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산림조합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21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농산어촌 발전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보유한 기술과 전문인력을 활용한 효율적 시설관리, 농산어촌 재난구호 활동·재해 예방사업, 저수지 수원함양림·불량 입목 제거, 수변공원 조성사업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신홍섭 본부장은 "농산어촌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이번 협약을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충북지역 농산어촌이 더욱 발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농산어촌의 발전을 위한 협치와 협동을 통해 농산어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살고 싶은 농산어촌을 만드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월 수출액이 지난 2021년 12월 이후 10개월 만에 감소전환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주요국 긴축 통화정책 등 세계 경기 위축의 영향으로 보인다. 전국 평균 수출은 5.7% 감소했다. 충북의 수출 규모는 전국 17개 지자체 중 9위로 전년 동기와 동일하다. 수출 증가율은 대구(32.4%), 광주(6.4%), 울산(5.6%), 인천(4.6%)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21일 '2022년 10월 충북 수출 동향'을 발표했다. 10월 충북의 수출액은 22억3천만 달러로 지난해 동분기 대비 0.1% 감소한 수준이다. 충북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시장의 봉쇄조치와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충북 10대 수출 품목 중 정밀화학원료(94.8%), 건전지·축전지(72.4%), 전력용기기(132.7%) 등은 높은 수출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차전지(건전지·축전지)는 선진국들의 친환경 정책이 확산됨에 따라 미국(134.4%), 독일(1,120.4%) 등으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이차전지 생산기지가 위치한 미국(400.1%), 폴란드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충북문화관에서 한 해를 마감하는 숲속콘서트 '이야기가 있는 오페라 3탄' 슬픈 연인들 오페라 '라보엠'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성악가 박미경의 기획·연출로 진행되는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은 자유로운 영혼들의 이야기다. 파리 뒷골목의 젊은 남녀의 '사랑과 상처' 나아가 '상실'을 뜻하는 가난한 예술가들의 사랑 그리고 아픔을 그린다. 출연진으로는 미미역 소프라노 김민성, 로돌포역 테너 김준연, 무젯타역 소프라노 김정민, 마르첼로역 전승현, 피아노 백순재씨가 참여한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겨울이면 꼭 한 번은 봐야한다'는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으로 한 해를 마감하는 소중한 자리에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접수는 선착순 40명이며, 사전 신청 접수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문화이음창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관(☏043-223-4100)으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강아지 한 마리가 사뿐사뿐 걷는다. 강아지와 동행하는 소녀의 사풋 왈츠 걸음도 정겹다. 소녀는 반려견을 가족으로 맞이한 요즘 시대 욜로족이리라. 달보드레한 리듬을 그리며 강아지를 바라본다. 쇼팽의 '강아지 왈츠'가 마음에 담기며 습습하게 춤을 춘다. '강아지 왈츠'를 펼쳐본다. 강아지의 모습을 그린 서주가 특별하다. 피아노의 시인 프레드릭 쇼팽(Frederic Chopin)이 작곡한 유머러스한 곡이다. 쇼팽의 연인 조르주상드가 기르던 강아지가 뱅글뱅글 도는 모습을 보고 작곡했다고 전해진다. 익살스러운 개구쟁이 모습이 연상된다고 할까. 왈츠는 경쾌한 3박자 곡으로 누구나 쉽게 춤을 출 수 있다. 대학 시절, 댄스동아리에 들어간 나도 층층이 드레스를 입고 친구들과 왈츠를 추었던 생각이 새롭다. 황혼기가 되어 돌아보니 왈츠로 꿈 많은 시절이 그리움으로 남아있다. 쇼팽은 인간 세계에 강아지가 춤추는 모습을 왈츠로 불러내었으니, 독특한 아이디어를 지닌 천재 음악가라고 말하련다. 자연으로 들어가 갈대와 억새를 그려본다. 바람결 따라 아름답게 춤을 추고 있지 않은가. 바람 소리도 장단으로 왈츠 박자를 맞추고 있다. 숲속의 새들과 이름 모를 야생화도 춤을 춘다. 파란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 특별전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 마련됐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3에서 진행 중인 특별전 '움직임의 무게' 전시 연계 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대화', '도자 오브제 만들기' 참가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섬유작가 장연순과 함께 진행하는 '작가와의 대화'는 24일 오후 2시 전시장에서 열린다. 작품세계부터 기법까지 작품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느낌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며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다. 오는 26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도자 오브제 만들기'를 진행하며 모집인원은 회차당 10명씩으로 총 20명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에서 온라인으로만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이 밖에 더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43-268-0255)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내수로 241에 위치한 쉐마미술관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불안정한 가능성 1' 전을 진행한다. 2022 '불안정한 가능성' 전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이제 막 졸업하거나 새로운 시작을 앞둔 신생 작가들이다. 쉐마미술관은 매년 지속적인 지역 예술의 밸런스 구축을 위해 청년 작가들에게 기회를 주고, 신진작가들의 작업 열정을 격려하고있다. 불안정한 가능성 전시는 1부·2부로 진행된다. '불안정한 가능성 1' 전시는 김기태·손 별·윤승원·전상희·최규봉 작가가 참여하며 2부 불안정한 가능성 2' 전시에는 김준후·이유승·이준우·장윤희·전치훈 작가 총 열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한영애 쉐마미술관 큐레이터는 "작가들은 불안정한 이성과 세계에 대한 자기만의 인식을 다양한 방법으로 시각화하며, 각자의 일상을 살아가는 개인들의 이야기들에서부터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예술에 대한 사유들을 작품에 담아낸다"며 "이런 사유와 고민은 불안정하지만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불안정한 가능성 1부 전시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지난 19일 청주도시재생허브센터광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청주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충북도 대표 청소년 어울림 축제로 여성가족부와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가 주관한다. 지난 6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Summer Festival, 진로체험, 무대빌려Dream 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청주시 내에서 총 8회에 걸쳐 개최됐다. 이번 폐막식은 충북 비보잉 댄스(트레블러크루)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지역 내 초등학생의 경기민요, 청소년 댄스·밴드동아리 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버스킹, 태권도 시범단까지 다양한 공연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더욱 풍성한 잔치가 됐다. 올해 어울림마당은 청주시 내 청소년으로 구성된 기획단(씨앗)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뿐 아니라 홍보물 제작과 SNS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청주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했다고 한다. 협회관계자는 "어울림마당 기획단 '씨앗'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의미있는 청소년축제의 장으로 만들 수 있었으며, 코로나로 침체된 청소년 문화공간의 장이 다시 활성화된 한해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원이 매년 이어오고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지난 18일 청주시 사직동 일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원은 올해 어려워진 국내외 경제 상황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겨울을 보낼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고자 연탄 3천500장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은희 ㈜대원 경영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그동안 봉사활동을 진행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는데, 올해는 어르신들을 직접 뵙고 전달하니 더욱 뿌뜻하다"며 "연탄이 스스로를 태워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 주듯, 코로나 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들에게 ㈜대원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돼 모두 행복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원은 매년 청주 지역 취약계층에게 무료 급식, 식품 꾸러미,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지역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와 사회복지법인 (사)어울림은 지난 19일 청주 상당공원 일원에서 지역내 홀몸노인 300여 명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건협 충북도회의 후원에 따라 청주 소재 '윤가네해장국'에서 선지해장국 300인분이 마련됐다. 급식제공 행사는 20여 명의 건협 충북도회·회원사 임직원이 배식에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은 "지난 5월 개최된 회원친선행사에서 건설인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기금으로 상반기에 이어 이번 행사에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양 단체는 지속적인 교류와 상생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 업무 등에 대해 상호협력 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농협이 VIP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6일 열린 이번 세미나는 금융·부동산 자산 등에 대한 투자전략과 세금·은퇴·상속·증여에 대한 솔루션을 안내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이화준 조합장은 "불안한 금융시장 환경에서 청주농협이 고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드리겠다"며 "언제나 위기와 기회는 공존하므로 오늘 자산관리세미나를 통해 자산관리의 방향성을 찾아가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들께 도움이 되는 지역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2022 청주영상주간'을 맞아 연계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시, 상영회,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드라마를 추억하다' 특별전에서는 강부자·노주현 배우와 노희경·박정란 작가 등의 기증품 150여 점이 공개된다.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진행한 'K-TV 드라마 자료 기증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자료들이다. '스크린 속 김수현을 만나다' 상영회에서는 김수현 작가가 쓴 시나리오로 만들어진 영화 5편이 소개될 계획이다. 상영작으로는 '에미', '죄 많은 여인', '청춘의 덫', '미워도 다시 한 번', '그 마지막 겨울' 등이 선정됐다. '드라마 작가 만남'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김수현 작가를 비롯한 박해영·김운경·김현희 작가 등 국내 드라마계를 대표하는 16명의 작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이 밖에도 수동타자기를 활용한 '김수현 명대사 베껴 쓰기'와 '나만의 책갈피·엽서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kimsoohyundrama.org)와 인스타그램(@cj_k
[충북일보] MG새마을금고 재단이 '희망나눔 마을공동체 물품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태희 새마을금고충북지역본부장과 오재훈 옥천노인장애복지관장, 금기동 옥천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참석했다. 재단은 충북을 포함한 13개 시·도의 복지시설에 1억3천만 원가량의 물품을 전달했다. 박차훈 이사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따뜻한 일상을 영위하는 데 조그마한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재단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균형발전과 주민의 삶이 질적으로 향상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통해 '청주메타공항' 월드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메타공항은 청주국제공항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가상공간으로, 이곳에선 충주호 집라인 등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공사는 메타공항 홍보를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도 실시한다. 참여 방식은 온라인 행사의 경우 오는 25일까지 메타공항 내에 있는 공사의 마스코트 '포티'와 함께 인증 사진을 촬영한 뒤 제페토에 업로드하면 된다. 온·오프라인 행사의 경우 오는 30일까지 청주공항에 방문해 응모지를 작성하고 응모함에 넣으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100명에게는 제페토 가상화폐인 '젬'이 60개씩 지급된다. 이영길 공항장은 "전 세계 잠재적 외래객들에게 청주공항과 충북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마련했다"며 "청주공항 국제선 활성화 기원 등 다채로운 콘텐츠 체험과 온·오프라인 이벤트 참여로 청주공항을 즐겼으면 한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소재 ㈜유진테크놀로지(대표 이미연) 등 도내 7개 업체가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비수도권 14개 단체장들과 100개의 선도기업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은 혁신 역량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역의 주력산업 생태계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앵커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14개 시·도는 2회에 걸쳐 지역주력산업을 견인할 역량을 갖춘 100개의 지역중소기업을 모집했다. 충북에선 △㈜유진테크놀로지(주력제품: Notching mold, Friction shaft) △산전정밀㈜(ACB CRADLE, VCB CRADLE) △새한㈜(가구부자재) △㈜두본(Polyadd) △㈜우영메디칼(accufuser, accumate) △㈜천마하나로(캡슐커피, 티캡슐) △㈜코엠에스(로봇자동화 전기검사장비) 등 7개사가 선정됐다. 이날 출범식은 이영 중기
[충북일보] 청주산림조합이 협력 업체 조이바이오와 함께 '남성 복분자 연구회'에 방문해 비료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조합은 청주 상당구 낭성면 복분자 연구회를 찾아 친환경 비료를 지원한 뒤 효과적인 시비 방법 등을 교육했다. 해당 비료는 연작 피해방지와 생산량 증가 효과가 있다. 조 조합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농수산식품 수출확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국가별 수출전망과 시장개척 추진성과 보고, 권역별 시장개척 추진방향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해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심화와 환율 상승에 따른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수출증가세 둔화 조짐이 있어 공사는 신선농산물 항공물류 지원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춘진 공사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여러모로 어려운 여건"이라면서 "오늘 회의에서 개진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올해 남은 기간 농수산식품 수출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내년 설 연휴 국내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18일부터 내년 설 연휴 기간 국내선 7만여 좌석을 판매할 예정이다. 노선별 운항 항공편 횟수는 김포~제주 166편, 대구~제주 114편, 광주~제주 36편, 청주~제주 74편 등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명절 기간 고향을 방문하거나 여행 계획이 있는 고객들을 위해 미리 항공권 예약을 받는다"며 "편안한 서비스로 즐거운 명절 여행길을 제공해드리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들이 외부자금 조달 과정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높은 대출금리'를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7~11일 전국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복합 경제위기에 따른 중소기업 금융이용 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중소기업의 외부 자금조달 의존은 '이미' 심각한 상황이다. 현재 외부자금을 이용하고 있는 기업은 65%로 조사됐다. 하지만 외부 자금조달은 쉽지 않다. 필요한 자금의 절반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외부 자금조달을 통해 필요한 자금대비 확보한 비율을 묻는 질문에 34.8%는 '21~40%', 28.3%는 '0~20%'라고 답했다. 필요한 자금이 '100'이라면 10곳 중 6곳(63.1%) 이상은 '40'도 확보하지 못해 '돈맥경화'에 시달리고 있다는 얘기다. '41~60%'는 21.8%, '61~80%'는 10.8%, '81% 이상'은 4.3%다. 외부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높은 대출금리'가 지목됐다. 외부자금 조달시 겪은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 67.1%(복수응답)의 기업이 '높은 대출금리'를 꼽았다. 두번째로 높게 나타난 '과도한 서류제출 요구'는 24.6%다.
[충북일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장학금 전달 등 인재양성을 위한 기부금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는 16일 김동오 회장이 한국교원대학교를 방문해 김종우 총장에게 교육기부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충북도회는 지난해에도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4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김종우 교원대 총장은 대한기계설비협회 충북도회가 학교에 대한 발전과 지원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기부금을 이어온 것에 대해 김동오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동오 충북도회장은 "기탁금은 도내 기계설비건설협회 회원사들이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모은 것"이라면서 "학교발전과 미래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사회의 관심을 보여줘 꿈을 실현하는데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16일 치유정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청주시 수동 캠코 나무지킴 치유정원에서 청주흥덕시니어클럽 노인들을 대상으로 비석치기와 윷놀이 등으로 진행됐다. 이치호 캠코 충북지역본부 본부장은 "캠코 치유정원 프로그램이 어르신에게 자연과 교감하면서 건강한 일상을 영위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캠코 나무지킴 치유정원은 지난해 도내 조경교체 등으로 발생하는 폐기대상 수목를 식재·관리·재활용하고, 지역주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캠코가 사)충북생명의숲과 협업해 유휴 국유지에 조성한 도심 내 작은 정원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재단 이사회가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재단 이사회는 이날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올해 6번째 임시이사회를 열고 △2023년 주요업무계획 △2023년 수입·지출예산(안) △직제 규정 개정(안) △인사 규정 개정(안) △보수 규정 개정(안) △2023년 첨단문화산업단지 안전·보건관리 기본계획 △4·5차 임시이사회 개최 결과 등을 원안 의결했다.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범석 청주시장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비롯한 내년도 주요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과 더불어 청년문화정책과 원도심 문화활력 더하기, 글로벌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프로젝트 등 변 대표와 청주문화재단이 그리고 있는 청주만의 콘텐츠 특성화와 문화예술‧산업의 창조적 네트워크 형성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하며 이를 위한 이사진과 청주시의 아낌없는 지지와 지원을 약속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은 지난 15일 청주한벌로타리클럽와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후원·자원봉사를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경제로타리클럽과 합동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은 이날 청주한벌로타리클럽·경제로타리클럽 임직원 20명과 함께 서원구 일대 소외계층 2가구를 찾아 연탄 700장을 전달했다. 이윤채 청주한벌로타리클럽 회장은 "다가오는 겨울을 걱정하는 주변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노인은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 같아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연탄을 후원해줘 걱정을 덜게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우유 가격이 오는 17일부터 일제히 오른다. 원유(原乳)가격 상승으로 인한 제품 가격 인상이 소비자들에게 전가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더욱이 우유가 들어가는 치즈, 빵, 아이스크림, 버터 등 식료품의 물가까지 연쇄적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밀크플레이션(밀크+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커진다. 청주시 상당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우유 가격 인상 소식에 한숨만 나온다"며 "베이커리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보니 관련 유제품 가격도 모두 인상될텐데 비용 상승 부담이 크다"라고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지난 3일 낙농진흥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원유가격 기본가격 조정과 낙농제도 개편 세부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낙농진흥회는 지난 9월 16일 이후 50일 간 논의돼 왔던 낙농제도 개편의 세부 실행방안과 원유가격 조정안을 의결한 바 있다. 이에따라 원유 기본 가격은 ℓ당 49원 인상된다. 다만 올해는 원유 가격 인상이 늦게 결정된 점을 고려해 ℓ당 3원씩 지원금을 추가 지급했다. 사실상 ℓ당 52원 인상이다. 내년 1월부터는 ℓ당 49원 인상된 기본 가격이 음용유용 원유에 적용될 예정으로 ℓ당 996원이 적용된다. 가공유는 내년부
[충북일보] 2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일부구간 도로가 부분 통제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는 인센티브·로케이션 지원 중인 드라마 '법쩐(감독: 이원태·주연: 이선균, 문채원)' 촬영과 관련해 도로통제를 15일 예고했다. 청주시청과 흥덕경찰서, 청주영상위의 협조로 진행되는 이번 촬영의 통제 구간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877~879번지 도로와 보행로' 부분통제다. 제작사는 현재 통제구간 인근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시민에게 사전 양해와 협조를 구하는 한편, 당일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에 두고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 방영 예정인 드라마 '법쩐'은 법과 결탁한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우리 편'의 이야기로 영화 '악인전', '대장 김창수'등을 연출한 이원태 감독의 신작이다. 촬영·도로 통제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영상위(☏043-219-1278)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KakaoTalk_20221115_163724119_01 - 도로통제 약도 사진제공=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은 다음 달 3일 '우리글을 담은 파우치 만들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수강신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 특강으로 마련됐다. 11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은 오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로 이번 청원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특강은 12월 3일에 운영된다. 청주청원도서관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장서특성화 주제인 언어(말과 글)에 맞춰 우리 글자에 대한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그림책과 연계한 다양한 만들기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마지막 특강 시간에는 '왜 띄어 써야 돼?'라는 그림책을 읽고 '내가 꾸미는 파우치', '보석십자수 무궁화 키링'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특강은 다음 달 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청원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