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관내 의료기관을 통해 시 산하 현업근로자 대상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규정된 특수건강진단 대상 유해인자 180종에 노출되는 청주시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등이다. 시는 사전 조사를 통해 약 600명의 근로자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해당 근로자들이 주로 노출되는 유해인자로는 야간작업, 곡물분진, 목재분진, 광물성분진, 자외선 등이 있으며 부서별 업무에 따라 페놀, 염화수소, 황산 등 화학적 인자에 노출되는 경우도 있었다. 대상자들은 각자 노출되는 유해인자별 검사항목에 대한 검진을 받게 된다. 검사 결과 유소견자는 2차 검진을 받고 건강상담 등의 사후관리까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근무형태와 방법에 따라 많은 근로자들이 유해인자에 노출되고 있다"며 "특수건강진단을 통해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사후관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심지 주차난 해결을 위해 청원구 우암교회와 공유주차장 제공 협약을 1일 체결했다. 앞으로 우암교회는 수요일, 일요일 교회 예배시간과 기타 행사 등으로 인한 일부 시간을 제외하고는 부설주차장 80면을 개방한다. 공유주차장 사업은 2018년부터 건축물의 부설주차장을 개방해 도심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행돼오고 있다. 시는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는 사업자에게 주차장 개선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우암교회와 공유주차장 협약 체결로 공유 주차면수는 기존 1천337면에서 1천417면으로 확대됐다. 하반기에는 추가로 20면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주차장 1면을 신설하기 위해 평균 8천만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돼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주차난을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주차장을 개방해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주신 공유주차장 운영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을 전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저소득층 근로 장려를 위한 '희망저축계좌Ⅰ, 희망저축계좌Ⅱ'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Ⅰ은 근로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근로장려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가입 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 중 가구 전체의 총 근로, 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24% 이상(1인 가구 기준 월 53만4천827원)인 가구다. 가입자가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 이상(최대 50만원)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으로 매월 30만원이 지원된다. 3년 만기 시 약 1천440만원(본인적립금 360만원 포함) 상당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단 장려금은 만기 후 6개월 이내에 수급자에서 해제돼야 전액을 받을 수 있다. 3년 만기 전 중도 포기, 근로 미활동, 본인 적립금 누적 미납 등의 경우에는 본인 적립금만 수령할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Ⅱ는 근로하는 차상위 계층 가구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근로장려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가입 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기타 차상위계층 가구이다. 가입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이 구체화되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복지재단에 이은 시 산하 3번째 재단 설립 추진이다. 청주시활성화재단은 시의 도시재생, 농촌지원, 상권활성화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재단 설립을 위해 시는 31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발기인 총회를 열어 재단 설립 취지문을 채택하고 재단 정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발기인 총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련 분야 전문가 등 10명의 발기인이 참석했다. 설립 취지문에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재단이 수행하고자 하는 사업에 대한 내용을 담았으며 정관에는 재단 운영을 위한 기본적인 사항이 규정됐다. 시는 그동안 행정안전부의 '지방 출자·출연기관 설립 기준'에 따라 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충북도와 설립 협의 등의 절차를 밟아왔으며 지난 7월 12일에는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공포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임원을 선출하고 10월 충북도에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그동안 청주시활성화재단은 기존 시의 업무 분산화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8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 중 지역현안 분야는 20억원, 재난안전 분야는 8억원이다. 이중 지역현안사업은 △산남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7억원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리모델링 사업 6억원 △횡단보도 LED 바닥 신호등 설치사업 2억원 △오창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5억원 등 4건이다. 재난안전사업은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동 내진보강공사 3억원 △월오N2지구 급경사지 보수보강공사 5억원 등 2건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과 시민 안전을 위한 소중한 예산"이라며 "2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31일 월오보건진료소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증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 및 폭염예방수칙 등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각 마을 통장, 노인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성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올바른 대처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상황에 발맞춰 폭염 대비 건강수칙 및 온열질환 응급조치법에 대한 교육도 같이 진행됐다. 권영래 월오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장은 "마을회관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있음에도 사용법 및 중요성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다"며 "올해 여름은 충분한 휴식과 함께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손민우 청주시 흥덕구청장이 지역 내 노후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손 구청장은 31일 원평동 일원을 방문해 설치된지 30년이 지난 상신 2과선교를 점검했다. 이 철로용 다리는 안전등급 D등급 판정을 받아 안전조치와 재가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흥덕구는 국가철도공단 시설개령처와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등과 함께 재가설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하고 있다. 손 구청장은 "상신 2과선교 재가설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돼 시민 통행 불편사항과 안전한 철도 운행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하이돈이 31일 라우렌시오빌 등 청주시 장애인복지 생활시설 2개소에 삼겹살 160kg(4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손영준 ㈜하이돈 대표는 "지역에 어려운 상황이 있다면 돕고자 하는 취지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복지 증진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 실천에 노력해 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주시 북이면에 위치한 ㈜하이돈은 2022년 6월 설립 이후 육류 포장육 및 냉동육 가공업을 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국제분석능력평가에서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 평가는 국제 기준에 맞춰 식품, 음료, 환경 샘플 등에 대한 실험실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실험실의 품질을 보증하는 프로그램이다. 평가에서 센터는 12개 농약 성분 분석 부문에서 모두 '만족' 등급을 받아 평가 기준을 상회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참가한 3번째 평가에서 모두 분석 실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잔류농약 분석 결과의 신뢰성과 전문성 입증을 위해 매년 숙련도 평가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 및 유통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잔류농약분석을 실시해 청주시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농산물의 안전한 생산과 유통을 위해 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21년 455.97㎡의 규모로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설치했다.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은 토양 검정, 가축분뇨 분석, 잔류농약 분석 등 연간 1만건 이상의 분석을 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는 농업용수 및 양액처
[충북일보] 청주시는 갓골근린공원 산책로에 흙길 600m를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원구 성화동 937번지에 자리한 갓골근린공원은 도심 속 녹음 아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지만 산책로가 노후되고 우기철 통행이 불편한 문제가 있었다. 이에 지난 2월 진행된 민선 8기 주민과의 대화에서 지역 주민들이 맨발 걷기길 조성을 요청했고 시는 주민들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빠르게 사업을 추진했다. 산책로 600m 구간을 야자매트와 흙길 이중 구간으로 계획해 맨발 걷기 이용자와 산책로 이용자가 서로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조성했다. 총사업비는 6천만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갓골근린공원은 주택가와 인접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곳"이라며 "시민들이 도심 숲속에서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자원재활용 활성화와 분리배출 인식 제고를 위해 투명페트병과 캔 무인회수기를 오는 8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 내수읍 행정복지센터, 서원구청,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문암생태공원, 가로수도서관 등 6개소에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와 캔 무인회수기를 각 1대씩 설치했으며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 새활용시민센터에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만 설치했다. 무인회수기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투입구가 열리고 캔이나 페트병을 넣으면 된다. 캔은 내용물을 비워 투입해야 하고 투명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운 뒤 라벨을 제거하고 투입해야 한다. 재활용품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누적 2천포인트가 되면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하루 누적포인트는 500포인트로 제한된다. 김홍석 청주시 자원정책과장은 "무인회수기를 통해 재활용품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환경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기에 더해 자원재활용을 통해 포인트 적립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31일 오전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협의회 회원들은 이날 오전 지역 내 환경 취약지역을 순회하며 주변 인도와 도로변에 방치된 무단투기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수거하는 등 '맑은 고을 청주' 실현을 위해 힘썼다. 또 이들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재활용 교환 사업 홍보 교육도 진행했다. 연경진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지역 내 곳곳 쓰레기들로 골머리를 썩고 있는 지역들을 차례로 정비하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불법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외래 검역 해충인 토마토뿔나방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병해충 방제 예산을 투입해 긴급 방제사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5월 청원구 오창읍 탑리의 방울토마토 시설하우스에 트랩을 설치해 해충 분포조사를 실시한 결과 21마리였던 토마토뿔나방이 6월에는 118마리로 약 5배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 이에따라 센터는 방제협의회를 개최해 방제 시기, 대표자, 공동방제 농약을 선정했으며 일반 및 친환경 토마토를 재배하는 61개 농가(총 42.6ha)에 대해 오는 8월 5일부터 긴급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토마토뿔나방은 한 번에 평균 260개의 알을 낳고 1년에 8~12세대가 발생한다. 주로 토마토, 가지, 감자 등 가지과 작물을 선호하며 부화한 유충은 잎을 뚫고 들어가 넓은 갱도를 만들어 피해를 준다. 특히 유충이 과실의 꼭지 틈 사이로 파고들어 방제가 어렵다. 학교 급식 등으로 납품되는 친환경 토마토 재배 농가들은 일반 재배 농가보다 해충 방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마토뿔나방은 외래 검역 병해충으로 방제 방법이나 약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 약제의 방제 효과가 일반 약제보다 떨어져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31일 흥덕구 옥산면 남촌리에 소재한 청주 1호 애플망고 재배 농가를 방문해 영농현장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조직 내부에서 "실·국장급 인물 가운데 강력한 추진력을 갖고 시정을 이끄는 이른바 '스트롱맨'이 없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직원들이나 주변 인물들에게 성품이 좋은 사람, '호인(好人)'으로 평가받는 국장들은 많지만 중앙부처나 충북도로부터 악착같이 사업을 쟁취해올 수 있는 강력한 의지력을 지닌 이가 없다는 소리다. 현재 시 소속 국장급 이상 공무원은 모두 20명이다. 이 중 시 본청에서 핵심 보직을 맡고 있는 국장 이상급은 9명, 산하기관이나 사업소에 배치된 국장급은 11명이다. 이들 중 시 본청 국장들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비등하다는 것이 시 조직 내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대체로 시 공직자들은 "퇴직을 몇 년 앞둔 말년 공무원들이 각 실·국의 수장을 맡다보니 다들 매너리즘에 빠져있다"고 입을 모은다. 한 공무원은 "과거 청주시의 국장들과 요즘 국장들을 비교하면 천양지차"라며 "현재 국장들은 '퇴임 이후 어떻게 노후를 보낼까'하는 것이 주관심사인 것 같다"는 쓴소리를 뱉었다. 더욱이 또다른 공무원은 "예전에는 청주시의 국장들이 나서 청주시의 사업을 주도하고 충북도가 측면지원을 하는 형국이었다면 최근엔 충북도가
[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 행정복지센터가 시의 역점사업인 '맑은 고을 청주' 실현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윤문한 면장을 비롯한 센터 직원들과 마을 주민들이 나서 북이면 일대의 무단투기 쓰레기를 치우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윤 면장은 "지역 내 환경정화가 필요한 곳들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에 관한 내용도 함께 홍보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북이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북이면은 매달 환경정화의 날을 지정하고 민·관이 합심해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30일 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5명을 위촉하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위는 '청주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규칙' 11조에 따라 학계, 언론계, 시민대표 등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위원의 임기는 이달부터 2년간이다. 이들은 시의회 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 등에 관한 의장의 자문 역할을 비롯해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 역할을 맡는다. 김현기 시의장은 "의원의 윤리강령,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징계에 관한 사항은 우리 의회에 대한 시민의 신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항인 만큼 윤리심사자문위원께 객관적이고 공정한 의견을 제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시의회가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응오 청주시 서원구청장이 30일 지역 내 경로당 2개소를 방문해 무더위 쉼터를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김 구청장은 냉방기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등 무더위 쉼터 운영상황을 점검했으며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안전수칙도 전파했다. 서원구 관계자는 "연일 34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걱정된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은 폭염대책기간인 9월 30일까지 상시 개방되며, 경로당 회원뿐만이 아니라 지역주민도 이용이 가능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요식업체인 행복한 국수집이 30일 삼계탕과 라면으로 구성한 식료품세트 5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은경 행복한 국수집 대표는 "계속되는 습하고 더운 날씨로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 등의 생활고가 더욱 심각할 것이 염려돼 한 두끼라도 편히 드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에 삼계탕과 라면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계속적으로 실천하는 이웃이 있어 더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 지는 것 같아 마음 훈훈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기탁된 식료품을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신활력추진단은 오는 8월 16일까지 '2024년 4기 액션그룹 사업화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주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열정과 역량을 가진 '사람과 조직(액션그룹)'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농특산물 유통 △농촌 체험·관광 △농촌 문화·복지 배달 △지농연도 플랫폼 △일반 등 5개 분야다. 청주시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또는 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청주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curs.or.kr)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신활력추진단(충북 청주시 상당구 중앙로 36, 2층)으로 방문 또는 이메일(cjnewplus@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청주시신활력추진단은 서류·현장 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예비 액션그룹을 10개 팀 내외, 본 액션그룹을 8개 팀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예비와 본 액션그룹에는 각각 최대 500만원, 5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또한 신활력추진단 소속 코디네이터 및 외부 전문가 등을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서원보건소 이전·신축 건립사업'이 31일부터 추진된다. 시는 서원보건소 신청사 건립을 위한 공사 및 건설사업관리 업체 선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서원보건소 신청사는 매봉근린공원(수곡동 산 12-25, 291-5) 일원에 총면적 8천771㎡,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사업비는 399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 6월 준공될 계획이다. 신청사 1층에는 민원실, 진료실 및 예방접종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건강증진실, 모자보건센터 및 운동사업실이 자리한다. 3층에는 치매안심센터 및 통합사무실, 4층에는 영양사업실 및 다목적실 등이 예정돼있다. 신청사에는 선별진료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조성되어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 질 예정이다. 서원보건소는 매봉근린공원 안에 보건소 청사가 위치한다는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공원 속 힐링보건소'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한편, 건강체험관, 스마트웰니스센터 및 아이맘건강키움센터 등을 강조해 '건강, 문화, 자연이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보건소'로 새 공간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진숙 서원보건소장은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으
[충북일보] 청주시노인일자리사업단이 상당시니어클럽 중앙공원 지킴이들과 협력해 시민들에게 얼음 생수를 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앙공원을 찾는 노인들과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주기 위해 이 사업이 마련됐다. 앞서 사업단은 지난달부터 폭염특보가 발효될 때마다 중앙공원에서 시민들에게 생수를 배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업단은 앞으로도 올 여름철 이 사업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심해지는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하고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목표로 폭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주민 친화형 민원실 환경조성을 위해 스마트폰 살균충전기를 방문민원이 많은 8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설치장소는 △상당구 용암1·2동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 △흥덕구 가경동, 복대1동, 오송읍 △청원구 오창읍,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다. 설치한 살균충전기는 스마트폰 전 기종을 동시에 최대 4대까지 급속충전할 수 있으며 자외선 살균 기능까지 제공한다.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폭염대응책의 일환으로 시청 2임시청사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생수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방문 민원인들이 스마트폰 충전을 통해 민원 대기 시간을 보다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민원 편의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질 좋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영유아(0~6세) 층에서 수족구병이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생함에 따라 영유아가 있는 가정과 관련 보육시설의 소독 등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최근 전국기준 영유아(0~6세) 외래환자 천명 당 수족구병 환자발생율은 78.5명으로, 과거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2019년 77.6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 등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4급 법정감염병이다. 주요 감염경로는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콧물 등)을 통한 비말 감염, 피부의 물집에 직접 접촉 감염 등이 있다. 특히 환자가 만진 오염된 물건을 만진 손과 입을 통한 감염도 가능해 개인 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징을 보인다. 수족구병에 걸리면 2~3일 동안 발열, 식욕부진, 인후통 등이 나타나다가 호전되나 38도 이상의 고열,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 없
[충북일보] 청주시는 30일 임시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미평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병전 청주시 재난안전실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과업 개요와 사업지구 현황,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미평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서원구 분평동 미평천 일원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당 지역은 지난 2017년 집중호우 시 농경지에 커다란 침수피해가 있었던 곳이다. 시는 국비 포함 452억원을 투입해 하천 정비 L=1.65km, 분류수로 설치 L=1.16km, 교량재가설 3개소 등을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2025년 12월까지 완료 예정이며 공사는 2026년 시작해 2028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가영 하천방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분평동 일대 침수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청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