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 청주상당경찰서장△윤동혁 충북지방조달청장 △정학수 충북지방조달청 경영관리팀장 △최진구 충북지방조달청 물자구매담당△이혜령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지부 홍보교육과장 △홍관표 행정대리
청주흥덕경찰서는 11일 청주시청 육상부 숙소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전직 육상선수 A(26)씨와 친구,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22일 오전 2시께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시청 육상부 숙소에 들어가 컴퓨터 3대(35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A씨는 경찰에서 "팀내 불화로 육상을 그만두게 돼 화가 나 그랬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54대 청주상당경찰서장에 이동섭(49·간부후보생 37기) 서장이 취임했다.이 서장은 11일 취임식을 대신해 열린 특강에서 "보여주기식 경찰행정은 하지 않겠다"며 "지역주민이 원하고 활동으로 신뢰받는 상당경찰이 되자"고 강조했다.이어 "상·하간 의사소통이 활발한 경찰서를 만들겠다"며 "제대로 일하고 열심히 즐기는 프로경찰상을 정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충주 출신인 이 서장은 지난 1989년 간부후보생 37기로 경찰에 입문해 충북청 공보담당관과 강력계장, 광역수사대장, 상당서 수사과장, 보은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가족으로는 부인 홍진숙(여·48)씨와 1남1녀가 있으며, 취미는 등산과 국궁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 출신인 라정찬(49·신흥고 2회)씨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주)알앤엘바이오에 대한 검찰조사가 진행되면서 지역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무허가 성체줄기세포 치료제의 불법 판매·시술(약사법 위반) 혐의다. 라 대표는 황우석 박사와 함께 국내 줄기세포 복제분야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10일 서울지검에 따르면 (주)알앤엘바이오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약 8천여명의 환자에게 1인당 1천∼3천만원을 받고 환자의 줄기세포를 채취한 뒤 줄기세포 치료제를 만들어 다시 환자에게 주입시술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지난 4일 수사를 의뢰한 보건복지부로부터 해당 자료를 넘겨받아 관련법규와 외국 사례를 참고해 줄기세포 치료제가 일반의약품에 해당하는지를 조사 중이다.이와 관련, (주)알앤엘바이오 측은 "이미 독일·일본·중국 등에서 자가줄기세포치료를 허용, 관련 연구에 열을 올리는 상황"이라며 "복지부는 치료제의 안전성과 유효성 등 본질적인 문제를 회피한 채 절차적인 문제만을 지적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라 대표의 출신 고교인 신흥고 동문들은 "라 대표는 충북에 행사가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남다른 고향사랑
11일 청원지역에서 화재가 잇따라 수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이날 오전 7시50분께 청원군 남일면 가산리 A(56)씨의 농업용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내부 100㎡를 태워 소방서 추산 846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천정에 설치된 배선함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A씨의 말을 토대로 전기 단락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이어 오후 1시40분께 청원군 남이면 사동리 사슴농가 관리사무실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 80㎡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천163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11일 날치기를 당했다고 허위신고한 A(여·26·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씨를 경범죄처벌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2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한 빌라 앞에서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자신의 명품 가방을 훔쳐 달아났다고 112에 신고했다.그러나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남자친구(27)와 술에 취해 다투던 중 가방을 잃어버린 뒤 날치기를 당했다고 허위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허위신고가 이뤄진 경위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A씨를 즉결심판에 회부한다고 밝혔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충북이 꽁꽁 얼어붙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한파가 보름 이상 지속되더니 급기야 10일에는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10일 아침 충북지역의 온도계 수은주는 제천 영하 19.7도, 보은 영하 18.3도, 충주 영하 16.6도, 청주 영하 13.3도를 각각 나타냈다. 모두 이번 겨울 들어 최저치다.이처럼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한파는 지난달 24일부터 18일째 이어지고 있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청주지역 평균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9.7도로 평년값 영하 6.6도보다 3.1도 낮았다. 이 기간 낮최고기온 평균은 영하 0.1도로 평년값 3도보다 역시 3.1도 낮았다. 기상대는 이번 한파가 1월 내내 계속된 뒤 2월부터 차차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 같은 한파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라니냐현상에서 비롯됐다. 올해 라니냐는 지난 1988년 이후 22년만에 가장 강력한 것으로 관측됐다. 라니냐는 남미 해안으로부터 중태평양에 이르는 열대 중·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낮아지는 현상이 5개월 이상 지속되는 이상기온현상이다. 라니냐가 발달하면 동아시아지역에 북풍기류가 형성되고 이러한 북풍기류에 의해 북서태평양에 저기압
청주흥덕경찰서는 10일 차량안에 있던 현금 1억여원을 훔친 A(32)씨 등 3명을 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일 오후 2시40분께 청원군 오창읍 한 은행 뒤 골목에서 세워져있던 유류납품 업체 직원 B(35)씨의 차량에서 유류대금 1억5천만원을 훔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주범 A씨는 B씨의 전임자로 차량이 이동하는 동선을 미리 파악한 뒤 친구 2명과 함께 계획적으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원지역에서 차량에 놓아둔 1억여원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시40분께 청원군 오창읍 한 골목에서 유류납품 업체 직원 A(35)씨의 차량에 있던 유류 대금 1억5천만원이 사라졌다.A씨는 경찰에서 "주유소에서 입금한 유류대금을 인근 은행에서 인출하는 사이 앞서 수금한 돈이 사라졌다"고 말했다.경찰 관계자는 "짧은 시간동안 잠긴 차문을 열고 돈을 가져갔다"며 "내부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의 소행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상당경찰서는 10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남성들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한 A(15)양 등 10대 청소년 5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 초순 새벽 1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한 모텔에서 '22세 여자·조건만남·10만원'이라는 글을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 올린 뒤 이를 보고 찾아온 B(27)씨를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1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6차례에 걸쳐 70여만원을 갈취한 뒤 유흥비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충북전역을 휩쓸고 있는 한파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면서 11~12일은 눈까지 예고되고 있다.청주기상대는 9일 오후 5시를 기해 충주와 제천·청원·증평·괴산·음성·단양·보은·옥천 등 도내 9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청주기상대는 "북쪽에서 한기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당분간 한파특보 상황이 계속되겠다"며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기압골의 영향으로 도내 전역에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이어 "한파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17도, 청주·추풍령 영하 11도, 충주 영하 14도 등 영하 17도에서 영하 11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영하 1도, 충주·추풍령 영하 2도 등 영하 3도에서 영하 1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에서 은행직원을 사칭해 1천만원을 가로채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낮 12시10분께 청주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A(여·54)씨는 "은행 직원인데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 보안설정을 해야 하니 개인정보를 알려달라"는 전화를 받고 신용카드번호와 비밀번호, 주민번호, 계좌번호를 모두 알려줬다. 피의자는 A씨가 알려준 개인정보를 이용, 카드회사에서 1천만원의 ARS 카드론 대출을 받았다. 피의자는 또 다시 A씨에게 전화를 걸어 "통장계좌에 범인들이 돈을 송금했으니 이를 피해자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며 자신들의 대포통장에 돈을 송금하게 한 뒤 이를 가로챘다. 경찰 관계자는 "전화로 개인정보를 묻거나 계좌 송금을 요구하는 전화는 100% 보이스피싱 전화다"라며 "이런 전화를 받을 경우 곧바로 전화를 끊은 뒤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오는 2014년 폐지되는 의사 인턴제도를 놓고 의료계의 찬반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폐지 반대 측은 "일부 병원의 인력난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고 있는 반면, 폐지 찬성 측은 "비합리적인 제도가 폐지되는 것"이라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연구용역을 진행한 대한의학회는 최근 전문의제도 개선방안 최종 보고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보건부는 이 보고서에 따라 오는 2014년부터 인턴·레지던트 과정을 통합해 5년과정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인턴 1년 동안 필수 진료과목인 내과와 외과·산부인과·소아과 등에서 순회교육을 받은 뒤 전공을 선택, 4년간의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 전문의 자격이 부여된다. 대한의학회 관계자는 "1970년대 초반에 도입됐던 전문의 취득과정이 40여년만에 수술대에 올랐다"며 "의료인력 환경이 많이 달라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던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전공의와 대학병원 등 의료계 안팎의 찬반의견이 팽팽하다. 특히 전공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중소병원은 향후 인턴까지 폐지된다면 더욱 심각한 인력난을 겪게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충북대병원은 흉부외과 병원에
소한을 맞아 충북 전역에서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충북 대부분 지역 낮 최고기온이 15일째 영하권에 머물고 있다.겨울 한파가 지속되면서 일선 병의원들은 감기환자로 북적인다. 청주지역 한 병원 관계자는 "지난 1주일 동안 감기환자가 매일 200명 이상씩 찾아왔다"며 "지난해에는 전체 환자의 60~70%에 불과하던 감기환자가 추운 날씨 탓인지 80% 이상으로 늘었다"고 말했다.기온이 떨어지면서 저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들은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쉬운 상황이다. 찬 공기는 기관지를 수축시켜 천식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급격한 온도 변화는 자율신경계 이상을 초래해 혈관을 과도하게 수축시켜 뇌졸중을 일으킨다. 새벽에 급격히 낮아진 기온으로 인해 몸의 적응력이 떨어진 노인들은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갑자기 상승하면서 뇌졸중ㆍ뇌출혈의 위험성이 증가한다. ◇어린이 천식… 적극적으로 조기 치료해야=기온이 낮을수록 소아천식이 기승을 부린다. 소아천식은 낮에는 아무렇지 않다가도 밤이나 새벽이 되면 발작적으로 기침을 하거나 호흡곤란을 일으킬 정도로 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다. 날이 추워지거나 일교차가 커질수록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미세먼지가 많아질수록
치아가 많이 빠진 노인들일수록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나라의과대학교 오카모토 노조미 박사 팀은 65세 이상 일본노인 4천명을 대상으로 치아 상태와 기억력에 대한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치아가 적거나 아예 없는 노인이 정상적인 치아를 가진 노인보다 기억력이 떨어져 치매 초기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세균 감염에 의해 치아가 빠지면 이것이 염증을 유발, 뇌로 이어지면서 신경세포를 죽이거나 기억력을 떨어뜨리게 된다.연구진은 "기억력이 나쁜 사람이 치과에 거의 가지 않는 것으로도 조사됐다"며 "이는 분명 치아가 빠지는 것과 기억력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고령이 되면 여러장기의 기능이 저하되어 균형감각이 둔해지고 근력도 저하돼 낙상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화장실에 갔다가 넘어져서, 계단에서 발을 헛딛고, 방문턱에 걸려서, 침대에서 떨어져서 등 낙상의 원인이 다양한 만큼 골절의 형태 또한 다양하게 나타난다. 낙상에 의한 노인성 골절은 흔히 근위 대퇴골, 손목 관절부, 흉추 및 허리에 흔히 발생하며 골다공증성 골절로 전신질환이 동반되기도 한다.고령 환자에서 고관절 주위 골절이 발생하면 수술 뒤 욕창, 요로감염, 페렴, 색전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기 쉽다. 치료 방법으로는 견고한 내고정술 혹은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하며 필요에 따라 내과 및 타과와의 협의치료가 필요하다.손목관절부 골절의 경우 부러진 뼈에 대한 정확한 정복 및 깁스 혹은 고정술이 필요하며, 빠른 시일 내에 관절운동을 시작하는 재활 치료가 중요하다.또한 낙상으로 허리가 단순히 삐끗하거나 가벼운 외상만 입었더라도 누워있거나 앉은 자세에서 심한 통증이 있으면 노인성 척추압박골절을 의심해야 한다. 노인에게 나타나는 골다공증성 압박 골절은 경미한 경우에는 보조기를 사용하며 4-6주간의 안정을 취하고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 호전 될 수 있지만 심한 골절인 경우에는 척
△천재복 총무관리팀장 △김형근 기획운영팀장 △송석중 경기훈련팀장 △김병선 총무관리팀 △장경일 기획운영팀 △김세명 경기훈련팀 △이명민 총무관리팀
충북전역을 휩쓸고 있는 한파가 당분간 계속되겠다.청주기상대는 6일 오후 4시를 기해 충주와 제천, 음성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를 한파경보로 대치하고 보은과 옥천, 영동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로써 도내 3개 시·군에 한파경보가, 9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충북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한파경보가 내려진 지역의 7일 아침기온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며, 그 밖의 지역도 영하 12도 안팎의 아침기온을 보이겠다.한파경보는 10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 보다 15도 이상 떨어져 평년값 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평년값 보다 3도 낮거나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12도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청주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한파는 다음주까지 계속되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한반도가 대륙고기압과 중국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 변동폭이 커지면서 한파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오는 2
청주흥덕경찰서는 6일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A(37)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14일 오후 8시10분께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골목에 주차된 B(29·여)씨의 차량에서 20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훔친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6일 오전 8시께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 모 아파트에서 청주시 공무원 A씨가 자신의 집 안방 옷장에 목을 매 숨진 것을 A씨의 아내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남편이 평소 지병 때문에 괴로워했다. 2주전부터는 가족과 대화도 안하고 술만 마셨다"는 A씨 아내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상당경찰서는 6일 헤어지자는 내연녀를 때린 뒤 금품을 뺏은 A(52)씨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6시께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모 식당 앞에서 내연녀 B(여·52)씨를 마구 때린 뒤 현금 95만원을 뺏은 혐의다.A씨는 경찰에서 "B씨가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한 뒤 연락을 끊어 화가나 그랬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경찰이 폴리스라인을 제때 철거하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지난달 13일 청주시 상당구 수동 우암산 전망대에서 A(여·22)씨가 추락,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청주상당경찰서 내덕지구대 순찰요원이 사고 현장인 주차장 주변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했다.그러나 사고조사가 끝난 지 25일이 지나도록 철거하지 않아 주민들이 통행불편 등을 겪었다.주민 최모(65)씨는 "폴리스라인이 주차장 전체를 둘러싸는 바람에 그동안 골목에 불법 주차를 했다"며 "동네에 무슨 일이 생긴 줄 알고 불안에 떨었다"고 했다.이와 관련, 내덕지구대 관계자는 "사고 조사가 끝난 뒤 바로 폴리스라인을 철거해야 했으나 깜빡 잊었다"며 "그동안 불편을 겪었을 주민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내덕지구대는 5일 오후 폴리스라인을 철거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