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에서 활동 중인 환경기술인이 한자리에 모여 환경관련 법규와 기술 등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종시는 지난 12일 조치원1927 아트센터에서 이영우 대전·세종·충남 환경기술인협회장, 이환주 세종시환경기술인협회장 등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환경기술인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환경 분야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정섭(한화첨단소재㈜), 김용민(한국유나이티드제약㈜), 진홍석(SK바이오텍㈜) 씨에게 세종시장상을 수여했다. 세종시환경기술인협회는 환경오염방지에 앞장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성된 협회다. 환경보전과 관련한 지역 200여 개 업체가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3일 읍면동 협의체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참여를 적극 보장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의 2023 복지행정상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에서 지난 2021년 이래 3년 연속 우수기관에 뽑혔다. 복지행정상은 지역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기반을 조성하고 지자체의 복지수준을 끌어올려 국정과제와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단위 평가제도다. 특히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는 4년 주기의 중장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과 시행결과까지 과정을 중요시한다. 세종시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을 설치하고, 민간영역 참여가 확대된 대규모 이행점검 모니터링을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변화하는 국정기조에 맞춰 지역복지정책의 추진동력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복지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 정기연주회가 지난 12일 세종예술의 전당에서 관객 1천여 명의 환호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부 차이코프스키 폴로나이즈로 시작된 공연에서 아리랑, 포레스트검프 ost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음악들이 이어졌다. 특히 2부 공연에서 꿈의 오케스트라와 충남예술고 무용과 학생들이 준비한 '백조의 호수'는 무대를 환상적인 분위기로 바꿔버리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세종문화원은 세종시 아동·청소년들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을 8년째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대한병원협회에서 주관한 2023년도 교육전담간호사지원 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교육전담간호사 사업은 간호사들의 임상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 새내기 간호사 교육과정 기획부터 운영·평가 등 병원 임상현장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해 2월부터 새내기 간호사와 참여자들의 교육수요를 반영한 시뮬레이션, 임상실무, 현장코칭 등 간호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새내기 간호사의 현장적응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뿐 아니라 재직간호사를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힐링 프로그램 등 효과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3일 '2024학년도 공립 유·초·특수학교(유·초)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1차 합격자와 2차 시행계획을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을 통해 발표했다. 내년도 1차 시험 합격자는 유치원 16명, 초등 15명, 특수학교(유) 2명, 특수학교(초) 5명 등 모두 38명이다. 교육청은 9월 13일 공고인원의 1.5배수를 1차 시험합격자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유치원 교사 합격자 수에는 동점자가 포함됐다. 1차 시험에 대한 개인별 합격여부와 성적은 13일부터 26일까지 나이스 온라인 교직원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14일부터 19일까지 1차 시험 합격자 증빙서류를 접수할 계획이다. 2차 시험은 고운중학교에서 내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4년 2월 2일 발표된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세종시교육청 교원정책과 임용관리팀(☏044-320-2332)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내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편성해 "아동친화도시로서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겠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세종시의회 김효숙(나성동·사진) 의원은 지난 12일 세종시 건설교통국 대상 2024년도 본예산안 심의에서 "아동의 보행안전과 직결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약 70% 삭감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종시가 아동친화도시이자 국제안전도시라고 자랑하지만 아동보행안전과 관련한 예산을 미온적으로 반영해 아쉽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가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도로와 교통개선사업 예산액이 2021년 27억6천500만 원, 2022년 25억7천만 원, 2023년 10억 원으로 줄어들다 내년 예산은 고작 3억 원만 반영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1년 12곳, 2022년 13곳, 2023년 10곳 등 해마다 10곳 이상의 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이 정비됐지만 내년에는 2곳만 정비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도색하도록 의무를 부여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올해 발표·시행되고 있지만 개선사업 예산삭감으로 도색이 더디게
[충북일보]내년 4월 10일 치러질 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등록이 12일부터 시작되면서 세종시선거구 출마예정자들의 출마선언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세종시에서 가장 먼저 내년 총선출마를 공식 선언한 인물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금택(70) 전 세종시의회 의장이다. 서 전 의장은 지난달 30일 내년 총선 '세종시을'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12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쳐 같은 당 소속 강준현 현역의원과 공천경쟁을 예고했다. 이어 국민의힘 이준배(54)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세종시을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하고 이튿날 예비후보로 세종시선관위에 등록했다. 민주당 이태환(37) 전 시의회 의장은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된 12일 오전 세종시을 선거구, 노종용(47)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대한민국과 세종시를 정상으로 되돌리겠다"며 세종시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노 부의장은 이날 세종시선관위에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 이강진(61)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도 이날 오후 시청 브리핑 실에서 세종시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출판기념회를 통해 총선출마를 예고한 국민의힘 소속 성선제(57) 세종미래포럼 이사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진(61·사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12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시을 선거구 출마의 뜻을 밝혔다. 이 전 부시장은 이 자리서 "다시 민주당, 오직 세종시, 결국 이강진"이라는 선거구호를 내걸고 총선승리와 행정수도완성 의지를 다졌다. 그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한민국이 흔들리고 국민은 고통받고 있다"며 "정부의 폭주를 막아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총선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지난 30년 정당, 국회, 중앙과 지방정부, 공기업에서 실무경험을 두루 갖춘 사람으로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전 부시장은 대한민국과 세종시의 현안해결과 발전을 위한 선거공약도 발표했다. 행정수도 세종의 법적지위 확보를 위한 개헌, 조직·인사·재정 특례 마련을 위한 세종시법과 행복도시법 개정, 남쪽과 북쪽에 각각 행정구 설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한 조치원 동서연결과 조치원역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감사원 등 행정기관 추가 이전, 법원설치 노력, 7생활권 조성을 위한 면지역 공영개발도 약속했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종용(사진) 전 세종시의회 부의장이 12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시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노 전 부의장은 "윤석열 정부는 1년 7개월 동안 민생개선 방안보다 여론무시와 언론장악 등에 집중해 왔다"며 "비정상적인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키는 정치 본연의 모습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출마이유를 설명했 다. 이어 "6생활권 입주완료 이후 예상되는 세종시 세수문제와 계속 늘어날 공공시설물 유지관리 비용문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뇌관"이라며 "당선되면 교부세액 조정, 공공시설물 관리 정부부담 방안을 담은 1호 법안을 통과시켜 고질적으로 예견되는 세수펑크 문제, 공공시설물 재정부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먹거리와 수익모델 창출을 위해 주변지역과 경쟁이 아닌 인프라를 공유·확장하는 세종 중심의 메가시티 구상을 제시했다. 대전·청주 등 주변도시의 공항과 관광기능 등을 묶는 메가시티 허브로 세종을 글로벌 관광도시화해 K-문화에 대한 해외의 큰 수요를 이끌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노종용 전 부의장은 3대 세종
[충북일보] 세종신용보증재단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이나 기관을 발굴하고 있다. 신보재단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저신용 금융지원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 12월 10일 기준 소상공인 위기극복을 위해 회복지원 금융 패키지를 운영, 업체 4천532곳에 1천261억 원을 지원했다. 소상공인지원 뿐만 아니라 어르신 집정리 봉사활동, 지역 환경보호 활동,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구매 촉진·연계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김효명 신보재단 이사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로부터 인정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최근 충남대병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 대전시 장애인체육회, 세종시 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과 세종지역 장애인체육 선수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 세종충남대병원과 충남대병원은 장애인체육 선수채용, 인사관리 등 인력에 대한 전반적 사항을 관리하며, 장애인고용촉진·직업재활법에 따른 장애인 의무고용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체육선수 고용을 위한 홍보와 고용관리 지원사항을 관리하며, 맞춤형 고용지원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힘쓸 예정이다. 대전시 장애인체육회와 세종시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 선수들의 고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선수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남양유업 세종공장이 지난 11일 세종시 장군면 저소득 아동들에게 새학기 장학금과 학용품·유제품을 지원했다. (사진)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가구 아동 4명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세종시는 12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6기 시정모니터단 워크숍'을 열고 내년도 시책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6기 시정모니터단은 시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8차례 수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시정모니터단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모니터들이 내년 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서 시책구상 대회에서 입상한 '싱싱장터 혁신 운영' 사례와 적극행정 우수사례인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에 대한 내용도 발표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1회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토양·용수 등 농업환경과 생태계 보전, 농촌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19년부터 친환경농업 확산기반 조성과 농촌공동체 회복을 목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65개 마을이 참여한 이번 경진대회는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됐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세종시 부강면 금호2리 서원말 마을은 '금강을 품고 친환경 농업을 지키는 해바라기 꽃피는 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업 참여 주민 33명 대부분이 친환경인증 농가로 전환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업 1차 연도 친환경인증 농가는 2곳(2.8㏊)에 불과했지만 4년 차인 현재 15농가(8.3㏊)로 7.5배 늘었다. 또한 완료성비료 사용, 논 가을갈이, 농업부산물 토양 환원 활동을 통해 토양환경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논밭의 지표생물 종수가 증가하고 농업용수 수질개선 성과를 내는 등 생태·용수·경관 분야에서 큰 변화를 이끌어냈다. 김춘배 서원말 마을대표는 "주민들이 확고한 사업추진 의지를 가지고 생태계
[충북일보]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 운영예산이 대폭 삭감 편성돼 지역경제에 악영향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세종시의회 여미전(사진) 의원은 지난 11일 86회 정례회 경제산업국 대상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 예산안 심사에서 "내년도 여민전 운영 예산이 올해 224억 원에서 37억 원으로 대폭 삭감·편성됐다"며 "세수감소에 따른 예산부족을 이유를 들어 지역경제를 고려하지 않은채 지역순환경제를 이끄는 지역화폐 운영예산을 일률적으로 삭감·편성했다"고 집행부를 질타했다. 그러면서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지원이 확실치 않은 상황이라고 하지만 적어도 2024년도 1회 추경까지 운영할 수 있는 예산은 확보됐어야 한다"며 "현재 편성된 예산으로는 이미 지급됐던 7% 캐시백조차 어렵다"고 지적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이에 대해 "지역화폐 운영예산이 대폭 삭감된 채 편성돼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비지원이 확정되는 대로 캐시백과 발행규모를 전면 재검토해 신속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여미전 의원은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는 여민전이 활성화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며 "부서에서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 검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여 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2일 대만에서 뉴타이페이市정부 교육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임전수 교육정책국장, 대만 뉴타이페이市정부 장 밍웬(Chang Ming-wen) 교육국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문화교류 증진, 협력학교 간 파트너십을 위한 교류지원 등 교육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만 뉴타이페이市는 수도인 타이페이市를 둘러싸고 있는 도시로 인구 400만 명에 학교 341곳(초등 216곳·중등 125곳)이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태환(37·사진) 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22대 국회의원 선거 세종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의장은 12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년 전 시의원으로 출마했던 그 마음으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한 뒤 그동안 논란이 됐던 사법리스크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최근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김포시 서울편입 등 서울·수도권 중심의 윤석열 정부 정책추진으로 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어렵게 됐다"며 "지역의 인재가 지역을 떠나지 않게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국가균형발전 상징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난 2020년 제기된 부동산투기 의혹과 관련 "공인으로서 사실관계를 떠나 구설에 오른 것에 대해 시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어머니 토지구입 과정에서 국민의힘의 고발로 세종경찰청 수사를 받았지만 2021년 10월 '혐의 없음'으로 종결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의혹 제기로 억울하고 큰 고통을 받아 왔지만 더 큰 정치인, 더 단단한 정치인이 되기 위한 시간이라 생각하면서 버텨왔다"고 심정을 털어놨다. 선거공약으로 △제주특별법 수준의 세종시법 개정 △지방법원·검찰청 설치와 사법부이전
[충북일보] 성선제(57) 세종미래포럼 이사장은 12일 오전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갑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성선제 예비후보는 "세종시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메가세종'과 '명문수도'를 완성할 적임자"라며 "국민의힘 예비후보로서 세종시민 앞에 공명정대하게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성 예비후보는 대전고, 고려대 법대, 위스콘신대 법학 박사를 취득한 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원을 거쳐 한남대 법대 교수를 역임했다. 지난해 세종시장선거 경선에 나서 현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패했다. 성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이 취임하면서 세종법원 설치에 대한 세종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세종법원검찰청추진위원회는 11일 논평을 내고 조희대 대법원장의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세종법원 설치 필요성에 대한 긍정적 발언을 상기시키며 이를 환영했다. 세종법원검찰청추진위는 이날 논평에서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 동의안이 통과된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의 세종법원설치 필요성 공감에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여야 국회의원들이 한목소리로 세종시에 법원을 신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촉구한데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제2집무실 건립 확정으로 세종시는 명실상부한 정치·행정수도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며 "지방법원과 검찰청 설치가 간절히 요구되는 지금상황에서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의 세종법원 설치에 대한 긍정적 입장은 설치 현실화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갖게 한다"고 덧붙였다.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는 국회인사청문회에서 청문위원들의 세종시 지방법원설치 요구에 대해 그 필요성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정문(천안병) 의원은 "세종시는 대전지방법원 관할이지만 행정기관들이 많이 입주하면서 인구
[충북일보] 세종시가 '60회 무역의 날'을 맞아 유공자를 포상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최민호 시장은 이 자리서 수출유공자를 격려하고 수출의 탑과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은 △5천만불탑 ㈜레이크머티리얼즈 △700만불탑 ㈜현글로벌 △500만불탑 ㈜에스에이치트레이딩 △100만불탑 ㈜해도화학 등 4곳이다. 김명기 ㈜대명연마 부장과 김용우 한국콜마㈜ 팀장은 산업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말연시를 맞아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주간 조치원읍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나눔으로 하나되는 기부챌린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부는 이 기간 동안 개인·단체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부금은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이준배(세종을·사진) 전 세종시경제부시장이 11일 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부시장은 이날 세종시청 2층 브리핑 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을 위한 정치는 없고 오직 포퓰리즘에 편승한 다수당의 횡포만 남아 있다"며 "기울어진 운동장 같은 정치를 바로 세우는 정치가가 되겠다"고 내년 총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가 국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고 있다"며 "이처럼 비상식, 비효율, 비윤리적인 정치를 종식시키고 국민이 모두 성공하는 다수성가의 시대를 열기 위해 정치의 길로 들어섰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공정과 상식, 법치가 사라져버린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고 윤석열 정부가 탄생했지만 새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들은 오로지 당대표 지키기에만 몰두하는 다수당의 횡포에 사사건건 제동이 걸리고 말았다"며 "세종시도 시의회 원내 다수당인 민주당의 횡포로 새로 바뀐 세종시의 수장은 어려운 시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현 정치현실을 꼬집었다. 이어 "저는 지난 최민호 민선4기의 인수위 부위원장과 초대 경제부시장으로 일하면서 이러한 벽을 크게 느꼈다"며 "이 모든 피해가 오롯이 세종
[충북일보] 세종시 국공립 나성해빛어린이집 교직원과 원아들이 11일 나성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사진) 나성해빛어린이집과 나성초·중학교 학부모회를 비롯한 교직원, ㈜육성그룹 오케이 봉사단, 나릿재마을 1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등은 이날 크리스마스 트리 제작을 위해 라면 40박스를 기부했다. 어린이집 원아들은 이 라면으로 트리를 쌓아 올리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나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어진다. 나성해빛어린이집은 지난 1일에도 사랑나눔플리마켓을 열어 마련한 수익금 약 92만 원을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금남면 세종중앙침례교회가 11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75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상자를 기탁했다. 세종중앙침례교회는 이날 신도들의 마음을 담은 쌀, 라면, 내복 등 생필품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생필품 상자는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금남면 취약계층 5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일본 나라현립 의과대학·세종충남대병원과 고령화 관련 의료기기 기술개발 공동연구 등 의학연구개발 분야 교류협력 강화에 나선다. 시는 11일 호소이 히루시 나라현립 의과대학 이사장이 세종을 방문, 최민호 시장과 권계철 세종충남대병원장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30일 최민호 시장의 일본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홍만표 해외협력관의 일본 네트워크를 활용한 노력에 따라 성사됐다. 최 시장은 이날 고령화 관련 의료기기 기술 연구개발에 한·일 양국이 공동 협력하는 방안을 적극 피력했다. 나라현립 의과대학은 일본 내 의학관련 연구, 의료기기 연구개발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연골전도 보청기'를 개발해 난청자를 위한 사회적 공헌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나라현립 의과대학이 개발한 연골전도 보청기를 시청 민원실에 비치해 난청 시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호소이 나라현립 의과대학 이사장은 권계철 세종충남대병원장과 가진 면담에서 양기관 간 의학관련 연구, 의료기기개발 협력, 의료진 교류를 통한 의료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또한 충남대 의과대학이 세종캠퍼스로 이전하면 이곳에서 나라현립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