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봄맞이 전국 단위 체육행사로 기지개를 켠다. 군은 특색있는 체육행사를 유치하고 다채로운 전국·도 단위 대회를 준비해 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우선 3월 한 달간 단양소백산기 전국 초등배구대회 등 전국 규모 체육행사 4건이 연이어 개최된다. 첫 시작으로 오는 3월 7일부터 12일까지 단양소백산기 전국 초등배구대회가 단양국민체육센터와 문화체육센터, 매포체육관,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초등학교 배구부 40개 팀이 참여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또 오는 3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춘계전국중고배구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도내 검도선수권대회는 오는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매포체육관에서 열리며 만천하스카이워크배 전국 오픈탁구대회도 같은 날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단위 체육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특색있는 체육행사인 단양팔경 걷기 및 마라톤대회, 단양소백산 팔경그란폰도 자전거대회, 단양 달빛레이스 등 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각종 대회
[충북일보] 27일 오전 7시50분께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의 돼지 농장 축사에서 불이 나 경량 철골조 건물 606㎡를 모두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전기적 원인으로 추정되는 이날 화재로 축사 안에서 사육 중이던 어미 돼지 200여 마리와 새끼 돼지 1천여 마리 등 돼지 1천200여 마리가 죽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 K-water나눔복지재단이 물 이용 편의를 누리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세탁·샤워 차량을 활용, 찾아가는 생활·위생 서비스를 제공하는 'K-water 사랑샘터'를 지원하고 있다. 이 'K-water 사랑샘터' 사업은 드럼세탁기와 건조기가 설치된 3.5t 특수차량으로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 후 건조과정을 거쳐 각 가구에 전달하는 서비스다. 올해 2월부터는 3호차 추가 운영으로 한강 유역 등 물 부족 지역 고령, 독거노인, 장애인, 농촌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달 초 단양지역을 필두로 제천, 충주지역을 비롯해 강원, 청송까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 등의 연계와 함께 이동 세탁이 필요한 지역민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신윤이 충주댐복지관장은 "지역 연계를 통해 좀 더 많은 분에게 생활·위생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해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문학을 통해 지역문화를 알리고 공감으로 지역정서를 부드럽게 이끌어가고 있는 (사)한국문인협회 제천지부 유진이 회장이 취임했다. 제천문인협회는 이날 회원과 내빈 60여 명이 참석해 18대 문규열 회장 이임식에 이어 19대 유진이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신임 유 회장은 2004년 한맥문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제천문협 부회장, 제천지역 문학비 순례 및 시비 추진 위원장 등 그동안 제천문협을 위해 봉사해 왔다. 꾸준히 창작에도 열정을 쏟아 첫 시집 '미모사 피어있는 아틀리에'에 이어 두 번째 시집 '꽃과 그늘 사이'를 출간했다. 유 회장은 "제천문학지 발간, 제천사랑 시화전, 시민과 함께하는 시낭송회, 타 문학 단체와의 교류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문화적 정서 순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문인협회는 1976년 창립해 매년 2회 동인지를 발간하고 있으며 현재 5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응급구조과가 헬스케어 3.0센터와 함께 최근 제천·단양 119구급대원 대상으로 구급 서비스 전문화 교육을 했다. 이번 1차 전문화 교육은 119구급대원의 현장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위해 성인, 소아와 영아 기본 소생술 및 기도 폐쇄 응급처치 교육, 응급처치 강사스킬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또 2~3차 전문화 교육과정은 오는 6~8월 예정이며 병원과 병원 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시뮬레이션을 통한 '한국형 전문소생술(KALS)' 교육과정'과 병원 전 외상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위한 '한국형 병원 전 외상 소생 시뮬레이션 교육(KPEC-T)'을 진행한다. 단양소방서 119구급대원 최상국 주임은 "올해 전문화 교육과정을 통해 119구급대원들의 현장 응급처치 역량 강화와 응급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해빙기를 대비해 급경사지 사면, 건설 현장, 노후주택, 저수지, 산사태 취약지 옹벽 등 지반 약화와 사고 위험성이 높은 시설에 대해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관리계획 작성 여부 △구조물의 균열 발생과 변형 여부 △절토부 침하 및 낙석 발생 여부 △노후·불량건축물의 균열·침하 상태 등 해빙기 안전 저해 요인이다. 주요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등 안전대책을 마련해 불안전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면서 지반이 얼었다가 녹기 시작하는 시기로 이로 인한 낙석 및 붕괴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취약시설의 특별 안전 점검을 빈틈없이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께서는 생활 주변 등이 안전한지 다시 한번 살펴보고 위험 요인 발견 시에는 모바일 '안전신문고 앱' 등을 통해 즉시 119 또는 제천시청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문화가 있는 날 '노량 : 죽음의 바다'를 무료 상영한다. 상영일은 28일 오후 2시, 오후 7시와 29일 오후 7시다.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상영되는 이번 영화는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마지막 편으로 임진왜란 발발 6년 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김윤석 분) 최후의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천단양지사가 지난 26일 충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6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 아동들에 관한 관심 및 나눔 문화 확산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준비했다. 제천단양지사 직원들은 매월 월급에서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지역 내 지역민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숙희 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기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제천단양지사 직원들은 나눔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내년까지 출산·양육을 위한 주택 구매 시 취득세를 감면해 준다. 이번 정책은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신설된 조항을 적용한 것으로 감면신청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감면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하는 경우로서 △부모가 출산일로부터 5년 이내 주택을 취득하거나 출산일 전 1년 이내 주택을 취득해야 하며 △취득 당시 가액이 12억 원 이하인 1주택이 대상이다. 주택 취득일로부터 3개월 이내 1가구 1주택이 되는 경우 감면받을 수 있으나 이 경우 세대별 주민등록표상 가족 등으로 구성된 '1가구'가 국내에 주택 '1개'를 소유한 때로 한정된다. 다만, 출산 지원의 정책 목적을 고려해 다주택자는 감면이 배제되고 해당 주택에 출산 자녀와 3년 이상을 상시 거주해야 감면 대상이 되며 주택 구매 후 발생하는 취득 세액이 500만 원 이하일 경우에는 100%, 초과하면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를 감면한다. 시는 이번 감면 조치로 출산 가구 주택취득 비용을 줄이고 더 나은 양육 환경을 제공해 올해 출산 예정이거나 자녀를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지난 26일 제천시, 제천경찰서와 함께 '국가 관리묘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가 관리묘역인 제천 순국 경찰묘역은 1950년 10월 13일 9.28 수복 당시 백운지구 전투에서 북한군을 상대로 치열한 격전 끝에 장렬히 전사한 순국 경찰관의 위훈을 기리고자 1996년 10월 21일 제천시 백운면 모정리에 조성됐다. 이후 제천경찰서에서 관리해 왔으나 예산 및 인력 등의 한계로 관리 및 홍보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2023년 12월 27일 국가보훈부의 국가 관리묘역 제13호로 지정됨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충북북부보훈지청 등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직경찰관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그 공훈을 되새겨 미래세대 청소년을 비롯한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 및 보훈 문화 확산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관광 특화 도시 단양군이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최근 시티투어를 진행했다. 외국인 관광객 15명(12개국)은 단양을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도담삼봉, 구경시장, 대강 양조장 등을 방문했다. 이번 투어는 특정 분야야 지역에서 높은 신뢰도와 진정성이 있으며 비교적 소수의 팔로워를 보유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외국인 관광객으로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분들이 단양 시티투어에 매우 만족해하셔서 기쁘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다양한 시티투어 코스를 소개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중앙동이 지난 26일 '2024년 중앙동 주민자치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나경 중앙동장과 수강생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김수완, 한명숙 시의원을 비롯해 지형일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 엄학원 중앙동 통장협의회장 등이 배석해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중앙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개설 강좌는 전년과 같은 6개 과목으로 △민요 교실, 사군자, 통기타는 중앙동 문화센터 2층에서 △라인댄스, 요가, 몸 펴기는 중앙동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각각 진행한다. 중앙동 관계자는 "애초 모집인원은 150명이었으나 161명이 지원했다"며 "결원이 발생하면 대기 차례로 즉시 연락을 드려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나경 중앙동장은 "올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분들이 삶의 활력을 찾고 친목을 다져보길 바란다"며 "앞으로 중앙동에서도 이런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27일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교육 훈련을 했다. 이번 교육은 구급대원의 전문적인 응급처치 향상 및 직무수행에 필요한 학식·기술정보 습득을 위해 실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심정지 환자 전문소생술 이론 교육 △구급활동일지 작성법 △현장 응급처치 표준지침 숙지 등이다. 채열식 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응급처치에 대한 전문지식을 높이고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특별교욱 훈련을 진행해 단양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NH농협 제천시지부가 27일 제천시청에 '제천시 제휴카드'로 조성한 기금 7천905만 원을 기탁했다. 시지부는 제천시청과 제휴 협약을 맺고 매년 법인카드, 복지 카드, 보조금 카드 등 사용액의 일정 금액을 지역 발전 기금으로 조성해 제천시에 전달하고 있다. 이날 박시원 지부장은 "제천시 제휴카드 적립기금이 제천시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창규 시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기금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기업과 소상공인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고려인 동포 구인 희망 기업(소상공인)'을 오는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구직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소상공인에 제천시 이주를 희망하는 젊고 유능한 고려인 동포를 연계해 안정적인 이주 정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신청유형은 일반고용과 계약고용 등 총 2가지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소상공인은 구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천시청 미래정책과에 방문, 우편,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한 기업에 고려인 구인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며 취업 연계 시 이주 정착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집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우수한 고려인 인력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많은 기업과 소상공인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모집 대상은 제천지역 내 고려인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과 소상공인이며 모집 공고는 제천시 누리집(www.je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천시는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이고 영구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고려인 이주 정착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고려인 동포에게는 4개월간의 단기 체류 시
[충북일보] 2024년 충청북도 시·군 자원봉사 연찬회가 최근 소노문 단양에서 열렸다. 관계관과 담당자 9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연찬회는 관계자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해 열렸다. 첫날은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가치 확산을 위한 분임네트워크를 실시했고 둘째 날은 단양의 대표 명소인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방문해 관광을 즐겼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 수해와 우박피해를 입었을 때 현장에서 활발하게 역할을 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땀과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군 자원봉사자 수가 작년 12월 기준 인구 대비 39.4%로 충북 1위를 기록했고 활동률은 도내 2위인 21.9%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원봉사센터의 정보 교류와 협력체계 구축으로 본연의 역할을 되찾고 새로운 세대의 흐름에 맞는 자원봉사센터의 가치를 발견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2024년 단양군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 공모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에 거주하는 4인 이상의 단체 또는 동아리에 심사를 거쳐 8팀을 선정해 팀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주민 교육 △주민 동아리 활동 △주민 참여 마을환경개선 △주민 또는 지역 이야기 아카이빙 등의 주제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단양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소개서, 명단 등 관련 서류를 갖춰 28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단양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421-1031)로 방문하거나 e메일(dyrrsc@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송수연 시의원이 26일 돌연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의회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국민의힘 소속 송 의원이 이날 총무팀에 '의원직을 사퇴한다'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자신이 쓰던 의원실을 정리하고 시의회를 떠났다. 그는 전날 일부 지인에게 사퇴 의사를 밝힌데 이어 이날 오전 문자 메시지를 보내 사퇴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동료 의원들이 극구 말렸지만 뜻을 꺾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이 돌연 사퇴를 결심한 배경에는 22대 총선 국민의힘 경선과 밀접해 보인다. 앞서 그는 국민의힘 경선을 하루 앞둔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엄태영 의원과 맞붙은 최지우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었다. 이후 지난 25일 엄 의원이 본선 주자로 확정되자 자신의 선택에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를 결심한 것 아니냐는 게 지역정가의 중론이다. 송 의원의 사퇴서가 수리될지는 여전히 유동적이다. 만약 제천시의회 의장이 사표를 수리하고 선관위에 이달 말까지 통보하면 오는 4월 10일 총선과 함께 송 의원이 빠진 제천시 다 선거구(중앙·영서·용두)에 대한 보궐선거가 열린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한 '전국 중고 배구 스토브리그'가 지난 25일까지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총 32개 팀으로 중등부 16팀(여중 8, 남중 8), 고등부 16팀(여고 8, 남고 8)이 출전했으며 총 800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제천을 찾았다. 스토브리그 특성상 정규 시즌 돌입 이전 선수 기량 증가와 팀 조직력 향상을 위한 전지훈련의 성격을 갖고 있어 참가선수단은 경기 기간 지역 내 머무르며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시 관계자는 "대회 참가를 위해 제천을 찾아준 전국의 청소년 선수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제천에서의 많은 추억을 가지고 더욱 훌륭한 선수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청소년수련시설인 군 청소년수련관, 단양청소년문화의집, 매포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23일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동아리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8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활동에 대한 청소년들의 열정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단양청소년문화의집 'DI'의 공연을 시작으로 △2023년도 활동 결과 보고, 영상 시청 △유숙미 문화예술과장 축사 △임명·위촉·인준장 수여 △기념 촬영 등 청소년들의 참여 의지를 한껏 끌어올리는 다양한 행사들이 이뤄졌다. 유숙미 과장은 "청소년들도 온전히 권리를 누릴 수 있는 단양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 참여기구와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정(단양고 1)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참여기구와 동아리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합 발대식을 진행해 기쁘다"며 "참여 활동을 열심히 해서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고 결국 우리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제17기 제천시 농업인 대학 수강생을 오는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아름다운 텃밭, 실속 있는 농장설계를 할 수 있는 지속 가능 대안 농법 퍼머컬처 전문반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마케팅반, 영퍼머스를 위한 농부시장 과정 운영 등 새로운 농업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모집 과정은 지속 가능한 생태농업 △퍼머컬처학과,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제작 활용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학과, 판매 실습이 가능한 △농부시장 운영 등 3개 과정으로 각 40명씩 선발 예정이며 선발기준은 귀농인 및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 청년 농업인 대상으로 우선 선발한다. 퍼머컬처학과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추구하며 친환경 도시형 정원을 디자인해 조성하는 이론 32시간 및 실습 40시간으로 진행하며 국제공인 자격증 '퍼머컬처 디자이너 자격증(PDC)'을 부여한다. 디지털마케팅학과는 농산물 유통과 판매효율을 높이기 위한 온라인 마케팅 전문 교육으로 온라인 판매 방법인 라이브커머스, 인스타, 네이버 쇼핑몰 등 제작 및 활용 기술을 배운다. 이와 함께 영퍼머스마켓(농부시장)은 경영체 브랜딩, 출점 전략 등 이론을 이수
[충북일보] 단양군의 노후화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6개소가 그린 리모델링 사업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6개소는 대규모 환경 개선을 시행해 주민 의료복지를 위한 시설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사업 대상은 △매포보건지소 △영춘보건지소 △고평보건진료소 △덕문곡보건진료소 △보발보건진료소 △석교보건진료소 등 6개소다. 이들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는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공공건축물로 고성능 창호, 내·외벽 단열, 고효율 냉난방장치, 조명, 신재생에너지 등의 시설이 설치돼 에너지 성능향상은 물론 생활환경도 개선될 예정이다. 군은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2022년과 2023년, 2년에 걸쳐 총 11억3천만(국비 7억9천만, 도비 1억, 군비 2억4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비로 오는 3월에서 4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6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설계 진행 중인 영춘보건지소를 제외한 5개소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3월부터 임시진료실을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석교보건진료소는 3월 6일부터 석교1리 경로당 1층 △덕문곡보건진료소는 3월 7일부터 진료소 앞마당 컨테이너 △고평보건진료소는 3월 8일부터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이장협의회와 새마을남여협의회,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지난 23일 매포읍 시가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마음 윷놀이 대회를 앞뒀던 이장협의회와 새마을단체는 행사 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의미를 더했다. 김순영 이장협의회장, 송준억 새마을협의회장, 백선예 새마을부녀회장은 "깨끗한 매포읍 만들기에 각 마을 이장과 새마을단체 회원들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주민과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매포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한 이장님들과 새마을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매포읍 주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멧돼지나 고라니 같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오는 3월 8일까지 접수한다. 야생동물 접근 차단을 위한 펜스·철조망 등 설치비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설치비용의 60%(농가 당 최대 600만 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자격은 제천시에 거주하고 설치 대상 지역이 제천시에 소재하는 농가로서 신청 농가의 피해 발생 빈도 및 재배작물 등 우선순위를 반영하여 심사 후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설치지원신청서, 신청사유서, 설치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사업 대상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많은 농가가 신청하길 바란다"며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피해 및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해 농작물 피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45개 농가에 1억6천9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피해 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만남의 광장 관광시설 조성 사업과 관련해 민간사업자를 모집하기 위해 공고에 나섰다. 제천 만남의 광장 관광시설(대관람차 등) 조성 사업 대상지는 청풍면 교리 158-3번지 일원(현 '만남의 광장' 관광지 내)에 14만7천440㎡ 부지에 추진된다. 사업 제안은 필수시설로 대관람차를 포함해야 하며 선택시설로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단)지 내 도입이 가능한 시설을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시는 2월 26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사업참가 의향서를 접수하고 의향서를 제출한 법인에만 오는 5월 2일 제안서를 접수해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공고 내용은 제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민간사업자가 선정되는 대로 올해부터 인허가에 따른 제반 행정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2026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풍리조트, 청풍호반 케이블카, 청풍호 유람선, 금수산, 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에 이르는 청풍호 권역 관광벨트가 조성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사계절 체류형 관광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