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목표로 6대 분야 29개 핵심과제를 반영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중점 추진 분야는 △민생경제 안정대책 △안전 최우선 △생활불편 최소화 △취약계층 보호 △안전한 교통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우선 시는 고물가 장기화 속 계속된 폭염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과 가스·전기 등 공공요금 인상에 따라 추석 명절 물가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물가종합상황실 및 지도점검반을 가동해 성수품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불공정 행위 단속, 명절맞이 민·관 합동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명절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육거리종합시장을 포함한 전통시장 5개소(육거리, 문의, 가경터미널, 북부시장 및 농수산물시장) 주변 도로에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한다. 또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연휴기간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상시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판매시설, 공연시설, 숙박시설, 공공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사
[충북일보] 청주시는 용정저수지 등 11개소에 대해 기존 저수지 비상대처계획(EAP)을 기반으로 추진한 '청주시 저수지 주민대피세부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3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신병대 청주부시장 등 시 직원과 용역 업체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용역업체로부터 저수지 범람 지역 내 주민대피경로 및 주민대피장소 등을 보고받았다. 시는 농어촌정비법 20조, 같은 법 시행령 27조 및 저수지·댐 붕괴 등에 따른 비상대처계획 수립 지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시비 4천700만원을 투입해 저수지 주민대피세부계획을 세웠다. 수립 대상은 총 저수용량 20만㎥ 이상인 저수지다. 시는 이번에 수립한 주민대피계획을 각 관할 읍·면·동에 배포하고 주민대피경로 및 주민대피장소 등을 시민들에게 홍보해 저수지 사고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자체 관리하는 20만㎥ 미만 154개 농업용 소류지에 대해서도 소규모 주민대피계획 수립 완료한 상태다. 신병대 부시장은 "이번에 수립한 주민대피계획에 따라 저수지 붕괴 위험 징후 발견 시 시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고 대피장소에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
[충북일보] 청주시는 3일 청원구 내덕동 2임시청사에서 시 직원들과 문화제조창 입주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실천 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 청주시지부가 함께 참여해, 청원생명쌀로 만든 즉석 조미김밥 시식행사와 쌀로 만든 쌀과자 등을 나눠주며 쌀 소비의 중요성과 쌀밥 중심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대해 홍보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5일 이범석 청주시장의 아침밥 먹기 챌린지 참여를 시작으로 지난달 19일에는 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차 릴레이 캠페인이다. 김종관 농업정책국장은 "농업은 어느 산업보다 으뜸이 되고 중요한 산업"이라며 "쌀값 하락과 소비감소로 논농사를 포기하는 농가가 없도록 공무원 및 관계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캠페인 동참을 독려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오는 7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회관 생태관 일원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자연 생태학교 원예체험 '다육식물 분양하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다육식물의 이해 및 특성에 대해서 알아보며 식물의 번식과 관리 방법도 학습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다육식물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공기정화 기능이 뛰어난 식물인데다, 전자파도 차단해 아이들의 공부방, 가정, 사무실 등 일상생활 환경에서 인기가 좋다. 참가 신청은 7일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생태관 일원에서 당일 현장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랜드관리사업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어린이회관 생태관(043-201-0557)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3일 청원구 문화산업진흥재단 직지룸에서 음식 관광 분야 권위자인 강지영 미식아카데미 원장을 초청해 '맛과 술이 만나는 특별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 원장은 푸드 컨설턴트이자 세계 음식 문화 연구가로, 다양한 외국 식문화를 국내에 소개하고 레스토랑 메뉴 개발 및 개선, 기업 및 대학 대상 맞춤형 음식 강의 등 음식 문화 전반에 걸쳐 폭넓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번 강의는 청주시 음식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목표로, 관광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 원장은 다양한 음식과 그에 맞는 술의 조화로운 페어링 이론과 함께 식재료를 활용한 술 페어링 아이디어를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으로 시 관광과 직원들은 음식 관광 트렌드를 파악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 아이디어를 얻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강 원장은 "이번 특강이 청주 음식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음식 관광 상품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주만의 독특한 음식 문화를 알리고, 음식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청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충북일보] 청주시는 9월 지방세 체납자의 2차 납세의무자를 지정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2차 납세의무자는 지방세기본법 상 납세자가 납세의무를 이행할 수 없는 경우에 납세자를 대신해 납세의무가 있는 자를 말한다. 시는 100만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하고도 납부하지 않는 법인, 종중, 신탁재산, 사망자 등 체납자 3천272명, 총 체납액 500억원에 대해 2차 납세의무자 지정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지정 대상자는 신탁재산의 위탁자, 법인의 출자자(무한책임사원 혹은 과점주주), 상속재산 한도 내 피상속인(사망자)의 상속인, 명의신탁 종중 재산 명의인 등이다. 시는 2차 납세의무자 지정 대상에게는 9월 중 지정예고서 및 소명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소명기한 내 소명하지 않을 때에는 2차 납세의무자 지정을 통지한 후 납부최고서를 발부하고, 이때에도 납부하지 않으면 소유재산을 파악해 재산압류, 공매, 가택수색 등 강력한 징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세금을 체납한 상태에서 사업장을 폐업하고도 고급주택에 거주하며 호화생활을 하고 있거나, 재산을 상속받고도 피상속인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는 경우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9월 한 달 동안 '자기 혈관 숫자 알기'라는 주제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자기 혈관 숫자 알기'는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인지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역 내 노인대학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인지율을 높이기 위한 1대 1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검사를 진행하고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중점 대상을 기존 3040세대에서 2040으로 확대해 20대에 대해서도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꾸준한 걷기 습관 정착을 위해 모바일 앱(워크온)을 활용한 9월 한 달 15만보 건강걷기, 자동심장충격기 사진 인증 등 챌린지 미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주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직접적인 홍보와 교육 효과를 창출하고 동시에 건강생활 실천 습관을 확립시켜 질환의 조기 발견, 조기치료에 힘쓰겠다고"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대표 명소인 명암관망탑의 리모델링을 두고 청주시의회가 또다시 제동을 걸었다. 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는 2일 청주시가 제출한 2회 추가경정 예산안 중 명암관망탑 리모델링비 6억 6천만원을 전액 삭감키로 했다. 시에서 제시한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계획은 단순히 건물 한 채에 대한 개발계획이었지만, 시의원들은 명암저수지 일대 전체에 대한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이곳을 리모델링해 어린이특화시설, 청년 창업공간, 문화예술전시실 등으로 꾸미겠다는 시의 구상은 수포로 돌아갔다. 지난해 시는 명암관망탑 활용방안 수립용역을 진행해 지상 2~13층은 공예비엔날레 등과 연계한 기획 전시실로 활용하고 건물 외부는 LED 전광판과 미디어 파사드 등으로 꾸미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하 1~2층은 어린이 특화공간, 문화예술 전시·체험공간, 청년 F&B 창업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했다. 또 어린이 특화공간의 세부 구성요소는 과학문화 전시실과 VR 체험관 등 놀이형 과학문화체험관, K만화 및 웹툰, 생태특화박물관 등으로 계획했다. 청년 F&B 창업공간에는 로컬 맥주·공동양조장·외식업 시설이 들어서고, 1층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김영환 충북지사와의 오는 5일 회동을 앞두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성안길 대현지하상가 개발문제, 초다자녀가정 지원 논란 등에 대한 이견 조율이 불가함을 재천명했다. 이 시장은 2일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언론브리핑 자리에서 "김 지사와의 미팅 자리는 식사 자리일 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기존 입장 고수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 시장은 "5일 예정된 미팅은 서승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의 취임에 맞춰 식사를 한번 하는 자리"라며 "다들 그 자리가 어떤 갈등이 해결되는 그런 미팅이라는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김 지사의 대현지하상가 지하차도 건설 계획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이 시장은 "대현지하상가 일대는 청주 도로 중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곳"이라며 "이같은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또 사업 추진이 가능한지, 예산조달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다면 (시에서 하고 있는 사업 이외의) 추가적인 사업을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금성 지원 정책인 초다자녀가정 지원에 대해서도 고개를 저었다. "현금성
[충북일보] 청주시 드림스타트와 소복소복 떡집은 2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건강과 영양을 위한 떡 간식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소복소복 떡집은 매월 9개 가정에 떡 간식을 후원하고,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은 각 가정의 안부를 확인한 뒤 직접 떡을 전달하게 됐다. 홍성훈 소복소복 떡집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을 돕는 좋은 일에 보탬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소중한 마음이 담긴 후원을 해주신 소복소복 떡집 대표님께 감사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역 내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가족지원 등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024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열람 대상 토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이뤄진 6천933필지이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토지소재지 구청 민원지적과를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의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를 통해 지가를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감정평가사 검증 의뢰, 비교표준지 적용 및 토지 특성 등을 다시 검토한 후 청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기준이 된다"며 "직접 방문열람이 어려운 시민들은 인터넷으로 열람 및 의견제출도 가능하므로 기간 내에 꼭 열람을 하고 의견이 있는 경우 의견서를 제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는 용암동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인도를 점거해 영업하고 있던 불법노점 3개소가 철거됐다고 2일 밝혔다. 이들 무허가 노점은 길게는 15년 이상 해당 위치에서 불법으로 영업을 해 시민들로부터 영업행위 중단과 철거요청, 통행 불편 등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다. 특히 이들 노점들이 파는 음식은 식품위생법 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먹거리 안전도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상당구는 일방적인 행정 대집행의 물리적 방법을 사용하는 대신 해당 불법 노점상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대화와 설득을 통해 노점상 스스로 자진 철거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노점상들의 마음을 얻게 되었고 불법노점 자진철거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성규 건축과장은 "해당 위치에 무허가 노점이 영업을 재개할 수 없도록 단속인력을 통한 지속적인 지도 점검과 예찰 활동을 이어가겠으며 앞으로 관할 구역 내에서 오랫동안 이어온 다른 불법 노점 또한 단계적으로 정비해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2일부터 각 부서의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시작하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내년 시정운영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강조하면서 "2025년은 민선 8기 3년 차에 접어드는 만큼 그간 추진해온 사업들은 완성도를 높여 성과를 내고, 신규 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해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상수도사업본부와 상당보건소에서 각 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먼저 오전에 상수도사업본부를 찾은 이 시장은 상수도 단수 등 시설사고 예방을 위해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은 사업비 63억원을 투입해 지북정수장과 청주 광역정수장 간 비상연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7월 1단계 사업인 상수관로 1.44㎞ 설치공사를 마쳤고, 현재 2단계 관로 매설공사를 추진 중이다. 완료되면 단수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해진다. 또 이 시장은 대청호 녹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북정수장 내 침전지, 여과지,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답례품 '1+1 추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청주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신청한 3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인기 답례품을 1개 더 추가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간 내 기부하고 답례품을 선택하면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청주시에 마음을 보내주신 기부자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청주시민과 기부자 모두가 만족하는 청주시 고향사랑기부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을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청주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민간투자사업 일환으로 추진해 온 청주공공하수처리장 하수처리수 재이용 시설 건립사업을 마치고 9월부터 공업용수를 생산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흥덕구 옥산면 청주공공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된 방류수를 재처리한 후 청주 산업단지 내 수요처로 공업용수 공급 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으로, SK하이닉스 등 일반산업단지내 공업용수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7년부터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됐다. 청주하수처리장 내 설치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에는 총사업비 622억원(국비 249억원, 시비 62억원, 민간투자 311억원)이 투입됐으며, 부지면적 1만9천180㎡, 건축 연면적 6천310㎡에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조성됐다. 재이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공급관로 8.3㎞도 설치를 마쳤다. 이 사업으로 지난 1일부터 하루 3만5천톤의 공업용수가 재생산돼 청주 산업단지로 공급됨에 따라, 향후 단지 내 공업용수가 원활하게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은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돼 시설소유권은 청주시로 귀속되고, 사업시행자인 청주하이워터(주)가 20년간 운영한 후 청주시로 시설운영권을 인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
[충북일보] 청주시는 2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4년 성별영향평가'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aT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민경아 여성가족과장 등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308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 제도개선 추진 역량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청주시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특히 시는 지자체 최초로 5년 연속 우수개선사례집을 발간하고, '청년정책 기본계획(2024~2028)'에 성인지 관점으로 설계 자문 및 반영할 수 있도록 평가를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관리직 대상 사례중심 성인지 특별교육'을 진행하고,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 여성친화도시 시민파트너단의 모니터링 활동, 시민들에게 배포되는 홍보물 대상 성별영향평가 등을 추진한 내용은 우수사례로 꼽혔다. 성별영향평가는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원인 등을 평가해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시는 성별영향평가를 위해 2019년부터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법령 제·개정 및 계획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문암생태공원에 조성하고 있는 '문암생태공원 온 가족 힐링놀이터'가 9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문암생태공원 온 가족 힐링놀이터는 놀이터를 △무장애 놀이터 △어드벤처 놀이터 △유아 놀이터 등으로 구분해서 조성해, 연령대가 다르더라도 모든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조성 중이다.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장애놀이터는 1천685㎡에 무장애 회전놀이대, 그네 4종, 누워서 타는 시소 등을 설치했으며, 안전인증 및 설치검사를 거쳐 지난 7월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어드벤처 놀이터에는 2천565㎡ 규모로 초등학교 고학년도 즐길수 있는 짚라인과 트램폴린 등 역동적인 놀이기구들을, 유아 놀이터에는 780㎡ 규모로 스파이더 네트 놀이대, 오두막놀이대, 빛 그림자 놀이대 등을 9월 말 준공을 목표로 설치 중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 이용객 수에 비해 놀이시설이 부족하다는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어린이 놀이·체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문암생태공원이 더욱 사랑받는 공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청주시 성안길 대현지하상가 개발과 초다자녀가정 지원책을 두고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양 단체장간 입장차 조율은 소모적인 논쟁에 그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청주시가 특례시로 지정돼 중앙정부와 충북도로부터 막대한 권한을 이양받으면 사실상 청주시가 도로부터 독립하는 셈이 되는데 두 단체장의 이견을 좁힐 필요가 있냐는 것이다. 더욱이 특례시 지정이 먼 미래가 아니라는 점이 괄목할 만한 대목이다. 지역정가에서는 천안을 지역구로 둔 이재관 의원이 대표발의 한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올 연말이나 내년 초쯤이면 통과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인구 50만명 이상의 전국의 대도시는 특례시로 지위가 격상된다. 이를 종합할 때 오는 5일 예정된 김 지사와 이 시장의 만남은 큰 의미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요한 것은 실제로 이 법안이 무르익고 있다는 사실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최근 특례시 지정 기준 완화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며 "종료 시기는 말할 수 없지만 법안 개정 필요성 등을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보통의 연구용역
[충북일보] 청주시는 9월 중 국회 제출 예정인 2025년 정부예산안에 청주시 예산으로 2조8억원이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작년 대비 788억원, 4.1% 증가한 금액이다. 국비가 2조원을 넘은 것은 통합 청주시 출범 10년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도 정부예산안 총액은 677조4천억원으로 전년 656조6천억원보다 3.2% 증가한 반면, 청주시는 정부예산안보다 높은 4.1%의 증가율을 보여 소기의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정부의 건전재정 정책에 따른 신규사업 축소 기조로 미반영 됐던 사업들을 반영하기 위해,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전 부서가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를 수시 방문해 내년에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 필수 국비 사업을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국비 사업 분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회간접자본(SOC)사업 분야가 전년도 26조4천억원에서 25조5천억원으로 3.6% 감소했음에도 각종 재생사업 등 정부 공모사업에 연달아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 올해 연말까지 성안동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해 2025년 지능형 교통체계(ITS) 확대구축 사업 등 하반기 공모사업이 확정되고, 국회 증액 건의사업이 더해지면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말 정년퇴직 예정 등의 사유로 결원이 예상되는 공무직 10개 직종에 대해 21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세부 채용 직종과 인원은 △간호사 2명 △시설관리 6명 △물리치료사 1명 △운동처방사 1명 △통합사례관리사 1명 △조리원 1명 △청사관리 1명 △금연지도 1명 △안전CCTV관제 3명 △수도검침직 4명 등이다. 공무직 응시 자격은 공고일인 8월 30일 기준 청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18세 이상 60세 미만이어야 하며, 남자의 경우 병역의무를 이행했거나 면제를 받은 사람이어야 한다. 원서접수는 9월 9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5일 동안 진행되며, 서류심사, 필기시험, 체력측정, 인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2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2025년 1월 1일 채용 예정이다. 채용 분야별 주요 업무, 접수 방법, 시험 일정 등 세부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 시험채용란에 게시된 '청주시 공무직근로자 공개경쟁채용시험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8일까지 상당구 방서동 농협 유통청주지점 하나로마트에서 청주시 우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포도'소비촉진 홍보·판매전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남농협과 문의포도 영농조합법인, 청주시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농협유통 청주점과 함께 진행한다.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와 유통경쟁력 지원 확대를,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포도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기회를 제공해 도농상생을 활성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행사 첫 날인 30일에는 김종관 시 농업정책국장을 비롯해 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 의원들과 지역농협 기관장 등 10여명이 참여해 개장식 행사와 특별 할인판매전, 시식회,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원생명포도는 대청호 주변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며 풍부한 일조량과 일교차로 당도가 높고 식감이 뛰어날 뿐 아니라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획득한 고품질 안전 농산물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땀 흘려 포도를 농사지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하며, 청원생명포도의 브랜드가치를 높여나가도록 지속적인 홍보마케팅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흥덕구청 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 '다(多)가치 으쓱(ESG)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흥덕구청 로비 등에 설치한 재활용품 수거함에 기부된 물품을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들이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바자회 수익금은 유니세프에 기탁하여 해외 취약계층 아동을 후원할 예정이다. 손민우 흥덕구청장은"이번 바자회에 참여한 어린이집 원아와 보육교직원, 구청 직원들과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탄소중립을 향한 작은 발걸음이지만, 시민 한 분 한 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흥덕구는 지역 사회와 함께 더욱 효과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촌 고령화와 농업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청년 농업인들을 육성하기 위해 첨단 온실 농업 경험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경영 실습 기회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내수읍 신안리 18 등 3필지에 1.1ha 규모로 스마트팜 단지를 만들 예정이다. 0.8ha 규모로 첨단 온실을 신축하고, 그 외 부지에는 관리동과 부대 시설을 조성한다. 올해 연말까지 스마트팜 원예단지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 2분기에 실시설계를 마쳐 연말까지 준공할 방침이다. 첨단 온실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복합 환경제어기, 양액시설, 공기열 난방 시스템 등을 갖춰 최신 농업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시설로 설계된다. 시는 이 온실을 청년 농업인들에게 임대해 농업 경험을 쌓게 하고, 농업 경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대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으로 5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기본 임대 기간은 2년,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임대료는 토지와 시설 평가액의 1%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지난달 30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1회 보건복지 분야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다양한 민·관 우수사례를 관계자들이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 보건복지 핵심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에는 시 보건소, 청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청주복지재단 등에서 보건복지서비스 담당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분야별 저출생·고령화 등 변화된 시민 요구에 대응한 실질적인 사례와 다양한 보건복지 연계 성과를 공유했다. 성과 발표 후 흥덕보건소장,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 충북대학교 간호학 교수 등 전문가들이 지역사회 보건복지 서비스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현숙 상당보건소 소장은 "이번 성과발표회는 청주시의 보건복지 서비스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여 청주시민의 건강과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달 30일 시민홍보대사, 콘텐츠에디터 30여명과 함께 '2024 직지문화축제' 사전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보대사와 에디터들이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열리는 2024 직지문화축제 행사장을 미리 보고 체험해 보다 생동감 있게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장 투어는 직지문화축제 홍보담당자의 안내로 고인쇄박물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금속활자 전수교육관 순으로 옮겨가며 진행됐다. 고인쇄박물관에서는 직지축제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구텐베르크 인쇄체험전'에 참여했다. '구텐베르크 인쇄체험전'은 서양의 금속활자 인쇄술을 대표하는 구텐베르크 인쇄술을 소개한다. 독일 구텐베르트 박물관의 '구텐베르크 인쇄기'로 15세기 독일 인쇄술을 관람할 수 있다. 이후 홍보대사와 에디터들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에서'직지복본 및 디지털북 직지특별전'과 '제정 2주년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기관 특별전'전시를 관람했다. 금속활자 전수교육관에서는 '금속활자 과거에서 미래로'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금속활자 주조 시연을 관람했다. 시민홍보대사와 콘텐츠에디터들은 이날 보고 체험한 직지문화축제를 SNS 등을 통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