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년징검다리(회장 장관식) 관계자들이 지난해 지역 내에서 사랑의 군고구마·어묵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192만7천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단법인 징검다리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쌀가공연구회(회장 김영철)는 19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8회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소수의 회원만 참여한 가운데 준비된 쌀 115포대(1천150㎏)를 농업기술센터에 기탁하는 방식으로 간소화했다. 2010년 설립된 청주시 쌀가공연구회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 등록된 품목별농업인연구모임으로, 현재 23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 연구회는 지역 쌀 가공과 유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14년부터 8년째 개최해 온 행사다. 연구회는 우리지역 쌀 소비 촉진 홍보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나눠주는 이웃돕기를 실천해 오고 있다. 김영철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주변에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이 많다"며 "모두가 힘든 때이지만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사랑의 쌀이 이웃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 9만8천662건, 27억5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지난해 부과액인 26억3천만 원보다 4.6% 증가했다. 세액 증가의 주요 원인은 이동통신 무선국개설 증가와 신규 택지개발지구 내 음식점 증가 등이 꼽힌다. 시는 납세자의 주소지, 사업장 소재지 등으로 고지서를 일괄 발송했다. 등록면허세(면허)는 1종부터 5종으로 구분되며, 종별·지역별(읍·면·동)로 세액이 상이하다. 읍·면 지역은 2만7천 원(1종) 내지 4천500원(5종)으로 구분 부과된다. 동 지역은 6만7천500원(1종) 내지 1만8천 원(5종)이다.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의 납부 기한은 오는 2월 3일까지다. 은행 ATM기를 통한 가상계좌 입금이나 신용카드 결제, ARS(상당구 043-201-5000, 서원구 201-6000, 흥덕구 201-7000, 청원구 201-8000), 세입통합 ARS(043-201-7942)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 스마트 위택스 앱을 통한 납부도 가능하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올해 가정용 저녹스(低NOx)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저녹스 보일러는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을 최대 80% 적게 배출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이 증가돼 연간 난방비를 최대 약 10만 원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올해 10억 원의 예산을 편성, 8천400여 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 완료했거나 예정인 보일러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경우 1대당 10만 원(저소득층 6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 18일까지로 우선순위 선정을 통해 보조금을 지급한다. 신청기간 이후에도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신청서와 동의서, 계약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기후대기과(2청사 별관 2층 기후대기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4급 승진 내정 △정일봉 행정지원과 △장우원 환경정책과 ◇5급 승진 내정 △김구연 청년정책담당관 △윤미용 자치행정과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과 녹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탄소흡수원'을 적극 확충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에 대비해 17개 공원 자체 조성과 8개 도시공원의 민간개발을 추진, 도심 내 344만3천78㎡에 달하는 공원과 녹지를 확보했다. 이 중 민간개발로 조성되는 177만㎡ 규모의 8개 공원은 사업이 완료되면 전체 면적의 72%가량인 128만㎡가 영구 보전된다. 민간자본 투입에 따라 시의 살림살이도 보상비 3천200억 원, 공사비 1천240억 원 등 모두 4천440억 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수도권 이남 최초 민간개발공원으로 지난해 5월 개장한 새적굴과 잠두봉공원의 경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나머지 민간공원 6곳의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매봉공원은 지난해 12월 첫삽을 떴다. 토지매입이 이뤄지고 있는 나머지는 구룡공원 500억 원, 홍골공원 372억 원, 월명공원 351억 원, 원봉공원 380억 원 등 민간자본이 투입된다. 지역 유일의 근린공원으로 주민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영운공원도 민간개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든 과정이 완료되면 매봉 29
[충북일보] 세종대왕의 눈병을 고친 치유 공간인 내수읍 초정리 일원과 남한강 상류·중산간지 청정지역인 미원면, 대통령 별장 청남대, 대청호를 품은 문의문화재단지까지 청주 서쪽지역이 생태 여가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도심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심신 치유' 핫플레이스를 소개한다. ◇'치유 마을' 초정클러스터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일대에는 '초정클러스터 관광육성산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곳에는 세계 3대 광천수 중 하나인 초정광천수를 활용한 치유·체험 관광 인프라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초정약수는 조선의 4대 임금인 세종대왕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동국여지승람과 조선왕조실록 등에 따르면 세종은 지병인 안질(眼疾)을 고치기 위해 즉위 26년(1444년) 현재 초정리인 청주목 초수리를 찾았다. 세종은 이곳에 행궁을 짓고 121일간 머물며 초정약수로 눈병을 치료했다. 당시는 훈민정음 반포(1446년)를 앞둔 상황으로 세종은 한글 창제를 위한 마무리 작업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초정행궁은 초정리 어딘가에 세워졌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훈민정음 반포 후 2년 뒤인 1448년 불이 나 사라졌다. 청주시는 이 일대를 관광 명소로 꾸미기 위해
[충북일보] 광주 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관련 청주시가 HDC현대산업개발 신축 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별다른 하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이 건설 중인 흥덕구 가경동 가경아이파크 4·5단지 등 지역 내 공동주택 건설현장 13곳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마쳤다. 충북도와 청주시, 건축·구조 민간전문가들로 구성한 합동 점검반은 지난 13일 가경아이파크 4·5단지 건설 현장을 방문해 합동 점검을 벌였다. 이튿날인 14일에는 안전진단 전문기관이 특별 구조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사항은 콘크리트 온도와 양생막 내부온도 유지, 동해 취약 부위 관리, 레미콘 운반 관리 등 동절기 시공계획서 준수 여부와 콘크리트 구조체 파손 및 균열 발생 여부, 콘크리트 타설·양생 관리 등이다. 점검 결과 아이파크 4·5단지는 콘크리트 관리와 품질 상태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골조 공사 진행 중인 아이파크 5단지는 콘크리트 강도 확보와 품질 관리를 위해 시공 중 콘크리트 강도가 규정 이상이어도 추가 양생기간을 확보하도록 했다. 가경아이파크 4·5단지 건설 현장은 이번 점검을 위해 지난 13~2
[충북일보] 오세동 청주부시장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오 부시장은 18일 취임 인사차 행정안전부를 전격 방문해 김장회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비롯해 이승우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등 3개 실·국과장을 만나 대형 국책사업과 현안 문제를 설명한 뒤 2개 사업에 특별교부세 16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오 부시장이 건의한 현안사업은 충청재난안전체험관의 주변도로 확장 사업(9억 원)과 여름철 집중호우시 노산천 역류에 따라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할 현도면 수해상습지 배수펌프 사업(7억 원)이다. 오 부시장은 "청주시가 대전·세종을 잇는 충청권 상생도시로 자리매김 되려면 의존재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접근성 측면에서 국가정책을 이행하는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의 많은 국비, 특별교부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충북대전지역본부 충북지부(본부장 최은섭)는 18일 오송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9개 기관에 후원금 1천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오송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후원금을 전달받아 뜻깊게 사용할 봉사 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후원금은 매달 홀몸노인에 반찬 봉사를 하는 오송읍 자원봉사대를 비롯한 6개 기관과 이장단이 선정한 후원대상자 10명 등에게 전달됐다. 최은섭 본부장은 "오송지역에 건설 현장이 많은데,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사업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받았던 따뜻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다시 돌려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종수 오송읍장은 "연초에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며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영수)와 충북도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준환) 관계자가 18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에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치약 300개(150만 원 상당)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1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공공부문 청렴 수준 향상을 위해 각급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한 반부패활동과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18일 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는 전국 273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추진한 반부패 정책을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 제도 구축 △부패위험 제거 노력 등 7개 과제별로 평가, 5개 등급(1~5등급)으로 나눠 발표했다. 시는 부패방지 제도운영과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과제에서 만점을 받으면서 2019년 3등급, 2020년 2등급에 이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시는 시정 전 분야에 걸쳐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직기강 감찰강화 △청렴다짐서약서 교부 △여비·초과근무수당 업무처리 절차 개선 △공직비리 익명신고제 등 반부패 추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선거, 이해충돌방지법 시행 등 공직윤리가 강조되는 시기인 만큼 반부패 청렴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군용비행장 소음피해 보상금 지급을 위해 피해 가구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공군 17전투비행단 청주비행장과 공군사관학교 성무비행장 인근 주민이다. 지급 대상은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지를 둔 2020년 11월27일부터 2021년 12월31일까지 실제 거주자다. 대상자는 오는 2월 3~28일 시 기후대기과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보상금은 1종 구역(95웨클 이상) 월 6만 원, 2종 구역(90웨클 이상 95웨클 미만) 월 4만5천 원, 3종 구역(85웨클 이상 90웨클 미만) 월 3만 원이다. 전입 시기와 근무지 등에 따라 30~100% 감액될 수 있다. 보상금은 오는 8월 말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국방부는 청주 전체 면적 6%에 해당하는 청원구 내수읍 등 청주비행장 인근 55.53㎡와 성무비행장 인근 1.22㎡를 군용비행장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회장 하성진)는 '2021 충북기자상' 수상자로 중부매일 이지효·김명년 기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충북기자협회 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영일 전 언론중재위원회 충북중재부 위원)는 2021년 1~4분기 기자상 수상작을 대상으로 심사, 이들 기자가 낸 '충북미래유산을 찾아서' 작품(3분기 수상작)을 2021 충북기자상으로 뽑았다. 이들 기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충북기자상과 동시에 심사한 4분기 기자상 기획보도 부문에는 KBS청주 이정훈·최승원·김현기 기자가 낸 '고령화 농촌 위협하는 폐기물 처리장 고발' 작품이 선정됐다. 일반보도 부문에서는 뉴시스충북 김재광 기자가 출품한 '충북 영동군의회 정은교 의원 등 3명 지방재정법 사기혐의 입건'이 뽑혔다. 지역보도와 사진보도, 편집보도는 출품작이 다수 있었지만, 심사 결과 수상작은 나오지 않았다. 4분기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충북경찰청 기자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자상 심사에는 김영일 위원, 김준회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김은희 청주대 미디어콘텐츠학부 교수, 김영식 서원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충북일보] 속보=청주 원도심 경관지구 고도제한을 둘러싼 지자체와 주민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거센 주민 반발에도 현재로선 청주시가 '석교 육거리~방아다리' 일대에 적용하는 고도제한 계획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17일 브리핑을 열어 "그동안 가이드라인이 없었던 문제점과 형평성 논란에 대한 지적을 겸허히 수용한다"면서 "늦었지만 원도심 돌출경관을 막기 위해선 이제라도 고도제한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도제한 규정은 지난해 조례가 개정이 돼 이미 통과된 사안"이라며 "최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는 건축물 높이를 어느 정도로 정할 것인지 세부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였고, 재심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 13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2030청주도시관리계획 재정비(1차)안'을 심의·의결하려 했으나, 주민들의 격한 반발로 인해 심의를 보류한 상태다. ◇속전속결 절차… 졸속행정 비난 자초 원도심 고도제한에 대한 필요성은 오래 전부터 제기돼 왔다. 특히 시청 주변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등이 들어서면서 돌출경관이 스카이라인과 조망권을 해친다는 의견이 많았다. 관련 논의는 지난해부터 본격
[충북일보] 6·1지방선거 시계가 대선 정국과 맞물려 빨라지는 가운데 청주시장 후보군은 하마평만 무성한 채 좀처럼 윤곽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오는 3월 9일 치러질 20대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른 변수로 인해 재편될 가능성이 큰 까닭이다. 자천타천 후보 물망에 오른 10여 명 중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들은 정중동 행보를 보이며 물밑 세 확장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속속 거론되는 공직자 출신 인사들은 몸풀기에 나서고 있고, 일부는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로 눈을 돌렸다. 가장 유력한 청주시장 출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범덕(70) 시장이다. 민선 5기·7기를 지낸 한 시장은 역대 청주시장 가운데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했다. 아직까지 출마 여부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한 시장이 사실상 3선 도전 선택지를 택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예년에 비해 운신의 폭이 좁아졌지만, 현직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하며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에는 43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하며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선 '표밭 다지기'라는 시각도 있다. 다만, 민심을 얼마나 얻을지가 관건이다. 최근 원도심 고도제한, 방서지구
[충북일보] 국제로타리 3740지구 4지역 협의회는 17일 분평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위한 떡국떡100㎏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기탁받은 떡국떡은 분평동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국제로타리 3740지구 4지역 협의회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지만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정을 나누기 위해 떡국떡을 준비했다"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란 분평동장은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나눔 활동을 실천해주시는 로타리클럽 회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대상자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 제일새마을금고(이사장 김경달) 관계자들이 17일 사직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현금 200만 원을 기부하고 있다.
[충북일보] ㈜지엘정보통신(대표 주종인)이 17일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행정복지센터에 가로기 등 태극기 300장(1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청원구 새터로 소재 지엘정보통신은 평소에도 취약계층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태극기는 국기게양일에 우암동 일대 거리를 장식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주종인 지엘정보통신 대표는 "임인년 새해를 맞아 거리에 휘날리는 태극기가 깨끗하고 아름답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용현 우암동장은 "이번 태극기 지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국기 게양일의 가치를 드높이고 시민들에게 나라의 소중함과 자부심을 되새길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우암동은 향군로 일원과 이면도로 곳곳에 3·1절, 현충일, 제헌절, 광복절,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 등 연 7회 이상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시민 대상 태극기 달기 운동 동참 캠페인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17일 온라인 주간업무보고에서 새로운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이날 한 시장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 2만여 명분이 우리나라에 들어왔고, 정부에서도 100만 명분을 확보했다"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청주지역 1월 확진자 503명(17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하루 30명선"이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오늘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거리두기 지침인 '사적모임 최대 6인, 영업시간 밤 9시 제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11일 광주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신축 중이던 아파트 1개동의 일부가 무너져 내리는 끔찍한 사고가 났다"며 "비슷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공사현장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이 17일 청주시 육거리시장과 충북육아원을 방문해 설 명절 물가점검과 사회복지시설 위문을 했다. 이날 고 차관은 설 민생안정대책 기본방향인 △철저한 방역 속 안전한 명절 지원 △설 생활물가 부담 완화 △취약계층까지 구석구석 온기 확산 △방역과 조화롭게 지역경제 활력 제고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시민들을 격려했다. 고 차관은 "안전한 명절을 위해 빈틈없는 방역·의료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서민생활 밀접품목 가격을 집중 관리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목련공원과 오창장미공원, 가덕매화공원 등 공용 장사시설은 정상 운영한다. 목련공원 봉안당은 사전 예약을 통해 제한적으로 문을 연다. 사전 예약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월 1일까지다. 청주시 목련공원 홈페이지에서 방문일시와 인원을 선택하면 된다. 목련공원 사무실(043-270-8578~9)을 통한 유선 예약도 가능하다.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www.ehaneul.go.kr)'에서는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시외버스 환승주차장과 청주해피콜, 소각시설, 옥화자연휴양림, 초정행궁, 현도오토캠핌장, 김수녕양궁장 등도 정상 운영한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6인 이상의 숙박시설은 제한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http://www.cjsisul.or.kr)를 참조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부터 전기자전거 구입비 일부 지원한다. 대상은 청주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만 19세 이상이다. 시는 추첨으로 100명에게 1인당 최대 3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16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전기자전거의 최고 속도는 시속 20㎞ 이하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카카오 모빌리티와 협약을 맺어 동(洞) 지역에 민간공유 전기자전거(카카오T 바이크) 1000대를 운영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속보=청주시가 원도심 경관지구 고도제한 계획을 재심의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13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2030 청주도시관리계획 재정비(1차)안'을 심의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회는 다른 대안이 있는지 추후 심도 있게 논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심의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원도심 주민 수십여 명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원도심 경관지구 계획 규탄한다'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장소인 대회의실 앞을 점거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과 시청 직원간 몸싸움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당초 오후 2시 시작할 예정이던 도시계획위원회는 1시간 뒤인 3시께 시작됐다. 이 자리에는 일부 주민이 참석을 요청해 고도제한 반대 의견을 소명했다. 백남권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6천여 명의 재산권 피해가 불 보듯 뻔한데 주민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한 이번 결정은 원천적으로 무효"라며 "심의 위원들에게 이야기한대로 향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상위계획인 2040도시기본계획을 반영해 중앙동·성안동 일대를 원도심 경관지구로 묶어 건물 층수를 제한
[충북일보] 청주시가 스마트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도로·하천 등 주요 건설사업 53건에 522억 원을 투입한다. 우선 31억 원을 들여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도모한다. 세부사업은 어린이·노인보호구역, 대각선 횡단보도, 점자블록 개선, 횡단보도 확충·개선사업 등이다. 속도 저감 교통안전망도 구축한다. 21억 원을 투입해 회전교차로, 교통사고 잦은 곳, 교차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수동(수암골) 보행환경 개선사업, 차선도색 공사 등에 38억 원을 투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본설계를 끝낸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은 오는 3월 시설 공사에 돌입한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 2년 이상 거주한 시민에 한해 전기자전거 구입비용의 40%, 최대 30만 원의 보조금도 지원한다. '25분 이내 생활권'을 위한 주요 간선 도로망도 대폭 늘어난다. 시는 주요 간선 도로망 12개 노선의 도로를 신설·확장해 도심을 통과하는 차량이 우회 통행하도록 유도해 교통난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3차 우회도로 내수 국동에서 남일 효촌 구간은 총연장 11.74㎞, 왕복 4차로 도로 개설을 추진 중이다. 내수 국동에서 용정동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