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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중앙초, 오는 30일까지 재난안전훈련

심폐소생술 실습·대피지도 제작 등 참여

  • 웹출고시간2024.09.12 15:03:50
  • 최종수정2024.09.12 15:03:50

청주 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2024 학생(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 중앙초등학교
[충북일보] 청주 중앙초등학교는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2024 학생(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시·도별 참여 학교를 거점으로 재난안전교육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교육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어린이가 재난유형 선정부터 훈련계획 수립, 실제 훈련까지 모든 단계를 직접 주관하는 체험형 훈련 프로그램으로, 중앙초는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대상학교로 선정돼 참여하고 있다.

중앙초 학생들은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재난의 이해와 대처(1주 차) △비상대책반 역할과 조직(2주 차)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 실습(3주차) △학교 위험요소 점검 및 대피지도 제작(4주 차) △훈련 시나리오 작성 및 전교생 실제 훈련(5주 차)으로 나눠 훈련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기존의 수동적인 단순 일회성 대피 훈련에서 벗어나 주변의 위험 요소를 살피어 재난대피 안전지도를 만들고 비상대책반을 조직해 모의 상황에서 역할에 따른 임무를 수행하며 안전의식·재난대응 역량과 함께 책임감과 성취감도 키우고 있다.

박현숙 중앙초 교장은 "학교에서 이뤄지는 모든 교육활동은 학생 안전이 최우선이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유연하게 대처하려면 예방 교육이 필수"라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훈련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위험 상황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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