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경찰서는 26일 주차된 차량을 훔쳐 달아난 A(26)씨 등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5년 5월2일 오전 3시께 울산시 남구 신정동 모 공장 주차장에서 C(33)씨의 소나타 승용차를 훔친 혐의다.경찰은 지난 7월21일 인터넷판매한 차량을 다시 훔친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를 하던 중 A씨의 DNA가 5년 전 차량절도 현장에서 발견된 담배꽁초의 DNA와 일치함에 따라 A씨의 범행사실을 밝혀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27일 오전부터 충북지역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청주기상대는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27일 아침 도내 대부분지역 아침최저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내려갈 것"이라고 예보했다.이어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겠으니, 건강관리와 시설물 및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추풍령 영하 1도, 충주 영하 2도 등 영하 5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13도, 충주·추풍령 12도 등 11도에서 13도로 전날보다 3도~4도 낮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충북에서 최초로 기상관측이 시작된 1967년, 청주지역 평균기온은 11.5도였다. 반면 지난해 평균기온은 13.5도. 충북지역도 지구온난화를 피해갈 수 없었다. 올 들어 지구온난화에 따른 많은 비와 열대야, 이상고온 등이 나타나면서 충북의 각종 기후 기록이 대거 갱신됐다.올 6월의 청주지역 평균기온은 지난 1967년 청주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24.0도를 기록했다. 평년치 22.1도보다 1.9도 높았다.평균 최고기온은 29.4도, 평균 최저기온은 19.1도로 모두 관측이래 최고치였다. 이 기간 강우량은 42.6㎜로 평년 154.1㎜보다 111.5㎜ 적어 역대 5번째 최소치로 기록됐다.본격적인 기록행진은 여름부터 시작됐다. 올 6~8월 청주에서는 열대야(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가 모두 27일 발생했다. 이는 청주기상대가 열대야를 공식적으로 집계한 2000년 이후 최다 기록이며 평년 평균 5.3일보다 무려 21.7일이 많았다. 이 기간 1일 최저기온 25도 이상 일수와 최고 기온 30도 이상 일수도 각각 22일과 60일로 기상관측 이후 1위를 기록했다.폭염특보제도가 실시된 뒤 첫 충북지역 폭염특보도 발효됐다. 청주
자고 일어나니 '겨울'이다. 한파주의보까지 발효됐다.청주기상대는 26일 아침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5일 오후 6시 충북도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한파주의보는 10월∼4월 사이 해당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 최저기온보다 10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기상대에 따르면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청원군 미원면 영하 2도, 청주·추풍령 영상 2도, 충주 영상 1도 등 영하 2도~영상 2도로 예상된다. 전날의 청주 영상 13도, 충주·추풍령 영상 10도 등에 비해 10도 가량 떨어진 수치다.일부 지역은 10도 이상 차이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경고 차원에서 도내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고 기상대는 전했다.낮 최고기온 역시 청주 영상 10도, 충주 9도, 추풍령 10도 등 영상 8도~10도로 전날의 영상 15도~17도보다 낮겠다.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 강한 바람 탓이다.청주기상대는 "시베리아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26일과 28일 사이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이번 추위는 대륙성고기압이 물러나는 29일쯤 풀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강현창기자
25일 오후 1시4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모 아파트 인근 사거리에서 A(55)씨가 운전하던 SM5 승용차와 B(61)씨가 운전하던 무쏘 차량이 충돌,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차량 두 대 중 한 대가 신호위반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B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공군사관학교는 30일까지 6일간 생도들의 글로벌 마인드 형성과 우방국 생도들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1회 생도 'International Week'를 운영한다.이번 행사에는 프랑스와 일본, 태국, 터키, 말레이시아, 몽골, 필리핀 등 7개국 27명(인솔장교 4명, 생도 23명)이 참가한다.이들은 이 기간 국제세미나, 생도생활 체험, 역사·문화탐방, 안보현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상당경찰서는 25일 다중밀집장소에서 여고생을 때린 뒤 성추행한 A(49)씨에 대해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낮 12시께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2가 번화가에서 길을 가던 여고생 B(17)양 등 2명을 발로 찬 뒤 "왜 때리냐"고 항의하는 B양의 치마를 걷어올리는 등 성추행한 혐의다.A씨는 경찰에서 "학생들이 먼저 나에게 시비를 걸었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25일 빈 아파트에서 수차례 금품을 훔친 A(38)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초 오후 3시께 청주시 흥덕구 B(36)씨의 3층 아파트에서 금반지 1개를 훔치는 등 청주와 대전, 천안 등지에서 모두 6차례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집주인이 우유 주머니에 보관한 열쇠를 이용, 빈 집에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25일 수십억원이 입금된 가짜 통장을 보여준 뒤 돈을 빌려 가로챈 A(39)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6년 8월15일 B(44)씨에게 20억원이 입금된 내역이 있는 가짜 통장 사본을 보여준 뒤 9천만원을 빌려 가로채는 등 모두 26차례에 걸쳐 8명에게 3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사기 혐의로 8건의 지명수배를 받고 있던 A씨는 가로챈 돈의 대부분을 빚을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25일 여성 대리운전 기사를 성추행한 A(50)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20분께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자신의 집 근처에서 대리운전 기사 B(여·29)씨의 몸을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다.A씨는 경찰에서 "술을 먹고 나도 모르게 성적욕구를 느껴 그랬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바람직한 지역신문 지원조례안이 제정되기 위해서는 도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심의·의결과 예산·기금집행이 해당 지자체로부터 독립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충북민언련과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 22일 오후 2시 충북도의회 회의실에서 지역신문 지원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승선 충남대 교수와 박민 전북민언련 정책실장의 발제로 시작된 이날 토론회에서 이상훈 충북지역개발회장과 권혁상 충청리뷰 대표, 김윤모 충북민언론 공동대표, 이광희 충북도의원, 이안재 옥천신문 대표, 유영경 충북여성인력개발원 과장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들은 지역신문 지원조례의 제정 필요성에 모두 공감하면서 "효율적인 조례제정을 위해서는 독립성과 지원원칙 등 함께 고민해야 할 것들이 많다"고 입을 모았다. 이 교수는 "지역신문발전을 위한 예산·기금의 집행에 지역정부가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지역광고 집행까지 연계된다면 오히려 지역언론을 고사(枯死)시킬 것"이라며 "지역신문지원 조례안의 성패는 지자체와 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간 독립성에 달렸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지역정부와 지역의회가 지역 언론을 길들이는 것을 차단하는 유일한 장치가 바로 집행기구와 예산의 독립성·투명성"이라고 설
10월 마지막주 충북지역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청주기상대는 "충북지역에 25일 낮부터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떨어진 뒤 오는 26일 아침기온이 영상 2도까지 내려가겠다"며 "27일에는 아침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면서 10월 추위의 절정에 이르겠다"고 예보했다.이어 "26일부터 29일까지 곳에 따라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겠으니 농작물 관리와 화재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했다.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12도, 충주·추풍령 10도 등 9도에서 12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16도, 충주·추풍령 15도 등 14도에서 16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속보=청주흥덕경찰서 방범순찰대 의경 자살기도 사건과 관련, 문책성 인사가 단행됐다.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발생한 의경 자살기도 사건 관련해 청주흥덕경찰서 청문감사관 등 직원 3명이 각각 분평지구대와 오창지구대, 현도파출소로 지난 22일 전보조치됐다.이들은 의경 자살기도 사건에 대한 자체감사를 부실하게 벌인 것으로 지방청 감사결과 드러났다.이들은 청주흥덕경찰서 방순대에서 가혹행위가 꾸준히 있었음에도 경찰서장에게 "가혹행위가 없다"는 허위보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이와 관련, 충북경찰청과 청주흥덕경찰서는 "방범순찰대 자체 사고와 이번 인사는 별개의 문제"라며 "청문감사관실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경찰서 차원의 인사였다"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지난 10일 오후 4시30분께 청원군 오창읍 송대리 '청원생명축제' 현장에서 교통정리를 하던 청주흥덕경찰서 소속 A(20)이경이 선임 B(23)일경으로부터 꾸중을 듣고 지나가던 차량에 뛰어들어 타박상을 입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버섯을 따러 나간 뒤 실종된 60대 남성이 26일만에 숨진 채 발견되고 멧돼지와 부딪힌 차량에서 불이 나 운전자가 숨지는 등 지난 주말이 사건사고로 얼룩졌다.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께 청원군 낭성면 추정리 한 음식점 옆 계곡에서 지난 지난달 28일 실종된 A(68)씨가 아들 B(37)씨에 의해 발견됐다.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7시30분께 버섯채취를 위해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자신의 집을 나선 뒤 가족들과 연락이 두절됐다.경찰은 지난달 29일 낮 12시 A씨의 아내(66)의 실종신고를 받고 소방당국과 함께 일일 병력 50∼100여 명을 동원, 수색작업을 벌여왔다.이날 새벽 5시께 음성군 음성읍 한벌리 37번 국도에서 B(44)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멧돼지와 이정표 철기둥을 잇따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승용차가 뒤집히면서 불이 나 전소됐고,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B씨가 숨졌다.앞서 23일 오전 9시50분께 청원군 남이면 척산리 17번 국도 척산고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C(48)씨가 앞서 가던 D(40)씨의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넘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C씨는 이날 오전 오토바이 동호회 회원 9명과 대전에서 강원도로 가던 중 이 같은
'10월'. 가을은 하늘은 높고, 말은 살 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그런데 최근 청주에서는 높고 푸른 하늘을 볼 수가 없다. '박무' 때문이다.청주지역은 10월 들어 비가 내렸던 지난 16일을 제외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마다 '박무' 현상이 관측됐다.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해 10월 같은 기간에는 7일만 관측됐다.'박무'는 대기가 뿌옇게 보이는 현상이다. 안개 및 연무와 비슷하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르다.공기 중에서 수증기가 응축돼 생긴 물방울로 시정거리가 1㎞ 이내로 떨어지면 안개, 10㎞ 이내일 때 박무라 한다. 즉 안개가 박무보다 짙다. 연무는 수증기가 아니라 미세 먼지 때문에 대기가 흐려지는 현상이다.이달 들어 청주지역을 덮고 있는 박무는 '복사안개'의 일종이다. 복사안개가 생기는 원리는 이렇다.태양열에 의해 낮 동안 가열됐던 지표가 밤이 되면 냉각되기 시작한다. 이로 인해 무겁고 찬 공기가 밑에 깔리고 가볍고 따뜻한 공기가 위에 형성된다. 이때 지면의 기온이 떨어져 지면 부근의 공기가 이슬점 이하로 냉각돼 발생하는 것이 복사안개다. 이렇게 발생한 안개는 낮이 되면 대부분 사라진다. 태양열에 의해 지면 기온이 상승하고 습도가 낮아지기
청주상당경찰서는 21일 편의점에서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A(14·청주시 상당구 내덕동)군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5일 오후 3시께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B(41)씨의 편의점에서 현금 500만원과 담배 100보루를 훔치는 등 모두 7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이 편의점이 9월 초부터 문을 닫았다는 사실을 알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21일 오전 10시30분께 청원군 가덕면 병암리 한 주유소에서 종업원 A(46)씨가 2.5t 기름운반 화물차에 치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운전자 B(30)씨는 "후진을 하던 중 A씨가 있는 것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경찰은 B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주식투자 실패를 비관하던 30대 가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청주에서 자살사건이 잇따라 2명이 숨졌다.21일 오전 0시25분께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 모 아파트 5층 복도에서 A(33)씨가 아파트 주차장으로 뛰어 내려 숨졌다.A씨의 아내(32)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귀가한 남편이 '이사자금 1억원을 주식으로 모두 날렸다. 미안하다'고 말한 뒤 복도로 나가 뛰어내렸다"고 말했다.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오전 6시54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발산교 인근에서 B(72)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숨진 A씨의 가족을 파악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 질문위암 수술후 재발 확인을 위한 종양표식자(tumor maker)검사의 건강보험 인정기준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답변위암 수술 뒤 재발 및 전이여부 확인 위하여 종양표식자 검사 시 수술 전에 실시한 종목을 수술 뒤에 추적·관찰하기 때문에 위암수술 전·후로 각각 최대 3종까진 건강보험으로 인정합니다.
충북에서 10대 여성이 목을 매 숨지는 등 자살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졌다.20일 오전 0시1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한 주택에서 A(19)양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A양의 아버지(51)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발견 당시 A양에게서 외상 등 별다른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유서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은 "A양이 평소 내성적이긴 했어도 특별한 고민거리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았다"는 유족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오전 0시30분께 충주시 살미면 용천삼거리 앞 도로에 주차된 B(43·경기도 광주시)씨의 차량에서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부인(41)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부인은 경찰에서 "지난 18일 남편이 출장을 간다고 집을 나선 뒤 오후부터 연락이 끊겨 경찰에 가출신고를 했었다"고 말했다.경찰은 차량 조수석에서 타다 남은 연탄과 화덕이 발견된 점을 토대로 B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됐으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어 오전 6시30분께 청원군 낭성면 현암리 한 공터에서 C(59)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C씨는 운전석에 누
청주상당경찰서는 20일 심야시간에 청주지역 식당을 돌며 금품을 훔친 A(28)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3일 오전 2시30분께 영업이 끝난 청주시 흥덕구 모 식당에 들어가 15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청주지역 식당에서 33차례에 걸쳐 60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현재시간 오전 8시, 신봉동 제2운천교 부근에서 트럭과 승용차량 추돌사고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 예상되니 출동 바랍니다."충북지방경찰청 교통정보센터(이하 충북교통정보센터)는 출·퇴근시간대만 되면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교통 흐름을 계산해 교통신호가 제어되는 터라 한 곳의 신호만 잘못되더라도 그 도로와 인접한 모든 도로가 '아수라장'이 되기 때문이다. 교통사고가 발생해 마비된 도로를 통제하는 것도 충북교통정보센터의 몫이다. 한 시간이 넘도록 모니터를 쳐다보던 임희섭(39) 경사의 눈은 붉게 충혈돼 있었다. 임 경사는 "교통사고와 신호기 고장을 모르고 지나칠 경우, 10분만 지나면 인근교통이 혼잡해진다"며 "교통신호제어는 24시간 한 시도 쉴 수 없는 경찰의 필수업무"라고 했다.충북교통정보센터가 제어하는 신호등은 청주와 청원, 증평 일부지역의 754대. 충북교통정보센터는 신호등을 효율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49대의 교통정보수집용 CCTV와 주정차 단속용 CCTV 156대를 통해 교통흐름을 파악하고 있다.충북청은 지난 2005년 10월 청주시 상당구 주성동으로 청사를 이전하면서 국비 87억원을 들여 총면적 829㎡규모의 충북교통정보센터를 준공했다. 장비비만 34
청주흥덕경찰서는 20일 PC방에서 컴퓨터 부품을 훔친 A(25)씨를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27일 오전 3시께 영업이 끝난 청주시 흥덕구 모 PC방에 들어가 모니터 5대 등 1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경찰은 A씨가 훔친 부품을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되팔아 온 점을 토대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20일 주택가에서 여성의 속옷을 훔친 A(20)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중순 청원군 오창읍 B(여·45)씨의 집에 들어가 B씨의 속옷 4점을 훔친 혐의다.A씨는 경찰에서 "여자 속옷을 만지면 스트레스가 풀리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