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 시 뉴타운사업을 진두지휘한 청원 출신 김병일(54) 전 서울시 뉴타운사업본부장이 정책책임자로서 일관된 자세를 보여 주목받았다. 김 전 본부장은 지난 7일 밤 모 방송사의 뉴타운 사업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뉴타운사업 포기는 기존 시가지 관리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보완을 통한 지속추진을 강조했다.최근 뉴타운 사업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김 전 본부장은 "뉴타운 사업은 본래 서울 강·남북 간 균형발전 차원에서 시작됐다"며 "재개발이 진행될 수밖에 없는 강북을 제대로 개발해서 난개발을 방지하고 서울의 균형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장에서 제기되는 지적들에 대해 "뉴타운의 본질은 포괄적인 강북 재생 사업이며 주택 철거와 고층아파트 개발은 대상지 여건, 주민동의 등에 기초한 대상 지역 일부의 개발계획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 속도는 공공계획은 재정여건, 민간사업은 조건과 환경에 따라 빨라지기도 하고 늦어지기도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원거주민의 재정착 문제는 보완돼야 하나 뉴타운만이 아니라 모든 개발에 수반되는 문제"라고 피력했다. 김 전 본부장은 "정치권 요구에 따라 마
구도심의 공동화와 백화점 및 대형마트의 연속 출점으로 위기상황에 몰린 청주 육거리시장과 성안길상점가에 1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정부는 전통시장과 인근상권의 연계지원을 통해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100억원을 지원하는 상권 활성화사업을 진행하며 이달 말 2∼3개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국회 홍재형 부의장은 지난 4일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에게 친전을 보내 "육거리시장과 성안길 상점가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점포(3천900개, 육거리시장 1천200개, 성안길 상권 2천개, 남주동시장 700개)와 상인(5처700명)이 영업활동을 하는 등 전국 제일의 명성을 지니고 있고 여러 차례 우수시장으로 선정됐다"면서 "철당간(국보 41호)과 청주동헌 등 많은 문화재가 있는 역사성을 지닌 상권"이라고 소개했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하지만 최근 대형마트와 아울렛매장 등 대형유통점의 확산으로 영업환경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면서 빈 점포가 늘어가고 있고 종사자도 지난 1년 새 10% 가까이 감소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육거리시장과 성안길 상점가가 상권활성화 지원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중기청의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홍 부의장은 이와
△한민구(60ㆍ청원)합동참모본부 의장지난달 25일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오쉬노 부대를 방문, 경계 현장을 점검한 뒤 아랍에미리트(UAE)에 파병된 아크 부대와 청해부대 충무공 이순신함 장병들을 격려하고 28일 귀국.△이돈구(65ㆍ청주)산림청장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가진 '제10차 UNCCD 당사국총회 설명회'에서 오는 10월로 예정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 총회'를 앞두고 '건조지 녹색성장 파트너십 구축'을 제안.△홍상표(54ㆍ보은)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2일 오사마 빈라덴 사망과 관련 성명에서 "정부는 아프간의 평화와 재건을 위해 현재 제공 중인 지방재건팀(PRT) 파견을 포함한 재정적ㆍ물적 지원을 앞으로도 계속 할 것"임을 약속.△이종배(54ㆍ충주)행정안전부 차관보3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 대한건설협회 주최로 열린 제42차 미래건설포럼에 참석해 '지방건설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계약분야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박근희(58ㆍ청원)삼성생명 사장4일 서울 태평로 본사 1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삼성생명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사람, 사랑'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선포하고 고객에게 사랑을 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선포△김병일(
이명박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충청권의 민심이 등을 돌린 것으로 나타났다.4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충청권에서 한나라당을 앞질렀다.내년 총선 전망에서도 충청권 여론은 야권이 승리할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았다. 여당의 4.27 재ㆍ보궐선거 패배는 이명박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보는 시각이 호남 다음으로 높았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4.27 재보선 평가 및 2012년 총선전망'과 관련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충청권 유권자의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19.8%, 민주당 29.6%, 자유선진당은 7.8%였다.지난 3월27-2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한나라당 35.9%, 민주당 24.1%, 선진당 7.8%였다.한 달 만에 민주당의 지지율이 한나라당을 추월해 9.8%포인트 앞섰고, 선진당 지지율은 변함없는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2012년 총선전망과 관련, 충청권 응답자의 58.5%는 민주당 등 야권이 다수당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충청권에서는 지역기반인 선진당의 존재로, 양당 구도가 아닌 3당(여1, 야2) 구도로 보는 견해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뒤를 이어 호남 58.1%, 서울 5
국회 국방위원회 원유철(3선, 한나라당, 평택 갑)위원장은 4일 경기도 평택시 오산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이날 전역하는 배우출신 조인성 병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원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조인성 병장은 국민적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한류스타로서 대한민국 공군에 입대해 지난 2년여 동안 남다른 애국심과 전우애를 바탕으로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국방의 의무를 완수했다"고 치하했다.그는 "우리 병역의무 이행 풍토 속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 의식을 크게 함양했고 대한민국 공군의 명예와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면서 "공군작전사령부가 위치한 평택 출신 국회 국방위원장으로 치하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공로패 수여의 의미를 밝혔다.조인성 병장은 공군 군악대로 복무했고 병무청의 병무홍보대사로서 군 관련 행사에 참여해 활약했다.서울/ 김홍민기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전국 기초단체장의 공약실천계획서 평가결과를 3일 발표한 결과, 충북 기초단체장의 종합평점은 100점 만점에 38.31점으로 전국 16개 시ㆍ도 중 8위에 그쳤다.전국평균은 38.45점으로 충북 지자체의 평균점수는 전국평균에도 못 미쳤다.공약실천계획서 평가항목은 △종합구성(13점) △개별구성(7점) △주민소통(5점) △웹소통(5점) △공약일치도(5점) 등 5대 부문으로 구성돼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다. 매니페스토본부 평가결과, 5대 부문을 합산한 총점이 75점을 넘은 기초자치단체는 충북에서 한곳도 없었고, 전국적으로는 대전 서구 등 12곳이 포함됐다.부분별 세부평가결과에 따르면 왜 공약했는지의 지향과 가치를 묻는 '종합구성'에서 도내 12개 지자체의 평균점수는 33.46점으로 전국 7위 수준이었고, 도내에서 충주시가 최고등급인 SA급에 포함됐다.어떻게 할 것인지의 방법론을 묻는 '개별구성'에서 도내 지자체의 평균은 49.52점으로 전국순위 8위에 그쳤지만, 청주시가 SA등급이었다.선거공약 실천을 지자체장의 치적이 아닌 주민과의 계약으로써 이행하겠다는 자세를 살펴보는 '주민소통' 항목에서는 도내 지자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의원은 3일 "정부가 한·EU(유럽연합) FTA(자유무역협정) 체결과정에서 우리 중소 유통 상인의 생존문제와 이익을 위해 성의 있게 접근했는지 회의적"이라고 지적했다.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지경위 전체회의에서 "통상교섭본부가 EU에 국내 유통관련 도소매 77개 부문의 진입규제를 대대적으로 풀었는데 지경부가 사전사후에 동의했느냐"며 이같이 따져 물었다. 김영환 지경위원장은 이와 관련 "유통관련 진입규제 77개 중 40개 항목을 이번에 해제하고 현재는 37개항만 남았다"며 "정부가 대폭 개방한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노 의원의 질의에 내용을 잘 몰랐던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보좌진의 설명을 듣고 "지경부가 동의한 것으로 일부 확대 개방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이런 최 장관의 답변태도에 노 의원은 "지경부가 중소 유통 상인을 위하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배려했는지 의문"이라고 질책했다.노 의원은 이어 "중소 유통 상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촉진법(상생법)' 개정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상생법은 대기업이 지분 51% 이상 참여한 프랜차이즈형 SSM(기업형 슈퍼마켓) 가맹점에 대해서도 직영점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증평출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경제 5단체장과 오찬회동을 갖고 물가상승 문제를 언급하며 "느닷없이 쌀값이 오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민생활이 어려운데 공산품 보다 채소 등 농산물 가격이 안정돼야 한다"며 "(채소 가격 상승은)이상기후 때문인데, 고랭지 채소가 나오면 배추 값이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수출이 잘 되고 있다"며 "경제가 어려울 때 수출이 잘 되고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제 5단체장들에게 정부의 경제정책을 직접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찬회동에는 김 회장 외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참석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4.27 재ㆍ보궐선거의 영향으로 한나라당 지도부가 총 사퇴하는 등 중앙정치권은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충북 정치권은 파급의 진화에 나선 모양새다.2일 충북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도내 재보선에서 패한 지역의 경우 지역구 위원장(한나라당: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 민주당: 지역위원장)의 역할한계론이 대두되고 있다.일각이지만 양당 모두 내부에서 이번 선거패배의 원인으로 지역구 위원장의 역할을 의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야권이 분열된 호기에서 청원군의원 재선거에 패한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정부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정책 오류로 민심이 이반된 상황에서 나름대로 선전했다고 보고 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이날 충북일보와 전화통화에서 "청원군의원 재선거는 면단위의 지역구도였다"며 "미원면 출신 민주노동당 후보가 해당 지역에서 야당은 물론 한나라당의 표까지 다 가져간 것"이라고 선거패배의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제천시의 재ㆍ보궐선거에 2곳에서 모두 패한 민주당 충북도당 역시 선거에서 질 것이 예상된 가운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일전이었다고 자평했다. 민주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이날 "제천지역 선거에 나선 민주당 두 후보가 획득한 표는 예상대로 나왔다"며 "서재관 위원장은
자유선진당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후보지로 세종시가 탈락했다는 소식의 진원지와 평가결과를 공개하라고 2일 요구했다.선진당 임영호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언론사에서 입지평가위원 9명을 상대로 한 취재가 모두 오보일리는 없다"며 "그런데도 정부는 뻔뻔하게 '비공개'라며 사실 확인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임 대변인은 "세종시 탈락에 극렬 반대하는 충청권에 대한 '김빼기'와 '힘빼기' 술책"이라며 "만일 '세종시 탈락설'이 사실이라면 이는 절대로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는 지난해 최적지라고 결론지었던 기존입장을 부정하는 파렴치한 행위"라고 지적하고 "대통령이 추진했던 '세종시 수정안' 부결에 대한 치졸한 보복에 불과하다"고 질책했다.그는 이어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따른 영남권 달래기 차원에서 세종시를 속죄양으로 삼겠다는 후안무치한 행동"이라며 "목적달성을 위해서라면 충청권을 분열시키고 이간질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검은 심보"라고 주장했다.임 대변인은 "위원회가 청와대와의 사전각본에 따라 움직인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하라"고 촉구하고 "정부가 계속 '세종시 탈락설'에 대한 진위를 밝히지 않을 경우에는, 묵비권을 행사하는 범죄자처럼 처신한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4.27 재ㆍ보궐 선거의 승리로 야권의 대선후보 1위에 올랐다.민주당 지지율은 8개월 만에 30%대에 진입했다. 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4월 넷째 주 주간 집계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30.4%로 전 주 대비 2.6%포인트 올랐다. 한나라당은 0.5%포인트 하락한 35.0%를 기록, 양당 격차가 4.6%포인트로 줄었다. 지난해 8월말 김태호 국무총리 지명자를 인사청문회에서 낙마시킨 후 30%대에 올랐던 민주당은 이번 4.27 재보선으로 8개월 만에 30%대로 오른 것이다. 이어 민주노동당이 4.8%를 기록했고, 국민참여당은 김해(을) 선거 패배로 1.3%포인트 하락한 4.0%에 머물렀다. 다음으로 자유선진당이 2.9%, 진보신당이 1.3% 순으로 나타났다.4.27 재보선 직후인 28일과 29일, 양일간 실시된 대선 후보 조사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2.2%포인트 하락하면서 30.0%를 기록했으나 1위를 유지했다.분당(을)에서 당선된 손학규 대표가 전주 대비 5.8%포인트 오르면서 14.3%를 기록, 2위에 올랐다.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김해(을) 패배의 영향으로 3.3%포인트 하락한 9.8%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4위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후보지로 세종시가 탈락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종 후보지는 대전과 포항 간 경쟁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과학벨트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인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변재일(민주당, 청원)위원장은 1일 충북일보와 전화인터뷰에서 "여러 정황상 세종시는 과학벨트 후보지에서 탈락한 것이 확실시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날 "대전권이 제시한 과학벨트 후보지는 세종시, 충북과 인접한 지역으로 충청권은 향후 과학벨트 후보지 결정에서 충청권내 상대 후보지에 대해 흠집 내지 말아야 한다"며 공조를 강조했다.과학벨트위원회는 지난달 28일 후보지로 영남권 6곳(부산, 대구, 울산, 포항, 구미, 창원), 충청권 3곳(대전, 천안, 청원(충북 오송)), 호남권 1곳(광주) 등 10곳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다음은 일문일답 -세종시는 과학벨트 후보지에서 탈락했는가.△교과부가 공식적인 확인을 해주고 있지 않지만, 여러 정황상 탈락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과학벨트위원회가 1차 평가에서 후보지 평가기준 중 (세종시의 최대 장점인)미래가능성을 제외시키고, 과학기술시설의 집적도 등 현재 상황만을 평가하기로 하면서 (현재 허허벌판인)세종시는 자동적으로 탈락하게 돼 있는 실
청주국제공항의 활주로 연장을 위해서는 편익을 높이고 공사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부의장 주최로 지난달 29일 국회 도서관 회의실에서 열린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정책세미나'에서 토론자들은 이같이 주장하면서 경제적 타당성이 나올 수 있도록 논리개발에 역점을 둬야한다고 주장했다.홍 부의장은 토론회에 앞서 "올해 타당성 조사와 북측진입로 개설 예산을 확보한 만큼 활주로 타당성조사가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주문하면서 "토론내용을 국토부에 전달해서 활주로 연장기본조사 용역 때 검토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주제발표에서 원광희 충북발전연구원 박사는 "청주공항 이용객과 화물수요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세종시의 관문공항역할과 오송·오창단지 활성화 그리고 MRO(항공정비복합단지)사업추진과 저비용항공사 신규취항 등 중장기적 측면에서 활주로 연장은 반드시 필요하고 이를 위해 B/C(편익/비용)가 제대로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장종식 전 국토해양부 항공정책관은 "활주로 연장을 위해선 여건조성이 선행돼야 하고 B/C가 나올 수 있도록 철도이설비가 많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민주당, 청주흥덕갑)의원과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의원이 각각 2건씩 대표 발의한 법안이 지난달28일과 29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1일 오 의원에 따르면 보육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처벌규정 대체를 주 내용으로 하는 영유아보육법과 고령운전자 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교통법 등 2건의 법안이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됐다.영유아보육법의 경우 현행법은 보육시설이 법규 위반 시 위반횟수에 따라 시설운영 정지 또는 시설폐쇄 조치할 수 있었으나 이를 과태료 등으로 대신, 안정적 보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그동안 보육시설이 법 규정 위반으로 인해 시설 운영이 정지되거나 폐쇄될 경우 해당 보육시설에 위탁된 영유아의 안정적 보육 저해는 물론 해당 아동의 부모까지 큰 불편을 겪어왔다.이날 본회의에서는 교통사고 예방 차원에서 고령운전자의 정기 적성검사를 강화해 운전능력 변화를 평가하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법률안도 일부 개정됐다. 노 의원이 대표 발의한 특허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산업기술혁신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난달 29일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노 의원이 대표 발의해 원안 통과된 특허법 개정은 특허의 배경 기술 기재사항을 의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선정위원회가 과학벨트 1차 후보지 10곳을 결정하며 세종시를 제외시킨 것과 관련, 각 정당의 해석이 엇갈렸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지난달 29일 "과학벨트는 반드시 충청권에 유치된다"며 "그러나 공식발표가 되지도 않았음에도 정치적 해석을 통해 음모론을 펼치는 민주당의 행태는 과학벨트를 또다시 정치쟁점화해서 여론을 호도하겠다는 것"이라고 질책했다.한나라당은 이날 성명에서 "지금은 충청권이 긴밀히 공조하되 우리 충북이 들러리만 설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사실과 내용들을 찾고 얻어내는데 심혈을 기울일 때"라며 "충북이 그 과정에서 어떤 혜택을 받을 것이며 핵심지구로서 어떤 실리를 얻을 것인지 충북도가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고 실리론을 주장했다.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논평에서 "과학벨트입지선정위원회가 충청권 공조의 핵심인 세종시를 제외하고 대전과 천안, 청원을 골고루 끼워 넣은 것은 지역이기주의를 자극해 세종시를 거점지구로 하려는 충청권의 공조를 무력화시키려는 음모"라고 비난했다.그러면서 "영남권이 대거 포함된 것은 충청과 호남을 들러리로 세워 영남에 과학벨트를 몰아주려는 불순한 의도를 노골화한 것 아닌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민주당은 "
보은 출신 구천서(한반도미래재단 이사장) 전 국회의원이 고려대 교우회장 당선에 실패했다.고려대 교우회는 지난달 28일 밤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 최종 후보인 구천서 전 의원의 인준 여부를 표결에 부쳤다. 개표결과 투표 참여 대의원 462명 중 찬성 206표, 반대 252표, 기권 4표로 인준안이 부결됐다.구 전 의원은 대주주로 있던 보안업체 시큐리티코리아가 최근 상장 폐지되면서 배임횡령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고, 이로 인해 교우회 내부에서 부적격 논란이 제기됐다. 다. 교우회는 회칙에 따라 앞으로 3개월 안에 신임 회장 선출을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김홍민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8-14일 유럽 3개국을 방문한다.청와대는 1일 이 대통령이 김윤옥 여사와 함께 8-11일 독일을 공식 방문하고, 이어 11-12일 덴마크를 국빈방문한 후, 12-14일 프랑스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유럽순방에 대해 "EU의 주요국들과 녹색성장, 신재생에너지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미래지향적 협력 체제를 구축함과 아울러, 7월1일 한-EU FTA 잠정발효를 앞두고 역내 주요 교역대상국들과의 실질협력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서울/ 김홍민기자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의원이 대표 발의한 특허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산업기술혁신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노 의원이 대표 발의해 원안 통과된 특허법 개정은 특허의 배경 기술 기재사항을 의무사항으로 규정하도록 했다. 기존의 특허 배경기술 기재사항은 시행규칙에 규정했으나, 출원인이 쉽게 알기 어렵고 실제로 배경 기술을 기재하지 않고 특허 출원을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많았다. 노 의원이 대표 발의해 본회의를 통과한 또 다른 법안인 산업기술혁신촉진법은 중소·중견기업의 고급연구인력 확보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연구인력 지원에 법적 근거를 마련하도록 했다. 이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고급 연구 인력을 적극 활용하도록 하는 제도로써 중소·중견기업의 고급인력난 해소와 기술혁신역량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 의원은 특허법과 산업기술혁신촉진법이 개정됨에 따라"특허에 대한 절차적인 문제가 해소돼 특허처리가 좀 더 명확하게 이뤄질 것"이라며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서울/ 김홍민기자
충북 영동출신 최창식(59, 한나라당)후보가 4·27 재ㆍ보궐선거에서 서울 중구청장에 당선됐다. 서울시 행정부시장(차관급)을 지낸 그는 이날 선거에서 51.30%를 득표, 48.69%를 기록한 민주당 김상국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최 당선인과 김 후보 간의 격차는 득표율의 경우 2.61%포인트, 표수로는 924표였다.그는 토목·건축 전문가로 30여년간 서울시의 토목·건축 업무를 담당하며 청계천 복원, 청계천·서울광장 조성, 서울시 뉴타운 등 굵직한 사업을 주도했다.경기공업고와 성균관대 토목과를 졸업한 그는 지난 73년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77년에는 기술고시에 합격했다. 78년부터 서울시에서 근무하며 지하철건설본부 본부장과 건설안전본부 본부장, 뉴타운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최 당선인은 이날 "선거기간 중 주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중구가 1년 만에 2번의 선거를 치루면서 구민 간에 갈등이 상당히 발생됐다"며 "갈등을 봉합시키고 화합해서 한 가지 힘으로 결집시키겠다"고 다짐했다.특히 "엄마들이 맘 놓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보육과 공교육을 가장 먼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서울/ 김홍민
28일은 이순신 장군의 탄신 466주년이다.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동상은 서울 세종로 광화문광장에 위치한 동상이 대표적이지만 '민의(民意)의 전당'인 국회에도 있다. 하지만 국회 이순신 장군 동상은 이전 및 제작여부 논란에 휩싸여 있다.칼을 잡는 방법이 일본식이고 갑옷은 중국 양식이라는 지적이다.특히 제작자가 친일파로 드러났다. 국회 이순신 장군 동상의 복식과 무구(武具) 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은 지난 2008년 10월 모 방송사에 의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칼날이 뒤를 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잡는 방법이 일본식"이고 "갑주는 두정갑주와 중국의 피박형 어린갑(漁鱗甲)을 적당히 혼합해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반면 "부분적으로 고증에 부족한 점은 있지만 충무공 동상의 역사성과 작가의 상품성 등은 인정돼야 한다"거나 "갑주는 피갑형으로 중국식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임란 당시 명군의 참전으로 명군 군복의 영향을 받아 실용적인 복제 개선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도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 이순신 장군 동상의 조각가 김경승 전 이화여대 교수는 민족문제연구소가 지난 2009년 발간한
여당의 4.27 재ㆍ보궐선거 참패로 이르면 이번 주말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앙부처에 장관은 고사하고 차관마저 1명도 없는 충북출신이 이번 인사에서 중용될지 주목된다.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들과 티타임을 하면서 "우리가 무엇이 부족했는지를 겸허하게 살피면서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무겁고 무섭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홍상표 홍보수석은 이날 "대통령께서 이 문제(개각)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개각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교체 대상자는 구제역 파문으로 사의를 표명한 유정복 농림부장관을 비롯해 이만희 환경부·정종환 국토해양부·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거명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충북출신 중 차관 이상 고위직 공무원은 신각수 전 외교통상부 1차관이 지난해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딸 특채 파문이 불거지면서 이 사건의 책임을 지고 지난 2월 해임된 후 대가 끊긴 상태다. 1급(관리관) 역시 △이종배 행정안전부 차관보 △장옥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남진웅 기획재정부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 △김동연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송기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차장 △김호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입지 후보지가 28일 10곳으로 압축됐다.충북 정치권에 따르면 과학벨트위원회의 분과위원회 중 하나인 입지평가위원회는 이날 2차 회의를 열고 과학벨트 후보지를 10곳으로 압축했다.세종시는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입지평가위는 이날 회의 장소를 공개하지 않을 정도로 보안을 유지했다.후보지 10곳은 6대 광역시 가운데 인천이 빠진 부산, 울산, 대구, 광주, 대전시가 포함됐고 포항, 천안, 창원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5일 교육과학기술부 과학벨트기획단은 13일부터 22일까지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시·군 단위)를 대상으로 면적이 165만㎡(약 50만평) 이상이면서 바로 개발에 착수할 수 있는 용지를 조사한 결과 39개 시·군의 53곳이 과학벨트 입지로서 최소한의 조건을 갖췄다고 발표했다.과학벨트기획단과 과학벨트위는 이후 이들 53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지표별 점수를 매겨 왔고, 이날 회의에서 상위 10개 지역을 확정했다.평가에 사용된 지표는 △연구기반 구축·집적도(연구개발 투자정도, 연구인력 확보정도, 연구 시설·장비 확보정도, 연구성과의 양적·질적 우수성) △산업기반 구축·집적도(산업 전반 발전정도, 지식기반산업 발전정도, 산업 생산
○…한나라당 텃밭인 분당 을에서 당선된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28일 국회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손 대표는 피곤한 기색 없이 시종일관 환한 웃음으로 당선의 기쁨을 간접 피력.이날 손 대표의 당선인사에는 부인 이윤영 여사도 함께 해 눈길.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27일 '분당 을'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면서 민주당 충북도당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손 대표는 여의도 재입성을 계기로 내년 대선의 야권 후보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손 대표가 대선이란 최종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 전제조건이 있지만, 한나라당 텃밭에서의 승리를 기반으로 대권을 거머쥘 경우 그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충북출신 정치인들의 역할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최대 수혜자로 이시종 충북지사, 홍재형(청주 상당) 국회부의장, 오제세(청주흥덕갑) 국회의원 등 3명이 거론된다.손 대표와 막역한 관계로 이미 널리 알려진 이 지사는 도정 운영에 탄력을 받을 것이 확실시된다.손 대표는 지난해 11월 충북도를 방문해 도정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6.2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 "충북도가 민주당을 살려 주었다"고 극찬했다.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선봉장이던 이 지사의 공로를 에둘러 표현한 것이다.특히 민주당의 핵심 정책인 무상급식을 충북도가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한 것과 관련해 "이 지사가 이를 실현시켰다"며 한껏 추켜세웠다. 손 대표는 당시 "정신적으로는 충북도민의 한 사람이라 생각한다"고 말할 정도로 이 지사와의 관계를 간접 피력하기도 했다.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