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 충북지역협력단장에 신성희(54) 단장이 지난 5일자로 취임했다. 신 단장은 충북 청주출신으로 1994년 한국수자원공사에 입사해 수변도시처, 시화사업처, 충주권사업단을 거쳐 MTV사업단장을 역임했다. 신 단장은 "충북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스마트 관망관리 사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 충북본부는 6일 오전 전사합동으로 겨울철 전력수급비상 모의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조한 날씨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발전소, 송전선로 등 전력설비 피해와 겨울철 한파로 인한 난방기 전력수요 증가로 예비력 저하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한전은 전력수급비상 단계별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한전은 올 겨울철 전력수요 피크 발생시기는 내년 1월 셋째주로 예상하고 있다. 최대수요전력은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인 9만400MW~9만4천MW, 예비율은 16.0 ~ 20.6%로 다소 안정적으로 전망된다. 다만 한전은 "최근 몇 년간 동절기 최대수요전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한전 충북본부는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약 13주간 자체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 실시간 전력수급상황을 모니터링과 비상 발생시 적기대응을 위해서다. 한전 충북본부는 이날 모의훈련과 더불어 '에너지 다이어트 10'운동도 펼쳤다. '에너지 다이어트 10'운동은 최근 3개년 동절기(2022년 10월∼2023년 3월) 기간동안 에너지 평균사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은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6일간 충북도청 서관 1충 중소기업제품전시판매장 도청점에서 연말맞이 특별판매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행사는 연말을 맞아 다양한 먹거리와 선물제품을 행사제품으로 선보인다. 충북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올해의 마지막 기회이다. 특히 연말특판행사 제품으로 샤또미소와인세트, 6년근봉밀절편홍삼, 오색소면선물세트 등 27업체 66여 품목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허경재 충북기업진흥원장은 "이번 특판행사는 지역 특산품의 만남의 장인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한 만큼 도민 및 기관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전국 농축협 조합장들이 6일 국회 소통관에서 농협중앙회장 연임제 도입을 위한 농협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현행 농협중앙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연임이 제한된다. 현재 1회에 한해 연임을 허용하는 농협법 개정안 4건이 국회에 제출돼 오는 8일 농해수위 법안소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조합장들에 따르면 농협은 자주적인 협동조직으로서 헌법은 농업인의 자조조직 육성 및 자율적 활동보장을 국가의 책무로 규정하고 있다. 2009년 중앙회장 간선제·단임제가 전격 도입된 이후 전체 농축협이 투표권을 갖지 못함에 따라 2021년 직선제로 환원됐다. 다만 여전히 단임제는 유지되고 있어 다른 협동조합과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날 조합장들은 성명문 발표를 통해 중앙회장 연임 허용 농협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먼저 중앙회장 연임여부는 농협 구성원의 의사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전체 조합장의 88.7%가 연임 허용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단임제의 부작용을 방지하고, 중앙회장의 중간평가 기회로 삼아 농협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기반으로서 연임제 도입이 반드시
[충북일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6일 한국교통대학교를 방문해 총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정기만 교무처장에게 학교 학생들을 위한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기만 한국교통대학교 총장권한 대행은 "그동안 대학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미래 교육을 이끌어 가는데 큰 힘이 돼 주신데 매우 감사드린다"며 김동오 충북도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협회는 이에 앞서 충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해 배승희 충주교육장에게 인재양성 장학금을 위한 500만 원을 전했다. 김동오 충북도회장은 "이번 기탁금은 도내 기계설비건설협회 회원사들이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모은 것"이라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장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가 또 다른 파격적인 행보로 바른생각과 협업 제품 출시 소식을 알렸다. 에어로케이는 올바르고 건강한 성생활을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는 섹슈얼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바른생각'과 '세이프 저니 키트'를 출시한다고 6일 알렸다. '세이프 저니 키트'는 에어로케이의 기존 디자인 시리즈에 영감을 얻은 틴 케이스에 바른생각의 제품들을 엄선해 담은 여행용 섹슈얼 웰니스 키트이다. 에어로케이와 바른생각은 그 어느 때보다 여행이 활발해지는 연말에 연인을 위한 필수 품목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제품의 주요 구성은 피임과 건강을 위한 생활 필수품인 콘돔을 비롯해 더 안전하고 위생적인 성생활을 위한 핑거 콘돔, 플러셔블 티슈 등 모두 바른생각의 베스트셀러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에어로케이의 관계자는 "에어로케이는 여행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여행에 도움이 되는 품목이 무엇일지 고민하는 와중에 바른생각에게 협업을 제안하게 됐다"며 "에어로케이는 기존에도 편견에 도전하는 캠페인을 선보였으며, 이번 협업 또한 성이 숨겨야 하는 대상이 아니며 콘돔은 일상과 여행에 필수 품목임을 알리고 싶었다"라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과 2차 피해 예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3년 디지털 성범죄 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된 결과다. 2021년부터 여가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디지털 성범죄 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불법촬영 유포·협박, 사진합성 등에 노출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에게 심층 상담, 직접 삭제지원, 법률·의료 연계, 맞춤형 치유회복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내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에 삭제연계도 지원한다. 여가부에서는 2023년에 신규 4개소를 추가 선정해 총 14개 시·도에서 운영하게 됐다. 충북도에서는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디지털 환경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이 있는 상담사의 심층 상담, 수사 동행, 의료지원 서비스 제공 등 지역단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더불어 최근 여성폭력 피해의 범위가 가정·성폭력, 성매매 피해를 넘어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피해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다각화된 방면으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 예방 및 피해자 회복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
[충북일보] KT&G가 대전·충청지역 취약계층과 노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5천만 원 상당의 월동용품을 전달했다. 월동용품 전달식은 지난 5일 충남 논산시청에서 진행됐다.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과 백성현 논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월동용품이 전달됐다. 지원된 월동용품은 1천만 원 상당의 극세사 이불과 패드 100세트로 구성됐으며, 논산시 상월면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KT&G 신탄진공장은 회사가 소재하고 있는 대전시 대덕구 지역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4천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 10t을 1천100세대에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KT&G 신탄진공장이 2005년부터 18년째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과 노년층 가정에 전달해왔다. KT&G 관계자는 "올해 급작스런 한파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월동용품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꼼꼼히 살피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칠
[충북일보] 총장선거 투표 반영 비율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충북대학교 구성원들이 잠정 합의점을 도출했다. 5일 충북대에 따르면 직원회는 이날 총장 선거 투표 반영 비율을 '교수회 69%, 직원회 23%, 학생회 8%'로 적용하기로 하고, 찬반투표를 '거수'방식으로 진행했다. 직원총회 구성원 360여 명 중 245명이 참석해 과반이 '찬성'에 손을 들었다. 학생회와 교수회도 각각 8%·69% 비율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교수회는 교수 70%, 교직원·학생 30%의 투표비율 반영을 요구했다. 직원회는 24~27%, 학생회는 9~10%를 주장하며 교수회와 첨예한 갈등을 빚어왔다. 충북대는 대학 구성원 '3자 합의'가 이뤄지면 내달까지 총장임용 추천위원회를 꾸려 새 총장을 선출한다.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충북도내 곳곳에도 '품절'된 주유소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와 정유소의 책임감 있는 대안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달 24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은 5일 12일차에 돌입했다. 정부와 민주노총 화물연대간 강대강 구도가 심화됨에 따라 정작 해결책 없이 소비자와 일선 주유소의 피해만 커지는 상황이다. 5일 오후 4시 기준 청주시내 3곳(휘발유 2·등유1)의 주유소를 비롯해 충북도내 8곳의 주유소가 품절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품절된 해당 주유소들은 "직영 주유소의 경우 오후 중으로 물량이 수급되는 곳도 있으나 모든 주유소가 가능한 것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의 일선주유소 관계자들은 "반복되는 물류마비 현상 속에서 갈등만 커질 뿐 '실질적인'대안책은 전무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최근 정부는 일선 주유소의 품절 안내에 있어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품절'이라고 명시한 안내문을 붙일 것으로 요구했다. 해당 '협조요청'은 산업통상자원부 담당 부서가 주유소 경영자 모임인 한국주유소협회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확대하기 위해 개인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5일 신임 영업본부장에 황종연(54)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장이 내정돼, 다음달 1일자로 부임한다고 밝혔다. 황 신임 본부장은 충북 음성 출신으로 청주 세광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뒤 1991년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에 입사해 청주시지부 과장, 여신정책부 팀장, 금융기획부 팀장, 농협은행 종합기획부 팀장, 충주시지부장,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장 등을 역임한 금융전문가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에프지에어로(FGA)와 에어로케이(AERO-K)가 5일 MRO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에어로케이 청주오송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FGA는 ㈜알에이치포커스 계열사로 에어로폴리스 단지 내 조성된 민·군 MRO사업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법인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기정비를 포함한 MRO 사업 파트너십 구축, 정비인프라 지원, 기술·교육지원 등 MRO서비스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고이근 FGA 대표는 "지역 MRO 사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서는 에어로폴리스단지와 청주공항과의 연결유도로 조성이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하며 궁극적으로는 지역 내 연간 300여 명에 달하는 항공정비학과 졸업생들을 위한 일자리창출과 직결된다"며 "관계기관과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는 "2023년 이후 항공기의 추가도입에 따른 항공기 주기장·격납고 필요성이 시급하다"며 "정비지원업무 확대에 따라 반드시 활주로와의 연결유도로 조성은 시급하다"고 의견을 더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와 ㈜제노메딕스가 5일 충북도민의 건강과 암·질병예방을 위한 개인맞춤 질병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연경환 본보 대표이사와 김정재 ㈜제노메딕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질병에방시스템 구축과 보급을 위한 시스템 개발, 인구감소에 따른 건강한 충북 만들기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가운데 5일 충북도의회 사무처 직원들이 브라질전을 앞둔 선수들의 승리를 기원하는 함성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심텍, ㈜에코프로비엠 등 충북도내 62개 수출 중소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는 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58회 무역의 날'기념식을 열고 수출유공자와 수출의 탑 수상업체를 각각 포상했다. 정부는 올해 어려운 여건에서 역대 최고 수출액과 세계 수출 순위 6위 달성에 기여한 무역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597명의 유공자 포상을 실시했다. 수출의 탑은 단일 법인이 달성한 수출실적이 특정 구간을 넘어서는 신기록을 갱신할 때 수여된다. '한일합섬공업'이 지난 1973년 최초로 1억 달러를 수출한 것을 기념하며 수여하기 시작했다. 올해 수상업체는 총 1천780개사다. 올해 최고의 탑인 '1천200억불 탑'은 삼성전자㈜가 최초로 수상했다. 충북 오송에 공장을 둔 허태영 SD바이오센서㈜ 대표는 이날 '2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충북 기업의 경우 ㈜심텍, ㈜에코프로비엠이 '10억불' 수출의 탑을, 더블유씨피㈜가 '2억불탑', ㈜넥스플렉스 등 2개사가 '1억불탑'을 수상하는 등 62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유공자 부문에서는 충북 음성에 소재한 이장열 서울전선㈜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충북일보] (사)청주YWCA는 5일 '2022년 찾아가는폭력예방교육'이 지역 교육기관 사업평가 결과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18개 지역의 폭력예방교육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청주YWCA는 군 단위의 지역민 대상을 발굴하는데 역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했다. 영동군, 진천군과 각각 MOU를 맺어 영동군의 7개 읍면의 지역자치주민위원을 발굴과 체계적인 지원을 했고, 진천군의 여성안심행복택시 사업과 연계해 택시 운전자를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7월 충북도교육청 직원의 아동청소년 성매매 사건이 지역 내 큰 이슈가 된 바 있다. 이에 충북도청과 충북의 여성권익 분야 강사들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성매매 실태와 예방교육법 등으로 워크숍을 개최함으로써 강사들의 전문역량을 강화시켰다. 더불어 이번 수상에서는 충북지역 강사 중 이향숙(샨티젠더폭력예방교육센터 센터장)전문강사가 지역 우수강사로도 선정돼 그 의미를 더했다. 신영희 청주YWCA 대표는 "지역에서 젠더폭력 사건이 근절되지 않고 해마다 발생돼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도민들의 인식개선이 요구된다"며 "2023년에도 철저한 대상 맞춤형 교육으로 예
[충북일보] 청주시 오창산업단지에 소재한 에코프로 그룹이 경력사원을 대규모로 채용한다. 이번 채용 인원은 총 100여 명 규모로, 최소 2년 이상의 경력이 요구된다. 서류접수는 오는 11일까지다. 에코프로 그룹은 이번 경력사원 채용을 통해 이차전지 양극 소재 기업 에코프로비엠, 삼성SDI와의 합작사 에코프로이엠, 친환경 토털 솔루션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 기업 에코프로씨엔지 등 가족사의 플랜트, 제조·생산·설비, 안전, 엔지니어 부문의 유능한 인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경영관리, 전략기획, 노무·채용, 총무, 구매 분야 직원도 충원한다. 지주사인 에코프로는 재무, IR, 법무, IT 관련 부서 경력직원을 모집하며, 전 가족사 공통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위해 R&D 인력 또한 대거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에코프로 그룹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플랜트·생산, 제조 엔지니어를 중점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6월 헝가리 데브레첸(Debrecen)에 양극재 공장 설립을 위한 부지 예비 계약을 맺었고, 7월 SK온, 포드와 함께 북미 지역 공동 투자를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에코프로 그
[충북일보] 청주시는 SD바이오센서㈜와 ㈜링코제일(대표 최종태), e대한경제신문사(대표 김형철), 충북개발공사(사장 진상화)가 5일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을 방문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 2만 개(4천4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SD바이오센서와 협력사인 ㈜링코제일, e대한경제신문사, 후원 연계에 도움을 준 충북개발공사가 참석했다. 이날 기탁된 신속항원검사키트는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를 통해 청주시 노인복지시설에 전달돼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코로나19 겨울 재유행 확산으로 신규 확진이 지속되는 요즘 후원물품이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D바이오센서는 제약·바이오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우리시에 뜻깊은 기부를 해줘 감사드린다"며, "후원자의 뜻에 따라 청주시 감염병 취약시설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5일 책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한 '2023년 책읽는 청주' 시민독서운동 후보도서를 오는 27일까지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시작된 '책읽는 청주'는 누구에게나 권장할 만한 대표도서를 선정해 청주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생각을 공유하자는 취지의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아동·청소년·일반으로 대상을 세분화해 각 대상별 대표도서를 1권씩 선정해 세대별 눈높이에 맞춰 사업이 추진된다. 추천도서는 국내 작가의 도서를 대상으로 우리 지역의 특성과 정서를 반영한 도서와 활발한 토론이 가능한 도서, 각종 문화행사로 활용이 가능한 도서를 자유롭게 추천하면 된다. 후보도서는 온라인으로 추천받고 있으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도서관 게시판 등의 공지사항과 QR코드를 참조·활용해 추천할 수 있다. 향후 접수된 추천도서는 책읽는청주 추진위원회의 심의와 온·오프라인으로 실시되는 시민투표 통해 최종 대표도서로 선정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2023년 한 해 같이 읽고,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대표도서 선정을 위해 청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가 사단법인 나눔문화예술협회와 함께 라오스 비엔티안시 논께오 지역에 초등학교를 건립하고 지난 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 푿 심마라웡 라오스 교육체육부 장관을 비롯한 라오스 정부 관계자와 논께오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KT&G는 라오스 교육 인프라 지원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논께오 지역에 초등학교 건립을 추진했으며, 착공 약 1년 만에 초등학교를 완공했다. 기존의 낡고 열악했던 학교 건물은 교실 6개, 다목적실, 교무실, 화장실 4개 등을 갖춘 교육시설로 재탄생했다. 또, 교실과 다목적실에 컴퓨터, 선풍기, 책걸상, 악기 등 기자재가 마련되고 야외에는 축구장이 조성됐다. 학교 건립에 소요된 비용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인 '상상펀드'로 전액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이다.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조성되며,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KT&G는 지난
[충북일보] 충북도내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 4일 충청지방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 에 따르면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09.96(2020=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6% 상승했다. 충청권에선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충북 5.6% △충남 5.5% △세종 5.4% △대전 4.9%다. 충북은 지난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에 진입한 이후 7개월만에 5%대다. 지난 7월 물가 상승률 7.2%로 최고점을 도달한 이후 상승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물가 고공행진의 주요인이었던 농산물과 석유류 공업제품의 가격 오름세 둔화가 영향을 미쳤다. 소비자물가지수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달 대비 0.5%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달 대비 6.4%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달 보다 6.2% 하락,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3% 상승했다. 특히 농산물은 전달 보다 10.1% 하락해 상승폭을 축소시켰다. 공업제품은 전달 대비 0.7%,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5% 각각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크게 오르던 석유류는 전달 보다 0.3%, 지난해 같은 달 보다 9
[충북일보] 시낭송으로 연말을 풍성하게 만드는 자리가 마련됐다. 에코시낭송클럽의 부설동아리인 무심시낭송교실이 4일 오후 5시 청주시 카페 아트빈(구 발리예식장)에서 시낭송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시 낭송가를 '시 셰프'로 명명하고, 시민들과 함께 시를 나누며 겨울을 마중하고자 했다고 한다. 이난영씨의 사회로 펼쳐지는 시낭송콘서트는 시낭송을 비롯해 △가여금 연주와 노래 △팝송 △민요 △아코디언·해금 연주 △시조창 △가요 등 23가지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에코시낭송클럽은 지난 2015년 청주문화원 '문화고리'에서 '에코시낭송봉사클럽' 동아리로 시작해, 2017년 협회창립 후 명칭을 변경한 이후 매년 정기공연을 펼치며 생활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무용협회는 4일 24회 청주시무용협회 정기공연 '무용과 함께하는 축제- 춤으로 지역을 잇다'가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일 오후 5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청주시무용협회는 2021년부터 지역간 춤을 통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대전무용협회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춤으로 지역을 잇다'라는 주제를 통해 코로나로 얼어붙었던 협회의 공연을 활성화시키고자 했다고 한다. 성민주 청주시무용협회장은 "지역과 교류전을 통해 작품이 1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상품으로 소개되는 무대"라고 설명했다. 올해 청주시무용협회와 작품을 선정해갈 단체는 세종특별자치시·제주특별자치도·대전광역시 무용협회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세종특별자치시무용협회 민마루무용단-검무 △청주시무용협회 최원섭-The choice always your △제주특별자치도 무용협회 박연술-바당족은 똘 △이새봄,김수정(ENFTP)-JING&PING=N 100% △김지나-나의 작은 숲으로 구성된다. 성 회장은 "청주시 무용협회는 앞으로도 새로운 길을 모색해 예술계의 어렵고 힘든 상황의 고비를 넘고 더 나은 문화예술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충북일보] 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2일 충북개발공사와 함께 청주시 수동에서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을 전개했다고 4일 밝혔다.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를 위해 농협은행 충북본부와 충북개발공사는 각각 500만 원씩 기부해 연탄 1만1천 장을 준비했다고 한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은행 임직원 17명과 충북개발공사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해, 청주시 수동 북부경로당 인근 8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서덕문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추운 날씨에 직원들과 봉사활동에 함께해준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님과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연탄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온기를 나눌 수 있어 기뻤고 앞으로도 충북개발공사와 함께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일 파티가든 이안에서 '2022년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사업 온·오프라인 우수사례 보고회'를 대면·유트브 생방송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해당 사업에 참여한 청년취업자(93명), 참여기업(74개사),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함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수사례 보고회는 △2022년 우수사례발표 (영동군 담뿍사회적협동조합 외 2개사) △2022년 성과·2023년 계획 설명 △특강 '상생과 화합' △퀴즈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지속적인 참여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며 "우수사례 공유·확산을 통해 청년취업자의 지역정착과 지역기업 청년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와 충북도의 지원으로 2018년도부터 청주상공회의소가 운영하고 있는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사업'은 도내 11개 시·군 지역기업과 청년의 매칭을 통해 청년의 일자리창출과 직무역량 개발 등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도내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 283개사에 637명의 청년이 참여한 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