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홍두깨칼국수 칠금점은 11일 연수동 행정복지센터에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가구를 위해 벽걸이 에어컨 1대를 기탁했다. 기탁된 에어컨은 지난해 열사병으로 쓰러진 장애인 저소득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칠금점 황은채 대표는 "올여름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을 위기가정에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항상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황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더위로 힘든 저소득가구가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에어컨을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황 대표는 2021년부터 3년간 매월 취약계층 10가구에 보쌈칼국수 세트를 후원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과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12일 조합원의 건강증진과 교류 확대를 통한 권익신장 및 복리증진을 위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주의료원과 충주시공무원노조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미래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협약을 통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들이 의료원 이용 편의를 높이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식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조합원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공공보건의료 향상과 의료 발전을 위해 충주의료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12일 단양군 소재 한일현대시멘트 삼곡공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안전보건공단과 충북지역 시멘트업종 안전보건협의회 등 20여명이 참여해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배포하고, '물·그늘·휴식'의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을 홍보했다. 최근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경각심 제고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심미경 지사장은 "지구온난화로 평균기온이 올라가고 있어 현장 근로자가 체감하는 열기는 그 이상일 것"이라며 "현장에서는 항상 물, 그늘, 휴식을 신경 써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보건 캠페인을 통해 산업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12일 오전 본서 대회의실에서 충주시청, 충주경찰서 등 관계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대비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도상훈련은 오는 18일 진행되는 2024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앞두고 네스트웨딩홀에서 발생한 가상의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의 대응역량 강화와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충주소방서는 18일 실제 네스트웨딩홀에서 20여개 소방서와 관계기관 200여명, 장비 40여대를 동원해 해당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엄재웅 서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대응태세를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소비자교육중앙회 충주지회가 봉방동 취약계층 독거노인 가구에 불고기와 간식세트를 전달했다. 충주지회는 12일 봉방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회원들이 직접 만든 불고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의 후원으로 마련한 컵라면, 쌀과자, 사탕 등 간식세트를 봉방동 독거노인 30가구에 전달했다. 이성숙 회장은 "어르신들이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성원 봉방동장은 "정성이 가득한 불고기와 간식세트를 받고 어르신들이 힘이 나셨을 것"이라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소외 방지를 위해 나서준 소비자교육중앙회 충주지회와 건보 충주지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동에 위치한 닭요리 전문점 '재경이네'가 최근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 60여명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음식점 한재경 대표는 "식당 운영에 바빠 주변을 돌아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 어르신들께 제 실력인 요리를 대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구미 칠금금릉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준 한재경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나눔 문화가 더욱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오포회전교차로 일대에 명품 꽃길을 조성해 아름다운 신니면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주민자치위는 12일 여름을 맞아 오포회전교차로 주변에 꽃길을 조성했다. 지난봄에도 팬지, 비올라, 데이지 등 다채로운 꽃을 심어 향기로운 꽃길을 만들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위원들은 올해에도 신니면 관문인 오포사거리 일대 꽃길이 아름답게 유지될 수 있도록 제초작업, 환경정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해왔다. 이희림 위원장은 "매해 이곳을 지나는 분들에게 향긋한 꽃내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리를 통해 사계절 내내 변함없는 명품 신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규 신니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아름다운 신니면 가꾸기에 힘써주신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꽃길처럼 주민들의 삶에도 꽃길만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한국교통대 학생상담센터, 학생 심리상담 경험 공모전 개최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7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2024학년도 학생상담센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상담, 심리검사, 프로그램 참여 수기 등 학생들의 심리상담 경험을 공모하는 행사로, 학생상담센터 프로그램 홍보와 심리상담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대상 7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10만원 등 장학금이 수여되며, 우수작품은 캠퍼스 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배윤정 센터장은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심리상담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심리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상담센터를 적극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철도HRD센터는 12일 의왕캠퍼스에서 '철도교통 관제 교육훈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철도 관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철도교통 관제사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철도교통 관제 자격 취득 및 향후 진로 설정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학교 재학생, 졸업생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참여를 개방해 관련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24년도 철도교통 관제자격증명 3기(교통대반) 교육생 모집이 진행 중이다. 모집 접수기간은 17일부터 26일까지다.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철도교통 관제 자격 취득 및 진로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취업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만큼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9시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안점검회의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9시40분 감우재 전승기념관에서 열리는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 6.25 최초 승전지 체험행사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기업경영인협의회 2분기 회의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낮 12시 보은읍 이평식당에서 열리는 보은군 국가유공자 간담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3일 오후 1시30분 우석대 진천캠퍼스 김주영홀에서 진행되는 18회 생거진천 미래포럼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3일 오전 10시 30분 보강천미루나무숲에서 열리는 충청북도문화원연합회 원장회의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8시 30분 군수실에서 '주요 간부회의' 주재. △황규철 옥천군수=오후 4시 30분 옥천읍 다목적회관에서 열리는 옥천군 공직자 소통 특강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0시 세명대 학술관에서 열리는 2024년 세명대학교 해외배낭연수 발대식 참석.
[충북일보] 충주문화원과 충북북부보훈지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일 충주 탄금대 충혼탑 일원에서 제17회 호국보훈 글짓기 및 그리기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충북 중·북부 지역 초·중·고생 및 동일연령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알리고 미래세대의 호국보훈의식과 나라사랑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3일까지 접수받는다. 참가부문은 글짓기(운문·산문)와 그리기(크레파스화·유화·수채화·아크릴화)다. 원고지와 화지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배부한다. 전체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가보훈부장관 명의 상장이 수여된다. 참가신청은 방문, 우편, 팩스(043-847-3906), 이메일(cjmunhwa@hanmail.net)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문화원 홈페이지와 전화(847-3906)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한강초등학교는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고 지구온난화·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24 탄소중립실천학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4월부터 5월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 활동을 진행해 환경보호 실천 경험을 제공하고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병행했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많은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각양각색의 열쇠고리를 만들어보는 수업을 가졌다. 모아진 병뚜껑은 환경단체에 기부됐다. 홍석주(6년) 학생은 "쓸모없던 플라스틱 병뚜껑이 예쁜 열쇠고리로 만들어져 신기했다"며 "앞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한강초는 환경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며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대응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는 1학년 학생들의 입학 100일을 맞아 11일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만난 우리' 기념행사를 가졌다. 예성여고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며 열정적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학생들의 이름이 새겨진 포토존이 설치돼 기념사진을 찍었다. 학생들은 폐플라스틱 컵에 자신에게 쓰는 응원 편지를 작성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즐겁고 힘찬 학교생활을 다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입학 100일을 맞아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중회의실에서 초·중·고 9개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2024 청소년 사회참여 프로젝트 워크숍'을 열었다. '작은 힘이 큰 변화를 만드는 리더십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살기 좋은 사회, 지속가능한 환경, 안전한 생활, 자율주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다루는 프로젝트 계획서가 발표됐다. 학생들은 워크숍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을 위한 주체적 역할을 모색했다. 또 동료 학생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소통과 문제해결 능력을 길렀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사회 변화의 주역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4년도 상반기 자동차세로 12만 3천여건에 대해 150억원을 부과 고지했다. 이번에 부과된 금액은 1월, 3월 연납분을 포함했다. 상반기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 대상은 6월 1일 기준 충주시에 사용본거지를 둔 자동차, 이륜차, 건설기계다. 납세고지서는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납부기간은 6월 16일부터 7월 1일까지다. 고지서 없이도 인터넷뱅킹, CD/ATM기기, 위택스 등을 이용하면 납부할 수 있다.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ARS(142211)를 통해서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유재연 세정과장은 "자동차세는 전액 충주시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자주재원인 만큼 납부 기한인 7월 1일 이내에 꼭 납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제34회 김생전국휘호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대회는 신라시대 명필 김생 선생의 예혼 추모와 서예 발전, 후예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충주문화원이 주관했다. 한글, 한문, 문인화 등 3개 부문으로 치러진 대회에는 전국 150여명의 서예가가 참여했다. 공정한 심사 끝에 대상 등 129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인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에는 표영춘(한문·충주) 씨가 영예를 안았다. 또 △최우수상 김민섭(한글·서울) △우수상 노진승(한문·경기 안양), 신중철(한문·충주), 서예원(한문·대구) 씨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장려상 3명, 특선 22명, 입선 99명이 선정됐다. 박영옥(경기 파주)씨는 15점 획득으로 초대작가로 인정받았다. 수상자 명단은 충주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2024년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미취업 장애인과 특수학교·학급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장애인 고용 희망 기업도 다수 참여해 장애인 고용 인식 개선의 장이 마련됐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일자리사업과 직업재활시설 홍보, 현장 면접, 직업체험·상담 부스 등이 운영됐다. 현대엘리베이터 장애인합창단 공연, 이미지메이킹 강의도 열렸다. 한 참석자는 "면접 기회가 적었는데 자신감과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한 관장은 "맞춤형 정보와 유익한 체험을 제공해 뜻깊었고, 현장 면접을 통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됐다"며 "앞으로 장애인 고용 인식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4일 오후 7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6월 충주아카데미를 연다. 1995년 등단한 김 작가는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검은 꽃 △살인자의 기억법 △여행의 이유 등 다양한 작품으로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했다. 제35회 동인문학상을 비롯해 여러 문학상을 수상했다. tvN '알쓸신잡', '유퀴즈 온 더 블럭' 등에 출연해 재미있는 입담과 해박한 지식으로 대중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소설과 영화, 이야기들이 인간에 대한 공감능력을 어떻게 확장하고 깊은 수준의 소통을 가능케 하는지 흥미롭게 다룰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6월 충주아카데미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김영하 작가와 함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충주시는 4월 서울아산병원 정희원 교수, 5월 아들연구소 최민준 소장 초청 특강을 개최했으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충주아카데미는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4년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예방접종 분야에서 타 시군보다 월등히 높은 성과와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추진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해마다 사업의 규모와 비중이 커지면서 지속적 관리 역량의 중요성이 부각됐기에 이번 표창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평가했다. 시는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국가예방접종 사업뿐만 아니라 대상포진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등 자체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2022년부터 지원한 대상포진 예방접종사업에는 2만2천여명이 접종했다. 또 2023년 4월부터 전국 최초로 가다실9 백신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지원해 현재까지 7천여명이 접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예방접종 사업을 펼쳐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999년 1월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지정받은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을 자진 반납한다고 12일 밝혔다. 단월정수장에 소재한 충주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지하수 먹는물 등 현재까지 12만여건의 수질검사 실적을 냈다. 하지만 민간 검사기관 개방으로 수질검사 건수는 감소했고, 수수료 수입 대비 운영비와 인건비 증가로 적자가 발생했다. 또 관련법 개정으로 수질환경측정분석사 등 전문 인력 확보가 필요해졌다. 여기에 단월(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과 통합정수장 운영 시 최상의 수돗물 생산을 위한 역량 결집이 요구됐다. 이에 시는 13일까지 접수된 수질검사에 한해 검사를 진행한 후 하반기부터 민간 수질검사기관에서만 검사 신청을 받기로 했다. 수수료는 기존과 같지만 거리에 따라 출장비가 달라질 수 있다. 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인근 민간 수질검사기관과 출장비 감면 등의 업무협약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수질검사기관 운영은 종료되지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씨엘오페라단이 최근 충주고구려비전시관 야외무대에서 창작 K-오페라 '비-중원고구려비의 연가'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 작품은 충주시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창작오페라로, 충주고구려비가 세워지기까지의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그려냈다. 수많은 전쟁의 아픔 속에서도 끝내 지켜낸 중원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작곡가 윤학준의 음악과 해설가 이승원의 해설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 실력도 빛났다. 해루와 장미, 막지 부부 등 다양한 캐릭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씨엘오페라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문화콘텐츠 개발에 앞장서며 문화예술을 전파하는 데 힘썼다. 2008년 창단한 이 오페라단은 올해로 16주년을 맞이했으며, 클래식 순수음악 전파에 매진하고 있다. 김순화 씨엘오페라단장은 "우중 속에서도 공연을 즐겨주신 관람객들께 감사드리며, 스텝과 행정기관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멋진 모습으로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11일 제천시를 방문해 도정보고회를 열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날 김 지사는 명지1통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옛 청풍대교, 제천시 재외동포지원센터, 농산물소포장센터 건립 부지 등을 둘러본 후 제천시청에서 도시가스 기반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시의회와 기자실을 찾아 당면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열린 도정보고회에는 제천시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지사가 '충북, 대한민국 중심 서다'를 주제로 2024년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또 중부내륙 시대 개막을 위한 법령 및 제도 개선, 저출산 대책, 도시근로자 확대 등 주요 현안 시책도 소개했다. 도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지원, 재외동포 한국어교육센터 건립 지원, 지역농산물지원센터 건립 지원, 충북도립미술관 제천 유치, 북부지역 파크골프장 조성 지원, 배론성지~박달재 성지 순례길 조성 지원, 공공형 실내 스포츠 놀이시설 조성 지원 등 시민들의 건의사항이 쏟아졌다. 김 지사는 "충북이 중심에 서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제천시의 장기발전계획
[충북일보] 단양경찰서는 11일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과 자녀가 함께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 앞서 어린이 교통사고 사례 중심의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녹색어머니와 함께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단양초 6학년 최서윤, 상진초 2학년 박하준, 매포초 4학년 김현우 학생에게 단양경찰서장 상장이 수여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교통안전 홍보 포스터 깃발을 들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박희규 서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녹색어머니 등 협력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더욱 안전한 단양 만들기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보건생명대학 간호학과 김현주 교수가 한국보건기초의학회 9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보건기초의학회는 보건 관련 기초의학 분야의 학문 발전과 보건기초의학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연 2회 발간되는 학회지는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학술지(KCI)다. 김 교수는 "학회장으로 활동하며 보건기초의학 분야 연구자들의 연구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유관학회나 관련 단체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기초의학 분야에서 새롭고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미래지향적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96년 교통대에 부임한 김현주 교수는 중앙도서관장, 증평생활관장 등을 역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11일 충주시전문직여성협회(BPW) 회원을 대상으로 전문직 여성의 역량 향상과 역할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리더십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지산학연 협력을 위해 꾸준히 교류해온 교통대 LINC 3.0사업단과 BPW충주지회는 충주권 동반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구성원을 대상으로 역량 향상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와 지역의 다양한 성장 인프라 구축에 따른 수요에 대응할 비즈니스 전문직 여성의 셀프리더십 및 메타버스 지식 함양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통대 김다완 교수가 직접 메타버스와 관련해 XR개념의 이해를 비롯한 디지털트윈에 대해 강의했다. BPW 회원들이 지역 인재 양성에 더욱 관심 가질 수 있도록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이해의 저변을 넓히려 한 것이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BPW와 우리 사업단의 지속적 교류는 다양한 층위에서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것일 뿐 아니라 지역의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대학 전문가들을 통해 앎의 저변을 넓힘으로써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의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