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28일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세종공동캠퍼스 개교준비TF 3차 회의를 개최했다. 행복청과 세종시, LH(세종본부), 사학진흥재단, 입주예정대학들은 이날 회의에서 캠퍼스건립과 개교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내년 성공적인 공동캠퍼스 개교를 재확인했다. 개교준비TF는 지난 3월 각 대학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세종시와 LH, 공동캠퍼스 입주예정 대학이 참석해 내년 개교일정에 맞춘 공동캠퍼스 건립공사 추진 현황, 각 대학별 예산 확보현황 등 입주준비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행복청은 기숙사와 인근 공공주택 등을 활용한 학생·교직원 주거 지원방안, 입주예정대학 본교와 공동캠퍼스 간 접근성을 고려한 BRT 노선증차·증회, 개교시점에 맞춘 식당 등 편의시설 공급계획을 대학들과 공유했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행복청 김홍락 도시계획국장은 "공동캠퍼스 조성 주관부처인 행복청과 건립사업 시행자인 LH, 공동캠퍼스 실사용자인 입주예정대학들의 책임 있는 역할이행을 재확인했다"며 "개교준비TF 회의가 관계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의 장으로 내년 공동캠퍼스의 성공적 개
[충북일보] 세종시 수루배반곡어린이집은 28일 원아들이 모은 '희망드림 저금통' 23개를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희망드림 저금통은 지역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소담 희망드림 착한나눔 캠페인'의 하나로 무료 배포한 저금통을 채워오면 소형 반려 식물로 교환해 주는 사업이다. 2021년 사업 시작 이래 회수된 저금통은 모두 998개에 이른다. 수루배반곡어린이집은 올해 희망드림 저금통 기부에 참여한 8번째 기관이다.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부금을 지역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소담동 희망드림 저금통은 소담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연중 배포 중이며 개인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반곡동 주민자치회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2023 반곡동 ZOOM-IN 자치 프로그램 전시회·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주민자치 프로그램에서 배운 수강생의 솜씨와 기량을 뽐내는 주민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 기간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가면 누구나 서예, 수채화, 보태니컬아트 등 수강생들의 전시작품과 우쿨렐레, 실버건강댄스, 난타 등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특별초청공연으로 뷰티 유튜버 '씬님'의 메이크업 강연도 준비돼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행정·연구 우수인재활용 플랫폼구축 연구모임(대표의원 김현옥)'은 지난 27일 오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역학교 교장,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세종북부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현옥 의원은 이 자리서 그동안 진행해 온 '의정발전과 시민복리증진을 위한 우수인재 조사·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연구용역은 세종시에 있는 중앙부처와 국책연구단지 등 우수한 행정·연구 인력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세종시민을 위해 쓰일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 김현옥 의원은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세종시 전문가들이 전문성을 발휘하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방의회의 전문성향상과 전문직 은퇴자의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세종시는 중앙부처와 국책연구단지의 우수한 행정·연구 인력들이 다수 분포하고 있는 특성을 갖고 있다"며 "전문성을 갖춘 은퇴자들의 노하우를 활용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행정·연구 우수인재활용 플랫폼구축 연구모임은 지난 2월 28일 발족식을 갖고 8차례의 간담회 등을 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2024학년도 초등학교 의무취학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28일 취학업무를 안내했다. 올해 취학대상 학생은 6세(2017년 출생) 아동과 전년도 미취학 아동, 조기입학 신청 아동(5세·2018년 출생)이다. 자녀의 입학연기 또는 조기입학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다음달 31일까지 관할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비치돼 있는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특히 조기입학과 입학연기는 별도의 서류나 심사 없이 보호자의 판단과 신청에 의해 확정되기 때문에 보호자의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입학연기 신청기간을 놓친 경우 해당 학교에 취학 유예·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보호자가 필요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학교에서 '의무교육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취학유예·면제 여부를 결정한다. 취학통지서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12월 20일까지 취학대상 아동이 있는 가정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12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정부24 누리집(https://www.gov.kr)을 통해 온라인 취학통지서 발급도 가능하다. 2024학년도 세종지역 초등학교 예비소집은 12월 27일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동시에 실시된다. 해당 초등
[충북일보] 세종시의 소방인력이 지난 10년 동안 350% 증가하면서 구조와 구급활동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재발생 건수는 2017년을 정점으로 줄고 있다. 세종시가 2012년 출범한 뒤 10년 동안의 소방 활동을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다. 세종시는 효과적인 소방정책 수립을 위해 소방조직, 인력, 사고발생 위치, 현장 도착시간 등을 분석했다. 화재취약 장소와 시간대, 시기별 구조·구급 유형 등을 파악해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분석결과 소방인력은 2012년 130명에서 2022년 기준 585명으로 10년간 350% 늘었다. 이에 따라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 수도 2012년 870명에서 2022년 656명으로 줄었다. 구조와 구급활동도 꾸준히 증가했다. 구조 활동 출동건수는 2017년 3천50건에서 2022년 4천468건으로, 구조건수는 2017년 2천457건에서 2022년 3천157건으로 늘었다. 구조인원은 2017년 954명에서 2022년 895명으로 감소했다. 지난 6년간 구조건수는 화재 5천58건(30.8%), 교통사고 4천217건(25.6%), 승강기 1천307건(7.9%), 인명 갇힘 665건(
[충북일보] 조치원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27일 연동면 '평안의 집' 요양원에서 조치원소방서 소방발전협의회와 함께 화재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방연마스크' 기부행사를 가졌다. 소방서는 올해 평안의 집을 시작으로 지역 '세종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 12곳에 약 2천만 원 상당의 방연마스크 400개를 우선 기부할 계획이다. 10월말 기준 세종시 소재 요양원과 요양병원 24곳 중 79%(19곳)가 조치원소방서 관할지역에 있다. 화재발생 때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거동불편 환자가 많다. 세종시는 지난 10월 '화재의 예방·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 요양원, 공공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치원소방서는 이에 따라 화재발생 때 거동불편 와상환자의 초기 대피용으로 방연마스크를 우선 보급키로 했다. 방연마스크는 약 15분간 스스로를 보호해 피난약자 생존 골든타임 확보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금강유역환경청 '2023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으로 추진된 금남면 도암천 살리기 사업이 마무리됐다. 세종시는 하천오염, 건천화 등으로 훼손된 도랑수질을 개선하고 지역주민 환경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 금강유역환경청 '2023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했다. 금강유역환경청과 세종시는 환경단체와 주민들이 참여해 도랑주변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하상적치물을 수거하도록 예산을 지원했다. 하천정화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환경의식 고취를 위한 환경교육과 홍보활동, 주민 워크숍도 진행됐다. 마을대표자들과 마을주민, 환경운동 전문가들은 지난 23일 도암천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성과를 공유하는 토론회도 열어 동네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전체가 힘을 모아갈 것을 결의했다. 윤봉진 물관리정책과장은 "하천과 해양 생태계 개선은 작은 실개천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도랑의 옛 모습을 복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담동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실에 대법원 통합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됐다. 발급가능 서류는 법인인감증명서, 법인등기사항증명서,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등 3종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세종 남부권 기업인과 시민들은 조치원 세종등기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소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대법원 통합무인민원발급기로 법인관련 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어 시간‧경제적으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다음달 9~29일 졸업·입학 또는 새 학년을 앞둔 청소년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립도서관 3층 이도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12~16세(초5~중3)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강사 없이 청소년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청소년들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크리스마스 스노우볼 만들기, 올 한 해 가장 감사한 사람에게 마음전하기, 나만의 베이브릭 만들기, 한쪽책 만들기 등 다양한 창작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인원은 프로그램별로 50명씩 모두 200명이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5일부터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을 통해 가능하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세종시립도서관 정보서비스팀(☏044-301-4345~6)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이도는 시립도서관 3층에 마련된 청소년 특화 공간이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법정공휴일·월요일 휴관)까지 문을 연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장군면새마을회와 함께 지난 27일 장군면 늘품센터에서 열린 정부 국민대통합 김장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노인, 청년, 외국인, 새마을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새마을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를 활용해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경로당과 저소득층 이웃 등 80여 가구에 전달됐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정부와 지역이 함께 행사를 추진해 더욱 뜻깊었다"며 "정성을 모아 담근 김치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다음달 13일 진정용 작가를 초청해 공감독서법 특강을 진행한다. 진정용 작가는 '책 읽기 싫어하는 초등생을 위한 공감독서법'의 저자이자 독서교육 전문가다. 진 작가는 이번 특강에서 '아이들의 탁월성 발휘를 위한 공감독서법의 실제'라는 주제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탁월성을 최대한 끌어올려 즐겁게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지 실제적인 독서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특히 성격유형검사(MBTI), 애니어그램, 다중지능 등으로 자녀의 성향과 기질을 파악해 맞춤형 독서교육과 책 읽기 습관을 바로 세우는 공감독서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학부모라면 누구나 특강 참여가 가능하다. 희망자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lib.sj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044-410-1431)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지난 21일에 이어 27일 다시 국회를 찾았다. 세종시가 세수감소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데다 2026년까지 3년간 750억 원의 재정을 추가 확보할 수 있는 세종시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 심의를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국비확보가 절박하다는 얘기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27일 국회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정진석·유상범 의원을 잇달아 만나 국립민속박물관 이전건립비 국비반영과 세종시법 개정안의 조속한 본회의 통과협조를 당부했다. 세종시법 개정안은 올해 말 종료 예정인 보통교부세 재정특례를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3일 소관 상임위인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를 통과하고, 국회법사위와 본회의 심의·의결만을 남겨두고 있다. 세종시는 법사위 논의를 거쳐 오는 3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이 법안이 통과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 시장은 추경호 부총리와 김완섭 기획재정부 2차관을 연이어 만나 스마트 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 설계비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원활한 개최를 위한 종합체육시설 설계비 반영을 건의했다. 2026년 세종국제정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비뇨의학과 나용길 교수가 지난 20일부터 5일간 베트남 꽝남성 탐키시 '평화의 마을'을 찾아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주관하고 국가보훈부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후원한 이번 의료봉사에는 나용길 교수를 비롯해 서울중앙보훈병원 외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형외과 전문의와 간호사, 약사 등이 참여했다. 평화의 마을은 베트남 전쟁의 상흔을 치유하기 위해 한국-베트남 민간교류 협력의 하나로 베트남 꽝남성 탐키시에 2010년 건립됐다. 평화의 마을이 자리 잡은 베트남 중부지역은 베트남 전쟁 당시 전투가 치열했던 곳이다. 한국군이 많이 투입돼 고엽제 피해도 가장 많이 발생했던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봉사단은 입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지원뿐 아니라 서울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에서 기증한 목욕용 휠체어 2대를 포함해 쌀, 성인용 기저귀, 분류, 라면, 과자 등 생필품과 격려금을 평화의 마을 촌장에게 전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함께 만드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세종'을 주제로 29~30일 여성폭력 추방주간 행사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다. 여성폭력기본법에 따라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 '2023년 여성폭력 추방 주간' 기념식, 성인권 영화제, 작가 강연 등이 진행된다. 기념식은 29일 오후 3시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서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지, 동참을 호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성인권영화제는 30일 조치원청사 3층 대강당에서 세종와이더블유씨에이(YWCA) 성인권상담센터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곳에서 디지털 성범죄로 겪은 모녀가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 '경아의 딸'이 상영된다. 나우심리영화상담소장의 영화 해설도 곁들여진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종촌종합복지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세종종촌 가정·성폭력 통합상담소 주관으로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의 저자 김영서 작가의 강연이 펼쳐진다. 세종시는 여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해 올 3월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를 개
[충북일보] 세종시를 비롯한 제주, 강원, 전북 등 4개 특별자치시·도가 참여하는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특별자치시도협의회는 27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지방주도의 균형발전과 책임 있는 지방분권을 선도하고 특별지방정부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오영훈 제주지사, 김진태 강원지사, 김관영 전북지사를 비롯해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회 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제주·강원·전북 등 4개 시도는 올해 초부터 특별지방정부의 위상을 높이고 제정·세제 분야 제도개선, 특별법 공동대응 등을 위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해 왔다. 특히 지난 7월에는 '특별자치시·도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선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별자치시도협의회 출범식은 이 협약의 후속 조치 중 하나로 마련됐다. 협의회 초대 대표회장에는 가장 먼저 출범한 제주도 오영훈 지사가 추대됐다. 임기는 1년으로 오는 2024년 말까지다.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3명의 시장과 도지사는 공동회장을 맡게 된다. 협의회는 앞으로 상생협력 업무협약 사항 등 제도개선 활동에 나서게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7일 세종시 메리어트 호텔에서 '충청권 대학협의회'를 열고 대학스포츠 관련 위원회를 비롯한 충청권 대학 등과 대회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첫 회의를 개최한 '충청권 대학협의회'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권역별 총장협의회장 대학, 경기개최 대학, 충청권 주요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직위원회 이창섭 부위원장을 비롯해 장호성 KUSB 위원장, 조명우 KUSF 회장, 김홍기 우송대 부총장, 오용준 한밭대 총장, 황윤원 중원대 총장, 홍장의 충북대 학생처장, 손상희 청주대 부총장, 홍성태 상명대 총장,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 유재원 한국영상대 총장, 박승환 단국대 부총장, 김기수 충남대 교학부총장, 변영주 고려대 기획처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원봉사모집, 통역지원, 외국어 스쿨 위탁운영 등 인력분야 △대회 기간 중 대학시설 사용, 캠퍼스투어 등 시설분야 △SNS홍보, 대학생서포터즈, 홍보대사, 명예기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27일 86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김재형 의원이 대표 발의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공공건축물 재원 분담률 조정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 재검토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 의원은 "최근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조성되는 공공건축물을 위한 재원의 50%를 세종시에 분담시키는 안이 행복도시건설 추진위원회를 통과해 세종시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더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건의안 대표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종시의 50% 재정분담은 행정수도로서 온전한 기능조차 기대할 수 없는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다"며 "이는 세종시의 기능과 역할을 축소하는 잠재적 위험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전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행정수도 세종특별자치시'의 재정악화는 국가이미지를 크게 훼손시킬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시의회는 "세종시의 특수성을 반영해 분담률을 재조정해야 한다"며 "행복도시건설은 필수불가결한 국가사업이라는 점을 인정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은 뒤 김 의원의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재형 의원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본회의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세종시 분담률 조정 재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감사원의 최근 '2023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각각 성과향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감사원은 해마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지자체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을 심사해 감사원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성과향상 최우수상은 전년도 실적과 비교해 성과가 가장 크게 향상된 기관에 수여된다. 세종시 감사위원회는 감사활동, 사후관리 등 4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지난해 대비 실적이 크게 향상돼 17개 광역 시·도 중 성과 향상 1위, 종합 5위를 차지했다. 감사위원회는 △감사기법 연구 동아리 운영 △감사위원회 발전방안 마련 △감사 관련 자치법규 정비 △내부통제 제도 구축 등 감사 전문성 향상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세종시교육청은 내부통제지원영역(기관의지·기관역량·기관실적)은 C등급에서 B등급으로, 자체감사활동영역(감사활동·감사성과·사후관리)은 B등급에서 A등급의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감사관의 독립을 보장하는 기관장의 의지와 예방감사, 실지감사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청렴한 기관을 만들려는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자
[충북일보] 세종시 살림살이 문제점을 꼼꼼하게 짚어낼 세종시의회 의정모니터단의 감시활동이 강화된다. 세종시의회 3기 의정모니터단은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86회 2차 정례회에서 다뤄질 2024년도 본 예산안 심사를 대상으로 모니터 활동에 들어간다. 의정모니터단은 지난해부터 결산과 행정사무감사를 대상으로 모니터활동을 펼쳤으나 올해부터 모니터단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그 대상을 처음으로 본 예산안까지 확대했다. 37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단은 개인별로 소관 상임위원회 회의를 직접 방청하거나 온라인 실시간 중계방송 시청을 통해 모니터링을 진행한 뒤 활동보고서를 의회사무처에 제출하게 된다. 모니터단 활동보고서는 해당 상임위 소속 시의원이 의정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상임위 전문위원실에 송부된다. 오병훈 의정모니터단 행정복지분과장은 "불필요하게 편성된 예산을 면밀히 살펴 찾아내고 해마다 결산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적이 있는 사업을 꼼꼼하게 심사하는지 등에 초점을 맞춰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의정모니터단 산업건설분과장은 "시의원은 시민을 대표하는 살림꾼"이라며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내년도 세종시 예산심사에 대비해 시의원들이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27일 86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2023년도 추가경정 예산안' 등 안건 68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된 안건은 '세종시의회 공무원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회운영위원회 2건, '세종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행정복지위원회 28건, '세종시 뿌리깊은 가게 선정·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산업건설위원회 26건, '세종시 자율방범대·자율방범연합회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교육안전위원회 8건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3년도 세종시 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3건도 통과됐다. 세종시의회는 이날 본회의 종료 후 김효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산 수산물·수산가공품 전면 수입금지 촉구 결의안'과 김재형 의원이 대표 발의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공공건축물 재원 분담률 조정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 재검토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세종시의회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내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6일부터 13일까지 내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갑) 당원협의회는 12월 1일 오후 7시 세종중앙공원 인근 카페에서 정치·교육 등 현안을 주제로 류제화 당협위원장과 조정훈 국회의원의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요즘 정치 요즘 교육'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국민의힘 세종시(갑) 당원협의회와 국회의원 조정훈 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을 맡고 있는 조정훈 의원은 부산을 시작으로 고양, 마포, 광양, 김포,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릴레이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를 총괄 기획한 국민의힘 세종시(갑) 당원협의회 신아영 팀장은 "혼란스러운 정치상황 속에서 최근 국민의힘에 합류한 조정훈 의원의 정견을 세종시민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류제화 당협위원장과 조정훈 의원이 가진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생각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생화해중재원 아람센터가 '12회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 학생·상담업무담당자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은 학교폭력,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위기극복 우수사례를 발굴해 학생과 관련 실무자, 기관을 격려할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된다. 아람센터는 이번 공모전에서 학생과 상담담당자(전문상담사 김유선)가 2인 1조로 팀을 이뤄 학교폭력 피해 상담사례를 제출했다. 학생화해중재원은 학교폭력 심의와 학교현장 지원업무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에 대한 전문상담과 심리지원 기관인 위(Wee)·아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해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이노티안경(대표 정대귀)·해밀세탁소(대표 이민규)에 사랑의 열매 '착한가게' 2호와 3호점 현판을 전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 '착한가게'는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나눔실천 운동으로 매월 3만 원 이상 일정금액 기부에 참여하는 가게다. '착한가게'가 기부한 성금은 해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된다. 해밀동에서는 투썸플레이스 해밀점이 처음으로 착한가게에 가입해 나눔문화의 물꼬를 텄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늘사랑교회(담임목사 김웅년)가 지난 26일 세종시 금남면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사진) 교회신도들의 성금으로 마련된 사랑의 선물상자는 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먹거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