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매 환자 배회·실종 대응 모의훈련을 가졌다. 시는 21일 삼원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및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마다 증가하는 치매 노인 실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실종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대응 체계를 구축하려는 취지다. 학생들은 먼저 치매와 배회·실종 치매환자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어 체험형 모의훈련이 이뤄졌다. 운동장에 배회인식표를 붙여 놓고 학생들이 이를 찾아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실종신고서를 작성하는 방식이었다. 실제 신고처에도 연락해봄으로써 실전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모의훈련을 통해 초등학생들도 치매환자 실종예방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치매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충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관련 상담을 위해 상담전화(850-1784)와 365일 치매상담전화(1899-9988)를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 충주점이 지현동 한부모가정을 위해 매월 치킨을 기부하기로 했다. 박민혁 대표는 21일 지현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6월부터 한부모가정 5가구에 매월 치킨 5마리를 후원하기로 했다. 치킨 후원은 지현동이 가구에 치킨쿠폰을 전달하면, 대상자가 이를 가져가 업체에서 치킨으로 교환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 대표는 "경제적 형편으로 자녀에게 치킨을 사주지 못하는 가정을 보고 나눔을 결심했다"며 "따뜻한 치킨을 대상 가정에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대상 가구가 있다면 더 후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경택 지현동장은 "소중한 마음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살펴 지원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답했다.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 충주점은 지현동 외에도 교현·안림동, 교현2동, 성내·충인동 등지에도 매월 치킨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가 21일 호암예술관에서 '2024년 충주시어르신생활체육대회' 통합개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진용섭 체육회장,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박해수 시의장을 비롯해 종목체육단체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게이트볼, 파크골프 등 9개 종목이 참여한 이번 통합개회식은 10년 만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2025년 충북도민체전의 충주시 개최 성공을 기원하고 어르신 종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회식 이후 각 종목별 경기는 해당 체육단체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용섭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 종목 활성화와 2025년 충북도민체전 충주시 성공개최를 기원한다"며 "앞으로 어르신 동호인을 위한 대회지원과 활동을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체육회는 지난 5월 제29회 충주시생활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9월 28일 충주시장기 대회도 통합개회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활스포츠를 더욱 활성화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당원협의회(위원장 이종배 국회의원)가 22일 충주대원고등학교 강당에서 대규모 당원교육 및 화합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배 의원을 비롯해 나경원 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700여명의 당원이 참석했다. 이종배 의원은 "거대 야당의 입법 독재로 국회가 파행을 겪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민생을 챙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당원들의 애정과 열정으로 키워온 국민의힘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온 당원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국회의원, 시·도의원과의 공조를 통해 충주발전을 위한 현안들을 착실히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정치권과의 소통을 강화해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고 전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피구, 줄넘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당의 화합과 단결을 다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온당이 충북 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온당은 최근 충주 성심맹아원과 교육사업 파트너 협약을 체결하고, 시각중복장애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당은 아로마테라피 교육과 제품개발에 특화된 기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해 안전성에 중점을 둔 '아로마 후각훈련키트'를 개발했다. 이 키트는 교육생들의 감각기능 향상과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당 박미미 대표는 "교육생들이 향을 통해 자신의 느낌을 긍정적으로 소통하려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제품개발과 연구에 힘써 교육사업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성심맹아원 안순기 원장은 "장애인 평생교육은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며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그리고 전문 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 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 장애인 평생교육거점센터로서 매년 예산을 증액하여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컬캠퍼스 창업보육센터는 이번 사례를 통해 지역사회 협업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가 주관한 '2024년 충북과학관협의회 상반기 워크숍'이 최근 제천시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충북과학관협의회 11개 회원기관과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제천한방생명과학관 방문, 특별강연, 국립제천치유의숲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협의회 운영회의를 통해 공동사업 계획을 논의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최준태 회장은 "회원 기관 간 관계가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박병준 센터장은 "앞으로도 동반 성장과 지속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센터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 과학문화 확산과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문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가 오는 26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맛있는 음악-귀의 미식'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4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6'의 3회차 행사다. '맛있는 음악-귀의 미식'은 '충북 뮤지션 백서'에 선정된 실력 있는 앙상블 팀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출연진은 크로스오버 남성 중창단 '보체비바', 퓨전국악그룹 '온새미로', 일렉트릭 현악 앙상블 '블루윈드', 크로스오버 앙상블 '라온앙상블' 등 총 4팀이 참여한다. 음악창작소는 2021년부터 '충북 뮤지션 백서' 사업을 통해 도내 뮤지션들의 라이브 클립과 인터뷰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음악 시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도내 뮤지션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200석 한정 선착순 입장이다. 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충북의 다양한 장르의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가 최근 학교 체육관인 꿈나래관에서 2024년 연구학교 창업·진로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의 모든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해 그동안 준비한 창업 아이템을 선보이고 실제 판매까지 진행했다. 학생들은 수제 쿠키, 도예공예, 놀이창업, 생활 소품, 영상 창업 등 5가지 주제로 다양한 창업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해 팝콘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창의성과 서비스 정신이 돋보였다. 엄정초는 2016년부터 창업·진로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왔으며, 2023학년도부터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창업·진로교육 연구학교로 선정돼 더욱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5~6학년 연합 창업활동과 영상시사회 등 새로운 시도로 주목을 받았다. 김병희 교장은 "학생들이 만든 상품이 모두 판매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창업·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21일 공학계열 학부생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하계 스마트 모빌리티융합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학교육혁신센터와 LINC 3.0사업단 승강기ICC센터가 공동 주관해 학생들에게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융합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현대엘리베이터의 스마트 생산 공정과 충북테크노파크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를 방문해 최신 기술과 연구 시설을 견학했다. 송창익 센터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기업의 방향성과 미래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적응력 향상과 취업 관심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대는 이 프로그램을 연 2회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동계 프로그램에서는 기업분석 경진대회,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해 학생들의 취·창업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학 측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이고 현장 맞춤형 공학 인재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주주환원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는 21일 공시를 통해 주당 1천500원의 중간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간배당 기준일은 오는 30일이며, 구체적인 실시 여부와 금액은 추후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지배구조 정책'의 일환으로, 주주들의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해당 정책에는 경상적 이익의 50% 이상 현금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소각, 일회성 이익의 일정 비율 배당, 최저 주당 배당금 500원 설정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중간배당은 전기 일회성 이익의 배당 후 잔액 중 일부인 542억원을 원천으로 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에도 주당 4천원의 역대 최대 결산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약속을 지키고자 중간배당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와 이익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의 배당 확대 정책은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과도 부합하며, 기업들의 배당 관행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바르게살기운동 교현2동위원회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출근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위원회는 21일 법원 사거리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위원들은 불법 주차 근절, 음주·졸음운전 금지 등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교통사고 예방수칙을 홍보했다. 김병호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시민들이 교통안전 의식을 갖고 서로 배려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캠페인을 이어가며 품격 있는 교현2동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교현2동위원회는 그간 교통안전 캠페인뿐 아니라 도로변 제초, 환경정화, 홀몸노인 돌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어울림센터가 최근 제11회 어울림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와 정신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목표로 기획됐다. 축제는 지역민 대상 인식개선 캠페인과 토크 콘서트로 구성됐다. 센터 이용인들이 직접 롯데마트 광장과 대가미 공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신질환 극복 사례와 인식개선 퀴즈를 진행하며 인식 전환의 주체로 나섰다. 한금희 관장은 "이번 축제가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이용인, 가족 모두의 화합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편견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어울림센터는 만 15세 이상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개별맞춤 사례관리, 교육·문화·직업재활 프로그램, 평생과정설계 프로그램, 증상관리·일상생활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하트풀봉사단이 23일 산척면 영덕리 일원에서 '사랑의 감자 캐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3월 심은 씨감자를 회원 30여명이 수확하는 것으로, 수확한 감자는 충주시청에 기탁돼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트풀봉사단은 매주 토요일 대원사에서 지역 취약계층 대상 '사랑의 급식 무료 나눔' 행사도 이어가고 있다. 김하나 단장은 "구슬땀 흘리며 수확에 참여해준 단원에 감사하며, 도움 필요한 이웃에 감자를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봉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지름길이자 이웃사랑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전국 평생학습도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20일부터 22일까지 전북 평생교육 관계자 25명과 경주시평생학습관 관계자 25명이 연이어 충주를 찾아 평생학습 정책을 배우고 갔다. 이번 방문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를 앞둔 시·군들이 선진화된 충주시 평생학습 사업을 벤치마킹해 준비하고자 하는 요청에 의해 마련됐다. 전북 관계자들은 충주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되며 우수 사례로 꼽힌 성과관리 분야에 대해 집중 학습했다. 경주시 관계자들은 평생학습 마을 브랜드 개발 사업을 벤치마킹했다. 방문단은 1박 2일 일정으로 충주를 찾아 현장 방문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충주유기농체험센터와 수안보 한 호텔에 머물며 활옥동굴과 중앙탑공원 등 관광지도 둘러봤다. 평창군 평생학습 관계자들도 내달 충주를 찾을 예정이어서 시는 만반의 준비를 기울이고 있다.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요청에도 적극 호응할 방침이다. 김선희 평생학습과장은 "선진 평생학습도시로서 충주의 역할을 다하고, 벤치마킹 기회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이 아동 권리 실천을 위한 '2024년 숨&뜰 아동권리캠프'를 연다. 숨&뜰은 오는 7월 12일부터 이틀간 초등 5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아동권리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타인의 권리도 존중하며 권리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날에는 아동권리교육과 참여예산 세우기 프로그램을 통해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4대 기본권리를 배운다. 자신의 권리를 지키는 방법도 익힌다. 둘째 날에는 태백 365세이프타운에서 소방안전체험을 한다. 다양한 응급상황 대처법을 체험하며 자신과 타인의 소중함을 느끼고 보호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숨&뜰 관계자는 "아동 스스로 권리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 문화활동과 참여기구를 통해 지역사회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직능단체들이 다가오는 무더위를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삼계탕'을 전달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문화동분회와 향기누리봉사회는 21일 삼계탕 200마리와 함께 김치, 떡 등을 준비해 문화동 경로당과 독거 어르신 가정에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상열 자유총연맹 분회장은 "진하게 끓인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운 날씨에도 건강을 지키셨으면 한다"고 했다. 최명자 향기누리봉사회장도 "우리가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 함께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매년 마음을 행동으로 옮겨주는 단체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두 단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삼계탕 나눔, 김장·송편 나눔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활발한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1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분기 시정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시정발전과 시민화합에 기여한 시민과 기관·단체를 격려하고,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농업발전,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헌한 4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발전과 봉사에 앞장선 수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주시정의 동반자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시민 참여 중심의 시정 운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최근 영국 브래드포드 문화도시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대한민국 문화도시와 영국 문화도시 간 최초의 협약으로, 양 도시 간 긴밀한 문화 교류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고 있다. 협약에 따라 충주와 브래드포드는 올해부터 예술가 간 교류·협업, 청년 아티스트와 프로듀서 역량 강화, 센터 간 상호 교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영국문화원과의 다자간 협력 사업 개발도 예정돼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충주문화도시센터의 브래드포드 방문을 시작으로, 10월 '충주 국제 문화도시 포럼-충주진로', 올해 2월 '한·영 문화도시 워크숍'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성사됐다. 충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외 문화도시 간 네트워크의 새 지평을 열게 됐다"며 "충주의 다양한 문화산업과 연계해 대한민국 문화도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 영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브래드포드는 인구 53만명의 영국 내 산업규모 5위 도시다. 영국 문화도시 프로젝트는 2008년 유럽 문화수도 리버풀의 성공을 계기로 시작되어 4년마다 한 도시를
[충북일보] 충주시 다원봉사회가 앙성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빵과 우유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다원봉사회는 지난 21일 앙성면 경로당 3곳을 방문해 빵 100개와 우유 100개를 직접 전달했다. 박경택 회장은 "최근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빵과 우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허운영 앙성면장은 "무더위로 어르신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에서 다원봉사회의 온정의 손길이 고마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다원봉사회는 20~30대 청년 사업가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꾸준한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역량 강화를 위해 경북 안동 북후면을 찾아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지사협은 지난 21일 위원 20여명과 함께 안동을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지사협 위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북후면을 방문해 '어르신 몸짱짱 마음뿜뿜' 등 북후면 협의체의 특화사업을 소개받고 우수사례와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권영란 위원장은 "열의를 갖고 참여해준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탑면 지사협은 '어르신 문안사업', '다자녀가정 지원사업' 등 민관협력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서비스 연계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21일 주기장 일대에서 F-16 전투기 무장장착 및 항전 POD 장착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최상의 정비지원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19전비 정비사 52명이 참가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환경에서 임무수행능력을 겨뤘다. F-16 전투기 7대와 항공탄약 3종 42발, 항전 POD 2종 6대 등이 동원돼 훈련의 실전성을 높였다. 참가자들은 적 레이더를 교란하는 전자전장비 장착부터 AIM-9, AIM-120, GBU-31(JDAM) 등 다양한 무장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장착하는 능력을 선보였다. 11명의 평가관이 장착 숙련도와 안전절차 준수 여부 등을 엄정히 평가했으며, 162정비중대 정용훈 원사를 비롯한 5명이 최우수 정비사로 선정됐다. 항공기정비대대장 김재호 중령(진)은 "Fight Tonight 정신의 즉각 대응태세 유지를 위해 항공탄약과 항전 POD의 신속, 정확한 장착능력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실전적이고 다양한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19전비는 이번 대회에서 도출된 우수사례와 개선사항을 전 무장·정비사와 공유하고, 분기별 최대무장장착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가 최근 센터 이용인 보호자 17명을 대상으로 부모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서는 상반기 사업 보고와 하반기 중점 사업계획 발표가 이뤄졌다. 센터 측은 이를 통해 보호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보호자들의 고충사항과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해 센터 운영시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이용인 가족의 보호 부담을 줄이고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다. 유명철 원장은 "보호자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겠다"며 "이용자와 그 가족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는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을 위한 주간이용시설과 단기거주시설을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 창업지원교육센터의 IDF(Idea Dream Factory) 크루가 2024년도 1학기 활동을 최근 시제품 제작 발표회로 마무리했다. 이번 학기 IDF 크루는 9명의 학생이 2개 팀으로 나눠 활동했다. 헤파이토스팀은 'IDF 공기 청정'을 위한 '물 뿜는 하마'를, AirInno Masters팀은 'IDF 환기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창문'을 각각 제작했다. 두 팀 모두 시연과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크루 학생들은 1학기 동안 다양한 협동 미션, 장비 교육, 시제품 제작 등을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 능력을 배양하고 실무 경험을 쌓았다. 또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른 재학생들에게 지식과 장비 사용법을 전달하는 활동도 펼쳤다. 구강본 원장은 "IDF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창의성과 전문성 발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와 가흥초등학교가 '우리가 먹는 급식 우리가 결정해요'라는 주제로 최근 학생 참여형 급식 식단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가흥초 학생자치회실에서 열린 공동급식학교 학생선호식단 만들기 협의회에서 양교 학생들은 급식 식단에 대해 열띤 토의를 펼쳤다. 이는 2023년부터 시작된 '우리가 만든 식단'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급식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목표다. 협의회에 앞서 양교는 각각 전교생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특히 엄정초는 구글폼을 활용해 모든 학생들의 의견을 수집, 빅데이터화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렇게 모은 의견은 학생자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안으로 발전됐으며, 영양교사의 전문적인 조언을 받아 영양과 건강까지 고려한 균형 잡힌 식단으로 완성됐다. 엄정초 손정인(5년) 학생은 "우리가 먹고 싶은 음식들이 급식에 반영된다고 하니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현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엄정초 김병희 교장은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식단과 바른 식사 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충주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20일 음성 HD현대에너지솔루션에서 충북북부지역 안전보건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공정안전관리'를 주제로 그 필요성과 사업장 적용 시 애로사항 등에 대해 안전담당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정안전관리는 화학물질 취급 등 위험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폭발, 누출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근로자 보호와 사업장 안전관리에 필수적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충북 지역 사업장 안전 관계자들은 공정안전관리 이행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해법을 공유하며 재해예방 방안을 모색했다. 안전보건공단 심미경 충북북부지사장은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다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