 해 5월부터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 지정 기탁해 매월 2명의 아동에 학습비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와 수해복구를 위한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이어오며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는 후원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0~12세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이 시작된 2012년도 이래 첫 수상을 하게 됐으며 우수상 수상과 함께 7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일자리 대상은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창출 목표, 대책을 수립해 공표하고 그에 대한 정량과 정성 추진 성과를 확인해 우수 자치단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종합평가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지난해 하반기 75.9%라는 역대 최고 고용률 달성을 비롯해 역대 최고 여성 고용률(69.4%)과 노인 고용률(53.5%), 충북 도내 최대 농업 고도화 취업자 증가 등 각종 일자리 정량 지표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정성 지표에서는 '더 단(합된)단(양의)한(마음) 일자리 실현'을 목표로 △더 즐거운 문화관광 △더 활기찬 청년 △더 넉넉한 미래농업 △더 따뜻한 취약계층이라는 4가지 전략을 추진해 지역 특성에 맞춘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창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양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일자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최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제천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지난 2일 제천 장락주공4단지 경로당을 찾아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을 교육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자율방재단은 폭염대응 예방수칙과 온열 환자 발생 시 응급조치 요령, 안전사고 발생 시 유형별 대처요령, 일상생활 속 대응 요령 등을 교육했다. 신재호 단장은 "재난상황이 나에게도 언제든지 닥칠 수 있다는 위기감을 통해 사전에 방비하고 준비해 평소 안전을 생활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안전문화운동을 통해 더욱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 소방관들이 비번 날 찾은 계곡에서 익수자를 발견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제천소방서 119구조대 김문식, 안원진 소방위와 김두성 소방사는 지난달 30일 비번 날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인근 계곡을 찾았다. 이날 이들은 물놀이를 즐기던 중 피서객 한 명이 급류에 휩쓸려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을 발견하고 즉시 물속으로 뛰어들어 익수자를 물 밖으로 구조해냈다. 다행히 발견 즉시 인명을 구조해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0대 초반 대학생들이 물놀이를 즐기던 중 튜브가 떠내려가 폭포에서 못 나오고 있는 상황을 발견해 이들 중 1명이 튜브를 건지러 갔다가 급류에 휩쓸려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 김 소방위 외 2명의 선행은 제천소방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통해 당시 상황이 전해지며 뒤늦게 알려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