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복숭아 농가들이 여름철 달콤한 유혹, '복숭아'를 주제로 '제1회 your옥천 친환경복숭아 축제'를 내달 8일 옥천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관내 20여개의 복숭아 작목반과 복숭아대학 1~3기 농민들 200여명이 뜻을 함께 모아 대청호 청청수역에서 생산되는 백봉, 미백, 왕도, 황도 등의 품종을 전시하는 품평회와 건강피부를 위한 복숭아팩 시연, 통조림, 주스 등의 요리 시식회를 마련한다.또한, 당일판매가격의 30% 저렴하게 파는 깜짝 세일과 경매행사와 함께 내방객들을 위해 복숭아 예쁘게 깎기, 빨리먹기, 즉석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다양한 체험거리 볼거리를 제공한다.이인수(58·옥천읍 가풍리·고향이슬 작목반장)씨는 "처음으로 친환경 옥천복숭아를 선보이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자연친화적으로 재배한 옥천 복숭아의 품질을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축제도 즐기고 값싸게 복숭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관내 207ha에 544농가가 지난해 2천970t을 생산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옥천군 공무원들이 옥천군새마을회(회장 전용택)가 운영하는 피서지 이동문고에 수해로 잃어버린 책 공간을 십시일반으로 모은 책 850권으로 채워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옥천군새마을회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내린 폭우로 군서면 장령산휴양림에서 20일부터 운영하려고 준비해 두었던 피서지 이동문고(컨테이너 33.25㎡)가 물에 잠겨 1만권 중 500여권을 폐기처분해야만 했다.이 소식을 전해들은 군 공무원들이 20일부터 한 권 두 권씩 모은 850권을 피서지문고 개소식이 있던 24일 새마을회에 전달했다. 소중하게 간직하던 책, 아이들이 커서 다음 아이들에게 물려줄 책, 선물 받은 책 그리고 심지어 새로 구입해서까지 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서 선뜻 책들을 내놓았다..옥천군새마을회는 15년전부터 매년 이곳에 피서지 이동문고를 이용해 휴양객들에게 휴가 속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선물하고 있다.
옥천군 안내면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렸던 '제2회 옥수수·감자 축제'가 지역 주민들과 경기도 광명1동 등 자매결연 지자체 500여명의 시민들의 체험 참여와 다함께 즐기는 게임 등으로 축제장을 메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또한, 이들은 생태공원일원을 거닐면서 청정 대청호에서 생산한 옥수수와 감자, 단호박, 포도 등을 시식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는 등 도시에서 느끼지 못했던 자연과 함께 여름의 낭만을 만끽했다. 특히 안내천에서 열렸던 물고기 잡기와 우렁이 잡기는 어른, 아이들이 함께 동심속에 흠뻑젖은 추억의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옥수수 체험에 나선 박선종(10, 광명시) 어린이는 "태어나서 처음 따 보는 옥수수에요. 옥수수 수염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어요."라며 "제가 수확한 것이라서 더 맛이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축제장에는 노인들이 짚으로 만든 계란 꾸러미, 시골장터에서도 사라지고 있는 옥수수 튀밥이 인기몰이를 했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광명1동과 안내면은 옥수수, 감자뿐 아니라 이곳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직거래하기로 했다. 한편, 안내면은 청정 대청호 주변에 옥수수68ha 124농가, 감자 16ha에 104여 농가가 농사를 짓
500년 전통 한옥인 춘추민속관(관장 정태희)에서 매월 네째주 금요일에 열리는 제14회 한옥마실가는 날 음악회가 24일 오후7시 '마당놀이와 사랑의 아리아'라는 주제로 열려 한 여름밤 전통 민속 음악과 함께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공연은 충남 계룡시 낭송회장인 나영숙 TJB리포터의 진행으로 서울의 풍물굿패 삶터가 옥천군과 구읍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비나리와 희망의 상징인 대북, 북과 해학적이면서 흥겨운 대동놀이 한마당 놀이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진 흥겨운 시간을 함께 했다.이날 영동출신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도살풀이춤 전수자인 조희열 전통춤 보존회 단장이 출연해 단원들과 멋진 춤사위로 행사를 빚냈고 이탈리아에서 성악을 공부하고 오페라 '명성황후'출연진인 김동규, 금구미 부부가 명성황후 주제곡 '사랑의 아리아'를 환성적인 음색으로 노래해 수준높은 기량을 선사했다.한국 전통 무예 시범으로 기천선검무 지영철 단장이 궁중과 양반집 사병들의 무예를 극화한 기천 선검무를 선보여 이색적인 시간을 마련했다.정태희 관장은 "이번 공연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신명나는 마당놀이와 처음으로 전통무예 시범은 선버여 색다른 한국적 민족정신을 되살리는 시간을
2.상설 축제장 마련 시급전국단위 4대 축제 상설 축제장없어 옥천군은 전국단위 행사로 지용제와 옥천포도축제, 중봉충렬제, 이원묘목축제 등 4대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나 이원묘목축제장 외에는 상설 축제장이 없어 매년 공설운동장에서개최하고 있다.옥천포도축제는 지용제가 열리는 5월에 이어 7월에 공설운동장에서 열려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소음피해를 호소하는 등 회의적인 여론을 불러와 당초부터 화합축제를 기대하기는 역부족이었다.옥천군이 군민화합속에 축제를 원할하게 개최하기 위해서는 축제장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나 옥천은 85%가 대청호 규제로 인해 개발제한에 묶여 마땅한 부지 마련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데다 활용할 군유지마저 없는 실정이다.세계도자기 축제가 열리는 경기도 이천의 경우 상설 축제장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동선을 제공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곳곳에 배치해 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인근 영동군의 경우도 난계축제와 포도축제를 영동천 하상둔치를 이용하고 용두공원을 조성해 축제장으로 활용 축제기간동안 주민화합속에 원할하게 치러지며 전국단위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또 충남 논산의 강경젓갈축제 역시 강경포구 인근 유휴지에 상설 축제장을
옥천군 공무원 산악회는 지난 1983년 1월 회원간의 친목도모와 체력단련, 협동정신을 길러 공직내 화합분위 조성을 위해 창립해 초대회장인 김돈영 전 과장을 중심으로 군청공무원 44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해 전국 유명산의 산하를 누벼왔다.옥천군 산악회는 26년간 오랜 역사를 가진 동호회로서 지금까지 8명의 회장이 역임하면서 동호회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맡은 사명과 역할에 충실하게 수행하여 모범적인 산악동호회 이끌어 왔다. 옥천군 공무원 산악회는 전국의 명산과 산행하기 좋은 곳을 선정하여 매년 4-5차례 산행을 통해 국립공원의 설악산과 한라산, 치악산, 계룡산, 속리산, 덕유산 등 100여곳 이상의 정상을 정복하기도 했다. 지난해는 관내의 청산면 덕의봉을 찾아 신년기원제와 산행을 실시한 것을 비롯해 경남 통영의 사량도 지리망산 일주와 전남 월출산, 경남하동의 금오산을 등산 후 숭어축제장을 견학하기도 했다. 올해는 지리산의 노고단 산행을 시작으로 지난달 20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일본 대마도 이리아케산을 다녀와 해외의 유명산도 등산하면서 국제적인 안목을 넓혀가고 있다. 전문산악인들은 아니지만 산이 좋아 모여 산행을 하면서 회원들간의 끈끈한 정을 쌓아 왔고, 험준
전국 10대 포도주산지인 옥천군은 지역 친환경 청정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시설포도 성·출하기 전국 최초의 포도행사로 대외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옥천포도축제가 3회째를 맞아 성숙기를 맞고 있다.포도재배농민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관광객과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진단한다.글싣는순서1.옥천포도축제 성과2.상설 축제장없는 포도축제3.전담기구 신설 전문성 확보 1.옥천포도축제 성과와 과제포도판매실적 호조 성과올 2억5천여만원 판매 전년대비 167% 성장제3회 옥천포도축제가 장마철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려 포도와 농특산물 등 총 3억1천210만원의 높은 판매실적을 올리고 막을 내렸다.축제 첫날부터 장미비로 인해 행사장에 관객이 없어 썰렁한 분위기속에 치러졌으나 폐막식을 앞둔 토요일과 일요일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포도 2만7천780상자를 팔아 2억5천만원의 높은 판매실적을 올렸다.이는 지난해 1억5천만원보다 1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167%의 판매실적을 올려 해를 거듭할 수록 명실상부한 포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자체분석이다.또한 이번 축제 기간동안 옥수수와 토
"전국유일의 남성 직원으로만 구성돼 공직사회 내 적십자 봉사 동호회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어렵고 소외된 군민과 함께하는 공직자상 정립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있습니다". 전국 유일하게 공무원들로만 구성된 옥천군청 맞두레봉사회(회장 김동엽·세정과)는 순수하게 봉사활동만 전개하는 동호회다.이 동호회는 공직기간 중 자원봉사를 통하여 회원 상호간 사랑과 믿음으로 화합하여 일체감을 형성하고 불우 이웃과 더불어 사는 훈훈한 정이 담긴 사회 분위기 조성에 솔선수범하기로 의견을 모아 설립됐다.지난해 11월 옥천군청 24명의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설립된 옥천군청 맞두레봉사회는 설립후 지금까지 복지시설 방문 6회, 자연보호활동 2회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적십자충북지사 옥천지구협의회에 소속된 이 동호회는 올해 1월부터 활동에 들어가 매월 2째주 토요일 꽃동네 옥천노인요양원을 방문 시설내 청소를 하는 등 6차례 봉사활동을 벌였다.또한 매월 3째주 토요일에는 관내 취약지 오물을 제거하는 자연보호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한명의 회원도 빠짐없이 봉사활동에 참석해 결석없는 봉사활동으로 최고의 봉사단체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있다.맞두레는 시골들판 작은 둠벙에서 아버지와
충북도와 옥천군은 사회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의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22일 어잔 10시 다목적회관에서 '2009년 소비자교육'을 실시한다.군은 한국소비자원의 강사(배윤성)를 초빙해 다문화가족들의 권익 증진, 안전한 소비생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교육내용은 시장보기, 은행에서 통장만들기, 카드사용방법, 공과금납부 하기, 식당이용하기와 판매유형별 소비자 피해 및 예방방법, 소비자 문제 발생시 피해구제 절차 등 기초적이고 일상생활에서의 소비생활등에 관한 것들이다. 군 관계자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소비자 피해가 빈발하지만, 체계적인 교육이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며 " 다문화가족들에게 기초적인 소비자 정보를 제공해 불편한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앞으로 ▲22일 옥천, 보은 (65명) ▲9월18일 청주, 청원 등 (90명) ▲10월27일 충주 (40명) ▲11월 영동(50명)에서 교육이 실시된다./옥천
옥천군 생활체육협의회(회장 황규철)는 15일 자매결연을 맺은 대전시 동구 생활체육협의회(회장 동구청장 이장우)에 옥수수 500개 전달했다.대전시 동구청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옥천군 안내면에서 열리는 제2회 감자·옥수수축제에 앞서 500만원 상당의 옥수수를 구입하겠다는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옥천
매년 장마철인 7월에 개최되는 옥천포도축제에 대한 개최장소와 일정에 대한 문제점이 드러나 또다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옥천군은 축제를 앞두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행사장소와 일정 등을 놓고 3차례에 걸쳐 준비보고회를 갖고 공설운동장과 3일에서 5일로 일정을 연장하기로 결정,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동안 제3회옥천포도축를 개최하고 시설포도를 홍보했다. 그러나 개최전부터 지용제와 포도축제의 통합개최를 놓고 진통을 겪으며 통합이 무산되자 축제 한달여를 남기고 준비에 나서 행사 차질이 예견돼 왔다. 특히 행사의 가장 핵심이 되는 포도판매에서도 포도작목반도 14개 가운데 절반인 7개반 만이 참가해 농가들의 참여도가 저조한데다 행사가 진행되면서 가격이 올라 첫날 8천원에 판매되던 2kg포도가 4일째 들어서 9천원으로 뛰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감을 잃고 말았다.또한 자치단체장 선거를 1년여 앞두고 부대 행사에서 참가자들에게 제공되는 경품 등이 선거법에 저촉된다는 선거관리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물고기 잡기행사가 2일만에 취소되는 등 곳곳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포도축제장은 운동장 주변도로를 이용해 원형으로 동선을 이루도록 구성했으나 참여하기로 한 업체
지난 14일부터 장마로 쏟아진 집중호우로 대전과 충북도민의 식수원인 대청호에 5천여t㎥의 쓰레기가 밀려 들었다.18일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에 따르면 대청호로 유입되는 쓰레기 제거를 위해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에 설치된 차단망에 쓰레기 4천여t이 밀려들었고 군북면 추소리 소옥천천에도 1천t의 쓰레기가 유입됐다.군북면 석호리에 유입된 쓰레기는 모두 상류지역인 영동과 무주, 진안의 산림이나 하천, 농경지 등에 쌓여 있던 볏짚과 나뭇가지, 빈병, 폐비닐, 플라스틱류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옥천군 주민들은 댐 관리단이 석호리와 추소리 등 2 곳에 호수를 가로질러 각각 1.3㎞와 1.2㎞의 차단망을 설치한 대청호에서 배를 타고 쓰레기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박한석석호리 이장(58)은 "이들 쓰레기 제거를 완전히 제거하려면 한달여 동안 작업을 해야 한다"며 "최근 들어 쓰레기 발생량은 매년 줄어들고 있으나 대청호는 전북 등 상류지역에서 유입되는 쓰레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농협 옥천군지부는 17일 마을 및 기업체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고객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고객사랑 이벤트를 열었다.
옥천 금구천 물에 잠긴 차량17일 오후 2시부터 53mm의 비가 내린 옥천군 옥천읍 금구천 하상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2대가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것을 고정줄로 결속해 놓고 있다.
옥천군 보건소가 보건 의료 전문인력이 지역주민의 가정 또는 시설에 방문하여 질병예방 및 관리하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군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 의료 전문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건강증진, 만성질환 등에 적합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가족과 지역주민의 자가관리 능력을 개선하여 건강수준을 향상시켜주는 맞춤형방문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맞춤형방문보건사업은 지난 2007년4월부터 65세 이상 노인의 증가와 만성질환자 증가 및 사회적 일자리창출차원에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해 건강문제 스크리닝, 1차 간호 및 건강관리, 건강교육 및 상담, 정보제공과 지지 등의 직접서비스와 의뢰, 연계 등의 간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옥천군의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물리치료사1,운동처방사1,영양사1,재활전담간호사1,지역담당간호사13명 등 17명을 채용학소 인구의 56%가 밀집된 옥천읍 지역을 마을별지역담당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1간호사당 400가구를 관리하며 대상자는 1순위에서 6순위까지 구분, 가구는 1군에서 3군으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1군은 집중관리군으로 1달에 1회 방문, 2군은 정기관리군으로 2~3달에 1회방문 , 3군은 자가관리
제14회 한옥마실가는 날 음악회(사진)'마당놀이와 사랑의 아리아' 제14회 한옥마실가는 날 음악회가 오는 24일 오후7시 '마당놀이와 사랑의 아리아'라는 주제로 옥천군 옥천읍 춘추민속관(관장 정태희)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충남 계룡시 낭송회장인 나영숙 TJB리포터의 진행으로 서울의 풍물굿패 삶터가 옥천군과 구읍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비나리와 희망의 상징인 대북, 북과 해학적이면서 흥겨운 재주를 보여주는 마당놀이 위주로 펼쳐진다.특히 대동놀이 한마당 놀이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진 흥겨운 시간을 함께 한다.또 이탈리아에서 성악을 공부하고 오페라 '명성황후'출연진인 김동규, 금구미 부부가 명성황후 주제곡 사랑의 아리아를 노래한다.한국 전통 무예 시범으로 기천선검무 지영철 단장이 궁중과 양반집 사병들의 무예를 극화한 기천 선검무를 선보인다.매월 네째주 토요일에 열렸던 공연을 한옥마실 가는날 음악회는 이번 공연부터 매월 네째주 금요일로 일정을 변경했다. 정태희 관장은 "이번 공연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신명나는 마당놀이를 컨셉으로 구성해 색다른 한국적 민족정신을 되살리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
옥천군은 지역의 출산율을 높이고 군민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셋째이상 출산자녀에게 보육료를 지원하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군에 따르면 관내 25개소 보육시설과 19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12월 까지 보육시설 60명, 5천888만원과 올 6월 현재 보육시설과 유치원 100명에게 6천896만원을 지원했다.군은 지난해 7월부터 보육시설 이용 아이만 지원하던 것은 올 3월부터는 유치원까지 확대해 0세부터 취학전 아동 부모의 소득재산별로 최고 38만3천원까지 정부지원단가내 부모부담금을 지원한다.대상은 보육시설,유치원 이용 셋째이상 아동으로 옥천군에 주소가 등재되어 있으며, 부모 중 1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옥천에 등재되어 있는 자의 출생자녀로 주소지에서 부모의 양육을 받고 있는 아동이 대상이다. 이 선영(35·옥천읍 서정리) 씨는 "보육료 지원은 살림에 보탬은 물론 아이들 성장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이 제도가 활성화 되서 모르고 지나치는 부모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옥천
(주)에넥스 박유재회장이 고향인 옥천군 청산면 청산초·중·고등학교에 각 1천만원씩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3천만원을 기탁했다.박유재회장은 도시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해 후배들이 안정적으로 교육분의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박 회장은 고향인 옥천군 청산면 이외에도 공장 소재지인 영동군 황간면 등 모두 6개 초·중·고등학교에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1교당 한해 1천만원씩 3년간 1억8천만원을 지원해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 회장은 대학시절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독지가가 주는 장학금을 받아 공부를 마친바 있으며 지난 1971년 '오리표싱크'로 우리나라 재래식 부엌의 혁명을 일으켰고 1992년 회사명을 에넥스로 바꾸어 신세대 주부는 물론 세계인들의 감각에 맞는 주방가구를 생산하고 있다.청산초 김세중 교장은 "지난해에도 학생들의 영어몰입교육을 위해 기금을 유용하게 사용했다"며 "올해도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고 청산중 김진응교장은 "박 회장이 1963년 유일장학회를 설립하여 현재까지 청산중학교에 연 3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어 학생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
제1회 신나고 재미나는 삼양영어캠프 개강식'이 20일 삼양초등학교(교장 정정우) 삼양관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삼양영어캠프는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4주 동안 진행되며 오전, 오후 각각 수준별로 7개 반, 총 14개 반이 편성되어 30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게 된다. 8명의 원어민영어강사를 비롯하여 총 20명의 교사와 외부강사들이 참가 아동의 영어 수준과 흥미, 요구를 반영한 주제 중심, 체험 중심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원어민과 영어로 대화하며 실제 중심의 영어과 의사소통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옥천
옥천의 시설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옥천포도축제가 3회째를 맞아 올해 처음 옥천읍 일원에서 열렸으나 행사장 위치와 행사내용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특히 행사기간인 5일동안 오후에 열리는 주요행사들이 모두 문화공연이 주를 이루고 정작 포도관련 행사는 부대행사로 밀려 포도축제의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또한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안내부스 등에서도 참가자들을 위해 행사안내원들이 배치돼 있으나 행사내용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축제에 앞서 사전준비가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군은 지난해 동이면 폐고속도로에서 포도축제를 가졌으나 이 폐부지가 개인에게 매입되면서 행사장으로 활용을 못해 포도축제 준비보고회에서 참가자들의 투표에 따라 공설운동장으로 확정하고 행사일정도 3일에서 5일로 연장키로 결정했다.그러나 행사장의 위치가 옥천읍 중심가인데다 일정까지 5일로 연장돼 주민들이 교통혼잡과 소음 피해를 입고 있는데다 행사내용도 전년과 같은 전시성 행사에 그치고 있다며 축제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들을 표출되고 있다.올해 일부 구간에 대해 개통한 옥천순환도로를 행사장으로 이용할 경우 주변에 옥천읍 사무소와 옥천군청 등의 주차시
옥천군과 건강식품 유통회사인 (주)에스랜드(대표 김일형,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은 상생발전 도모를 위해 제3회 your옥천포도축제 개막식이 열린 15일 오후8시 공설운동장에서 상호협력 약정서를 교환했다.상호 협력 내용은 에스랜드는 옥천군 군서면 금산리에 준공한 장령산 산림문화휴양관을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것과 군은 교육연수로 방문하는 직원들에게 군의 농·특산물 판매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다양한 건강식품과 화장품 생산 업체인 (주)에스랜드는 전국에 17개 지역본부를 두고 3천명이 넘는 사원 및 협력사원의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웰빙제품 생산 업체이다. 한편, 이날 (주)에스랜드는 관내 불우이웃을 돕는데 써 달라며 500만원을 옥천군에 기탁했다./옥천
옥천군은 인터넷 한번 클릭으로 관내 지리, 지역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터넷 지도 서비스'를 15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인터넷(www.oc.go.kr/html/map)에서 지도기반의 위치정보를 통해 학교, 금융기관, 음식점, 숙박업소, 지역축제행사, 문화관광지에 대한 입체적 정보구축으로 누구나가 쉽게찾을 수 있도록 구축됐다.이 시스템은 사업비 3천만원을 들여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구축해 6월 시험운영으로 지역 특성의 종합생활정보를 지도 정보와 함께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모든 자료를 분류할 수 있는 분류 검색과 명칭검색, 3차원 VR파노라마, 입체적으로 구성된 문화관광지도, 군의 행정망을 알수 있는 행정지도 다운코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주소, 전화번호, 홈페이지주소와 3차원 VR 파노라마 등 모든 데이터베이스를 지도 위치에서 직접 구현할 수 있다.군관계자는 " 군민 뿐 아니라 관광객들이 인터넷상에서 옥천의 이곳 저곳을 쉽게 살필 수 있어 군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옥천
기초수급자 1급으로 맞춤형방문건강관리를 받고 있던 60대 독거노인이 변사체로 발견됐다.15일 오전 11시께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자신의 집에서 A모씨(남·68)가 방안에 누워 숨져 있는 것을 벽지를 교체하기 위해 인부와 함께 방문한 옥천보건소 지역담당 B모 간호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고혈압과 좌측대퇴골절로 스틱에 의존해 생활해 왔으며 보건소의 맞춤형방문건강관리대상자로 선정돼 관리를 받아 왔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전국교도소 및 구치소 수용자들의 효 편지를 수록해 '길, 누군가와 함께라면' 3집을 발간한 한국불교 혜철스님(태고종 옥천대성사 주지) 청주교도소 교정협의회장은 15일 '길, 누군가와 함께라면' 4권을 출판했다.이 책은 본인이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범법행위를 저지르고 사회와 일정기간 격리되어 살아가는 이들의 참회의 목소리와 부모에 대한 애절함, 종교에의 귀의, 삶의 희망 찾기 등이 잘 나타나 있다. 삶의 고통을 온몸으로 껴안고 몸부림치고 있는 사람들의 절절하고 가슴 뭉클한 사연들과 뉘우침, 그리고 그들의 살아가는 모습이 투박하지만 진실 되게 와 닿는다.혜철스님은 재소자들과 대화하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의 하나로 효 편지 및 신행수기 공모전을 열어 그 가운데 엄선한 글들을 수록해 네번째 효편지 수필짐을 발간했다.헤철스님은 "마음속의 소리를 끄집어내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치료하는 효과를 기대함과 아울러 그들의 애환을 사회에 알려 그들에 대한 편견을 씻어주고기 위해 책을 발간했다"며 " 그들의 목소리에 사랑과 연민으로 화답할 때 이 사회도 밝아지고 따뜻해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옥천군 옥천읍 파리바케트사거리에 인도를 점유해 주민불편을 초래했던 파리바케트건물이 개축하면서 건물을 모두 철거해 불법 신축 논란이 되고 있다.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파리바케트 건물은 지난 1980년대 소도읍조성을 하면서 사거리 인근의 건물들은 부지를 시멘트 등 대물을 받아 인도를 개설했으나 이 건물은 그당시 인도 개설에 합의하지 않고 지금까지 인도를 점유해 왔다. 그러나 파리바케트 건물은 지난 6일부터 개축을 위해 건물 주변 인도에 까지 천막을 치고 경량철골조 공사를 벌여 왔으나 주민들의 잇따른 민원에 따라 군에서 확인결과 건물을 모두 철거해 건축신고를 받아야 하는 신축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시정명령 조치를 받았다.이곳은 사거리에 위치해 있음에도 인도 양쪽을 모두 점유하면서 통행인구가 많은 사거리부근에서 인도가 없어 차도로 통행, 교통사고위험에 노출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옥천읍 주민들은 "인도를 점유하고 있는 건물로 인해 교통이 혼잡한 사거리에서 학생들이 차도를 넘어서 다니는 모습이 위험천만하다"며 "주민 편의를 위해 군에서 행정력을 동원해서라도 인도를 조속히 개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건물을 모두 철거한 상태에서는 개축이 아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