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재외동포 등 외국인 주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2024년 출입국민원 대행 수수료 지원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복잡한 출입국업무 절차, 언어 소통 어려움, 관할 출입국사무소 청주 소재로 인한 긴 이동시간 소요 등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느끼는 불편함을 개선할 목적으로 이 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주로 출입국관리법상 △사증 발급인정서 발급 △체류자격 외 활동 허가 △근무처 변경·추가 △체류자격 부여·변경·연장 등 대행 사무를 대상으로 하며 수입 인지대를 제외한 대행 기관 수수료를 1인 2회, 1회당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대행 수수료 지원을 원하면 출입국민원 대행 기관(지역 내 출입국민원 대행 행정사사무소)에 바로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누리집(jecheon.go.kr)을 참고하거나 제천시 미래정책과 미래전략팀(641-50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은 저출산․고령화 대응 차원에서 생활인구 확보, 인력난 해소, 사회 다양성 증진 등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외국인 주민이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 욕구 충족 및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독서문화 인프라 구축이 열악한 사립 작은도서관에서 9일부터 오는 2월 29일까지 약 8주간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작은 도서관별 희망 프로그램을 신청받아 총 9개의 작은 도서관에서 지역 주민 맞춤형 강좌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강저리슈빌아파트작은도서관 '그림책과 소통하는 이야기 카페' △누리작은도서관 '천사랑-바느질 모임' △물댄동산작은도서관 '글쓰는 아이들' △생각의숲작은도서관 '인성아 놀자' △장락꿈나무작은도서관 '우리동네 탐험대' △제천푸른도서관 '생각나무가 자라는 교실' △지구별도서관 '실버인지 놀이터' △푸른달도서관 '캘리가 시(詩)를 만나다' △하늘꿈작은도서관 '영어회화 및 명작동화 읽기'가 있다. 박상천 관장은 "앞으로도 작은 도서관과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제천시 사립 작은도서관이 생활밀착형 독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4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참여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농업 발전을 이끌 유망한 예비농업인과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젊고 유능한 인재가 농업 분야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고령화 추세를 완화하는 등 농업 인력구조 개선에도 힘쓴다. 이 사업은 만 50세 미만으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10년 미만인 사람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가구당 최대 5억 원을 연 1.5% 금리, 50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또 선정된 후계농에게 회계 세무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한다.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2024년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도 눈여겨 볼만하다.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농업인에게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 정착 지원금을 지급한다. 여기에 건실한 농업경영체로 성장을 유도할 수 있도록 창업 자금 융자 지원과 기술 경영 교육,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31일까지 농립사업정보시스템(Agrix)에서 온라인
[충북일보] 단양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겨울철 이웃사랑 식품 꾸러미 배부를 시작했다. 즉석식품과 통조림 등 다양한 식품으로 구성된 이 꾸러미는 각 읍·면을 통해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중 200가구에 오는 12일까지 배부된다. 꾸러미를 직접 배부한 박태수 희망복지팀장은 "물품을 전달할 때 대상자의 안부 확인과 겨울철 생활상태도 점검하도록 당부하고 있다"며 "단양군은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정적인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오는 31일까지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한다. 이 교육은 농업인의 신기술 보급과 더불어 영농문제를 해결하고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1969년부터 55년 동안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단양군 농업인 및 귀농 희망인 1천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읍·면 순회 교육 10회, 전문 집합 교육 14회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중 읍·면 순회 교육은 단양군 대표작목인 고추, 마늘, 콩, 미생물 등의 재배 기술과 농정현안을 중심으로 편성했다. 또 전문 집합 교육은 사과, 마늘, 체리, 농기계, 치유 농업, 수박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교육 참여는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하면 되고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업에 필요한 실용적인 지식 위주로 구성하고 한 해 농사를 설계하고 기존 재배 방법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많은 농업인이 찾는 만큼 내실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420-3412)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8일 '제천 교육력 강화 1.0' 첫 단추로 2024년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제천거점 학습지원단 22명을 위촉했다. 학습지원단은 제천·단양지역 초·중학교 학습지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1대1 학습코칭과 정규 수업 시간에 담임교사와 함께 학습결손 최소화를 위한 지원활동을 한다. 제천거점은 2014년 출범 이후 10년간 2천57명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심리, 정서 등 학습 부진 요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지원해 왔다. 지난해 경우만 보더라도 학습코칭, 수업 협력 코칭, 학습심리치료 분야에서 425명에게 실질적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으며 학생(90%), 교사(92.6%), 학부모(93.57%)로부터 90%에 이르는 긍정적 만족도 결과를 끌어냈다. 또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은 자신감 상승, 학습에 관한 관심, 생활 태도 변화, 올바른 감정표현, 대인관계 기술 향상 순으로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고 답했으며 이를 적극 활용해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질 높은 학습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강성권 교육장은 "제천거점은 그동안 제천·단양지역 학생지원 대상 학생의 다차원성장지원을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8일 날씨가 추운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3대 전기 난방용품의 사용과 관련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3대 전기 난방용품은 전기난로·전기장판·전기열선 등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난방용품을 말하며 작은 부주의에도 큰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볼 수 있어 난방용품 사용 시 안전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요 안전 수칙으로는 △난방기구 주위에 인화물질 두지 않기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 차단 △KS 또는 공인된 인증 제품 사용 △제품 훼손이나 전원코드의 이상 여부 확인 등이 있다. 채열식 단양소방서장은 "전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전기 난방용품 사용 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따듯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꿈을 향한 동행, 지속 가능 제천교육'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SW교육체험실에서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인 SW코딩캠프를 연다. 이 캠프는 미래 인재가 될 제천 및 단양 지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봇 코딩, 게임코딩, 디지털 드로잉, 텍스트코딩 등의 주제로 구성했다. 학생들이 소그룹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단순한 코딩 기술을 넘어 컴퓨팅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코딩 캠프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는 장이 돼 지속 가능한 제천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남당초등학교가 8일 제60회 졸업식을 열어 22명의 졸업생을 축하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재학생, 교사, 학부모, 동문회 및 운영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중학교에 진학하는 22명의 졸업생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학교장상으로는 김선우·정지후 학생이 공로상을 받았으며 김영찬 학생은 봉사상, 이현우 학생은 선행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최서영, 차유림, 안다원, 김선우, 정윤기 졸업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특히 이 학교 총동문회에서는 졸업생 전원에게 졸업을 축하하고 중학교 진학을 응원하는 장학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김진주 교장은 "올해 졸업하는 22명의 학생은 그 누구보다 소중하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라며 "본인 자신을 스스로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중학교 생활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어느 사람이나 꽃길만 걸을 수는 없듯이 힘든 자갈길도 걸을 수 있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욱 성숙해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4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참여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농업 발전을 이끌 유망한 예비농업인과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젊고 유능한 인재가 농업 분야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고령화 추세를 완화하는 등 농업 인력구조 개선에도 힘쓴다. 이 사업은 만 50세 미만으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10년 미만인 사람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가구당 최대 5억 원을 연 1.5% 금리, 50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또 선정된 후계농에게 회계 세무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한다.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2024년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도 눈여겨 볼만하다.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농업인에게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 정착 지원금을 지급한다. 여기에 건실한 농업경영체로 성장을 유도할 수 있도록 창업 자금 융자 지원과 기술 경영 교육,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31일까지 농립사업정보시스템(Agrix)에서 온라인
[충북일보] 제천시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본격적으로 제4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선제 투자유치에 나선다. 시는 전략 유치 업종을 미래 첨단 소재 산업으로 정하고 이차전지 소재, 자동차 부품, 고부가 식품산업과 제약·바이오 기업을 집중 유치하고 미래 산업 디지털화의 기반 산업인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인 수소연료전지발전을 통해 기업 RE100(재생에너지 전기 100%) 및 ESG경영 실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투자유치 목표액을 4조 원으로 상향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유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천시 투자유치촉진조례를 상반기에 개정해 기업 및 관광 분야 투자유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더욱 보강할 계획이다. 유치 전략은 4가지로 제천 1~3 산업단지 내 유휴부지 및 미분양부지를 적극 활용해 대규모 우량기업 투자유치에 나서는 한편, 제천 제4 산단의 선분양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와 기업미팅, 투자기업 설명회를 통해 산업단지 조기 분양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 투자유치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개별입지 공장 신증설, 관광 분야 등에 특화된 제천만의 유치모델을 만들어 투자유치 기세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충북일보] 단양 가평초등학교가 지난 5일 동문과 지역사회의 격려를 받으며 제 76회 졸업식을 열었다. 이번 졸업식은 졸업생을 포함한 전교생 29명에게 20만 원 이상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특별한 졸업식이었다. 가평초를 졸업한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한 발전기금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장학금이 풍성하게 모여 전교생을 격려하는 뜻깊은 의미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 것. 몸소 후배 사랑을 보여준 동문 덕분에 가평초등학교의 든든한 기둥으로 동생들에게 모범이 되어 준 6학년 언니와 오빠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후배들을 아껴주는 생활을 실천하는 뿌듯한 졸업식이 됐다. 6학년 김나경 학생은 "우리 학교를 사랑하는 선배님들의 격려와 동생들의 응원에 참 감사함을 느꼈다"며 "가평초의 졸업생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평초는 동문회와 동문 개인 장학금이 발전기금으로 꾸준히 기탁되고 있으며 학생 교육활동의 내실 있는 지원과 다채로운 특기 신장 교육 프로그램으로 찾아오고 싶은 작은 학교로 알려져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지난 5일 박진성 충북본부장 취임식과 본부 현판식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지역기관장, 고객사 대표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와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통해 지역의 상징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중부권 여객과 물류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는 충북본부는 2006년 7월 한국철도공사 충북지사로 출범해 2020년 9월 충북지역관리단으로 잠시 축소됐다가 3년 3개월만인 2023년 12월 26일 자로 약 1천500 명의 직원과 함께 충북본부로 새 출발 했다. 초대 충북본부장으로 부임한 박진성 본부장은 1985년 2월 철도에 입문한 후 부산역장, 사업개발본부, 여객사업본부, 충북지역관리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철도 전문가로 온화하면서도 강직한 성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여러 가지 헤쳐 나가야 할 일들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의 본부장으로 임명돼 임중도원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특히 주요 경영 목표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발굴과 고객서비스 개선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침체한 조직문화 개선으로 활기차고 자긍심 넘치는 직장 구현 등을
[충북일보] 제22대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제천·단양지역 여야 예비후보들이 각각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지난 6일 국민의힘 이충형·최지우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전원표 예비후보는 자신들이 발간한 책을 소개하며 시민과 소통했다. 먼저 이충형 예비후보는 제천 여성문화센터에서 특파원 시절 취재 스토리를 엮은 '희망 특파원, 세계를 가다'를 소개했다. 임성민 전 KBS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송광호 전 국회의원, KBS 전 고대영 사장, 박호 전 외교부대사, 이정만 전 청와대 행정관, 성우 배한성 등을 비롯한 지지자 350여 명이 함께 했다. 이 예비후보는 "30여 년 동안 KBS에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취재 경험과 특파원으로서 세계 각국의 문제를 취재하며 얻은 경험이 저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들었다"며 "우리 사회에 주어진 현실이 힘겨울수록 서로에게 기대고 보듬는 공동체 정신의 복권을 꿈꾸고 공동체 정신이 우리 사회를 지켜주는 따스한 톱밥 난로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최지우 예비후보도 전 청와대 행정관들을 비롯한 지지자 35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가짜뉴스와의 전쟁' 대담집을 소개했다.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의 하나로 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겨울철 공사장은 밀폐된 좁은 공간에서 용접작업 등 불꽃 작업과 난방을 위한 화기 취급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매우 커 관계인의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사장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용접작업 시 화재 안전 수칙 준수 △공사장에 임시 소방시설 설치 △위험 요소 사전 제거 △용접·불티로 인한 화재위험 경각심 고취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불씨가 걷잡을 수 없는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용접·용단 작업 중 안전 수칙을 준수해 화재 예방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 약사사가 지난 4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 주지 보인 스님은 2021년부터 백미, 라면 등의 후원품을 꾸준히 기탁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변함없는 관심과 나눔을 약속했다. 김영길 민간위원장은 "어떤 물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지 고심하며 후원을 이어오고 계시는 보인 스님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법원 집행관이 불법점거 중이던 금강대학교 총장실의 인도명령을 강제 집행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금강대학교 학사 운영은 정상화됐으며 학교 분위기도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다. 금강대학교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집행관 2명은 지난 4일 오전 10시30분께 금강대에 도착해 총장실과 부속실 문에 붙어 있던 '출입 금지 안내문'과 '강제집행 접수증(출입 불가)', 출입 금지용 테이프를 떼어내고 총장실에 진입했다. 집행관은 총장실 내부의 집기 목록을 작성했고 금강대학교 직원은 집행관의 의견에 따라 학교 자산이 아닌 물건을 선별해 다른 곳으로 이동 조치했다. 또 총장실과 부속실 출입문에 "이 부동산은 강제 집행돼 금강대학교에 인도된 건물인바, 이곳에 침입하거나 기타의 방법으로 강제집행 효용을 해한 자는 형법 제140조의 2(부동산강제집행효용침해죄)에 의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됨을 알려드립니다"라는 내용의 고시문을 부착하는 것으로 1시간30분 가량의 총장실 인도 강제집행을 마쳤다. 서문성 부총장(총장직무대행)은 "그동안 어려운 학내 상황 속에서 재학생들의 수업 관련 피해가 없도록 학교법인과 종단
[충북일보] 풍부한 공직 경험을 살려 단양군의 살림을 챙기고 있는 이혜옥 단양군 부군수가 취임 1년을 맞았다. 그동안 군의 든든한 살림꾼으로, 김문근 단양군수의 믿음직한 조력자로 민선8기의 안정적인 정착에 힘을 실었다. 지난해 8월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서 조기 퇴영한 일본 스카우트들이 단양에 방문했을 때 이 부군수의 노련한 행정 능력이 빛을 발했다. 이 부군수는 신속히 현장을 점검해 샤워실·화장실을 하루 만에 추가 설치하고 구인사 경내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대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재난 상황에서도 이 부군수는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5월 고수대교 집중안전점검, 6월 우박 피해 농가 현장 점검, 7월 집중호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정력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비상 대비 및 민방위 활동 진흥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성과도 잇따랐다. 이 부군수의 남다른 추진력과 행정력은 국·도비 확보의 가교역할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지난해 27개 국·도비 사업에 선정돼 총 813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 6월 다목적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
[충북일보]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5일 취업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위한 장애인 복지 일자리 채용 면접을 했다. 이날 면접에서는 참여형, 특수교육연계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모집한 지원자 총 160여 명 중 81명의 장애인을 심층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최종 합격 발표는 오는 12일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채용 면접은 취업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통합에 이바지하고자 제천지역의 사회복지기관, 유치원 등에 일손을 도와 부족한 인력을 지원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경제적 활동 영역 확대 및 사회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시민들의 체력 증진과 스포츠 활동 참여를 위해 운영되는 체육시설에 제세동기(자동심장충격기, AED)의 설치·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지난 6일 오후 2시30분께 제천시 신동 테니스장에서 운동하던 60대 남성 A씨가 심장 이상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천시 테니스협회 주관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는 지역 10개 클럽 3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추운 날씨에도 테니스를 즐겼다. 하지만 과거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은 이력이 있던 A씨는 운동 도중 쓰러졌으며 의식을 잃는 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제천명지병원 응급실에 근무하는 협회 주치의 K씨가 현장에 있어 심폐소생술 등의 긴급 조치가 이뤄졌으며 이어 도착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후속 치료로 생명을 건졌다. 이 같은 과정에서 당시 현장을 지켜보던 테니스 협회 오진균 회장과 회원들은 "주치의가 함께 있어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면서도 "제세동기(AED)가 있었다면 더 확실한 조치가 이뤄졌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현재 제천시에는 공공기관과 인구밀집 시설과 일부 실내 체육시설에는 제세동기가 설치돼 있으나 외부 체육시설에는 제세동기
[충북일보] 단양군이 소노문 단양 에메랄드홀에서 지난 4일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단양문화원이 주관했으며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6명의 군의원, 엄태영 국회의원, 오영탁 도의원, 김진수 단양교육장, 채열식 단양소방서장, 한복녀 여성단체협의회장, 이덕홍 노인회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신년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국민의례, 신년사 낭독, 떡케이크 절단,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대열 단양군 문화원장은 "군민의 행복을 위해 애쓰시는 여러분과 함께 신년인사회를 갖게 돼 참 기쁘다"며 "올해도 하시는 모든 일 만사형통하시고 김문근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군민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넘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해 집중호우, 우박 피해 등 어렵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슬기롭게 잘 해결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많은 계획이 순조롭게 추진돼 단양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숏폼 공모전 '제천의 겨울을 즐기는 방법'이 절찬리 진행중이다.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제천의 겨울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방법을 담은 짧은 영상을 SNS상에서 활발히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나만 아는, 남들과 나누고 싶은 제천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독창적인 콘텐츠라면 나이·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1분 이내로 제작한 영상을 #제천시숏폼영상공모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 채널에 업로드 후 이메일(kh1000j@korea.kr)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창의성, 대중성, 기술적 완성도, 매체 적합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25개 작품을 선정하며 총상금 810만 원으로 최우수 1 작품 150만 원, 우수 2 작품 각 80만 원, 장려 2 작품 각 50만 원, 참가상 각 20 작품 20만 원을 각각 시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겨울이 특히 추운 제천시의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나누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재치와 감성을 가득 담은 콘텐츠로 크리에이터와 SNS 이용자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공모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통큰숯불장어 이곤숙 대표가 지난 4일 단양장학회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대표는 명문학교 육성 및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2024년 새해 첫 장학금 기탁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어 대명종합건설(주)(대표 배은환)에서도 단양장학회에 100만 원을 전달하며 갑진년 연시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4년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유·청소년의 건전한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매월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5∼18세 유·청소년(06년∼19년생) 중 장애인을 제외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 계층 가정이다. 올해 군의 사업 예산은 총 1억1천760만 원으로 매월 98명의 대상자를 지원할 수 있다. 군은 올해 11월까지 계속해서 신청자를 수시로 모집한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https://svoucher.kspo.or.kr) 온라인 접수와 단양군청 체육레저과 및 각 읍·면사무소에서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박진성 충북본부장이 지난 4일 안전 점검의 날을 맞아 중앙선 제천조차장역 현장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이날 박 본부장은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노반이 유실돼 복구 중인 공사 현장을 방문해 △ 조속한 열차 운행 재개를 위한 공정 관리 △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선제적 안전 활동을 펼쳤다. 박 본부장은 제천조차장역 영상감시센터를 찾아 "지역 내를 운행하는 모든 열차의 이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영상감시센터의 중요한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