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한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착한가게에 새로 가입한 업체 6곳을 방문해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에 착한가게로 등록된 사업장은 △세종 골프볼 △동원칼국수 △네일먼저 △리트릿 헤어 △사랑채 △좋아라, 카페 등 6곳이다. '착한가게'는 가게수익 중 일부를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업소다. 한솔동에는 이번에 가입한 착한가게를 포함해 모두 30곳의 업소가 착한가게에 참여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은 닭 진드기가 증가하는 6월부터 8월까지 세종시 산란계 농장 23곳을 대상으로 달걀 살충제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종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닭 사육장에서 닭 진드기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이에 따라 방제를 위한 살충제 사용이 늘어날 우려가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달걀을 생산하는 농장을 방문해 직접 달걀을 수거하고 피프로닐, 비펜트린 등 살충제 성분 34종을 검사한다. 농장 방문 때는 허가된 산란계용 닭 진드기 살충제 사용여부, 닭사육장 청소·소독, 농장 외부로부터 진드기 유입 차단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살충제 검사에서 부적합 사항이 확인될 경우 '식용란의 미생물·잔류물질 등 검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원인조사와 6회에 걸친 규제검사가 진행된다. 시 동물위생방역과는 해당 달걀의 출하중지, 회수·폐기 등 행정처분을 내리게 된다.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달걀 살충제 일제검사를 통해 시민이 더 안심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달걀을 소비할 수 있도록 여름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10일 5일차 행정사무감사를 끝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이날 공보관, 운영지원과,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임채성 위원장은 "최근 다른 지자체에서 공무원이 직접 홍보에 참여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세종시도 홍보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자율성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홍보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 등 홍보업무의 다변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유인호 부위원장은 공보관의 중요한 역할 중 한 가지로 '오보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짚었다. 유 부위원장은 "시민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하거나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언론 보도에 대해 선별적으로 대응하는 면이 있어 보인다"며 "정확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즉시 대응해 시민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보도를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재형 위원은 "후원명칭 사용승인에 대한 훈령을 시행 중이지만 명칭사용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후원
[충북일보] 세종시가 2년여 앞으로 다가온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대비해 '온 마을 정원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0~11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읍면동장,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 회원 등 68명을 대상으로 마을정원 디자인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2년여 앞두고 읍·면·동 모든 지역에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마을정원을 주민 스스로 디자인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박람회 주제인 '정원 속의 도시, 미래의 수도'에 맞춰 읍·면·동별로 자연이 숨 쉬면서 특색 있는 100대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컨설팅은 1~4권역까지 권역당 6개 읍면동으로 조를 이뤄 하루에 2개 권역씩 진행됐다. 컨설팅 참가자들은 마을정원조성 이해를 위한 이론 수업과 읍면동별 대표정원에 대한 맞춤형 디자인 실습을 병행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읍면동 주민들이 마을정원을 이해하고 스스로 마을정원을 가꾸고 관리하는 주체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2026년 국제정원도시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하겠다"
[충북일보] 충북·충남 ·대전·세종 등 충청권 광역지방자치단체 4곳이 변경을 추진 중인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충청특자체) 명칭으로 '충청광역연합'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충청특자체 명칭변경과 관련해 '충청광역연합'이 처음 언급된 것은 최근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사무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0일 충청특자체의 기본규범인 '충청지방정부연합'규약과 특자체 명칭에서 '지방정부'라는 용어를 빼고 오는 11월 30일까지 변경하는 조건으로 충청특자체 규약을 승인했다. '지방정부'라는 용어를 사용할 경우 헌법·법령 규정 취지에 위배되는데다 국민과 공무원의 혼선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충청권 자치단체 4곳은 이에 따라 특자체 명칭과 규약 명칭을 바꾸기 위한 의견조율에 들어갔다. 세종시의회 행복위 임채성 위원장은 지난 3일 충청특자체합동추진단 사무국에 대한 89회 정례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현기 사무국장에게 특자체 명칭변경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느냐고 질문했다. 김 국장은 이에 대해 "지금 의견조율을 다 해놓은 상태"라며 "대전·충북·충남 등 3개 시·도는 '충청광역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10일 개인정보보호협회의 ePRIVACY PLUS 인증을 7년 연속 취득했다고 밝혔다. 'ePRIVACY PLUS 인증'은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규준수 여부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술·관리·물리적 보호조치를 점검해 우수하게 평가된 웹사이트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28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세종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유치원장, 학교장, 직속 기관장 등 관리 감독자 152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관리감독자 정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한 교육근로 환경조성을 위한 내용으로 다양하고 알차게 구성됐다. 교육 주요내용은 △산업안전 보건법 ·중대재해 처벌법의 이해 △관리 감독자의 임무와 역할 △안전 보호구 종류·안전 수칙 등이다. 특히 전문가가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해 관리감독자의 안전관리 실무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최교진 교육감은 "모두가 안전한 교육현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교육 공동체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교육청에서도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이며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이현정(고운동·사진) 의원은 지난 7일 건설교통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중단된 셔클을 대신해 7월부터 도입하는 도심형 DRT(수요응답버스) 운송사업자 선정과정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사업경력 평점의 경우 전년 세종시 두루타 사업과 타시도의 사례 등을 분석한 결과 대표자의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경력 기간을 평가해야 해야 한다"며 "그러나 운송사업, 터미널사업, 자동차대여사업, 운송플랫폼사업 등 운수사업 기간을 모두 합산한 것은 전문성 평가가 아니라 특정업체 봐주기 평가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차고지 확보계획을 증빙하는 서류 확인결과 차고지를 현재 사용 중인 부지로 제출했다"며 "현재 사용되고 있는 부지를 제외하고 신규 차고지 부분을 구분한 것인지, 그에 따른 적정한 평가가 이뤄진 것인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한 업체는 2024년부터 12억원 가량의 차량을 사업자 공고 전까지 지속 구매해 운영대수, 평균차령, 차량출고시기 등 차량확보계획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이런 사항들이 우연의 일치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22조1항에 따라 운송사업자는 신규채용·퇴직한 운수
[충북일보] 세종문인협회장 이·취임식이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 조치원1927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세종시지회(세종문인협회)는 지난 3월 24일 총회를 열고 성봉수(59) 시인을 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성봉수 신임 회장은 1990년 백수문학 신인작품 당선으로 등단한 시인으로 '백수문학' 편집인, 편집장,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한국문인협회 지회지부협력위원'으로 활동했다. 이임하는 김일호(71) 시인은 전국 유일의 읍단위 지부였던 '한국문인협회 조치원지부'(1972)를 세종시 출범 후 2017년 12월 9일 지회로 확대 개편하고, 이듬해 3월 17일 초대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시인은 재임하는 동안 기관지 '세종문단'을 창간, 1·2·3집을 발간했다. 세종문인협회장 이·취임식에는 한국문인협회 김호운 이사장과 원준연 대전문협회장, 김명수 충남문협회장, 강대식 충북문협회장이 패널로 참여하는 심포지엄이 2부 행사로 예정돼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나성동 착한가게 17호 탄영(대표 김지민), 18호 화로양갈비(대표 김경화)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월 3만원 이상 기부를 약정하는 가게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착한가게 현판부착 등을 통해 가게를 홍보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착한가게17호탄영(나성동) - 니성동 착한가게17호 탄영 착한가게18호화로양갈비(나성동) - 나성동 착한가게18호 화로양갈비. 세종시 나성동 착한가게 17·18호 탄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일 현판 전달 세종시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나성동 착한가게 17호 탄영(대표 김지민), 18호 화로양갈비(대표 김경화)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월 3만원 이상 기부를 약정하는 가게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착한가게 현판부착 등을 통해 가게를 홍보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13일 오후 3시 세종점자도서관에서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주회를 연다. 세종점자도서관은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운영하는 '점자도서관 가는 날'을 맞아 이번 연주회를 마련했다. 연주 프로그램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클래식 음악과 영화 음악들로 구성됐다. 이날 연주회에서 작곡가 '비제'의 대표곡 중 하나인 '카르멘 서곡'을 시작으로 영화 '여인의 향기'의 '포르 우나 카베사(간발의 차이로)', 영화 '어벤져스'의 메인 테마곡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 '마녀배달부 키키'의 삽입곡 '바다가 보이는 마을'과 찰리 채플린 영화 '위대한 독재자'의 한 장면으로 유명한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등도 선보인다. 특히 시각장애인인 관객들을 배려해 점자로 된 프로그램북을 제공하고 지휘자의 곡해설을 곁들여 관객들과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시립청소년교향악단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연주회를 마련했다"며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누구나 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농업인 고령화와 인력 부족에 따른 노동력 절감,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벼 병해충 드론 방제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드론 방제 사업에는 시비 2억원, 자부담 2억원 등 사업비 총 4억원이 투입된다. 자부담 일부는 지역농협에서 지원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정보에 등록된 지역 벼 재배 농지다. 1㏊당 방제비는 10만원으로 시에서 50%인 5만원을 지원한다. 방제수요를 고려해 2회 방제를 원칙으로 한다. 관외 출입경작 농업인의 경우 공동방제 희망 때 전액 자부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벼 병해충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적기 공동방제와 지역별로 방제약제를 일원화하고 청년농 영농지원단을 일부 시범 활용할 방침이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통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노동력 절감과 함께 방제 효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여름철 우기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점검에 나섰다. 세종시는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세종시 건축안전자문단 등 전문 점검기관과 전문가로 합동점검단을 꾸려 지역 건축공사장 중 공정률 80% 미만 현장을 대상으로 확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지는 여름철 재난에 취약한 공동주택, 업무시설 공장, 근린생활시설 등 14곳이 최종 선정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우기대비 수방대책 등 안전관리대책 수립·이행여부 △굴착사면, 배수시설, 흙막이 지보공 등 시공·관리상태 △거푸집, 동바리, 비계 설치 상태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현장관리 상태가 미흡한 현장에 대해 보완 조치하도록 하고 필요할 경우 벌점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또한 폭염에 따른 열사병 등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로자 쉼터 등 휴식 공간을 적정하게 제공하고 있는지도 점검하고 행정 지도할 방침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집중호우, 폭염 등에 취약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 관계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시설물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
[충북일보] "시민이 행복한 품격 있는 문화도시 세종을 만드는데 초석을 놓겠습니다." 취임 100일을 맞은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10일 음악창작소 누리락 공연장에서 지역 언론인들과 가진 소통간담회를 통해 밝힌 포부다. 박 대표이사는 이 자리서 그동안 고민과 문제의식을 담아 도출한 목표와 구체적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그는 임기 2년 동안의 목표로 △세종시민과 지역예술인이 행복한 세종 △진정한 문화도시로 거듭나는 세종 △내외부에서 인정받는 튼튼한 재단 등 3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세종시민과 지역예술인이 행복한 세종'을 이루기 위한 실천과제로 생활문화사업, 문화예술교육, 공연장 서비스, 예술지원사업 추진을 꼽았다. 시민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가치누리 문화거리와 세종컬처로드 사업으로 동네와 거리 곳곳에 활력을 주고, 여민락아카데미 등 문화예술교육을 브랜드사업으로 키워 시민 삶에 윤활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연장 두 곳도 관객 맞춤형으로 바뀐다. 세종예술의전당은 경로할인제도와 어르신전담콜센터 등을 준비해 모든 세대를 끌어안을 생각이다. 세종문화예술회관은 시설과 환경을 개선한 뒤 7월 재개관을 통해 전문공연장로서 입지를 다지게 된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조례입법평가를 통해 알기 쉬운 우리말 조례 다듬기에 앞장서고 있다. 시의회는 2022년부터 시민단체·법률 전문가 등으로 입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한국법제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조례 정비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일반정비 대상 조례에 대해 '목적조항 약칭사용, 법령 제명·조례 제명 오기, 인용법령 조항 오기, 조례를 주체로 구성한 문장 정비'에 그쳤으나 올해부터 법제처의 '알기 쉬운 법령정비기준'에 따라 쉬운 우리말로 용어를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의회는 지난해 9월 '2023년 세종시의회 조례 입법평가' 최종 결과를 누리집에 공개했다. 입법평가 결과에 따르면 정비대상 조례는 모두 134건이다. 이 가운데 일반정비가 82건으로 가장 많았다. 시의회는 올해 1월 87회 임시회부터 맞춤법, 오타, 용어 정비에 법제처의 '알기 쉬운 법령정비기준'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2023년도 조례 입법평가 결과 일반정비 권고를 받은 조례 25개를 '알기 쉬운 법령정비 기준'에 맞춰 띄어쓰기 등 문구를 다듬었다. 법규에 주로 사용되는 법률용어 '준용'을 '~에 따른다'로, '문자해득교육'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는 인공지능 3차원 자세분석 기반 메타버스 골프플랫폼을 활용해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골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메타버스 골프플랫폼은 스윙자세와 볼의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인공지능으로 분석, 개인의 골프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코칭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메타버스 골프플랫폼을 활용해 개인별 스윙자세와 경기데이터를 분석하고, 전문 강사와 함께 기본자세 학습, 셋업 밸런스 조정 등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세종테크노파크는 4~9일 1기를 시작으로 모두 4기수, 32명의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세종시·세종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골프교육은 메타버스 골프 플랫폼의 코칭기능에 활용될 골프 볼·자세 데이터를 확보하고, 플랫폼 고도화와 안정화를 위한 파일럿 테스트 프로그램의 하나로 수행된다. 세종테크노파크 양현봉 원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신기술과 스포츠를 융합하고 스포츠 산업의 저변을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2외국어 중점 학교로 지정된 세종 소담고등학교가 지난달 31일과 지난 7일 두 차례에 걸쳐 대만 송산고등학교와 화상으로 온라인 '글로벌 교류캠프'를 열었다. 2021년 첫 교류를 시작으로 올해 4번째를 맞은 두 학교의 교류캠프는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 속에 성황을 이뤘다. 이번 캠프에는 소담고 학생 43명과 대만 송산고 학생 35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50분간 온라인 전체 모임과 소모임을 통해 서로 학교생활을 공유하고, 대표 여행지를 소개하거나 아이돌 문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양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한 중국어로 대화하는 시간도 가져 서로에 대한 호감을 키웠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근 3년간 초저출생 여파로 세종시 도심 가정어린이집과 읍면지역 어린이집 38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의회 최원석(도담동·사진) 의원은 지난 7일 열린 세종시 보건복지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초저출생 여파로 세종시에서도 지난 3년간 영유아 보호자들의 접근성이 좋은 가정어린이집과 읍면 지역 어린이집 등 38곳이 폐원해 보육공백이 우려된다"며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2024년 세종시 어린이집은 309곳으로 국공립 136곳, 사회복지법인 9곳, 법인단체 등 3곳, 민간 59곳, 가정 83곳, 직장어린이집 19곳이다. 이 가운데 4월 말 기준 가정어린이집은 4곳이 폐업해 305곳으로 줄었다. 최 의원은 "통계청 자료를 보면 최근 3년 동안 전국적으로 약 4천300곳의 어린이집이 폐원했고 세종시에서도 같은 기간 38곳의 어린이집이 문을 닫았다"며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의 입소 경쟁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폐원하고 있는 어린이집 대부분이 가정어린이집"이라며 "공동주택 단지에 설치돼 부모들의 접근성이 좋은 가정어린이집이 문을 닫으면 많은 지역에서 보육공백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북일보] 세종시 금남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는 지난 8일 금남면 도남리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자를 수확해 마을회관 41곳에 1박스씩 전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하반기 도서관 전시공간을 무료로 대관한다. 대관은 9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총 7회(1회당 3주) 이뤄진다. 세종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개인·단체 누구나 오는 17일까지 신청하면 이용 가능하다. 시립도서관은 도서관 콘텐츠와 연관성, 관람객 기대효과 등을 고려해 오는 21일 시립도서관 누리집에 신청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관신청을 원하는 개인(단체)는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시담당자(ryder1981@korea.kr)에게 제출하거나 방문 접수(시립도서관 2층 사무실)하면 된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정보서비스팀 전시담당(☏044-301-433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은 6월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가족이 함께하는 시민과학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연구원에서 맡고 있는 수질 검사업무와 초등학교 교과과정이 연계되도록 △물의 순환 △내 손안의 미생물 배양 △물벼룩 관찰 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연구원은 세종지역 거주 학부모·초등학생 자녀 4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 단위 신청을 받아 지난 5월 25일과 6월 6일 2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람동 원형광장과 이응다리 주변광장에서 여름밤을 감성으로 채울 다채로운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보람동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세종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하는 보람, 사는 보람'을 주제로 6~7월 다양한 거리 공연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상가거리 중심에 있는 원형광장에서 개막행사를 진행한 보람동은 7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격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여 동안 다양한 주제의 거리 공연과 케이팝(K-Pop) 랜덤플레이 댄스, 주민 참여 공연을 마련했다. 또한 이응다리 남쪽광장에서 오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약 90분 동안 '2024 세종 컬처로드' 공연이 펼쳐진다. 세종 컬처로드에서는 대중음악, 국악, 퍼포먼스 등 매일 3개 팀의 거리예술가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세종문화관광재단 누리집과 보람동 행정복지센터 누리집에서 공연 일정에 관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올해 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이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www.sje.go.kr)을 통해 공고됐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응시원서 현장 접수 기간은 17일부터 21일까지다. 다만, 현장 접수장소가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세종시청 주차장 앞 강변쪽 건물 리버피크닉 2층·☏044-320-2333)로 변경돼 응시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라인 접수도 17~20일 세종시교육청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http://kged.go.kr)에서 가능하다. 시험 장소는 7월 26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된다. 시험일은 8월 8일, 합격자 발표는 8월 30일이다.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되는 검정고시는 지역 제한이 없다. 본인이 시험을 보기 원하는 지역의 시도교육청에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국내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됐다. 세종시는 한국지역경영원이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24년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도시 순위발표 공동세미나'를 열어 이같이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지역경영원은 전국 시군구 행정구역 228곳을 대상으로 인구, 경제·고용, 교육, 건강·의료, 안전 등 5개 영역의 객관적·정량적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했다. 지표평가 기준시점은 2022년을 원칙으로 삼았지만 추이를 확인하거나 2022년 통계자료가 없는 경우 2021년 또는 2023년 기준 자료도 사용됐다. 한국지역경영원에 따르면 세종시는 인구규모, 인구성장률, 출생률, 평균연령을 지표로 평가한 인구 부문에서 성장도시 1위로 꼽혔다. 세종시는 인구규모에서 2022년 기준 38만8천927명으로 전체 50위에 그쳤으나 인구성장률 부문과 평균연령에서 각각 전국 4위와 1위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세종시 인구성장률 21.90%, 평균연령 37.7세를 기록하며 전국 자치단체 228곳 가운데 1위에 올랐다. 다만,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기준 세종시 합계출산율(1.12명)을 이번 지표에 대입할 경우 전체 12위(
[충북일보] 세종시가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마을기록문화관 누리집 '다담(多談)'에 세종의 격전지를 수록해 눈길을 끈다. '다담' 6월의 기록에는 개미고개 전투 등 세종시 지역별 한국전쟁 현장 모습이 담겨 있다. 한국전쟁 중 세종시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은 전동면 개미고개다. 이곳은 한국전쟁 당시 대전을 점령하기 위해 파죽지세로 밀고 내려오는 북한군을 방어할 미군의 마지노선이라고 할 정도로 요충지였다. 북한군과 전면전이 벌어지면서 이곳에서 많은 군인이 희생됐다. 또한 북한군의 금강 도하를 지연시키기 위해 파괴되는 금남교(당시 명칭 금성교) 폭파 모습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조치원호(LST-665)'에 대한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조치원호는 장사동 상륙 작전에서 아군을 수송하고 이후에도 한국전쟁이 끝날 때까지 물자 수송을 위한 공을 세웠다. '마을기록문화관 다담(多談)'은 온라인 검색을 통해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다. 자치행정과 기록공개팀(☏044-300-315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