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와 귀농·귀촌 행복박람회가 동시에 열린 가운데 귀농·귀촌 유치홍보에 적극 참여한 기관과 관광산업 발전,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 홍보를 펼친 지차체를 대상으로 시상식이 각각 열렸다. 이중 귀농·귀촌 행복박람회 대상에는 전라북도(광역자치단체)와 제천시(기초자치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가 기준은 박람회부스 운영과 귀농·귀촌 지원정책 콘텐츠 홍보 등의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 6월 성공 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서 우수 지지체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적극적 도시민 유치 활동과 맞춤형 상담과 실질적 정보제공에 노력한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제천시가 국내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올해로 8년째 전국 최초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30가구의 예비 귀농·귀촌인이 입주했으며 수료생의 제천시 정착률은 60%가 넘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 주민소환 추진을 두고 국민의힘 소속 단양군의회 의원들에 이어 제천시의회 의원원들도 반대 견해를 드러냈다. 제천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8명은 지난 14일 성명을 통해 "도민들의 아픔을 정치적 이익을 위해 분열의 도구로 활용하지 말라"며 주민소환 절차에 반발했다. 이들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임에도 책임자 처벌을 빙자한 김 지사 주민소환이 추진되고 있다"며 "이는 주민소환제도의 본래 취지를 훼손되는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민소환 청구인 대표자는 특정 정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선거 경선에도 참여했던 사람으로 주민소환제를 당리당략에 이용해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이들은 "아픔의 시련을 극복하고 안전 충북, 따뜻한 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12일에는 단양군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성명을 내고 "정략적 과잉 대응에 대한 사회적 비용과 막대한 혈세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불합리한 행태를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다. 앞서 야권 성향 총선 주자와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지난 7일 충북도청에서
[충북일보] 제천시 화산동 한식뷔페 예선당 최은주 대표가 지난 14일 화산동 내 취약계층을 위해 240만 원 상당의 무료 식사권 300매를 후원했다. 이 무료 식사권은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자 제공됐으며 화산동 내 복지시설 이용자와 취약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최 대표는 "지역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했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만큼 취약계층에 든든한 한 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강제동 오봉집에서도 지난 6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화산동 내 취약계층 200명에게 무료 쿠폰을 발행해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 청소년 정책 자문단이 지난 14일 제천시 문화의 거리에서 청소년 온라인 도박과 흉악범죄 예고 글 게시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온라인 도박 사이트 이용과 도박중독의 실태를 알리며 도박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최근 대두되고 있는 흉기 난동 범죄 예고 글 게시에 대한 위법성을 알리는 교육도 함께 했다. 청소년 정책 자문단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청소년 정책을 발굴·제안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공동육묘장에서 키운 김장용 가을배추 모종을 18일까지 609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량은 지난해 대비 38% 증가한 47만 주이며 공급품종은 '불암플러스'와 '휘파람골드'로 모두 뿌리혹병에 강한 내병계 품종이다. 정식 시 지대가 높은 산간 지역은 8월 상중순, 지대가 낮은 지역은 8월 중하순 무렵에 해야 가을에 결구할 수 있다. 흐린 날은 되도록 오후에 정식하고 물을 충분히 줘 뿌리가 빨리 활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저렴한 우량모종을 공급함으로 바쁜 영농철 일손을 덜고 농업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2 육묘장이 운영되는 내년에는 더 많은 모종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동육묘장에서 농가에 공급 후 잔여분은 18일 현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니 신청 시기를 놓친 농업인들은 어상천면 공동육묘장에 문의(420-3467) 후 방문하면 구매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가 방학을 맞아 제일지역아동센터 입소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 풍선아트 등 아이들이 관심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교육과 우리 군에서 이뤄지고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 분야를 생생하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자원봉사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평소 어렵게 느껴지던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체험활동을 통한 청소년기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홍민우 센터장은 "오늘의 배움 씨앗이 자라 새로운 자원봉사 싹을 틔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지난 7월 4일 단양소백산중학교 70명, 7월 11일 단성중학교 30명을 대상으로 체험활동을 진행해 자원봉사 활동의 중요성과 가치를 전달했다. 또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뤄기 퇴영한 일본 스카우트단을 맞기 위해 단양군은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TF팀을 구성해 온달
[충북일보] 단양군이 고향사랑기부금 1억원 돌파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 총 487명으로 누적액 9천569만2천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 돌파를 앞두고 군은 고향사랑기부제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1억 원 돌파 이벤트와 N 번째 기부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1억 원 돌파 이벤트로 기부금 1억 원 달성 시 납부자 중 10명을 추첨해 단양의 주요 체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무료 이용권은 1매당 4인이 사용할 수 있어 이벤트 당첨자 가족들이 단양에 방문해 함께 즐길 수 있다. 무료 이용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체험시설은 다누리센터아쿠아리움과 사계절 썰매장,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알파인 코스터 등 단양의 대표적인 관광시설이다. 이어 500번, 700번, 1천 번, 1천500번, 2천 번째 특정 순번의 기부자에게 단양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N 번째 기부자 이벤트를 계획했다. 이외에도 이벤트 당첨자와 군수와의 기념 촬영 이벤트를 마련해 기부자에 대한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이벤트 당첨 결과는 단양군 공식 홈페이
[충북일보] 제천시일자리종합지원센가 지난 7월 20일부터 실시한 '구직자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교육(3기) 지게차·용접기능사 기술자격증반'이 참여자들의 뜨거운 교육 열기 속에 지난 14일 종료됐다.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산업고등학교 교육장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지게차·용접기능사(국가공인) 기술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최근 현장 업무 수행 시 활용도가 높은 직종인 만큼 참여자들의 교육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폭염 속에도 지게차 기능사 20명 중 16명(80%), 용접기능사 15명 중 14명(93.3%)이 수료했으며 용접기능사반 교육생 1명은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교육 수료 후에도 센터가 직접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연계해 일자리 알선 등 교육수료자의 취업 성공을 위한 사후관리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일자리경제과에서는 앞으로도 구인 기업이나 구직자의 수요에 맞는 적절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지속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14일 소중한 생명을 살린 대원들에게 주어지는 '2023년 2회 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트라우마 세이버(Trauma Saver)는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적절한 처치로 생명 유지와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대원'에게 수여되는 인증서다. 이날 트라우바 세이버는 백경필 소방장, 최용준·윤유진 소방교, 홍성호·양철준 소방사 등 5명의 대원에게 수여됐다. 윤유진 소방교, 홍성호 소방사 등 2명의 구급대원은 2022년 9월 2일 오전 6시5분께 봉양읍 학산리 인근 오토바이 사고 관련 허벅다리 부분 넓은 열상 및 발바닥 손상 등 중증외상환자를 처치했다. 또 백경필 소방장, 최용준 소방교, 양철준 소방사 등 3명의 구급대원은 지난 3월 20일 오전 11시25분께 금성면 월림리 인근 차량 단독 전복사고 부상자의 종아리 부위 개방성 골절 등 중증외상환자를 처치한 바 있다. 류지노 서장은 "이번 트라우마 세이버를 받은 대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가 2024년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대비해 정치관계법 안내와 위법행위 예방·단속 업무를 수행할 공정선거지원단을 추가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명이며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로서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며 단양군선관위에서 근무를 원하는 자는 소정의 서류를 갖춰 충북선관위 지도과 또는 단양군선관위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공정선거지원단은 오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지원서 서식, 근무조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선관위 홈페이지 (http://cb.nec.go.kr) '공지사항'에 게시한 모집안내문을 참고하거나 단양군선관위 지도계(421-1390)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찬구 제천발전위원회 운영위원장이 "제천시를 '국가독립유공지역'으로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 위원장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입장문을 내고 "독립 유공에 관한 법률적 예우는 개인만 지정돼 있다"며 "대한민국 독립에 이바지한 지역도 독립유공자들처럼 지정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독립유공지역 지정을 위한 법률제정'을 위한 범시민운동으로도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제천은 1907년 독립 유공 중심 지역으로 치열한 독립운동을 전개한 곳"이라며 "이로인해 일제는 제천을 불바다로 만들어 초토화되는 아픔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는 영국의 메일리데일신문 맥켄지 기자가 촬영해 기록한 역사적 사실"이라며 "그러나 현행 법령은 '개인'에 대한 유공자 지정과 보상을 하고 있을 뿐, 제천시와 같은 '지역'을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는 마련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개인에 대한 순국선열 인정이 건국훈장, 건국포장, 대통령 표창으로 제한돼 있어 지역은 관련 예우 적용 대상으로 선정되기 어려운 실정이라는 것. 이 위원장은 "애국지사들의 후손으로 일제 강점기 치하에서 철저하게 차별받았던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
[충북일보] 단양군 새마을회가 지난 14일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국권 회복일을 경축하고 독립에 앞장선 선열의 뜻을 기리고자 단양군새마을회 단체장(오수원·오창수·박금옥), 새마을지도자단양군협의회(회장 이희준), 단양군새마을부녀회(회장 심종진) 등 30여 명이 참여해 주민 150명에게 태극기를 전달했다. 오수원 회장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모두 잊지 말고 태극기를 게양해 나라 사랑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명동 3-1번지 명동고기로(옛 명동갈비골목) 일원에서 명동고기데이 운영을 시작한다. 행사 기간 오후 6시30분부터 밤 11시까지 명동고기로 내 고기를 취급하는 9개 외식점포 앞 노상주차장에서 야외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아름다운 경관조명과 잔잔한 공연이 함께해 고기로를 찾는 고객들의 입맛을 돋울 예정이다. 고기로 내 외식점포 상인들도 행사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탰다. 고기데이 운영 기간에 해당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주류권, 음료권, 식사 10% 할인권 등이 포함된 꽝 없는 복권을 테이블당 1매씩 지급하며 점포별로 개발한 신메뉴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명동고기데이 운영은 지역 내 상권의 단순한 유동 인구 이동이 아닌 인근 게스트하우스 등과 연계해 관광지→고기로 저녁 식사→숙박으로 연결되는 관광코스 정착을 위해 구상됐다"며 "올해 성공적인 시범운영을 통해 2024년 4월부터 상설화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명동고기로 조성은 2022년 행정안전부 골목 경제 회복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현재까지 골목상권 게이트 설치 등 11개
[충북일보] 2023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제천대회가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9일간 제천체육관과 어울림체육센터 2곳에서 개최된다. 한국대학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제천시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 A그룹 11개 팀(인하대·한양대·충남대·경기대·조선대·성균관대·중부대·명지대·경상국립대·경희대·홍익대)와 남자 B그룹 4개 팀(구미대·목포대·우석대·호남대), 여자부 6개 팀(목포과학대·단국대·호남대·우석대·광주여대·경일대) 등 총 21개 대학팀에서 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이번 배구대회는 남자A그룹, 남자B그룹, 여자부 각각 풀리그로 진행한 후 각 조 1, 2위 팀이 출전하는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결정한다. 전 경기는 유투브로 생중계되고 준결승전(23일 오후 4시30분, 6시)과 결승전(24일 오후 2시)은 JTBC에서 TV로도 생중계된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열리는 대학배구대회는 21개 대학팀이 풀리그로 진행해 열띤 경쟁이 이뤄질 것"이라며 "유투브 및 TV 생중계를 통해 제천시의 브랜드 이미지 홍보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 사회과학대학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지난 11일 오전 11시 학술관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전체 13개 학과로 구성된 세명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의 이번 졸업생 수는 94명이다. 이날 김계수 사회과학대학장은 "졸업생들이 각자의 여정에서 헌신, 친절, 연민, 그리고 공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회에 나아가 친절한 말, 도움의 손길, 또는 경청하는 귀의 힘은 결코 과소평가 돼서는 안 된다"며 "함께 하는 삶이 더 포용적이고 정의롭고 따뜻한 사회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회과학대학 학위수여식에서는 경찰행정학과 김선형 학생이 평소 경찰을 이해하고 범죄예방과 범죄 피해자 지원활동으로 안전한 제천 구현에 이바지한 공로로 제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이 캐치프레이즈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매년 악천후로 인해 일정에 차질을 빚으며 개최 시기 변경 등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10일 막을 올린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도 폭염과 폭우가 잇따르는 '오락가락' 날씨에 비로 인한 흥행 차질이 이어지는 등 프로그램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은 당초 청풍랜드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화산동 제천체육관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야외무대에 맞춰 기획된 행사가 실내로 바뀌면서 레드카펫 등 행사에 관객들이 함께하지 못하는 등 영화제 분위기를 끌어올리지 못했다는 평이 나왔다. 여기에 영화제가 시내 중심부인 문화의 거리와 의병광장에 마련한 야시장은 예상치 못한 소나기가 발목을 잡았다. 11~13일 사흘에 걸쳐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7시간 동안 문화의 거리와 의병광장 등에서 문을 여는 'JIMFF 야시장'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제천시와 영화제 측은 이 야시장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맛과 멋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줄 것으로 기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취약계층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냉방 용품인 선풍기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 선풍기 지원 사업은 방학을 맞아 연일 폭염으로 교육 환경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냉방 용품을 지원함으로써 학습 환경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와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는다, 냉방 용품은 택배를 통해 직접 받도록 할 예정이며 추후 교육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의 방학 생활을 살피고 교육복지 사각지대 방지와 대상자 발굴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진수 단양교육장은 "이번 지원이 이상기후와 폭염으로 지친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청량감 있는 작은 응원이 돼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에 경사가 났다. 국무총리실 산하 기관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이주배경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가 주최한 '2023년 이주배경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변경환 교사와 김범년 교사가 각각 대상과 장려상을 받은 것. 지난 1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변 교사는 '후기청소년기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PICI센터(진로자립센터) 운영'을 제안해 대상을, 김 교사는 '이주배경청소년 전담 3+2 P-TECH 교육모델 구축'을 제안해 장려상을 받았다. 변 교사의 제언은 각 대학과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전공과 관련한 진로자립센터를 설치하고 후기청소년기 이주배경청소년들을 받아 한국어와 직업능력을 키운 후 취업이나 대학에 진학시키는 아이디어다. 또한 김 교사의 제언은 이미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취업과 학습을 병행하고 있는 P-TECH 제도를 확대 적용하는 안으로서 역시 주목될만한 제언이다. 대상을 수상한 변 교사는 "다문화 청소년을 위해 2012년 개교부터 지금까지 다솜고에서 얻은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제안서를 만들었다"며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진로자립센터를 통해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으면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11일 군 노인복지관에서 1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를 했다. 이날 김 군수는 오전 잼버리 참가자 지원 마무리와 태풍 대응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150여 명 어르신께 손수 배식했다. 그는 어르신들게 불편이 없는지 안부를 살피고 활기찬 복지관 운영에 힘쓰는 직원들도 격려했다. 김 군수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되는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소외계층과 어르신을 위한 복지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대형 화재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역 내 대형마트와 영화관,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안전하기 좋은 날'로 운영한다. '안전하기 좋은 날'은 체크리스트에 의한 자율 안전 점검으로 대상처별 위험요인을 관계자 스스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주방에는 주방용(K급) 소화기, 차량에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 홍보 △소방시설(소화기·비상구) 적정 유지관리 상태 확인 △가스 사용 시 주의사항과 음식물 조리 시 자리 지키기 체크 등이다. 또한 8월 25일까지 여름철 휴가 대비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소방시설 차단과 폐쇄 행위, 피난·방화시설 차단, 물건 적치 행위 단속도 진행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22일까지 지속적인 문화예술과 기획 프로그램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3 지역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 대상은 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제천시민과 대학생이나 직장인, 문화예술 현직 활동가 등 20명 내외로 신청 방법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퍼실리테이션(교육생 워크숍)을 시작으로 문화예술 관련 공모사업부터 음악, 영화, 문학 분야별 특강을 포함해 총 12회 강좌로 구성됐으며 오는 9월 2일부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매주 토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645-4990)로 문의하면 된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가와 시민들이 전문가로 양성돼 향후 문화기획전문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기간 중 제천의 우수 약재를 재료로 평소에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주관으로 오는 9월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방 음식은 "쓰고 맛이 없다"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가볍고 건강한 음식으로 인식을 전환하고 제천을 대표하는 간식으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한방의 대중화에 이바지하고자 준비했다.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한방재료를 활용해 일상에서 번거롭지 않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간식거리면 무엇이든 관계없다. 대회는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참가자 모집과 심사 기간은 지난 9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로 참가자가 개발해 지원한 서류(레시피)를 평가해 본선에 오를 10팀을 선정한다. 본선에 오른 10팀이 열띤 요리 경연을 펼치는 본선 대회는 박람회 개막일인 오는 9월 27일( 한방엑스포공원 내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서 수상한 팀의 레시피는 상금과 함께 제천의 대표 한방 간식으로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홈페이지(www.hanbangbiofair.org) 를 참고하면 된다. 조
[충북일보] 단양군이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매주 1회 이상 '체납 차량 등록번호판 집중 영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지방세 체납액 19억1천500만 원 중 자동차세 체납액이 4억8천500만 원으로 25.32%이다. 또한 세외수입 체납액 15억천200만 원 중 자동차세 관련 체납액이 10억7천400만 원으로 무려 68.76%를 차지하고 있어 강력한 체납처분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군은 번호판 영치 활동에 앞서 납세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영치 예고문을 보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예고 기간이 끝나면 집중 단속을 할 예정이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3회 이상 또는 2회 이상 체납 차량 중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 자동차 관련 과태료가 체납발생일로부터 60일이 지나고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인 경우다. 타 지자체 차량도 징수촉탁제도가 있어 자동차세가 4회 이상 체납된다면 보관 대상이 된다. 모바일영치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체납조회로 군은 지역 내 전역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 차량은 인도명령과 강제 견인 후 공매 처분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병행할 방침이다. 다만
[충북일보] 충청북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조성사업'이 최근 사업 승인 고시와 건축인허가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연말 착공이 가시화됐다.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사업 승인 고시와 지난 11일 건축인허가 승인을 완료하고 현재까지 보상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부지에 대해 토지수용 재결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달 현재 토지보상율은 99%로 토지보상비로 128억 원을 집행 완료했으며 미보상 필지는 7필지다. 여기에 사업 수탁기관인 충북개발공사에서는 건축인허가 승인에 따라 조달청에 8월 중 공사발주를 의뢰하여 연말까지 시공사 선정 후 사업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축 자치연수원은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615억 원이 투입돼 제천시 신백동 일원에 8천215.67㎡ 규모로 건립되며 연간 교육생 1만여 명이 방문하고 지역 내 농·특산품 이용과 기타 기자재 사용에 따라 연 41억 원의 소비지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조성사업'은 관련 절차 협의와 예산 증액 등에 따라 사업이 지연됐으나 현재 정상 추진 중"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청년회가 지난 11일 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후원품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품은 여름 이불 10채와 화장지 30세트로 지난 6월 매포읍 청년회의 마늘 수확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발생한 자원봉사 실비를 모아 마련했다. 이들은 무더운 날씨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후원품을 전달했다. 장춘봉 회장은 "어려운 환경의 이웃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살고 싶은 매포읍을 만들기 위해 봉사와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영렬 민간위원장은 "언제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매포읍 청년회에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후원품은 충북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