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양궁장주유소 유기준 대표가 '2022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일 유기준 대표가 국가 경제활성화·영세 주유업계의 권익보호 등의 공적으로 '2022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유 대표를 비롯해 모범 소상공인, 육성 공로자, 우수지원단체에게 대통령 표창 등 22점의 정부포상·기관표창 등이 수여됐다.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는 매년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개최되는 소상공인의 최대 축제의 장이다. 올해에는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로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12월에 열리게 됐다. 2022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혁신하는 소상공인, 성장하는 기업가로!'라는 슬로건 아래 소상공인의 코로나19 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제품전시, 바리스타 로봇 등 스마트상점 기술 시연, 지역 유망 로컬브랜드 상품 판매, 소상공인 업종별 세미나·희망토크쇼·쿠킹라이브쇼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이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난 2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세미나실에서 회원사 임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업무담당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건설현장 4대 사회보험 △건설업 실질자본금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건설ERP와 보험사무대행 전문업체인 서진CNS㈜의 이영화 팀장과 회계법인 상지원의 이종헌 상무이사를 강사로 초빙해 △4대 사회보험 업무처리 실무 △건설근로자공제회 전자카드제 실무 △건설업 등록기준 자본금 확인절차 △계정별 검토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윤현우 충북도회장은 "연말이 다가오면서 법인결산과 다음연도 사회보험료 신고·납부 업무 준비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교육을 개최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회원사 업무담당자의 실무능력이 향상돼 기업경쟁력 제고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는 지난 2일 시지부 회의실에서 청주시 13개 농축협 경영자인 상임이사와 전무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청주시내 농축협의 상생발전과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발전방안 협의와 당면 추진업무내용이 전달됐다. 특히 2023년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농협의 홍보활동 당부·농촌지역과 농업인대상 지원·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운용을 위한 농협 간 협력방안이 모색됐다. 김시군 농협청주시지부장은 "이번 경영자협의회 개최로 농축협의 건전결산과 농업인실익 증대를 위한 소통 및 협력강화가 기대된다"며 "내년 1월 1일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농협의 적극 참여와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건축사회(회장 정운기)와 청주지역건축사회(회장 김종도)는 지난 3일 (사)징검다리를 통해 연탄구입비 300만 원을 전달하고 4가구에 연탄 1천 장을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2월 한 달 간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판매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행사를 앞두고 소비심리 회복과 중소·소상공인 상품 판매 확대를 위해 시행된다. 할인판매는 8월에 새로 출시한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과 모바일·지류 상품권 등 온누리상품권 3종이 모두 해당한다. 12월 한 달 동안 지류·카드·모바일 상품권 모두 10%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1인당 월 구매한도는 각각 최대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특히, 디지털에 취약한 고령층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류상품권도 특별할인 판매된다. 온누리상품권 할인판매 규모는 총 5천억 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예산·상품권 재고 소진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김혜식 평론가의 문학적 제자들의 모임인 '하정문학회'가 '하정문학 4집'을 발간했다. 하정문학회는 하정문학아카데미 원장으로 있는 김혜식 평론가의 호를 딴 문학회다. 그동안 한국문단에 다수의 문인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이번 책에는 초대 시, 초대 수필, 시, 수필, 평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실렸다. 하정문학회는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한국문단에서 위상 높은 여덟 명의 외부 문인들 작품을 수록했다. 김영탁 수필가, 한상렬 평론가, 권대근 평론가, '계간 문예' 편집 주간인 차윤옥 시인을 비롯해 신영순 시인, 문예지·창작 산맥·편집 주간인 허선주 작가, 유영란 '에세이포레'편집장, 충북아동문학회장인 송재윤 동화작가의 원고도 담겼다. 김혜식 원장은 "하정문학 발간 주제어인 '예술의 멋과 향기를 담아 보자'라는 말처럼 우리 '하정문학' 동인지가 반딧불이만큼이라도 세상을 밝히는 영롱한 불빛이 됐으면 하는 기대와, 문단의 중심축 충북의 문단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묵묵히 앞만 보고 전진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중견 사진작가로 구성된 서평포토가 '청주의 나무'를 주제로 27회 회원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한국공예관 갤러리 2-4에서 열린다. 사진전 주제인 '청주의 나무'는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지만 천수를 다하지 못하고 사라질지 모르는 보물인 나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강대식 서평포토 회장은 "작지만 크게보아주시고,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가치있는 것들을 찾아 기록으로 남기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어린이용 목재 완구 중 상당수 제품이 적법하지 않은 환경성 표시·광고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목재 완구는 소재 특성상 환경친화적으로 여겨지고 있다. 최근 친환경·무독성 상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는데다, 완구 특성상 어린이가 직접 만지며 사용하므로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진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어린이용 목재완구 2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들은 유해물질과 물리적 안전성은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나 상당수 제품이 적법하지 않은 환경 표시·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용 목재완구는 완구 안전기준에 따라 눈에 가장 띄기 쉬운 단위포장 전면에 △모델명 △제조연월 △제조자명 등의 표시사항을 한글로 표시해야 한다. 소비자원의 이번 조사 대상 20개 중 4개 제품은 모델명, 제조연월 등 표시사항을 일부 또는 전부 누락했다. 1개 제품은 제품 포장에 안전확인(KC)마크·인증번호를 표시하지 않았다. 또한 제조업자 등은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환경성 표시·광고 관리제도에 관한 고시'등 관련법에 따라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않거나 범위를 정하지 않은 채 포괄적인 환경성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은 12월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크리스마스 행사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행사는 △크리스마스 캔들 만들기 △크리스마스 과자집 만들기 △마림바 콘서트 with 그림자극 공연이 준비됐다. 각 행사들은 가로수도서관 2층 문화교실에서 운영된다. '크리스마스 캔들 만들기'강좌는 오는 11일 운영되며 성인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캔들 만들기 체험이다. 18일 운영되는 '크리스마스 과자집 만들기'는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고 크리스마스 과자집을 만들어보는 행사이다. 오는 22일 극단 영원한 빛과 함께 진행하는 '마림바 콘서트 with 그림자극'공연에서는 아름다운 소리를 가진 마림바를 통해 화이트 크리스마스, 징글벨,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이 연주된다. 모든 행사의 수강료는 무료이다. 모집방법은 청주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cheongju.go.kr)를 통해 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은 청주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3-201-4233)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진천농협 조합원인 진천군 백곡면 '햇살농원' 남종우(33) 대표가 1일 서울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2022년 함께하는 올해의 청년농업인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는 청년농업인 육성과 발굴을 위해 전국에서 추천을 받아 매년 20여 명에게 '청년농업인상'을 시상한다. 남종우씨는 가업인 농업을 잇고자 귀농한 청년농업인이다. 남씨는 귀농 후 선진영농을 실현하고자 시설하우스 4천628㎡(1천400평)에 스마트팜을 구축해 2기작 오이를 생산하고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로를 확대하는 등 농업의 디지털화를 실천하고 있다. 2017년에는 진천농협 조합원으로 가입해 백곡 '싱싱오이 작목반'을 구성했다. 수도작 영농에 필요한 드론 자격증 취득 후 진천농협 공동방제단원으로 활동하는 등 고령·여성농업인의 영농활동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충북도 4-H연합회 감사로 활동하며 지역의 젊은 농업인들과 새로운 영농기술을 공유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남종우씨는 "청년농업인상 수상을 계기로 청년농업인으로서 농업을 발전시키고, 농업인의 권익신장과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충북일보]창작오페라 '청주아리랑'이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충북챔버오케스트라가 주관해 지난달 30일 선보인 이 공연은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다년창작지원 '메이드인 청주'의 선정작이다. 일제 강점기 고국을 떠나야 했던 민초들의 삶과 허허벌판 만주벌에서 피어난 작은 사랑, 독립운동과 생활고 사이의 갈등, 정암촌의 어제와 오늘 등이 90분간의 무대와 17곡의 아리아에 담겼다. 총 1천493개의 좌석 가운데 사전예약이 1천416석에 달할 정도로 지역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역에서 처음 시도하는 3D·홀로그램과의 접목으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고 한다. 청주문화재단은 "창작오페라 '청주아리랑'의 성공은 우리 청주만의 이야기가 가진 힘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3년간의 지원을 통해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의 대표 공연 콘텐츠로 성장한 창작오페라 '청주아리랑'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세계의 관객과 호흡하게 될 날을 고대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오페라를 시작으로 12월에는 △신규지원 창작연극 '시대에 꺾인 천재, 나는 신동문이다(극단 새벽)' △지속지원 국악극 '안덕벌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오창산단에 소재한 ㈜에코프로 그룹이 1일 '에코 프렌들리 데이(ECO-Friendly Day)'를 통해 그룹의 중장기 미래 전략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애널리스트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인 '에코 프렌들리 데이'가 1일 오후 3시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 내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병훈 에코프로 대표, 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는 직접 각 회사의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에코프로 그룹은 전지 재료 사업과 환경 사업의 올해 매출이 상장사 단순 합산 기준 5조5천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약 1조6천억 원) 대비 240% 이상 신장한 수치다. 에코프로는 양극재(에코프로비엠), 폐배터리 재활용(에코프로씨엔지), 수산화리튬(에코프로이노베이션), 전구체(에코프로머티리얼즈), 산소·질소(에코프로에이피) 등 포항에 국내 유일의 양극 소재 생태계를 구축했으며, 지난 10월 CAM7 공장을 완공해 양극재 연 생산량이 18만t에 이르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한 바 있다. 에코프로 그룹은 2027년 연 매출 목표를 30조 원으로 제시했다.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풍년로 162에 위치한 스페이스몸 미술관 제1전시장에서 'Anachrony(아나크로니)' 홍유영 개인전'을 오는 10일까지 운영한다. 홍유영(47) 작가의 '아나크로니'전은 과거가 된 도시의 재건축 현장에서 수집한 오브제를 현 시점으로 불러와 시간의 흐름에 불일치를 의도한다. 이에 따른 시간 속 공간, 공간 속 시간을 재구성함으로써 그 사이에서 발생하는 모순된 미적 감흥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이번 전시 작품은 설치작품 6점이다. 홍 작가는 그간 도시 공간과 사물의 정치적·사회적 관계와 도시화 과정에서 사물과 사고가 변형되는 방법과 변화에 주목하며 입체, 설치 작업을 선보여왔다. 홍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점차 보이지 않고, 사라져가는 주거 공간을 중심으로 감각과 생각의 흐름을 따라 올라가 마침내 구체적으로 형상화되는 또 다른 이야기들을 펼쳐본다. 작가가 태어나고 최근까지 살던 주거지이자 현재는 재건축으로 철거가 진행 중인 서초구 반포동의 50년 가까이 오래된 아파트 단지에서 철거가 시작되기 전부터 오가며 수집한 폐기된 사물 또는 건축물 파편들을 연속적 상태로 끌어내 끊임없이 변형하는 또 다른 실존적 형상을 만들어낸다.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1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영상관에서 '중대재해 예방 산업안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충북도와 함께 진행중인 '중대재해방지 컨설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기업체와 기관·단체 안전보건담당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 현장의 성숙한 안전 문화를 조성하고 효율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사업장 안전문화 거버넌스 구축'에 대해 나원석 대한산업안전협회 국장의 설명에 이어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 구축'에 대해 임재근 대한산업안전협회 팀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김인석 청주상공회의소 사무처장은 "중처법 시행에도 인력, 시간이 부족한 중소기업 현장의 안전 수준에는 획기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규제기반이 아닌 인적·문화적 안전관리 방안과 안전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12월 한 달 뮤지엄숍 고객 감사제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고객감사제는 도자, 섬유, 유기, 가죽, 한지, 금속, 옻칠 등 뮤지엄숍에 입점한 52개 공방과 공예 작가의 1천여 개 공예상품과 문화상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품목에 따라 최대 40%까지 할인된 착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연계 이벤트로 개인, 기업, 기관, 단체 등에서 30만 원 이상 대량 구매 시 '들꽃 도자 정사각 접시', '도토리 인센스 홀더', '도자 접시세트'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공예관은 "한 해 동안 뮤지엄숍에 보내준 고객들의 사랑에 이번 감사제로 고마움을 전하고자 한다"며 "곁에서 힘이 되어준 더없이 소중한 이들에게 정성어린 공예품으로 마음의 온기를 전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할인행사·연계 이벤트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예관 뮤지엄숍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문화로운 사파리'의 마지막 탐험이 시작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13일 오후 2시 동부창고 8동 카페C에서 열릴 올해의 마지막 지식공유포럼 '문화로운 사파리'를 앞두고 마지막 탐험에 함께 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문화로운 사파리'가 'NFT', '게임'에 이어 선택한 올해의 마지막 핵심어는 '공예'다. 청주문화재단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23년 13번째 비엔날레 개최를 앞두고 차기 비엔날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세계적인 공예도시로서 공예가 담당해야할 역할과 지향점에 대한 담론을 제시하고자 이번 탐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문화로운 사파리'의 탐험 가이드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강재영 예술감독이다. 강 감독은 △2008 중국 난징트리엔날레 공동 큐레이터 △2015-2017 F1963 문화재생사업 총감독 △2020-2021 밀라노 한국공예전 예술감독 △2022 공예주간 예술감독을 맡으며 공예전시 기획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현재 맹그로브아트웍스 대표이자 국민대학교 대학원 도예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이번 탐험에서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대국민 공예 캠페인'을 미리 만날 수 있는
[충북일보] 극단 청사 대표이자 청주예총 회장인 문길곤씨의 연극데뷔 40주년 기념공연 연극 '당신은 나에게'가 오는 9일까지 막을 올린다. 이번 무대는 극단 청사가 주최·주관하는 공연으로 중앙동 청소년 문화광장 맞은편에 위치한 '예술나눔 터'에서 열린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일 오후 4시다. 문 대표가 연출한 이번 작품은 그의 지난 연극인생을 돌아보며 40년간 배우로 살아온 인생을 반추하는 무대다. 그는 극단 청사 대표로 보낸 30여년을 통해 청주의 중추적인 연극단체로 키워냈다. 이번 공연은 강병헌씨가 글을 썼다. 이은희씨와 정수현, 정아름씨가 함께 출연한다. 연극은 교직생활을 은퇴한 69세 심석구와 재혼한 52세 북한 탈북여성 정옥금의 평범했던 생활 말년을 보내던 중 사건이 발생하면서 '일생의 행복'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전처의 제삿날 옥금을 죽이기로 한 석구와 평범한 일상에 감사하는 옥금의 러브스토리를 통해 중년의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선사한다. 공연시간은 총 85분으로 12세 이상 관람가이다. 티켓은 일반은 2만 원, 청소년은 1만5천 원으로 예매는 공연세상(☏1544
[충북일보] 그동안 '이동우의 그림 이야기'에 소개되었던 미술가들은 장승업, 최북, 이인성, 권진규, 천경자 등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밝은 분위기를 위해 많은 복을 누리다 간 한 미술가를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 옛사람들을 오복(五福)이라고 해서 살면서 간절히 바라는 다섯 가지를 정했는데, 그 중에서도 '오래 살고 복을 누리며 건강하고 마음이 편안한 것'을 으뜸으로 꼽았다. 이 수복강녕(壽福康寧)을 맘껏 누리다 간 미술가가 있는데, 그가 김병기 화백이다. 김병기는 올해 3월 1일 107세로 세상을 떴다. 100살 넘게 장수한 것도 대단하지만 세상을 뜨기 전까지 현역 작가로 왕성한 작품활동을 했다는 것은 경이감을 느끼게 한다. 1916년 평양에서 태어난 김병기는 국내 추상미술의 1세대로 추상과 구상, 창작과 비평을 넘나들며 폭넓은 활동을 했다. 김환기, 유영국 등과 함께 한국 화단에서 추상미술을 개척한 그는 한국 근·현대미술의 살아있는 역사였다. 미술 교과서에 나오는 전설적인 화가 이중섭과는 평양종로보통학교 동창이었다. 이중섭이 1956년 41살로 세상을 떴으니, 친구보다 무려 66년을
[충북일보] 극단 청사 대표이자 청주예총 회장인 문길곤씨의 연극데뷔 4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당신은 나에게'가 1일부터 오는 9일까지 공연된다. 이번 무대는 극단 청사가 주최·주관하는 공연으로 중앙동 청소년 문화광장 맞은편에 위치한 '예술나눔 터'에서 열린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일 오후 4시다. 문 대표가 연출한 이번 작품은 그의 지난 연극인생을 돌아보며 40년간 배우로 살아온 인생을 반추하는 무대다. 그는 극단 청사 대표로 보낸 30여년을 통해 청주의 중추적인 연극단체로 키워냈다. 이번 공연은 강병헌씨가 글을 썼다. 이은희씨와 정수현, 정아름씨가 함께 출연한다. 연극은 교직생활을 은퇴한 69세 심석구와 재혼한 52세 북한 탈북여성 정옥금의 평범했던 생활 말년을 보내던 중 사건이 발생하면서 '일생의 행복'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전처의 제삿날 옥금을 죽이기로 한 석구와 평범한 일상에 감사하는 옥금의 러브스토리를 통해 중년의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선사한다. 공연시간은 총 85분으로 12세 이상 관람가이다. 티켓은 일반은 2만 원, 청소년은 1만5천 원으로 예매는 공연세상(☏1544-78
[충북일보] 수필가 이은희(청주문화원 부원장)씨가 11번째 작품집인 에세이 '불경스러운 언어'를 출간했다. 전국 수필 전문지인 계간 '수필세계'에 '이은희의 수필여행법'이란 제호로 8년간 연재한 글을 묶은 작품집이다. 충북문화재단 우수창작지원금 선정작이기도 하다. 10세기에서 20세기까지 동서양에 걸친 고전 수필 명문장을 찾아 읽고 거기에서 느낀 감상과 작가만의 해석·체험을 담아냈다. 책의 제목인 '불경스러운 언어'는 생활문·수필을 의미한다. 고문(古文)을 주로 쓰던 조선시대, 18~19세기 전통적 문체에서 벗어난 문장가들로 인해 조선문단에는 '문체반정'을 주장케 하는 '문장개혁'이 있었다. 이은희씨는 조선을 비롯해 동서양의 문인들의 글을 책에 담았다. 이덕무의 청언소품 '한서 이불과 논어 병풍', 심노승 '눈물이란 무엇인가', 양주동 '인생 잡기',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파리는 날마다 축제' 등을 읽고 쓴 글은 그의 시각을 통해 독자들에게 또다른 시각을 선사한다. 이씨는 2004년 동서커피문학상 공모전에서 수필 '검댕이'가 전부문 대상에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수상과 동시에 문학사 주관단체인 한국문인협회의 '월간문학' 등단 작가가 됐다.
[충북일보]충북지역 경기가 얼어붙고 있다. 도내 광공업 생산과 출하는 전달 대비 감소세로 전환됐고, 소매 판매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30일 충청지방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충청지방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0월 충북의 광공업 생산지수(원계열)는 118.4(2015=100)다. 지난해 같은 달 보다 4.6% 감소했다. 계절조정을 반영한 지수도 121.2로 전달 대비 4.1% 감소했다. 주요 업종별 생산 증감을 살펴보면 △전기장비 33.0% △의약품 5.5% △금속가공 11.7% 등의 업종에서 각각 증가했다. 감소한 업종은 △화학제품 -46.9%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8.1% △식료품-3.5% 등이다. 광공업 출하도 위축됐다. 광공업 출하지수(원계열)는 131.1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4% 증가했으나, 계절 조정을 반영한 지수는 127.3으로 전달 대비 3.0% 줄었다. 출하가 증가한 업종은 △전기장비 48.5% △의료정밀광학 25.6% △의약품 5.8% 등이며, △화학제품 -48.1% △식료품 -4.0% △섬유제품 -17.7% 등의 업종은 감소했다. 도내 제조업의 재고지수(원계열)도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30일 오전 산업단지 입주업체 임직원, 흥덕구 공무원, 주민자치위원, 지역내 예비군, 직능단체 회원들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청소를 통해 일터 주변을 깨끗이 정비하고, 입주업체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는 계기가 되고자 추진됐다고 한다. 참가자들은 산업단지 전역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활동을 통해 매년 어려움을 겪던 낙엽수거 작업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한다. 청주산단은 "앞으로도 입주업체 임직원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 친화적인 청주산업단지로 인식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농협은행 율량동지점은 충북개발공사와 30일 청주시 죽림동의 에덴원을 방문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양 기관이 함께 마련한 쌀 660㎏은 장애인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연말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CSR 경영에 더 많은 관심과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장환 지점장은 "지역 소외계층도 돕고, 쌀 소비감소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는 30일 아이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청주시 흥덕구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현진복지재단 늘푸른아동원에 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연말연시에 앞서 아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전통시장·지역 상점가 육성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준비됐다. 전달된 온누리 상품권은 아이들의 겨울용 방한복, 침구류 등 겨울용품과, 과일, 간식, 유제품 등 주·부식비, 바디워시, 로션 등 생활용품을 구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치호 캠코 충북지역본부 본부장은 "이번 기부활동이 미약하나마 따뜻한 온정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위해 情을 함께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박혜령 〃 팀장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