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 제천시 청년 작가 초대전' 참여 작가를 모집한다. 청년 작가 초대전은 지역의 청년 예술가를 발굴하고 전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제천 청년예술작가의 육성과 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열게 된다. 모집 대상은 제천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거나 제천에 3년 이상 거주했던 청년 예술인(만19~45세)이며 공모 대상 작품은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등의 시각 예술 분야 미술품으로 참여자별 5점 이내로 출품할 수 있다. 공고 기간은 오는 6월 21일까지며 신청접수는 6월 17일부터 6월 28일까지다. 신청이 마감되면 심의를 거쳐 최종 참여 작가를 선발하고 오는 8월부터 약 한 달간 시민회관과 제천시청 본관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 작가 초대전이 젊은 예술인들의 활동 장을 마련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제천시 예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청년 예술가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해 청년 작가 초대전은 제천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처음 개전했으며 제천시에 거주 중인 6명의 청년 작가가 참여해 총 29점의 작품을
[충북일보]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확대, 건강기능 식품 산업 유치 지원, 기화발전특구지정, 고속터미널 이전, 도시가스 조기 공급 및 민간 LPG 공급망 사업 시행 등 사진 제22대 총선 제천·단양 지역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최지우 예비후보가 1차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제천·단양은 1인당 지역 내 총생산이 도내 최하위일 뿐만 아니라 근로자 평균 연봉도 꼴지 수준"이라며 "근로자들의 소득수준이 낮으니 소비수준이 낮고 자영업자들도 소득수준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제천·단양의 현실을 진단했다. 공공기관과 기업 유치 및 기업 유치 등 청년 등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공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최 예비후보는 "수도권 122개 공공기관 이전이 예정돼 있으나 혁신도시 특별법상 공공기관은 혁신도시로 이전이 원칙"이라면서도 "지역의 특성과 이전의 특수성을 고려해 혁신도시 이외의 도시로 이전이 가능하다며 대상 기관 설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선이 되면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 로직스, 코레일 유통 중 최소한 1개 이상의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중부권 정비센터와 연계해 철도 관련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충북일보] 제천시가 14일 오후 2시 평생학습관 강당에서 2024년 제천시 평생학습 동아리 및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비롯해 올해 평생학습 운영 전반에 걸친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평생학습 기관·단체 및 평생학습 동아리와 프로그램 보조사업자에게 보조사업 정책 방향, 추진 일정, 사업 소개,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을 알기 쉽고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동아리와 기관·단체는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해 13일까지 신청서를 메일(520thgml@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설명회 참석은 평생학습 기관단체를 비롯해 홈페이지에 등록 승인된 동아리 소속 회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사업종합설명회를 통해 평생학습 동아리뿐만 아니라 평생학습 기관·단체들을 위해 제천시 평생학습 지원사업과 충북도 민간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까지 소개함으로써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상호 협력체계 속에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오는 27일까지 동아리와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공개 모집할 계획이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등록, 승인된 1년 이상 활동 중인 동아리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메일(52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이경리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택시운송사업 자동차의 차령에 관한 조례안'을 오는 16일 제천시의회 및 제천시 홈페이지에 입법 예고할 예정이다. 이 조례안은 지난해 3월 개정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에 근거해 발의됐으며 지역 내 택시의 운행 연한을 기존보다 최대 2년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천시 택시운송사업자는 기존 3년 6개월에서 9년까지로 규정된 택시의 운행 연한을 5년 6개월에서 11년까지 연장할 수 있게 된다. 단, 승객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자동차관리법'에 규정된 임시검사 또는 정기 검사에 통과하지 못하거나 운송사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차량은 연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례안을 발의한 이 의원은 "택시 차령을 현실성 있게 조정함으로써 택시운송사업자의 경영 부담 완화와 시민들의 이동 편의 증진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오는 3월 7일까지 이 조례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3월 임시회에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취업지원센터가 '2024년 시니어 인턴십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시니어 인턴십은 60세(1964년 이전 생) 이상 민간 일자리 고용 촉진 및 계속 고용을 위해 신규채용자 1인당 최대 52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은 인턴 기간 3개월 동안 급여의 50%(월 최대 40만 원 한도)를 지원하는 인턴지원금과 인턴 기간 종료 후 6개월 이상 계속 고용 시 채용지원금을 추가 지급 받아 1인당 최대 240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시니어 인턴십 참여자가 동일기업에 연속해 3년 이상 장기근속 시 1인당 최대 280만 원의 장기 취업 유지형 지원금이 추가 지급된다. 취업 지원센터는 1월 참여 신청한 기업과 협약체결을 완료했으며 연중 수시로 지역과 관계없이 참여기업을 신청받고 있다. 참여기업은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근로자 보호규정을 준수하는 4대 보험 가입사업장 중 60대 이상 참여자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 및 비영리민간단체이며 경비원, 요양보호사, 청소원, 가사도우미 등 제외 직종이 있다. 최동수 지회장은 "인력난에 시달리는 지역사회 기업은 우수한 시니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40세대에 떡국을 전달했다. 떡국을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소외계층을 위해 올해도 솔선수범해 봉사 활동을 실천하는 협의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옥분 민간위원장은 "내 주변의 이웃을 살피고 서로의 정을 나누며 보내는 게 명절의 진정한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부족하나 정성으로 준비한 명절 음식으로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단성면 협의체는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과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정부 탄소중립 및 환경 방침인 제5차 계절관리제 미세먼지 저감 계획에 따라 농촌·농업 미세먼지 저감 및 산불방지 예방을 위한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 사업을 발 빠르게 추진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 해 3월 31일까지 정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뤄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통해 관계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은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지난 5년간 초미세먼지 전국 연평균 농도는 대폭 감소했으나 12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는 연평균 농도 대비 약 30% 높은 상황으로 특별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정부는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조치로써 농촌 불법소각 방지, 영농폐기물 공동 집하장 767개소 확충 지원(누적 9천300개소) 및 지역별 위치정보 제공, 영농폐기물 거점별 대량 수거와 경작지 소량 수거를 병행하고 영농 부산물 취약계층 대상 수거 및 파쇄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국가 정책 추진과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 특별법의 시행으로 제천시는 1월부터 3월까지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사업을 통해 제천시 시내권 영농지를 대상으로 영농 부산물(잔가지, 고춧대, 깻대 등)을 대상으로 접수해 파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22회에 걸쳐 제천만의 특색 있는 교육 2 과정 (기후미식학교, 힐링푸드 지도사 자격증반)을 추진한다. 최근 기후변화 위기 속 가공하지 않고 날(生)것의 미생물을 활용한 발효식품이 주목받음에 따라 기후 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대표 발효식품 (식초, 전통주, 서양주, 치즈 등) 교육과 향토음식연구회 회원 구성으로 제천 특산물 활용 '약이 되는 음식'이 되는 치유 음식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주 내용으로 운영한다. 모집은 오는 23일까지 제천시청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신청 방법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방문 또는 이메일로 (tlsehdal88@korea.kr) 접수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 시대 '너와 나 그리고 지구를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건강한 식단'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식자재를 활용한 치유 음식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효전문가 양성과 발효식품 제품개발을 위한 창업지원에도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제천이 전국 발효식품의 메카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반기
[충북일보] 제천시가 아시아 기계체조인들의 최고 축제인 2025년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설 명절을 앞둔 지난 7일 일본 도쿄프린스호텔에서 열린 2024 아시아체조연맹(AGU) 집행위원회는 2025년 개최지 선정 심의 결과 대한민국 제천시를 최종 개최지로 확정했으며 오는 9월 연맹 총회에서 공식 공표할 예정이다. 이번 유치는 지난해 2025 아시아롤러선수권대회 유치에 이어 2025년 국제대회만 두 번째로 아시아 21개국 1천600여 명의 외국인들이 제천을 방문한다. 제천시와 시 체조협회는 지난해 9월 2025 기계체조아시아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한 방침을 결정하고 유치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대한체조협회와 공조해 2023년 12월 대한체조협회 8차 이사회에서 국내 개최지로 제천을 확정했으며 올해 1월 아시아체조연맹에 대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지속해서 아시아체조연맹 가맹국을 대상으로 제천시 유치 홍보에 나선 이후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시가 이번에 최종 개최지로 선정된 것에는 여서정·신재환·허웅 등 체조 국가대표 선수들이 소속된 대한민국 유일 남녀 직장운동경기부 체조팀 운영,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KBS배 전국기계체조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초등학교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7일 양지마루에서 졸업생 58명과 학부모 100여 명이 함께 한 제28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생들은 학부모와 교사들의 우렁찬 박수를 받으며 졸업식장에 입장했고 초등 6년간의 학업을 마친 졸업생 한 명 한 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하며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특히 온마을 축제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 신백초 학부모회는 물론 신백동체육회를 포함 다양한 지역사회 단체의 기부로 860만 원 장학금을 6학년 졸업생 전원에게 지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남형 교장은 "새로운 배움의 길로 들어서는 58명의 졸업생 모두에게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8명 졸업생 모두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8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제천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결과 △'제천스러움'이 가득한 도시 △하루 더 여행하고 싶은 도시 △'젊음'이 흐르는 여행 도시를 목표로 9가지 전략, 37개의 세부 사업을 마련했다. 세부 사업으로는 도심권과 청풍권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그랜드 투어 구축사업'과 제2의림지 비룡담을 활용한 '의림지 아트못 조성사업', 제천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모티브로 시내권 경기 활성화를 견인할 '도심 관광 트레일 구축 및 상품화' 사업 등이 제시됐다. 또한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발맞춰 청풍면 만남의 광장 일원에 체험형 관람시설을 도입하는 '청풍호 블루레이크 테마파크 조성사업', 청풍호 내 수상 문화 시설을 구축하는 '청풍호 플로팅 아일랜드 조성사업' 등이 발굴됐다. 시는 이번에 발굴된 사업들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와 민간투자자 유치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일부터 청소년 '마음 전달함'을 정식 운영하고 있다. 마음 전달함은 2023년 제6회 제천시 청소년정책 제안콘서트에서 제안된 것을 채택한 정책으로 제천시 청소년센터, 장락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한다. 지난 11월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 기간에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마음 전달함을 새롭게 제작하고 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바로 연계하던 것을 각 담당자가 내용에 따라 분류 후 필요시 관계기관으로 연계하는 방법으로 변경해 정식 운영하고 있다. 긴급 사항에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접수(네이버폼 QR) 방법을 추가했다. 이용 방법은 시범운영과 같이 매월 1일에서 15일까지 고민을 적어 마음 전달함에 넣으면 16일부터 말일까지 각 담당자가 수거, 답장이 작성되고 다음 달 1일에서 15일까지 각 기관에서 받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편안하고 마음껏 담아낼 수 있도록 시범운영 기간 제시된 의견을 반영, 온라인 접수를 병행해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굴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청 여성가족과(641-5472)와 제천시 청소년센터(642-8360
[충북일보] 지난 10일 오후 1시2분께 제천시 송학면 무도리의 2층짜리 약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44대와 인력 108명을 동원해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감초와 오가피 등 약초 150t과 1천여㎡ 규모의 창고 1동이 전소됐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이날 불은 창고 인근 도로를 지나던 운전자가 연기가 피어 오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소방 관계자는 "강한 바람과 함께 약초가 켜켜이 쌓여 있는 탓에 물이 잘 침투하지 못해 진화에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설 명절을 맞아 단양구경시장과 매포전통시장, 터미널 일대에서 상인, 상가 이용객, 귀성객 등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사용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 행사에는 올바른 도로명주소 표기 방법과 사물 주소, 기초번호판 등 다양한 주소정보시설물 활용 방법을 안내하며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또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과 가치를 알리며 사업 홍보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물류 서비스 및 이동량 증가로 주소 사용률이 높아지는 설 명절을 맞아 주소 사용자에게 도로명주소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군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충북본부 제천역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8일 오후 김창규 제천시장을 초청해 일일 명예 역장 위촉행사를 열었다. 이날 명예 역장으로 위촉된 김 시장은 △이동 통로 고객 안내 △승차권 발권 △열차 신호 시스템 등 업무 체험을 하고 설 귀성객을 맞아 환영 인사와 함께 시 홍보물을 전달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명예 역장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김 시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의 안전 수송을 위해 힘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일일 업무 체험으로 철도이용객 및 제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유정 제천관리역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일일 명예 역장 체험 행사를 함께해주신 김창규 제천시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철도와 제천시 상호 간의 지역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대신 갚았던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부실 운영 결손금 구상을 결국 포기했다. 시가 2022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최 과정에서 발생한 4억6천500만 원의 결손금 보전 가능성이 희박해지며 향후 책임 소재를 둘러싼 논란도 예고되고 있다. 시는 시가 일부 패소한 사단법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법인) 전직 임직원과의 민사소송 1심 판결에 항소 포기를 결정했다. 앞서 청주지법 제천지원 민사부는 지난달 26일 영화제 조직위 조성우 전 집행위원장과 장지훈 전 사무국장 등이 법인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등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이 소송의 최대 쟁점은 조직위가 제18회 영화제를 치르면서 발생한 채무 4억6천500만 원을 시가 대신 갚았는데 이를 조 전 집행위원장 등에게 구상할 수 있는지였다. 시는 조 전 집행위원장의 재정보증보험사에서 대위변제금을 받아내려 했으나 재판부는 "(법인의 조 전 위원장에 대한) 변상 명령은 어떠한 계약·자치법규·법률상의 근거가 없어 무효"라고 판결했다. 시의 변상 명령 효력이 사라지며 돈을 받아낼 수 있는 길이 막힌 셈이며 시가 항소를 포기함에 따라 대위변제금은 법인의 서류상 채무로만 남게 됐다. 이와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가곡면 향산리 화재 가구를 지난 11일 위문했다. 이날 김 군수는 설 당일인 지난 10일 밤 10시께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시름에 잠겨있던 강성일(58), 강성옥(45) 남매를 격려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여동생인 성옥씨는 지체장애인 1급으로 혼자 활동이 불가능해 오빠인 성일씨가 생계를 이끌어온 것으로 밝혀져 이번 화재는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군 주민복지과에서는 긴급 구호세트와 취사 세트, 양곡 10㎏, 라면 1박스, 생수, 이불 등을 긴급 지원해 겨울 추위 속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다. 또 성일씨가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동생을 도울 수 있는 장애인 생활 지원 서비스 등을 연계할 계획이다. 남매는 같은 향산리에 거주하고 있는 친척 집에서 당분간 생활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설 명절에 화재로 집을 잃은 남매를 돕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화재 예방에 이상은 없는지, 추운 겨울에 생활 불편은 없는지 철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 변형욱, 김두성 119구조대원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명절 연휴에도 인명구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정보사와 특전사로 각각 군 복무를 마친 이들은 각각 서울과 강원도가 고향이지만 명절에도 근무해야 하는 소방관 특성상 묵묵히 훈련에 임한 것. 올해로 소방관 생활 2년 차를 맞이한 변 소방사는 "비록 연휴이지만 내가 선택한 길"이라며 "시민과 소방관의 안전을 위해 훈련을 거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두 소방관 모두 2년 차로 변형욱(32) 대원은 정보사를 제대 후 고향 지난해 6월, 특전사를 제대한 김두성(28) 대원은 같은 해 2월부터 소방대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8일 의림지 실에서 2024년 상반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협의회는 부시장인 채홍경 위원장을 비롯해 시의원, 협의회 위원 등 15여 명이 참석해 지역 내 건설업체 수주율 제고 및 하도급 참여 확대 방안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채 부시장은 "최근 국내 건설경기는 고금리 경기둔화로 자금조달에 따른 리스크 상승으로 부동산 건설시장이 위축되는 등 건설업체 경영 수익성이 악화한 상황"이라며 "시는 중앙정부와 협력해 정부예산 발굴 및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책 추진 및 제도개선에도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김창규 시장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제천시협의회(회장 박영광),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천시운영위원회(회장 박수근), 엔지니어링협회 임원 등 10명이 참석해 지역 건설업체 애로사항 수렴 및 해소 등 상생 협력 방안에 관한 토론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간담회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설을 앞두고 근로자 임금체불로 고통받는 근로자가 없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하며 "가격 및
제천시 △제천시 새마을부녀자협의회 월례회의=오전 11시 새마을회관. 진천군 △이월면 이장단협의회 임원진 월례회 = 13일 오전 11시 이월면 이장협의회 집무실 옥천군 △2024년도 사회단체 지방보조금 실무교육=오후 3시 다목적회관 영동군 △산골 마을 의료·문화 행복 버스=상촌면 하도대리
[충북일보] 단양군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단양 관광 사진을 공모한다. 군에 따르면 지역의 명소, 야경, 풍경 등 다채로운 모습을 확보하고 아름다운 단양의 사계절을 홍보하고자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고 기간은 13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며 일반 사진과 드론 사진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사진은 장별 3천 픽셀, 해상도 300dpi, 용량은 30MB 이상이며 지난해 11월 이후 촬영된 미발표 작품이면 된다. 군은 일반 사진과 드론 사진 부문별로 31명씩 총 62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최우수상 1명에 200만 원, 우수상 2명에 각 100만 원, 장려상 3명에 각 50만 원, 입선은 25명에게 각 20만 원씩을 지급한다. 1인당 부문별로 5개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사계절 중 겨울 사진에는 가점을 주며 우수한 작품은 부문·개인별 2개까지 수상할 수 있다. 군은 수준 높은 사진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사진작가 협회와 대학교의 사진 관련 학과에 홍보하고 SNS 등을 적극 활용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으로 선정된 사진은 '내륙관광 1번지' 단양 관광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군 평생학습센터에서 단양 마늘 명품화 발전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단양 마늘 명품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농업인과 군, 농협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단양 마늘 명품화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관표(단양군관광협의회장) 단양군 정책자문관이 좌장으로 조장희 단양마늘연구회장, 김용선 단양군마늘생산자협의회장, 황세구 마늘연구소장, 조태희 단양군 정책자문관, 안재학 북단양농협 조합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단양 마늘 명품화 방안 주제발표, 지정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단양 마늘 품종 정의 △종구 생산관리체제 도입을 통한 우량종구 보급 △단양 마늘의 희소성, 차별성, 전통성을 통한 명품화 방안 △단양 마늘 종구 생산과 유통 실태 △단양 마늘 유통 실태 및 전망 △상품성이 떨어지는 마늘의 상품화 방안 △단양 마늘 저장성 향상 방안 등 단양 마늘 명품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으며 농가 질의를 통한 현장의 여러 목소리를 들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는 토론회 끝까지 여러 의견을 경청하며 단양 마늘 명품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센터 관
[충북일보] 제천·단양 지역구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최지우 예비후보가 청년 지지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100여 명의 청년 지지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공약 발표는 예정되지 않았으나 최 예비후보는 젊은 세대들에게 제천·단양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즉석에서 공약 발표 시간을 가졌다. 최 예비후보는 "제천·단양에는 공공기관 유치, 기업 유치 등 양질의 일자리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천·단양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 로직스, 코레일 유통 중 최소한 1개 이상의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중부권 정비센터와 연계해 철도 관련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또한 GTX 등 수도권 전철을 도입해 제천을 철도 특화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제천·단양에 친환경 에너지 발전소 및 관련 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하고 잉여 전력으로 데이터 센터를 추가 유치하겠다"는며 "제천·단양을 중소형 MICE(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네 분야를 통틀어 말하는 서비스 산업) 관광의 대표도시로 만들겠다""고
[충북일보] 한국철도 충북본부가 갑진년 설을 맞아 연휴 기간인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5일간 귀성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특별교통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충북본부 특별교통 대책본부는 연휴 기간 귀성·귀경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역과 열차, 시설 등 사전 점검한다 또 이번 설 연휴기간 철도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가용 열차를 최대한 확보해 평시 대비 공급 좌석을 총 2천304석(576석/일) 확대하고 관광열차인 정선아리랑 열차(A-train)는 오는 10~12일까지 운행하며 수송력을 높일 계획이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귀성·귀경 고객들께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빈틈없이 하고 있다"며 "이용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해 행복한 고향 방문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단양 공공의료 강화 대책위원회가 정부가 발표한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침에 적극적인 환영을 표하고 나섰다. 이번 발표에 의하면 지난 19년 동안 묶여 있던 의대 정원을 오는 2025년부터 확대(2천 명)하기로 했으며 이는 의료 취약 지구를 중심으로 하는 의사 인력(5천 명 정도)의 확보를 위함이다. 제천·단양 공공의료대책위는 "이번 이러한 정부의 노력 표명을 환영한다"며 "그동안 지속해서 제기돼 온, '정부가 나서서 공공의료를 위한 의사 인력과 인프라 확충을 추진해야 한다'라는 국민적 염원을 정책에 반영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대책위는 "제천·단양 등 중진료권은 그동안 충북 북부권 의료권역으로서 필수 의료 취약 지역으로 지적됐왔다"며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심뇌혈관센터가 확충되는 큰 성과가 있었으나 소아 중환자, 소아나 성인 재활 및 장애인 관련 의료와 돌봄, 출산과 산모 관련 의료, 중증외상의료 등과 관련된 인프라와 의료인력, 상급 의료기관과의 긴급 호송 네트워크와 이러한 공공의료 인프라와 인력을 확충하고 지휘할 '지역 책임병원' 등의 확충 과제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정부의 공공의료 인력 확대 방안 발표는 '필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