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건축 규제 완화 본격화되면서 지역에서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도심의 스카이라인을 다채롭게 하겠다는 밑그림을 통해 청주시내 무심천과 미호강을 따르는 스카이라인에 대한 변화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준공 40주년을 앞둔 서울 강남구 대치미도아파트는 지난 21일 신속통합기획안 확정을 통해 최고 50층 3천800채 대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의 재건축 규제 완화가 이목을 끄는 부분은 건축물 높이 제한 부분이다. 서울시는 올해 3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통해 서울 전역에 일률 적용되던 35층 룰을 연내 폐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35층 제한'은 2014년 발표된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통해 일반주거지역의 층수를 35층 이하로 제한하는 재건축 규제안이었다. 미도아파트를 시작으로 서울시내 35층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재건축 사례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서 불어온 규제 완화 바람은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청주시는 단기 계획으로 청주시 도시계획 조례를 손보는 중이다. 청주시는 이달 초 지구단위계획 수립등을 통해 원도심 현황에 맞는 기반시설과 입체계획 수립
[충북일보] 청주무용협회가 28일 오창 제이원호텔에서 조찬과 함께하는 '모자이크 시상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본상 수상자는 김민우 DAN ART COMPANY 대표(청주 최우수무용인상), 황지현 테크노 예마루 원장(청주 무용인 봉사상), 이영석 충북문화예술포럼 대표(청주무용협회 특별공로상) 등 3명이다. 이 밖에 신지석 청주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가 낙화유수(落花流水) 감사상, 이소리 예술로 통하다 대표가 탑탑고(塔塔高) 감사상, 이창수 시방아트 대표가 화전태(花前態) 감사상, 이종원 춤추다 무용예술원 대표가 회란(廻鸞) 감사상, 김정희 진지박물관 관장이 후포수(後抛袖) 감사상을 받는다. 청주무용협회의 '모자이크 시상식'은 여러 조각들을 모아 하나의 모양을 만들고 무용 역시 한 명, 한 명의 무용수가 모여 대작을 만들 듯 협회 회원과 관계자들이 모여 과거와 현재를 지탱해오고 더 큰 단체가 돼 예술문화를 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충북 소재 재산 약 57억 원 규모, 총 55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매낙찰 결과는 오는 12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 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임헌정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충북도립교향악단 신임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위촉됐다. 충북도는 27일 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의 선발을 위해 음악적 역량과 함께 교향악단 운영에 경험이 있는 지휘자를 추천을 받아 후보군을 구성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임헌정 지휘자를 최종 위촉대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주가 고향인 임헌정 지휘자에게는 '뚝심'과 '최초'라는 수식이 항상 따라다닌다. 서울대학교 졸업 후 미국 줄리어드와 매네스 음악원에서 작곡과 지휘를 공부했고, 귀국 후 신생 교향악단인 부천시립교향악단을 맡아 25년간 이끌면서 국내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로 성장시켰다. 또한, 재임 기간 중 국내 최초로 말러 교향곡 전곡 사이클을 통해 국내 음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세계 음악계가 한국 음악계를 주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천시립교향악단 이후 코리안심포니 음악감독으로 취임해 유럽 투어 중 '린츠 브루크너 페스티벌'에 초청받았으며,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페스티벌 초청 연주 등을 통해 한국 음악계의 높은 수준을 전세계에 널리 알렸다. 2017년 부르크너협회의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하는 등 끊임없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활발
[충북일보] 충북 청주 오창읍에 소재한 ㈜에코프로가 지난 25일 청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임직원 30여 명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담근 약 500포기의 김장 김치는 지역 내 홀몸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은 올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운영하는 유튜브 특별공연 '겨울나라 마술사'의 비대면 관람객을 지난 26일 오전 10시부터 모집하고 있다. 극단 와이컴퍼니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겨울나라의 욕심쟁이 눈사람의 코를 찾아 떠나는 모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 공연이다. 공연은 오는 12월 17일 오후 2시부터 40분 동안 유튜브를 통해 접속해 장소와 무관하게 관람할 수 있다. 집에서 시청이 아쉬운 어린이들을 위해 청원도서관 다목적실에서도 함께 상영할 예정이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관람하고자 하는 어린이는 시간에 맞춰 입장하면 된다.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cheongju.go.kr/lib/front/) -참여마당 -프로그램 안내·신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대상은 청주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유튜브 영상 업로드 방식으로 신청자에 한해 유튜브 링크를 발송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차전지 핵심 원료인 니켈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차전지 분야 글로벌 3사인 에코프로와 SK온, 중국GEM이 안정적 니켈 공급망 확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와 배터리 제조기업 SK온, 전구체 생산기업 중국GEM(거린메이)이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니켈 등 양극재 원료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3자 합작 법인(JV)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에코프로 전략기획본부 박상욱 부사장, SK온 신영기 구매담당, 중국GEM 장먀오 부총경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에코프로와 SK온, 중국GEM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Sulawesi)섬의 모로왈리(Morowali) 산업단지에 합작 공장을 짓는다. 이 공장에서는 니켈 원광으로부터 전구체 원료가 될 수 있는 니켈 MHP(니켈코발트 수산화혼합물, Ni Mixed Hydroxide Precipitate)를 생산한다. 니켈 MHP에는 니켈 외에도 소량의 코발트가 부산물로 섞여 있다. 향후 시운전을 거쳐 2024년 하반기부터 연간 약 3만t의 니켈 MHP를 양산할 계획이다. 에
[충북일보] 푸른솔문인협회가 지난 24일 '4회 자랑스런 문인상' 수상자로 김춘자·가세현·이장희씨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자랑스런 문인상'수상자들은 지난 2~3년간 청주시내 신율봉산 문학공원을 조성·관리에 힘써온 점을 고려해 선정됐다. 푸른솔문학회 김홍은 교수는 4년째 청주 공단 오거리 근처 신율봉산 정상에 화단을 만들어 관리해오고 있다. 김 교수와 회원들은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신율봉산에 문학공원을 조성하고 숲속 작은 도서관, 시화작품 전시 등을 운영 중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21회 청주문화지킴이상' 수상자로 석촌 이두희 선생과 한현구 청원문화원 초대원장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주문화지킴이상은 청주문화원이 그동안 청주의 문화지킴이 역할을 충실이 한 문화·예술계 인사를 선발해 연구·공로부문을 나누어 시상하는 상이다. 이두희 선생은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번역사업, 한한대사전 총 15권 편찬, 한국한자어사전 등 장기적인 편찬사업에 참여해 우리나라 한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퇴임 후 고향인 청주로 내려와 상당고전연구소를 개설, 후학양성과 한문학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현구 전 원장은 청원문화원 초대원장로서 문화원의 정체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충북도의회 4대 의장을 역임했으며, 문화인·조경인·정치인으로 지역의 경제, 문화발전에 공로를 세웠다. 청주문화지킴이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22일 오후 6시 청주 S컨벤션에서 청주문화원 송년의 밤 행사와 함께 열린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6일 청주시에 소재한 복지시설인 '그룹홈' 4곳(희망나무그룹홈, 드림하우스그룹홈, 모퉁이돌그룹홈, 참 좋은집그룹홈)에서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지식재산센터 직원을 비롯해 충북도와 특허청이 지원하는 '충북 중소기업 IP경영인클럽'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직접 담은 김장김치와 함께 그룹홈에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충북 중소기업 IP경영인클럽'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다수의 '그룹홈'을 방문해 청주상공회의소 지원금과 클럽 회원들이 모금한 기금으로 마련한 쌀, 과일 및 기타 생필품을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전개하고 있으며, 충북발명교육연구회와 함께 지식재산 창의력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정지문 충북지식재산센터장은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충북 중소기업 IP경영인클럽'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각자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추어 보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보호시설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 시민문화예술동아리 '문화고리'가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2022 문화고리 연말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들의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샛별색소폰동호회(색소폰), 다향예술단(무용), 라온앙상블(크로스오버), 청노아코디언(아코디언), 원앙소리예술단(민요), 한마음색소폰(색소폰), 직지사랑예술단(종합예술), 르씨엘팬플룻앙상블(팬플룻), 아리아크로마하프(크로마하프), 아련나래앙상블(오카리나) 등 총 10개의 시민동아리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주문화원은 "2022 문화고리 연말콘서트를 통해 청주문화원 시민동아리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장기를 마음껏 뽐내고 응원하며 행복한 연말을 보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문화제조창에 위치한 동부창고의 야외공간을 생활밀착형 숲(실외정원)으로 조성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림청에서 시행한 '2022년 생활밀착형 숲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으로 한국수목관리원에서 선정한 실행업체, 정원작가 등과 함께 청주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협업을 통해 추진됐다. 생활밀착형 숲(실외정원) 조성사업이란 생활권 내 공간을 활용해 주민 생활권 주변에 소규모 숲이나 정원을 조성해 휴양·치유의 녹색 복지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동부창고 실외정원은 복합문화예술공간인 동부창고의 콘셉트를 최대한 살려 다양한 색상의 꽃과 나무을 식재하고, 조각돌 모양 의자 등 다양한 구조물을 설치해 문화예술 힐링 공간으로 조성했다. 한편,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은 시민에게 다양한 예술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폐산업단지 문화재생사업 일환으로 조성한 '창의예술교육공간(동부창고 38동)'에 이어 '청주 꿈꾸는 예술터(동부창고 37동)'를 조성 중에 있으며, 12월 정식 개관한다. 시 관계자는 "동부창고 7개동 중 마지막 동인 37동을 '꿈꾸는 예술터'로 오는 12월 개관하고, 야외공간까지 마무리돼 시민들이 동부창
[충북일보]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지난 17~19일 사흘간 참석한 부산 국제게임전시대회 '지스타(G-Star) 2022'에서 88건의 수출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관람객 18만4천 명으로 흥행을 기록한 이번 지스타 행사는 '충북공동관'이 자리한 B2B관에도 총 2천213명의 유료 바이어와 비즈니스 미팅이 이어졌다. '충북공동관'은 현장부스와 플레이존으로 꾸며 총 9개 기업이 함께 했다. 현장부스에 참여한 5개 기업에는 글로벌 게임유저들과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머지 어브 미니'로 참여한 딜리셔스게임즈(대표: 이현진)의 37건을 비롯해, 실감형 1인칭 슈팅게임 '슈팅 코리아'를 출품한 엔씨이에스(대표: 정용식) 35건 등 총 88건의 수출상담이 구체적으로 진행됐다. 게임센터는 사흘 동안 진행된 수출상담이 계약까지 이어질 경우 약 220만 달러, 한화 30억 원의 실적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게임센터는 "바이어들과 퍼블리셔들의 충북 게임 기업에 대한 관심이 남달라 '지스타'를 위해 준비한 기업소개 디렉토리 북과 기업명함이 모두 동이 날 정도였다"며 "이번 수출상담이 충북의 게임기업들과 개발 게임들의 새로운 수출 판로로 이어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0월 말 사창시장에 조성된 비대면 쇼핑공간인 '스마트 무인BOX'의 이용률이 증가하며 고객들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무인BOX'는 사창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대적 흐름인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에 발맞춰 다각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구매층을 확대하고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조성됐다. 시장 내 빈 공간을 활용해 냉장기능을 포함한 25칸의 보관함이 설치됐다. 설치 초반보다 이용건수가 증가해 하루 평균 20건 정도 이용을 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구매자가 원하는 상품을 시장 점포에 전화 또는 예약 후 결제 △결제를 확인한 해당점포 상인이 상품을 무인 쇼핑 BOX에 보관, 고객에게 BOX 번호와 비밀번호를 문자메시지로 전송 △고객은 원하는 시간에 스마트 무인BOX에 들러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스마트 무인BOX는 폐점시간 이후, 원하는 시간에 신선한 상태로 주문 상품을 찾아갈 수 있다. 현재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온라인 주문·배송 서비스) 주문시 집하 장소로 활용해 신선 제품을 그대로 집에서 배송 받을 수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객들을 위한
[충북일보] 청원생명 농산물이 제주도민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 청주시 연합사업단과 동청주농협 등 청주지역 농협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제주도 중문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청주지역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 농산물'의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절임배추와 사과 등 고품질 농산물을 판매해 김장 시즌을 앞둔 제주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청원생명 딸기 홍보행사도 같이 진행해 청원생명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청원생명 브랜드 제주도 판촉행사'는 전국각지에서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과 제주도민에게 청원생명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윤창한 동청주농협 조합장은 "청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농산물 홍보와 판촉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4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지역내 동절기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이불 150채(2천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범석 시장,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 박종희 희망복지팀장, 유정선 부회장, 김성수 감사, 김건태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윤현우 회장은 "정부의 규제강화, 원자재 가격 폭등 등으로 건설경기는 얼어붙었지만 건설인들의 작은 온기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범석 시장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이불을 기탁해주신 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불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탁된 겨울이불은 관할 구청에 배부돼 청주시내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 충북지역협력단은 24일 괴산군 연풍면 소재 이화령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모두 함께 더 따뜻한'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협력단은 이 행사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300만 원 상당의 책걸상 세트가 지원했다. 지원물품을 위한 재원은 충북지역협력단 직원들의 참여기금을 통해 마련했다.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충북지역협력단장은 "이번 나눔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더욱 큰 꿈을 갖고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 활동을 지속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력단은 지난 2019년부터 괴산군과 함께 지역주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청마루에서 '2022년 6차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윤태한 (사)충북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위원 16명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으로 '위원회 주요사업 추진현황' 보고에 이어 '2023년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 선정'과 '2023년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업계획' 등에 관한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내년도 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선정된 도내 5개 공동훈련센터와 함께 총 77개 훈련과정을 개설해 2천761명의 채용예정자·재직자를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금까지 추진하던 수요조사 대상을 기업 중심에서 구직자 중심으로 변경해 위원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구인수요 데이터와의 비교분석 등을 통해 구체적인 지역 내 인력 및 교육훈련 수급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두영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위원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복합위기로 인해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민선 8기 경제정책과 연계해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11월 정례회의는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위원장을 비롯해 강전섭(청주문화원 원장), 이장희(강동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 이은희(수필가·㈜대원 경영지원본부장), 이경수(충북관광협회장)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10월 29일 이태원 핼러윈 축제로 사망·중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심폐소생술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됐다. 이에 따라 자동 심장 충격기가 충북 각 시군별 설치된 개수를 잘 파악했다. 문제점으로 시군별 자동 심장 충격기 설치 수와 개수 차이를 지적했다. 숫자 차이도 중요하지만 각 시군별 심장 충격기가 인구 몇 명 당 1개씩 설치됐는지도 함께 조사·파악했으면 더 좋은 기사가 됐을 것이다. 진천이어 청주도 AI 뚫렸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감염이 충북에서 제일 먼저 시작되는 언론 보도가 있다. 매년 발생되는 AI감염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이 수립돼 발생을 근절시키는 방안이 실시되고 있는지 언론에서 파악해 보도해주면 좋겠다. 11월 9일은 소방의 날이다. 화재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와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3일 월악산국립공원 내 가스시설 특별점검과 이용객 대상 홍보 캠페인 등 겨울철 야영장 가스안전 강화 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겨울 캠핑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캠핑존 솔막 내 CO경보기 55대 설치 상태를 확인하고, 미설치 솔막에는 CO경보기를 추가 설치했다. 정경용 지사장은 "날이 춥다고 환기가 되지 않는 텐트 안이나 좁은 장소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나 난로 등 가스기기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며 "캠핑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와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가스안전수칙을 적극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와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8월 19일 업무협약을 체결 후 △가스안전 캠핑스쿨 운영 △가스안전 상시 홍보 플랫폼 구축 △CO경보기 무료대여사업 추진 △가스안전 합동점검 및 캠페인 등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업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지난 23일 단양군 행복지역아동센터에서 'MG희망나눔 마을공동체 물품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유태희 충북지역본부장과 이선영 행복지역아동센터장·연승선 단양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에서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지역사회활동에 참여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고 한다. 재단관계자는 "지자체·새마을금고의 추천을 통해 마을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필요물품을 지원해, 복지시설의 지역별 편차를 줄이고 복지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박차훈 MG새마을금고 재단 이사장은 "여러 가지 문제로 고립됐던 마을의 주민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다시 단합과 따뜻한 일상을 함께하는데 조그마한 선물이 됐으면 한다"며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데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 재단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사진 찍기 좋은 정북동 토성 역사공원을 조성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정북동 토성을 정비하기 위해 역사공원 조성계획(안)이 담긴 '정북동 토성 종합정비계획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적 정북동 토성은 3~4세기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성벽으로 역사적·고고학적으로 중요한 장소이기도 하지만 일몰 명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11년 수립한 정북동 토성 종합정비계획에 대한 보완 용역으로 점차 늘어나는 관람객 수요에 맞는 역사공원 조성계획 수립이 목적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청주 정북동 토성 명소화, The Life Spot'이란 큰 테마를 설정하고, '문화도시 청주의 랜드마크 역사 Spot', '시민들이 많이 찾는 문화 Spot', '일몰이 아름다운 경관 Spot'이라는 세부 테마를 설정했다. 또한 정북동 토성 정면 경관을 확보하고, 관람객 규모에 맞는 공원이 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하며, 내부에 사계절 꽃단지와 피크닉 존 등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후 다음 달 추가적인 전문가 자문과 문화재청 승인 절차를 거쳐 역사공원
[충북일보] 청주농협이(이화준 조합장) 부녀회 회원 30여 명과 청년부 60명의 회원이 기금을 모아 직접 기른 배추 300포기로 담근 김치를 지역내 경로당,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SK하이닉스는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우수 품질분임조 부문 7개 대통령상 수상·개인부문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하며 품질혁신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산업현장에서 품질경영 혁신활동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우수기업과 단체에 수여하는 정부포상제도로 1975년 제정돼 올해로 4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8월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전국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266개의 우수 품질분임조와 함께 현장개선, 사무간접, 자유형식 등 여러 분야에서 품질혁신 활동에 대한 경합을 벌여 금상 6개, 은상 1개를 획득하며 총 7개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국가품질경영대회 개인부문에서는 SK하이닉스 함두현 기정(DRAM PKT제조기술)이 현장에서 지속적인 품질경영과 차별화된 혁신활동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품질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번 국가품질경영대회를 위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23일 상의회관 교육장에서 2022년도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분석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3년간 집중적으로 특허, 상표, 디자인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연간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상담회에서는 글로벌 IP 스타기업 1~3년차에 대한 기업별 맞춤형 1대 1상담을 통해 금년도 사업추진 성과분석과 2023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연차평가 노하우·지식재산경영인증 심층상담 등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 성장 로드맵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충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2022년도에 글로벌 IP 스타기업 44개사에게 해외권리화 및 컨설팅 사업 등 총 200건을 지원했다"며 "단순 지원이 아닌 집중관리를 통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