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안교육센터는 오는 13일부터 1박2일간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소나기 가족사랑캠프'를 개최한다.캠프는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다문화가정 6세대 2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가족사랑캠프는 매달 1박2일(방학 중 2박3일)의 일정으로 운영되며 저소득층 가정 참가는 무료다. 문의는 청주대안교육센터(043-295-8103)나 (재)한국소년보호협회홈페이지(www.kjpa.or.kr)로 하면 된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11일 밤부터 시작된 황사가 12일 오전까지 전국을 강타하겠다.청주기상대는 "고비사막에서 발생한 황사가 한반도에 접근함에 따라 11일 현재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황사예비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전국이 12일 오전까지 황사 영향권에 들겠다"고 예보했다.이어 "이번 황사는 이동속도가 빠른 편이어서 12일 오후면 모두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다"며 "11월 황사는 1904년 이래 7차례만 관측될 정도로 드문 현상"이고 했다.한편 12일 오전에는 제천과 단양 등 충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 예정이다.충북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7도, 충주 5도, 추풍령 5도 등 3도에서 7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14도, 충주 12도, 추풍령 14도 등 11도에서 1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 내덕1동 KT&G 청주지점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 3장이 발견됐다.KT&G 직원 A(36)씨는 경찰에서 "담배 판매대금을 정산하는데 앞면의 홀로그램이 검은색으로 나타나는 위조지폐 3장이 나왔다"고 말했다.경찰조사 결과 이 위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사이 용암동과 내덕동의 상가에서 수금한 담배 판매대금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누군가 칼라복사기를 이용해 지폐를 복사한 것으로 보고 위폐에 대해 정밀감식을 벌이는 한편, 동종 전과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지병을 비관하던 70대 노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청주에서 자살사건이 잇따라 3명이 숨졌다.11일 오전 0시12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모 아파트 현관 앞에 A(30)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A씨가 혼자서 술병을 들고 17층 계단을 오르는 모습이 찍힌 CCTV영상을 토대로 A씨가 신병을 비관해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어 오전 7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모 공원에서 B(76)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채 발견됐다.경찰은 B씨의 몸에서 "지병으로 병원치료 받는 게 너무 힘들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을 토대로 B씨가 스스로 나무에 목을 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앞서 10일 오전 9시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C(여·29)씨의 집 화장실에서 C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C씨의 동생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평소 누나가 '1억원의 빚이있다'며 고민을 해왔다"는 C씨 동생의 말을 토대로 C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2011년 건강검진부터 30~39세 여성의 자궁경부암 무료검진이 이뤄진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위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1차(2011~2015) 국가건강검진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건강보험에 가입한 30~39세 여성 120만명에게 자궁경부암 검진이 무료로 제공된다. 2012년부터는 의료급여수급권자(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북한이탈주민 등) 74만명이 일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또 검진기관 국가 인증제를 도입, 기관평과결과를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건강검진기관 지정조건에 미달하게 검진하는 부실 검진기관은 퇴출된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 질문47세 여성으로 얼굴이 화끈거리고 잠이 안와서 산부인과의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보험적용이 되는지요·▣ 답변안면홍조(hot flush)와 불면증(insomnia) 등은 폐경기 증상으로 이를 확인하기 위한 호르몬검사는 보험급여 대상입니다.
청주에서 오만원권 위조지폐 3장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다.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 내덕1동 KT&G 청주지점에서 오만원권 위폐 3장이 발견됐다.KT&G 직원 A(36)씨는 "담배 판매대금을 정산하는데 앞면의 홀로그램이 검은색으로 나타나는 위조지폐가 발견돼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경찰조사 결과 오만원권 위폐 3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사이 용암동과 내덕동의 상가에서 수금한 담배 판매대금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칼라복사기를 이용해 오만원권을 복사한 것으로 보고 위폐에 대해 정밀감식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유통경로에 대해 조사 중이다./ 강현창기자
멧돼지가 청주 도심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지난 5일 새벽4시40분 율량동 충북인터넷고 앞에 6마리가 모습을 드러낸 뒤 8일 오후 8시50분 내덕동 주택가에 또 다시 출몰하는 등 시민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몇몇 상가는 유리창이 부서지기도 했다.10일 오후 1시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상리 상당산 입구. 멧돼지 도주 추정 장소인 이 곳에엽사(獵師) 5명이 모였다. 자연생태계보전협회 청주지회 회원인 이들은 청주상당경찰서의 요청으로 청주 도심에 출몰하는 멧돼지를 추적하기로 했다."탕!" 날카로운 총성이 가을 산의 정적을 깼다. '찌르르'하는 잔향이 울려 퍼졌다. 엽사들은 혹시 산에 있을지 모르는 멧돼지를 쫓아내기 위해 출발에 앞서 허공을 향해 몇 차례 총을 쐈다."오늘 멧돼지 포획은 어려울 겁니다" 산세를 둘러보던 장영준(52) 지회장이 말했다.멧돼지를 잡으려면 최소 10명 이상의 엽사들이 3~5일 동안 산을 이 잡듯이 뒤져야 한다는 것. 장 회장은 오늘은 포획이 아닌 추적을 위한 '탐사작업'이라고 했다.수색은 2개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산을 오르던 이상목(50)씨가 무언가를 찾아냈다. 바싹 말라비틀어진 멧돼지 대변. 변을 살펴보던 그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오
11일 오후부터 충북지역에 비가 내리겠다.청주기상대는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1일 오후 충북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며 "12일 오전에는 지역에 따라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이어 "비와 함께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도 치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충북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영상 1도, 충주 영하 2도, 추풍령 영하 1도 등 영하 2도에서 영상 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17도, 충주 15도, 추풍령 16도 등 14도에서 18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딸이 전 남편에게 살해됐다"는 40대 여성의 오인신고로 경찰관 20여명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청주에서 벌어졌다.10일 오전 6시30분께 충북지방경찰청 112상황실에 "내 딸(18)이 전 남편에게 살해된 뒤 옥상 물탱크에 버려졌다"는 A(여·45)씨의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A씨의 집으로 출동, 아파트 옥상 물탱크 등 주변 수색에 나섰다.동원된 인원은 청주흥덕경찰서 강력계와 형사계, 과학수사대, 관할 사창지구대원 등 20여명. G20을 앞두고 경찰력이 대거 서울파견근무 중이라 대형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경찰은 바짝 긴장했다.그러나 10여분간의 수색에도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 아무런 범죄정황을 발견하지 못한 경찰은 석연찮은 점을 감지, A씨의 신고내용을 다시 확인했다.뒤늦게 A씨 전남편과 연락이 닿은 경찰은 딸과 잘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경찰조사 결과 A씨의 딸은 지난 6일 어머니와 다툰 뒤 집을 나가 인천에 있는 아버지와 함께 지내온 것으로 밝혀졌다.평소 신경과민증세를 보이던 A씨가 이웃집에서 들려오는 부부싸움 소리에 '환청'증상을 보이며 오인신고를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 관계
10일 오전 2시30분께 청원군 남일면 효촌리 모 스크린골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건물 내부 700㎡를 모두 태워 소방서추산 2억3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20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스크린골프장 안에 아무도 없었고 문도 잠겨 있었다"는 관계자의 말에 따라 전기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10일 여관에 투숙하며 건너편 빌라에서 돈을 훔친 A(17)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0일 오후 6시께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B(21)씨의 빌라에서 현금 20만원을 훔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빌라 맞은편 여관에 투숙하던 중 창문이 열려있는 것을 보고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충북도가 대통령령으로 규정한 소방서 신설 규정을 예산부족을 이유로 외면하고 있다. 해당 지역인 청원군 오송·오창 지역 주민들은 충북도의 이같은 소방정책을 비난하고 있다.현재 오창지역에는 오창119안전센터가, 오송지역은 강외119지역대와 강내119지역대가 각각 운영 중에 있다. 오창119안전센터는 펌프차 3대와 구급차1대를 운용하며 강외119지역대는 펌프차 1대, 강내119지역대는 펌프차1대와 구급차 1대를 각각 운용하고 있다.그러나 이 정도 장비로 오창·오송지역의 대형화재를 대비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게 소방관계자들의 분석이다.군에 따르면 오창지역 산업단지에 입주한 업체는 모두 144곳이며 산단을 중심으로 4만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 중이다. 제2오창산단 조성까지 완료되면 인구와 업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오송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6대 보건의료국책기관의 이전작업이 진행 중이며 KTX오송역 개통으로 하루 3천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오송을 드나들고 있다.이에 따라 소방관계자들은 "인구가 급증하고 주요기관이 들어서는 만큼 소방수요도 급증했다"며 "오창·오송에 하루빨리 소방서가 신설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이러한 요구는 지난 2008
청주흥덕경찰서는 9일 수십차례 빈 상가를 턴 A(32)씨 등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7일 새벽 4시10분께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모 전자제품대리점에서 현금 20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5개월 동안 서울과 청주, 인천, 부평지역 상가에서 37차례에 걸쳐 6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훔친 번호판을 렌터카에 바꿔 달며 도망쳐온 것으로 드러났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9일 오전 7시50분께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무심천변 갈대숲에 A(34)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B(47)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발견 당시 A씨는 바로 누워 있는 상태였으며 타살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관계자는 전했다.경찰은 "A씨가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 같다"는 현장감식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9일 낮 12시20분께 청원군 부용면 문곡리 노고봉 등산로 인근에서 불이 나 산림 0.01㏊를 태운 뒤 1시간10분만에 진화됐다.청원군과 소방당국은 산을 오르던 등산객 실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속보=청주에 또 다시 멧돼지가 출몰했다. 내덕동 아파트 상가 유리창이 부숴졌다.청주상당경찰서와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8시50분께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인근에 멧돼지 한 마리가 출몰, 인근 아파트 상가 유리창을 파손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는 일대 수색작업에 나섰지만 포획에 실패했다. 이날 오후 10시30분 청주라마다호텔 방향으로 달아나는 멧돼지가 목격된 것을 끝으로 9일 오후 6시 현재까지 더 이상 관련신고는 없는 상태다.앞서 5일 새벽 4시40분께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과 내덕동, 사천동, 우암동 일대에 멧돼지 6마리가 나타나 상가 유리창 등을 파손한 뒤 자취를 감췄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겨울이 시작되면서 화재 위험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화재 초기진압을 가로막는 문제점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소방 관계자들은 "양보없는 차량과 소방 통로 미확보가 초기진압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들이 꼽는 가장 심각한 곳은 '재래시장'이다.지난 2005년 2월26일 새벽 3시50분께 육거리시장에 불이 나 16개 점포가 소실되고 아케이드가 파손, 소방서추산 7억8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가 진압되는 데 걸린 시간은 1시간20분. 같은 해 5월18일 자정 육거리시장 입구 목조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과 인근 점포를 태워 소방서추산 7천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진압에는 2시간30여분이 걸렸다.당시 화재진압에 나섰던 한 소방관은 "골목을 가로막은 노점상 때문에 소방차 현장접근이 늦어져 초기집안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 후 5년이 지난 8일, 당시 화재현장을 찾았다. 꽉 막힌 골목과 좁은 통로는 여전했다.육거리시장은 입구부터 온갖 노점에 어지러울 지경이었다. 유사시 소방차가 지나가야 할 통로 위에는 노점상들이 즐비했다. 소방차가 시장을 지나가기 위해서는 최소 5m의 통로를 확보해야 하지만 사람 2명만 지나가도 서로
9일 충북지역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곳에 따라 비나 눈이 내리겠다.청주기상대는 "9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차가운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전날보다 6~7도 가량 떨어지겠다"며 "한기로 만들어진 구름대가 남하하면서 제천과 단양 등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이어 "영동군에 8일 오후 2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며 해당 지역은 9일 오전까지 강풍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 14m/s 이상이나 순간풍속 20m/s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9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2도, 청주 영상 3도, 충주 영하 1도, 추풍령 영상 2도 등 영하 2도에서 영상 3도로 전날보다 5도 이상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10도, 충주 9도, 추풍령 9도 등 8도에서 10도로 전날보다 2~3도 낮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8일 스크린골프장에서 금품을 훔친 뒤 물건 주인을 폭행한 A(36)씨를 준강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8일 새벽 4시10분께 청원군 오창읍 한 스크린골프장에 침입, 노트북을 훔치다가 주인 B(46)씨에게 발각되자 B씨를 때린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상당경찰서는 8일 동료의 금품을 훔친 A(22)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3시20분께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주택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중 동료 B(39)씨의 옷에서 10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상당경찰서는 성안지구대 우종호(49) 경사와 경무계 연제웅(38) 경장을 상당서 3/4분기'참 경찰인'으로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우 경사는 매일 조기출근을 하며 능동적인 업무처리로 지구대 관리에 기여한 유공을, 연 경장은 2010 상반기 전화친절도 전국 5위로 치안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킨 유공을 각각 인정받았다고 상당서는 전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