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의과대학 정원 증원의 영향으로 2025학년도 충북대학교 의예과 수시 모집에 총 1천233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의예과 평균 수시 모집 경쟁률은 20.55대 1이었다. 충북대가 지난 13일 오후 7시 수시 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2천569명 모집에 2만8천523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11.1 대1 로, 지난해 수시 모집 경쟁률(8.59 대1)보다 상승했다. 충북대 의예과는 60명 모집에 1천233명이 지원해 평균 20.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학생부종합Ⅰ39.00대 1(모집인원 4명, 지원인원 156명) △학생부종합 Ⅱ 18.75대 1(4명, 75명) △학생부종합 농어촌학생전형(정원 외) 22.00대 1(1명, 22명) △학생부교과전형 15.50대 1(16명, 248명)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 21.94대 1(32명, 702명) △학생부교과 지역경제배려대상자 전형 10.00대 1(3명, 30명)이었다. 경쟁률은 학생부종합Ⅰ(39.00대 1)이 가장 높았고 지원자는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702명)이 가장 많았다. 의예과 학생부종합Ⅰ경쟁률은 △약학과 학생부종합Ⅰ전형(41.67대 1, 모집인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일반대학원 기계항공시스템공학과에 재학 중인 석사 1년차 이정훈·김영민씨가 '2024년도 2차 교육부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들은 월 100만 원씩 1년간 총 1천2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13일 청주대에 따르면 이정훈씨는 '불법 비행체 포획을 위한 안티드론 시스템의 영상처리 기법 연구'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씨는 이 과제를 통해 안티드론 시스템의 핵심인 영상처리 시스템의 불법 비행체 인식·추적 성능을 극대화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김영민씨는 '틸트로터 비행체 사이징 프로그램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김씨는 이 과제를 통해 도심항공모빌리티와 관련된 비행체 최적 설계를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올해 하반기에 2차로 선발한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은 국내 석사과정생의 연구를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총 750명이 선발됐다. 청주대 관계자는 "이씨와 김씨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해 청주대와 한국항공대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항공방산SW전문인력양성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충북일보] 첫 상업영화로 데뷔한 청주대학교 영화학과 출신 김민하(사진) 감독이 '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2관왕을 수상했다. 청주대에 따르면 김 감독은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개교기념일'로 감독상과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을 수상했다. 청주대 영화영상학과는 이번 김민하 감독뿐만 아니라 영화 '30일'과 '두번할까요'를 비롯한 다수의 영화를 제작한 천승철 대표와 영화 '스위치' 등을 제작한 마대윤 감독을 배출했다. 박용집 감독은 영화 '두번할까요' 등을, 배우 진영은 영화 '내 안의 그놈', '수상한 그녀' 등에 참여했으며 남동근 촬영감독, 오재호 촬영감독, 서동기 촬영감독 등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올해 2학기에는 학과 졸업생인 영화배우 조한철이 영화영상학과 전임교수로 부임하기도 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윤건영(사진) 충북교육감은 13일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며 "내일부터는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며 "이번 명절을 통해 아이들이 서로 덕담을 주고받으며, 긍정적인 소통과 배려의 가치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이렇게 덕담이 오가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순간들이야말로 우리 아이들이 바른 언어 문화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명절은 진정한 삶에 대한 가치를 깨닫고 주변 사람들과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관계를 어떻게 형성하는 것이 행복한 것인지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자 공간이라 생각한다"며 "가족 간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며 인류의 큰 위기로 다가오는 기후 문제나 미래의 교육과 관련된 주제로 대화를 나누시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라고 했다. 추석 연휴 기간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도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신속하게 보고 및 대처할 수 있도록 휴일 근무하시는 필수 요원들은 긴장감을 놓지 말고 충실히 근무해 달라"며 당부했다. / 안혜주기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는 지난 11일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4 학술전자정보박람회'를 개최했다. 도서관 1층 인포메이션커먼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자 자료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높이고,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서관에서 구독하고 있는 전자 자료 중 11개 국내외 주요 전자정보 공급사는 박람회에 참여해 부스를 설치하고 직접 자료 검색·활용법 교육 및 시연 등을 했다. 한국교원대 도서관은 박람회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5개 이상의 교육 부스를 방문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스탬프 응모권을 배부하고,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다채로운 경품을 제공했다. 손정주 도서관장은 "이번 박람회가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전자 자료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도서관이 대학 구성원들의 연구 및 학습 지원을 위해 핵심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추석을 맞아 일평생 근검절약을 실천하며 전 재산을 기탁한 교육 독지가들의 묘소를 찾아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성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성묘는 지난 12일 교육 독지가의 묘소에서 진행됐으며 고창섭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들과 교직원, 학생대표와 함께 나도 나도법무법인 변호사, 이미희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책임연구원, 봉정현 법률사무소세종로 변호사 등 고(故) 신언임 여사 장학생과 고(故) 전정숙 여사 장학생인 조주성 원예과학과 교수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고(故) 김유례 여사는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삶에 대한 용기를 잃지 않고 떡장수, 콩나물장수, 국밥집, 중앙여관 등을 경영하면서 모은 전 재산 15억여 원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해달라며 장학기금으로 기탁했으며 지난 1997년 88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충북대 장학할머니'로 알려진 신언임 여사는 가난한 집안 형편으로 배우지 못한 향학열과 내 자식을 두지 못한 아쉬움으로 충북대 학생 모두를 아들, 딸로 여기며 평생을 허리띠를 졸라매며 억척같이 모은 전 재산 51억 3천만 원을 기탁했으며 올해 1월 91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외환 위기로 온 국민이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교직원들이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13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2송정동과 상당구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 315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직원들이 매달 모은 것으로 올해로 10년째 저소득층 가정과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양기용 청주폴리텍대학 학장은 "한가위의 기쁨을 지역 사회와 나누기 위해 교직원들과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이번 성금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4년제 일반대 수시 원서 접수가 13일 마무리된다. 지난 11일 수시 모집을 가장 먼저 마친 서울대와 고려대는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반면 '벚꽃엔딩', 즉 벚꽃 피는 순서대로 문을 닫는다는 위기감에 휩싸인 지방대의 우려는 더욱 짙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 전체 지원자는 전년 대비 541명(2.8%) 증가한 1만9천820명이었다. 평균 경쟁률은 8.8대 1에서 9.1대 1로 상승했다. 서울대 인문계열 경쟁률은 8.42대 1에서 8.05대 1로 하락했지만 자연계열은 8.92대 1에서 9.37대 1로 상승했다. 인문·자연을 통합해 선발하는 자율전공학부는 7.50대 1에서 10.00대 1로 크게 상승했다. 고려대 전체 지원자는 5만4천041명으로 전년대비 2만863명(62.9%) 증가했다. 경쟁률은 13.0대 1에서 20.5대 1로 크게 상승했다. 고려대 인문계열은 10.61대 1에서 19.22대 1, 자연계열은 15.00대 1에서 21.49대 1로 크게 상승했다. 의대 정원 유예 우려에도 서울대와 고려대 의대 지원자는 대거 몰렸다. 서울대 의대 지원자는 1천288명으로 전년 대비 73명(6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산하기관인 보건과학융합연구소는 13일 오후 1시부터 개신문화관 회의실에서 '2024년 2회 충청북도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보건과학융합연구소와 바이오헬스학부가 공동 주관하고 충북도의회,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이종배(충주)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 국회의원 주최했으며 지역소멸 위기대응을 위한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길재 교육학과 교수는 '충북 RISE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박종혁 바이오헬스학부 교수의 '충북 보건의료현황 및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종합토론은 유상용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충청북도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전략 논의'를 주제로 진행된다. 박종혁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충북의 지역소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정책 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 충북의 바이오헬스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장기적인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asj
[충북일보]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를 2027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 각 대학은 예체능 실기 고사 공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문대학입학전형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7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확정·공표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학생·학부모 및 교사 등이 전문대학 입학전형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입학 전형 방법이 간소화된다. 학생 선발 시 학생부, 수능, 면접, 실기, 서류 등 핵심 전형 요소 5개 중에서 전형 요소 간 반영 비율을 결합해 수시 4개, 정시 4개 이내로 전형 방법 수를 제한한다. 정원 내 특별전형은 총괄적인 특징과 지원 자격 등을 충분히 대표할 수 있는 7가지 용어로 전형명칭을 표준화해 학생·학부모·교사들이 전형 유형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성인 학습자 대상 선발 특별전형은 7월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제도 개선 사항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및 성인학습자 대상 선발 입학전형자료로 '자기소개서'를 활용할 수 있고 모집 시기(수시·정시·자율모집)에 구분 없이 선발 일정을 자율적으로 정해 선발할 수 있다. 예체능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베스티안재단이 12일 '첨단의료 연구개발·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청주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청주대 홍양희 산학협력단장, 김진희 임상병리학과 교수와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 아지지 모하메드 칼리드 연구의사, 양재혁 실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연구·개발(R&D) 지원 및 성과 공유 △산학협력사업 발굴·수행 △기술·정보 교류 및 기술사업화 △시설, 장비·기자재 공동 활용 △교육과정 개발·운영 및 학생 취업 기회 제공 등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이자 지역 및 국가의 성장을 이끄는 미래성장동력인 첨단의료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홍양희 산학협력단장은 "국내 최고의 화상전문병원을 보유한 베스티안 재단과 최상의 파트너가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연구 성과물이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의 조기 정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식 이사장은 "BT-보건의료과학 특성화 대학인 청주대학교와 협력체계를 더욱 확고히 해 의료 신기술 개발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져 두 기관이 동반성장 하는 계기가 되길 바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지능로봇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에스유브이랩(SUVLab)팀이 '3회 국방부 장관배 드론봇챌린지'에서 수목통과 정찰드론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드론봇챌린지 대회는 드론과 로봇을 활용해 전투 가상 상황에서 임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국내 유일의 대회로 지난 10일 대전시 일원에서 함정용 다목적 드론, 활주로 탐지 드론, 드론 킬러 드론, 군집 드론, 수목통과 정찰드론, 지하정찰 드론 등 6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졌다. 팀원들은 그동안 군집 정찰 드론 기술을 연구해 실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저가용 초소형 드론을 연구해 왔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영상만을 활용하여 장애물을 회피하는 알고리즘을 발전시켰고 많은 시뮬레이션과 실험을 통해 검증하는 단계를 거쳐 1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이다. 수목통과 정찰드론 종목은 산림이 우거진 환경에서 나무 등의 장애물을 피해 적군을 탐지하는 고난이도 임무로 예선전부터 10개 팀이 참여해 경합을 펼쳤다. 문성태 지능로봇공학과 교수는 "자체 개발한 정찰 드론 기술은 고가의 라이다와 같은 센서를 사용하지 않고 스테레오 카메라만을 가지고 장애물을 인식하고 회피할 수 있음을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전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청주시3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12일까지 사흘간 '찾아가는 교육 뮤지컬-신(新) 콩쥐팥쥐'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연은 청주지역 사회복지시설(노인·장애인) 5개소를 방문해 극을 선보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래동화 콩쥐팥쥐전을 영양·위생·안전 교육 내용으로 각색한 참여형 트로트 뮤지컬로 구성해 교육과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했다. 이주은 센터장은 "흥미롭고 전달력 높은 뮤지컬 공연을 통해 나트륨 저감화 및 편식 교정, 개인위생관리 등을 교육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2학기부터 배우 조한철(사진)을 영화영상학과 전임교수로 임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조한철 교수는 청주대 연극영화학과 동문으로, 졸업 후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2000년 영화 '박하사탕'으로 데뷔한 조 교수는 영화 '방자전', '모비딕', '연가시', '숨바꼭질', '럭키' 등 다양한 영화의 조·단역으로 출연했다. 지난 2009년 드라마 '아이리스' 정 대위역을 시작으로 '프로듀사', '킹덤 시즌 2', '빈센조' 등 드라마로 안방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2018년에는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에서 관객들에게 얼굴을 각인시킨 후 더욱 많은 작품에 주·조연 신스틸러로 등장하며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배근식역을 맡기도 했다. 조 교수는 2학기부터 '미디어 연기법'에 대해 같은 학과 동문 후배인 청주대 영화영상학과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청주대 영화영상학과는 1981년 연극영화학과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44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학과 내 대부분의 교수나 강사는 동문으로 이뤄져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중앙초등학교는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2024 학생(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시·도별 참여 학교를 거점으로 재난안전교육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교육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어린이가 재난유형 선정부터 훈련계획 수립, 실제 훈련까지 모든 단계를 직접 주관하는 체험형 훈련 프로그램으로, 중앙초는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대상학교로 선정돼 참여하고 있다. 중앙초 학생들은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재난의 이해와 대처(1주 차) △비상대책반 역할과 조직(2주 차)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 실습(3주차) △학교 위험요소 점검 및 대피지도 제작(4주 차) △훈련 시나리오 작성 및 전교생 실제 훈련(5주 차)으로 나눠 훈련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기존의 수동적인 단순 일회성 대피 훈련에서 벗어나 주변의 위험 요소를 살피어 재난대피 안전지도를 만들고 비상대책반을 조직해 모의 상황에서 역할에 따른 임무를 수행하며 안전의식·재난대응 역량과 함께 책임감과 성취감도 키우고 있다. 박현숙 중앙초 교장은 "학교에서 이뤄지는 모든 교육활동은 학생 안전이 최우선이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유연하게 대처하려면 예방
[충북일보] 충북중원교육문화원이 12일 상호존중하는 조직문화와 청렴하고 신뢰받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렴 소통 커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캠페인을 했다. 배상근 원장과 각 부서장은 이날 일일 바리스타가 되어 점심식사를 마친 직원들에게 직접 내린 커피를 텀블러에 담아주는 등 존중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충북일보] 12일 송편 만들기 체험에 나선 청주 수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생들이 쑥·단호박·백련초·시금치를 넣은 반죽에 소를 넣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소로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생들이 한가위를 앞둔 12일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투호놀이 등 다양한 전래놀이를 즐기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세광고등학교가 야구 명문의 저력을 올해에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고교야구 주말리그 8연속 우승의 큰 업적을 달성한 세광고는 '2025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3명의 학생이 지명되어 지역사회와 야구 관계자, 세광고 동문들의 큰 관심과 애정에 보답했다. 세광고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고교 졸업 예정자 840명, 대학 졸업 예정자 28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6명, 트라이아웃 참가자 15명 등 총 1천197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명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이뤄지며 2023년도 구단 순위의 역순으로 실시됐다. 드래프트에 지명된 세광고 선수는 △권민규(3학년·2라운드 2순위·한화이글스) △우승완(3학년·9라운드 3순위·삼성라이온즈) △홍대인(65회 졸업생·9라운드 8순위·SSG랜더스) 등 3명이다. 권민규는 흔치 않은 좌완 강속구 투수로 안정적인 제구력과 침착한 경기 운영이 강점으로 꼽힌다. 2024년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각종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14경기 등판해 다섯 번 승리투수가 됐으며 170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45개
[충북일보] 충청대학교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가족회사(산학협력)·생명나눔을 위한 협약(MOU)'을 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기술 인력 양성과 헌혈 문화 확산에 나선다. 송승호 충청대 총장은 지난 11일 오후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허혜숙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장과 협약식을 했다. 가족회사(산학협력) 협약은 산학 협력의 발전과 기술 인력 양성이 목표로 △교수와 학생의 현장 참여를 통한 협력, 위탁 교육·협동 강의 △평생직업 교육 프로그램 발굴·운영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담겨 있다. 두 기관은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술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생명나눔 협약은 충청대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헌혈 운동을 전개하고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내용이 골자다. 구체적으로는 △범국민 헌혈 운동 확산과 자발적 헌혈 문화 정착 지원 △물적·인적 나눔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 프로그램 수립과 협력이 포함된다. 허혜숙 원장은 "충청대와 협약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양질의 혈액 공급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충청대와 함께 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오는 14~18일 교육지원청, 학교 등 교육기관 223곳의 주차장을 개방한다. 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연휴 동안에 귀성객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긴급한 경우를 대비해 주차할 땐 연락처를 남기고 쓰레기 무단 투기, 시설물을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 개방되는 주차장과 개방 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학교·기관마다 다를 수 있어 공유누리(공공자원 개방·공유 통합포털, www.eshare.go.kr),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 네이버맵, 카카오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명절 때 주택가 주차난으로 고생하는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학교·교육기관 주차장 무료개방을 해오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예술고등학교(교장 하태복)가 본관동, 미술동, 무용동을 리모델링하고 예원학사와 음악관을 증축하는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11일 준공식을 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정범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 등 지역 교육계와 예술계 인사들이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최근 5년간(2019~2023년) 학교를 떠난 충북지역 초등 교원은 405명으로 4년 연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도 퇴직한 교사 10명 중 4명은 연차가 10년이 안 된 상태에서 교단을 내려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서울 강동갑)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초등 교원 중도 퇴직 현황' 자료를 보면 충북에서는 2019년 86명, 2020년 66명, 2021년 74명, 2022년 88명, 2023년 91명 등 405명이 중도 퇴직했다. 연차별로는 1년 이내 9명(전체 대비 2.2%), 5년 이내 51명(12.6%), 10년 이내 103명(25.4%)으로 중도 퇴직 교원의 40.2%(103명)를 차지했다. 진 의원은 "교육부는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시안 등을 마련하는 노력을 기울였지만, 이러한 노력과 달리 초등 교원 중도 퇴직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각도에서 교권 회복과 처우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실제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들께서 체감하고 있는 정책적 효과가 미비하다"며 "중도 퇴직률을 감소시키며 저연차 선생님들이 문제없이 정착할 수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진희(비례·사진) 의원은 11일 충북도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통합플랫폼 '다채움'의 학생 개인 민감정보 관리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날 4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윤건영 교육감을 상대로 대집행기관질문에 나선 박 의원은 "도교육청의 '다채움'은 윤 교육감의 제1호 공약이며 현재까지 투입된 예산이 76억 원, 가입률 36.4%(8월 기준)로 이용률은 저조하고 교육 효과도 증명된 바 없다"며 "교사, 학생, 학부모 사이에서는 다채움이 아니라 '못채움', '덜채움', '안채움'이라는 조롱 섞인 평가들이 제기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도교육청이 '다채움 플랫폼' 학생 아이디(ID)를 임의 생성하는 과정에서 충북 전체 학생 16만여 명의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해 무단 이용했다는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 의원은 "개인 정보 보호는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윤리적 책임과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문제"라며 "사용자, 플랫폼, 교육청, 구축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협력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
[충북일보] 충북교육연대는 11일 성명을 내 "반민주, 반헌법, 검정절차 위반한 부실 역사교과서 검정 통과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연대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2024년 교과용도서 검정 합격 결정 사항'을 관보에 공고했다. 중학교 '역사' 7종과 고등학교 '한국사' 9종의 역사 교과서가 최종 검정을 통과했는데 이 중 '한국학력평가원' 출판사에서 발행한 한국사 교과서가 부실 검정·뉴라이트 저자 논란이 불거지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충북교육연대는 "해당 교과서에는 친일 인사들과 이승만 등 독재자들이 왜 그렇게 행동했을지 되물으며, 학생들에게 친일과 독재를 정당화하려는 논리를 찾아내도록 했다"며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다른 교과서들에 비해 분량을 줄이고 성착취에 대한 구체적 언급 대신 "끔찍한 삶을 살았다"라는 추상적 표현으로 설명을 축소하였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학력평가원의 한국사 교과서가 제주 4·3 등에 대해 반란군으로 기술한 것과 함께 한국사 교과서 5종(한국학력평가원, 동아출판, 리베르, 비상교육, 씨마스)은 여순 사건 희생자들을 '반군', '반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