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의 향토가수 금수봉씨의 모친 권금이씨가 수해 등 어려움을 겪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난 22일 장학금 200만 원을 단양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전 그린하모니 합창단 김정숙 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단양의 향토가수 금수봉씨는 2017년 '구멍 난 양말처럼'으로 데뷔한 이래 지역 축제와 대회에 참가해 열창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지난 22일 지역 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유정호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뜻깊은 나눔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종환 봉양읍장은 "매년 지역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후원금은 소외계층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정호 회장은 봉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봉양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주민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유암1리 주민 13명이 최근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어르신들이 요양병원이 아닌 마을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돌보고 있어 화제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실시한 2023년 42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이 마을 주민 13명이 응시해 전원 최종 합격했다. 특히 이론과 실기교육 수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9주간 30분이 넘는 거리의 읍내까지 매일 오갈 정도로 큰 열정을 보였다. 이번 자격증 취득은 충북도가 추진하는 행복마을 2단계 사업과 연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교육 과정을 거친 성과다. 군 관계자는 "행복마을 사업으로 단양군 낙후지역 마을들이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거쳐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마을로 변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마을은 지난해 행복마을 1단계 사업으로 어르신 약 달력을 배부하고 한 번도 명함을 가져본 적 없는 주민들의 명함을 제작했으며 아름다운 꽃길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충청북도에서 최우수 행복마을로 선정됐다. 올해는 2단계 사업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과 수납정리 전문가 자격증 취득, 비상벨 설치, 안심 마을 길을 위한 태양광 등과 우체국 문패 설치 등
[충북일보] 단양군은 가곡면에 거주하는 강복순씨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모금회를 통해 지난 22일 100만 원을 기탁했다. 그는 보발리에 아로니아 농장을 운영하며 가곡면 주민자치위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강씨는 "유년 시절 여자라는 이유로 배우지 못한 서러움을 가지고 성장했지만 이제 여유가 생겨 주변을 돌아볼 수 있게 돼 꼭 좋은 일에 사용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계속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여름밤을 사로잡을 야간 미션투어를 본격 시작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개시되는 '단양 야간 미션투어'가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사)단양군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추진된다. 이번 미션투어는 낮보다 아름다운 단양의 여름밤을 만끽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단양을 여행하고 싶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3인 이상 팀을 구성해야 하며 최대 100명까지 팀원을 정할 수 있지만 팀의 대표자는 만 18세 이상 관외 거주자여야 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참가자들은 관광지 방문, 음식점 방문, 야경 사진 인증 세 가지 미션을 모두 완수하면 경비 보상(1팀당 10만 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미션별 인증 방법은 영수증과 SNS, 블로그 포스팅 등으로 할 수 있으며, 인증사진에 미션키트가 함께 나와야 한다. 대상이 되는 관광지는 단양의 야경명소인 수양개 빛터널,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 만천하스카이워크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는 곳이다. 음식점은 군이 야간 먹거리 확충을 위해 올해 처음 개장한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와 지역 내 야간영업 음식점(오후 7시 이후)이다. 이번
[충북일보] 제천시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3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문화의 거리에서 '2023년 제천 수제맥주 & 달빛야시장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영화음악과 함께하는 수제맥주 &달빛야시장 축제'를 부제로 달빛정원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 영화 상영, OST 경연대회 등을 개최해 영화·음악과 함께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원도심 상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많은 고객 유입을 목표로 진행되는 제천 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는 중앙시장 모아키친, 스타점포 등 10여 개의 지역 상인들이 준비한 메뉴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 8곳 이상의 양조장(브루어리)이 참여해 유명한 수제 맥주를 한곳에서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와 여러 장르의 버스킹 공연은 물론 다채로운 수공예품을 볼 수 있는 플리마켓 등 풍성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제천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의 홍석종 단장은 "많은 분이 원도심 상권을 방문해 지역 상인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유난히 무더운 날씨로 지친 시민들에게 다양한 수제 맥주로 즐거움과 시원함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2일 오후 3시 제천박달재수련원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범죄예방 교육은 농번기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제천시에서 필리핀 지자체와 협약을 맺어 입국하게 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외국인이 위반하기 쉬운 생활 법률 △한국의 주요 교통법규 △보이스피싱 등 주요 외국인 범죄 △외국인 범죄 피해 신고요령 등 한국의 법 이해와 외국인 범죄사례 중심으로 이뤄졌다.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한국의 법률과 문화를 잘 몰라 체류 기간 범죄를 저지르거나 범죄 피해를 본 경우를 미리 방지하고자 선제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 교육을 기획했다"며 "낯선 타국에 농촌 근로자로 온 외국인들이 아무 일 없이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상담 활동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가 여름방학 중에 아카데미로 책 만들기를 실시했다. 모바일과 게임, 짧은 동영상에 익숙한 청소년들을 책과 가깝게 하는 프로그램은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인문학의 세계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이번 책은 학생 9명과 교육복지사, 사서 2명이 함께 참여해 총 14 작품으로 구성됐는데 학생들은 모바일 하루북 어플을 이용해 시와 동화를 창작했다. 특히 책 만들기를 지도한 박설아 사서가 직접 책 표지 일러스트를 그리고, 삽화 사진을 편집해 사제동행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창작방식은 아직 글쓰기에 익숙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적합한 패러디 방식을 이용했다. 학생들은 시인 정완영, 김용희, 이동순의 작품과 그림형제, 안데르센의 동화와 아지즈 네신의 단편소설을 패러디해 자신들만의 시각으로 따뜻함과 위트, 좀 더 으스스함을 표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글쓰기가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는 것, 창작의 기쁨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제천여중은 제일 교육 테마인 독서를 중심에 두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24일부터 2023년 기본형 공익 직접 지불 사업을 신청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공익 직접지불제 대면 집합 교육을 마련한다. 올해부터는 농업인 의무 준수사항이 강화돼 오는 9월 말까지 직불금 의무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교육을 수료하지 않으면 직불금 총지급 금액의 10%가 감액된다. 매포읍은 공익직불제 의무 교육은 온라인 수강이 기본이지만 온라인이나 모바일 교육에 익숙하지 못한 고령과 초보 농업인은 교육 이수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대면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24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매포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1시간 동안 실시될 예정이며 70세 이상 고령·초보 농업인에게 대면 교육 또는 온라인 교육을 수강하도록 안내해 교육 이수율을 높일 계획이다. 오유진 매포읍장은 "찾아가는 농업행정의 하나로 온라인 기기 작동에 익숙하지 않은 농업인, 신규신청자 등의 편의를 위해 대면 교육할 예정"이라며 "공익직불제 대상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두드림(DO DREAM) 시장실'을 운영한다. 이번 '두드림(DO DREAM) 시장실' 운영은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8월부터 월 1회 운영된다. 우선 하얀어린이집 원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진행된 '두드림(DO DREAM) 시장실'은 어린이들이 시장실을 방문해 김창규 시장과 대화를 나누고 민원실, 통합관제센터, 환경사업소를 견학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시정에 대한 친근감과 이해를 높였다. 시는 올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선해 운영되는 '두드림(DO DREAM) 시장실'을 내년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까지 확대해 많은 어린이에게 시정체험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창규 시장은 "어린이에게 시정체험 기회를 주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두드림(DO DREAM) 시장실' 운영을 시작했다"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소속 체조팀 선수들이 지난 20일 전라남도 영광에서 폐막한 '2023 전국 체조선수권대회'에서 총 10개(금 3, 은 3, 동 4)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남자부 활약이 돋보였다. 안마 부문에서 허웅이 14.167점으로 획득한 금메달을 바탕으로 개인종합 3위(동메달)에 올랐고 이재성 또한 링 부문에서 14.400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신재환은 도마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외에도 링 부문 김민석 은메달, 마루 부문 김성연 은메달, 평행봉·철봉 부문 허웅이 동메달을 따내며 남자부 단체 종합 준우승을 달성했다. 여자부 또한 윤나래가 이단평행봉 부문에서 11.667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개인종합 3위(동메달)에 올랐다. 제천시청 여자체조팀 간판선수인 여서정은 세계 선수권대회 준비로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여서정과 신재환 등이 주축이 돼 올해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과 벨기에에서 개최하는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9월 '의림지 자동차극장'의 정식 운영을 앞두고 25일 제천시민 대상 자동차극장 시범 운영에 나선다. 앞서 시는 지난 12일(제천국제음악영화제 관계자 대상)과 18일(제천시와 산하기관 관계자 대상) 두 차례 자동차 극장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이번 시범 운영에는 제천시민(선착순 30여 대), 영화 관계자, 영화 동호인 등을 초청할 예정이며 가족과 연인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영화인 '빈틈없는 사이(이지훈·한승연 주연)'를 상영할 예정이다. 자동차극장 시범 운영 시민체험단은 제천시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내 자동차극장 게시물 URL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2일과 23일 2일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한편 시는 8월 시범 운영을 거쳐 개선사항 등을 지속해서 확인한 후 오는 9월 추석 전 정식 오픈하기 위해 각종 홍보를 진행하고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2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 개최 기간 행사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관람 기회 제공, 의림지 체류 시간 증가와 숙박 유도, 의림지 문화콘텐츠 조성 등 의림지 자동차 극장 관람객들이 함께 즐기고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할
[충북일보] ㈜태경비케이가 지난 21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천만 원을 단양군에 전달했다. 이날 정구일 대표이사는 "이번 후원금으로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후원하며 단양군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경비케이는 2021년 코로나로 고생하는 환자를 위해 3천만 원 상당의 해열진통제를 기탁했으며 올해 초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후원금 1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단양군 발전에 힘쓰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단양 신활력사업단이 지난 21일 단양 관광호텔에서 제1차 액션그룹 활성화 기반 지원 1단계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결과발표회는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의장과 의원, 오영탁 도의원, 11개의 액션그룹 등 내외빈 12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개월(4∼6월) 간 진행된 1단계 공모사업에 대한 발표회가 이뤄졌다. 사업단의 액션그룹 공모사업 활동은 총 3단계로, 이번 발표회는 1단계를 마무리하기 위해 진행됐다. 결과발표회 평가위원으로는 세명대학교 이관표 명예교수와 단양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 금상수 센터장, ㈜팍스농 지호선 대표, 아주대학교 이종우 교수를 위촉해 사업성(문제해결)·지속성·공익성·체계성에 평가 중점을 뒀으며 참가 액션그룹은 그동안의 교육, 컨설팅, 선진지 견학 등 각 그룹의 활동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위원들은 단순히 공모사업 2단계 진행을 위한 평가를 넘어 총평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노하우와 조언 등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결과발표회의 최우수팀으로는 단고춧가루, 우수팀으로는 앤조이단양, 단양10경 팀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팀인 단고춧가루 액션그룹(대표 서행원)은 단양의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가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건강 상태 개선을 위한 '장애맞춤형 재활운동교실'과 '관절 튼튼 근육탄탄 슬링요가 교실', '재활작업치료 교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뇌병변과 지체장애인으로 이동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성인 또는 장애 발병 후 조기 퇴원 등으로 장애등급을 받기 전 재활이 필요한 시민이다. 프로그램 일정은 △장애맞춤형 재활운동 총 10회(9/6~매주 수요일) △관절 튼튼 근육탄탄 슬링요가 교실 총 15회(8/29~매주 화요일) △재활작업치료 교실 총 10회(9/14~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재활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재활 의지를 높여 일상생활 자립 능력을 높이고 사회로의 원활한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모집 기간은 22일부터 신규 대상자 우선 선착순으로 전화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641-3228, 3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와 중도 입국 자녀들을 대상으로 최근 '하반기 한국어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한국어 교육은 지역 내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 중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들에게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함양과 한국어 능력향상을 통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자녀학습지도, 토픽반(쓰기·읽기·듣기), 국적 취득반, 지역 문화반 등 4개 반으로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한 이주여성은 "이번 한국어 교육을 받게 돼 기대도 되고 반 친구들 만날 생각을 하니 설렌다"며 "열심히 배워서 아이들과 대화도 하고 국적취득도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성숙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과 한국문화를 익히고 배움으로써 한국어 능력을 높이고 가족 간에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해서 이주여성의 한국어 능력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에 하반기 계절근로자 30명이 22일 입국했다. 이번 필리핀 베이시에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는 작업 투입 전 범죄예방과 이탈 방지 사전교육을 받고 지역 14 농가에 배치돼 본격적인 수확 철 농작업을 하게 된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으로 인한 근로자와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해 외국인등록 수수료, 마약 검사비, 차량 지원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 여기에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고용주·근로자 간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전담 통역사 두 명을 채용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고용주와 계절근로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태경비케이가 지난 21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천만 원을 단양군에 전달했다. 이날 정구일 대표이사는 "이번 후원금으로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후원하며 단양군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경비케이는 2021년 코로나로 고생하는 환자를 위해 3천만 원 상당의 해열진통제를 기탁했으며 올해 초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후원금 1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단양군 발전에 힘쓰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21일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 캠페인을 펼쳐 지역사회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캠페인은 새 학기를 맞아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자살 예방, 생명 존중'을 주제로 운영됐다. 전교생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날 캠페인은 한스심리상담센터(성폭력상담소), 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 관련기관의 참여로 단양중학교 또래 상담자 학생들이 생명 존중의 메시지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아침 등교 시간 학교 중앙현관 앞에 선 참여자들은 생명 존중을 알리는 다양한 문구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학생들에게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을 주지시켰다. 최재호 교장은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고 더 안타까운 것은 청소년 자살률이 지속해 증가한다는 사실"이라며 "생명 존중이나 자살 예방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오는 9~10월 '3기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센터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식사요법, 식단 등을 교육해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당 영양교육과 조리 실습이 총 2회로 진행되며 △갱년기 대상자를 위한 '젊음을 지켜요! 건강하게 먹어요!' 영양교육 △청장년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피로 Down! 비타민 에너지 UP!' 비타민 영양교육 △고혈압 질환자를 위한 'The 나은 고혈압 영양관리 class' △당뇨병 질환자를 위한 'The 나은 당뇨 영양 관리 class' 등이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프로그램별로 각 16명이며 이전 기수에 수강한 프로그램은 중복신청 할 수 없으며 새로운 프로그램 기수별 1회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23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전화(641-3293)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가 매일 3끼를 먹는 것은 중요하지만 얼마나 건강하게 먹는지는 소홀해질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단 구성에 대해 알아보고 나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어떻게 충족하면 되는지 습득해 건강한 식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길
[충북일보] 제천시가 마련한 '60초로 즐기는 제천 숏폼 공모전'이 높은 관심 속에 절찬리 진행 중이다.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제천을 담은 짧은 영상을 직접 만들고 모두와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관광·미식·역사 등 제천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독창적인 콘텐츠라면 나이나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1분 이내로 제작한 영상을 #제천시숏폼영상공모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 채널에 업로드 후 이메일(kh1000j@korea.kr)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보다 많은 크리에이터들의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2개 매체를 통해 출품할 수 있도록 참여의 장을 넓힌 점이 눈에 띈다. 창의성, 대중성, 기술적 완성도, 영상 반응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36개 작품을 선정하며 총상금은 1천150만원으로 최우수 1 작품 200만 원, 우수 2 작품 각 100만 원, 장려 3 작품 각 50만 원, 참가상 각 30 작품 각 20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제천의 매력을 찾게 됐으면 좋겠다"며 "나만의 재치와 감성을 가득 담은 콘텐츠로 크리에이터와 SN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23일 2023년 을지훈련·민방위의 날과 연계해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 나선다. 이번 훈련은 전국 소방서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긴급한 상황에서 소방 차량이 출동할 때 일반 운전자들에게 양보 운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확산하고 도로교통법의 긴급자동차 양보 방법을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올바른 길 터주기 요령 홍보 △상습 정체구간 비상차로 확보를 위한 차량 이동통제 훈련 △화재경계지구와 전통시장 주변 소방차 통행로 확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단양부군수가 소방차 동승 체험을 한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소방차의 골든타임 내 재난 현장 도착을 위해 마련됐다"며"군민 여러분도 훈련 당일 경각심을 갖고 소방차 길 터주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화려한 액션신과 속도감 있는 자동차 추격신을 자랑하는 '분노의 질주 : 라이드 오어 다이'를 오는 30일 오후 2시, 7시와 31일 오후 7시 등 3회에 걸쳐 무료 상영한다.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상영되는 이번 영화는 루이스 리터리어 감독의 독특한 카메라 기법에서 나오는 화려한 영상미와 현실적인 스턴트 액션 연출로 호평받았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돔(빈 디젤)과 그의 패밀리 앞에 운명의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가 나타나며 위기가 시작된다. 단테에 의해 흩어진 패밀리들은 모두 목숨을 걸고 맞서야 하는 함정에 빠지고 마는데 달리거나 죽거나, 그들의 마지막 질주가 시작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근 세명고등학교 진로·진학 상담교사인 김정우 교사를 초빙해 고교진학 정보와 대학입시의 이해를 주제로 2시간의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고교진학 정보와 고교학점제의 운영 체계, 대학입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들이 소개됐다.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점을 자세히 알아보고 자신의 미래와 진로를 능동적으로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총 2시간 동안 특강을 경청한 정은성 학생은 "이번 특강을 통해 걱정이 많았던 고등학교 입시와 관련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원하는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고등학교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동욱 교장은 "대제중학교 학생들이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발맞춰 고등학교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진학과 진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내 외식 업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제천맛집을 육성하기 위해 '2023 제천맛집 육성 아카데미' 교육에 참여할 식당 25개소를 오는 9월 1일까지 모집한다. 제천맛집 육성 아카데미는 외식업 전반에 대한 전문교육업체 맞춤형 교육으로 교육 수료 업소는 추후 제천맛집 선정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총 10회 집합 교육으로 각 분야 전문가가 △변화하는 외식업 트렌드 △고객 서비스 및 외식업주 리더십 △SNS마케팅 및 나의 상품 핸드폰으로 촬영하기 △제천 특색음식 조리 교육 등을 다룰 예정이고 △선진지 견학은 우수 외식 업소 벤치마킹뿐만 아니라 외식업주 간 친목 도모와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 대상은 제천지역 내 일반음식점 중 영업 신고 후 1년 이상 지난 업소로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제천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 제천시청 관광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gkstm0308@korea.kr)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업소들의 경영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제천맛집 저변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