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정례직원 조회 이후 제천시장과 고위공무원, 신규 임용자와 승진자들과 청렴 실천 결의 대회와 공직자 반부패 청렴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을 함양하고 부패 예방으로 깨끗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 실천 결의 대회에서는 직원이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한 후 다 함께 청렴 구호를 외치는 캠페인을 펼치며 청렴한 공직 수행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진 반부패·청렴 특강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유용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자 반부패 관련 제도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공직자가 갖춰야 할 청렴 의식과 윤리적 판단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시책 추진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제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이번 특강 이외에도 공직사회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해 △인허가 업무 담당자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기관장 청렴 서한문 발송 △보조금 및 회계 담당자 청렴 직무교육 △청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기창, 민간위원장 김찬수)가 지난 2일 제3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 위원 18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하반기 특화사업 선정 방안과 계획을 논의하고 김영길 단양 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참석해 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30회 충청북도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한 제천 내토중학교 스포츠클럽 풋살반이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충청북도 우승을 차지하며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는 충북형 몸 활동 '어디서나 운동장' 활성화를 통해 건전한 학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도내 여러 학교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내토중은 스포츠클럽 풋살 종목에 출전해 예선, 본선을 거쳐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내토중학교 풋살팀은 유원종 체육 교사의 지도로 여름방학 동안에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기량을 쌓아왔다. 학생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련을 즐기며 땀을 흘렸고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대회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게 됐다. 한진봉 교장은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 덕분에 2년 연속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루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내토중은 체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 만들기에 더욱 힘쓴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 2일 제천여성문화센터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및 명사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범국민적으로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1년 중 1주간으로 하며 우리나라 최초 여성 인권 선언문인 '여권통문'의 발표일인 9월 1일부터 개최된다.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화선)가 주관하는 이번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제천 솔리스트앙상블의 오케스트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 유공자 표창과 기념사, 축사, 양성평등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2부에는 명사 특강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어린이 성폭력 예방 포스터 공모전 작품 전시, 가족 친화 액자 만들기 체험, 내 손으로 만드는 양성평등 실천 다짐,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폭력 예방 공동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김창규 시장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이 되고 사회 모든 영역에서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단양경찰서 등과 3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단양초등학교 학생자치회와 함께 2024.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가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단양초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단양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경찰, 단양군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전면 금지, 횡단보도 일시 정지, 규정 속도 준수 등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했다. 나광수 교육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한 학교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은 4일 매포초등학교, 11일 상진초등학교에서 두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 소속 봉사동아리 'F4'는 최근 제천 사랑의 집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토·마·토'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F4 청소년들이 진행하고 있는 '토·마·토' 활동은 '토닥토닥 마음 토닥이기'라는 이름의 약자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및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먼저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 세대공감을 나눌 수 있는 전래놀이(딱지치기, 실뜨기, 웃음 박수 등)를 시작으로 부채 만들기, 슈링클스 이름표 만들기, 기념사진 찍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 대화와 웃음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에도 방문해 준 청소년들에게 고맙고 덕분에 남은 여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부채도 만들어 보고 예쁘게 사진도 찍어주어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 봉사동아리 F4 이은지 회장은 "다양한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특히 이번 활동은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다양한 대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F4'는 청소년
[충북일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생활 인구 늘리기 특별위원회' 위원인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2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에서 개최하는 제4차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시도지사협의회의 건의 사항인 '지역맞춤형 외국인 정책의 도입과 추진 방향'에 대한 법무부 답변을 청취하고 행안부 주관 '2024년 생활 인구 산정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군수는 회의에서 인구 감소 지역의 생활 인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의료취약지 간호사를 안정적으로 고용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외국인 관련 정책 등 생활 인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제도 개선 및 시책을 발굴해 생활 인구 늘리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장, 민간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된 생활 인구 늘리기 특별위원회는 서로 장벽 없이 협업해 지역에 필요한 정책과 특례 등을 도출하고 행·재정적 지원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 인구는 주민등록인구와 등록외국인 중,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지역에 체류하는 사람까지 인구로 보는 새로운 개념이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처음 산정해 발표했으며 최근 지방소멸을
[충북일보] 제천지역의 푸드트럭과 제천지역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지역과의 상생 더해 사진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무지카 파라디소 포스터. 사진제공=JIMFF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의림지 수변 무대에서 무지카 파라디소 프로그램을 연다. 제천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의림지의 풍경을 배경으로 3일간 14명의 뮤지션 공연과 다양한 플리마켓 부스가 진행된다. 의림지 무지카 파라디소의 모든 행사의 참가 비용은 무료다. 가장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매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 저녁 워크숍으로 6일과 8일에는 해가 지는 호숫가에서 관객들과 함께 체험하는 단체 요가 체험인 '레저넌스 플로우(resonance flow)'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탈리아에서 공수한 대형 타악기 공(gong)을 활용해 소리로 경험하는 독특한 명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7일은 '릴리컴퍼니'의 주도로 아프리카 댄스를 함께 배워보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여기에 매일 오후 8시에 시작하는 밤 공연 출연진들은 깊은 음악적 내공을 자랑한다. 먼저, 한국 인디 1세대이자 베를린에서 활동하고 있는 'DJ운진'이 참여하며 앰비언트 명상음악을 들려주는 '아지랑이 밴드'에
[충북일보] (사)제천한방연합회와 제천시 오미자생산자연합이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매년 최소 50t(약 4억8천만원) 이상 오미자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일 첫 납품 했다. 이번 오미자 판매계약은 (사)제천한방연합회 소속 오미자생산자와 제조업체 간의 계약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선순환을 촉진함으로써 제천시 한방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는 연합회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2016년 설립 후 8여 년간 제천시 한방산업의 기반을 다져온 (사)제천한방연합회 지용우 회장은 "이번 계약은 지역 내 생산 한약재의 안정적인 판로와 공급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계약을 계기로 황기와 더불어 오미자가 제천을 대표하는 작물로 육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미자 생산연합회 김재수 회장은 "농작물의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생산자를 위해 이번 계약을 성사해 준 (사)제천한방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청년회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마을 어르신 90여 명을 대상으로 흰여울권역 다목적회관과 적성문화복지회관에서 장수 사진을 촬영했다. 매년 적성지역 경로당 14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적성면 청년회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서 주민 공모사업비를 지원받아 그동안 가족을 위해 헌신하신 부모님을 위로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장수를 기원하는 장수 사진 촬영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촬영 장소까지 안전한 이동을 위해 청년회원들의 차량으로 직접 어르신들의 이동을 도왔으며 어르신들의 가장 아름답고 멋진 모습을 담아드리기 위해 적성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이·미용 봉사자 양성반' 수강생들의 도움으로 어르신들에게 간단한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을 해드려 참여하신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적성면 주민자치위원들과 적성면 귀농·귀촌인협의회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의 현장 안내를 도와주는 등 적성면 내 지역단체가 서로 협력해 행복하고 건강한 지역 조성에 앞장섰다. 이춘우 청년회장은 "아버지와 어머니 같은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이 지난 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 종합정잭질의에서 주민 의견 수렴 절차 없이 댐 후보지 안을 발표한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엄 의원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를 상대로 "단양은 충주댐 건설로 군청 소재지가 수몰돼 구 단양 전체가 신 단양으로 이주한 뼈아픈 아픔이 있는 곳"이라며 "댐 건설에 따른 수몰로 1983년 7만 명에 달했던 인구는 현재 3만 명도 안 되는 소도시로 전락해 소멸 위기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1990년 9월 당시 늦장마에 따른 단양군 침수 피해 사진과 언론 기사 등을 제시하며 "가뜩이나 수몰 상처가 깊은 곳인데 정부가 서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충주댐 방류를 자제해 애먼 단양이 침수되는 인재참사(人災慘事)로 군민 전체가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엄 의원은 한 총리에게 "이런 아픔이 새겨진 단양군민의 의사는 전혀 묻지 않은 채 정부가 지난 7월 비밀리에 기습적으로 댐 건설을 발표해 대규모 반대 시위 등 혼란을 자초한 점은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2013년 정부는 댐 건설 반대 여론에 따라 '사전검토협의회'를 신설해 '선 지역 합의, 후 계획 확정'이라는 원칙을 천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 및 청렴 실천 결의 대회'를 열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렴인문학 : 청렴 그 길을 묻다'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교육은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적극행정 등 공직자가 알아야 할 주요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 시작 전 단양군 공무원을 대표해 이동훈 농촌활력과장이 결의문을 낭독하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썼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해 조직의 발전과 청렴한 단양군 만들기에 노력해 달라"며 "조직 구성원 간 적극적인 소통으로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단양군은 연 6회 이상의 특별감찰과 3대 비위행위(음주운전, 성 비위, 금품수수)에 대한 집중 감찰을 강화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6일부터 8일까지 시내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3일간 '제천 원도심 상권 수제맥주 & 달빛야시장 축제'를 개최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함께하는 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를 부제로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원도심을 찾는 제천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제천 지역상인들로 구성된 먹거리 부스에서는 빨간오뎅 및 제천 맥주, 한방닭강정 등 제천의 명물 먹거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달빛정원 주 무대에서는 OST 경연대회, 초대 가수 김영흠의 축하 무대를 비롯한 제천시민이 참여하는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음악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제천 수제맥주 & 달빛야시장 축제는 제천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며 축제 당일 '제천 문화의 거리' 카카오톡채널 친구 추가 인증 시 먹거리 부스 이용할인권(3천원)을 선착순 증정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3일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 추진을 위한 민관합동추진단 발대식을 열고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법제화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관합동추진단은 총 32명으로 단양군 공무원 및 단양군의회 의원과 지역 내 22개 주요 민간사회단체 대표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은 추진단의 구성 배경과 향후 활동 계획 설명, 법제화 당위성 발표, 민간 분야 공동추진단장 선출, 향후 활동 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정성진 강원대학교병원 박사의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 당위성에 대한 설명 후 민간추진단장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 이완영 회장이 선출됐다. 이어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추진단은 성명서에서 "그동안 지역주민들은 과거 산업화 과정에서는 국가 발전이라는 이유로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왔고 현재는 시멘트 소성로에 반입되는 폐기물로 인해 건강권과 환경권을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폐기물 반입으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원인자와 이를 제도적으로 허가한 국가는 지역의 피해를 외면하고 있다"며 "시멘트 공장으로 반입되는 폐기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방세법과 지방재정법을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일 충주댐노인복지관에서 '충북 영상자서전 단양군 사업단' 발대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이헤옥 단양군 부군수와 지역 어르신이 참석해 힘찬 응원을 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했다. '영상자서전'은 군민들이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공유하고 후대에 전하는 기록문화 사업이다. 단양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영상은 유튜브로 공유하거나 비공개로 본인만 소장할 수도 있다. 군은 지난 5월 영상자서전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6월 충주댐노인복지관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복지관은 2028년 12월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이날 발대식 이후 활동하게 될 시니어 유튜버 12명은 기본과정과 심화 과정 교육을 수료했으며 상담 및 개인정보보호 등 정기교육도 받으며 군민 한명 한명의 소소한 일상을 깊이 있고 진솔한 이야기로 담을 예정이다. 이혜옥 부군수는 "단양군민의 삶을 영상으로 남겨드리는 시니어 유튜버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군민의 인생을 담은 영상 기록이 단양군의 기록문화이자 충북의 기록문화로 후세에 전승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신윤이 관장은 "군 사업단은 충북 타 시군과의 차별화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일 명절 연휴 기간 시민들이 장시간 집을 비우는 경우를 대비해 화재 발생 억제를 위해 컨테이너 하우스 방문 등 화재 예방 안전 수칙을 집중 홍보한다. 이에 소방서는 △주거 취약 시설(컨테이너 하우스) 화재 예방 지도 △사용치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가스 밸브 잠그기 △주택용 소방시설 및 차량용 소화기 비치하기 등을 강조했다. 김진 예방안전과장은 "화재 예방 경각심 고취는 안전한 일상의 기본 조건"이라며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일 오후 2시30분 충주·제천·단양 지역의 기초학력 담당교사, 학부모, 학습지원단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실력다짐 뜀틀! 기초학력 교사·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강북삼성병원 정신의학과 전문의 김성주 교수를 초빙해 문해력, 수리력, 난독증, ADHD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학교에서 실제로 겪은 심각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실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강성권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참석자들은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더 깊이 있는 이해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기초학력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지도 역량을 기르는 교사와 학부모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연수를 지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협 제천시지부가 제천교육지원청과 최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은 아침밥 먹기 등을 통해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제천교육지원청 및 각급 학교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서 농협 제천시지부는 제천교육지원청의 직원들에게 쌀 소비의 하나로 쌀로 만든 과자를 전달했다. 박시원 지부장은 "고른 영양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제천교육지원청 직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나아가 쌀소비를 통해 힘들어하는 우리 농업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16회 제천시장기 생활체육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지난 1일 정식 운영에 들어선 제천 신월동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열렸다. 제천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천시 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9개 종목에 15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친선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수영은 건강과 체력을 다지는 모든 스포츠의 기본이며 계절에 관계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전 국민의 건강과 여과 활동에 가장 적합한 운동"이라며 "수영에 대한 전 국민의 큰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국 체육회장은 "이번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수영을 사랑하는 체육인들이 서로 화합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우정을 나누고 협력하는 활기찬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맞아 '영화 속 나만의 스타 그리기'와 '내가 만약 영화 속 ~라면'이라는 주제로 창의성을 뽐내는 '그리기 콘테스트'를 오는 5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그리기 콘테스트'는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접수된 작품 중 1차로 100점의 작품을 선정해 영화제 기간 의림대로 일부 구간(명동교차로부터 시민회관)에 야외 전시해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 또한 이번 콘테스트에 1차 선정된 100점의 작품 제출자들에게 소정의 부상을 지급하고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1명(5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만원), 우수상 4명(각 10만원), 장려상 30명(각 5만원)을 선정한다. 김상수 상임이사는 "많은 영화인을 시민들이 그려주셔서 영화제 기간에 수많은 스타가 그림으로 영화제에 참여하기 위해 많은 관심을 주셨으면 좋겠다"며 "전시 공간이 원도심인 만큼 많은 시민이 나와 투표에 참여하고 다양한 공연도 즐기며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영화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에 1차 선정된 100점의 작품 외 나머지 작품들은 제천시민회관 전시실에 마련된 '나의 스타'방에 영화제 기간 전시할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8월 31일 제천시청소년센터에서 2024년 제천시 청소년 국제문화교류 활동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김영옥 여성가족과 과장, 한미선 여성가족과 청소년팀 팀장을 비롯한 국제문화교류 참가 청소년 및 보호자 등 36명이 참석했다. 이 활동 보고회는 지난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4박5일간 중국 언스주(恩施州)에서 진행됐던 교류에 대한 활동 보고 및 영상 상영, 청소년 및 학부모 소감 발표, 수료증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 4년 만에 올해 재개된 이번 국제문화교류는 청소년의 글로벌리더십 함양과 국가 간의 우의와 협력 증진을 위한 마중물이 됐다는 평이다. 이번 교류 행사에 참석한 이윤지(의림여중 3) 청소년은 "국제교류를 통해 쌓은 경험이 미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밑바탕과 힘이 돼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국제이해 증진과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30일 늦은 오후 적성문화복지회관 상설무대에서 다양한 공연과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주민들이 주민자치프로그램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고 주민 간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 북부 게이트볼반의 친선 경기를 시작으로 열린 행사는 풍물반의 흥겨운 풍악으로 활기차게 문을 열었다. 또 아코디언반과 통기반은 추억의 7080 노래를 연주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특히 라인댄스반의 멋진 춤 실력은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 늦여름 더위를 잊게 해줬다. 여기에 재봉반과 라탄반이 만든 정교한 작품들이 무대 주변에 설치돼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고 미용봉사자 양성과정반의 헤어 커트 시연과 이혈반의 이혈 체험은 주민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장성호 위원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고 발전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이번 행사로 주민들이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해 더 활기찬 적성이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프로그램 이벤트를 공개했다. 이번 JIMFF에서는 '이장호 감독 데뷔 50주년 기념 스페셜 토크', '겐트영화제 : 2x25 프로젝트', '수어영화 상영', '이와이 ㅤㅅㅠㄴ지 특별전 스페셜 토크' 그리고 '뮤직 온 필름'을 진행한다. 먼저,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이장호 감독의 스페셜 토크가 오는 6일 오전 11시 제천예술의전당 3층 커뮤니티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1970년대 청년문화를 선도했던 작품이자 대한민국 음악영화를 대표하는 작품 '별들의 고향'(1974)로 데뷔한 이 감독은 '바람 불어 좋은 날'(1980), '바보 선언'(1983) 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연출해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1987)는 베를린 영화제에서 칼리가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JIMFF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돼 한국 영화음악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 행사는 별도의 유로 결제 없이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어 제천시민과 관객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이 기대된다. 또 '겐트 영화제 : 2x25 프로젝트'는 지난해 50주년을 맞이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제33대 나광수 교육장이 2일 취임했다. 신임 나 교육장은 1993년 제천 청풍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해 지역 중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눈높이를 맞추는 교육을 실천해 왔다. 2014년 이후 청주교육지원청 장학사, 제천교육지원청 장학사, 제천여고 교감으로 근무했고 2021년 제천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장, 2022년 충청북도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 과장으로 근무하며 교육 행정 전문가로 '지속 가능한 공감 동행 교육'을 위해 노력해 왔다. 나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소규모 교육청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야 하는 책임이 무겁다"면서도 "지역사회와 교육 가족의 소통으로 작지만 큰 단양 교육, 아이들이 행복한 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교장 고승식) 학부모회, 학생자치회 20여 명이 2일 오전 학생들의 등교 시간을 활용해 선생님 존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