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근 을지연습 기간 중 민방위훈련과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민방위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적군의 미사일 및 핵공격에 대비해 지정된 대피장소로 이동하는 훈련을 받았으며,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과 방독면 실습도 함께 이뤄졌다. 훈련과 병행해 생활안전교육도 진행됐다. 대원대 응급구조과 강인혜 교수를 초빙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응급치료방법 등에 대한 교육과 실습이 이뤄졌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훈련과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비상시 행동요령을 습득하고 방독면 착용,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의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고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센터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비상 대비 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주사무소(이하 충주농관원)가 23일 쌀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서 양 기관은 쌀 소비 촉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농업 관련 기관으로서 이를 적극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또 향후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농관원 김광일 소장은 "농관원은 농업 관련 대표적 기관으로서 쌀 소비 촉진 활성화 분위기에 공감한다"며 "이런 노력에 적극 협력함으로써 위기를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동량면 건지마을에서 합동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쌀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 충주시지부와 충주농관원은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농촌 지역의 빈집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농촌 빈집 디자인캠프'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충주 시민들이 농촌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접수 기간은 30일까지로, 농촌 빈집에 관심이 있는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구체적인 모집 대상은 충주시 소재 빈집에 관심이 있는 자, 마을의 공용 공간을 활용하고자 하는 자, 빈집 소유자 또는 활용 가능자 등이다. 선정된 참여자들은 농촌 빈집 활용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을 통해 농촌 마을의 재생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게 된다. 캠프 일정은 9월 5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5회의 빈집 활용사례 강의와 2회의 선진지 견학으로 구성된다. 캠프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마을 빈집 활용 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게 되며, 제출된 계획서 중 우수한 계획을 제출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재료비가 지원된다. 또 한 개 팀을 선정해 3D 투시도를 제공하고, 해당 팀에게 건축사와의 개별 컨설팅 기회가 제공된다. 최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주캠퍼스에서 글로벌융합대학원 제24기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과 함께 대학 발전기금 기탁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윤승조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와 수료생 20명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최고경영자과정 제24기 양종서 회장(제이에스테크㈜·보광산업㈜ 대표)은 수료생을 대표해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양 회장은 "교통대 최고경영자과정에 대한 감사와 대학발전 및 우수인재 양성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 의사를 전했다. 이에 윤승조 총장은 "기탁금은 학생과 대학발전을 위해 귀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교통대 최고경영자과정은 2001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7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과정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최고경영자가 갖춰야 할 필수적인 역량을 육성하는 1년 과정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차기 수강생 모집은 2025년 1~2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의료분야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질 향상 임상 설계 재직자 교육'을 최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증평캠퍼스 보건관에서 의료분야 재직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의료분야 재직자의 실무역량 향상과 의료서비스 질 개선을 목표로 기획됐다. 증평캠퍼스 간호학과 진주혜 교수가 강사로 나서 초점집단 면담의 개념 이해와 연구 설계, 집단 면담 모의 훈련 및 자료 분석 등을 교육했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의료분야 재직자들의 업무역량 향상 교육은 개인의 성장은 물론 의료분야의 발전에도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만족도를 높여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이 28일 충주 세계무술박물관에서 '고려 상감청자의 세계'를 주제로 2024년도 제2차 시민교양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지난 6월 12일 개최한 '고려청자의 이해' 강좌의 속편으로, 도자사 분야의 권위자인 윤용이 석좌교수를 초빙해 고려 상감청자의 독특한 아름다움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윤용이 교수는 성균관대 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국립중앙박물관 학예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원광대 국사학과 교수,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및 문화예술대학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명지대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박흥수 관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도자기 전문가인 윤용이 선생님을 다시 모셔 유익한 강연을 만들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가 흐르는 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관내 고령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혹서기 대비 위문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보훈지청에 근무하는 김태현 사회복지사는 제천시에 거주하는 고령 전상군경 유족, 무공수훈자 유족, 독거 월남참전유공자 가구를 방문했다. 김 복지사는 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실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또 보훈지청에서 직접 준비한 여름 이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쾌적한 여름나기를 지원했다. 강성미 지청장은 "고령의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해 매년 새로운 복지사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등 적극행정에 앞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보훈지청은 앞으로도 계절별, 상황별로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보훈가족들의 복지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6일부터 충주콜버스를 4개 면 지역에 추가 운행한다. 추가 운행 지역은 수안보면·신니면·앙성면·소태면 등 4개 면으로, 이미 콜버스가 운행하는 대소원면·산척면을 포함해 6개 면으로 추가·확대 운행한다. 특히 시는 지난 6월부터 접수한 건의사항을 반영해 추가된 지역에서는 예약형과 노선형을 병행 운행한다. 수안보 등 4개 면에 운행되는 콜버스는 오전 특정 시간대에만 노선형으로 운행하고, 그 이후에는 예약형으로 변경돼 운행한다. 또 생활권역을 고려해 충주콜버스 노선을 신니면~주덕읍, 소태면~엄정면, 산척면~엄정면 구간으로 확대 운행한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충주콜버스를 추가로 도입했다"며 "추가된 지역의 운행 결과를 토대로 충주콜버스 운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콜버스는 읍·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이 전화 또는 휴대폰 앱으로 예약하면 버스가 현재 예약자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으로 직접 찾아가 원하는 정류장까지 운행하는 서비스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청년회는 25일 호암체육관 일원에서 코로나19 재확산 대비를 위한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청년회원들은 이날 공공시설물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더위에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집중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또 시민들이 개인위생에 관심을 갖고 방역 예방 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박완규 회장은 "가족들과 함께 보내야 할 주말임에도 시간을 내 방역활동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년회는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 충청감영문화제추진위원회는 23일 관아공원 일원에서 '2024 충청감영문화제' 행사를 개최했다. '충청감영문화제'는 충청도 관찰사의 집무 공간이었던 충청감영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4 충주문화유산야행'과 연계해 더욱 풍성하게 추진됐다. 행사는 관찰사 순력행차, 관찰사 추모제, 각종 공연으로 구성됐다. 관찰사 순력행차는 180여 명의 시민과 충일중 학생들이 참여해 충청감영 관찰사 행렬을 재현해 원도심에서 출발해 자유시장 아케이드 거리를 지나 관아공원에 도착하는 경로로 진행됐다. 또 역대 관찰사들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도 열렸다. 김범준 위원장은 "금년 행사는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공들여 준비한 행사로, 충청감영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했다"며 "이 행사가 주민 화합과 원도심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현숙 성내충인동장은 "충청감영문화제는 충주읍성과 충청감영을 중심으로 옛 전통의 재현과 확장을 통해 충주를 재조명하는 축제"라며 "많은 시민들이 충청감영의 의미를 되새기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을지연습과 관련해 최근 직원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안보관 확립을 위한 안보강연회를 실시했다. 이번 강연회에 대진대학교 통일교육대학원의 유인일 교수가 초빙돼 을지연습의 의의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 강의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안보강연회를 통해 충주교육청 공무원들이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공무원으로서의 안보관을 다시 확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교육청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직원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을지연습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켜 실제 훈련 시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행정안전부의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만의 매력과 자생력을 높여 경쟁력을 갖추는 지역 특성화 2단계 지원사업이다. 시는 2023년 1단계 지원사업인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을 통해 지역 특색 발굴 및 중장기 특화 계획을 수립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2단계 사업에는 특별교부세 5억 원과 시비 5억 원이 투입돼 유휴공간을 활용한 거점시설 2개소를 조성하고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아골 일원을 청년 커뮤니티 및 골목 경제 거점으로 조성하고, 인근 원도심 지역까지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아골 창조커뮤니티가 전국적으로 우수사례로 다수 언급되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인구감소 등 지역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을지연습 기간 중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제 대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에는 전쟁 임박 상황을 가정한 비밀 및 중요문서 반출훈련이 이뤄졌다. 오후에는 청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습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이 이어졌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충주교육청 공무원들이 실제 전쟁 시 각자 맡은 임무를 즉시 수행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든 직원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훈련은 '20024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전국적인 비상대비 훈련 기간에 맞춰 실시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여자중학교 가야금 동아리 '너나들이'는 최근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7회 대통령상 전국 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에 참가해 중등부 중주부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충주예총이 주최하며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추진위원회에서 매년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는 '우륵의 꿈, 한반도의 중심 고을 중원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열린 유서 깊은 전통예술 경연대회다. 충주여중은 전통문화 예술교육의 교육적 가치를 인식해 그동안 꾸준히 방과후 수업 및 자유학기 음악 수업 등을 통해 가야금 연주 지도를 해왔다. 특히 '너나들이 가얏고' 가야금 동아리 부원들은 매주 가야금교실 프로그램에 참가해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꾸준히 실력을 키워왔다. 그 결과 2023년 제14회 충주학생가야금경연대회에서 합주부문 중등부 최우수상 및 독주부문 중등부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가야금 동아리 학생들은 학기 중 꾸준하게 가야금 교실에 참가했고, 여름방학 중에도 진행된 가야금 강좌에 열의를 갖고 참여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열성과 노력의 결과로 전국 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에서 대상이라는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복숭아철을 맞아 농산물 가공체험 교육 '복숭아 week' 특별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26일부터 29일까지 충주시민 8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체험교육관에서 진행되며, 추억의 복숭아 병조림과 다용도 복숭아 청 만들기 실습으로 구성됐다. '복숭아 week'는 충주 제철 농산물 가공체험교육의 첫 번째 교육과정으로 기획됐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제철 농산물 가공체험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정희 소장은 "충주 농부와 시민들의 상생을 목표로 하는 농산물 가공체험교육은 3천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정에서 손쉽게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정을 제공하여 식농복합공간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농기센터는 매달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 가공 체험교육을 정규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농기센터 홈페이지나 충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청소년 연수단(단장 서경모 기획예산과장)이 일본 생활문화 체험(홈스테이)을 위해 지난 22일, 4박 5일 일정으로 무사시노시로 출국했다. 무사시노시는 일본 도쿄도에 위치한 도시로, 1997년 우리 시와 우호교류 협정을 맺고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또 2007년부터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를 시작했으며,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가 2023년부터 재개됐다. 청소년 연수단은 도쿄타워, 아사쿠사 등을 견학하고, 혼조방재관에서 지진 체험을 하는 등 무사시노시 측에서 준비한 일정을 소화했다. 아울러 연수단은 일본 호스트 가정에서 생활하며 무사시노시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서경모 기획예산과장은 무사시노시의 환영식에서 "오랜만에 방문한 우리 시 연수단을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연수로 양국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단은 25일 환송식을 가졌으며 26일 충주로 귀국해 연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무사시노시 청소년이 충주를 방문해 홈스테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주시협의회는 23일 충주시청에 '충주 시민 참여의 숲'조성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또 민주평통 김문식 회장은 개인이 보유한 헌수목 5그루(주목 3그루, 소나무 2그루)도 기증해 참여 열기를 더했다. 민주평통 관계자는 "충주 시민 참여의 숲은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 가는 숲인 만큼, 더 많은 충주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숲이 잘 조성돼 시민들을 위한 대표 쉼터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민 참여의 숲은 호암동 근린공원 일원에 조성되는 참여형 숲 조성 사업이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수목 또는 수목 구입비를 기증받아 조성되고 있으며, 사회 각계각층에서 성금과 헌수목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에서 처음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요리경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충청대학교에서 '2024년 충청북도 발달장애인 요리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9개 팀(2인 1팀)의 발달장애인 당사자들과 충청대 호텔조리파티쉐학과 학생들을 포함한 자원봉사자 등 총 5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1시간 30분 동안 돼지고기를 활용한 주요리와 자유 디저트 요리를 선보였다. 심사 결과 '이하의집/냠냠찹찹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다모아주간보호센터/요리조리 팀'과 '공동생활가정 길/꿈꾸는 길 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승한 관장은 "이번 대회가 발달장애인들의 자립 생활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운영위원회가 23일 하늘재 탐방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위원회 소속 10여 명의 위원들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먼저 지난 1일 개관한 하늘재 홍보관을 방문해 하늘재의 역사문화 이야기를 담은 전시를 관람했다. 이어 하늘재 탐방로를 따라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김규제 위원장은 "바쁜 와중에도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시에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충주시자원봉사운영위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여성회는 23~25일 충주유소년축구장에서 열리는 '2024 충주사과컵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에서 '유소년 스포츠 꿈나무를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여성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소년 축구 경기가 개최되는 동안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원한 음료수,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했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환경에서 스포츠로 꿈을 키우는 학생들이 건강한 스포츠 학생 선수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액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김명진 회장은 "찜통 같은 더운 날 함께 봉사활동 해준 여성회원들과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축구협회장님,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자라는 유소년 운동선수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건강하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3일 맨발걷기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2급 맨발걷기지도자 63명을 대상으로 총 4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한국워킹협회 전문가를 초빙해 올바른 맨발걷기 지도법과 교육 관리·실습을 포함한 교육이 진행됐다. 시는 맨발걷기 지도자 전문성 향상, 올바른 맨발걷기 방법 전달, 맨발걷기 장려 등, 건강한 생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 수료자들은 9월 4일부터 진행될 '신나는 맨발걷기교실' 프로그램에 강사로 파견돼 활동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와 누구나 걸을 수 있는 맨발걷기길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소통간담회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읍면동 민원담당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해 행정 최일선에서 민원을 처리하며 겪었던 고충을 공유하고, 다양한 민원 유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주민등록제도 일반사항 △인감증명서 발급 유의사항 △가족관계등록 전반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과 민원 사례를 공유하며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조길형 시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 서비스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민원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여 시민들의 편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민원 업무를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민원담당 직원들의 감정 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해 시 각계 민간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을 구성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은 시의회를 비롯해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협의회 등 충주시의 대표적인 민간단체 30여 개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5년까지 '충주 시민 참여의 숲'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추진위원들은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과 관련해 여러 단체들과 시민들로부터 제언을 받고, 시민들의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릴레이 홍보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 구성을 통해 시민들과 더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 같아 기쁘다"며 "추진위원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충주 시민 참여의 숲 범시민 발대식 및 도시숲 특강'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주 시민의 숲은 호암근린공원 미개발 구역 내 대규모 테마 숲 조성 사업이다. 2023년 6월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완료했고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 조돈마을 회관 앞 광장에서 24일 무더위를 달래주는 야외 음악회가 개최됐다. 해당 음악회는 조돈마을 주관으로 2011년 8월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열리고 있다. 송원근 조돈 이장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에서는 △통기타 친구들 △이글스통기타 △신나는 하모니카 △팜 밴드(농업인밴드)의 공연이 펼쳐졌다. 음악회가 진행되는 도중 행사장 한편에서는 마을주민을 위한 식사 대접 행사가 이어졌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그동안 무더운 날씨로 인해 심신이 지쳐있었는데, 모처럼 이웃들과 어울려 흥겨운 시간을 즐기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원근 이장은 "무더위 등으로 지친 마을주민 여러분들을 위해 매년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22일 충주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6명, 석사 78명, 학사 274명 등 총 358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다. 학부모, 총동문회장, 보직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행사에서는 재학 중 우수한 학업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학술상, 특별상, 학업 우수상도 함께 수여됐다. 졸업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일반대학원 교통에너지융합전공 김수현 학생은 "존경하는 학우 여러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승조 총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항상 한국교통대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자신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가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